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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전가람-최승빈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7위 도약, 임성재 39위 추락

전가람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전가람은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공동 1위 미카엘 린드베리(스웨덴), 나초 엘비라(스페인·이상 8언더파 205타)와는 3타 차. 전가람은 전날 44위였던 순위를 단숨에 7위로 끌어올렸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전가람은 또 한 번 정상 등극의 기회를 잡았다. 전날까지 22위였던 최승빈도 이날 두 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는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2위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임성재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6개로 부진 속에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39위까지 추락했다.임성재는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하기 위해 어렵게 자세를 취하다가 공이 밑으로 약간 밀려 내려가면서 1벌타를 받았다. 임성재는 15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이형석 기자 2025.10.25 19:03
생활문화

'골프 아나운서의 정석' 김미영,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피날레 장식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가 지난 10월 19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는 호남 지역 최초의 LPGA 정규 투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며, 나흘간의 열전 끝에 김세영 선수가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역사적인 순간 시상식 사회는 김미영 아나운서가 맡아 대회 품격을 한층 더했다.김미영 아나운서는 골프 전문 아나운서로서 15년째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이다. 2011년부터 KPGAㆍKLPGA 등 남녀 정규 투어 시상식 진행을 줄곧 맡아왔으며, 누적 진행 횟수가 120회 이상에 달한다.이러한 역사성과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녀는 업계에서 ‘골프 아나운서의 정석’으로 불린다. 특히 골프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골프 현장에 가장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경기 흐름을 읽는 감각과 명품 목소리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김 아나운서는 한국에서 열린 LPGA 정규 투어 역사를 관통하는 몇 안 되는 진행자로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2018년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캐스터로 활약한 이래,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자리를 이어받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시상식 사회를 매년 맡아오고 있다.한편 BMW는 대회 기간 동안 전기차 전시 및 체험존 운영, 홀인원 경품(BMW i7) 등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스포츠 이벤트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김미영 아나운서는 “국내 유일 LPGA 정규 투어가 한국 골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것이 기쁘며, 현장의 감동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매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원했다. 2025.10.20 14:12
골프일반

우정힐스에서 처음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선수들의 공략법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8년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되어 온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 시즌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파71·7367야드)로 무대를 옮겼다.우정힐스CC에서는 2003년부터 2024년까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이 펼쳐진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그린 보수 공사를 위해 5월까지 휴장을 하기도 했다.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을 3일 앞두고 KPGA 투어 선수들에게 리노베이션 된 우정힐스CC의 공략 포인트를 들어봤다.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그 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김영수(36)는 “1번홀부터 전장이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그린 리뉴얼이 이루어져 이전에도 까다롭다고 생각했던 그린 플레이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전장이 긴 홀들이 있지만 우정힐스CC는 한국식 산악 코스이기 때문에 정확성과 볼 컨트롤에 더 신경 써서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서게 돼 기쁘고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아마추어 시절부터 우정힐스CC를 ‘홈 코스’로 연습해 온 2023년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는 “티잉 구역이 뒤로 이동되어 길게 플레이 되는 홀들이 있는 반면 그린이 패널티 구역(해저드) 쪽으로 이동해 한층 까다로워졌다”며 “이전보다 그린에 잔 라이와 미세한 경사가 많이 생겨 그린 플레이가 정말 어려워졌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우정힐스CC는 핀 위치가 중앙이라도 공략이 어렵기 때문에 티샷은 반드시 페어웨이를 지켜야만 기회를 만들 수 있고 아이언 거리를 잘 맞춰야 한다”며 “파3홀이 모두 까다롭기 때문에 파3홀에서 타수를 잘 지키는 사람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다”고 전했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 이후 9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옥태훈(27·금강주택)은 “이전과 그린이 아예 달라져 연습라운드를 하면서도 많이 어려웠고 헤맸다”고 말한 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도 까다롭기 때문에 티샷의 정확성과 그 이후 샷의 공략이 중요할 것 같다. 그린의 잔 라이가 많고 까다로워 몇 배 더 신경을 써서 플레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옥태훈은 “모든 대회에서 항상 컷통과를 목표로 임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역시 컷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2022년과 2024년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김민규(24·종근당)는 “바뀐 코스에서 아직 라운드를 해보지는 못했다. 많은 선수들로부터 어려워졌다고 들었다”며 “우정힐스CC는 페어웨이가 좁기 때문에 정확한 티샷과 아이언샷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민규는 “우승 2회라는 좋은 기억을 갖고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TOP5 안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다.상금규모는 400만 달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68만달러와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 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또한 우승자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가 지급되고, KPGA 투어 상위 선수 1명에게는 2026년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주어진다.이은경 기자 2025.10.20 12:18
골프일반

최승빈,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정상..."큐스쿨 1차전 통과하고 돌아와 우승, 정말 기분 좋아"

최승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최승빈은 1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승빈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김민규와 박은신을 1타 차로 제쳤다.2023년 6월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2년 4개월 만에 2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2001년생인 최승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였으나 이날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다.경기 막판까지 챔피언 조 앞 조에서 나란히 경기한 최승빈, 김민규, 박은신이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박은신이 17번 홀(파3) 보기로 타수를 잃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김민규가 1타를 잃으면서 최승빈이 연장전 없이 1위를 차지했다.박은신은 17번 홀 티샷을 그린에 올리기는 했으나 퍼트 3번으로 1타를 잃었고, 김민규는 18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로 향하면서 파를 지키지 못했다.최승빈은 "첫 우승을 한 이후 약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지난주 PGA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했는데 다녀와서 이번주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3일에 미국에서 귀국한 후 시차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컨디션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최승빈은 꾸준히 미국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따낸 것도 자극이 됐다. 최승빈은 미국 도전에 대해 "4년째 도전하고 있다. (웃음) 매년 도전하면서 어렵고 힘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이 해야 한다. 매년 갈 때마다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큐스쿨 2차전은 12월 초에 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쇼트게임을 더 날카롭고 단단하게 펼쳐야 한다. 샷의 거리는 부족하지는 않는 것 같다. 가서 경기해보면 내가 더 거리가 멀리 나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나보다 공을 더 보내는 선수도 있는데 평균적으로 봤을 때 밀리지 않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시즌 4승에 도전한 옥태훈은 15언더파 273타로 정태양, 문경준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3라운드 공동 1위였던 송민혁과 이상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상희는 버디와 보기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송민혁은 3타를 잃고 11언더파 277타, 공동 21위까지 밀렸다.2026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이승택은 3언더파 285타, 공동 52위를 기록했다.이은경 기자 2025.10.19 17:18
산업

굽네치킨, ‘2025 모티바 핑크리본 프로암 페스타’ 후원 여성 건강 응원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2025 모티바 핑크리본 프로암 페스타’를 공식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섰다.지앤푸드는 지난 13일 이스트밸리CC에서 열린 ‘2025 모티바 핑크리본 프로암 페스타’ 후원으로 소비자 건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고객과 함께 건강한 삶의 가치를 공유했다.이번 대회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다. 국내 유명 프로골퍼 45인과 함께하며 기부 캠페인과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져 나눔과 응원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굽네치킨은 현장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 홍보와 시식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가자 및 갤러리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오븐치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오븐에 구워서 맛있고 건강한 치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여성 중심 소비층과의 공감대를 넓힌 계기가 됐다.지앤푸드 관계자는 “여성 건강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뜻깊은 대회를 후원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굽네치킨은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전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국내 비인기 스포츠에도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며 사회에 즐거움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로드FC’에 현재까지 약 81억 원을 후원해 왔으며 2019년부터 ‘김포시 테니스 대회’ 개최, 2023년 ‘시니어 테니스 대회’ 신설 등 테니스 문화 활성화와 시니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 KPGA 프로골퍼, 프로축구구단 등 체육계 후원 활동을 통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6 16:17
생활문화

모티바코리아, 유방암 예방의 달 맞아, 핑크리본 프로암 페스타 개최

글로벌 의료기기 브랜드 모티바코리아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응원하는 ‘2025 모티바코리아 핑크리본 프로암 페스타’를 10월 13일, 경기도 광주 이스트밸리CC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4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 아마추어 골퍼가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프로암 골프 이벤트로 유방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티바코리아 임신영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모티바코리아는 여성의 건강과 삶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홍재경 아나운서와 방송인 권혁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KLPGA·KPGA 소속 프로선수 50명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모티바 프로단을 비롯해 김민주, 최민욱, 공태현, 손새은, 한진선, 이세희 프로의 출전으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다. 다양한 협찬사와 함께 한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엘멧이 후원한 ‘에르메스 숄더 벌킨백’은 홀인원 경품으로 제공돼 주목을 받았다. 인크레더블버즈 누트라코스가 후원한 ‘액티브 롱기스트 이벤트’에서는 최장타를 기록한 참가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제품 세트가 증정됐다.또한 모티바의 차세대 가슴 수술법 ‘프리저베(Preservé™)’ 체험존과 핑크리본 기부 챌린지존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굽네치킨, 세티나인, 쇼골프, 인크레더블버즈, 페어라이어, 미니쉬, 카페보스 등 다수 브랜드의 협찬도 더해져 풍성한 현장이 연출됐다. 참가자들은 골프 대회를 넘어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에서는 모티바코리아의 핑크리본 기부 캠페인과 이번 대회를 주관한 카이브 대표이자 모티바 프로단 김가형 프로의 500만원 후원금이 더해져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해당 기금은 사단법인 '여성의건강한아름다움'을 통해 유방암 환우 지원 및 예방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모티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암 페스타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여성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티바코리아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아우르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15 18:40
골프일반

KPGA 더채리티 클래식 1R 조편성 발표...PGA투어 카드 획득한 ‘불곰’ 이승택, 박상현-김백준과 맞대결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파72·7065야드)에서 펼쳐지는 ‘더채리티클래식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14일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아침 8시 19분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14조다.14조에는 PGA투어 진출을 확정 지은 ‘불곰’ 이승택(30·경희)과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상현(42·동아제약), 올 시즌 개막전 챔피언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이 포진했다.21조도 주목할 만하다. 김홍택(32·DB손해보험)과 배용준(25·CJ), 김민규(24·종근당)가 낮 12시 2분 21조로 1번홀(파4)에서 플레이한다.‘디펜딩 챔피언’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 2위 이태훈(35·캐나다)과 낮 12시 13분 1번홀에서 22조로 출발한다.‘더채리티클래식 2025’는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시청 가능하다.한편 ‘더채리티클래식’은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로 열렸던 1976년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의 역사를 계승한 대회다. 이은경 기자 2025.10.14 15:32
골프일반

'꾸준함의 대명사' 함정우,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 노린다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7273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노린다.함정우는 “팀 렉서스(TEAM LEXUS)’의 일원이자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다. 남다르게 임할 것”이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함정우는 KPGA 투어 내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린다.2018년 KPGA 투어 입성 후 2019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이뤄냈다. 그 뒤 2021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4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의 경우 아직 우승은 없지만 16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클래식’ 공동 9위 포함 1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9위(1928.92포인트), 상금순위는 29위다.특히 2018년 KPGA 투어 데뷔 이후 단 한 차례도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3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2018년 데뷔 첫 해 제네시스 포인트 22위를 기록했고 이듬해인 2019년 3위, 2020년 7위, 2021년 3위, 2022년 4위에 이어 2023년에는 1위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19위로 시즌을 마쳤다.함정우는 “매 시즌 고른 성적을 내는 것도 선수로서 좋은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승도 이뤄내 보고 싶다”며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을 때도 우승 없이 꾸준하게 성적을 기록하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솔직히 한 시즌에 여러 번 우승하는 선수가 부러울 때도 있다”고 전했다.‘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지난해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즌에는 페럼클럽으로 대회 장소를 옮겼다. 함정우에게는 이 점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함정우는 페럼클럽에서만 2승을 기록하고 있다. 우승한 2021년,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모두 페럼클럽에서 열렸다. KPGA 투어 사상 페럼클럽에서 제일 많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다.함정우는 “페럼클럽은 우승을 2회나 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가득한 곳이다. 지금까지 벌어들인 상금 중 페럼클럽에서 획득한 상금의 비중이 제일 높을 것”이라고 웃은 뒤 “이번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도 우승해 ‘페럼의 사나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아직 우승이 없다”며 “꽉 막혀 있는 지금 ‘함정우의 돌파구’를 페럼클럽 그리고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확 뚫어버리겠다. 올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는 바람을 나타냈다.‘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본 대회는 지난해 창설된 후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2024년 우승컵을 거머쥐며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던 ‘불곰’ 이승택(30·경희)은 금일 PGA투어 진출을 확정 짓기도 했다.‘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최종전 직전 대회다.그런 만큼 ‘제네시스 대상’, 시즌 상금랭킹 1위, ‘덕춘상(최저타수상)’ 등 각종 시즌 타이틀 경쟁에 있어 선수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회다.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진입을 위한 최종 관문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안에 들어야만 이듬해에도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2025 시즌 KPGA 투어가 ‘2025 렉서스 마스터즈’와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만을 남겨둔 가운데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따라서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KPGA 투어 선수들이 시드 유지를 위한 제네시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올 시즌 마지막 기회다.이은경 기자 2025.10.13 16:54
골프일반

전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확정

전 세계랭킹 1위이자 호주 국적으로는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 출신인 애덤 스콧(호주)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13일 2013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아담 스콧은 과거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동료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와 일본의 또 다른 마스터스 토너먼트 챔피언인 마쓰야마 히데키에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애덤 스콧은 “새로운 코스에서의 경기는 늘 기대가 된다”며, “한국에서의 경기는 늘 즐거운 경험이었고,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경기한 지 꽤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2013년 마스터스 우승과 다음해 세계 랭킹 1위 자리까지 올라섰던 스콧은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비롯해, PGA 투어 14승 및 DP 월드 투어 11승 포함 통산 32승에 달하는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최다 출전 기록과 승점을 보유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기복 없이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다.한편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DP 월드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출전 소식을 알렸다.올 시즌 WM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벨기에 출신으로는 처음 PGA 투어 챔피언이 된 토마스 디트리(벨기에)를 비롯해 올시즌 초 DP 월드투어 밥코 에너지 바레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DP 월드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로리 캔터(잉글랜드)도 출전한다.일본투어 상금왕 출신이자 DP 월드투어 1승을 기록 중인 ‘일본투어 간판’ 나카지마 케이타(일본)도 출전 예정이며, 2025년 자국에서 열린 BMW 오스트레일리아 PGA 챔피언십에서 DP 월드투어 첫 승을 신고한 엘비스 스마일리(호주), 2024년 아시오나 스페인 오픈에서 욘 람과의 연장전 끝 우승을 차지한 앙헬 이달고(스페인), DP 월드투어 통산 9승을 기록 중인 유럽투어 신인왕 출신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도 출전 소식을 전했다.옥태훈, 김민규, 김홍택, 이태훈, 송민혁 등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을 포함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26명이 출전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의 ‘백 9(Back9)’ 중 마지막 대회로, DP 월드투어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뿐만 아니라 KPGA 투어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지는 시즌 마지막 대회로,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하는 K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이은경 기자 2025.10.13 11:23
PGA

'불곰' 이승택, 콘페리투어 포인트 TOP 20으로 PGA 투어 진출 확정..."가슴이 뛴다"

‘불곰’ 이승택(30·경희)이 다음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다.이승택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프렌치 릭 리조트 피트 다이 코스(파72·7791야드)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파이널스 최종전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대회 종료 후 콘페리투어 포인트 순위 13위에 자리한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투어 카드를 획득했다.이승택은 PGA투어 진출 확정 후 “오랜 꿈이었던 PGA투어에 입성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뛴다. 어린 시절부터 꼭 PGA투어에서 뛰겠다는 목표로 그간 힘든 여정들을 이겨냈다”며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벅차지만 기쁜 마음은 딱 오늘 까지다. 다음 시즌 PGA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미국에서도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신 조준만 경희 대표님과 그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승택의 이번 PGA투어 진출은 KPGA 투어 내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 제도를 통해 PGA투어에 입성한 첫 사례인 만큼 의미가 깊다.이승택은 2024년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의 경우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5위 선수에게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직행 자격을 부여했다.이승택은 PGA투어 큐스쿨 2차전에 응시했고 당시 공동 14위의 성적을 적어내 TOP15까지 주어지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진출 자격을 따냈다.이후 이승택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올랐고 상위 40명에게 지급되는 2025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이승택은 올 시즌 콘페리투어에서 준우승 1회 및 TOP10 6회 진입 포함 21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결국 본인의 꿈이었던 PGA투어 진출을 이뤄냈다. 이승택은 "KPGA 투어 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 제도를 통해 콘페리투어에서 1년간 활동하고 PGA투어에 진출하게 된 것은 내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는 KPGA 투어 선수들이 더 큰 무대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며 “PGA투어 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KPGA 투어 선수들에게도 KPGA 투어를 통해 꿈의 무대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 자리를 통해 KPGA와 제네시스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힘줘 말했다.이로써 올 시즌 콘페리투어에서는 2명의 한국 선수가 PGA투어 카드를 따냈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 8위로 시즌을 마친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이 2년만에 PGA투어로 복귀한다.한편 1995년생인 이승택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0년 국가 상비군, 2012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3년 KPGA 프로(준회원), 2014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KPGA 투어 QT’를 통해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7년 KPGA 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최종라운드에서는 이글 1개와 11개의 버디, 보기 1개를 묶어 60타(12언더파)를 기록하며 KPGA 투어 18홀 최저타수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2017년 말 아시안투어 큐스쿨에도 수석 합격해 2018년부터는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했다. 2019년 KPGA 투어에서 버디 수 1위(136개), 파브레이크율 1위(22.3%)에 오르기도 했다.이승택은 2020년 군에 입대해 강원도 홍천의 육군 보병 사단 소총수로 18개월동안 복무한 뒤 2022년 6월에 전역했다. 2023년 KPGA 투어에 복귀했고 2024년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이은경 기자 2025.10.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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