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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드림, 고척돔 6만 관객 압도… 정규 5집 서막 열었다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정규 5집 대서사의 막을 올렸다.엔시티 드림은 지난 10~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를 개최, 3회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6만 관객이 운집했으며, 10일 일본, 타이베이, 홍콩 등 아시아 90여 개 상영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뷰잉, 11~12일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 생중계, 12일 일본 KNTV 동시 중계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컴백 전야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특히 이번 공연은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의 시간 여행 테마를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 그리고 새로운 차원을 넘나드는 여정을 입체적으로 표현, 시공간을 오가는 스펙터클한 스토리의 VCR, 고글 형상의 무대 디자인, 가로 105m, 세로 18m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 곡 분위기에 따라 공연장 천장을 수놓은 미디어 파사드 연출까지, 고척돔을 하나의 미래 도시로 탈바꿈시키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엔시티 드림은 이번 공연에서 14일 발표하는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BTTF’와 ‘칠러’ 무대를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위 영’, ‘덩크슛’, ‘1, 2, 3’ 등 데뷔 초 발표곡 무대를 오랜만에 선사해 반가움을 더했고, ‘스무디’, ‘ISTJ’(아이에스티제이), ‘Ridin’ ’(라이딩) 등 역대 타이틀곡 무대까지, 엔시티 드림의 모든 시간을 집약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또한 거대한 성벽 구조물이 강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맛’, 대형 리프트로 스케일을 더한 ‘붐’, 눈부신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운 ‘헬로 퓨처’ 등은 웅장한 편곡과 압도적인 군무, 곡 콘셉트와 어우러진 고퀄리티 연출로 감탄을 자아냈으며, 성숙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스트롱거’, ‘베스트 오브 미’,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인 발라드 ‘별 밤’, ‘유’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 총 26곡의 무대로 ‘공연킹’ 엔시티 드림의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공연 말미 엔시티 드림은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데, 시즈니(팬덤 별칭)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그 시간들이 다 보람 있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모든 시간 속에 오래도록 멋지게 기억되는 칠드림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이번 콘서트로 정규 5집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하반기엔 달릴 일만 남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함께 달릴 준비 해달라”라고 힘찬 포부를 전해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3일 내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열띤 응원과 떼창, 플래시 이벤트, 슬로건 이벤트로 엔시티 드림을 향한 마음을 하나로 모은 것은 물론, 공식 구호인 ‘요 드림 쩔어주자 파이팅’을 멤버들과 완벽한 호흡으로 주고받으며 고척돔을 뜨겁게 채웠다.한편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엔시티 드림은 오는 14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를 발표하며, 가장 빛나는 ‘나’를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일곱 멤버의 서사를 총 9곡에 걸쳐 다채롭게 풀어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3 09:07
뮤직

에겐남인가, 테토남인가… 결국, ‘NCT 드림’이 증명한 10년 차 성장 [IS리뷰]

에겐남이면 어떻고, 테토남이면 어떤가. 결국, ‘NCT 드림’이다. 귀엽고 풋풋했던 모습은 그대로 간직한 채, 이제는 강렬함까지 품었다. 데뷔 초 꿈을 노래하던 소년들은 이제 그 꿈을 현실로 완성해가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25 NCT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이하 ‘더 드림 쇼 4’)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사흘간 펼쳐졌다.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 총 6만 관객을 동원하며 새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NCT 드림은 이번 공연까지 포함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12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고척스카이돔 사상 최다 공연 기록도 새로 썼다.공연은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BTTF’로 시작됐다. 이어 ‘무대로’, ‘ISTJ’, ‘붐’ 등 에너제틱한 무대들이 잇따라 펼쳐지며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짧은 VCR 영상 이후에는 ‘위 영’, ‘덩크슛’, ‘캔디’ 등 청량한 매력이 가득한 무대들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밝고 부드러운 에너지로 물들었다. ‘더 드림 쇼 4’는 오는 14일 발매되는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를 앞두고 진행된 일정이었다. 멤버들은 콘서트 준비와 앨범 작업을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멘트 없이 무대 자체로 흐름을 이어가는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멘트는 약 10곡의 무대가 끝난 뒤에야 처음 등장했다. 퍼포먼스와 음악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NCT 드림의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해찬은 오프닝 무대 후 팬들의 함성을 듣고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이번 공연 세트 리스트가 알차고 에너지가 가득 담겨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연은 마치 놀이공원 퍼레이드를 연상케 하는 흐름으로 펼쳐졌다. 이번 투어는 정규 5집의 시간 여행 콘셉트와 맞물려, NCT 드림이 9년 동안 함께 이뤄온 꿈과 앞으로 만들어갈 미래를 무대 위에 풀어냈다. ‘라 라 러브’, ‘별 밤’, ‘마이 페이지’ 등 노래에 집중한 무대부터, ‘베스트 오브 미’, ‘스트롱거’, ‘스무디’ 등 제노와 재민의 복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무대까지, 다양한 앨범의 수록곡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미래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거쳐, 다시 현재로 이어지는 구성은 시간의 순서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NCT 드림다운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여긴 나의 무대”라고 외치던 NCT 드림은 마지막 곡 ‘헬로 퓨처’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마무리하며 “아름다운 시간만 쌓자”는 메시지를 시즈니(팬덤명)에게 전했다. 결국 NCT 드림이 무대 위에서 매 순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은 ‘좋은 음악’이었다. 강렬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청량한 감성이 어우러진 총 26곡의 무대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016년에 데뷔한 10년 차 그룹답게, 능숙한 입담도 눈길을 끌었다. 앳되고 훈훈한 외모에서 풍기는 순수한 분위기와 달리, 무대 사이사이에는 재치 있고 여유 있는 멘트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7명의 멤버 모두가 이번 공연의 의미를 강조하며 무대 뒤에서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점이다. 또 재민은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건넸다. 활동 중단을 겪었던 런쥔 역시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공연을 통해 얻은 좋은 에너지를 기억 속에 잘 저장해뒀다가, 슬플 때 다시 꺼내 보면 다시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여러분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내디뎌보라”고 말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한편 NCT 드림의 네 번째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8월 16~17일 방콕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8월 30일 홍콩 카이 탁 스타디움, 9월 27~28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0월 18~1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12월 6일 타이베이돔, 12월 13~14일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3 06:0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돈 버는 서베이’, 누적 이용자 10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의 앱테크 서비스 ‘돈 버는 서베이’가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돈 버는 서베이’는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다양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현금 리워드를 즉시 지급받는 서비스다. 만 14세 이상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mini 보유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별, 연령 등 개인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베이’가 제공되며, 설문에 응답 완료 시 대표 계좌로 리워드가 실시간 입금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서베이 주제는 금융 생활뿐 아니라 전자제품, 화장품, 운동, 반려동물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른다. 실제로 SNS 등에서는 “참여 시간은 짧지만 보상이 있어 좋다”, “별도의 인출 기준 없이 즉시 리워드가 입금돼 편리하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이 서비스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고르게 이용하고 있다. 특히 40대(21.4%)와 50대(22.6%)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10대(14.7%)의 비중도 만 14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여성 고객 비중이 66.5%로 남성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지만, 리워드 수령액 상위 5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한 2001년생 남성 고객은 약 2만 3천 원의 리워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5월 기준 월간 순 방문자 수(MAU)는 약 72만명에 달하며, 1인당 월평균 22개 서베이에 참여하는 등 활동성도 매우 높다. 서베이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1023원 수준의 리워드가 제공돼 단순한 참여만으로도 용돈을 벌 수 있다. MBTI 유형별로도 리워드 혜택에 차이가 있었다. ‘ISTJ’ 유형 고객의 평균 리워드액이 가장 높았고, ‘ENTP’ 유형은 가장 낮았다.카카오뱅크는 ‘투표하고 1원받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매일 앱에서 '다음 중 하나로 살아야 한다면?' '월급날, 머릿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등의 주제에 대해 간단한 투표에 참여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투표 후에는 다른 서베이에도 참여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서베이에 참여하고 바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1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앱테크 생활 전반에 더욱 유익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23 15:24
영화

‘스트리밍’ 강하늘, ‘극대노’하게 한 MBTI는…캐릭터 Q&A 영상 공개

인기 스트리머로 변신한 ‘스트리밍’ 강하늘의 캐릭터가 낱낱이 공개됐다.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새 영화 ‘스트리밍’의 Q&A 콘셉트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공개된 영상은 독보적인 인기의 스트리머답게 자신만만한 태도로 답변을 쏟아는 우상의 거침없는 모습으로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그의 채널명인 범죄사냥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누구나 내면엔 괴물이 있다. 그 괴물을 꺼내보는 역할을 한다”라고 답해 프로파일러 못지않은 치밀한 분석력으로 미제 연쇄살인사건을 쫓아갈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나이와 MBTI(성격유형)에 대해서는 “나이? 뭐 중요한가? 먹을 만큼 먹었다”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하기도 하지만 본인의 MBTI를 추측하는 댓글 ‘ISTJ 같다.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꼰대, 융통성 1도 없음’을 읽다가는 돌발적인 짜증을 토해내며 허세와 자부심 가득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한다. 인기 순위 9주 연속 1위 소감을 묻는 말에는 “1위? 좋지. 관찰자한테 인정받고 있는 게 제일 좋고. 내가 뭐 돈 벌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드리려고 하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찰대 출신이냐며 묘하게 자신을 긁는 질문에도 “대학,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 독학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누구의 가르침을 받은 수사가 아닌 다른 종류의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라며 정면돌파하는 거침없는 면모를 보여준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우상이 직접 발로 뛰며 옷자락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쫓는 모습이 등장해 그의 실시간 추적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존경하는 프로파일러에 대해서 “요즘 워낙 유명한 프로파일러들이 많다. 그들을 존경하고 배울 점을 찾는다, 이런 수준은 넘어서지 않았나”라고 답하며 비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관찰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그 사건’을 준비했다며 다음 방송에 대한 예고도 잊지 않은 '우상'은 끝까지 보는 이들을 쥐락펴락하며 인상을 남긴다. 이후 이어지는 예고편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인 그가 주목한 ‘옷자락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이를 쫓는 우상의 스트리밍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지 기대하게 한다. 오는 21일 극장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4 09:04
뮤직

NCT 드림,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NCT 드림이 새로운 팝업스토어를 열고 정규 4집 컴백 열기를 더한다.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DREAMSCAPE)’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드림 파인더 : 체이스 더 라이트’는 11월 12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73에서 진행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일곱 멤버가 빛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공간으로 구현했으며, 이는 정규 4집 수록곡 ‘플라잉 키스’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 콘셉트를 재해석한 것으로, 팬들 역시 NCT 드림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더불어 NCT 드림의 재치 있는 모습을 담은 네컷포토 부스와 커스텀 가능한 포토티켓, MD 및 앨범 구입 공간,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팝업스토어 운영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NCT 드림 공식 팬 커뮤니티 채널 및 SNS 계정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NCT 드림은 정규 2집 ‘글리치 모드’ 정규 3집 ‘ISTJ’ ‘드림 이스케이프’ 앨범 발매에 맞춰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개최, 앨범 및 음악을 공간으로 구현했다. 당시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NCT 드림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는 11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를 포함한 총 11곡으로 구성, 또 한 번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6 15:38
연예일반

NCT 런쥔, ‘사생 착각’ 번호 공개…”경솔한 행동 반성” [전문]

그룹 엔시티(NCT) 멤버 런쥔이 사생팬으로 착각해 한 비연예인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것에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뤈쥔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고통받고 있다. 피해자께 연락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또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하여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사는 피해자 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여 문의하였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님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며 “계속해서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분께 연락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하 뤈쥔 공식입장 전문 어제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저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분께 연락을 멈춰주세요.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저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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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니의 멋진 꿈 되겠다”…NCT 드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

그룹 NCT 드림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CT 드림은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2024 NCT DREAM WORLD TOUR )를 개최했다. NCT 드림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3회 모두 전석 매진 됐으며, 총 6만 관객을 동원했다. NCT 드림은 ‘드림 이스케이프’란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희망과 악몽을 오가는 꿈의 양면성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총 29곡의 스테이지에 녹였다. ‘Smoothie’, ‘BOX’, ‘UNKNOWN’, ‘숨’(Breathing) 등 3월 발표한 새 앨범 수록곡 무대부터 ‘ISTJ’, ‘Candy’, ‘We Go Up’, ‘GO’ 등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퍼포먼스 끝판왕’의 면모를 증명했다.이어 웅장한 밴드 편곡과 군무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 ‘Broken Melodies’와 ‘Hello Future’, 고난도 비보잉 퍼포먼스가 압권인 ‘Skateboard’로 열기를 뜨겁게 달군 이들은 청량한 매력의 ‘고래’(Dive Into You), ‘파랑’(Blue Wave), ‘ANL’과 감성적인 분위기의 ‘Like We Just Met’으로 마무리한 앙코르 섹션까지, 3시간 동안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고척돔을 화려하게 물들였다.이번 콘서트는 NCT 드림의 음악 서사를 따라 세트 리스트, 무대 연출, VCR 등 모든 요소도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NCT 공식 팬라이트를 형상화한 가로 15m, 세로 15m 대형 정육면체 LED 큐브 무대, 본무대와 돌출 무대를 잇는 7자 모양의 돌출 로드 등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 마지막 곡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향을 분사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3일간 객석을 빼곡하게 채운 시즈니(팬클럽)는 공연 내내 폭발적인 함성을 쏟아내고, 전곡을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에는 ‘7드림 영원하세요’ 문구의 카드 섹션과 ‘처음 만났던 그때 그대로’, ‘시즈니도 영원할게요’ 글귀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멤버들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이 시즈니다. 이제 저희가 시즈니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여러분의 멋진 꿈이 되고 싶다. 3일 동안 시즈니가 가장 멋지게 빛났다. 월드투어 멋지게 마치고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오겠다”며 벅찬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한편 NCT드림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2024년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11월 29일~12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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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드림 이스케이프’, 꿈에서 탈출해 새로운 꿈을 꾸다 [종합]

그룹 NCT 드림이 ‘꿈’의 실종 시대, 어두운 현실을 벗어나 다시 꿈 꿀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를 건넨다. NCT 드림은 25일 오후 6시 예정된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 발매에 앞서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꿈과 힐링을 드리는 음악을 해왔는데, 이번엔 꿈이 없는 청춘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꿈의 메시지를 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컴백 소회를 밝혔다.NCT 드림의 컴백은 정규 3집 ‘ISTJ’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어둡고 힘든 상황들로 인해 무감각해진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NCT 드림의 첫 번째 여정을 그렸다. NCT 드림은 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곡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처음으로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게 된 데 대해 마크는 “앨범 제작을 시작하기 전에 회의를 진행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런쥔이가 이러한 테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도 아픔이 있고 고민이 있었고, 청춘에게 위로를 주자는 의견을 내 함께 하게 됐다. 콘셉트가 확실한 만큼 타이틀곡이 있지만 앨범명을 ‘드림 이스케이프’로 잡게 된 게 좋더라”고 말했다런쥔 역시 “우리가 꿈과 희망, 열정에 차고 희망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생각해보니 꿈과 희망이 없는 분들께도 힘이 돼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앨범 콘셉트의 시작점을 언급했다. 변화의 타이밍이 데뷔 9년차인 현 시점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런쥔은 “변화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내가 예전부터 했던 이야기는 NCT 드림과 팬들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과정이었다. 언제 특별히 변화했다기보다는 계속 성장해가는 과정의 연장선이 지금이라 생각했다. 또 드림의 밝은 면도 있지만 ‘꿈’이라는 단어에 여러 뜻이 있으니까 그걸 펼쳐 하나하나씩 해석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제노는 “지금 하는 전반적인 스토리나 주제가, 꿈에 대한 아픔 혹은 어려움이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이 꿈에 대한 탈출은 새로운 여정을 위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나오게 될 더 많은 이야기의 시작이라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으로서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꿈에 대해 아픔이나 어려움에 공감하고 소통하고 위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변화를 주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스무디’는 808베이스 라인과 스네어 리듬, 반복되는 챈팅이 만들어내는 그루비함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이다. 나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스무디처럼 갈아 마셔버리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마크는 “스무디 하면 청량하고 달달한 이미지를 생각하게 되지 않나.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하려고 뮤직비디오에도 스무디 색을 검은색으로 표현했다. 부정적이고 안 좋은 생각을 블렌더에 넣어 갈아버리고 삼키고 소화시키겠다는 우리의 야망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현 시점 NCT 드림이 꾸고 있는 꿈(야망)도 재차 언급했다. 마크는 “우리도 8년째에 시작할 것이라는 야망을 얘기하고 다녔고, 팬들도 알고 계신데, 우리는 이 연차에 비정상적으로 열정과 야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의미적으로도 우리의 초심인 꿈과 힐링을 주는 데서 벗어나고 싶진 않다. 열정과 야망을 부정적인 것에 갈아버리고 우리가 소화해내겠다는 것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제노는 “포부라기보다는, 앨범을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듣는 분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야망이 있다”고 말했다. 해찬은 “팬분들도 이런 콘셉트가 낯설고 아쉬우신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를 하나의 콘셉트나 장르에 가둬놓지 않고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5월부터 진행될 월드투어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는가 하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피식쇼’를 언급하며 “우리도 월드와이드하다”고 셀프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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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드림 이스케이프’, 변화라기보단 성장의 과정”

그룹 NCT 드림이 새 앨범으로 기존과 다른 메시지로 컴백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NCT 드림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어둡고 힘든 상황들로 인해 무감각해진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NCT 드림의 첫 번째 여정을 그렸다. NCT 드림은 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곡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처음으로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게 된 데 대해 마크는 “앨범 제작을 시작하기 전에 회의를 진행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런쥔이가 이러한 테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아픔이 있고 고민이 있었고, 청춘에게 위로를 주자는 의견을 내 함께 하게 됐다. 콘셉트가 확실한 만큼 타이틀곡이 있지만 앨범명을 드림 이스케이프로 잡게 된 게 좋더라”고 말했다변화의 타이밍이 이 시점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런쥔은 “변화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내가 예전부터 했던 이야기는 엔시티 드림과 팬들은 함께 성장해나가는 과정이었다. 언제 특별히 변화했다기보다는 계속 성장해가는 과정의 연장선이 지금이라 생각했다. 또 드림의 밝은 면도 있지만 ‘꿈’이라는 단어에 여러 뜻이 있으니까 그걸 펼쳐 하나하나씩 해석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제노는 “지금 하는 전반적인 스토리나 주제가, 꿈에 대한 아픔 혹은 어려움이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이 꿈에 대한 탈출은 새로운 여정을 위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나오게 될 더 많은 이야기의 시작이라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으로서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꿈에 대해 아픔이나 어려움에 공감하고 소통하고 위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변화를 주게 됐다”고 말했다.제노는 “변화의 시기도 이야기해주시는데, 어느 시기에 하든 우리에겐 그리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언제든 시도할 수 있는 주제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마크는 또 “신기하게도 이런 계획과 아이디어를 작년부터 우리끼리 나눠 왔다. 작년에 ‘ISTJ’를 만들고 있었지만 내년엔 이런 아이디어로 만들고 싶다고 회사에 이야기 했었다. 그게 올해 나온 게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해찬은 “팬분들도 이런 콘셉트가 낯설고 아쉬우신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를 하나의 콘셉트나 장르에 가둬놓지 않고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스무디’는 808베이스 라인과 스네어 리듬, 반복되는 챈팅이 만들어내는 그루비함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이다. 나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스무디처럼 갈아 마셔버리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NCT 드림은 이날 오후 6시 ‘드림 이스케이프’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5월부터는 월드투어에도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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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컴백] 'ISTJ' 뛰어넘을까.. ‘스무디’에 쏠린 기대①

그룹 NCT 드림이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NCT 드림은 신보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를 25일 발매한다. 늘 당차고 패기넘치게 ‘청춘이란 이런 거다’를 몸소보여줬다면 이번 신곡에서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로 차별화를 꾀했다. 타이틀 곡은 ‘스무디’(Smoothie)로 낙점됐다. 다양한 과일에 우유나 요거트를 넣고 믹서기로 갈아버리는 이 음료. NCT 드림은 나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스무디’처럼 갈아 마셔버리겠다는 메시지를 앨범에 담았다. ‘스무디’를 비롯해 ‘아이캔트필애니씽’, ‘박스’, ‘캐럿 케이크’, ‘언노운’, ‘숨‘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24일 0시 살짝 공개된 ‘스무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화제다. 티저는 독을 마신 NCT 드림의 이야기에서 출발, 각자 해독제를 구해오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렸다. 공개된 지 하루도 안 됐는데 조회수가 30만 회를 넘어섰다. 사실 ‘스무디’에 기대가 쏠리는 건 예견된 일이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ISTJ’로 NCT 드림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기 때문이다. 수치로 보면 더욱 실감 난다. ‘ISTJ’는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365만 2897장을 기록했다. 이는 NCT 드림 자체 최고 수치다.이들은 정규 1집부터 정규 3집까지 모두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며 정규 앨범 3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했다. 5세대 보이그룹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기록을 썼다는 건 데뷔 9년 차인 NCT 드림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해외 반응도 좋다. ‘ISTJ’는 ‘빌보드200’ 차트에서 28위로 데뷔했다. NCT 드림의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이다. 앞서 NCT 드림은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로 ‘빌보드200’에서 50위를 차지한 바 있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NCT 드림의 행보에 대해 “해외로 시장을 넓히면서 팬덤을 확보한 게 꾸준한 인기의 요인이다. 또한 멤버들 평균 나이가 10대에서 20대로 바뀌면서 팬들의 니즈에 맞춘 음악을 보여준 것도 롱런의 비결”이라고 평가했다.NCT 드림은 지난 2016년 8월 10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성인들에게는 힐링을 주겠다는 포부로 결성됐다. 이들은 10대라는 바운더리에서 청량함을 고수했고, 실제 청소년이었던 멤버들 역시 무리 없이 이런 콘셉트를 잘 소화했다.그러나 마크, 지성 등 멤버들 모두가 성인이 되면서 NCT 드림은 콘셉트에 조금씩 변주를 주었다. ‘버퍼링’, ‘비트박스’와 같이 10대의 발랄함을 넘어선 20대의 패기로 리스너들을 사로 잡았다. 퍼포먼스 역시 볼거리다. 데뷔 초에는 전동휠을 타고 무대를 누비더니 지난 2022년 12월에 발매한 ‘캔디’ 에서는 과거 H.O.T를 떠오르게 하는 의상과 안무로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NCT 드림은 가사에 맞춘 직관적인 안무를 자주 선보이는데 이번 신보 ‘스무디’에서도 스무디를 갈아 마시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있다는 후문이다. 하재근 평론가는 “NCT 드림은 대표적인 한류 스타다. 연차가 쌓일수록 대중성 높은 곡들을 발매하며 여러 개의 히트곡을 만들어왔다.현재 해외에서도 폭넓은 인지도를 쌓은 만큼, 이번 미니 3집 앨범에서도 ‘ISTJ’를 뛰어넘는 신기록이 나올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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