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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워니 26점 9리바운드 원맨쇼' SK, 아반도가 이끈 정관장 잡고 2연승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를 앞세운 서울 SK가 2연승에 성공했다.SK는 7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를 68-66으로 승리했다. 지난 4일 부산 KC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겨 시즌 전적 6승 7패(공동 7위)로 5할 승률에 다가섰다. 반면 창원 LG와 공동 선두였던 정관장(8승 4패)은 2연패에 빠졌다.이날 SK는 1쿼터를 20-9로 여유 있게 앞섰다. 하지만 2쿼터를 8-24로 밀리면서 전반을 28-33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까지 52-54로 끌려간 SK는 4쿼터 초반 김영현의 3점슛으로 52-57까지 밀렸다. 해결사는 직전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워니였다. 워니는 4쿼터 2분34초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박정웅의 3점슛으로 60-66까지 뒤지자, 작전 타임 직후 3점슛을 집어넣어 63-66으로 추격했다. 워니는 65-66에서 골밑 돌파로 역전 점수를 책임졌고 곧바로 이어진 수비에선 김경원의 코너 3점슛을 블록했다. 두 팀의 치열한 승부는 4쿼터 막판 정관장의 수비 실책과 연이은 공격 실패 탓에 SK 쪽으로 기울었다. 정관장은 경기 종료 1초 전 박정웅이 골밑을 파고들었지만, 파울로 불리지 않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워니는 31분37초를 뛰며 26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코트 마진이 +9점. 부상에서 돌아온 안영준이 21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아시아쿼터인 렌즈 아반도가 파리채 블록 포함 1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잦은 실책으로 자멸했다. 팀 실책이 SK보다 6개 많은 14개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21:38
프로농구

"정말 기쁘다" 7% 확률 뚫고 전체 1순위 지명권 획득한 정관장…KCC 3순위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7% 확률을 뚫고 2025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정관장은 7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이로써 지난해 드래프트에서도 전체 1순위 지명권(박정웅 영입)을 따냈던 정관장은 2년 연속 ‘가장 좋은 신인‘을 뽑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원주 DB가 2순위, 부산 KCC가 3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이날 구단 순위 추첨에서는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DB, 고양 소노, KCC, 서울 삼성이 각 20%,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정관장이 각 7%,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는 각 3%의 추첨 볼을 배정받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두고 경쟁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 팀인 창원 LG와 준우승 팀인 서울 SK는 각각 10순위와 9순위에 자동 배정됐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 "7% 확률이었는데 1순위를 뽑아 정말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를 선발할 수 있도록 구단 사무국, 코칭스태프와 함께 고민해 볼 생각이다. 순리대로 잘 선발하겠다"라고 흡족해했다.김주성 DB 감독은 "기쁘다. 구단 역사상 2002년 1순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가 나왔다. 올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정관장의 선택 이후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를 선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솔직히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하고 있었다. 코칭스태프와 다각도로 생각해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2025 KBL 드래프트는 오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15:33
NBA

"우리는 올리를 원해" NBA 역대 최장신보다 5㎝ 더 크다…2m36㎝ 리우 대학농구 '데뷔'

최장신 센터 올리비에 리우(19·플로리다대)가 미국 대학농구 데뷔전을 치렀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리우가 노스플로리다를 104-64로 꺾은 경기에 데뷔하며 대학농구 역사상 가장 큰 키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키가 2m36㎝(7피트 9인치)인 리우는 엄청난 환호 속에 코트를 밟은 뒤 경기 종료까지 2분가량 뛰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화제성만큼은 으뜸이었다. 그는 "정말 기분이 좋다. 응원엔 놀랐다"라고 말했다.이날 팬들은 "우리는 올리를 원한다(We Want Ollie)"라고 외쳤다. 12살 때 키가 이미 2m8㎝(6피트 9인치)였던 리우는 '역대급 신장'을 자랑한다. ESPN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장신인 게오르그 뮤레산·마누트 볼(이상 2m31㎝)보다 5㎝, 인기 있는 빅맨 야오밍·타코 폴·숀 브래들리보다 7.5㎝ 정도 더 크다. 2024년 플로리다대와 계약했을 때 이미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라고 밝혔다.리우는 당장 선발로 뛰긴 어렵다. 플로리다대의 빅맨 전력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백업으로 입지를 넓히는 게 현실적이다. 리우는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토드 골든 플로리다대 감독은 "그는 정말 열심히 노력해 왔다. 출전 시간과 기회에서 큰 보상을 받지 못했음에도 훌륭한 태도를 유지해 온 점을 칭찬할 만하다"라고 격려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15:00
프로야구

"선발진 중심 잡아줄 것으로 기대" 2025시즌 다저스 출신 사우어, KT와 계약 [오피셜]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선수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KT는 '새 외국인 투수로 맷 사우어(26)와 총액 95만 달러(14억원)에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로 신규 외국인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100만 달러를 거의 채웠다.오른손 투수인 사우어는 2017년 뉴욕 양키스의 2라운드 지명받았으며 2024시즌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2025시즌에는 LA 다저스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는 등 10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7(29와 3분의 2이닝)을 기록했다. MLB 통산 24경기에서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85을 마크했으며, 마이너리그 성적은 통산 128경기(선발 98경기)에 나와 27승 32패, 평균자책점 4.62다. 최고 구속 150㎞/h 중반대의 빠른 공과 함께 커터, 싱커,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나도현 KT 단장은 "사우어는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로, 강한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선발진에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13:11
NBA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감싸 쥐었다' 스폴스트라 감독 자택 화재 전소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목요일 새벽 에릭 스폴스트라(55) 마이애미 감독의 자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당국은 20여 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집을 구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은 헛수고로 끝났다'라고 7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집에 사람은 없었으며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스폴스트라 감독은 수요일 밤 덴버 원정 경기를 마치고 귀국 비행 중이었다. 화재 신고는 오전 4시 36분경 접수됐으며 마이애미 선수단의 전세기는 약 35분 후 마이애미에 착륙했다. ESPN은 '스폴스트라 감독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불길이 온전히 집을 삼킨 상태였다. 새벽녘 스폴스트라 감독이 부지 주변을 걸어 다니는 모습이 TV 카메라에 포착됐다'며 '그는 불길이 어둠 속으로 치솟는 모습을 보며 때때로 멈춰 서서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감싸 쥐기도 했다. 화재 진압 후 촬영된 드론 영상에는 집 대부분이 잿더미로 변한 모습이 담겼다'라고 밝혔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스폴스트라 감독은 2023년 12월 5개 침실 주택을 매입, 부지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성명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스폴스트라 감독과 가족을 위해 마음과 기도를 보내며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스폴스트라 감독은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791승 576패(승률 0.579)를 기록 중인 명장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09:07
산업

노스페이스, 변형 퀼팅 구조로 스타일 살린 ‘2025 다운 신제품’ 3종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을 맞아, 변형 퀼팅 구조를 적용해 스타일을 한층 살린 ‘2025 다운(DOWN)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노스페이스의 다운 신제품 3종은 사선형 및 곡선형의 변형 퀼팅 디자인을 통해 유니크하고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시켰고, 트렌디한 색상과 기존과는 다른 로고 플레이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겨울 착장을 완성시켜 준다. 또한 보온성과 경량성을 강화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주어, 숏패딩의 근본 ‘눕시 재킷’과 조기 품절로 이번 시즌 경량 패딩 인기를 이끌고 있는 ‘벤투스 온 재킷’을 이을 올 겨울 인기 아이템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카이(SKYE) 다운 재킷’은 뛰어난 보온성과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해주는 후드 일체형 헤비다운 재킷이다. 후드 옆과 뒷 부분에 각각 스트링을 적용해 각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고, 겨울철 찬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아울러 윤리적 다운 인증(RDS, Responsible Down Standard)을 받은 구스 충전재와 전면 플라켓 구조 및 밑단 스트링을 적용하고, 발수 가공 처리를 더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겨울철 눈과 비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세로 절개 라인을 통해 입체적인 실루엣을 완성했고, 볼륨감 있는 플랫 포켓과 넓은 챔버 간격으로 자칫 단조롭기 쉬운 다운 패션에 디자인 포인트를 더했다. 색상은 활용도가 높은 블랙을 비롯해 그레이시 카키 및 라이트 네이비 등 3종이며, 낮은 채도의 로고 플레이를 통해서 세련된 무드를 완성시켜줘,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한 전천후 아우터다. 올 시즌 경량 패딩 열풍의 이끌고 있는 ‘벤투스 온 재킷’과 유사한 외형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PROJECT) 다운 재킷’은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얇고 부드러운 초경량 원단을 적용해 이번 시즌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라인에서 출시된 헤비 다운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와 2-WAY 지퍼를 적용해 각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하기 좋다. 전면부 사선 퀼팅 라인으로 사선 지퍼를 적용해 수납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스포티하면서 유니크한 멋을 더했고, 소매 부분의 3M 반사 로고 와펜으로 고급스러움까지 살렸다. 색상은 광택감이 잘 드러나는 더스크 블루, 차분함이 느껴지는 브라우니 및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의 블랙 등 3종이다. 트렌디한 변형 퀼팅 디자인과 하이넥 로고 플레이가 눈에 띄는 ‘올란(OLAN) 다운 재킷’은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패셔너블하게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발수 가공 처리를 한 20 데니어 나일론 겉감을 통해 외부의 눈과 비를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한편, 윤리적 다운 인증(RDS, Responsible Down Standard)을 받은 충전재 적용과 함께 다운 털 빠짐을 최소화하는 공정을 더해 보온성을 한층 높였다. 겨울철 인기 색상인 블랙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브라운 외에도, 자칫 단조로워지기 쉬운 겨울 패션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라임에이드, 키위 및 딥 퍼플 등이 함께 출시되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겨울철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다운 재킷을 개성있게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분들의 니즈를 반영해, 유니크한 스타일의 다운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브랜드 고유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이들의 취향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노스페이스의 다운 신제품과 함께 올 겨울도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7 09:03
프로축구

‘공식전 2연패’ 울산, 수원FC와 ‘끝장 승부’…돌아온 이동경 발끝 믿는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또 한 번 벼랑 끝 매치에 나선다.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K리그1 12개팀 중 9위인 울산(승점 41)은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하면 10위 수원FC(승점 39)와 자리가 바뀌며 다시금 강등권(10~12위)으로 추락할 수 있다. 리그 종료 2경기를 남기고 부담스러운 상황을 마주할 수 있는 셈이다.최근 기세는 썩 좋지 않다. 울산은 지난달 노상래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쥔 후 공식전 2연승을 달렸지만, 지난 1일 FC안양과 35라운드, 5일 비셀 고베(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내리 패했다.설상가상으로 직전 안양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혁이 옐로카드 두 장을 받고 퇴장당했고, 오른쪽 수비수 강상우도 경고를 받으며 시즌 누적 경고 5장으로 수원FC전에 나설 수 없다. 승리만이 답인 일전을 앞두고 악재를 맞은 것이다.울산의 시선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이동경에게 향한다. 지난달 29일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곧장 울산에 합류한 이동경은 안양을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뜨거운 발끝을 과시했다. 그가 올해 김천에서 수원FC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것도 기대할 만한 대목이다. 다만 원정팀 수원FC는 이번 시즌 울산에 유독 강했다. 지난 세 차례 대결에서 2승 1무를 챙겼고, 이 기간 8골이나 넣었다. 직전 대구FC전에서 극장골을 허용한 아쉬움은 컸지만, ‘득점 1위’ 싸박이 꾸준히 골 맛을 보고 있다는 게 호재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울산전을 두고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표현했다. 수원FC는 울산에 패하면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를 것이 유력해진다. 다만 이기면 강등권에서 탈출하며 자력 생존 희망을 키울 수 있다.전날인 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주SK와 안양, 대구와 광주FC의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만약 최하위인 대구가 지고, 제주가 비기거나 승리하면 대구의 자동 강등이 확정된다. 대구로서는 실낱같은 잔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광주를 꺾어야 한다.김희웅 기자 2025.11.07 05:53
문화

팝아티스트 배드보스, 파리 ‘Art Shopping’서 이순신 팝아트로 ‘올해의 작가상’ 수상

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아트페어 ‘ART SHOPPING - Salon International d'Art Contemporain’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배드보스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카루젤에서 열린 아트페어에서 자신의 자신의 팝아트 충무공 이순신 작품(The Superhero Under the sky)으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제36회를 맞이한 이번 아트페어는 현대 예술 창작을 위한 국제 박람회로, 예술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전시에는 50개국 350여 명의 작가 및 갤러리가 엄선되어 참가했으며 페인팅, 조각, 사진, 스트리트 아트, 디지털 아트, 디자인, 리미티드 에디션 등 현대 예술 전 장르를 포괄해 선보였다.배드보스는 이순신을 세계에 알리고 싶어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 그는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 그동안 한국의 역사적인 인물들을 팝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주목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6 17:43
금융·보험·재테크

삼성전자 10만 유지 실패, SK하이닉스 60만 달성 실패

코스피가 '널뛰기 장세' 끝에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2.03포인트(0.55%) 오른 4026.45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8.04포인트(2.20%) 오른 4092.4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한때 4100선을 회복했다. 이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40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 전환했다.앞서 전날 코스피는 미국발 기술주 삭풍에 2.85% 급락해 '검은 수요일'을 맞았으나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41%) 내린 898.17에 거래를 마쳤다.SK하이닉스가 2.42%(1만4000원) 오른 59만3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때 SK하이닉스는 60만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줄어들며 6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9%(6000원) 상승한 47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1.39% 하락한 9만9200원에 그쳤다. 3%대 상승 출발하며 11만원 선을 향해 가다가 하락 반전하며 결국 10만원 선을 내줬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5.9원 오른 1447.7원을 기록했다.트럼프 행정부가 상호 관세 관련 소송에서 패소할 수 있다는 관측에 달러 강세 흐름은 다소 진정됐다.미국 연방 대법원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의 적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리에 나섰다.앞서 하급심 법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 권한을 활용해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단했다.김두용 기자 2025.11.06 16:04
프로축구

‘김동준 복귀’ 운명의 홈 2연전 앞둔 제주…김정수 감독대행 “결국 골 넣어야”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운명의 홈 2연전을 앞뒀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의 복귀가 힘이 될 전망이다. 사령탑이 꼽은 관건은 골 결정력이다. 제주SK는 오는 8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경기 전 제주SK는 리그 11위(승점 35점)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 지난 35라운드 광주FC 원정에서 0-2로 패했지만 아직 강등권 탈출의 기회는 있다. 잔여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9위 울산HD(승점 41)와의 격차는 승점 6점이다. 안양전을 시작으로 11월 23일 대구FC전까지 이어지는 홈 2연전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골 결정력 개선이 중요하다. 제주는 지난 광주전에서 슈팅수에서 11-4, 유효슈팅수에서 6-3으로 앞서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유리 조나탄과 남태희에 대한 상대의 집중 견제가 더욱 심해졌고, 김승섭이 전역 후 복귀전을 치렀지만 아직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 김정수 감독대행의 처방전은 조급함을 버리는 것이다. 잘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욕이 조급함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축구에는 판정승이 없다. 결국 골을 넣어야 승리할 수 있다. 찬스는 분명히 계속 오고 있다. 너무 잘하려는 의욕이 조급함으로 변하지 않도록 선수들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고 있다. 이번 안양전은 우리의 고민이 해결되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희소식도 있다. 간판 수문장 김동준이 징계에서 풀려나 이번 안양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유한 김동준의 가세는 천군만마와 같다. 김동준은 "말보다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이 제주SK 팬들에게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 온 힘을 다해 제주SK를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김우중 기자 2025.11.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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