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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열정의 찬가”…블랙핑크 신곡 ‘뛰어’·투어에 외신 호평 릴레이

그룹 블랙핑크가 과감한 음악적 도전이 돋보이는 신곡 ‘뛰어(JUMP)’와 공연 완성도를 꽉 잡은 <데드라인> 투어로 해외 음악 매거진과 주요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 받고 있다.미국 빌보드는 헤드라인을 통해 ‘뛰어(JUMP)’를 ‘열정의 찬가(High-Energy Anthem)’로 명명했다. 매체는 “멤버 각자의 음색이 드러남과 동시에 서로가 하나로 조화되는 에너지를 지녔다”며 “음악적 색깔의 폭을 넓히면서 진화를 증명했고, 블랙핑크의 다음 챕터를 위한 기반을 완벽히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는 신곡이 고양 콘서트에서 선공개 된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일찌감치 큰 기대를 보여왔다. 발매 후에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에너지를 선사한다”고 전했고,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블랙핑크의 에너지에 도시가 매료되는 모습을 담았다”며 감상을 권했다.이러한 신곡 관련 보도는 물론, 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투어 공연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블랙핑크는 해당 공연장에서 전 세계 걸그룹 최초 양일 매진·최다 관객(10만여 명)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썼는데 LA 타임즈는 “지역 최대 규모의 공연장 중 한 곳에서 양일 티켓을 매진 시켰다”고 짚었고, 이날 무대들을 밀도 높게 소개하며 “다양한 예술적 색깔을 지닌 팀”이라고 치켜세웠다. 롤링스톤에게 LA 공연은 블랙핑크라는 “힘찬 전력의 귀환(High-Voltage Homecoming)”이었다. 매체는 “블링크(팬덤명)들에게 블랙핑크가 함께일 때 가장 빛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며 “멤버들의 개인 역량은 물론 그룹으로서의 시너지도 한층 성숙해졌음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극찬했다.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발매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누적 61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사흘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인기 롱런에 시동을 걸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7 16:00
프로축구

박주호와 K리그 신입사원이 만났다…‘K리그 아카데미’ 킥오프 과정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달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이틀간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K리그 아카데미’ 킥오프 과정을 실시했다.킥오프 과정은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구단 및 연맹 신입사원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연맹과 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첫날 연맹 한웅수 부총재가 K리그의 새로운 일원이 된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후 연맹 박성균 국장의 ‘Welcome to K League’ 강의를 통해 연맹 핵심 사업과 비전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K리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다음 순서로는 임팩트리더스아카데미 신수정 대표가 ‘커리어 관리와 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신수정 대표는 장기적 관점의 커리어 설계, 조직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사고방식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더플랜컴퍼니 박정휘 강사가 구성원 간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팀 빌딩 게임’을 진행했다.둘째 날에는 피에스앤마케팅 김정현 대표가 직장 생활 기본예절과 소통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신입 직원이 반드시 익혀야 할 비즈니스 매너를 전수했다. 이어서 진행된 팀 프로젝트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제작해 발표하며 AI 도구 활용법과 비주얼 스토리텔링 역량을 길렀다.마지막 교육은 울산과 수원FC에서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박주호 해설위원이 맡아 ‘선수와 프런트가 함께 만드는 K리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몸담았던 국내외 구단 사례를 소개하며 선수와 프런트 간 협력, 구단과 연맹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수와 팬을 잇는 가교로서 프런트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다방면으로 설명했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은퇴 후 K리그 생명나눔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K리그와 팬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부산아이파크 마케팅팀 정예린 인턴은 “이번 킥오프 과정을 통해 리그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공감하게 됐고, 실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특히 팀과 리그 내에서 신입사원이 맡아야 하는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연맹은 이번 킥오프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0:34
메이저리그

'레전드 2세' 제친 17세 천재 유격수...워싱턴, 1순위로 윌리츠 '깜짝' 선택 [MLB 드래프트]

고교생 유격수 일라이 윌리츠가 2025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이 됐다.미국 ESPN은 14일(한국시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예상과 달리 윌리츠를 선택했다"며 1순위 지명 소식을 전했다.당초 드래프트에서 시선을 모은 건 내야수 에단 홀리데이였다. 홀리데이는 '야구 가족'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MLB 1903경기에 출전, 타율 0.299 2096안타 316홈런을 기록한 맷 홀리데이다. 아버지뿐 아니라 형 잭슨 홀리데이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한 특급 유망주다. 잭슨은 지난 2021년 드래프트 때 지명돼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고, 유망주 랭킹에서 최상위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데뷔했다. 올해는 타율 0.259 12홈런을 기록하며 빅리그에 안착 중이다.하지만 홀리데이는 전체 1순위가 아닌 4순위로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홀리데이를 제치고 1순위가 된 윌리츠 역시 '2세' 선수다. 그의 아버지 레지 윌리츠는 LA 에인절스에서 6시즌 동안 외야수로 뛴 바 있다.가장 눈에 띄는 건 윌리츠의 나이다. MLB닷컴은 "윌리츠가 17세 216일에 지명받았다"며 "17세 180일에 지명된 팀 폴리(1968년), 17세 193일에 지명받은 켄 그리피 주니어(1987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어린 '전체 1순위 지명 선수'"라고 소개했다.어린 나이에도 확실한 재능을 보여준 게 워싱턴 구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워싱턴 구단은 "윌리츠는 (17세 나이에도) 올해 드래프트 대상자 중 가장 좋은 타격과 수비를 한다"며 "아직 17세라는 점이 더 놀랍다"고 설명했다.윌리츠는 지명 후 "난 좋은 타격 능력을 갖췄다. 그 능력을 더 발전시키고 싶다"며 "기회를 준 워싱턴 구단에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훈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다짐했다. 전체 1순위는 놓쳤지만, 홀리데이는 아버지의 친정팀에 입단하게 됐다. 아버지인 맷 홀리데이는 1998년 7라운드 전체 210순위로 콜로라도에 지명돼 2004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2009년 팀을 떠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를 거쳤고, 2018년 콜로라도로 복귀해 빅리그 생활을 마감했다.콜로라도로서는 한 번 놓친 '레전드의 피'를 두 번째 기회 때 잡게 된 셈이다. MLB닷컴은 "콜로라도는 3년 전 잭슨을 뽑지 못했지만, 올해는 프랜차이즈 스타의 아들 에단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14 11:56
스타

이성경, 차은우·김선호와 한솥밥…판타지오行

배우 이성경이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2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에 “배우 이성경을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성경의 영상을 게재하며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영상에서 이성경은 ‘Welcome to the FANTAGIO’라는 문구가 담긴 종이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판타지오는 이어 “반짝이들 우리 이제 여기서 만나는 거예요. 더욱더 반짝반짝 빛날 배우 이성경과 판타지오의 판타스틱한 시너지를 기대해 주세요”라고 말했다.판타지오에는 배우 백윤식, 김선호,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옹성우, 그룹 아스트로, 비투비 이창섭 등이 소속돼 있다.한편 이성경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6:45
산업

토니모리, ‘언커먼 크루’ 1기 서포터즈 공식 발대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공식 서포터즈 ‘언커먼 크루’ 1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10일 토니모리 본사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뷰티 인플루언서, 2030 여성 소비자 등 언커먼 크루 60명과 토니모리 임직원 등이 참가했으며, 토니모리 브랜드 소개와 함께 언커먼 크루 활동 안내, 메이크업 1:1 멘토링, 메이크업 아티스트 클래스, 포토존 등 크루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이번 서포터즈는 지난해 토니모리의 리브랜딩 전개 이후 열린 첫 이벤트다. 가장 자신다운 것이 가장 특별한 것이라는 의미의 ‘Be Uncommon’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의 목소리로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서포터즈는 올해 6월부터 약 7개월동안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토니모리 신제품 및 주력 제품을 지원받아 제품 리뷰를 제작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토니모리와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매월 활동 우수자를 선정, 10만원 상당의 공식 자사몰 쿠폰을 제공하며, 신제품 런칭 전 테스트 및 피드백,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이벤트 참가 기회를 비롯, 나만의 뷰티룩을 담은 화보 촬영 기회 등이 주어진다. 또한 연말 베스트 크루 6명을 선정해 총 29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덕분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토니모리 제품을 통해 가장 나다운 뷰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크루원들로 선발했다“며, “활동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제품에 적극 반영, 개발하여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1 14:46
프로축구

이랜드,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공모사업 성료…‘팬 체험 중심 서비스’ 혁신

서울 이랜드 FC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한 ‘프로구단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 체험 중심의 마케팅과 서비스 혁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시행한 해당 사업에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선정된 서울 이랜드는 ▲조사·연구 수행 ▲시설 개선 ▲IT·디지털 인프라 구축 ▲구단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팬 경험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변화를 끌어냈다.팬 인사이트 기반 개선…경기장 내 안내물 전면 개선서울 이랜드는 팬 경험 혁신의 기초 단계로 지난해 홈경기에서 총 4회에 걸쳐 비밀 평가원이 경기장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팬들의 만족도 및 불편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이후 가장 먼저 올 시즌 홈 개막전에 맞춰 목동운동장 외관과 안내 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메인게이트, 출입구, 좌석 구역, 각종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안내물을 전면 교체해 보다 직관적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원활한 동선 이동이 가능하게 했다. ‘레울샵’ 정식 오픈…체험형 굿즈샵으로 소비 경험 강화팬 체험 강화를 위한 실내 전용 굿즈샵인 ‘레울샵’도 신설했다. 목동운동장 내 약 33평 규모로 조성된 레울샵은 유니폼 피팅룸 2곳과 실시간 마킹존 등을 갖춰 팬들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안산전에서 소프트 오프닝과 함께 팬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오픈한 부산전에서는 올 시즌 홈경기 굿즈 판매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올 시즌 온·오프라인 평균 매출을 52%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새로운 공간이 팬 소비 만족도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입증했다.프리미엄 좌석 ‘컴포테이블석’ 도입…관람 선택지 확대경기장 내 관람석 다양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는 기존의 피크닉석, 테이블석에 이어 프리미엄 테이블석인 ‘컴포테이블(comforTable)석’을 새롭게 선보이며 팬들에게 좌석 선택의 폭을 넓혔다.‘컴포터블(comfortable)’과 ‘테이블(table)’을 결합한 컴포테이블석은 고급 가죽 시트, 쿨링팬, 무선 충전기, 컵홀더, 수납망 등 고급 기능을 대거 탑재해 팬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프리미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기반 프로그램 확대…‘레울컵 유스’로 유소년 축구 팬 양성지역 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축구대회 ‘레울컵 유스’를 개최하며 미래 축구팬 양성과 지역 밀착형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참가 학생들은 프로 경기장에서 선수 소개 및 입장 세리머니와 함께 실제 경기를 치르며 마치 프로 선수가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누렸다.팬 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맞춤형 서비스 기반 마련서울 이랜드는 팬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며 IT 인프라 측면에서도 팬 맞춤형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구단 신규 홈페이지 및 앱은 개발이 완료돼 최종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향후 개인화된 팬 경험과 타겟 마케팅을 가능케 할 핵심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팬 중심의 경기장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넘버원 팬 프렌들리 구단’을 지향하며 팬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 이랜드는 이러한 팬 중심의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2025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 구단으로 선정됐다. 투표는 10일 오전 8시부터 12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6.10 14:47
뮤직

제니, 일냈다…美 롤링스톤·컴플렉스 선정 ‘2025 최고의 앨범’ [공식]

가수 제니의 ‘루비’(Ruby)가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인정받았다.5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5 So Far)에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가 선정됐다.롤링스톤은 ‘루비’에 대해 “2000년대와 2010년대 R&B 중심의 팝을 지배했던 아이디어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제니는 캔디 코팅 팝 R&B의 중심을 장악하는 인상적인 능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리한나가 2016년에 발표한 ‘안티’(Anti)에서 보여준 자기 성찰의 2세대를 연상시키는 순간도 있다”라고 평가했다.또한, 미국 매체 컴플렉스(Complex)도 제니의 ‘루비’를 ‘2025년 최고의 앨범’으로 꼽으며 “‘루비’는 제니에게 새로운 장을 열었다. 루비에서는 제니의 다양한 음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이어 컴플렉스는 “‘라이크 제니’(like JENNIE)와 같은 트랙은 팝의 완성도로 아티스트의 검증된 퍼포먼스 능력을 보여주며, ‘트윈’(twin)과 같은 발라드에서는 부드럽고 여린 면모를 보여주며 보컬 역량을 증명했다. 음악 외에도 제니는 이번 앨범을 위해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이는 7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제니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롤링스톤과 컴플렉스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앨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글로벌 영향력을 재입증했다.‘루비’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를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제니가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4:47
뮤직

스크림 레코즈X SCR, SXSW 런던서 K댄스 단독 무대 선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와 서울 기반의 독립 라디오 플랫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 이하 SCR)가 오는 6월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SXSW London)에서 한국 댄스 음악으로만 구성된 단독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올해 SXSW가 런던에서 처음 개최되어 글로벌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스크림 레코즈와 SCR의 협업은 K-POP과 언더그라운드 음악, 한국과 영국 음악 신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SXSW 런던 참여는 스크림 레코즈와 SCR이 공동으로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시도로, 글로벌 음악 신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전략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SXSW 런던 쇼케이스에는 yunji(윤지), Mar Vista(마비스타), Coziest(코지스트), h4rdy(하디), 7ip7o3(팁토) 등 차세대 한국 베이스 뮤직 프로듀서 5인과 함께 래퍼 블라세(BLASÉ), 보컬리스트 더 딥(The Deep)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K-POP에 한국과 영국의 베이스 음악을 결합해 한국적인 정서와 감각을 클럽 사운드로 새롭게 풀어낸 ScreaM Records X SCR 컬래버레이션 앨범 ‘ENTER THE K-BASS Vol.1’(엔터 더 케이베이스 볼륨 1) 수록곡을 중심으로 현지 관객과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또 4일 진행되는 SXSW 런던 컨퍼런스에서는 ScreaM Records와 SCR이 한국을 대표하는 패널로 참여해, ‘영국 일렉트로닉 장르가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어떻게 이끄는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들은 일렉트로닉 음악 인재 발굴과 투자를 통해 주류와 언더그라운드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K-POP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SXSW 런던 음악 총괄 아뎀 홀니스는 이번 쇼케이스에 대해 “SCR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급진적이며, 창의적인 신의 중심에서 그 씬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SXSW 런던은 전세계의 언더그라운드 음악 신을 조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에,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SCR과 함께 미래의 음악을 그들의 시선으로 소개해야 한다고 느꼈다. SCR은 지금 가장 주목할 만한 신예 아티스트들을 데려오고 있고, 이 음악을 많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게 될 순간이 정말 기대된다” 고 밝혔다.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CR) 창립자 리처드 프라이스는 “그간 SXSW는 Balming Tiger, Hypnosis Therapy, CIFIKA, 404, Kirara 등 SCR과 함께해온 수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을 무대에 올려왔다”며, “SXSW는 독립 뮤지션들이 글로벌 오디언스를 만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해 왔고, cutting-edge 전자음악의 전통을 가진 유럽과 영국의 흐름 속에서 SXSW 런던의 유일한 한국 공동 큐레이터로 초청받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ScreaM Records와의 협업은 K-POP과 K-언더그라운드, 두 씬의 접점을 가장 이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조합이라 생각하며, 이를 통해 K-POP 팬들에게 K-언더그라운드가 제시하는 새로운 흐름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ScreaM Records는 그동안 K-POP과 댄스 뮤직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탐색해 왔으며, 동시에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씬을 지지하고 더 널리 알려져야 할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데 힘써왔다. 이번 SCR과의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ScreaM Records 대표 Zakky Kim은 “SCR이 다가올 K-POP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일렉트로닉 프로듀서들의 진짜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고 싶다고 제안했을 때, 역동적이고 진정성 있는 SCR 팀과 함께하면 SXSW 런던에서 더 생생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며, “SXSW 런던을 시작으로 K-POP ScreaM과 K-언더그라운드를 유럽 전역에서 함께 경험해 보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SXSW London으로 유럽 페스티벌 투어의 시작을 여는 ScreaM Records와 SCR은 오는 6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K-POP과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음악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SXSW는 1987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작되어 매년 30만 명 이상이 모이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 빌리 아일리시의 데뷔, 에리카 바두와 존 메이어의 성장 등 상징적인 순간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SXSW는 2025년 6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런던 쇼디치 전역에서 개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13:32
프로축구

‘영화관 아니라 축구장입니다’ 서울 이랜드, 프리미엄 ‘컴포테이블석’ 론칭…28일까지 체험단 모집

서울 이랜드 FC가 목동운동장 내 최고급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테이블석 ‘컴포테이블(comforTable)석’을 새롭게 선보인다.‘컴포테이블(comforTable)’은 ‘편안함’을 뜻하는 ‘컴포터블(comfortable)’과 ‘테이블(table)’을 결합한 명칭으로 더욱 특별한 관람 환경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기획된 서울 이랜드의 프리미엄 테이블석을 뜻한다.목동운동장 서측 2번 게이트 인근 W14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총 26개의 2인용 테이블로 구성돼 있다. 모든 좌석에는 고급 가죽시트가 적용돼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안락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테이블 하단에는 쿨링팬이 장착돼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상단에는 무선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스마트폰 충전과 동시에 모바일 중계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컵홀더를 통해 음료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측면에는 수납망과 가방 고리가 마련돼 있어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고 좌석당 콘센트 2구가 제공돼 다양한 전자기기 사용도 가능하다. 더불어 통로에는 보조 계단이 설치돼 좌석 이동 시 편의성도 높였다. 컴포테이블석의 가격은 테이블당 8만 원(2인 기준)이며 사전 예매 시에는 4천 원 할인된 7만 6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이랜드 멤버십 보유자는 7만 원에 예매 가능하다.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프로구단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경기장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컴포테이블석 역시 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한편, 서울 이랜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컴포테이블석 체험단’을 모집한다. 선정된 팬에게는 2인 관람권이 제공되며 개인 SNS를 통해 해당 좌석의 시야, 기능, 활용성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서울 이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보다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컴포테이블석을 기획했다. 팬들에게 색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팬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5.26 15:36
연예일반

YG 양현석, 블랙핑크 신보 발표 공식화…베몬 이을 4인조 걸그룹 론칭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강화와 더불어 신인 론칭에 박차를 가하는 YG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2025년 하반기 YG 청사진이 담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올해 첫 인터뷰 영상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그리고 다가올 신인들 | YG 발표’(BLACKPINK, BABYMONSTER, TREASURE, AND UPCOMING ROOKIES | YG ANNOUNCEMENT)를 게재했다.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양 총괄은 가장 먼저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설레게 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신곡은 지난 2022년 9월 16일 발매한 ‘본 핑크’(BORN PINK) 정규 앨범으로,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 소식을 공식화한 것이다.여기에 베이비몬스터도 촘촘한 활동에 나선다.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 발매까지 쉼 없는 행보가 예고됐다. 선공개 싱글 제목은 ‘핫 소스’(HOT SAUCE)로, 지난 2024년 11월 1일 공개된 정규 1집 ‘드립’(DIRP)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곡이다.양 총괄은 “‘핫 소스’는 1980년대 중후반의 힙합곡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올 여름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발표하는 곡이다. ‘평균 연령 10대인 베이비몬스터가 40년 전의 힙합 초기 음악 장르를 불러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귀띔했다.트레저 역시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양 총괄은 “앞으로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컴백에 이어 10월부터 새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양 총괄은 소속가수들의 일정뿐 아니라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YG 연습생들의 구성과 신인 발표 계획을 최초로 전해 음악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보이 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신인 걸그룹은 하루빨리 론칭하고 싶은 팀이 존재하는데 4인조로 멤버 수까지 확정했다는 전언이다. YG는 오는 28일부터 4명의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에도 그러했듯 차기 신인들의 연습 영상을 사전에 선보이겠다며 “여러분들이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이들의 실력을 보고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다만 양 총괄이 내년 말까지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YG 신인 걸그룹의 공식 데뷔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임박 소식과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월드투어, 베이비몬스터의 7월 싱글과 10월 미니앨범 발표, 트레저의 9월 1일 미니 앨범 발표와 10월 월드투어 일정까지 소개됨으로써 YG는 2025년 하반기를 그 어느때 보다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인터뷰 말미에 양 총괄은 지난 1년간 YG 내부 시스템을 크게 변화하고 발전 시켰다고 강조했다. 신인들의 데뷔를 가속화해 IP를 늘려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된 YG의 시스템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한편 인터뷰가 끝난 후 영상에는 ‘YG의 차세대 걸그룹 첫 번째 멤버. 채널 고정’이란 의미의 ‘THE FIRST MEMBER OF YG'S NEXT GIRL GROUP. STAY TUNED’이란 자막이 새겨졌다. 양 총괄이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오는 28일 베일을 벗을 4인조 걸그룹의 첫 번째 멤버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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