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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시우,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2라운드서 79계단↑…공동 27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시우가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전날 아쉬움을 만회했다.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2라운드서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김시우는 1라운드서 2오버파 73타를 쳐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전날보다 79계단 높은 공동 27위(3언더파 137타)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6위 그룹과는 3타 차. 톱10 진입에도 청신호를 켰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같은 대회에 나선 김주형은 2라운드 2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35위(2언더파 138타)가 됐다.미국의 벤 그리핀, 독일의 마티 슈미트가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이들은 2라운드서 나란히 7타를 줄였다.첫날 선두에 올랐던 교포 존 박(미국)은 3위(9언더파 131타)로 밀렸다.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49위(1언더파 139타)로 추락했다. 그가 오버파 스코어를 친 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오버파 이후 23라운드 만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4 10:15
메이저리그

김성현, PGA 콘페리투어 첫 우승…PGA 투어 복귀 정조준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격인 콘페리 투어에서 첫 우승을 했다. 김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블루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총 상금 1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김성현은 PGA 투어 복귀를 예약했다. 김성현은 지난 2022년 콘페리투어에서 포인트 랭킹 12위에 올라 PGA 투어로 승격한 바 있으나, 지난해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그쳐 올해는 콘페리투어에서 뛰게 됐다.김성현은 콘페리투어 우승이 처음이다. 이 대회에 앞서 7차례 콘페리투어 대회에서 준우승 두 번 등 세 차례 톱10에 입상한 김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포인트 랭킹 1위에 등극, 내년 PGA 투어 승격이 거의 확실해졌다.김성현은 2020년 대기 선수였다가 출전한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듬해엔 일본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 일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한편, 함께 출전한 노승열은 공동 10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고, 이승택은 공동 16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윤승재 기자 2025.05.19 10:56
골프일반

'역대급 체력전'...SK텔레콤 오픈 최종 승자는 연장에서 웃은 엄재웅

엄재웅(3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5(총상금 13억원)에서 연장 끝에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엄재웅은 18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가 된 엄재웅은 캐나다 교포 이태훈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에서 엄재웅은 스리 퍼트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태훈이 세컨드 샷을 벙커에 빠뜨리고, 세 번째 샷에도 벙커 탈출을 하지 못하면서 더블보기에 그쳐 엄재웅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가 치러지기로 예정됐던 15일과 이튿날인 16일까지 이틀간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플레이가 계속 미뤄진 끝에 결국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이마저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17일과 18일 이틀간 54홀을 돌아야하는 강행군이었고, 특히 18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3라운드는 샷건 방식으로 속행되면서 선수들의체력 소모가 엄청났다. 엄재웅은 이날 오전에 2라운드 잔여 경기, 3라운드, 그리고 연장까지 총 37개 홀을 돌았다. 그는 체력의 한계를 느낄 만한 악조건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엄재웅은 "캐디가 간식을 잘 챙겨줘서 체력이 올라왔다"고 캐디에게 공을 돌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0위였던 엄재웅은 3라운드를 3번 홀(파4)에서 시작했다. 모든 선수들이 경쟁자의 스코어, 자신의 순위를 알기 어려운 상태에서 엄재웅은 후반에 힘을 냈다.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후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엄재웅은 "1번 홀에서 순위를 확인했을 때 공동 3위에 있길래 파3인 2번 홀에서 버디 찬스를 놓치고 파에 그친 채 라운드를 마쳤을 땐 연장에 갈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3라운드 후반부에 선두권의 혼전이 계속된 끝에 엄재웅과 이태훈이 연장에 진출했다.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공동 선두에 있던 황중곤은 18번 홀 보기를 범하면서 연장에 가지 못했다. 엄재웅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승과 더불어 K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다. 2008년 투어에 데뷔한 엄재웅은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첫승, 2023년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2승을 거둔 뒤 1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을 거머쥐었다.그는 "사실 3라운드 들어갈 때 목표는 톱텐으로 잡았다.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고, 올 시즌 목표 역시 1승으로 잡았는데 생각지 못하게 이뤄서 기쁘다. 앞으로 (우승) 기회가 더 남았으니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 황중곤을 비롯해 이태희, 이형준, 김민수, 송민혁이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전재한과 양지호, 황재민 공동 8위(이상 9언더파 204타), 배상문과 김비오 등 5명은 공동 11위(이상 8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쳤다.최고령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던 최경주는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서귀포=이은경 기자 2025.05.18 19:44
LPGA

공황 장애 이겨낸 홍정민, 감격의 ‘메이저퀸’ 등극…KLPGA 챔피언십 한 타 차 우승

홍정민(23)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군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홍정민은 4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쳤다.최종 합계 10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지한솔, 박지영(이상 9언더파 279타) 등 공동 2위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2021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홍정민은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2년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 뒤 홍정민은 공황 장애와 자율신경계 이상 진단 등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이 문제 때문에 (개인 통산) 2승을 하기까지 매우 힘들었다”며 “지금은 호전된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이 문제 때문에 절망감이 들었으나 엄마의 위안과 응원을 받으며 이겨낼 수 있었다”고 했다.홍정민은 이날 15번 홀까지 2위 그룹에 한 타 차로 쫓겼다. 그는 승부처였던 16번 홀(파4)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완성했다.그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당황한 나머지 타수를 많이 잃었으나, 이번에 우승 못 하면 다음 대회에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이어갔다”면서 “18번 홀 마지막 퍼트를 할 때 많이 떨렸지만, 잘 극복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김희웅 기자 2025.05.04 19:33
PGA

디섐보, 상금 66억 ‘대박’…LIV 골프 코리아 개인·단체전 석권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 석권했다.디섐보는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사흘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디섐보는 2위 찰스 하월 3세(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20년과 2024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한 디섐보는 LIV 골프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LIV 골프 우승은 2023년 9월 미국 시카고 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잭팟’이 터졌다. 디섐보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 달러의 25%인 75만 달러 등 475만 달러(약 66억 6000만원)를 챙겼다.단체전에서는 디섐보와 하월 3세, 폴 케이시(잉글랜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한 팀을 이룬 크러셔스가 35언더파를 합작해 정상에 등극했다. 개인전에서는 욘 람(스페인)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한국 선수 김민규는 2오버파 218타로 공동 42위, 장유빈은 5오버파 221타로 공동 48위를 기록했다.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대회를 열었다.김희웅 기자 2025.05.04 19:02
골프일반

홍정민,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3R 5타 차 단독 선두 점프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3라운드에서 5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홍정민은 3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가 된 홍정민은 단독 2위 박현경을 5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내달렸다.홍정민은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투어 2승을 노린다. 올 시즌 성적은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홍정민은 이날 13번 홀(파4)에서 약 11m 버디 퍼트를 넣었고, 14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곧바로 15번 홀(파5)에서 6m가 넘는 중거리 퍼트를 떨어트렸다.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박현경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9언더파 207타를 기록, 단독 2위로 4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박현경은 이 대회에서 2020년과 2021년 정상에 올랐다. 4년 만에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금까지 KLPGA 챔피언십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고우순(4승), 구옥희, 김순미(이상 3승)까지 3명이다.8언더파 208타의 공동 3위 그룹에는 박지영과 마다솜, 김민솔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언더파 209타인 방신실이 단독 6위, 황유민과 김우정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다. 이은경 기자 2025.05.03 18:29
LPGA

유해란 1위-이소미 2위, LPGA투어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2R...윤이나는 컷 탈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유해란이 단독 1위, 이소미가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유해란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가 된 유해란은 2위 이소미(12언더파 132타)에 2타 앞선 1위를 달렸다. 1라운드에서도 선두였던 유해란은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이틀째 지켜냈다. 2023년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출신인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날 유해란은 3번 홀(파3) 보기를 기록한 후 5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반전했다. 그리고 9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았다. 13번 홀(파5)과 14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타를 줄였다. 이틀 연속 6언더파를 친 이소미는 단독 2위로 점프했다. 이날 4타를 줄인 주수빈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에스더 헨셀라이트(독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미향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7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네 명 자리했다.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에 그치면서 중간 합계 2언더파로 컷 기준인 3언더파를 충족하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김아림(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도 같은 성적으로 컷 탈락했고, 박성현(1언더파 143타)과 전인지(이븐파 144타)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은경 기자 2025.05.03 10:49
골프일반

정영화, 2025 휘닉스CC 드림투어 4차전서 프로 첫 우승

정영화(2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 휘닉스CC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영화는 강원도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1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다.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던 정영화는 2라운드 7언더파 65타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050만원. 정영화는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라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언 샷이 원하는 대로 잘 붙어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었고, 퍼트도 잘 따라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를 돌아보며 정영화는 “휘닉스 컨트리클럽은 그린 경사가 심한 편이라 세컨드 샷을 할 때 퍼트 위치까지 고려해 플레이했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과감히 끊어갔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승훈 프로님, 미즈노, 타이틀리스트, 데상트골프 관계자분들, 낙 센터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스폰서와 KLPGA에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부모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정영화는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청소년부 본선) 2위를 기록하고,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 2022 1, 2라운드에서 연달아 홀인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2024 전국대학골프선수권대회 여자 프로 개인 부문에서 우승하는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쌓고, 2024년 9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자신의 강점으로 ‘아이언 샷 거리감’과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꼽은 정영화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드라이버 입스가 와서 슬럼프를 겪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며 “그때마다 ‘한 번만 더 해보자’며 스스로를 다잡은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회상했다.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93위에서 7위로 무려 86계단이나 끌어올린 정영화는 “올해 목표는 드림투어 3승이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정규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며 ‘K-10’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밖에 홍예은(23·메디힐)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장은수(27)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3위, 김서하(23)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4위를 기록했다.1라운드 선두였던 신지우(19)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조은채(30·주식회사 경희), 고지원(21·삼천리)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은경 기자 2025.04.29 21:10
PGA

장유빈, 더블 보기 3개 포함 14오버파 난조→최하위 추락

장유빈(23)이 LIV 골프 데뷔 후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장유빈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멕시코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8개·더블 보기 3개를 치는 난조 끝에 14오버파 85타를 적었다.장유빈은 중간 합계 16오버파 158타를 기록, 경기를 온전히 소화한 53명의 선수 중 최하위로 추락했다. 52위인 아드리안 멜론크(폴란드·8오버파 150타)와도 격차가 크다.장유빈은 올 시즌 LIV 골프에 데뷔했으나,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0위권 밖 성적을 올렸다.장유빈은 28일 마지막 3라운드를 치른 뒤, 다음 달 2일부터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LIV 골프 한국 대회에 출전한다.멕시코 대회 1위는 이날 5언더파 66타를 친 브라이언 디섐보(미국)가 지켰다.디섐보는 2라운드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캐머런 스미스(호주·12언더파 130타)를 한 타 차로 따돌렸다.호아킨 니만(칠레)은 10언더파 132타로 3위, 욘 람(스페인)이 9언더파 133타로 4위다.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는 이날 2언더파 69타를 치면서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5타로 공동 39위가 됐다. 케빈 나(미국)는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6타, 공동 42위를 달렸다.김우중 기자 2025.04.27 10:10
LPGA

'1위→6위→다시 선두' 유해란, "올해는 다르다" 첫 메이저 우승 재도전

"올해는 코스를 더 즐기겠다."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에 재도전한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및 2오버파로 난조를 보이며 공동 6위로 내려섰으나, 3라운드에서 다시 반등했다. 유해란은 LPGA 투어 통산 3승과 메이저 첫 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기상 악화로 경기가 중단된 다음 날 재개한 3라운드에서 선두를 꿰찼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4라운드에서 5번 홀까지 3타를 잃으며 5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올해는 다르다는 각오다. 3라운드를 마친 류해란은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선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침착하고 편안하게, 천천히 플레이하는 법을 배웠다. 올해는 코스를 더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도 유해란은 초반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는 듯했으나 곧바로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6번 홀(파4)부터 9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엔 9개 홀에서 모두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최혜진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6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리던 김효주는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소미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 잡았다.전인지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 김세영과 고진영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이븐파 216타로 이미향,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이자 LPGA 투어 신인 윤이나는 4번 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며 4오버파 76타로 고개를 숙였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51위로 처졌다. 윤승재 기자 2025.04.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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