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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세계 최초 기술 쓰고 ‘6위’ 이채운 “내가 왜 87.50점 받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2026 밀라노]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 이채운(경희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이채운은 17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림픽이라는 거대한 꿈의 무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며 “세계 최초의 프론트 사이드 트리플 1620도를 성공하고도 내가 왜 87.50점을 받고 6위에서 끝났는지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후회나 미련 따위는 가지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해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쏟아냈는가?’라는 질문에는 당당하게 모두 쏟아냈다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 쏟아냈다. 그렇기에 난 당당하다. 왜냐하면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으니”라고 했다.이채운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서 최종 87.50점을 기록, 전체 6위에 올랐다. 당시 그는 1차 시기에서 트리플 코크 1620에 실패했지만, 3차 시기에 이 기술에 성공했다. 공식전에서 이 기술에 성공한 건 이채운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최종 순위는 6위였다. 그는 당시에도 “대략 92~95점 정도를 예상했다. 내가 어디가 부족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또 다른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야 한다는 의미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올림픽을 마치고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긴 이채운은 “1, 2차 넘어지고 3차를 뛰기 전 부담이 상당했다. 무대 밑에서 응원하고 계시는 부모님, 국적을 불문하고 나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그렇기에 목숨을 내놓고 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정말 자신감 있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모든 걸 다 해냈다”면서도 “그렇지만 정말 세계의 벽은 높았다. 이제 내가 할 것은 그 벽을 깨부수고 다른 선수들에게 나한테서 벽이 느껴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동안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세계라는 벽 앞에서는 부족했을지도…”라고 돌아봤다.김희웅 기자 2026.02.17 17:55
동계올림픽

“황대헌, 실력은 ‘숙적’ 린샤오쥔을 능가” 中 매체도 조명…500m에선 또 희비 엇갈려 [2026 밀라노]

한 중국 매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의 레이스를 조명했다.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6일(한국시간) “황대헌이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실력은 숙적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능가한다. 부상에 시달려도 빛을 감추기 어렵다”고 조명했다.황대헌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서 2분12초304의 기록으로 준우승했다. 앞선 1000m에선 반칙으로 인해 입상에 실패했으나, 주 종목인 1500m에서 제 실력을 발휘했다. 황대헌은 2018 평창 대회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1500m 금메달과 계주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 1500m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가 동계 올림픽에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것은 황대헌이 처음이다. 3개 대회 연속 출전 역시 마찬가지. 그는 이 기간 총 4개(금1·은3)의 메달을 수집했다.소후닷컴 역시 “황대헌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위업을 완수했다”며 “부상 외에도 온라인 상의 거대한 압박을 마주해야 했다. 여기에는 특히 ‘반칙 중독’이라는 비판과 더불어 과거 팀 동료에게 반칙했을 때 받았던 악의 메시지, 위협 메일까지 포함한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이 매체는 황대헌과 린샤오쥔의 관계를 설명하기도 했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8 평창 대회 당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건 선수다.하지만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으며 국내 커리어가 흔들렸다. 이 사건에 휘말린 게 바로 린샤오쥔과 황대헌이다.린샤오쥔은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으나, 재판 과정 중 2022 베이징 대회에 나서기 위해 중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끝으로 매체는 황대헌의 입상을 두고 “린샤오쥔은 어깨 수술 이후 최상의 상태로 회복하지 못했으나, 황대헌은 무릎 부상을 안고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대비를 이뤘다”고 했다. 한편 16일 열린 남자 500m 예선에선 한국 황대헌과 임종언(고양시청)이 모두 예선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 봤다. 황대헌은 예선 4조에서 류샤오앙(중국) 펠릭스 피존(폴란드)에게 밀려 3위에 그쳤다. 임종언은 예선 8조에서 앤드류 허(미국) 린샤오쥔에게 밀려 탈락했다.대회 남자 500m 준준결승부터 결승전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6.02.17 01:01
동계올림픽

‘6위·7위·8위’ 덤덤한 최민정 “내가 부족한 거…김길리 입상 뿌듯” [2026 밀라노]

쇼트트랙 국가대표 ‘주장’ 최민정(28·성남시청)이 다시 한번 입상에 실패한 뒤 “내가 부족해서 그렇게 된 거”라며 결과를 받아들였다. 후배 김길리(성남시청)의 첫 입상에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최민정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B(순위결정전)서 4명 중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결승 2조에서 5명 중 4위에 그쳐 결승행을 이루지 못하며 입상에 실패했다. 그는 지난 대회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다. 이번 대회에선 최종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최민정은 지난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쇼트트랙 간판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전이경(4개)과 함께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쓸 수 있다. 메달 2개를 더한다면 진종오(사격)·김수녕(양궁)·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 보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을 넘어선다. 하지만 이번 대회 여정은 험난하다. 앞서 혼성계주에선 6위, 500m에선 7위에 그쳤다. 이날 1000m에서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최민정은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아쉽긴 했어도, 내가 부족해서 그렇게 된 거”라며 “빨리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최민정은 입상에 실패했으나, 절친한 후배 김길리가 최종 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김길리의 레이스를 지켜본 뒤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최민정은 “우선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따게 돼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김길리 선수도 울고 있더라. 달래주고 싶어서 안아주고, 수고했다고 말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최민정은 남은 종목에서 반전을 노린다. 그는 여자 계주 3000m 결승, 그리고 주 종목 1500m를 남겨뒀다. 특히 그는 이번 대회서 올림픽 여자 1500m 3연패에 도전한다.최민정은 “아직 2종목이 남았다. 준비한 걸 최대한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여자 계주 3000m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500m 준준결승부터 결승전은 21일로 예정돼 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21:18
NBA

박진감 생긴 NBA 올스타전, 팀 스타즈 우승...MVP는 앤서니 에드워즈

오랜만에 뜨거운 승부가 펼쳐진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미국의 어린 선수 위주로 꾸려진 스타즈가 우승했다.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등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스타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돔에서 열린 2025~26 NBA 올스타전에서 우승했다.이번 올스타전은 올림픽 해를 맞아 미국 선수들로 구성된 스타즈, 스트라이프스 두 팀에 비미국인 선수들의 '월드'팀이 가세한 3파전의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가 대항전 성격이 가미되면서 예년과 달리 선수들의 수비 강도가 높아져 한층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서로 다른 팀 소속인 만큼 조직력이 부족해 패스 미스가 나오는 등 실책성 플레이가 적지 않았으나 선수들이 보여준 투쟁적인 자세가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최우수선수상(MVP)은 '신성'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의 차지였다. 에드워즈는 월드와 첫 경기에서 동점 3점포를 적중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중고참 선수들로 구성된 스트라이프 상대 결승에서는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8점을 몰아쳤다. 에드워즈는 "(월드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열심히 뛰는 그에게 맞춰 진지하게 임해야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월드는 2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나, '외계인' 웸반야마는 두 경기에서 각각 14점, 19점을 기록하며 선배 올스타들을 압도하는 기량을 과시했다. 웸반야마는 "작년보다 재미있었다"면서 "솔직해져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농구인 만큼, 올스타전에서 경쟁하는 건 최소한의 의무"라고 강조했다.부상 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루카 돈치치(레이커스)도 팬들을 위해 월드 팀의 일원으로 뛰었으나 긴 시간을 소화하지는 못했다.12분씩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첫 경기에서 스타즈가 월드를 37-35로 물리쳤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스트라이프스가 스타즈를 42-40으로 이겼다. 스트라이프스가 세 번째 경기에서 월드를 48-45로 이기면서 스트라이프스와 스타즈의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에드워즈가 결승에서 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타즈의 47-21 완승을 주도했다. 스타즈는 세 경기를 연속으로 소화하느라 지친 기색이 역력한 스트라이프스를 초반 12-1로 크게 앞섰고, 이후 격차를 더욱 벌리며 승리했다. 안희수 기자 2026.02.16 15:44
PGA

'이글 3개' 셰플러, PGA 투어 8개 대회 연속 '톱4' 진입...타이기록 달성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연속 대회 '톱4' 타이기록을 세웠다.셰플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끝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이날 2번과 6번,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 순위를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로써 셰플러는 지난해 7월 디오픈부터 최근 8개 대회에서 '우승-공동 3위-우승-공동 4위-우승-우승-공동 3위-공동 4위'의 성적을 냈다.PGA 투어에 따르면 1983년 이후 8개 대회 연속 '톱4'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 달성한 것이 최다 기록이다. 셰플러가 다음 대회에서도 4위 이내 성적을 올리면 1983년 이후 최다 연속 '톱4' 기록을 세우게 된다. 셰플러는 또 지난해 3월 휴스턴오픈부터 최근 18개 대회 연속 '톱10' 성적도 내고 있다. 이는 1965년 빌리 캐스퍼(미국)의 17개 대회 연속 '톱10'을 넘어선 기록으로 PGA 투어 통산 2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바이런 넬슨(미국)이 1946년에 세운 65개 대회 연속이다.한편 이날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투어 7승을 올렸다. 모리카와는 2024년부터 우승 없는 선수 가운데 '최다 톱10' 2위에 올라 있었다. 모리카와는 '톱10' 성적을 2024년 8번, 지난해 4번 올렸으나 우승이 없었다. 2024년부터 따져서 우승 없는 선수 중 최다 '톱10'은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6위에 오른 샘 번스(미국)로 15번을 기록 중이다.모리카와가 이 명단에서 빠지면서 이 부문 2위는 2024년부터 우승 없이 '톱10' 11차례인 임성재가 됐다.안희수 기자 2026.02.16 12:27
뮤직

하츠투하츠, ‘최고의 신인’ 입증…2025 데뷔 최다 9관왕

그룹 하츠투하츠가 신인상 9관왕을 달성했다. 하츠투하츠는 지난해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트로피 7개를 거머쥔 데 이어, 최근 열린 ‘제2회 디 어워즈’와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에서도 신인상을 추가하며 9관왕을 차지, 2025년 데뷔한 아티스트 중 신인상 최다관왕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하츠투하츠는 ‘2025 KGMA’에서 ‘IS 라이징스타’를 수상했으며, ‘2025 MAMA’와 ‘MMA2025’에서 첫 출연임에도 신인상을 포함해 각각 3관왕과 2관왕을 달성했다. 또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2관왕(국내 부문 여자아이돌-신인, 인도네시아 부문 여자아이돌-라이징스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3관왕(여자아이돌(신인)-국내, 베트남, 인도네시아),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골든디스크 업비트 인기상 수상, ‘202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케이팝 노래 후보 선정으로 ‘최고의 신인’다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또한 하츠투하츠는 첫 미니앨범 ‘포커스’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미국 더 페이더 ‘2025년 최고의 노래 51선’ K팝 최고 순위(11위) 랭크된 것은 물론, 영국 NME(엔엠이) ‘올해 주목해야 할 이머징 아티스트’ 선정, 미국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 (K팝)’ 부문 등에 노미네이트됐다.이렇듯 하츠투하츠는 독보적인 기세에 힘입어 오는 20일 새 싱글 ‘루드!’로 컴백, 정해진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말괄량이들의 귀여운 반항과 당돌한 매력을 담은 하우스 기반의 댄스 곡으로 리스너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하츠투하츠 싱글 ‘루드!’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0:32
PGA

김시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45위…모리카와 우승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8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은 중단됐지만 순위를 전날 공동 63위에서 18계단이나 끌어올렸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마지막 9번 홀(파4) 보기가 아니었다면 30위 대 성적도 가능할 뻔했다.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모리카와는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투어 7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52억원)다. 모리카와는 마지막 18번 홀(파5)을 남겼을 때까지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와 공동 선두였으나 18번 홀 버디로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연장전에 대비해 몸을 풀던 이민우는 모리카와가 약 0.4m 버디 퍼트를 남기게 되자 장갑을 벗고 연습을 그만했다. 마지막 조로 경기하며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이민우와 함께 21언더파 267타, 공동 2위에 올랐다.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8번 홀을 이글로 마치며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공동 1위였지만 이후 모리카와, 이민우 등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1라운드를 60위권에서 시작해 3라운드까지 공동 22위였던 셰플러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지난주 WM 피닉스오픈에서도 1라운드를 공동 89위로 시작했다가 결국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는 등 2주 연속 뒷심을 발휘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4위다.안희수 기자 2026.02.16 08:53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 대학생 특파원단, 밀라노 올림픽 열기 생생하게 전한다

우리금융그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대학생 특파원단 ‘팀우리 서포터즈’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대학생 특파원단은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간 밀라노에서 ‘꿈의 직관’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MZ세대 대학생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미래 세대에게 잊지 못할 국제 무대 경험을 선물하는 동시에, 젊은 층과의 소통 채널을 활짝 열겠다는 계획이다.전 국민의 이목이 쏠리는 피겨 여자 싱글 프리와 ‘빙판 위의 질주’ 쇼트트랙 남녀 계주 결승전 현장을 직접 찾아, 경기장의 함성과 선수들의 투혼을 온몸으로 느낄 예정이다. 이들이 현장에서 담아낸 짜릿한 응원의 순간들은 톡톡 튀는 숏폼과 영상으로 제작되어 SNS(소셜미디어)를 타고 한국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팀우리 서포터즈’는 단순히 지켜보는 관람객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Team Korea)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올림픽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퍼 나르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특파원단의 경기장 밖에서도 활약은 이어진다. 현지 ‘코리아하우스’를 찾아가 뜨거운 장외 응원전을 취재하고, 선수들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중계 카메라가 미처 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속속들이 전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브랜드전략부 이재혁 차장은 “대학생 서포터즈가 발로 뛰며 만들어낼 역동적인 콘텐츠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배가시켜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미래 세대와 뜨겁게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우리금융은 이번 서포터즈 파견에 발맞춰 전방위적인 ‘응원전’에도 나선다. 광고모델 아이유가 출연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금융그룹’ CF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2일부터는 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팀 우리(Team Woori) 응원 이벤트’를 전개하며 올림픽 열기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팀우리 서포터즈’가 밀라노 현지에서 쏘아 올릴 생생한 콘텐츠들은 17일부터 네이버와 우리금융그룹 및 각 대학교 공식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16 07:0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봅슬레이 모노봅 김유란, 1·2차 시기 23위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 김유란(34·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부 모노봅(1인승) 경기 1·2차 시기서 23위의 성적을 냈다.김유란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 1·2차 시기 합계 2분1초86을 기록해 25명 중 23위에 올랐다.김유란은 지난 2018 평창 대회 당시 여자 2인승에 출전해 14위에 올랐다. 이어 2022 베이징 대회 땐 신설된 모노봅에 한국 선수로 처음 출전해 18위에 오른 바 있다.김유란은 오는 16일 3·4차 시기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독일의 라우라 놀테가 1분59초12로 순위표 선두를 차지했다. 미국의 엘레나 메이어스 테일러가 1분59초34로 뒤를 이었다.베테랑 카일리 험프리스(미국)는 3위(1분59초43)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그는 지난 2022 베이징 대회 모노봅 금메달을 포함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하나를 목에 건 선수다. 이는 여자 봅슬레이 최다 금메달과 최다 입상 기록이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00:04
스타

엔하이픈, 늠름한 한복 맵시…“뜨거운 열정으로 힘차게 도약할 것”

그룹 엔하이픈이 기운찬 메시지를 담은 설 인사를 전했다. 엔하이픈은 15일 정오 팀 공식 SNS를 통해 2026년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늠름한 한복 맵시를 자랑하며 엔진(팬덤명)을 향해 힘찬 에너지를 담은 덕담을 건넸다.멤버들은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이 밝았다. 올해는 더욱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힘차게 도약하려 한다”라며 “저희 멤버 중 세 명이 말띠다. 그래서인지 막힘없이 쭉 달리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이어 “푹 쉬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무엇보다 힐링하는 설 명절 보내시면 좋겠다”라면서 “2026년 올 한 해도 엔하이픈과 함께 더 많이 웃고 행복한 날들 만들어보자”라고 덧붙였다.한편 엔하이픈은 이날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7집 ‘THE SIN : VANISH’에 수록된 3곡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No Way Back (Feat. So!YoON!)’과 ‘Big Girls Don’t Cry’는 앞서 공개된 챕터 영상에 완곡 음원을 더해 재탄생했다. 함께 공개된 ‘Stealer’ 역시 서울, 홍콩, 도쿄 3개 도시에서 열린 앨범 상영회 ‘VAMPIRE IS COMING’에서 공개됐던 스페셜 클립을 뮤직비디오로 선보여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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