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86건
해외축구

'첫 풀타임' 이강인, 번뜩이는 중거리 슈팅→동점골 빌미 실수는 아쉬워

이강인이 첫 풀타임 출전 경기를 치렀다.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인근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의 2025~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 첫 풀타임 경기였다. 이강인은 두 차례 유효 슈팅을 때려냈으나 모두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3분 왼발 중거리 슈팅과 후반 35분 오른발 슈팅이 모두 상대 골키퍼 베르케 외제르의 선방에 막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반면 이강인은 후반 40분 볼 터치 실수로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터치 미스가 상대의 공격으로 이어지면서 동점 골이 나온 것. PSG는 이 동점골로 1-1로 비기며 승점 1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PSG는 5승 1무 1패, 승점 16으로 선두에 올랐다. 마르세유와 스트라스부르, 리옹이 승점 15로 뒤를 추격 중이다. 윤승재 기자 2025.10.06 08:57
해외축구

PSG 이강인, 겨울 이적설 재점화…AV 유력 후보로 부상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강인(24)을 둘러싼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애스턴 빌라가 다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프랑스 매체 미디어풋은 5일(한국시간) “PSG의 ‘조커’ 카드 중 하나가 빌라로 향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호하는 교체 자원 중 한 명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빌라의 관심을 끈다.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이 이 선수의 다재다능한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거론된 교체 카드가 바로 이강인이다. 미디어풋은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빌라 구단과 에메리 감독이 그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했다. 버밍엄을 연고로 하는 빌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 16위(승점 6)에 머무른 상태다. 빌라는 지난 시즌 6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올 시즌엔 다소 잠잠하다. 이에 공격진 보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피차헤스는 “다재다능한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흥미로운 영입 대상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이강인은 지난 시즌부터 루이스 엔리케 체제 아래 꾸준히 기용되고 있다. 다만 그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출전하며, 선발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디어풋은 “PSG도 이강인의 가치를 인정하지만, 꾸준히 경기에 나서길 원하는 선수를 온전히 붙잡긴 어렵다. 이강인 본인 역시 더 많은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같은 날 버밍엄 지역지 버밍엄 월드 역시 빌라의 겨울 보강 대상 목록에 이강인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이적설은 올여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최근 들어 구체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으며, 리그1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다만 빅 매치에선 벤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고,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을 위해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에메리 감독에게는 우측 측면 카드로서 매력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최근 외신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 PSG 소식을 다루는 PSG Talk는 “에메리 감독이 이강인의 전술적 유연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빌라 쪽에서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PSG Talk 이 매체는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 등 유럽 주요 구단들도 이강인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한편 2023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아직 3년 더 남았다. 이적이 현실화 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이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빌라는 5일 오후 10시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번리와 2025~26 EPL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우중 기자 2025.10.05 14:16
해외축구

LEE, EPL 이적설 재조명→“여름 루머 구체화, 훌륭한 옵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1군 미드필더 이강인(24)을 둘러싼 이적설이 재조명됐다. 행선지로 꼽히는 건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다.프랑스 매체 미디어풋은 5일(한국시간) “PSG 조커가 빌라로 떠날 수 있다”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선호하는 교체 카드 중 한 명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며, 자신의 스쿼드에 포함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빌라와 에메리 감독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버밍엄 연고의 빌라는 올 시즌 리그 16위(승점 6)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다. 지난 시즌 6위로 마무리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앞서 피차헤스는 빌라 부진의 원인을 공격진으로 꼽았고, 이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서 다수의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는 “다재다능한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을 매력적인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평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부터 엔리케 감독 아래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지닌 선수단 내에서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일각에서 더 많은 선발 기회를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은 배경이다. 미디어풋 역시 “PSG가 이강인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선수를 완전히 붙잡아두기 어렵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 이강인은 더 꾸준한 출전을 원한다”라고 짚었다.PSG와 빌라의 무난한 구단 관계도 관심사다. 앞서 마르코 아센시오(페네르바체)도 지난 시즌 PSG를 떠나 빌라로 임대돼 활약한 바 있다. 같은 날 버밍엄 지역지 ‘버밍엄 월드’도 빌라의 겨울 이적시장 스쿼드를 전망하면서 이강인의 이름을 포함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올여름에도 이적설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구체화한 분위기”라며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험을 지녔으며, 리그1에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하지만 빅 매치에선 벤치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을 위해 이적을 모색할 수 있고, 이는 에메리 감독에게 훌륭한 오른 측면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짚었다.빌라는 5일 오후 10시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번리와 2025~26 EPL 7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0.05 08:21
해외축구

‘대박’ 이강인, 야말과 맞붙는다…바르셀로나전 베스트11 전망+2년 만의 UCL 득점포 도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거함 FC바르셀로나와 맞대결에 선발 출전하리란 전망이 나왔다.PSG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류이스 콤파니스 올림픽 경기장에서 바르셀로나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베스트11을 예상했다.매체는 이강인이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하리라 점쳤다. 그와 함께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가 PSG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PSG의 공격 라인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가 포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선에 마커스 래시포드, 다니 올모, 루니 바르다그지가 자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3선에는 프렌키 더 용과 페드리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봤다.후스코어드는 ‘에이스’ 라민 야말을 부상자 명단에 올려뒀는데, 야말은 지난달 29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5~26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복귀를 알렸다. PSG전에도 선발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과거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뛴 이강인에게 바르셀로나는 매우 익숙한 팀이다. 다만 그동안 이강인이 비교적 약팀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던 만큼, 기억은 썩 좋지 않다. 이강인은 바르셀로나와 일곱 차례 맞대결에서 단 1승(1무 5패)만 따냈다. 공격포인트도 없었다.팀 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이강인이 존재감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5경기, UCL 리그 페이즈 1경기에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수확하지 못했다. UCL에서도 반등이 필요한 만큼, 이번 바르셀로나전은 그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가 UCL 토너먼트에 오른 뒤부터 자취를 감췄다. 8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결장했다. 2023~24 UCL 성적은 9경기(343분 출전) 1골 1도움.이강인이 PSG 입단 후 UCL에서 유일하게 골 맛을 본 건 2023년 10월 AC밀란전이 마지막이다. UCL 2년 침묵을 바르셀로나전에서 깰지가 관전 포인트다.만약 이강인이 예상대로 선발 출전한다면, 페드리-더 용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강 중원 라인과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김희웅 기자 2025.10.01 01:27
해외축구

이강인, 선발 출전해 키 패스 2회 활약…PSG는 2-0 완승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선발 출전해 키 패스만 2차례 기록하는 등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PSG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리그1 6라운드서 오세르를 2-0으로 꺾었다. PSG는 직전 마르세유전 패배를 만회하며 여전히 리그 1위(5승1패·승점 15)를 지켰다.미드필더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까지 활약했다. 그가 리그 경기서 선발 출전한 건 지난 15일 랭스전 이후 2주 만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그는 슈팅으로 이어지는 키 패스를 2차례나 기록했고, 그중에서는 결정적 찬스로 이어지는 패스도 있었다. 특유의 드리블 성공은 없었지만, 대신 수비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일정을 병행하는 PSG는 다시 한번 대규모 로테이션을 택했다. 아치라프 하키미, 브래들리 바르콜라, 누누 멘데스 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부상 중인 마르퀴뇨스, 우스만 뎀벨레는 여전히 자리를 비웠다. 그럼에도 PSG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의 박스 안을 집요하게 노렸다. 곤살루 하무스, 워렌 자이르-에머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연속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오세르는 최대한 내려앉아 PSG에 맞섰다. 이강인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유효타를 날리기도 했다.0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32분이었다. 코너킥 후속 상황에서 이강인이 비티냐에게 공을 건네줬다. 비티냐가 곧장 박스 안으로 공을 띄웠는데, 이를 수비수 일리야 자바르니가 왼발로 차 넣으며 데뷔 골을 터뜨렸다.하지만 PSG는 4분 뒤 주장 미드필더 비티냐를 조기에 교체하는 등 변수를 맞았다. PSG는 추가 골을 노렸으나, 결국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전열을 정비한 후반전, PSG는 교체 투입된 바르콜라의 속공으로 재차 오세르를 압박했다. 이어 후반 9분 만에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의 헤더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코너킥 후속 상황에서 이강인이 세니 마율루에게 공을 건넸다. 마율루가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베랄두가 머리로 방향만 바꿨다. 이강인은 2개의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2골 뒤진 오세르는 라인을 올려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추가시간 마지막까지 3개의 유효슈팅을 날렸으나, 끝내 PSG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를 넘어서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8 07:47
해외축구

‘금쪽이’ 뎀벨레, 발롱도르 투표서 ‘신성’ 야말보다 321점 앞섰다

‘금쪽이’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2025 발롱도르 투표서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에 무려 321점이나 앞섰던 거로 알려졌다.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27일(한국시간) “뎀벨레는 논란의 여지 없이 왕좌에 올랐다”면서 최근 2025 발롱도르 투표 내역을 조명했다.뎀벨레는 지난 23일 프랑스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5 발롱도르 시상식서 남자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 그는 지난 시즌 PSG의 4관왕에 기여했고, 공식전 53경기 35골 16도움을 몰아쳤다. 그는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발롱도르를 품은 6번째 프랑스 출신 선수가 됐다. 애초 뎀벨레의 대항마로 꼽힌 건 ‘신성’ 야말이었다. 야말은 지난 시즌 공식전 55경기 18골 25도움을 올리며 팀의 라리가, 스페인 국왕컵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중 열린 슈퍼컵까지 포함하면 3관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하지만 이날 레퀴프가 공개한 지표에 따르면 뎀벨레와 야말의 점수 차는 무려 321점에 달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와,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의 격차는 단 41점에 불과한 바 있다.매체는 “뎀벨레는 100명의 심사위원 투표에서 73개의 1위 표를 받았다. 야말(11표)보다 62표가 많다”면서 “나머지 1위 표는 비티냐(6표) 모하메드 살라(4표) 아치라프 하키미(3표) 킬리안 음바페(1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1표) 스콧 맥토미니(1회)였다”라고 조명했다. 결과적으로 뎀벨레의 총 점수는 1380점에 달해, 1059점의 야말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뎀벨레는 지난 23일 발롱도르 수상 뒤 “PSG와 함께한 이 순간을 표현할 말이 없다. 약간의 부담도 느껴진다. 이 트로피를 따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축구계 레전드인 호나우지뉴가 직접 수여해 주니 정말 특별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특히 “지난 2023년 나를 데려가 준 PSG에 감사하다. 정말 놀라운 가족 같은 팀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내게 아버지 같은 분이다. 내게 특별히 잘해준 모든 코치진과 감독,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함께 거의 모든 것을 이뤘다. 팀 구성원들은 내가 순탄할 때도, 어려울 때도 나를 지지해 줬다. 이 트로피는 팀이 함께 쟁취한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김우중 기자 2025.09.27 11:00
축구일반

이강인, AFC 올해의 국제 선수 후보…타레미·구보와 3파전 양상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AFC는 25일(한국시간) 'AFC 애뉴얼 어워즈 리야드 2025' 후보 중 국제 선수 후보로 이강인을 포함했다. AFC 올해의 국제 선수는 아시아 밖에서 뛰는 AFC 회원국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앞서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LAFC)이 2015년, 2017년, 2019년, 2023년 4차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2년 수상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란의 메디 타레미(올림피아코스)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경합한다. 2024~25시즌 이강인은 PSG 소속으로 공식전 49경기에 출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AFC 시상식은 10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한편, 이번 시상식의 다른 부문엔 한국 후보가 없다. 올해의 선수는 아리프 아이만 하나피(말레이시아·조호르 다룰 탁짐), 아크람 아피프(카타르·알사드) 살림 알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알힐랄)가 경쟁한다.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는 홀리 맥너마라(호주·멜버른시티) 왕솽(중국·우한 장다 위민) 다카하시 하나(일본·우라와 레즈 레이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6 09:51
해외축구

‘메시가 발롱도르 2개 강탈’ 뜬금 주장 나왔다…2024년도 비니시우스 수상 강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발롱도르 2개를 다른 선수에게 뺏었다는 주장이 나왔다.해외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지난 23일(한국시간) 2008년 발롱도르 실제 수상자와 본인들이 생각하는 수상자를 밝혔다.같은 날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2025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뎀벨레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과 경합 끝에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논란은 나오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시즌 뎀벨레의 성적이 워낙 빼어났던 덕이다. 뎀벨레는 2024~25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53경기에서 35골 16도움을 올렸다. 팀의 4관왕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발롱도르는 그동안 논란이 잦았다. 수상자를 두고 의견이 갈린 적이 많았다.지난해 발롱도르가 그랬다.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수상했는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받아야 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스코어90은 지난해 발롱도르를 비니시우스가 수상해야 했다고 봤다.매체는 메시의 두 차례 발롱도르 수상도 부정했다.2009년 처음 발롱도르를 거머쥔 메시는 2012년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후 2015년, 2019년, 2021년, 2023년에도 발롱도르를 가져갔다. 발롱도르 총 8개를 받았는데, 스코어90은 메시가 6개만 수상해야 했다고 봤다.2021년, 2023년 발롱도르를 메시가 강탈했다고 주장했다. 스코어90은 2021년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2023년에는 엘링 홀란(맨시티)이 메시 대신 발롱도르를 가져가야 했다고 봤다. 2021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레반도프스키는 개인 기록이 워낙 돋보였다.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차지했다. 1972년 이후 49년 만에 게르트 뮐러의 최다골 기록까지 깼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뮌헨과 폴란드 대표팀에서 51경기에 나서 61골 10도움을 올렸다.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메시는 30골을 넣어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고, 코파 델 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등극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의견은 분분했고, 수상 논란이 일었다. 앞서 2020년 레반도프스키의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는데, 코로나19로 시상식이 취소된 것도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지는 데 분명 영향이 있었다. 스코어90이 지적한 2023년에도 어김없이 논란이 나왔다. 홀란은 당시 맨시티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PSG에서 뛰었던 메시는 클럽 성적이 비교적 약했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면서 발롱도르 위너가 됐다.여전히 과거 발롱도르 수상에 관한 논란은 이어지는 형세다.김희웅 기자 2025.09.25 09:27
해외축구

‘메날두 후계자’였는데, 비운의 사나이 되나…8년 연속 품지 못한 발롱도르→경쟁자는 ↑

‘세계 최고’ 수식어를 오래전부터 달았지만, 발롱도르는 여전히 품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이야기다.해외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24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발롱도르를 들어 올리는 날이 올까”라며 좌절의 역사를 조명했다.일찌감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후계자로 꼽힌 음바페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받지 못했다. 꾸준히 톱클래스 기량을 뽐냈지만, 이상하리만큼 발롱도르와는 연이 없었다.2025 발롱도르에서는 7위에 올랐다. 한때 본인과 프랑스 최고의 유망주로 호각을 다퉜던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이 상을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음바페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PSG에서 활약했다. 그가 레알로 이적한 뒤 PSG가 유럽 무대를 제패했고, 그 중심에 있었던 뎀벨레가 발롱도르를 품을 수 있었다.발롱도르는 최고 권위의 개인상이지만, 팀 성적도 매우 중요하다. 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월드컵 우승팀 주역이 이 상을 가져가기도 한다. 음바페에게도 분명 기회는 있었다.스코어90은 음바페가 뛰던 시절 PSG가 2019~20 UCL 결승에서 패배한 것, 프랑스 대표팀이 UEFA 유로2020 16강에서 탈락한 것을 조명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아르헨티나에 패한 것도 치명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특히 음바페는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놓친 바 있다. 이때 발롱도르는 우승국 주장인 메시에게 돌아갔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여전히 발롱도르를 거머쥘 기회가 있다. 우선 레알이 스페인 라리가를 비롯해 UCL 등 다수 대회 우승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대표팀까지 월드컵, 유로 등 국제 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다면, 골잡이인 음바페에게 발롱도르가 돌아갈 공산이 크다.물론 경쟁자가 많아진 것은 음바페에게 악재다. 애초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휩쓸던 때에는 둘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냈다. 하지만 현재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을 포함해 라이벌로 꼽히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 잠재적인 경쟁자가 많은 실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9.24 09:27
해외축구

‘금쪽이’ 뎀벨레가 발롱도르를…외신도 놀랐다 “변화의 시작은 결혼과 아이”

유망주 시절부터 ‘금쪽이’로 여겨진 우스만 뎀벨레(28·파리 생제르맹)가 마침내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를 품었다. 외신도 그의 놀라운 변화를 주목하면서 “결혼과 아이의 탄생이 그를 바꿨다”고 박수를 보냈다.영국 매체 BBC는 23일(한국시간) “뎀벨레가 드디어 잠재력을 실현했다”며 “부상, 기복, 태도 논란과 싸우며 수많은 저점을 지나온 끝에, 오랜 꿈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라고 조명했다.이날 뎀벨레는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 지난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프랑스 풋볼이 주최하는 이 상은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수상자는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였다.BBC는 과거 뎀벨레에 대한 차비 에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스페인) 감독의 발언을 떠올렸다. 지난 2021년 차비 감독은 “올바르게 기용된다면,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한 바 있다.당시까지만 해도 차비 감독의 발언은 ‘대담하게’ 여겨졌다. 도르트문트(독일) 시절 이미 뛰어난 윙어로 인정받은 그는 각종 부상으로 인해 기복이 큰 선수였다. 2017년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당시 세계 최다 이적료 부문 2위 기록인 1억 3550만 파운드(약 2550억원)를 투자했을 때도, 여러 의문점이 붙었다. 바르셀로나 시절 기대 이하의 활약 끝에 PSG로 향한 그는 마침내 잠재력을 폭발했다. 뎀벨레는 PSG 2년 차인 2024~25시즌 공식전 35골 14도움을 올렸다. 시즌 초반엔 잠잠했지만,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안겼다. 시즌 중 열린 프랑스 슈퍼컵 우승까지 포함하면 무려 4관왕의 위업이다. 이 모든 우승 현장에 뎀벨레가 있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떠난 공백을 홀로 메우며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BBC도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두고 많은 이들일 그(음바페)를 세계 최고로 만들 거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뎀벨레의 퍼즐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이 됐다”라고 평했다.매체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뎀벨레에게 더 많은 득점을 요구했다. 더 이기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백지 위임’을 한 것이다. 그간 측면에만 머물던 뎀벨레는 음바페 이적 뒤 경기장 전역을 누리며 활약했고, 팀의 승리를 이끄는 선봉장이 됐다.BBC가 주목한 건 뎀벨레의 태도 변화다. 뎀벨레는 과거 훈련 태도와 프로정신 문제로 여러 문제를 겪어왔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14차례나 근육 부상을 입었고, 밤늦게까지 게임을 하느라 지각하는 등 논란이 많은 선수였다.매체는 뎀벨레가 변화하기 시작한 시점으로 2021년 12월을 꼽았다. BBC는 “사람들은 뎀벨레가 2021년 모로코에서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곧 아이를 가진 뒤 달라졌다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결혼 소식은 동료들에게도 충격이었고, 여자친구의 존재조차 몰랐던 이들이 많았다.BBC는 “그의 인생의 큰 변화는 사실상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두 시즌 동안 일어났다. 그는 본질적으로 성숙해졌다. 뎀벨레는 집에서 물리치료사와 훈련했고, 자주 프랑스로 가서 전문적인 예방 치료를 받았다. 아버지가 된 시선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린 뎀벨레는 “2023년 나를 데려가 준 PSG에 감사하다. 정말 놀라운 가족 같은 팀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내게 아버지 같은 분이다. 내게 특별히 잘해준 모든 코치진과 감독,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이어 “우리는 함께 거의 모든 것을 이뤘다. 팀 구성원들은 내가 순탄할 때도, 어려울 때도 나를 지지해 줬다. 이 트로피는 팀이 함께 쟁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3 13: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