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당 0.5실점’ 부산교통공사, 내셔널리그 선두 지킬까
내셔널리그 5·6라운드 연속 선두를 지킨 부산교통공사가 '짠물 수비'로 무패 행진을 노린다.부산교통공사는 1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시청과 2014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던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달리며 선두를 지켜냈다. 부산교통공사는 경기당 0.5골(6경기 3실점)만 내주는 철벽 수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공격에서는 2골·2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공격수 박승민의 활약이 좋다.3연승으로 2위까지 뛰어오른 경주한수원은 목포시청을 맞아 선두 뒤집기를 노린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9일 K리그 챌린지(2부) 안산 경찰청과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넣고 팀 승리를 이끈 공격수 김영남에게 기대를 건다. 김영남은 지난 16일 열린 내셔널리그 6라운드 대전코레일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어 2010 내셔널리그 득점왕다운 활약을 펼쳤다. 그밖에 개막 후 1승도 못 거둔 용인시청과 1라운드 이후 승리가 없는 김해시청의 단두대 매치도 관심사다. 시즌 초반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미포조선은 강릉시청을 상대로 순위 상승을 노린다. 2014 내셔널리그 7라운드(19일) 울산미포조선-강릉시청(울산종합)창원시청-대전코레일(창원축구센터)김해시청-용인시청(김해진영구장)경주한수원-목포시청(경주시민구장)천안시청-부산교통공사(천안축구센터·이상 오후 3시)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4.04.17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