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스타들, 서울패션위크로! 바다 솔비 청하 동혁 잇단 컬래버레이션
‘별들이 반짝이는 서울패션위크’. K스타들이 서울패션위크에 협업 디자이너로 손을 보탠다. 오는 1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디자인재단(DDP)에서 개막하는 ‘2023 SS 서울패션위크’에 스타들이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름을 올린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의 초대, 서울!’이란 주제로 패션에 국한되지 않은 뷰티, 문화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3년 만에 개최하는 대면 패션행사인 터라 관계자만 입장이 가능했던 패션쇼의 문턱을 낮춰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주최 측은 “스타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서울이 트렌드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는 도약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수 바다는 디자이너 곽현주와 손을 잡고 재미난 주얼리 장식을 의류에 접목했다. 바다와 곽 디자이너는 ‘가장 빛나는 순간’을 콘셉트로 주얼리 장식을 표현했다. 가장 보석 같은 순간에서 내 몸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해 고혹적인 무드를 연출한다. 바다는 곽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고양이와 우리가 가장 빛나는 순간을 의미하는 보석을 결합한 티셔츠를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다. 이제 가수보다 화가로 더욱 익숙한 권지안(솔비)는 감성과 색깔을 가득 담은 작품을 의류에 접목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랑과 그리움’을 주제로 패션 브랜드 티백의 옷에 녹여낸다. 만개하지 못한 붉은 꽃봉오리와 녹색 줄기의 컬러 대비가 변주되는 재미를 준다. 가수 청하는 패션브랜드 리슬과 캐주얼 제품을 협업한다. 평소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청하의 취향을 반영한 아이템들이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등장한다. 특히 청하는 트레이드 쇼를 직접 찾아 협업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옷에 스티커를 붙인 ‘청하’s PICK’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룹 아이콘의 멤버 동혁은 그래피티 아이디어를 의류 제품에 반영했다. 낙서쟁이로 변신한 동혁이 몰래 남기고 떠난 장난기 가득한 그래피티 컬렉션 ‘스마일 위드 디케이’(SMILE WITH DK) 컬렉션은 그만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키치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한편 ‘2023 SS 서울패션위크’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총 30회의 패션쇼가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중진 디자이너 23명이 선보이는 서울컬렉션은 DDP 아트홀과 야외 특설무대, 인사동 도화서길에서 열린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0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