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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수빈, ‘엔터계 종사’ 父 정체…전현무 “우리 대표님” (‘아빠하고’)

우주소녀 수빈이 씨름선수 출신 아빠의 정체를 공개한다.29일 방송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데뷔 9년 차 그룹 우주소녀의 수빈이 출격한다. 수빈은 그동안 ‘아빠나’의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하며, 남다른 공감 능력과 솔직한 리액션으로 방송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런 그녀가 드디어 아빠와의 숨은 일상을 공개하며 또 다른 활약을 예고했다.이런 가운데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수빈의 아빠는 강호동, 서장훈, 전현무 등 내로라하는 국민 MC들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대표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외모에서부터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수빈의 아빠는 씨름선수 출신으로, “강호동 씨가 연예계에 입문하면서부터 같이 일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한다.아빠에 대해 수빈은 “아빠 안에 소녀가 살고 있다. 드라마도 좋아하고 얘기하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친구 같은 아빠”라고 반전 매력을 고백한다. 이를 증명하듯 수빈의 아빠는 딸을 위한 사랑의 모닝콜과 정성 가득한 어깨 마사지는 물론, 딸의 인생샷을 찍어주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180도 다른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우리 대표님 이런 사람이었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한편, 둘만의 첫 해외여행을 떠난 박시후 부자는 본격적으로 몽골 관광에 나선다. 박시후 부자의 여행은 눈 덮인 평원과 광활한 몽골의 대자연을 만끽한 후 이번 여행의 핵심인 몽골 전통 게르 체험으로 이어진다. 그러던 중 박시후는 부모님들이 지켜야 할 '부모님 여행 십계명'을 선언, 갑작스럽게 아빠의 십계명 챌린지가 펼쳐진다.그러나 박시후의 아빠는 게르 입성과 동시에 “이거 얼마야?”, “음식이 짜다” 등 금기어를 쏟아내며 초스피드로 챌린지에 실패한다. 급기야 그는 다음 순서인 ‘소똥 줍기’ 체험에 대해 “피곤하다”며 거부를 선언, 아들 박시후를 당황하게 만든다. 우당탕탕 박시후 부자의 생애 첫 해외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우주소녀 수빈과 아빠의 데이트 현장, 그리고 ‘무소음 부자’ 박시후 부자의 몽골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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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강호동X이수근 ‘짠내골프’, 스포츠에 여행 버라이어티 감성 더했다

골프의 승패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면 어떨까. 강호동과 이수근을 필두로 한 ‘짠내골프’가 안방극장 문을 두드렸다.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앞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지난 23일 첫 공개된 tvN STORY ‘짠내골프’는 강호동과 이수근이 국내외에서 펼치는 골프대결과 그 승부에 따라 운명이 바뀌는 여행을 담는다. ‘골프’를 주제로 한 예능은 지금도 SBS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TV조선 ‘골프왕4’, JTBC ‘버디보이즈’ 등 흔하게 볼 수 있다. ‘짠내골프’는 이들과 분명한 차별점을 갖췄다. 최근 MZ세대에게 대중화된 골프라는 스포츠 종목에 여행 버라이어티의 감성을 더한 것이다.‘짠내골프’ 제작진은 “골프의 결과에 따라 출연자들은 가성비 혹은 럭셔리 여행으로 갈리게 되는데, 이러한 모습을 시청자들이 비교해 보면서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스포츠에 여행 버라이어티를 더한 점이 ‘짠내골프’만의 강점이라는 것이다. 실제 ‘짠내골프’ 1화에서는 MC팀 강호동과 이수근을 상대할 첫 게스트로 배우팀 주상욱과 인교진이 출연했다. 이들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비행기 항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대결 초반 연예계에서 골프 덕후로 유명한 주상욱과 인교진의 우승이 예상됐지만, 이수근이 반전의 실력을 자랑하며 승부는 MC팀에게로 돌아갔다. 그 결과 MC팀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조식까지 제공되는 비행기를 이용했고, 배우팀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앞자리와 간격이 좁은 LCC 이코노미석을 타고 이동했다.‘짠내골프’의 또 다른 시청포인트는 항공료 및 정보가 자막으로 기재돼 비교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럭셔리 여행코스와 가성비 여행코스를 우리가 대신 체험해 주면서 여행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짠내골프’는 일본에 있는 일반 택시와 리무진 그리고 저렴한 숙소와 럭셔리한 호텔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출연자들이 처한 상황을 극대화 시켰다. ‘짠내골프’의 기대 요인 또 하나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조합이다. 이들은 ‘1박 2일’, ‘신서유기’,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20년간 호흡을 맞춰오면 케미를 입증해 왔다. 두 사람이 함께 골프 예능에 출연하는 건 ‘짠내골프’가 두 번째다. 앞서 2021년 티빙 오리지널 ‘골신강림’에서 강호동은 골프 선수로, 이수근은 해설 위원으로 분했다. 그랬던 두 사람이 이번 ‘짠내골프’에서 한 팀으로 만나게 된 것. 제작진은 “이수근이 그간 다른 예능에서 골프 해설위원이나 골프 신생아로 등장했지만, ‘짠내골프’에서는 강호동도 놀랄 만큼의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고 오히려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한다”며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성을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관계의 변화 역시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 요소다. 유익하면서도 신선한 콘셉트와 믿고보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짠내골프’ 1회 시청률은 0.4%(닐슨코리아 유료채널 전국 기준)로 저조했다. 물론 tvN STORY의 채널 인지도가 낮은 것도 요인일 터다. 이와 관련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골프는 야구나 축구에 비해 정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면서 “골프의 승패로 인해 외부적 요인이 달라지는 포맷도 흥미롭지만, 골프 안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짠내골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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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오래 기다렸다! 이찬원, 국보급 음색 담긴 ‘풍등’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지난 20일 가수 이찬원이 정규 1집 앨범 ‘원(ONE)’을 발매하며 드디어 본업으로 돌아왔다. 2021년 12월 발표한 싱글 ‘참 좋은 날’ 이후 무려 1년 2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자 데뷔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한 정규앨범이다. 그 만큼 이찬원의 팬들은 앨범 발매 소식에 부푼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원’에는 좋은 음반을 만들기 위해 고심한 이찬원의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풍등’을 비롯해 총 13곡이 수록됐으며, 각 곡마다 색다른 장르를 선보여 이찬원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풍등’은 연인 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풍등’이라는 소재를 통해 표현한 곡이다. 섬세한 강세를 더한 이찬원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누군가를 향해 말을 하듯 나지막하게 시작되는 도입부에서 이찬원 특유의 발성과 바이브레이션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후렴으로 갈수록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감정이 폭발할 듯 끓어오르며 애절함을 더한다. 이찬원의 한층 더 성숙해진 표현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풍등’의 뮤직비디오 또한 오롯이 노래와 이찬원의 목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이찬원은 노래 제목과 같이 여러 개의 ‘풍등’을 띄운 장소에서 노래를 시작한다. 이어 사랑의 시작부터 실연의 아픔을 겪는 한 여성의 모습을 교차해 보여주면서 잔잔한 흐름을 이어간다. 비록 화려한 세트장과 퍼포먼스가 눈에 띄는 최신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는 아니지만, ‘풍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최고의 장치로 보인다. 또 곡의 전개에 따라 변하는 이찬원의 표정 연기도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 중 하나다.이 외에도 이찬원은 높은 퀄리티의 수록곡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뽐낸다. 쾌활한 전주로 흥을 안기는 ‘사나이 청춘’, 가슴을 절절하게 만드는 ‘바람 같은 사람’, 여름날 여행의 설렘을 표현한 ‘트위스트 고고’, 정통 트롯 사운드가 매력인 ‘밥 한 번 먹자’, 연인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 호소력 짙은 보컬이 담긴 ‘망원동 부르스’, 무한 사랑을 그려낸 ‘좋아좋아’를 통해 한계가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2020년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미트1’)의 신동부 참가자였던 이찬원은 첫 무대에서 가수 이성우의 ‘진또배기’로 심사위원들에게 올하트를 받으며 단숨에 유력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어 ‘찬또배기’라는 수식어로 불린 이찬원은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다 최종 3위인 ‘미(美)’를 차지했다. 이찬원의 인기 비결은 단연 가창력이다. 방송 출연 당시 25살이었던 그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풍부한 성량과 시원한 고음을 자랑하며 현역부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정통 트롯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특유의 ‘꺾기’와 흥으로 이모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착하고 성실한 인성과 귀여운 외모까지 더해지니 최종 톱7에 선정된 것은 예견된 수순이었다.하지만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활발한 음반 활동을 펼친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방송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1년 8월 발매한 싱글 ‘편의점’과 같은 해 12월 발표한 싱글 ‘참 좋은 날’로 짧은 활동을 이어갔고, 톱7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 학당’에서 라이브 무대를 꾸몄을 뿐이다.이같이 뜸한 음반 활동으로 인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찬원의 ‘노래’가 듣고 싶다는 염원이 나오기도 했다. 오랜 기다림이었지만 이찬원은 웰메이드 명반 ‘원’을 통해 팬들의 갈증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찬원은 ‘원’이 발매되자마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간단명료하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가 느껴지는 글이었다. 방송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만능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난 이찬원이지만, ‘미스터트롯’에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안겨준 ‘노래’로도 더욱 대중을 찾아와주길 기대해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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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후니용이 멤버 후니, 3월 7일 결혼...박서진-휘성 축가 확정!

트로트 듀오 '후니용이'의 멤버인 후니(최명훈)이 '품절남'이 된다.후니용이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서울 노블발렌티 삼성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지글을 올렸다.글에서 후니는 "3월 7일 가수와 스타일리스트로 만나 이제는 사업파트너가 아닌 식구가 됩니다~. 후니 품절남 되는 날 함께 자리해서 축하해주세요~"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후니용이 #후니 #결혼 #이게머선일이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또한 후니는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도 전격 공개했다.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찍은 웨딩 화보를 올려놓으면서 행복한 예비 신랑, 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그러면서 "곁에 있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게 하는 한 사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줄 한 사람, 그 사람과 삶의 여행을 함께 떠나려 합니다. 저희 여행의 출발점에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오셔서 많이 축복해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든 청첩장도 지인들에게 전했다.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이병준이 맡을 예정이며, 축하 가수로는 최근 '미스터트롯2'로 핫한 '장구의 신' 박서진이 나선다. 또한 가수 휘성과, 후니용이의 다른 멤버이자 소울메이트인 용이가 특별한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뭉클함을 더한다.한편 후니용이는 지난 해 6월 가수 임영웅이 불러 화제를 모은 '가슴은 알죠'를 원작자의 감성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가슴은 알죠'는 후니용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트로트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지난 2021년 9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불러 뜨거운 화제와 함께 역주행을 불러일으켰다.원작자 후니용이의 감독판 '가슴은 알죠'는 곡메이킹뿐만 아니라 보컬도 탁월한 실력을 지닌 후니용이의 감성 짙은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을 여실히 느낄 수 있으며, 원곡 가수 나예원의 감성과 임영웅의 감성, 후니용이의 감성을 비교해 들어 보는 색다른 재미도 전할 전망이다.후니용이는 트로트 가수 활동 외에도, '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 부캐)의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 감독, '트바로티' 김호중 화보 사진작가, WOODz 화보 디자이너, 작사, 작곡가 등으로 나서는 등 '부캐 부자'로 가요계에서 사랑받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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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절친 박수홍 결혼식 현장 공개…“크리스마스 파티 같아”

코미디언 조혜련이 절친 박수홍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24일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수홍 결혼식에서 한 컷. ‘여행의 맛’ 멤버들과도. 동갑 친구 수홍, 천사 같은 다예님 잘 살아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수홍의 결혼식 현장이 담겨 있다. ‘여행의 맛’에 함께 출연 중인 박미선, 김수용과 한 테이블에 앉은 조혜련은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특히 축가로 ‘아나까나’를 열창한 조혜련의 화려한 의상은 웃음을 자아낸다. 박수홍과 김다예 씨는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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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이경실, 타이트한 수영복 자태 공개..지석진 "민망해" 눈 질끈

56세 이경실의 수영복 자태에 지석진을 비롯한 조동아리들이 민망함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여행의 맛' 10회에서는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일본 도쿄 도심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신경통과 만성 피로 등에 좋다는 천연 온천에 들어간 멤버들은 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이경실은 "남자분들 어디 아픈 데 없냐"고 하더니, 갑자기 물 속에서 벌떡 일어나 조동아리 쪽으로 다가갔다. 물에 젖은 이경실의 모습을 본 지석진은 "너무 민망하시네. 저기로 나가시면 안 되냐. 너무 민망하다"며 아우성쳤다. 김수용, 김용만 역시 갈 곳 잃은 시선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지석진은 이경실을 향해 "왜 이렇게 타이트한 옷을 입으셨냐"며 항의했다. 이경실은 "여기는 수영복 입는 데다. 당신들이 웃기게 입은 것"이라고 답했다. 박미선 역시 "몸매가 되잖나"라고 이경실의 편을 들어 모두의 입을 닫게 만들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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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과 태국 마사지 체험 “발 많이 부어”

태국으로 해외 역조공을 떠난 복덩이 남매의 달콤한 휴가 시간이 공개된다. 지난주, 태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개성 만점 교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던 복남매 송가인, 김호중은 스페셜 초대 가수로 변신한 허경환의 '있는데' 무대에서 떼창과 군무로 관객과 하나 된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 모두를 고향 생각에 젖어들게 만든 송가인의 심금을 울리는 무대와 저마다 절절한 사연을 가진 교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긴 김호중의 목소리에 객석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14일 방송될 TV조선 ‘복덩이들고’에서는 태국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마사지 숍을 찾은 복남매와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송가인과 허경환은 막내 김호중의 발을 보며 “발이 많이 부었다”, “원래 부어있는 거 아니냐”며 남매 케미를 발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김호중은 본격적인 마사지에 앞서 직원이 마사지의 강도를 묻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세게!”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경환은 마사지를 받던 도중 자신, 송가인, 김호중까지 복덩이 3인의 직업에 대해 태국 마사지사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의 결과 의외의 인물이 개그맨으로 지목돼 ‘웃픈’ 분위기가 이어졌다.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의 힐링 현장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TV조선 ‘복덩이들고’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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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맛’ 방송 경력 200년 조동아리X센 언니들이 자신한 웃음 [종합]

예능 경력만 도합 200년인 국내 대표 예능인들이 뭉쳤다. 30일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여행의 맛’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김진 PD는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털어놓으며 빈틈없는 오디오를 자랑했다. ‘여행의 맛’은 여성 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아저씨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남성 호르몬이 더 세진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레이션 여행 예능이다.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 개그계를 평정했지만 정작 방송에서 교류가 없었던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만남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전망. 김진 PD는 이날 프로그램을 기획한 계기를 털어놓으며 “한 프로그램에서 박미선이 ‘조동아리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들이 모이면 웃음 기대치가 상당할 것 같았고 여행까지 가면 어떨까 궁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PD는 프로그램의 시청 포인트로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극과 극 성향을 꼽기도 했다. 김 PD는 “카페를 좋아하는 조동아리에 반해 센 언니들은 여행을 가서 카페를 왜 가냐고 한다.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이 서로의 여행 계획을 따라가면서 나오는 리얼한 반응을 봐달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박미선을 섭외했다며 “이후 센 언니들과 조동아리가 수락했다. 그런데 다음날 김용만이 ‘너무 무섭다.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어떠하겠냐’라고 하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를 듣던 센 언니들은 “우리가 왜 무서워”, “그럼 김용만 빼고 하지 그랬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석진은 “녹화를 하고선 생각이 바뀌었다. 더 무서워졌다”고 거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는 센 언니들은 한목소리로 섭외를 제안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경실은 “섭외를 받고 콘셉트에 대만족했다. 무조건 잘 될 프로그램이다”고 자신했다. 조혜련은 출연료를 안 줘도 출연하려 했다며 “조동아리와 이야기도 하고 함께 지내보고 싶었다. 더불어 박미선, 이경실과도 여행을 가고 싶었다.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상황을 만들어줘서 좋았다”고 출연 이유를 드러냈다. 박미선은 “나는 집에서 나오고 싶었다. 코로나로 여행도 잘 못 갔고 더불어 남사친을 만들고 싶기도 했다”고 했다. 잘 맞는 파트너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유독 조혜련과 김용만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고. 조혜련은 “김용만을 좋아한다. 물론 선배님으로서다. 하나만 던져도 부풀려서 만들어낸다. 김수용은 조용해서 답답할 때가 있는데 하나 터지면 오래간다. 물론 하나 터트리기가 어렵다. 지석진은 감을 못 잡겠다”고 조동아리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김용만은 “조혜련의 에너지가 감당 불가할 줄 알았는데 절제하면서 웃길 줄 알았다. 한 단계 더 성장한 조혜련 모습이 새로웠다”고 화답했다. 지석진은 잘 맞았던 출연진으로 박미선을 꼽으며 “대화의 결이 잘 맞았다. 아내보다 멘트가 더 잘 맞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실은 세 보이지만 정말 여려서 놀랐다”며 녹화 비화를 전했다. 김수용은 “조혜련과 티키타카가 전혀 되지 않았지만 재미있었다”고 했고, 이경실은 “촬영 끝나고 호텔에 들어가면 김수용 멘트에 자꾸 웃음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촬영하면서 점점 멤버들은 서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다고 한다. 이경실은 “내가 왕언니로서 멤버들을 리드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박미선이 우리를 조종했다”고 했고, 박미선은 “김수용이 정말 부지런해서 놀랐다. 약속 시각도 정확하게 지킨다. 방송에서 볼 때는 나무늘보 이미지였는데 정말 의외였다”고 일화를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지석진이 “조혜련이 정말 애교가 많더라”고 하자 박미선은 “토 나올 정도로 쉬지 않고 한다”고 말하며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제작진과 멤버들은 이날 예능 경력자들의 조합에 기대감을 높이며 프로그램의 유쾌함을 자신했다. 김 PD는 “첫 만남 때는 서로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각자의 말만 해서 편집하기 어려웠다. 완성본을 예닐곱 번 봐도 재미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미선 또한 “물과 기름이 섞였다. 멤버들이 도합 200년에 달하는 예능 경력자들이다. 예능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돼 있다”고 했다. ‘여행의 맛’은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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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 펑펑 울린 제이쓴 한 번 더 프러포즈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스튜디오마저 눈물바다로 만든 'Again 프러포즈'를 펼친다. 26일 방송될 TV조선 '아내의 맛' 36회에는 캐나다 신혼여행의 마지막 밤을 눈물로 적시게 만든 제이쓴의 청혼 대작전이 펼쳐진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웃픈 신혼여행 중 마지막 날을 맞는다. 영국 왕실의 여름 휴양지로 알려진 블래치 포드에 입성한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웃음꽃이 피는 초 단위 달달함을 발산, 특별한 신혼여행의 추억을 쌓는다.하지만 순간 제이쓴이 미묘한 기류를 드리운 채, 눈치 200단 홍현희를 속이려는 명연기를 가동하기 시작한다. 이어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행객의 환호 속 홍현희를 향한 두 번째 프러포즈를 시전한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제이쓴의 몰래 카메라와 깜짝 이벤트에 속아 넘어간 홍현희는 감동의 눈물을 뚝뚝 흘린다.홍현희는 "감동해서 우는 것 보다 속았다는 게 억울해"라며 통곡에 가까운 울음을 토해낸다. 제이쓴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행객들에 이어 '아내의 맛' 스튜디오마저 눈물바다로 만든 각별한 고백을 털어놓는다. 과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신흔여행을 펼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마지막 밤에는 어떤 기막힌 반전 상황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제작진은 "제이쓴이 신혼여행에서 홍현희에게 두 번째 프러포즈를 시도한, 아주 특별한 이유가 공개된다. 홍현희는 물론 '아내의 맛' 패널들 모두 울음이 터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동안 한 번도 드러난 적 없는 희쓴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신혼여행기 마지막 편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2.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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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궁합"..홍현희♥제이쓴, 신혼여행 가서도 코미디가 일상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의 즐거운 신혼여행을 추억했다.홍현희는 19일 자신의 SNS에 "신혼여행가서 맛있게 먹은 음식이요? #눈 #메이플시럽 뿌려 먹은 눈. 개그우먼남편....@im_jasson #고생이많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눈밭에 앉아 눈을 먹고 있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코미디가 일상인 부부의 즐거운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또 홍현희는 제이쓴과 '은하철도 999'의 메텔과 '겨울왕국'의 엘사 가발을 각각 쓴 채 눈을 먹는 유쾌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부부의 코믹한 신혼여행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분 너무 좋아요", "현희님 사냥꾼st", "재밌게 사는 부부. 멋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현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2019.02.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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