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9건
산업

CJ 이재현, 후계자와 함께 일본 방문한 이유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근 후계자를 모두 데리고 일본으로 건너가 글로벌 경영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실상 첫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일본을 택한 점도 주목을 모았다. 10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일본 엔터테인먼트 및 유통·금융업계 주요 인사와 만나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과 장녀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도 함께 했다. 이외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이석준 CJ 미래경영연구원장, 윤상현 CJ ENM 대표 등 계열사 핵심 최고경영진(CEO)도 동행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의 초청으로 사우디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글로벌 경영을 위해 직접 나선 건 정말 오랜 만이다. CJ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이 회장과 가족들이 글로벌 현장경영을 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일본지역본부에서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K웨이브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 사업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라며 "비비고, 콘텐츠 등 이미 준비된 일본 사업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현지화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가속해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으로 빠르게 수요를 넓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현장의 경영진과 화상으로 참석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에게 올리브영의 일본 진출 등 신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로컬 파트너와 협력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최근 일본에서는 K콘텐츠와 K팝 등 기존의 한류 열풍을 넘어 식품·뷰티·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K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이 회장은 TBS홀딩스 사사키 다카시 회장, 아베 류지로 사장 등 TBS그룹 주요 경영진을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카후지 마사히로 이토추상사 회장, 이마이 세이지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회장, 카토 마사히코 미즈호 은행장 등과도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현재 CJ그룹은 일본에서 식품·엔터테인먼트·뷰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식품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선호 실장과 이경후 실장도 함께 건너가 사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일본 현지에서 비비고 만두와 김밥 등 간편식 제품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CJ ENM은 지난 2019년 일본 합작법인 라포네를 설립하고 JO1, INI 등 그룹을 데뷔시켰다.또 CJ올리브영도 지난해 일본과 미국 등을 글로벌 진출 우선 전략 국가로 선정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자체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늘리고 글로벌몰 인지도를 높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CEO 경영회의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절실함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 단행 이틀 만에 그룹 CEO 경영회의를 열어 이 회장 “K푸드 K콘텐츠 K팝 등 글로벌 문화 트렌드가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적극적 자세를 주문한 바 있다. CJ 관계자는 이 회장의 행보와 관련해 “국내외 현장경영을 통해 임직원에게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를 위해 대내외 소통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04.11 06:30
산업

CJ올리브영, '올리브영N 성수' 오픈 4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 돌파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달 말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쇼핑 공간을 넘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모객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일평균 방문객은 8000명에 달하며 전국 1위 매장인 '명동타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내국인 구매는 '강남타운'을 제치고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경기 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비수도권 고객 비중이 22%였다.외국인 매출은 전체 70%를 차지해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미래 전략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테스트베드'이자 신진 브랜드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올리브영N 성수 오픈을 기해 입점을 추진한 신규 브랜드 158개 가운데 7개는 전국 1370여 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했다.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는 헬스케어 브랜드 '스위치온' 등과 제모 전문 브랜드 '고릴라왁싱' 등이 대표적이다.또한 매장에서 운영 중인 뷰티케어 서비스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인기를 끌고 있다.올리브영 측은 매장 3층의 '액티브 스킨케어' 존에서 선보이는 스킨스캔(피부·두피진단) 서비스는 매일 오전 현장 예약을 위해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피부 진단과 개인의 피부 타입별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72%에 육박했다. 향후 올리브영은 올리브영N 성수에서 검증된 리테일 혁신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장기적으로 어느 올리브영 매장에서든 올리브영N 성수의 심화된 매장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0 14:32
산업

중기부, K-뷰티 출범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00여개 뷰티 중소·벤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펀드 출범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 민·관 합동 'K-뷰티 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K-뷰티 펀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뷰티 전용 벤처펀드로,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모태펀드가 공동 출자해 올해 4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이 펀드는 K-뷰티 브랜드사 및 뷰티테크 스타트업 등 화장품 분야 가치사슬 전반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오영주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생산 역량과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규모 68억 달러를 달성해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최초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직접 펀드 조성에 나선 만큼 'K-뷰티 펀드'가 제조사와 뷰티 중소·벤처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이번 펀드는 K-뷰티의 세계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장을 지원해 K-뷰티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신윤서 코스맥스 부사장은 "K-뷰티 펀드를 통해 고객사와 마케팅, 유통사, 원부자재 회사 등 뷰티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투자하겠다"며 "글로벌 1위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으로서 고객사와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중기부는 이날 CJ올리브영, 한국콜마, 화해 등 업계 전문가와 함께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인사이트 콘퍼런스'도 개최됐다.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관세 대응 방안을 포함한 'K-뷰티 수출 가이드' 세션이 추가됐다.오 장관은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에 따라 중소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K-뷰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화장품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미국 수출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애로 등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추가 대응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0 14:19
경제일반

이재현 CJ 회장,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 일본 방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일본을 찾아 새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도쿄 지역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일본 엔터테인먼트 및 유통·금융 업계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일본 현장경영에는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이석준 CJ 미래경영연구원장, 윤상현 CJ ENM 대표 등 그룹 사업 핵심 인사들이 동행했다.이 회장은 먼저 일본지역본부를 방문해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이 회장은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라며 “비비고, 콘텐츠 등 이미 준비된 일본 사업들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지화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으로 빠르게 수요를 넓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현장 및 화상으로 참석한 경영진들에게 올리브영의 일본 진출 등 신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로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최근 일본에서는 기존의 한류 열풍을 뛰어넘는 K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한류가 K콘텐츠와 K팝 중심이었다면, 최근의 K트렌드는 식품·뷰티·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생태계를 확장했다. 팬덤 활동을 뜻하는 ‘오시카츠(推し活)’ 기반 소비문화가 전 연령대로 퍼지면서 K컬처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고, 특히 일본 2030세대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다. 이에 로컬 파트너십을 통한 현지화 전략이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사사키 다카시 TBS홀딩스 회장, 아베 류지로 사장 등 TBS그룹 주요 경영진을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카후지 마사히로 이토추상사 회장, 이마이 세이지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회장, 카토 마사히코 미즈호 은행장 등과 회동해 사업 협력 분야를 논의하고 신사업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또 일본 경제와 통화·금융의 최고 전문가 중 하나로 꼽히는 호시 다케오 도쿄대 교수를 비롯해 한일 양국 문화콘텐츠 전문가 등을 만나 경제환경과 트렌드 변화에 따른 그룹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최근 일본 내 MZ세대를 중심으로 K콘텐츠에서 시작해 식품·뷰티 등 K컬처 전반으로 확산하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일본의 장기 저성장 극복 방안과 신성장동력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CJ그룹은 일본에서 식품·엔터테인먼트·뷰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현지에서 비비고 만두와 김밥 등 간편식 제품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CJ ENM은 지난 2019년 일본 합작법인 라포네를 설립하고 휴먼 IP기획·플랫폼·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MCS(Music Creative eco-System)를 구축했다. JO1, INI 등 라포네 소속 그룹의 성공을 바탕으로 ‘K팝 현지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현지에서 KCON과 MAMA 어워즈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KPOP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CJ올리브영은 지난해 일본과 미국 등을 글로벌 진출 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자체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늘리고 글로벌몰 인지도를 높이는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이 회장은 올 초 CJ ENM 커머스부문, CJ대한통운 등 계열사를 찾아 국내 현장경영도 펼쳤다. CJ 관계자는 “일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K컬처가 확산하는 가운데 현지 트렌드를 직접 파악하고 글로벌 진출 현황을 점검하는 취지”라며 “국내외 현장경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를 위해 대내외 소통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9 11:54
산업

슬로우에이징 뷰티트렌드 탔다… CJ올리브영, 연 매출 60% 이상 쑥쑥

저속 노화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CJ올리브영이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저속 노화)’ 카테고리를 새롭게 육성하며 스킨케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슬로우에이징’을 새로운 스킨케어 트렌드로 제시하고,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슬로우에이징 상품 수는 2023년 약 1만6500개에서 지난해 2만2000여개로, 1년 새 30%가량 늘었다.슬로우에이징은 노화를 거부하는 ‘안티에이징’(항노화)’과 달리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웰에이징’이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부상하자 선제적으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올리브영은 주 소비층인 2030 세대의 피부 고민 상당수가 노화와 밀접한 데서 착안, 정통 안티에이징 영역인 주름, 탄력에 더해 모공, 안색, 잡티, 흔적 등을 슬로우에이징 영역으로 범주화해 다양한 상품군을 제안하고 있다.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를 본격 육성하자 관련 상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슬로우에이징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소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100억 클럽’ 브랜드 중 슬로우에이징 관련 브랜드가 10개 포함됐다. 이중 ‘VT’ ‘바이오던스’ ‘성분에디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의 성장과 함께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누렸다.이 같은 카테고리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리브영은 4월 한 달간 슬로우에이징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다양한 샘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잡티·흔적과 모공, 탄력을 관리하기 위한 마스크팩, 에센스, 크림과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 예방을 위한 선케어 상품 등 슬로우에이징 기능성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일부터는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6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29종의 체험분이 담긴 ‘슬로우에이징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오는 4일부터 27일까지는 ‘슬로우 드라이브’ 팝업스토어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열린다. 올리브영 대표 슬로우에이징 브랜드인 ‘넘버즈인’ ‘바이오던스’ ‘아누아’ ‘이니스프리’ 의 관련 상품을 집중 체험할 수 있다. 피부 유형에 맞는 슬로우에이징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체험을 마치면 슬로우에이징 대용량 샘플과 리유저블컵, 컵홀더 등 팝업스토어 한정 굿즈도 받을 수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향후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를 이너뷰티까지 연계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관련 시장을 확장해 유망한 중소·인디 K뷰티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31 09:18
산업

올리브영, 25일부터 3일간 멤버십 회원 위한 ‘올리브 데이’

CJ올리브영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올리브 데이’를 진행한다.올리브 데이는 CJ올리브영 회원인 ‘올리브 멤버스’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매달 25~27일에 진행된다.올리브 데이에는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이 회원 계정에 기본으로 발급된다. 골드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2만원), 블랙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2%(최대 2만원) 할인을 자동 적용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10%(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기본으로 지급한다. 베이비 등급과 핑크 등급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최대 2000원, 최대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3월 올리브 데이에는 이 같은 차별화된 할인 혜택이 한층 강화된다. CJ올리브영 온라인몰 기획전 페이지에서 추가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골드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2%(최대 2만5000원), 블랙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0%(최대 2만5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8%(최대 2만원), 핑크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1만5000원), 베이비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3%(최대 1만5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지만, 2개 쿠폰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올리브 특가’를 통한 상품 할인도 강화된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10개를 선정해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3월 올리브 데이에서는 남성 회원을 위한 맨즈케어부터 향수, 푸드 등으로 상품이 구성됐으며 회원 등급별 쿠폰과 중복 할인 적용되어 높은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올리브영 현대카드(PLCC)’ 이용 고객을 위한 추가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올리브 데이 기간에 올리브영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최대 1만원) 청구할인 된다.올리브 멤버스는 직전 6개월 동안 합산한 실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매년 1월, 7월 선정된다. ▲베이비(10만원 미만) ▲핑크(10만원 이상) ▲그린(4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 ▲골드(100만원 이상) 등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다.올리브 멤버스는 올리브 데이 외에도 반기별로 지급되는 온라인몰 무료배송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상위 등급인 골드 회원은 ‘올리브영N 성수’에 마련된 VIP 라운지에 입장, 음료와 한정 디저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 데이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회원 행사”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다채롭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4 16:47
프로축구

‘K리그 아카데미’, 2025년도 제1차 마케팅 과정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서 2025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마케팅 과정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마케팅 과정에는 연맹과 K리그 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65명이 참석했다.첫날인 19일에는 김필준 리인벤팅 대표가 ‘데이터 기반 마케팅, 매출을 높이는 CRM(고객 관계 관리) 구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연맹은 K리그에서 CRM을 시행 중인 제주, 전북, 경남 구단의 성과 공유회 시간을 갖고, 전 구단 실무자가 K리그 CRM 도입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다음 순서로는 이상훈 프로농구연맹(KBL) 과장이 ‘KBL의 CRM 현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프로스포츠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한 KBL 통합 마케팅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강승혜 대홍기획 팀장이 ‘2025 소비자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시그널’에 대해 강의했고, 이어서 이창재 삼성카드 데이터사업팀 프로가 ‘타 기업이 수집한 데이터인 <세컨드 파티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 확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강승범 CJ올리브영 데이터마케팅팀장이 ‘CJ올리브영 데이터 마케팅 사례’에 대해 공유하며 모든 교육이 마무리됐다.연맹은 "이번 마케팅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 대상 맞춤 교육 프로그램 ‘K리그 아카데미’를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하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실무 관련 강의 제공 및 구단 사례 공유를 통해 K리그 구단 담당자들의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3.21 14:09
산업

올리브영, 글로벌몰 올영세일도 일냈다…구강용품 217%·건강용품 188% 수출 폭발

CJ올리브영(올리브영)의 글로벌몰 버전 올영세일이 단기간 폭발적인 주문액으로 K뷰티 브랜드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글로벌몰에서 진행한 올영세일의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 매장에서 K뷰티를 체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글로벌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를 이어가며, 주문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세일은 K뷰티 브랜드 뿐만 아니라 K헬스 브랜드의 인지도도 고르게 상승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주문액을 기록했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약진이다. 과거 외국인 고객들의 ‘잇템’이던 마스크팩, 선크림 외에 최근에는 유산균, 슬리밍, 헤어 트리트먼트, 치약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카테고리 상품이 고루 주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많은 영미권 고객들은 유산균 등 건강식품에, 치아 건강과 미백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일본인 고객은 구강용품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고객들이 K뷰티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경험하면서 헬스 카테고리 구매로의 진입 장벽도 낮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 기간 구강용품과 건강식품의 주문액은 각각 217%, 188% 성장하며, 전체 주문액 신장률(107%)을 크게 웃돌았다. 보디용품(168%)과 헤어용품(127%)의 주문액도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루키 브랜드들의 인기도 급증하는 추세다. ‘떡’을 모티브로 한 중소기업 브랜드 아렌시아의 떡솝(Rice cake soap) 그린 클렌저나, ‘콜라겐 겔’ 형태의 특이 제형 팩으로 인기를 끄는 바이오던스의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 등이다. 해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제형과 성분을 내세우며 이번 세일 인기 상품 톱 15에 이름을 올렸다.론칭 5년 차를 맞이한 글로벌몰 올영세일은 연 4회(3·6·9·12월) 열리는 글로벌몰의 대표 할인 행사다. 국가별 맞춤 상품과 프로모션, 저렴한 배송비와 빠른 배송 리드타임을 경쟁력으로 매년 참여 브랜드 수를 늘리며 해외 시장에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의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실제로 이번 세일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론칭 초기인 2021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올리브영은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몰 올영세일 등 다양한 프로모션 IP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접속 국가별로 현지 특성에 맞는 IP 차별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올리브영 측은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개국 고객에게 새로운 K뷰티와 K헬스 브랜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수출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몰 올영세일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0 09:38
산업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회사 ‘CJ올리브영’ 신입사원 채용… 4월 3일 지원 마감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국내외 뷰티&헬스 트렌드를 선도할 신입 인재 채용을 시작했다.올리브영은 내달 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진행에 들어갔다. 채용 분야는 △MD △상품개발BM △백엔드개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글로벌마케팅 △글로벌사업전략 △글로벌영업 등 23개 직무로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한다.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일반 전형’ 외에 올리브영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글로벌 전형’을 신설했다. 글로벌 전략 국가의 언어와 문화에 친숙한 글로벌 특화 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도입했다. 필수 언어권(美/日) 해외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거나 4년 이상 거주 경험이 있는 국내/해외대학교 학사 이상 소지자에게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채용 전(全) 직무는 ‘일반 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며 일부 글로벌 관련 직무는 ‘글로벌 전형’으로도 지원을 받는다. 상세 내용은 모집 공고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입사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접수 마감일은 4월 3일이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TEST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CJ 그룹에 입사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가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의 성장이 임직원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탄탄히 구축해 왔다”며 “글로벌 뷰티&헬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올리브영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신입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올리브영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복지, 직무별 현직자 인터뷰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올리브영 채용 블로그에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9 17:16
산업

CJ올리브영, 보유 지분 22.58%로 늘려

CJ올리브영이 특수목적법인 '한국뷰티파이오니어'가 보유한 자사 주식 11.28%를 조기 인수한다. CJ올리브영은 한국뷰티파이오니어가 보유한 올리브영 지분에 대해 3년 내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1년 만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을 22.58%로 확대된다. 한국뷰티파이오니어는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이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올리브영은 이익잉여금을 활용해 콜옵션을 행사, 이자와 배당 등 재무적 부담을 줄이고 그룹의 올리브영 지배력도 키울 수 있다.작년 4월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의 특수목적법인 '코리아에이치앤비홀딩스'는 CJ올리브영 지분 22.56% 가운데 절반을 올리브영에 되팔고, 절반은 한국뷰티파이오니어에 넘겼다.올리브영은 당시 일반인 보유지분도 함께 사들여 현재 11.29% 지분을 갖고 있다.올리브영 최대 주주는 CJ로 지분 51.15%를 갖고 있다. 2대 주주인 올리브영의 보유 지분은 이번 거래를 통해 11.29%에서 22.58%로 늘어난다.이재현 CJ 회장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11.04%,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이 4.21%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4 16: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