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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소희, ‘고양이상’의 정석 [IS하이컷]

배우 한소희가 변함없는 비주얼을 과시했다.한소희는 19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출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 4주년 기념 카페 방문 인증샷, 셀피 등 자신의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특히 한소희는 클로즈업 사진에서도 결점 없는 미모를 과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한소희는 ‘2025 첫 번째 팬미팅 월드 투어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6월 방콕에서 시작된 팬미팅은 오는 26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배우로서 행보도 이어간다. 전종서와 함께한 영화 ‘프로젝트 Y’로 개봉을 앞둔 그는 지난달부터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인턴’ 촬영에 한창이다. 2025.10.20 17:48
프로농구

[IS 고양] KCC, ‘26점 합작’ 송교창·허웅 앞세워 2년 만에 4연승 질주

프로농구 부산 KCC가 포워드 송교창(29·1m99㎝)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가드 허웅(32·1m85㎝)의 3점슛은 다시 한번 팀의 승리를 알렸다.이상민 감독이 지휘하는 KCC는 19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를 64-58로 제압했다. KCC는 올 시즌 10개 팀 중 처음으로 4연승을 질주, 단독 1위(5승1패)를 지켰다. KCC는 경기 내내 리드를 잡고도 턴오버를 반복하며 길게 달아나지 못했다. 많은 개인 파울을 주고받는 어수선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KCC 포워드 송교창은 굳건했다. 포워드인 그는 수비 상황서 매치업 케빈 켐바오(11점)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켐바오는 직전 경기서 29점을 터뜨린 바 있다. 송교창은 많은 슛을 쏘진 않았으나, 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을 올리며 공수에서 제 몫을 했다. 허웅(13점) 숀 롱(20점 16리바운드)도 승리를 합작했다.KCC가 4연승을 질주한 건 지난 2013년 12월 이후 처음이다.소노는 KCC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리그 5패(2승)째를 안은 소노는 경기 종료 기준 9위로 내려앉았다. 이정현(20점)과 켐바오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날(18일) 원주 DB전서 17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 패를 한 여파가 이어졌다. 경기 초반 KCC가 손쉽게 앞섰다. 홈팀의 공격을 저지하고, 곧장 슛 찬스를 이어가 기선을 제압했다. 소노는 무리한 슛을 시도하다 연거푸 득점을 놓쳤다. 이후 소노는 이정현, KCC는 허웅을 앞세워 득점을 주고받았다. 이른 시간 많은 개인 파울이 나와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KCC는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며 달아나지 못했다. 소노 이정현이 연속으로 공격자 파울을 유도한 것도 변수였다. 소노는 1쿼터 직전 이근준의 골밑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채 1쿼터를 마쳤다. 소노는 이정현의 3점슛으로 마침내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KCC도 송교창의 5점, 드완 에르난데스의 자유투로 재차 달아났다. KCC는 허웅을 투입하지 않았지만, 상대가 턴오버로 흔들리며 손쉽게 우위를 지켰다. 반면 소노 1옵션 외국인 선수 네이던 나이트가 2쿼터 4분 42초를 남겨두고 4번째 파울을 범하며 조기에 코트를 떠나야 했다. KCC는 다시 투입된 허웅의 놀라운 스텝백 3점슛으로 달아났다. 2쿼터 종료 전에는 송교창의 블록, 속공 상황서 숀 롱의 골밑 득점까지 터졌다. 소노는 자유투를 포함해 쉬운 득점 찬스를 모두 놓치며 자멸했다. KCC가 38-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두 팀은 턴오버성 플레이를 주고받았다. 공격에서의 완벽한 기회도 놓치는 장면이 번갈아 나왔다. 소노 역시 이른 시간 팀 파울로 인한 자유투 기회를 잡고도, 공격 완성도가 떨어져 추격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켐바오가 3쿼터 종료 직전 골밑 득점을 터뜨리며 간신히 격차를 좁혔다.4쿼터 초반 소노 이정현이 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추격을 이끌었다. KCC는 숀 롱의 득점으로 응수했는데, 4번째 개인 파울이 나오며 변수를 맞이하기도 했다. 직후 켐바오의 앤드원 플레이까지 나오자, 원 포제션 게임이 됐다.KCC는 높이 우위를 앞세워 다시 달아났는데, 수비 상황에서 변수가 생겼다. 맹활약하던 숀 롱이 5번째 파울을 범해 조기에 코트를 떠난 것이다.KCC는 4분 13초를 남겨두고 터진 송교창의 우중간 3점슛으로 분위기를 되찾으려 했다. 하지만 팀 파울 상황에 놓인 터라 수비에 불안 요소가 많았다. 위기에 순간 KCC 허웅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들어 잠잠했던 그는 1분 2초를 남겨두고 좌중간 3점슛을 꽂으며 홈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29.2초를 남겨두고는 김동현의 코너 3점슛까지 터졌다. 소노는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0.19 16:03
프로농구

[IS 고양] ‘4연승 도전’ 이상민 KCC 감독…“허웅의 변화? 벌크업”

프로농구 부산 KCC가 올 시즌 첫 4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양 소노는 직전 경기 대역전패의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소노와 KCC는 19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벌인다. 경기 전 소노는 공동 8위(2승4패), KCC는 1위(4승1패)다.경기를 앞둔 두 팀의 사정은 사뭇 다르다. 소노는 최근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개막 초반엔 저조한 3점슛에 발목을 잡혔다. 바로 전날(18일)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선 17점 차 리드를 날린 끝에 역전패했다. 곧바로 안방에서 백투백 일정을 소화 중이다.‘슈퍼팀’ KCC는 시즌 초반 완전체를 이루진 못했지만, 허웅의 맹활약을 앞세워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그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평균 21.4점을 몰아치고 있다. 직전 DB전에서도 쐐기 3점포를 터뜨려 연승을 이끈 바 있다. KCC는 3일 정비 시간을 갖고 원정 경기에 임한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전날 상대인 DB와 대비 방법이 다르지 않다”며 “사실 어제가 오늘 경기에 대한 준비였다. 그래서 꼭 이기고 싶었다”라며 지난 패배를 곱씹었다. 소노는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크게 달아나지 못하고 있다. 4쿼터 집중력 부재가 결정타. 이를 돌아본 손창환 감독은 “잘하다가 망가지는 건, 결국 서로 공을 미루기 때문이다. 같은 패턴을 해도 패스가 4번 돌아야 할 게 1~2번이면 멈춘다. 한 명이 터지면 그에게만 의존하는 게 있다. 공격이 정적인 건 내 잘못”이라고 짚었다.한편 이날 손창환 감독은 ‘에이스’ 이정현의 벤치 출발을 고민했다고도 털어놨다. 손 감독은 “경기 운영에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하나 싶어서, 이재도 선수를 먼저 기용하려고 했다”라며 “그런데 미팅할 때 ‘할 수 있다’고 말하더라. 그래도 해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외 젊은 선수들이 틀 이상의 재밌는 플레이를 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며 “어떤 마음인지는 알겠지만, 우리는 팀 아닌가. 창의적 플레이를 할 타이밍은 따로 있다”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끝으로 손창환 감독이 경계하는 건 KCC 허웅과 장재석이다. 외국인, 에이스 전력의 차이는 크지 않은 대신, 장재석의 공격 리바운드를 막아야 한다는 의미다. 손 감독은 허웅에 대해 “그런 선수들은 막을 방법이 없다. 팀 디펜스라기 보단, 계속 괴롭혀야 한다. 수비수 3명을 준비했다”라고 짚었다. 이에 맞선 이상민 KCC 감독은 “걱정보다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슈퍼팀 KCC는 여전히 허훈, 최준용의 이탈로 공백이 있다. 두 선수의 복귀 시기를 묻자, 이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라고 고개를 저었다.대신 장재석, 최진광의 활약에 대해선 거듭 박수를 보냈다. 이상민 감독은 “복귀 선수들이 돌아온 뒤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공이 유기적으로 돌고 있다”고 했다.또 허웅에 대해선 “비시즌 웨이트를 하며 몸싸움에 힘이 생겼다. 공격 횟수에 비해 효율도 높아졌다. 책임감도 더 커진 것 같다”고 호평했다.끝으로 이상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때까지 5할 승률을 바랐는데, 매일 잘하는 선수가 나오고 있다. 오늘은 누가 더 잘해줄지 모르겠지만, 시너지 효과가 나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0.19 13:51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최민정, 월드투어 2차 대회 1000m와 3000m 계주서 은메달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7·성남시청)이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2차 대회서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서 1분28초165를 기록, 코트니 사로(1분27초896)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최민정은 결승선 5바퀴를 남겨두고 2위까지 올라선 뒤, 선두였던 사로와 경쟁을 벌였다. 그는 이후 사로와 격차를 좁히지 못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넘었다.같은 날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캐나다의 벽에 막혔다.최민정은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와 함께 출전했다. 한국은 결승에서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과 맞붙었다.결승전은 2파전이었다. 네덜란드가 결승선 8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면서, 한국과 캐나다의 금메달 경쟁으로 이어졌다.한국을 결승전 6바퀴를 남겨두고 1위를 차지했으나,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이 사로에게 인코스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최종 4분7초517을 기록, 캐나다(4분7초341)에 아쉽게 밀려 2위를 차지했다.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리즈서 다양한 경기 전략을 시도해 보고 싶어 그에 맞춰 준비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계주 경기서 실수가 있었지만, 팀원 덕분에 은메달 획득이 가능했다.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차 대회에 나선 남자 대표팀은 메달을 따지 못했다. 남자 500m에 나선 황대헌(강원도청)은 준준결승 4조서 쑨룽(중국)에게 반칙을 범했고,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신동민(고려대) 역시 패자부활전에서 옐로카드를 받고 조기에 짐을 쌌다. 1차 대회서 2관왕에 오른 임종언(노원고)은 이미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주 종목인 1500m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임종언은 준결승 3조에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이정민(성남시청) 홍경환(고양시청)도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었다.임종언, 황대헌, 신동민, 이정민이 나선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선 캐나다, 네덜란드에 밀려 파이널 B로 떨어졌다.한국은 20일 남자 1,000m, 여자 500m, 1,500m, 혼성 2,000m 계주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10.19 09:30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최강' 한국, 월드 투어 2차 대회에서도 '순항'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 투어 2차 대회 첫날 순항했다.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31초587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최민정은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길리(성남시청)와 함께 출전한 3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조 1위에 올랐다. 신동민(고려대) 이소연(스포츠토토) 이정민(성남시청)과 함께 나선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을 모두 통과했다. 1차 대회에서 개인 종목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김길리는 여자 1000m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했다. 노도희도 같은 종목 예선 2조에서 2위에 올랐다. 1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임종언(노원고)은 2분16초398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정민은 5조에서 타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져 어드밴스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7조의 홍경환(고양시청)은 스티븐 뒤부아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500m에선 임종언이 2차 예선 1조에서 미끄러졌고, 패자부활전 예선에서 조 2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3조에서 3위로 탈락한 신동민은 패자부활전 예선에서 조 1위(4조)를 기록해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황대헌(강원도청)은 4조에서 41초11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준준결승에 올랐다.윤승재 기자 2025.10.17 08:41
국가대표

‘포트2 수성 위태’ 홍명보 감독 “파라과이전 꼭 승리해야…결과도 중요한 시기” [IS 고양]

홍명보(56) 축구대표팀 감독이 파라과이전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 결과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홍명보 감독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전 기자회견에서 “(파라과이전은) 10월의 마지막 경기다. 여러 가지로 중요한 경기”라며 “내일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0일 브라질에 0-5로 참패한 홍명보호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쓰라린 패배였지만, 홍명보 감독은 파라과이전을 실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크게 패한 뒤 치르는 2~3차전으로 가정하고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등 여러 방면을 점검할 기회라고 표현했다.아울러 파라과이전은 단순한 평가전이 아니다. 48개국이 참가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눠 추첨을 통해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배정한다. 개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FIFA 랭킹 1~9위는 포트1, 10~23위는 포트2로 나뉠 전망이다. 한국은 10월 기준 랭킹 23위로 포트2 끝자락에 있다. 만약 파라과이를 꺾지 못하면 포트3 순위권으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이를 인지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내부적으로 성장을 위한 테스트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한 시기가 됐다”고 짚었다. 반드시 넘어야 할 파라과이는 FIFA 랭킹이 한국보다 14계단 낮은 37위다. 통산 일곱 차례 맞대결에서도 한국이 2승 4무 1패를 거뒀다. 다만 파라과이는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 강팀을 한 번씩 이기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특히 남미예선 18경기에서 단 10골(최소 실점 2위)만 내준 끈끈한 수비력이 돋보이는 팀이다.홍명보 감독은 “파라과이는 까다로운 팀”이라며 “브라질전에서 전환 플레이가 늦다 보니 한 군데에 몰려서 볼을 뺏기고 실점했다. 이런 부분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브라질전에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소화)에 가입한 이재성은 “브라질전 이후 선수들과 나눈 이야기를 통해 파라과이전을 잘 준비하고 있다. 재밌는 경기,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5.10.14 00:55
국가대표

홍명보호 분석한 파라과이 “韓 축구 조직적…손흥민·김민재 훌륭해” [IS 고양]

구스타보 알파로(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의 전력을 좋게 평가했다.알파로 감독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전 기자회견에서 “남미예선 후에 치르는 친선전이라 굉장히 중요하다. 월드컵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강한 상대를 원했다. 그래서 일본과 한국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후 미국 멕시코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네 팀 모두 파라과이보다 FIFA 랭킹이 높다”며 만족을 표했다.이어 “한국이 브라질전 이후 단점을 보완해서 경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좋은 수준의 팀이어서 내일 경기가 어렵겠지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파라과이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파라과이는 지난 10일 일본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반면 한국은 같은 날 브라질에 0-5로 참패했지만, 파라과이는 한국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알파로 감독은 한국과 일본 축구의 차이를 묻자 “내일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일본전 이후 회복도 해야 했고 장거리 이동으로 훈련 시간도 부족했다. 일본전이 체력적으로 힘들었기에 내일 경기 준비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조직적으로 전술이 잘 갖춰져 있고 체력적인 부분이 뛰어나다. 직선적인 전개를 많이 하는 팀이다. 오늘 훈련에서는 체력적으로 대비를 많이 하려고 한다. 비 오는 환경뿐만 아니라 잔디 상태에도 대비해야 할 것 같다. 포지션적인 부분으로 인해 작은 것에서 결과가 결정되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미드필더 다미안 보바디야(상파울루) 역시 “감독님 말씀처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 선수들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안다”며 “파라과이가 팀으로서 성장하고 있고, 특징을 갖춰가고 있다. 이런 수준 높은 팀과 경기하는 것은 동기부여가 된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보바디야는 “한국은 수준 높은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을 많이 기대하고 있고, 이강인 역시 밸런스가 좋다. 이런 선수들을 잘 대비해야 한다. 김민재도 훌륭한 선수다. 세계적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서 모든 포지션에서 잘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했다.파라과이는 지난해 8월 알파로 감독 부임 이후 치른 13경기에서 단 1패(6승 6무)만을 거뒀다. 특히 수비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며 웬만해선 지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다.알파로 감독은 어떻게 팀을 바꿔놨냐는 물음에 “이번에 파라과이 15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했는데, 대표팀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 중요한 일이었다. 선수들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매번 (좋은) 컨디션에 맞춰서 경기를 치르는 것도 중요하다. 브라질,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수준 높은 팀을 상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과 경기에서도 많이 배웠다. 배운 것을 활용하고 파라과이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찾는 게 중요했다”고 짚었다.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마음가짐 역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알파로 감독은 “파라과이 선수들이 대표팀 역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투지 역시 중요했다”며 “한국전도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경기력과 행동, 마음가짐, 투지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5.10.13 18:55
국가대표

홍명보 “지금 실수 안 나오면 월드컵 때 문제 생겨…파라과이전은 꼭 이겨야” [IS 고양]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파라과이전 필승을 다짐했다.홍명보 감독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전 기자회견에서 “여러 가지로 중요한 경기가 됐다. 우리 팀 전체적인 것도 그렇고, 우리가 내일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며 “우리가 월드컵이란 큰 무대에 나가서 첫 경기, 두 번째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때, 어떻게 회복할지에 관해서도 좋은 점검을 할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10일 브라질에 0-5로 참패한 홍명보호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브라질전을 돌아본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 같은 경기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단점이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런 점이 아시아 예선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실수가 있었지만, 상대가 결정하지 못해서 가려져 있는 경우가 있었다. 브라질은 다른 레벨이기 때문에 우리가 실수한 것을 놓치지 않고 득점했다. 지금 우리의 단점이 나오는 것을 걱정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 시점에 그런 점이 나오지 않으면 월드컵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했다.이어 “평가전을 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이런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승리하지 못한 것은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잘할 수 있는 것을 계속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파라과이전은 반드시 결과를 챙겨야 한다. 48개국이 참가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눠 추첨을 통해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배정한다. 개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FIFA 랭킹 1~9위는 포트1, 10~23위는 포트2로 나뉠 전망이다. 한국은 10월 기준 랭킹 23위로 포트2 끝자락에 있다. 만약 파라과이를 꺾지 못하면 포트3 순위권으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홍명보 감독은 “우리가 내부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테스트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한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10월 두 번째 상대인 파라과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23위)보다 14계단 낮은 37위다. 한국은 파라과이와 통산 일곱 차례 맞대결에서 2승 4무 1패를 거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 강팀을 한 번씩 이기고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저력이 있는 팀이지만,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이기도 하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파라과이전 준비 과정.내일 경기는 10월의 마지막 경기다. 우리가 지난 브라질전에서 패했고, 남은 1경기다. 여러 가지로 중요한 경기가 됐다. 우리 팀 전체적인 것도 그렇고, 우리가 내일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 우리가 월드컵이란 큰 무대에 나가서 첫 경기, 두 번째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때 어떻게 회복할지에 관해서도 좋은 점검을 할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브라질도 골 넣기 힘든 팀인데, 파라과이도 남미에서 수비가 좋은 팀이다. 공격적인 측면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파라과이 경기를 전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수비 조직력과 포백의 두 명의 미드필더가 끈끈한 수비력을 갖고 있다. 앞의 네 명의 선수가 좋은 개인기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간다. 경기하기 까다로운 특성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동안 해왔던 것을 디테일하게 해야 하고, 우리가 공격에 있어서 브라질전에서 전환 플레이가 늦다 보니 한 군데에서 몰려서 볼을 뺏기고 실점했다. 그런 부분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스리백을 활용하고 있는데, 브라질전에서 간격도 벌어지고 압박도 잘 안 됐다. 플랜 A, B를 정하지 않았겠지만, 내일 수비 전술은 어떻게 될까.스리백, 포백을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지난해 9월부터 10경기를 포백으로 했다. (지난 7월) 동아시안컵 3경기를 스리백을 썼다. 본격적으로 플랜 B 준비를 했고, 지금은 스리백으로 유럽에 있는 선수들과 세 번째 경기를 했다. 그래서 브라질전 같은 경기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단점이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런 점이 아시아 예선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실수가 있었지만, 상대가 결정하지 못해서 가려져 있는 경우가 있었다. 브라질은 다른 레벨이기 때문에 우리가 실수한 것을 놓치지 않고 득점했다. 지금 우리의 단점이 나오는 것을 걱정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 시점에 그런 점이 나오지 않으면 월드컵에서 문제가 생긴다. 평가전을 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이런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승리하지 못한 것은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잘할 수 있는 것을 계속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스리백에서는 양쪽 윙백의 역할이 중요한데, 선수들이 브라질전과 바뀔까.로테이션을 할 거다. 지난 경기 때 많은 양을 뛴 선수들이 있다. 몇 명은 로테이션을 할 거고, 조합과 포지션도 바꿀 것이다. 역할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조합 측면도 고려해서 준비하고 있다. -특정 선수가 팬들에게 격려해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홈 경기 때 야유가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2002 월드컵 전에도 크게 진 경험이 있다. 브라질전을 통해 남은 기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그때와 지금의 상황은 많이 차이가 있다. 내년 5월에 선수들이 소집해서 6월을 준비한다. 내년 5월에도 선수들의 부상이 없어야 한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팀으로서는 그때도 많은 패배가 있었고, 명확한 목표 의식이 있으면 그걸 믿고 나가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경험을 안 해본 것도 아니다. 무엇이 중요한지는 정확히 알고 있다. 우리가 경험하고 배운 걸 토대로 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포트 배정을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인데, 파라과이전의 중요성은.아까 말씀드린 부분에 중요한 경기라고 이야기한 것이 물론 우리가 내부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테스트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한 시기가 됐다. 그것을 포함해서 한 이야기다.고양=김희웅 기자 2025.10.13 17:27
국가대표

‘100G’ 대업에도 못 웃은 이재성 “팬들께 죄송하다, 파라과이전은 좋은 결과로 보답한다” [IS 고양]

이재성(마인츠)이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파라과이전에서는 반등하리라 다짐했다.이재성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전에서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기대를 품고 오셨을 텐데, 재밌는 경기를 펼치지 못해서 굉장히 죄송하다”며 입을 뗐다.지난 10일 브라질에 0-5로 참패한 홍명보호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브라질전을 통해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소화)에 가입한 이재성은 “지난 브라질전에서 겪은 것에 관해 선수들끼리 이야기들을 많이 나눴다”며 “이야기를 통해 파라과이전을 잘 준비하고 있다. 내일 재밌는 경기,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베테랑’인 이재성은 브라질에 크게 패한 것이 선수단에 ‘보약’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우리 팀에는 경험이 부족하고 어린 친구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브라질전은 큰 교훈이 됐다고 생각한다. 월드컵 본선에서 그런 팀들과 만났을 때 지난 경기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각 포지션에서 좋은 선수가 있을 때 어떻게 협력할지, 1대1로 방어할지, 지역으로 방어할지 등 의견을 많이 나눴다. 수비적인 부분을 같이 소통했다”고 밝혔다.고양=김희웅 기자 2025.10.13 15:41
스타

BTS RM, 프레임 속 이 대통령X박진영 사진에 “오 마이 갓”

그룹 BTS(방탄소년단) RM이 이재명 대통령과 박진영 JYP 총괄 프로듀서가 자신의 프레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놀라움을 표했다.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X 계정에 “#이재명 #박진영 #RM포토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맛보기짤”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진영 공동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이를 접한 RM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 마이 갓. is this 합성?”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RM은 방탄소년단 컴백을 준비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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