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7건
NBA

'로스터 구성에 영향' 신인왕 출신의 '깜짝 은퇴' 선언…발 등에 불 떨어진 뉴욕

미국프로농구(NBA)에서 9년간 활약은 말콤 브로그던(33)이 유니폼을 벗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브로그던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브로그던은 2024~25시즌 워싱턴 위저즈 소속으로 24경기(선발 13경기) 출전, 경기당 12.7점 3.8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뉴욕 닉스와 계약하며 팀을 옮길 것으로 보였으나 그의 선택은 '은퇴'였다.ESPN은 '브로그던은 뉴욕의 최종 로스터 진입이 유력했으나 은퇴를 고민해 오다 구단 관계자들에게 결정을 알렸다'라고 밝혔다. 브로그던은 성명을 통해 "지난 수십 년 동안 농구에 마음과 몸, 영혼을 바쳤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그에 걸맞은 보상을 받았다. 제 여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6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된 브로그던은 2016~17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뛴 2023년에는 올해의 식스맨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에 부진까지 겹쳐 점점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 기록한 3점 슛 성공률 28.6%는 커리어 최저에 해당한다.ESPN은 '브로그던은 새 사령탑인 마이크 브라운 감독 체제에서 뉴욕의 백업 포인트 가드로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그의 은퇴는 로스터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6 08:48
NBA

'커리와 함께한다' 백전노장 호포드, 골스행 선택…그것도 '다년 계약'이라니

예상대로 센터 알 호포드(39)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자유계약선수(FA) 센터 호포드가 골든스테이트와 다년 계약(multiyear contract)을 하기로 했다'라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호포드는 골든스테이트와의 계약과 은퇴를 두고 고민했으나 선수 생활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골든스테이트 구단과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로 제한적 FA 조나단 쿠밍가의 거취가 확정되면 며칠 내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호포드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18시즌을 뛴 백전노장이다.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 셀틱스 소속으로 60경기(선발 42경기)에 출전, 경기당 9.0점 6.2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0점에 육박한 전성기 시절의 스탯은 아니었지만 3점 슛이 가능한 베테랑 센터로 골든스테이트의 구애를 받아왔다. ESPN은 '지난 3시즌 연속 100개 이상의 3점 슛(성공률 40.9%)을 집어넣은 호포드는 스테판 커리·지미 버틀러·드레이먼드 그린으로 구성된 골든스테이트 빅3와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의 신체 조건, 공간 창출 능력, 패스 능력, 수비 감각은 센터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포드 영입으로 골든스테이트는 한숨을 돌렸다. 오프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계약한 케본 루니의 공백을 단숨에 채운 것. ESPN은 '호포드는 라시드 월러스·브룩 로페스·클리포드 로빈슨과 함께 NBA 역사상 3점 슛 900개, 블록 슛 1300개 이상을 각각 해낸 네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조명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9 07:10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2025 지식재산권 보호 연례 보고서' 통해 한국 내 주요 성과 공개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libaba International Digital Commerce Group)이 발간한 ‘2025 지식재산권(IPR) 보호 연례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의 주요 성과와 협력 활동을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AI 기술 역량을 통해 선제적 게시물 제거율을 전년 대비 50% 향상시켰다. 자체적으로 차단한 게시물은 권리자 신고로 삭제된 건수보다 약 4.5배 많았으며, 이 중 86%는 최초 판매 전에 제거됐다. 사전 차단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면, 지재권 침해 우려 게시물의 97%가 선제적으로 차단돼 브랜드 권리 보호와 소비자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권리자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전용 권리침해 신고 플랫폼(IPP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 신고는 알리익스프레스·라자다·알리바바닷컴 전체 평균 기준으로 95%가 영업일 기준 24시간 내에 신속히 처리됐다.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지재권 보호 생태계 전반에서 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왔다. 2024년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MOU를 체결한 이후, 위조상품유통방지협의회(KACC)를 비롯한 KOIPA 주도의 다양한 지재권 보호 활동들에 적극 참여했다. 관세청(KCS)과는 자율적 판매중단, 실태 조사,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등 다각도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2025년 7월에는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지재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통관 단계에서 압수된 소량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위조상품 판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적 기반을 구축했다.권리사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졌다. 2025년 6월에는 대한화장품협회(KCA)와 ‘K-뷰티 글로벌 점프! 비즈니스 & IP 전략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해 K 뷰티 브랜드 관계자들과 해외 진출 전략과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지재권 보호 전담 인력이나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는 중소·영세기업을 위해 온라인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자료 및 지원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성공 지원 센터(MSME Center)’를 개설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지재권 보호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홍익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지식재산권 보호 슬로건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MZ세대의 언어 감각을 반영해 위조상품에 대한 거부 의사를 간결하게 담아낸 ‘Fake? Can’t Relate’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미래 창작자들과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청년 세대와의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정부·업계·권리자·소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혁신적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분야 지식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4 15:09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옥스포드의 '818 BLOOM' 온라인 독점 판매

엠트리아이앤씨는 옥스퍼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협업으로 제작한 ‘818 BLOOM’의 글로벌 공식 사이트를 미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서 동시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818 BLOOM’의 판매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통해 진행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의 ‘818 BLOOM’ 판매 사이트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시장에서 동시 오픈하며,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 동시 오픈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818 BLOOM’이 담은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는 유토피아적인 세계와 결핍된 현실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이라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한 만큼 판매 개시일에도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기념식과 캠페인이 열리는 세계 평화의 날인 9월 21일부터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드래곤과 옥스포드의 협업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동시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케이베뉴와 글로벌셀링을 통해 한국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K-문화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서 더욱 널리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엠트리아이앤씨 관계자는 “글로벌 사이트 오픈은 전 세계인들에게 공정한 구매 기회 제공과 원활한 소통 창구 확보를 위한 배려 차원”이라며, “피스마이너스원의 유토피아 세계관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지드래곤은 최근 크래프톤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방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9.16 15:37
NBA

'전체 2순위' 하퍼, 손가락 인대 찢어져 수술…개막전 출전 여부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체 2순위 지명 선수인 딜런 하퍼의 왼쪽 엄지 인대가 부분적으로 찢어져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카라니아는 이번 수술에도 불구하고 하퍼의 2025~26시즌 정규시즌 개막전(10월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전)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전망했다.하퍼는 지난 6월에 열린 2025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쿠퍼 플래그(댈러스)에 이어 전체 2순위로 지명됐다. 럿거스대를 1학년만 마친 뒤 NBA 문을 노크한 하퍼는 서머리그 2경기에 출전, 평균 16점 4리바운드를 마크했다. 특히 댈러스와의 서머리그 데뷔전에서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 플래그(31점)와의 맞대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서머리그 초반 일정을 건너뛰는 등 몸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고 2경기로 '셧 다운'을 선언한 상황이었다.미국 야후스포츠는 '하퍼는 2025~26시즌을 팀의 백업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샌안토니오는 이미 백코트에 디애런 폭스와 지난 시즌 NBA 신인왕 스테판 캐슬이 포진해 있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7 11:33
NBA

어빙과 개포드에 이어 워싱턴까지? 4년 1252억원 빅딜 단행한 댈러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댈러스 매버릭스 포워드 P.J. 워싱턴(27)이 4년, 9000만 달러(1252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1년 1410만 달러(196억원)의 1년 잔여 계약이 남아 있었던 워싱턴은 이번 연장 계약으로 2029~30시즌까지 팀에 남게 됐다.앞서 카이리 어빙, 다니엘 개포드와 연장 계약한 댈러스는 워싱턴까지 눌러앉히면서 한동안 베스트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어빙은 지난 6월 3년, 1억1900만 달러(1653억원), 개포드는 지난 7월 3년, 5400만 달러(750억원)에 각각 연장 계약했다. 워싱턴은 2025~25시즌 5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4.7점 7.8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스틸 1.1블록을 기록했다. ESPN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시즌 5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중 경기당 평균 스틸과 블록을 1개 이상씩 기록한 8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4 09:06
NBA

'3~4개월 공백' CLE 스트러스, 왼발 수술로 시즌 초반 결장 불가피…존스 골절이란?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구단에 악재가 발생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드 맥스 스트러스(29)가 왼발의 존스 골절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약 3~4개월 정도 결장할 거라고 구단이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존스 골절(Jones fracture)은 발의 새끼발가락 쪽을 따라 있는 다섯 번째 중족골(발허리뼈)의 기저부에 발생하는 골절로 스트러스는 오프시즌 훈련 중 관련 뼈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스트러스는 2023년 7월 클리블랜드와 4년, 총액 6300만 달러(88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했다. 2024~25시즌에는 50경기(선발 3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9.4점 4.3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은 '스트러스는 지는 2년간 클리블랜드가 동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로 부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대략적인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 첫 몇 달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2025~26시즌 클리블랜드 정규시즌 첫 경기는 오는 10월 23일 뉴욕 닉스전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7 15:45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만능 알리’ 8월 여행 특가 프로모션… 100원 럭키박스 이벤트

알리익스프레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8월 여행 특가 프로모션과 100원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6월 론칭한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AliExpress Travel)의 첫 대규모 행사다. 단순한 쇼핑을 넘어 여행과 레저까지 아우르는 ‘만능 알리’ 브랜드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족, 연인 등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행사 기간 동안 단 1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럭키박스’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1등(14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항공권, 2등(70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항공권과 10만 원 숙박권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항공권, 호텔, 관광지 입장권으로 구성된 여행 바우처 패키지가 지급된다. 1~3등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은 참가비 전액 자동 환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그룹 여행객을 위한 1+1 쿠폰 혜택도 눈길을 끈다. 목적지 제한 없이 ▲2인 이상 항공권 예약 시 50% 할인(최대 12만원) ▲호텔 2박 이상 또는 2객실 예약 시 1박 또는 1객실 무료(최대 11만원) ▲도쿄 디즈니랜드·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등 글로벌 인기 관광지 입장권 2매 이상 구매 시 50% 할인(최대 8만원)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다가오는 10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100원 럭키박스의 특별 경품과 할인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고, 쇼핑을 넘어 여행과 레저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8월 여행 특가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검색창에서 ‘항공권’ 또는 ‘호텔’을 입력하면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 채널로 접속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4 15:39
NBA

'NBA 철강왕' 닉스와 연장 계약 합의, 4년 2093억원 빅딜 합의

미국프로농구(NBA) '철강왕' 포워드 미칼 브릿지스(29)가 뉴욕 닉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브릿지스와 닉스가 4년, 1억5000만 달러(2093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에는 2029~30시즌 선수 옵션과 트레이드 키커가 포함돼 있고 브릿지스는 계약 연장 후 6개월 동안 트레이드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트레이드 키커는 해당 선수가 트레이드됐을 때 일정 금액을 보너스로 받는 조항이다.2024년 7월 단행된 대형 트레이드로 브루클린 네츠를 떠나 닉스 유니폼을 입은 브릿지스는 2024~25시즌 8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7.6점 3.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은 '지난 시즌 브릿지스는 제일런 브런슨(평균 26점 7.3어시스트) 칼-앤서니 타운스(평균 24.4점 12.8리바운드) 등과 함께 닉스를 25년 만에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시키는 데 기여했다'며 '2025~26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브릿지스의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뉴욕은 오프시즌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해석했다. 브릿지스의 NBA 7년 통산 성적은 평균 14.8점 4.0리바운드 2.7어시스트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1 09:13
NBA

레너드, NBA 신속 적응 비결 전수…‘중국 요키치’ 양한센에게 조언 [AI 스포츠]

미국 NBA를 대표하는 스타 카와이 레너드(34·LA 클리퍼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신인 양한센(20)과의 깜짝 영상 통화에서 특별한 조언을 전했다.최근 양한센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2025 드래프트 16순위로 지명된 뒤, 곧바로 포틀랜드로 트레이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산둥 출신의 이 20세 신인은 '중국의 요키치'라는 별명처럼 다양한 재능을 펼치며 NBA 서머리그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NBA 무대의 빠른 속도에 당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28일(한국시간)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최근 영상통화를 나눈 두 선수의 대화에 주목했다.매체에 따르면 양한센은 통역을 통해 “페이스가 좀 빠르다. (NBA 선수들은) 토끼같이 정말 빠르다. 엄청 빠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이 말을 들은 레너드는 웃음을 터뜨린 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한센을 격려했다. 그는 “몇 경기만 더 뛰다 보면 속도가 천천히 느껴질 거”라고 답했다. 실제로 레너드는 데뷔 후 꾸준히 자신만의 템포로 경기를 지배하는 노련함을 보인 바 있다.한편 이번 통화에서 양한센만이 조언을 얻은 것은 아니다. 곧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레너드 역시 이색적인 질문을 던졌다.레너드는 그에게 “중국에서 어떻게 욕을 해야 하는지 직접 코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양한센에게 “시간 있으면 같이 농구장에 가서 슛 대결을 하자. 중국에 도착하면 꼭 연락하겠다”고 제안했다.한편 양한센은 다음 달 FIBA 아시아컵 중국 대표팀 차출을 고사하고, 포틀랜드 데뷔 시즌에 온전히 집중할 계획이다.레너드는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37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평균 21.5득점 5.9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여전한 존재감을 보였다. 양한센과 레너드, 두 선수의 특별한 인연과 조언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8 15: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