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8건
산업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출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libaba International)이 자사 B2B 검색엔진 ‘악시오(Accio)’의 차세대 버전을 통해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악시오 에이전트(Accio Agent)’를 공개했다. 이번 출시로 악시오는 출시 9개월 만에 20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한 AI 기반 소싱 도구에서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형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최근 전 세계 제품 중심 기업가(product-focused entrepreneurs)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중소기업(SME) 가운데 40%는 시간, 자원 및 인력 제약이 큰 1인 기업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시오 에이전트는 기존에 팀 간 협업으로 며칠씩 소요되던 업무를 하나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압축해 수 분 만에 처리하여, 이들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악시오 에이전트는 제품 기획, 시제품 제작, 규제 검토, 공급업체 발굴 등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되던 분산된 과정을 하나의 AI 기반 사이클로 통합 처리함으로써 국제 무역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한다.사용자가 제품 콘셉트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즉시 시장 분석, 규제 가이드라인, 설계 사양이 포함된 맞춤형 개발 계획을 제시한다. 사용자가 이를 승인하면, 악시오 에이전트가 실시간 공급업체 검증과 대량 견적 요청(RFQ), 비교 분석을 거쳐 생산 준비가 완료된 최종 로드맵을 제공한다. 마지막 클릭 한 번으로, 알리바바의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에 등록된 사전 검증 글로벌 판매자에게 문의가 전송돼 구매자는 신속하게 최적의 공급처를 선택할 수 있다.이 과정을 통해 수 주가 걸리던 조사와 소싱 조율 과정을 단 몇 분으로 단축하고, 분산된 워크플로우를 제품 구상부터 글로벌 공급망까지 하나의 통합 여정으로 전환함으로써 악시오 에이전트는 중소기업과 1인 기업가가 대규모 팀보다 더욱 빠르게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악시오 에이전트는 10억 건의 제품 정보와 5000만 건의 공급업체 프로필을 학습해, 산업별 심층 인사이트와 전략적 판단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무역을 혁신한다.일반 AI 에이전트와 달리, 고급 언어모델을 활용해 고객 피드백과 공급업체 성과를 평가하고, 특화 맞춤형 제작 능력과 같은 숨은 경쟁력을 발굴한다. 또한 전문가 수준의 조달 로직을 적용해 기술 요구사항, 리스크, 비즈니스 목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품질과 비용, 혁신과 규제 준수 등 중요한 트레이드오프를 균형 있게 조율한다.쿠오 장(Kuo Zhang)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악시오 에이전트는 글로벌 소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실용적인 도구”라며, “비즈니스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AI 에이전트로, 소싱 담당자, 제품 개발자, 엔지니어, 시장 조사원 등 전문 인력 전담팀이 함께 일하는 것처럼 동시에 여러 업무를 수행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고 말했다.코히런트(Coherent) 리서치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의 AI 활용 규모는 2025년 76억8천만 달러에서 2032년 376억9천만 달러로 성장, 연평균성장률(CAGR) 25.5%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24년 전 세계 무역 규모가 사상 최대인 33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악시오의 ‘에이전트 AI’ 전환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의지를 보여준다. 악시오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들이 자신감과 민첩성을 갖추고 글로벌 B2B 소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울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8.18 09:32
뮤직

웨이션브이, 서울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 포문 열었다… 출구없는 매력 뿜뿜

그룹 웨이션브이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두 번째 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2025 웨이션브이 콘서트 투어 인 서울’은 지난 2~3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으며,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미국, 영국, 호주, 멕시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도 같이 즐겼다.이번 공연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상하 이동 및 좌우 개방 형식을 넘어 90도 폴딩이 가능한 LED 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 웨이션브이 음악과 퍼포먼스의 세련되고 콘셉추얼한 매력을 한층 역동적이고 극적인 연출로 무대 위에 담았으며, ’노 웨이 아웃’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출구 없이’ 서로 영원히 함께할 웨이션브이와 웨이즈니(공식 팬클럽명)의 스토리를 풀어낸 VCR과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웨이션브이는 첫 콘서트 투어의 세트리스트를 대표곡들로 구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배드 얼라이브 (English Ver.)’, 열정적이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트라이 마이 럭’과 ‘바운스 백’, 곡의 몽환적인 무드와 감각적인 안무가 어우러진 ‘세이 잇 (真实谎言)’, 스탠딩 마이크 연출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 ‘梦尽 (All For Love)’(올 포 러브), 무대 곳곳을 누비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인 ‘다이아몬즈 온리’ 등 팬들이 콘서트에서 보고 싶어 하던 기발표곡들 위주로 꽉 채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또한 웨이션브이는 바 형태의 무대로 몰입감을 높인 ‘필시 리치’, 멤버들의 파워풀한 솔로 댄스 브레이크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 ‘언브레이커블 (執迷)’, 곡의 관능적인 매력을 배가한 탱고 버전의 ‘月之迷 (Nectar)’(넥타),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난 ‘인빈시블 (极限)’과 ‘굿 타임’, 발라드 편곡으로 깊은 여운을 자아낸 ‘온 마이 유스 (English Ver.)’ 등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지의 향연을 펼쳤다. 더불어 웨이션브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빅 밴즈 (Korean ver.)’ 무대에서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여러 개의 스피커가 쌓여 있는 세트를 통해 웨이션브이만의 자신감과 압도적인 에너지로 거대한 울림을 전하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부각했으며, 이번 앨범의 수록곡 ‘우아 (燃点)’, ‘새드 아이즈 (泪眼)’, ‘유어 송 (你的歌)’ 무대를 처음 선보인 것은 물론, ‘문라이트 (新月)’, ‘드림 론치’ 등 희망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들로 앙코르 섹션을 꾸며 공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열띤 함성을 이끌어냈다.끝으로 웨이션브이는 “팬분들께 좋은 모습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많이 내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새 투어의 시작인 만큼 여러분이 우리에게 큰 에너지를 주시면 좋겠다. 올해도 여러분과 자주 만날 예정이고 계속 발전하는 웨이션브이가 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벅찬 소감을 말하며 더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한편, 웨이션브이는 서울을 시작으로 선전, 난징,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후쿠오카, 항저우, 상하이, 청두, 타이베이, 홍콩, 방콕, 베이징 등 아시아 총 14개 지역에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2:37
자동차

KGM, 토레스 선택 사양 강화…"고객 의견 적극 반영"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토레스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신규 패키지를 선택 사양(옵션)으로 운영하며 T5 트림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고객들의 의견을 출시 초기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인기 사양을 엔트리 트림인 T5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신규 선택 사양은 편의성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며 ▲IACC(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패키지(150만원) ▲딥 컨트롤 Ⅱ 및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패키지(130만원) 등 2종으로 운영된다.특히 딥 컨트롤 Ⅱ 및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패키지는 개별 사양으로 선택할 경우 총 140만원으로, 패키지 적용 시 10만원의 혜택이 적용된다.딥 컨트롤 Ⅱ에는 ▲후측방 충돌 보조(B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후측방 경고(BS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EW)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포함된다.새로운 구성은 토레스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 가격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T5 3140만원 ▲T7 3635만원 ▲블랙 엣지 3970만원이며, 토레스 △T5 2810만원 △T7 3199만원 △블랙 엣지 3515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KGM 관계자는 “상위 트림 중심으로 운영하던 인기 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6.02 13:14
뮤직

피원하모니 미니 8집 ‘DUH!’ 타이틀 포스터, 감각적

그룹 피원하모니가 감각적인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돌입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5월 8일 발매되는 피원하모니 미니 8집 ‘DUH!’의 타이틀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이번 앨범명이자 타이틀곡명인 ‘DUH!’ 타이포그래피가 크게 배치되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WHO’S THAT? IT’S ME DUH!”, “SPECTACULAR DRAMA YOU LIKE IT” 등 가사로 유추되는 문장들도 곳곳에 쓰여 있어 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타이포그래피 뒤로 보이는 독특한 감각의 이미지들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얼굴 위로 돋아난 뿔, 99.9도를 기록하고 있는 체온계, 아무렇게나 펼쳐져 있는 이불과 베개까지 다양한 추측을 부르는 요소들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피원하모니는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영웅 파업”을 선언하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컴백을 알렸다. 피원하모니 미니 8집 ‘DUH!’의 컴백 프로모션 콘텐츠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17:43
해외축구

EPL 레전드 충격 근황→‘노상 방뇨’라니…건물 벽 잔뜩 적시고 ‘머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웨인 루니의 근황이 공개됐다. 하필 ‘노상 방뇨’하는 사진이 다수 매체에 대문짝만하게 걸렸다.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간) “정장을 입은 루니가 오전 2시경 건물 벽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말끔한 정장 차림의 루니는 건물 벽을 소변으로 적셨다. 시원하게 배출한 뒤 머쓱한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루니는 지난 29일 영국 런던 더 랭햄 호텔에서 열린 영국 복싱 어워드에 참석한 뒤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이 과정에서 노상 방뇨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혀를 끌끌 찰 만한 근황이다.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질 만한 행동이다.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EPL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국내에서는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어 잘 알려져 있다.에버턴, 맨유 등에서 커리어를 보낸 루니는 EPL 491경기에서 208골 107도움을 올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120경기에 나서 53골을 몰아쳤다.축구화를 벗고 지도자로 변신한 루니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맡는 팀에서 족족 ‘경질’됐다. 그는 그간 더비 카운티, DC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플리머스 등을 이끌었다.김희웅 기자 2025.03.31 13:47
자동차

KGM, '2025 렉스턴’ 라인업 출시∙∙∙온라인 에디션도 선봬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 선호도에 맞게 트림을 재구성한 ‘2025 렉스턴’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새롭게 공개하는 ‘2025 렉스턴’ 라인업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을 고객 선호도에 맞춰 두 가지 트림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2025 렉스턴 스포츠&칸’의 트림은 와일드와 프레스티지 두 가지로 단순화했다. 기존 와일드 플러스와 노블레스 트림은 제외했다.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급 편의 사양인 동승석 6웨이 전동시트를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노블레스에서 운영하던 고급 사양은 카테고리별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별로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인치 스퍼터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 솔라 컨트롤 글래스 등은 ‘럭셔리 패키지’로, 후측방 충돌 보조(BSA),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등의 안전 사양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로 구성되어 운영된다.실속 있는 사양 위주로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프레스티지는 42만원 인하된 3699만원에 판매되며, 와일드는 기존과 동일한 3172만원으로 유지된다.렉스턴 스포츠 칸 모델에 숏데크(스포츠)를 적용할 경우에는 220만원의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2025 렉스턴’은 트림 구성을 프리미엄, 노블레스, 더 블랙 등 세 가지에서 프리미엄, 노블레스 등 두 가지로 줄였다.노블레스는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ISG 시스템(공회전 제한 장치)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 운전석 이지 억세스, 롤러 블라인드(2열),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의 편의 사양은 하이컨비니언스 패키지로 묶어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 사항을 확대했다. 또 블랙 디자인은 옵션으로 전환했다.가격은 프리미엄 3953만원, 노블레스 4263만원이다. 노블레스는 기존 대비 259만원 인하됐다. 블랙 엣지 옵션은 180만원이며 노블레스부터 적용 가능하다. 또한 KGM은 이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칸’의 온라인 전용 모델인 ‘스페셜 에디션(SE)’도 50대 한정으로 선보였다.온라인 전용 모델로는 처음 공개하는 이번 에디션은 ‘렉스턴 스포츠&칸 프레스티지 트림’에 시크한 블랙 디자인으로 꾸민 블랙 엣지를 기본 적용하고, 다이내믹 서스펜션과 커스터마이징 3종(언더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 요소수 커버) 등 인기 옵션을 기본화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 SE 기준으로 3699만원이다. 160만원 상당의 고급 사양이 추가되었음에도 기본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됐다.KGM 관계자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트림과 옵션을 재구성함으로써 기본 가격은 낮추고 원하는 사양은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온라인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모델도 동시에 공개하여 차별화된 제품 경험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20 16:42
산업

해외 매체들, LG 올레드 TV CES 2025 '최고의 TV' 극찬

LG 올레드 TV가 ‘최고의 TV’로 극찬을 받았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10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유럽 IT 매체인 씨넷은 올해 신제품인 'LG 올레드 TV G5'에 대해 "G5는 이번 CES에서 본 모든 올레드 TV 중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CES 2025 최고 TV로 꼽았다.지디넷은 LG 올레드 TV G5를 최고의 TV로 선정하며 "올레드 TV의 왕인 LG가 올해 CES 2025에서도 왕좌를 유지한다"고 극찬했다.LG 올레드 TV G5는 일반형 올레드 TV보다 최대 밝기는 3배 향상되고, 두뇌에 해당하는 TV 프로세서는 더욱 강력해졌다. 또 인공지능(AI)이 사용자 취향까지 분석하는 등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LG전자 웹OS도 적용했다.앞서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11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서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고,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9일(현지시간) 기준 CES 혁신상을 비롯해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CES 최고 제품상 등 총 37개의 어워드를 받았다.TV뿐 아니라 생활가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특히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제품이 주목받았다.미국 매체 '트와이스'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를 올해의 CES 최고 제품으로, 또 다른 매체 '와이어커터'는 LG 시그니처 전자레인지를 CES 2025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한편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도 이날 CES에 깜짝 등장해 LG전자 전시 부스를 둘러봤다. 검은 모자와 검은 선글라스 쓴 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있는 LG전자 전시에 나타난 그는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의 새로운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를 청음한 뒤 "맘에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팝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이자 기업가인 윌아이엠과 협업해 부스 내 오디오 존을 조성했다. 윌아이엠은 지난 7일 LG전자 부스를 방문했고, 직접 사운드 방향성 설계 및 음향 튜닝 등을 진행한 LG 엑스붐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1.10 16:16
산업

한국, CES '최상위' 이노베이션 챔피언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한국이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이노베이션 챔피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지난 2018년부터 각국 기술 혁신 역량을 평가해 국가별 글로벌 혁신 성과 지수를 산정하고 그 결과를 CES 기간에 발표하고 있다.CTA는 이번에 총 75개국을 기술 무역, 정보 교환, 중소·스타트업 등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나눠 기술 혁신 역량을 평가했고, 순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결과를 발표했다.최상위 그룹인 챔피언 그룹에는 한국 외에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이 포함됐다. 한국은 2023년 평가에서 두번째 그룹인 리더스 그룹에 속했다가 이번에 한 단계 올랐다.챔피언 그룹 다음인 리더스 그룹에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이 들었다. 다음 순위인 어댑터 그룹에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김두용 기자 2025.01.08 14:28
산업

[IS시선] 최대 규모 한국 기업, CES 2025 '전시 성과'에 만족하지 않기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가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은 올해 CES에도 변함없이 대기업들은 물론이고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업체들이 총출동한다. 올해도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눈에 보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삼성과 SK, LG 부스 등을 비롯해 정부의 통합한국관(445개사) 부스에 힘을 실은 모습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이번 CES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은 1031곳에 달할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가별로 주최국인 미국(1509곳)과 중국(1399곳)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 CES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지만 미국의 빅테크들은 참여하지 않아 물음표가 붙고 있다. 대표적으로 애플은 지금까지 한 번도 CES에 참가하지 않았다. 한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현대차의 경우도 실리적인 이유로 참가하지 않는 추세다. 글로벌이 아닌 아시아 기업들의 경연장이 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국은 경쟁적으로 CES에 참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 기업 간 세를 과시하기 위해 경쟁에 불이 붙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스타트업과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CES 스펙’을 쌓기 위해 비용을 쏟아붓고 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주관사인 입장에서는 막대한 참가비를 내면서 앞다퉈 참가 신청을 하는 한국 기업이 ‘귀한 고객’이 아닐 수 없다.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 혁신상’을 한국 기업에 가장 많이 수여하며 이에 보답하고 있는 형국이다. 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100여명의 심사위원의 평가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근 CTA가 발표한 1차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CES 혁신상’ 수상 기업(292개) 중 한국 기업이 129개로 가장 많은 상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CES 2024에서도 가장 많은 CES 혁신상(133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 9개에서 2022년 74개, 2023년 116개 등 비약적으로 수상 기업이 증가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솔루션 등으로 혁신상을 싹쓸이하는 것은 박수치며 환영할 일이다. 그렇지만 이런 수상 릴레이가 ‘우리들만의 잔치’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 CES에서 중국이 매섭게 추격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대놓고 한국을 모방하는 등 삼성전자, LG전자 옆에 대규모 부스를 구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중 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서도 중국은 되려 참가 규모를 늘리며 CES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중국은 지난해 1104곳과 비교해 참가 기업이 235곳이나 더 늘었다. 참가 기업은 한국보다 많지만 혁신상 수상 기업은 올해 16에에 불과해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 미국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트럼프 2.0’ 시대가 열리면서 관세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단순한 ‘전시 성과’가 아닌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중국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두용 기자 2025.01.07 07:00
산업

SK, CES서 '글로벌 AI 협력모델 만든다'

SK그룹이 글로벌 최대 전시회를 앞두고 글로벌 AI(인공지능) 협력모델을 강조했다. SK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AI 혁신 기술이 가져올 미래 청사진과 구체화한 사업 비전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SK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서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4개 관계사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SK는 전시관 일부를 회의 공간으로 마련해 AI 관련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국내외 주요 기업관에서 첨단 AI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SK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AI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업 비전을 구체화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최 회장은 지난 11월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과 서비스의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에서 흔치 않은 기업"이라며 "SK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묶어 AI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 전시관은 AI DC(데이터센터), AI 서비스, AI 생태계라는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이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중심으로 꾸며졌다.SK 관계자는 "이번 CES 전시를 통해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들어와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모습과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SK 전시관은 CES의 주관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뽑은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2년 연속 선정됐다.CTA는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SK전시관을 에네오스, 히타치와 함께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로 꼽았다. SK는 지난해 CES 행사에서도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민 부스 'SK 원더랜드'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꼽힌 바 있다. CTA는 홈페이지에서 AI 분야와 관련해 "사용자 경험을 발전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AI 생태계가 CES 2025를 관통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인 LG전자, 롯데, 딥엑스와 함께 지멘스, EMD를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로 꼽았다.김두용 기자 2025.01.06 15: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