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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오스카 더 가까이[종합]

만 73세의 배우 윤여정의 전성기가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영화 '미나리'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최초'의 역사를 썼다. 윤여정은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린 제72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A) 시상식에서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뉴스 오브 더 월드'의 헬레네 젱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과 경합을 벌여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 배우가 단독으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기생충'이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받은 바 있다.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된 후 윤여정은 "지금 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정말 영광스럽다. 특히 동료배우들이 나를 선택해줬다는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 DAGA에도 감사하다. 올리비아 콜먼과 글렌 클로즈, 마리아 바칼로바, 헬레네 젱겔 등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국배우조합상 측은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윤여정의 모습에 '가장 순수한 수상 소감'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미국배우조합상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미국배우조합 스크린액터스길드(Screen Actors Guild, SAG)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작가조합(WAG), 미국감독조합(DGA),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과 함께 미국 4대 조합상으로 꼽힌다. 특히 아카데미 투표권을 가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중 배우들의 비중이 높아, 배우들이 직접 뽑는 미국배우조합상은 오스카 전초전으로 불린다.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수상작이 오스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경우도 많다. 윤여정은 이미 '미나리'를 통해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워싱턴 DC·보스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 뉴욕 온라인·그레이터 웨스턴 뉴욕·오클라호마·캔자스시티·세인트루이스·뮤직시티·노스캐롤라이나·노스텍사스·뉴멕시코·샌디에이고·아이오와·콜럼버스·사우스이스턴·밴쿠버·디스커싱필름·미국 흑인·피닉스·온라인 여성·할리우드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골드 리스트 시상식·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까지 30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미국배우조합상까지 추가하며 아카데미까지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아쉽게도 스티븐 연의 수상은 불발됐다. 그러나 후보 지명만으로 유의미한 결과다. 스티븐 연은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채드윅 보스만,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 '맹크'의 개리 올드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트로피는 故(고) 채드윅 보스만에게 돌아갔다. 또한, '미나리'가 후보에 오른 앙상블상 부문에서는 아론 소킨 감독의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7'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웰메이드 영화의 명가인 제작사 플랜B와 배급사 A24의 작품으로, '문유랑가보'의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종 후보에서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스티븐 연)·여우조연상(윤여정)·각본상·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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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스티븐 연, 미국배우조합상 수상 불발..남우주연상 故채드윅 보스만

스티븐 연의 미국배우조합상 수상이 불발됐다. 스티븐 연은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린 제72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A)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했다. 수상자는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고(故) 채드윅 보스만이었다. 후보 지명만으로 유의미한 결과다. 스티븐 연은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채드윅 보스만,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 '맹크'의 개리 올드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후보에 지명됐다. 스티븐 연은 '미나리'로 앞서 노스텍사스비평가협회, 덴버영화제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어 아시아계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미국배우조합상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미국배우조합 스크린액터스길드(Screen Actors Guild, SAG)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작가조합(WAG), 미국감독조합(DGA),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과 함께 미국 4대 조합상으로 꼽힌다. 특히 아카데미 투표권을 가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중 배우들의 비중이 높아, 배우들이 직접 뽑는 미국배우조합상은 오스카 전초전으로 불린다.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수상작이 오스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경우도 많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웰메이드 영화의 명가인 제작사 플랜B와 배급사 A24의 작품으로, '문유랑가보'의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종 후보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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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한국배우 최초[공식]

배우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린 제72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A)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수상 후 기쁨을 감추지 못한 윤여정은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의 이름을 부르며 이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배우가 단독으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기생충'이 앙상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 73세의 나이이지만 미국에서 라이징 스타로 불리고 있는 윤여정. 이번 미국배우조합상에서는 '보랏2'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뉴스 오브 더 월드'의 헬레네 젱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과 경합을 벌여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배우조합상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미국배우조합 스크린액터스길드(Screen Actors Guild, SAG)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작가조합(WAG), 미국감독조합(DGA),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과 함께 미국 4대 조합상으로 꼽힌다. 특히 아카데미 투표권을 가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중 배우들의 비중이 높아, 배우들이 직접 뽑는 미국배우조합상은 오스카 전초전으로 불린다.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수상작이 오스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경우도 많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웰메이드 영화의 명가인 제작사 플랜B와 배급사 A24의 작품으로, '문유랑가보'의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종 후보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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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오늘 열리는 미국배우조합상..'미나리' 또 한번 새 역사 쓸까

오스카 미리보기,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A)이 오늘(5일) 열린다. 영화 '미나리'의 배우들이 또 한번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제72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미나리'는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앙상블상 후보에 올랐다.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채드윅 보스만,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 '맹크'의 개리 올드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후보에 지명됐다. 아시아계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그가 오스카에 앞서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만 73세의 나이이지만 미국에서 라이징 스타로 불리고 있는 윤여정. 이번 미국배우조합상에서는 '보랏2'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뉴스 오브 더 월드'의 헬레네 젱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과 경합을 벌인다.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앙상블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시아 영화 최초로 앙상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출연진 모두의 앙상블을 인정받는 부문이어서 더욱 중요하다. 미국배우조합상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미국배우조합 스크린액터스길드(SAG)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작가조합(WAG), 미국감독조합(DGA),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과 함께 미국 4대 조합상으로 꼽힌다. 특히 아카데미를 주최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중 배우들의 비중이 높아, 배우들이 직접 뽑는 미국배우조합상은 오스카 전초전이다.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미나리'가 선전하며 기세를 오스카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웰메이드 영화의 명가인 제작사 플랜B와 배급사 A24의 작품으로, '문유랑가보'의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종 후보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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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생충' 조여정·이정은, 美골든글로브 참석 '미국行'

조여정과 이정은이 미국으로 향한다.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주역 조여정과 이정은은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HFPA) 참석을 확정짓고 스케줄을 최종 정리했다. '기생충'은 최근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감독상·각본상·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거뒀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아카데미 전초전 역할을 하는 시상식으로 유명하다. 골든글로브를 근거로 아카데미 결과를 예측하고, 실제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목도가 높다. '기생충'은 지금까지 약 40개 영화상을 석권, 로튼토마도 신선도 지수 99%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오스카 레이스 시작부터 각종 지역 비평가상을 휩쓸고 있는 만큼 골든글로브 수상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에 조여정과 이정은은 현지 시상식에 직접 참석, 현재 미국에서 오스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 송강호와 만나 설레는 시간을 함께 할 전망이다. KBS 2TV '99억의 여자' 촬영에 한창인 조여정은 제작진의 배려로 막간 해외 출장을 다녀오게 됐고, 이정은은 1월 한달간 미국에 체류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균은 전야 행사 참석을 조율 중이다. '기생충'을 이끈 또 다른 주역들도 현지 시상식에 속속 발걸음할 예정.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뿐만 아니라 1월 19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26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SAGA)에서 작품상 격인 캐스팅 앙상블상(Cast In A Motion Picture) 후보로도 지명됐다. 미국배우조합인 스크린 액터스 길드(SAG)가 수여하는 이 상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 대상자다. 배우가 주인공인 만큼 배우들이 자리하는 것은 당연지사. 최우식과 박소담 등 배우들은 해당 시상식 참석을 논의 중이다. 특히 외국어 영화가 영화부문 캐스팅 후보에 오른 것은 1998년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기생충'이 두번째. 또 미국배우조합 회원 대다수가 아카데미 회원으로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비슷한 취향을 보이고, 아카데미 배우 후보 예측 시 미국배우조합상 후보가 결정적 지표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도는 골든글로브 못지 않다. '기생충'은 17일 발표된 아카데미 예비 후보 명단에서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에 이름을 올려 아카데미 입성 청신호를 밝혔다. 기정사실화 됐던 국제장편영화상을 넘어 주제가상에 깜짝 등판하면서 발표되지 않은 주요 부문 노미네이트에도 기대감이 상당하다. 그야말로 '로컬 시상식' 투어다. 2020년 상반기 '기생충' 팀은 미국에서 치러지는 굵직한 시상식에 대부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월 13일 최종 발표되는 아카데미 후보 결과에 따라 2월에는 전원 미국으로 향할 가능성도 높다. 지난 5월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상으로 약 1년 내내 전설의 길을 걷고 있는 '기생충'. 최초의 기회를 함께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배우들에게도 다시 없을 영광의 순간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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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복병 송강호"…'기생충'과 걷는 韓배우 최초의 길

역시 송강호, 결국 송강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 송강호가 명성에 걸맞는 행보를 보이며 '최초의 길'을 개척 중이다. 미국 현지에서 오스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은 초반부터 놀라운 기세를 자랑하며 각종 지역 비평가협회상을 휩쓰는 것은 물론, 제77회 골든글로브(HFPA) 시상식, 26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SAGA) 후보로 지명되는 등 역대급 성과를 속속 전하고 있다. '기생충' 작품 자체와 봉준호 감독에 대한 관심도는 이미 최상위를 찍은 가운데, 배우 송강호 역시 레이스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주목도를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 배우가, 완벽한 국내 로컬 작품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 가치는 쉽게 셈할 수 없다. 현재 송강호가 거론되고 있는 부문은 남우조연상. '기생충' 미국 배급사 네온(NEON) 측은 수 많은 가능성에 대한 논의 끝 송강호를 남우조연상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과 미국 현지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효과는 실질적으로 드러났다. 송강호는 로스앤젤레스(LA) 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트로피 하나를 획득했다. 또 미국배우조합 스크린 액터스 길드(SAG)가 수여하는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SAGA)에서 작품상 격인 캐스팅 앙상블상(Cast In A Motion Picture) 후보에 지명되면서 송강호는 복병이자 유력 후보로까지 상승세를 탔다. 미국배우조합 회원 대다수가 아카데미 회원인 만큼 오스카를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비슷한 취향을 보이고, 오스카 배우 후보 예측 시 미국배우조합상 후보는 중요 지표로 활용된다. 외국어 영화가 캐스팅 후보에 오른 것은 1998년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기생충’이 역사상 두번째라 작품에도, 배우들에게도 의미가 더 크다. 특히 송강호는 남우조연상 롤에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브래드 피트, '아이리시맨(The Irishman)' 조 페시, '아이리시맨(The Irishman)' 알파치노, '뷰티풀데이 인 더 네이버 후드(A Beautiful Day in the Neighborhood)' 톰 행크스, '두 교황(The Two Popes)' 안소니 홉킨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상황. 쟁쟁한 후보들 사이 송강호의 얼굴과 이름은 그 자체만으로 뿌듯함을 자아낸다. 충무로 관계자는 "'기생충'의 행보는 한국 영화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 만으로도 대단하다"며 "송강호가 걷는 길도 국가대표 배우답다. '칸 여제 전도연 이후 해외 배우상을 받는다면 그래도 송강호가 첫번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는데 현실화가 높아지고 있다. 결과를 떠나 충무로와 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기생충' 레이스 전 과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기생충'은 1월 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77회 골든글로브 감독상·각본상·외국어영화상, 19일 열리는 미국배우조합상 캐스팅(앙상블)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2월 9일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주제가상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2020년 상반기 한국영화 최초의 전설을 또 한번 예고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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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V페라리' 크리스찬 베일, 미국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노미

'포드 V 페라리'에서 켄 마일스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A)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포드 V 페라리'의 크리스찬 베일이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A)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배우조합상(SAGA)은 미국 배우조합이자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스크린액터스길드(SAG)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 및 TV 분야에서 한 해 동안 활약한 배우들을 위한 시상식이다. 영화 '바이스'에 이어 남우주연상 후보로 또 한 번 노미네이트된 크리스찬 베일은 '포드 V 페라리'에서 타협 없는 승부사 켄 마일스 역을 소화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된 그는 유수의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여기에,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스턴트 앙상블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포드 V 페라리'는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감독상, 편집상, 음향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고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작품상, 액션영화상, 촬영상 등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포드 V 페라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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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도 빛났다"…'기생충' 美배우조합상 캐스팅상 후보 지명[공식]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앙상블'이다.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미국배우조합인 스크린 액터스 길드(SAG)가 수여하는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SAGA)에서 작품상 격인 캐스팅 앙상블상(Cast In A Motion Picture) 후보로 지명됐다. '기생충' 팀은 '밤쉘' '아이리시밴' '조조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쟁쟁한 작품들과 같은 부문 후보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해당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 대상자다. 이에 따라 '기생충'의 기우 최우식과 기택 송강호를 비롯해 연교 조여정, 박사장 이선균, 기정 박소담, 충숙 장혜진, 문광 이정은, 근세 박명훈, 다혜 정지소, 다송 정현준이 모두 후보로 등재됐다. 특히 외국어 영화가 영화부문 캐스팅 후보에 오른 것은 1998년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기생충’이 역사상 두번째. 온갖 최고 기록은 모조리 휩쓸고 있는 '기생충'이 작품과 봉준호 감독에 이어 배우들 개개인의 존재감까지 빛나게 만들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미국배우조합은 수상작 선정에서 오스카를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비슷한 취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기생충'의 SAGA 후보 지명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지명과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미국배우조합은 영화배우, 스턴트맨, 성우, 엑스트라, 모델 등을 회원으로 하는 세계 최고 연기자 노조다. 미국배우조합상은 미국배우조합이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화 및 TV 분야에서 활약한 배우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2020년 1월 19일 LA에서 치러진다. 한편 '기생충'은 앞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서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기생충'이 최초다. 골든글로브는 1월 5일 열린다. 이에 따라 2월 9일 개최 예정인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지명은 국내외에서 기정사실화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수상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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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 만든 게 ‘캔디 크러쉬 사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화제다,초반 4%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진보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결국 서울시 교육감에 뽑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캔디 크러쉬 사가'라 부르고 있다.캔디 크러쉬 사가(candy crush saga)란 게임 이름이다. 누리꾼들은 표를 몰아준 보수성향 고승덕 후보 딸 고희경씨 미국명 이름이 캔디고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누리꾼들은 ""서울시교육감, 고승덕 딸 글이 결정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고승덕 딸 글로 많은 사람들이 돌아섰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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