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56건
메이저리그

'LA Strong' 다저스-에인절스-레이커스 힘 뭉쳤다, 산불 화재 지원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대형 산불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LA에 연고를 구단이 힘을 합쳐 지원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다저스 선수들과 프런트 및 직원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참혹한 화재에 매우 상심하고 있다.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하고, 다저스 구성원을 포함해 집과 재산을 잃은 수천 명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이른 시일 내에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구단 로고와 함께 'LA Strong'이라는 적힌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에이절스를 비롯해, NBA(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 NHL(북미 아이스하키리그) LA 킹스 등이 함께 한다. 수익금은 미국 적십자와 LA 소방국 재단에 기부한다. 2024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프리먼은 30만 달러(4억4000만원)를 기부했다. 팀 동료 크리스 테일러는 자신의 재단을 통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7일 시작된 산불로 막대판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진행 중인 LA 지역 4건의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156.3㎢로, 서울시 면적(605.2㎢)의 4분의 1이 조금 넘는다. 이번 산불로 최소 11명이 사망했고 18만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밀 수색 시에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가 이번 재난으로 경제적 타격이 총 600억 달러(약 88조5000억원)를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다른 금융사 JP모건은 이번 화재 관련 보험 손실액만 200억 달러(약 29조50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코리안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거주하던 베벌리힐스 자택이 전소돼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형석 기자 2025.01.12 09:15
사회

무안공항 착륙 중 대규모 참사…제주항공 "이상 징후 없었다"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이탈해 탑승자 대다수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항공을 비롯해 정부는 사태 수습과 정확한 원인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지금까지 사고 여객기에서 이상 징후는 없었다는 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조류 충돌 따른 랜딩기어 고장 가능성제주항공과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 등은 29일 사고 발생 매뉴얼에 따라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렸다. 전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원인을 조사 중이다.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태국 방콕에서 무안으로 돌아오던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말단 지점에서 이탈해 공항 외벽에 부딪치며 화재가 났다.해당 여객기는 보잉 737-800(HL8088) 모델로, 기령(비행기 나이)은 15년이다. 사고 직후 제주항공은 전사 비상회의체를 소집해 인명 피해와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이는 승무원 2명으로 알려졌다.전남소방본부는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연 현장 브리핑에서 "담장과 충돌한 이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다”며 “동체는 거의 파손돼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구체적 이유와 내용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을 때를 대비한 항공사 매뉴얼이 있고 조종사들도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공항 활주로가 다른 곳보다 짧고 모래 방어 시설 등이 부족한 점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이와 관련해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무안공항 활주로 길이는 2800m로 사고가 난 유사 크기의 C급 항공기들이 운항을 해왔던 곳"이라며 "활주로 길이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공항 내 여유 부지는 기준에 맞춰 운영된다"며 "인위적으로 짧게 하거나 하지 않고 모래 방어 시설 등 부분은 확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도 조사 과정에서 파악할 계획이다. 고개 숙인 제주항공 "관제탑 상황 아직 알 수 없어"그간 공항에서 발생한 사고 대부분은 착륙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항공·철도 사고 사례집'을 보면 2013~2022년에 발생한 비행기 사고·준사고 65건 가운데 52.3%가 '조종사 과실'이 원인이었다.운항 단계별로 착륙 단계 43.1%, 순항 단계 23.1%, 접근 단계 10.8%, 지상 활주 단계 9.2%, 이륙 단계 7.7%의 순으로 집계됐다.이번 무안공항 참사도 착륙 단계에서 벌어졌으며, 사망자는 지난 10년간의 국적기 사고 수치를 합한 것보다 많아 최대 피해 사례로 남게 됐다.일단 제주항공은 원인 규명보다 "유가족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현재는 사고 원인을 가늠하기 어렵고 관련 정부 기관의 공식 조사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또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정부와 사고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경영진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김 대표는 사고대책본부로 곧장 돌아가 유가족 지원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는 않았다.급히 현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사고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을 확인, 2년 전 동일 기종 여객기의 2년 전 일본 간사이공항에서 엔진 결함으로 회항한 이력 등을 묻자 "관제탑 상황은 정부가 조사 과정에서 파악해야 알 수 있다"며 "여객기 사고 이력과 정비 과정에서의 이상 징후는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9 18:00
사회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의 장이 열린다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인플루언서, 기업, 브랜드,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이번 엑스포는 개막식, K-POP 콘서트, 어워즈 시상식, 다양한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엑스포의 개막식은 캐스터, 애사무용단, 진혜진, 김태헌, 파스텔걸스, 에피소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캐스터는 엑스포의 주제곡 ‘All for you’를 부를 예정이며, 이 노래는 엑스포의 메시지를 담아낸 특별한 곡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애사무용단은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무대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14일에는 브브걸, 노매드, 원어스, 유니스, 러브원, 휘브 등 인기 K-POP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여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각 그룹은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이번 엑스포의 MC는 이용진, 엄지윤, 키미킴, 박소영, 김우중이 맡는다. 이용진은 개그맨 출신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다. 엄지윤은 개그우먼 겸 크리에이터로, 짧은 영상 플랫폼에서 유머러스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의 유쾌한 호흡은 엑스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이 행사는 인플루언서 산업과 K-콘텐츠의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약 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기업과 인플루언서의 매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K-콘텐츠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다.특히, 유튜브 구독자 580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이노냥과 미얀마의 국민 가수 야민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노냥은 독창적인 콘텐츠와 중독성 있는 영상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야민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총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K-컬처에 대한 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단순히 전시회를 넘어 K-콘텐츠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새로운 협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행사를 통해 인플루언서와 기업, 브랜드가 서로 연결되어 더 큰 가능성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네이버 예매와 티켓링크에서 진행 중이다.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새로운 가능성과 만남의 장으로 전 세계 관람객들을 초대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11 16:10
산업

노스페이스, 동호인 대상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동호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제 28회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의 참가 선수 120명(남녀 각각 60명)을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영원아웃도어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1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실내 중앙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4~5m 높이의 인공암벽을 로프를 비롯한 안전 장비 없이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Boulder)’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시스템에 등록을 하지 않은 2011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동호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노스페이스는 전문 선수가 아닌 동호인들도 고급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두루 습득할 수 있도록 10개의 루트로 금번 대회를 준비했다. 남녀 상위 8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분 내에 더 높은 곳까지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이벤트 경기도 추가로 진행한다. 또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 소속 선수이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간판 선수인 서채현, 정지민 및 천종원 등이 대회 현장을 찾아 시등회를 펼칠 예정이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전문 선수가 아닌 동호인분들을 대상으로 한 축제의 장을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및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공식 후원은 물론 다수의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발굴 등을 통해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6 10:20
예능

‘프로젝트 7’ 2차 합탈식 전 충격적 베네핏 룰 결과에 연습생 멘붕

‘프로젝트 7’ 70명 연습생이 2차 합탈식을 앞두고 충격적인 베네핏 룰 결과가 나오면서 ‘멘탈 붕괴’ 상태에 빠진다.지난 15일 방송된 JTBC ‘프로젝트 7’ 6회에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흑백 수저를 모티브로 한 네 번째 프로젝트 ‘라이벌 매치’가 시작됐다. 월드 어셈블러에 의해 조립된 14명이 7명씩 팀을 나눠 팀 내 가장 높은 순위의 연습생이 본인이 원하는 곡과 연습생으로 완성한 백팀과 선택받지 못한 나머지 연습생들의 흑팀이 치열한 라이벌 전쟁에 돌입한 것.22일 방송될 7회에는 끝나지 않은 네 번째 프로젝트 ‘라이벌 매치’의 나머지 대결과 월드 어셈블러들의 두 번째 현장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특히 이번 ‘라이벌 매치’에서 패배한 팀의 꼴찌가 이긴 팀의 1위에게 7만 점을 빼앗기고, 이긴 팀의 꼴찌가 패배한 팀의 1위에게서 1만 점을 뺏는 살벌한 베네핏 룰이 적용된 상황이다.먼저 지난 방송에서 맞붙었던 NCT 127 ‘TOUCH’를 부른 흑팀 ‘마음s touch’ 팀(최주영, 김태유, 정든해솔, 허우관이, 오태환, 펫, 권양우)과 NCT U의 ‘Make A Wish’를 고른 백팀 ‘Wishlist(위시리스트)’ 팀(이첸, 유영서, 남지운, 앤디, 후쿠야마 소타, 안준원, 린린)의 대결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모든 연습생들은 무대가 끝난 직후 두 팀이 나란히 앉아 승과 패의 결과를 눈앞에서 확인한다. 흑팀과 백팀 연습생들은 팀 내 개인 순위가 곧바로 베네핏 뺏기와 연결되자 탈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충격에 휩싸인다.결국 무대를 앞두고 서로에게 독한 선전포고를 던지며 승리에 대한 강한 결의를 다졌던 연습생들이지만, 결과가 공개된 후 “진짜 미안하다”, “가슴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쏟으며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너무 간절해요. 이거 아니면 죽는다고 생각해요”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각 조합 흑팀과 백팀의 치열한 대결이 35명 안에 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흑팀의 반란이 판도를 뒤엎게 될지 최후 승자에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라이벌 매치’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역대급 오마주 무대들이 속출해 현장에 있던 월드 어셈블러들의 환호를 일으킨다.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그룹의 오마주 무대는 오늘(2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프로젝트 7’에서 확인 가능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2 15:07
뮤직

투어스, 서태지와 아이들 곡 재해석... 25일 신보 공개

그룹 투어스의 신보 타이틀 곡이 공개됐다.투어스는 18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라스트벨’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수록곡 ‘너의 이름 (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 (Comma,)’ 총 3곡이 실린다.‘마지막 축제’의 작사 명단에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이름이 올라 눈길을 끈다. 이 곡은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에서 키워드를 얻어 투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헤어짐을 앞두고 한 사람만을 위한 마지막 축제를 준비한다는 스토리의 얼개를 이어받아 시대를 불문하고 공감받는 청춘의 감정선을 표현했다. 여기에 투어스는 자신들만의 감성이 담긴 사운드를 입혀 원곡과 완전히 다른 ‘겨울 청량송’을 들려줄 예정이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들 또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멤버들이 큰 공을 들였다”라며 “투어스는 졸업을 앞두고 항상 함께하던 친구에게서 평소와 다른 설렘을 느끼는 순간부터 다가오는 작별에 대한 아쉬움,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까지 다채로운 감정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싱글 ‘라스트 벨’에 짜임새 있게 담았다”라고 설명했다.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은 헤어짐의 순간에 시작되는 새로운 감정에 대해 다룬다. 앞서 공개된 오피셜 포토에서 투어스는 학창시절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다채로운 ‘선배美’를 자랑했다.한편 투어스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라스트 벨’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힌트를 전한다. 이어 21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리는 Mnet ‘마마 어워즈’에 참석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7:48
자동차

기아, 2026년부터 DHL코리아에 중형 PBV 'PV5' 공급

기아는 DHL코리아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기아는 오는 2026년부터 첫 중형 PBV인 'PV5'를 DHL코리아에 공급하기로 했다. 추후 DHL코리아의 물류 현장과 차량 운영 관련 특성을 파악해 최적화 PBV 모델도 제작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시장에 친환경 차량 도입을 확대, 글로벌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기아는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2027년 출시 예정인 대형급 PBV 'PV7' 등으로 협업 모델 확대도 추진한다.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DHL코리아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모델 공급을 통해 고객의 사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전동화를 적극 지원하는 파트너사로서 협업하는 등 PBV를 활용한 친환경 물류 운송 실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4 09:09
경제일반

코스피, 美 대선 앞두고 하락해 2,570대…코스닥은 강보합(종합)

코스피가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장 초반 2,570대에서 하락 중이다.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1포인트(0.55%) 내린 2,574.76이다.전날 코스피는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결정에 1.8% 올랐으나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지수는 전장보다 18.73포인트(0.72%) 내린 2,570.24로 출발해 하락폭을 소폭 줄인 채 내리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42억원, 1천91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외국인은 전날 8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지 하루 만에 다시 '팔자'로 전환했다.개인은 3천676억원 순매수 중이다.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4.3원 오른 1,375.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에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엔비디아(0.48%)는 장중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기도 했으나 AMD(-0.81%), 브로드컴(-0.22%)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55% 하락했다.국내 증시도 미국 대선과 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 등을 앞두고 경계감이 산재한 분위기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과 FOMC 등 빅이벤트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오늘 국내 증시도 관망세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87%), LG에너지솔루션(-1.53%), 현대차(-1.62%), 기아(-0.82%), 셀트리온(-1.01%) 등이 내리고 있다.SK하이닉스(0.67%), 삼성바이오로직스(0.20%), 고려아연(8.29%) 등은 상승 중이다.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52%), 운수장비(-1.37%), 운수창고(-0.86%) 등이 내리고 있으며 철강 및 금속(1.43%), 건설업(0.80%) 등은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6포인트(0.11%) 오른 754.94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91포인트(0.25%) 내린 752.17로 출발해 상승세로 돌아섰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5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3억원, 37억원 순매도 중이다.HPSP(1.80%), 펄어비스(1.46%), 파마리서치(0.88%), 보로노이(0.77%) 등이 오르고 있다.에코프로는 전장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알테오젠(-0.26%), 에코프로비엠(-0.49%), HLB(-0.30%), 엔켐(-2.38%) 등은 하락 중이다./연합뉴스 2024.11.05 09:50
e스포츠(게임)

T1 우승에 SK 최태원도 축전…"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다섯 번째 우승을 축하했다.최 회장은 3일 T1 선수단에 보낸 축전에서 "여러분이 보여준 패기와 팀워크가 저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주었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서로를 믿고 헌신하며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가치가 더 크다. 이번 우승이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여러분의 큰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T1은 지난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꺾고 2년 연속 우승 기록을 썼다. T1은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SK는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T1을 20년간 뒷받침했다. T1은 2021년 SK텔레콤 인적 분할을 거쳐 투자 전문 회사 SK스퀘어 산하 포트폴리오로 편입됐다.SK스퀘어는 T1의 밸류업을 위해 2022년 미국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컴캐스트와 함께 135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단행하고, 프랜차이즈 스타 '페이커' 이상혁과의 재계약도 성사시켰다.T1은 2022년 시즌부터 구축한 주전 라인업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를 앞세워 지난해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올해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롤 종목에 참가해 '초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SK스퀘어와 컴캐스트는 T1을 글로벌 e스포츠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미국프로농구(NBA) 팀을 운영하며 쌓은 컴캐스트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 T1은 지난해 3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2022년과 비교해 45% 성장한 수준이다.올해 MD(유니폼 등 굿즈)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1 유료 멤버십 가입자 역시 올 들어 2배 이상 불었다.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T1의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T1이 글로벌 e스포츠 리딩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3 16:30
부동산일반

주변 분양가 보다 저렴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 5일부터 무순위 청약

무순위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경기 용인 처인구에 주변 분양가보다 저렴한 아파트가 등장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일부 잔여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5일 청약홈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8일 당첨자발표, 9일 계약을 진행한다.정부는 최근 무순위 청약에 대한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물량이어서 관심을 끈다. 무주택자 주거 안정이란 취지에서 벗어나 시세 차익을 노린 청약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계약 취소 주택과 달리 부적격, 계약 포기 등으로 진행하는 무순위 사후 신청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HL디앤아이한라㈜가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바꿔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용인둔전역 에피트’는 일부세대를 제외하고 전평형 순위내 마감을 기록했다. 중도금 1차 납부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적용도 받지않는다.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 2단계 미적용 단지로 금리 포인트에 대한 부담도 적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용인시 처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동, 남서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전면과 후면 확장으로 서비스 면적이 넓다. 광폭설계로 안방 및 주방의 쾌적성을 높혔고 동선을 고려한 수납배치로 공간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모든 타입에 팬트리(주방, 현관),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단지의 다양한 평면구조도 눈에 띈다. 판상형(68㎡A, 84㎡A, 101㎡)과 타워형(68㎡B, 84㎡B)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평형마다의 장점도 다르다. 84㎡A(판상형)는 84㎡B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방이 넓지만 84㎡B(타워형)는 마구산 조망을 강조하는 넓은거실과 침실 발코니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와 최신 트렌드에 맞게 펫케어센터, 사진, 영상촬영이 가능한 하비 스튜디오, 파티룸, 공유오피스, OTT룸 등이 조성된다.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서울 ~세종고속도로(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3Km 이내에 있어 광역교통망의 최대수혜단지로 꼽힌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광역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또 용인시 거주자를 지역 우선으로 30% 선발하는 용인외대부고가 인근에 있다 교육특화 아파트도 장점이다. HL 디앤아이한라는 이 아파트에 ‘에듀 프리미엄’(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입주민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학과적성진단을 해주고 서울대생과 소수정예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자녀의 학습동기, 학습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주거단지로 손색이 없고 인근 분양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선착순 분양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시행은 (주)KD개발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대행은 ㈜니소스디앤씨가 맡았다. 2024.11.02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