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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잃어버린 4.5㎞, 사사키 결국 IL행...역시 풀타임 메이저리거는 무리였나

LA 다저스 일본인 오른손 투수 사사키 로키(24)가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사사키가 오른 어깨 충돌 부상으로 15일짜리 IL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대신 불펜 투수 JP 파이어라이젠을 트리플A에서 불러올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애슬레틱스전에 앞서 "사시키가 지난 등판 후에 통증을 호소했다"라고 전했다. 사사키는 직전 등판이던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구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진출 후 탈삼진을 하나도 잡지 못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사사키는 이날 61개의 공을 던졌는데,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즌 평균 154.6㎞(96.1마일)에 한참 못 미치는 152.5㎞/h(94.8마일)에 그쳐 우려를 샀다. 결국 탈이 났다. 사사키는 이번 오프시즌 '투수 최대어'로 평가를 받았다.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은 그는 구단 고위 관계자를 직접 면담한 뒤 다저스행을 결정했다. 다만 MLB 진출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완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추지 않은 가운데 일본 소속팀 지바 롯데 마린스와 MLB 진출을 놓고 잡음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2020년 지바 롯데 입단 후 5시즌 동안 규정이닝을 채운 적이 한 번도 없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투구는 2022년 129와 3분의 1이닝.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가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하자, 빡빡한 일정의 MLB 정상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가 자국 내에서도 새어 나왔다. 사사키는 이번 시즌 개막 후 8경기에서 34와 3분의 1이닝을 던지고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징조는 일찌감치 감지됐다.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시속 165㎞의 공을 던진 사사키는 2023년 직구 평균 구속이 159㎞/h(98.8마일)에서 지난해 155.6㎞/h(96.7마일)로 감소했다. 올 시즌 MLB에선 154.5㎞/h(96마일)로 더 떨어졌다. 더불어 분당회전수(RPM)도 크게 낮아졌다. 로버츠 감독은 "무엇이 비정상인지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투구 메커닉이나 커맨드, 또 메이저리그 타자를 억제하기 위한 등판 간격의 관리 등 여러 요소가 관계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에 이어 사사키까지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 마운드 운영의 부담이 커졌다. 이형석 기자 2025.05.15 02:52
메이저리그

'비거리 131.9m 멀티포' 저지, MLB 홈런 단독 선두…타율·출루율·장타율·안타·타점도 1위

팀 패배 속에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활약은 빛났다.저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2득점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팀은 7-11로 패했으나 가공할 만한 화력으로 애슬레틱스 마운드를 공포에 몰아넣었다.이날 저지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0-4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왼손 선발 JP 시어스의 초구 90.3마일(145.3㎞/h)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399피트(121.6m), 시즌 13호 홈런. 저지는 1-4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오른손 투수 저스틴 스터너의 4구째 94.6마일(152.2㎞/h) 포심 패스트볼을 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로 비거리는 433피트(131.9m)로 측정됐다.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저지의 시즌 타율은 0.396(149타수 59안타)을 유지했다. 출루율(0.486)과 장타율(0.772)을 합한 OPS가 1.258에 이른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이상 12홈런) 등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저지는 홈런 외에도 타율, 출루율, 장타율, 안타, 타점(37) 부문에서도 MLB를 이끌고 있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양키스는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이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4실점 부진했다. 두 번째 투수 페르난도 크루스가 3분의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 패전. 애슬레틱스는 4번 타자 시어 랭겔리어스가 5타수 4안타 5타점 맹활약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11 10:09
메이저리그

오타니 쫓아오자 하루 만에 저지 멀티 홈런, MLB 홈런 단독 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한 경기 2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MLB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저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96을 유지했다. 이날 저지의 안타 2개는 모두 홈런이었다. 저지는 0-4로 뒤진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JP 시어스의 시속 145.3㎞(90.3마일)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 170.6㎞/h, 비거리 121.6m(399피트)였다. 저지는 시즌 13호 홈런으로 MLB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저지는 또 한 번 선두타자 홈런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바뀐 투수 저스틴 스터너의 시속 152.2㎞(94.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132m(433피트)의 대형 홈런을 쳤다. 타구 속도 역시 175㎞/h로 괴력을 자랑했다.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을 발판 삼아 이후 4점을 추가해, 6-4로 역전했다. 저지가 한 경기에서 2홈런을 기록한 건 3월 3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3홈런 이후 처음이다. 저지는 오타니의 추격을 하루 만에 따돌리고 홈런 단독 1위가 됐다. 오타니는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9회 결승 홈런(시즌 12호)을 쳐 MLB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오타니는 이달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상승세 중이다.저지는 보란 듯이 다음날 2홈런을 뽑아 MLB 최고 홈런타자임을 과시했다. 앞으로도 오타니와 저지의 홈런왕 경쟁은 더욱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MLB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인 오타니와 저지는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한 지난해 각각 홈런 54개, 58개씩 기록했다. 오타니가 2021년과 2023년, 저지는 2022년 2024년 더 많은 홈런을 날렸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양키스(22승 17패)는 애슬레틱스에 7-11로 졌다. 이형석 기자 2025.05.11 07:57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 오픈

신한은행은 7일 서울시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오픈했다.‘SOL트래블 라운지’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신한은행은 도심 지역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6번째 점포를 오픈하며, 서울역·논현동·성수동·잠실롯데월드·판교 등 지역의 주요 거점 포함 총 6개 ‘SOL트래블 라운지’를 운영하게 됐다.‘SOL트래블 라운지’는 그룹의 대표 여행자카드인 ‘SOL트래블카드’의 브랜드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공간으로, 고객들은 최대 미화 2000달러까지 주요통화 4종(USD·JPY·EUR·CNY), 기타통화 6종(THB·PHP·VND·SGD·TWD·AUD)을 환전 후 수령할 수 있다.또 신한 SOL뱅크 ‘쏠편한 환전’으로 환전 시 달러(USD)·엔화(JPY)·유로화(EUR)는 90%, 이외 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도 가능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및 외국인 관광객이 SOL트래블라운지로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에 확대 설치하는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7 15:52
골프일반

[골프소식] 미즈노 Tee-off 골프 페스타, 아이언 구매 고객 대상 한정 프로모션

미즈노가 골프 시즌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언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 ‘2025 미즈노Tee-off 골프 페스타’를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나를 위한 골프 클럽, 소중한 이를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로 마련, 고객은 JPX 시리즈 아이언을 통해 자신의 스코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쁨을 얻는 동시에, 제공되는 상품권으로 가족이나 지인에게 뜻깊은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퍼포먼스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이번 ‘2025 미즈노Tee-off 골프 페스타’는 JPX925 시리즈 아이언 및 JPX S30 시리즈 아이언을 이벤트 기간 내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상품권 소진 시까지 한정 운영한다.구매 후 프로모션 참여 고객에게는 미즈노 공식 온라인몰 골프상품권 15만원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 10만원,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프로모션 응모방법은 간단하다. 미즈노골프 공식대리점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프로모션 대상 클럽을 구매한 후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패이지 내 정품 등록하면 된다. 응모일 기준으로 공휴일을 제외한 매 차주 월요일에 고객이 선택한 온라인몰 회원 ID 및 모바일 메시지를 통해 사은품을 지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1인 1회에 한하여 응모 가능하며 구매 아이언은 7pcs 이상 세트 기준이다. 또 구매한 제품의 구매 환불 시 제공된 사은품은 반납해야 한다.​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은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5.04.29 15:46
예능

민니→장하오 총출동…‘아형’ 스핀오프 ‘아는 외고’ K팝 업고 도약

(여자)아이들 민니, 우기, 르세라핌 사쿠라, 피프티피프티 문샤넬, 빌리 츠키,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등 대세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음악 방송이나 시상식이 아니다. JTBC 파일럿 예능 ‘아는 외고’를 통해서다.지난 11일 첫 방송한 ‘아는 외고’는 JTBC의 대표 장수 예능 ‘아는 형님’의 스핀오프로 외국인 셀럽들이 ‘아는 외고’ 학생으로 변신해 펼치는 캐릭터 버라이어티다. ‘아는 형님’이 형님 학교를 배경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토크를 펼치는 콘셉트라면 ‘아는 외고’는 아이돌 그룹의 외국인 멤버, 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출신 방송인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설정으로 변주했다. 또 박제니 등 한국인이지만 이국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도 출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될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했다.현재 2회까지 방영한 ‘아는 외고’는 K팝 팬덤 사이에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음악방송이나 시상식이 아닌 예능에 각 그룹의 멤버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탈하고 진솔한 면까지 볼 수 있어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출연한 각 그룹의 외국인 멤버들은 한국에서 겪은 재밌는 에피소드나 자국과의 차이 등을 서툰 한국어로 나누며 교류하는데 이때 ‘아는 외고’만의 재미가 만들어진다. 태국 출신인 민니는 태국은 대체로 이름이 긴 편이고 욕도 길다고 설명하며 태국 욕을 직접 선보이거나, 태국에서 기숙 학교를 다닐 때와 한국에서 멤버들과의 숙소 생활을 비교해 호기심을 높였고, 미국 출신인 문샤넬은 플로리다에서는 오후 6시 이후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뀌면 안 된다는 법이 있다고 소개하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또 어휘력 테스트 코너에서 모든 출연진이 ‘대관절’(여러 말 할 것 없이 요점만 말하건대)을 ‘큰’ 관절로 해석하거나 ‘존망’(존속과 멸망 또는 생존과 사망을 아울러 이르는 말)의 뜻을 문샤넬은 ‘존나단(조나단) 망한다’고, 민니는 ‘존X 망함’ 등으로 해석해 웃음을 안겼다.이런 장면들은 K팝 팬덤을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클립 영상 및 캡처본으로 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아는외고’ 어제자 아는외고 출연자들 다 틀린 한국어.jpg’라는 제목으로 ‘대관절’ 어휘력 테스트 장면 캡처본이 핫 게시판에 올라오기도 했다. 화제성 지수도 상승세다. 펀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2월 2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아는 외고’ 2회는 전 주 대비 75계단 상승한 21위를 기록했다. 또 SNS 화제성 순위는 11위, 커뮤니티 게시글 수(VON 화제성) 17위 등 10위권에 올랐다. 민니, 사쿠라, 문샤넬 등에 2회부터는 일본 국적 빌리 츠키가 첫 전학생으로 등장했고, 3회에는 (여자)아이들 우기, 제로베이스원 장하오와 석매튜, 가수 존박 등이 합류할 예정으로 각 그룹 팬들의 관심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신영광 PD는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K팝에 열광하는 시대로, 아이돌 그룹에도 한 명쯤은 외국인 멤버가 속해있을 정도로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됐다. 이들의 출연이 기존 외국인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K팝의 영향력이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형’이라는 장수 예능을 토대로 출연진만 달리했을 뿐인데 신선하고 트렌디한 변화가 생겨난 느낌”이라며 “K팝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앞으로 출연진의 캐릭터가 잘 자리잡고 재미있게 잘 끌어나간다면 해외에서도 주목받을 만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4 05:44
산업

LG CNS 공모주 청약 '대박', 21조 증거금 모여...경쟁률 123대 1

LG CNS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LG CNS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1조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55만7414 주에 대해 총 6억8317만1110 주의 청약이 신청됐다. 경쟁률은 122.9대 1, 청약 증거금은 총 21조14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중복 청약 투자자 수는 감안되지 않은 잠정 합계치다. 앞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액(5만3700원~6만1900원)의 최상단인 6만1900원에 확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이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투자재원을 활용해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DX기술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LG CNS는 독보적인 DX기술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0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LG CNS는 오는 24일 납입을 거쳐 내달 5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이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사다.김두용 기자 2025.01.22 18:16
산업

롯데, 월드타워서 신격호 창업주 5주기 추모식 진행

롯데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5주기 추모식이 17일 열렸다.신동빈 회장과 주요 경영진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 창업주 흉상에 헌화했다.롯데는 추모식에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롯데지주 실장급 임원, 각 사업군 총괄대표 등이 참석해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과 경영철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은 해외 체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 주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에 참석했다.경영진 추모식 후에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추모할 수 있도록 헌화단을 운영한다.롯데지주 임직원들은 신격호 창업주의 고향 울산 선영에도 추모의 뜻을 담아 꽃을 전달했다.신동빈 회장은 1월 추모식 외에도 명절과 창업주 탄생일에 맞춰 부친의 뜻을 기리며 참배했다. 작년 9월 추석 연휴 중에도 울산 선영을 방문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7 11:19
산업

'바이오 양대산맥'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JPM 출격...ADC 신약 주목

세계 최대 규모의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가 개막하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업계의 양대산맥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이 참가하는 JPM이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4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50여개 사, 참가자 8000명 이상이 모여 활발한 투자 협력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년 연속으로 공식 초청받아 메인 트랙에서 발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존 림 대표이사가 무대에 올라 올해 사업 계획과 중장기 비전, 기업 성장 배경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행사 기간 투자자 대상 미팅을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홍보하며 네트워킹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누적 수주액이 5조3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100만원 넘어서는 등 ‘황제주’로 등극하기도 했다. 올해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이 주목받고 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ADC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천 송도에 4층 규모의 ADC 공장을 완공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부터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 행보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도 서정진 회장과 장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발표에 나선다. 둘은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이 행사에 출격해 마케팅과 네트워킹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도 ADC 파이프라인 등 신약 개발 성과 및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 이튿날 발표에 나서는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9개 ADC 신약과 4개의 다중항체 신약 등 총 13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일정을 공개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출범한 CDMO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수장이 바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참석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그룹 유일의 여성 전문경영 CEO가 된 김경아 대표가 비공개로 파트너사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제임스 박 대표가 올해 증설이 완공되는 미국 ADC 생산시설을 소개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도 이번 콘퍼런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올해 첫 공식 현장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는 이정규 대표이사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등 회사의 주요 연구개발 과제를 소개한다. 국내 37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개발한 온코닉테라퓨틱스도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와 미팅을 추진하며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2025.01.14 07:00
메이저리그

'LA Strong' 다저스-에인절스-레이커스 힘 뭉쳤다, 산불 화재 지원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대형 산불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LA에 연고를 구단이 힘을 합쳐 지원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다저스 선수들과 프런트 및 직원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참혹한 화재에 매우 상심하고 있다.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하고, 다저스 구성원을 포함해 집과 재산을 잃은 수천 명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이른 시일 내에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구단 로고와 함께 'LA Strong'이라는 적힌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에이절스를 비롯해, NBA(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 NHL(북미 아이스하키리그) LA 킹스 등이 함께 한다. 수익금은 미국 적십자와 LA 소방국 재단에 기부한다. 2024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프리먼은 30만 달러(4억4000만원)를 기부했다. 팀 동료 크리스 테일러는 자신의 재단을 통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7일 시작된 산불로 막대판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진행 중인 LA 지역 4건의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156.3㎢로, 서울시 면적(605.2㎢)의 4분의 1이 조금 넘는다. 이번 산불로 최소 11명이 사망했고 18만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밀 수색 시에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가 이번 재난으로 경제적 타격이 총 600억 달러(약 88조5000억원)를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다른 금융사 JP모건은 이번 화재 관련 보험 손실액만 200억 달러(약 29조50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코리안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거주하던 베벌리힐스 자택이 전소돼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형석 기자 2025.01.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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