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955건
국가대표

‘K리그 득점 1위’ 전진우, 어지럼증으로 대표팀 낙마…정승원 대체 발탁

국가대표 공격수 전진우(26·전북 현대)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을 앞두고 컨디션 저하로 인해 낙마했다. 정승원(28·FC서울)이 그의 빈 자리를 메운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공지를 통해 “전진우가 어지럼증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정승원이 대체 발탁됐다”라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안컵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대회다. 이 때문에 자국 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출전 명단을 짠다. 대표팀의 경우 26인 중 23명이 K리그 소속 선수다. 과거 박주영, 구자철, 조현우 등 스타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무대이기도 하다.지난 6월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돼 득점까지 기록했던 전진우는 컨디션 저하로 쉼표를 찍게 됐다. 그는 지난달 이라크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선 1호 득점까지 신고한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K리그1 득점 1위(12골)이기도 하다.전진우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건 정승원이다. 그는 U-23 대표팀으로는 15경기 출전한 바 있으나, A대표팀에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마지막 연령별 대표팀 경기는 지난 2021년이다. 그는 오른쪽 윙어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정승원은 올 시즌 서울 소속으로 리그 18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협회에 따르면 정승원은 7일 저녁 팀 숙소로 합류할 예정이다. 협회는 “대회 규정에 의거,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 발생시 엔트리 변경이 가능하다”라고 부연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7 14:32
국가대표

전승 우승 외친 대표팀 부주장 박진섭…日 나가토모도 “우승 위해 왔다” 강조

축구 대표팀 부주장 박진섭(30·전북 현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목표로 ‘전승 우승’을 내걸었다. 함께 자리한 일본의 나가토모 유토(39·FC 도쿄) 역시 같은 목표를 외쳤다.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안컵 대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무대다. 한국은 주로 국내파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렸다. 이번에는 소집된 26인 중 23명이 K리그 소속이다. 대표팀의 부주장을 맡게 된 박진섭은 마이크를 잡고 “목표는 전 경기 승리, 우승”이라고 짧고 굵은 목표를 전했다. 대표팀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5회)이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일본 대회에선 ‘라이벌’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다. 이번 대회가 설욕의 장인 셈이다.남다른 동기 부여도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내년 월드컵에 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로 수비진을 꾸렸다”며 “이번 경기는 물론이고, 대회를 마치고 나서도 남은 1년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수비진에 대한 모든 걸 평가할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반겼다. 국내파 입장에선 ‘무한 경쟁’의 장인 셈이다.박진섭 역시 “새로운 선수가 많이 소집됐다. (이번 대회는) 모두에게 좋은 기회”라며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1경기가 모두 소중하다. 분위기는 너무 좋다. 경기장에서 손발을 맞추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 주장인 조현우(울산 HD) 선수와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 노력 중이다. 분명히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같은 자리에 나선 일본 대표팀 베테랑 나가토모도 ‘우승’을 외쳤다. 그는 “팀의 유일한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라고 포문을 연 뒤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라고 강조했다.불혹을 앞둔 나가토모는 이미 4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대표팀에서만 A매치 14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그 역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자신이 왜 여전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지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다음 월드컵 출전을 위해 내가 가진 걸 보여줘야 한다. 계속 뛸 수 있는 원동력은 끊임없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나가토모가 만약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면 홍명보 감독을 넘어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쓰게 된다. 동시에 홍명보 감독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 16경기 출전 기록도 넘볼 수 있다. 나가토모는 월드컵에서 총 15경기를 뛰었다.한편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만난다. 경기 장소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4개 팀이 풀리그를 진행하고, 성적순으로 우승국을 가린다.김우중 기자 2025.07.06 17:10
국가대표

‘관심사는 수비’ 동아시안컵 앞둔 홍명보 감독 “젊은 선수 평가할 좋은 기회”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새로운 수비진에 주목했다.홍 감독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무대다. 한국은 주로 국내파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렸다. 이번에는 26인 중 23명이 K리그 소속이다.새 스타 등용문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중국 대회 박주영, 2010년 일본 대회 구자철, 2017년 일본 대회 조현우(울산 HD) 등 여러 태극전사가 동아시안컵을 통해 대표팀의 주축으로 떠올랐다.이번 대표팀에는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강상윤(전북 현대) 변준수(광주FC) 등 9명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다. 한국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5회)이다. 이번 대회서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만난다. 경기 장소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을 방문해 주신 3개 국가 감독, 선수단을 환영한다”라고 운을 뗀 뒤 “팀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이 대회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그 일정을 소화하다 온 팀도 많다. 우리도 이런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모든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할 거”라고 포부를 전했다.홍명보 감독이 주목한 건 수비진이다. 지난 6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과 비교해 수비진 변화가 크다. 수비수로 분류되는 10명 중 4명이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을 정도다.홍명보 감독은 “내년 월드컵에 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로 수비진을 꾸렸다”며 “이번 경기는 물론이고, 대회를 마치고 나서도 남은 1년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수비진에 대한 모든 걸 평가할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반겼다. 한편 최근 홍명보 감독은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과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 감독은 대담에 대한 질의에 “과거부터 미래까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모리야스 감독은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축구를 이끄는 동료이자 라이벌이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시절은 물론이고 지도자로서도 국가를 위해 일하고 있어 내게도 자극이 된다”라고 답했다.‘라이벌’ 일본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승을 위해 싸울 거”라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쌓은 경기력, 경험이 이어져 대표팀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의 첫 상대인 중국을 이끄는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강한 3개 팀과 만났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출발을 하도록 할 거”라는 포부를 전했다. 주르예비치 감독은 중국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이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임시로 지휘봉을 맡았다.김우중 기자 2025.07.06 15:07
프로축구

광주 ‘무자격 선수’ 이의제기 릴레이 끝날 듯…연맹 “경기 결과 영향 없다”

프로축구연맹이 최근 K리그1 광주FC의 ‘무자격 선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연맹 역시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한축구협회(KFA)의 유권 해석에 따라 ‘무자격 선수로 볼 수 없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연맹은 지난 4일 K리그 전 구단에 ‘광주 구단 등록 금지 징계 관련 경기 결과 처리의 건’이라는 제하의 공문을 전했다.지난 5월 불거진 광주의 ‘무자격 선수 논란’에 대한 연맹의 판단이 2달 만에 나온 것이다. 상황은 이렇다. 당시 광주는 과거 외국인 선수 아사니(알바니아)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을 송금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지적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12월 17일 FIFA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가 내려졌는데, 이 사실을 누구도 인지하지 못했다. 업무 담당자의 휴직 등으로 인한 여러 행정 미비가 겹친 거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K리그1에서 광주와 맞붙은 팀들은 저마다 ‘무자격 선수’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했다. 연맹 규정상 ‘무자격 선수’가 출전한 경기에 대해 상대 구단이 경기 종료 후 48시간 이내 이의제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초 포항 스틸러스를 시작으로, 7월 초까지 7개 구단이 연맹에 이의제기한 거로 알려졌다. 선수 등록을 관장하는 KFA는 최초 이 사안을 두고 “고의성 없는 행정 실수로 발생한 사고”라며 “‘무자격 선수’로 판단하기에 무리가 따른다”라고 판단했다. 지난달 26일에는 FIFA의 공식 서한을 인용, “광주 선수들의 출전 자격 관련 사안을 검토한 결과, 국내 대회에서의 선수 자격 판단은 KFA의 규정과 권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덧붙였다.당시 FIFA는 “해당 선수들은 2025년 KFA 겨울 이적기간 중 국내 시스템을 통해 등록이 이뤄졌으며, 이후 KFA의 이의 제기 없이 공식 대회에 지속적으로 출전했다. 광주FC 입장에서 해당 선수들이 정당한 출전 자격을 갖췄다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또 “상황에 대한 판단은 KFA의 몫이며, KFA가 해당 선수들의 출전 자격을 유지하고, 항의를 진행한 다른 클럽들에 ‘해당 선수들이 출전했던 경기 결과에 제재가 적용되지 않을 것임’에 대해 통지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KFA와 FIFA의 발표에도 일부 구단은 연맹에 이의제기를 이어왔다. A 구단 관계자는 “K리그는 연맹이 독립적으로 주관하는 대회이며, 운영 및 자체 규정은 연맹의 권한”이라며 “연맹의 독자적 판단 기준에 따라 제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하지만 연맹의 판단은 FIFA, KFA의 결정과 다르지 않았다. 연맹은 공문을 통해 “FIFA 및 협회의 유권 해석에 따라 광주 구단의 해당 선수를 무자격 선수로 볼 수 없다. 광주 구단이 치렀거나, 향후 치를 경기 결과에 대해서도 어떤 영향이 없다”며 “일부 구단의 이의제기는 받아들이지 아니한다”라고 전했다.축구계 관계자들은 연맹의 판단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 축구 최상위 기관인 KFA가 이미 여러 차례 리그 안정성 등을 이유로 ‘무자격 선수’ 논란에 선을 그어왔기 때문이다.다만 이 사건을 이대로 끝내선 안 된다는 시선도 있다. B 구단 관계자는 “결론이 나온 터라, 구단 입장에선 추가적인 조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사건이 끝났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해당 사건에 대해 잘못한 사람은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나”라고 꼬집었다.C 구단 관계자도 “개운치 않은 상황은 맞다. 문제가 생겼으면 그에 대한 해답을 줘야 하는데, ‘그냥 이렇게 됐다’라는 식의 분위기여서 답답한 부분이 있다”라고 아쉬워했다.이와 관련해 한 KFA 관계자는 “지금 시점으로는 FIFA로부터 받은 서한이 담긴 보도자료로 갈음이 되는 거 같다”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5.07.06 13:00
해외축구

클럽 WC서 조타 추모한 음바페·뎀벨레…‘No.20’ ‘게임 세리머니’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故 디오구 조타를 위한 추모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리버풀 에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진행 중인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나온 선수들의 득점 세리머니에 주목했다. 모두 세상을 떠난 조타를 기리는 세리머니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에서 자동차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24~25시즌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끄는 등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여서 충격이 컸다. 특히 오래 연인으로 지내온 루테 카르도소와 백년가약을 맺고서 불과 열흘여 만에 벌어진 일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조타의 장례식은 전날(5일) 포르투갈 곤다마르에서 진행됐다. 당시 리버풀 선수단은 물론 조타의 전 동료들이 참석해 아픔을 나눴다. 대회가 진행 중인 미국에서도 선수들은 조타를 잊지 않았다.먼저 뎀벨레는 같은 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회 8강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넣으며 PSG의 2골 차 승리를 이끌었다.뎀벨레는 득점 직후 그라운드에 앉아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는 과거 조타가 선보인 세리머니를 재연한 것이다.이어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선 음바페가 추모에 동참했다. 음바페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4분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직후 손가락으로 숫자 20을 만들며 손을 모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는 조타가 생전 리버풀에서 단 등번호를 되새긴 것이다. 레알은 최종 3-2로 도르트문트를 꺾었다.리버풀 에코는 이들의 세리머니를 조명하며 “음바페는 카메라 앞에서 ‘20’을 표시하며 조타를 기렸다. 음바페의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뎀벨레는 상징적인 게임 세리머니로 조타에게 헌사를 바쳤다”라고 전했다.한편 PSG와 레알은 나란히 4강에 올라 결승전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됐다. 두 팀의 대회 4강전은 오는 10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7.06 08:23
해외축구

영입 멈춘 토트넘, 원인은 SON?…“MLS 이적에 관심, 거취 정리돼야” 현지 매체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이적시장 행보가 다소 잠잠하다. 이를 두고 한 현지 매체는 구단의 이적 작업이 더딘 이유를 조명했는데, 그중 하나로 손흥민(33)의 거취 문제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아직 새로운 얼굴을 영입하지 않았으며, 이는 팬들 사이에서 일부 불만을 낳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대신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임한 데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EPL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고 강조한 상황에서, 팬들 입장에선 이런 선언이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닌 실제 시도라는 증거가 제시돼야 하는 여름”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매체는 토트넘의 영입이 더딘 이유 5가지를 제시했다. 이적 자금 부족, 주급 시스템 문제, 신임 감독의 스쿼드 진단 과정, 우유부단함 등이다.또 하나의 이유 중 하나가 손흥민 등 주장단의 거취 문제였다. 매체는 먼저 “프랭크 감독은 핵심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해야 한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거취가 새 감독과의 논의에서 정리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은 클럽에서 10년을 봉사한 이후, 향후 행보에 있어 스스로 결정권을 갖게 된 상태지만, 그의 출전 시간에 대한 프랭크 감독의 판단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 시즌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짚었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위고 요리스의 사례처럼 시즌 초반에는 토트넘에서 뛰다가 1월에 미국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2019년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유럽 최고 무대에 도전하고 싶어 할 수도 있다”라고 이적과 잔류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결국 모든 시선은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의 대화로 향한다. 매체는 “이는 손흥민의 향후 진로를 결정짓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내다봤다.한편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그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김우중 기자 2025.07.05 08:50
메이저리그

11개월 만에 돌아온 ‘Awesome KIM’ TB 데뷔전서 3타수 1안타 1도루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30)이 올 시즌 첫 경기서 안타와 도루를 신고했다. 이는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그의 데뷔전이자, 11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이 경기는 김하성의 탬파베이 데뷔전이자, 빅리그 복귀전이었다.지난해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던 김하성은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주루 플레이를 하다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시즌 아웃된 그는 탬파베이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고, 재활 단계를 거쳐 마침내 이날 빅리그로 복귀했다. 그는 경기 전 MLB 닷컴을 통해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여기로 돌아왔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마침 우리 팀이 정말 잘하고 있다. 우승할 가능성도 있다. 재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탬파베이에서 뛰게 돼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하성은 3회 초 첫 타석에서 전 동료였던 크리스 패덕의 시속 151㎞ 직구를 공략했으나, 타구는 2루수에 걸렸다. 5회 초 타석에선 1루수 땅볼을 쳤다.시즌 첫 안타는 7회 초에 나왔다. 그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의 시속 155㎞ 직구를 통타,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탬파베이 1호 안타. 김하성은 이후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이어 3루 도루까지 넘봤으나, 이번에는 태그아웃됐다. 그는 도루 과정에서 다리 불편함을 느낀 뒤 테일러 월스로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탬파베이는 김하성의 도루 실패에도 조쉬 로우의 내야 안타로 3-1로 달아났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9회 말에는 해리슨 베이더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3-4로 역전패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5 08:44
축구일반

안정환 디렉터의 진심 “꼭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 있다, 대학 살리는 게 韓 축구 보탬 되는 길” [IS 태백]

안정환(49) 대학축구연맹 UNIV PRO 총괄 디렉터가 대학축구의 부활을 위해 앞장선다. 소외된 대학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게 그의 목표다.안정환 디렉터는 3일 오후 2시 강원 태백시 태백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한동 대학축구연맹 회장과 대학축구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하다가 솔직히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대학축구까지 신경 쓰지 못한 것에 축구인으로서 미안했다”며 디렉터 수락 배경을 전했다.그가 총괄하는 ‘UNIV PRO’는 대학축구를 ‘선수 성장의 최종 관문’으로 기능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축구협회(KFA) 디비전 시스템 및 K리그와 연계, 대학축구 19세 이하~22세 이하 연령별 상비군 운영, 프로팀과 연계를 통한 전문화된 선수 육성 허브 역할을 정립하는 게 골자다.안정환 디렉터는 운영, 전략, 브랜딩, 홍보를 포함한 UNIV PRO 전반을 총괄하며, 대학축구 리브랜딩과 엘리트 선수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이제 막 대학축구의 현실을 살펴보고 있는 안정환 디렉터는 “기회가 있다는 동기부여를 갖고 계속 훈련하면, 선수들의 실력이 분명 향상된다고 본다. 이 친구들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는 것과 기회가 없다는 것은 굉장히 큰 차이라고 본다. 그래서 그런 기회를 줄 수 있게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만들려고 한다. 이제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겠다’ 발표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만큼, 안정환 디렉터의 어깨는 무겁다. 그는 “프로면 냉정하게 내가 잘못하면 내가 책임지고 끝내면 되는데, 이건 책임을 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꼭 성공시켜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일단 대학 디렉터로서 나도 많이 배우고, 도움 드릴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해서 맡았다. ‘교학상장’이란 말처럼 나도 배우고 대학교 친구들에게 관심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과거 아주대에서 성장한 안정환 디렉터는 “국가대표, 프로가 잘되기 위해서는 유스팀도 중요하지만, 그 바로 밑인 대학축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학을 살리는 것이 프로나 국가대표, 멀리 나가면 한국축구에 보탬이 되는 길이라고 본다”고 짚었다.이전까지 방송계에서 활발히 활동한 안정환 디렉터가 대학축구를 위해 일한다는 소식은 세간의 화제였다. 절친인 이정효 광주FC 감독도 “네가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농담했다고. 안 디렉터는 “여러 이상한 소문도 많이 들리지만, 나는 순수한 마음에 하고 싶어서 했다. 조언보다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내가 이정효 감독이나 김남일 감독에게 많이 물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부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정환 총괄 디렉터와 일문일답.-어떻게 제안받았고, 수락받은 배경은.박한동 회장과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자문을 많이 구하는 속에서 대학축구에 대한 것을 많이 이야기했다. 나는 솔직히 죄송한 마음이 든 게, 대학축구까지 신경 쓰지 못한 것에 축구인으로서 미안했다. 되돌아보는 순간이 왔다. 그때부터 계속 이야기하면서 현 대학 리그나 시스템 등 모든 부분에서 많이 배우고 있는 단계다. 내가 도움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많이 생각했다. 내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대학을 통해서 프로에 진출했다. 솔직히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았는데, 어려운 일이며 아마추어는 단기간에 절대 모든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다. 주위 이야기를 들어 보니, 대학축구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다.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내 마음이 움직였다. ‘어떻게 하겠다’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개선을 할 수 있을 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면 하다가 안 되면 다른 길을 찾을 수 있지만, 대학축구연맹에서는 재정 등 뒷받침되는 부분이 전혀 없다. 선뜻 무엇을 만들기에는 굉장히 열악한 것 같다. 디렉터를 하면서 조사도 하고 자문을 얻었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조사하면서 대학 축구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는데, 본인이 뛰던 30년 전과 비교해서 현 대학축구는 어떤 점이 달라졌는가.환경은 아무래도 좋아졌다. 환경이 좋아지는 것보다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학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평준화된 것 같다. 지금 연령대 선수들은 프로에서 뛰어야 하는 나이대다. 대학에서만 리그를 하고 경기를 하다 보니 수준이 멈춰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UNIV PRO를 만들면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내가 왜 예전에는 생각 못 했는데, 지금 생각이 드는지 후회도 되고 죄송스럽기도 하다.-어린 선수들이 프로에 많이 진출하는데, 유망한 선수들이 대학에 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저는 개인적으로는 유망주들은 프로를 먼저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대학에 와서 프로 진출이나 진로에 대해 중간에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 방안을 대학연맹에서 생각하고 있다.잘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낙수효과처럼 밑에 (선수들에게) 기회가 오면, 그 선수들도 잘할 수 있는데 기회가 많이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 (프로) 팀들이 선수를 더 뽑고 싶어도 재정적인 부분이 있다. 우리가 어떻게 건드릴 수 없다. 나는 대학연맹에서 (프로에) 갈 수 있지만, 조금 아쉬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기회가 있다는 동기부여를 갖고 계속 훈련하면, 선수들의 실력이 분명 향상된다고 본다. 이 친구들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는 것과 기회가 없다는 것은 굉장히 큰 차이라고 본다. 그래서 그런 기회를 줄 수 있게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만들려고 한다. 이제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겠다’ 발표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이정효 감독 등 주변 축구인들의 조언이 있었는가.‘네가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여러 이상한 소문도 많이 들리지만, 나는 순수한 마음에 하고 싶어서 했다. 조언보다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내가 이정효 감독이나 김남일 감독에게 많이 물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부탁해야 한다.-대중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 디렉터를 시작으로 앞으로 축구계에서 일을 많이 할 계획이 있는가.이걸 해서 미래에 뭘 하기 위한 그런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난 순수한 마음에서 한다. 처음으로 큰 임무를 맡았다. 어려운 직책이다. 프로면 냉정하게 내가 잘못하면 내가 책임지고 끝내면 되는데, 이건 책임을 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꼭 성공시켜야 하는 부담이 있다. 개인적으로 일단 대학 디렉터로서 나도 많이 배우고, 도움 드릴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해서 맡았다. 교학상장처럼 나도 배우고 대학교 친구들에게 관심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마지막 한마디.(대학축구가) 굉장히 열악하다. (대학 선수들을) 축구선수로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춘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젊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고, 실패를 하더라도 후회 없는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국가대표, 프로가 잘되기 위해서는 유스팀도 중요하지만, 그 바로 밑인 대학축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학을 살리는 것이 프로나 국가대표, 멀리 나가면 한국축구에 보탬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태백=김희웅 기자 2025.07.04 20:33
국가대표

동아시안컵 대표팀 훈련 스타트...홍명보 감독, "주문하는 것 잘 따라오는지가 포지션 경쟁 기준"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5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축구대표팀은 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차출 협조가 가능한 K리그, J리그 소속 선수 위주로 동아시안컵 대표팀 명단을 구성했다. 동아시안컵은 한국과 일본이 한창 리그 일정을 치르고 있는 도중에 열리며,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이 구성되면서 상대적으로 국민적인 관심이 떨어지는 대회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성적을 소홀히 할 수도 없어 매우 까다로운 대회이기도 하다. 홍명보 감독은 “주목을 덜 받는 건 사실이지만, 선수들과 직접 같이 훈련하는 기회가 생긴 것은 좋다.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홍 감독이 눈도장을 찍은 선수들은 내년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갈 가능성이 커진다. 홍 감독은 “이제 전쟁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를 향한 무한경쟁이 일찌감치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번 대표팀에는 변준수(광주FC) 서명관(울산 HD) 강상윤 김태현(이상 전북 현대) 모재현 서민우(이상 강원FC) 이승원(김천FC)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김태현(가시마)까지 총 9명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홍명보 감독은 “꾸준하게 K리그 선수들을 관찰하고 중용했다. 몇몇 선수들은 대표팀의 중요한 위치에서 경기를 해왔고, 더불어서 새로운 선수들이 짧은 시간에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포지션 경쟁에서 주문하는 것들을 얼마나 잘 따라와 주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시안컵은 한국에서 치른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중국, 일본, 홍콩과 풀리그로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첫 경기는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전이다. 한국은 이어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24분 일본을 만난다. 이은경 기자 2025.07.03 17:27
프로축구

[오피셜] 기성용, 서울 떠나 포항 유니폼 입었다…“국내 첫 이적이라 설레고 기대된다”

포항 스틸러스가 기성용과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포항은 3일 “기성용을 영입하며 중원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기성용은 2006시즌 FC서울에 입단해 2009시즌까지 활약하며 K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2010년 스코틀랜드 셀틱FC에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마요르카 등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A매치 110경기에 출전했고, FIFA 월드컵 3회 연속 출전(2010, 2014, 2018),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2015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경기 조율 능력과 넓은 시야, 정확한 전진 패스를 갖춘 기성용은 포항 스틸러스의 빌드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볼 소유, 롱패스, 축구 지능 등 그의 강점은 포항의 중원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프로 데뷔 20년 차를 맞은 기성용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유망주 부자 구단’으로 불리는 포항의 젊은 자원에게는 ‘축구 멘토’가, 고참 선수들에게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기성용은 “국내에서 처음 이적하는데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된다. 포항 스틸러스라는 명문 구단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멋진 일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즌이 반 이상 지났는데 후회 없이 한 경기 한 경기 준비할 생각이다. 팬분들의 기대가 큰 만큼 스틸야드에서 보답하겠다. 포항의 축구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7.03 17: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