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3건
NBA

‘매직 넘었다’ SAC 웨스트브룩, 정규리그 통산 어시스트 단독 7위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 베테랑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전설’ 매직 존슨을 넘어 정규리그 통산 어시스트 부문 단독 7위가 됐다.새크라멘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라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3-107로 제압했다. 새크라멘토는 경기 종료 기준 서부콘퍼런스 14위(8승23패)가 됐다. 새크라멘토 백코트 듀오 웨스트브룩(21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 키언 엘리스(21점 3스틸)의 활약이 빛났다. 센터 막심 레이노(19점 9리바운드)의 골밑 활약도 눈부셨다. 새크라멘토는 1쿼터부터 상대 턴오버를 득점으로 전환해 리드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댈러스는 추격 흐름을 이어가다가도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쿠퍼 플래그의 23점(6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은 빛이 바랬다.홈팀의 승리를 이끈 웨스트브룩은 의미 있는 이정표를 2개나 세웠다. 먼저 그는 자신의 1268번째 정규리그 1쿼터서 통산 1만142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정규리그 통산 어시스트 부문 단독 7위가 됐다. 경기 종료 기준으로는 1만149어시스트 고지를 밟았다. 종전 그의 앞에 있던 건 ‘전설’ 존슨(906경기 1만141어시스트)이었다. 웨스트브룩은 NBA 단일 시즌 어시스트왕을 세 차례(2018, 2019, 2021)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성적에 따라 순위를 2단계 더 올릴 수 있을 거로 보인다. 그의 위로는 마크 잭슨(1296경기 1만334어시스트) 스티브 내쉬(1217경기 1만335개)가 있다. 4위는 전 동료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의 1만1673어시스트다.웨스트브룩은 스틸 부문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날 1스틸을 추가, 정규리그 통산 2000번째 스틸을 기록했다. 정규리그서 2000스틸 이상을 기록한 14명 중 한 명이 됐다. 13위 무키 블레이락(2075스틸) 12위 칼 말론(2085스틸) 11위 앨빈 로버트슨(2112스틸) 등이 그의 위에 있다.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평균 14.4점 6.9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12.28 13:28
NBA

뉴욕 컵대회 우승 이끈 아누노비…비결은 노비츠키의 특급 조언? “손가락 위치가 중요”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5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전서 최다 득점을 올린 OG아누노비의 손끝이 빛났는데, 그 비결에는 ‘독일병정’ 더크 노비츠키의 특급 조언이 있던 거로 알려졌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17일(한국시간) “노비츠키가 아누노비에게 전한 슈팅 조언을 공개했다”고 조명했다. 이날 아누노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5 에미레이츠 NBA컵 결승전서 28점을 몰아치며 팀의 124-113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25점)과 53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전체 최우수선수(MVP)는 브런슨에게 향했으나, 결승전에선 아누노비의 공수 맹활약이 눈에 띄었다. 그는 이날 3점슛 5개,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출전 시간은 40분 1초로, 팀 내에서 두 번째로 길었다.뉴욕이 NBA 주관 공식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난 1972~73 파이널 이후 52년 만이다. 지난 1989~99 NBA 파이널서 샌안토니오에 1승 4패로 밀린 뉴욕이 26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3쿼터까지 밀린 뉴욕이 마지막 역전에 성공한 건 3점슛이 결정적이었다. 벤치 자원인 조던 클락슨에 이어, 아누노비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샌안토니오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특히 아누노비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코너 3점슛을 터뜨리며 팀에 8점 리드를 안겼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서 3점슛 성공률 40.8%를 기록 중이다. 그의 커리어하이다.아누노비의 높은 슛 성공률에는 노비츠키의 조언이 효과를 본 거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노비츠키는 “그는 슛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했다. 그래서 작년에 나에게 연락했다”며 “발의 위치, 손의 위치, 호흡, 시선 등 모든 작은 디테일을 원했다. 정말 온갖 질문을 다 했다. 내가 그에게 말해준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공을 잡는 손가락 위치였다”고 돌아봤다.끝으로 매체는 “노비츠키의 조언은 효과를 본 거로 보인다. 아누노비는 결승전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NBA 역사상 최고 슈터 중 한 명에게 직접 지식을 전수받은 그의 선택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조명했다. 김우중 기자 2025.12.17 14:37
NBA

‘LA 더비’서 레이커스가 웃었다…돈치치 43점 13AS 폭발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루카 돈치치의 43점 활약을 앞세워 LA 클리퍼스를 격파했다.레이커스는 26일 오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겸 에미레이츠 NBA 컵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B조 홈경기서 클리퍼스를 135-118로 꺾었다. 레이커스는 5연승을 질주하며 13승(4패)을 신고했다. 클리퍼스는 2연패 포함 시즌 13패(5승)을 기록했다.레이커스 에이스 돈치치가 1쿼터에만 24점을 몰아치는 등 최종 43점(9리바운드 13어시스트)을 올려 맹활약했다. 오스틴 리브스(31점 9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2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뛰어난 활약으로 그를 지원했다.클리퍼스는 제임스 하든(29점 9어시스트)의 분전에도 웃지 못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19점으로 다소 침묵한 게 아쉬움이었다. 벤치 대결은 물론,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클리퍼스가 4쿼터 접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 1쿼터부터 레이커스 돈치치의 손끝은 뜨거웠다. 3점슛 5개를 꽂으며 순식간에 24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클리퍼스도 곧장 응수했다. 하든이 좋은 슛 컨디션으로 팀을 이끌었다. 던, 잭 콜린스의 지원도 돋보였다.2쿼터에도 레이커스 리브스와 돈치치가 힘을 냈다. 클리퍼스는 쿼터 중반 일부 벤치 멤버를 기용하면서도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하든도 특유의 스탭백 3점슛을 터뜨렸다.클리퍼스는 2쿼터 종료 막바지 크리스 던의 3점슛, 코비 브라운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레이커스 돈치치가 스탭백 3점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린 채 3쿼터로 향했다.전열을 정비한 후반, 레이커스의 상승세는 여전했다. 돈치치는 상대 수비 견제에도 3점슛을 꽂았다. 제임스도 특유의 돌파 득점을 추가했다.클리퍼스도 하든의 뜨거운 활약으로 추격했다. 이에 레이커스는 적극적인 더블팀으로 응수하려 했지만, 그는 패스와 외곽슛을 섞어 대응했다. 경기 내내 고전하던 클리퍼스 빅맨 주바치도 골밑 몸싸움을 이겨내며 팀 추격에 힘을 보냈다.쿼터 종료 2분 45초를 남겨두고는 두 팀이 나란히 역전을 주고받았다. 접전 속 레이커스가 다시 달아났다. 제임스는 돈치치의 패스를 받아 돌파로 앤드원 플레이에 성공했다. 레이커스가 3쿼터를 98-93으로 앞섰다. 하든과 돈치치가 휴식을 취한 4쿼터 초반, 제임스를 보유한 레이커스가 리드를 이어갔다. 리브스도 크리스 폴과의 매치업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며 연거푸 돌파 공격을 시도했다.레이커스가 12점 앞서자, 클리퍼스도 다시 하든을 꺼냈다. 돈치치 역시 다시 코트를 밟았다. 돈치치의 패스를 건네받은 리브스는 던, 레너드의 견제를 뚫고 순식간에 7점을 몰아쳤다.잠잠하던 클리퍼스 레너드가 돈치치로부터 파울을 유도하는 등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연속 득점 흐름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접전 속에 어수선한 장면도 나왔다. 클리퍼스 던이 3분 33초를 남겨두고 돈치치에게 공을 거칠게 건넸다가 선수끼리 신경전으로 번졌다. 돈치치를 보호하려던 잭슨 헤이즈가 던을 거칠게 밀쳤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 끝에 던과 헤이즈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부여했다. 던에게는 추가적인 테크니컬 파울이 부여됐고, 결국 조기에 코트를 떠나야 했다. 돈치치는 4쿼터 종료 1분 52초를 남겨두고 절묘한 앨리웁 패스로 헤이즈의 덩크를 도운 뒤 기분 좋게 임무를 마쳤다.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활약을 앞세워 어수선한 경기를 완승으로 매조졌다.김우중 기자 2025.11.26 15:47
프로농구

이상범호 하나은행, ‘질식 수비’ 앞세워 우리은행에 21점 차 완승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하나은행이 홈 개막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21점 차로 대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최하위 팀,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 팀이다.이상범 감독이 지휘하는 하나은행은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홈경기서 우리은행을 66-45로 완파했다. 이 감독은 WKBL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신고했다.경기의 희비는 전반부터 갈렸다. 홈팀 하나은행은 높은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공격을 막아냈다. 우리은행은 상대 수비에 당황해 부정확한 3점슛을 시도했고, 좀처럼 림을 가르지 못했다. 이민지가 20분을 모두 뛰며 9점을 책임진 반면, 하나은행에선 6명의 선수가 득점을 책임지며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이미 전반에만 하나은행이 10점 앞섰다.3쿼터에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신인왕 출신 박소희가 저돌적 돌파로 8점을 몰아쳤다. 3쿼터 처음 코트를 밟은 베테랑 김정은도 2점 3어시스트를 보태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 세키 나나미, 심성영이 힘을 냈지만, 여전히 야투 성공률은 저조했다. 하나은행은 고서연, 정현, 박진영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포에 힘입어 기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4쿼터 막바지 단발적으로 터진 장거리 3점슛으로 뒤늦은 추격을 이어갔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조기에 주전을 차례로 빼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하나은행 가드 박소희는 14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고서연은 6점 9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는 11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날 하나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49-32로 크게 앞섰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천적’ 우리은행과의 홈 27연패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는 16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그 외 파생 득점이 적었다. 이민지(11점) 심성영(7점) 등의 활약으로도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11.17 20:46
프로농구

[IS 스타] 1라운드 눈물→2라운드 분노…연패 탈출 이끈 이관희 “이기고 싶은 마음 하나뿐”

프로농구 서울 삼성 베테랑 가드 이관희(37)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끈 뒤 “화가 난다”고 했다. 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으로 복귀한 그는 후배들에게 이기고자 하는 마음만 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이관희는 16일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선발 출전, 33분40초를 뛰며 3점슛 3개 포함 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75-7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전까지 3연패 중인 삼성은 이관희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승전고를 울렸다.이관희의 이날 출발은 불안했다. 점프볼 뒤 11초 만에 상대 선수와 신경전을 주고받다 2개의 개인 반칙을 범했다. 이날 그가 마주한 상대가 소노 ‘에이스’ 이정현이었던 만큼,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이었다.이때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정현의 마크맨을 일부 조정하며 이관희의 부담을 덜어줬다. 체력을 비축한 이관희는 공격에서 적재적소 활약을 펼치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2쿼터 막바지엔 버저비터 레이업 득점, 후반에는 연거푸 상대에 찬물을 끼얹은 3점슛을 꽂았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자유투 득점도 그의 몫이었다.정작 이관희는 승리 뒤 “이겨도 기분이 별로 좋진 않다”면서 “거의 진 경기나 다름 없다고도 생각한다”라고 곱씹었다. 실제로 이날 삼성은 전반 리드를 잡고도 후반 무더기 파울을 범하며 상대 추격을 허용했다.취재진이 경기 초반 2개의 반칙을 범한 장면을 묻자, 그는 “사실 2개나 받을 생각은 아니었다. 오늘 경기의 의지를 선수단에 전달하고자 준비했다. 내가 오늘 상대 에이스를 막으니까, 그런 자세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2개를 기록해 놀랐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덕분은 아니지만, 동료들의 허슬 플레이 덕분에 이겼다고 생각한다. 이원석 선수의 공격 리바운드, 최성모 선수의 허슬로 인한 속공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고 공을 돌렸다.이관희가 이날 기록한 22점은 그의 올 시즌 단일 경기 최다 득점이다. 하지만 그는 득점보다 자신의 리바운드에 주목했다. 그는 이날 공격 리바운드 3개 포함 9개를 잡았다. 이관희는 “득점은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플레이지만, 30분 정도 뛰다 보면 나올 수 있다”며 “내가 파울을 범했기 때문에 한호빈, 최성모 선수가 수비에서 힘을 보태줬다. 체력을 비축해서 리바운드 기록으로 이어진 것 같다. 여러모로 좋은 연쇄효과가 나왔다”라고 떠올렸다.한편 이관희는 지난달 소노와의 1라운드 맞대결 승리 뒤 방송 인터뷰 중 눈물을 흘린 바 있다.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고도, 부진한 출발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 탓이었다. 당시를 떠올린 이관희는 “내가 삼성에 다시 와서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건 단 한 가지다.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라며 “당시 그 간절했던 마음이, 버저를 듣자 눈물로 이어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끝으로 이관희는 “사실 새 시즌 삼성과 다시 계약하는 결정을 2~3분 안에 내려야 했다”며 “돌이켜 보면 잘했다는 생각, 스트레스 때문에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하지만 농구는 그만두면 다시 할 수 없지 않나. 시작했으니, 최선을 다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1.16 16:58
NBA

돈치치-웸반야마 격돌…승부처 접전 속 LAL이 웃었다→5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에이스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빅터 웸반야마의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LA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샌안토니오를 118-116으로 제압했다. 5연승을 내달린 LA는 시즌 7승(2패)째를 신고했다. 반면 5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샌안토니오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이 경기는 LA 돈치치와 샌안토니오 웸반야마의 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팀을 이끌어야 할 돈치치와, 개막 후 맹활약 중인 신성 웸반야마의 시즌 첫 맞대결이었다.두 팀은 전반까지 단 1점 차 접전을 벌였다. LA에선 돈치치,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는 물론 데빈 바셀, 줄리안 챔패그니의 활약으로 맞섰다. 전열을 정비한 3쿼터에선 원정팀이 크게 달아났다. 웸반야마의 드라이빙 덩크를 시작으로, 해리슨 반스가 3점슛으로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웸반야마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자유투 득점까지 추가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 막바지 스테폰 캐슬의 연속 6점으로 10점 차 리드를 잡았다. 쿼터 종료 1분 26초를 남겨두고는 LA 마커스 스마트의 테크니컬 파울이 지적됐고, 이를 웸반야마가 자유투 득점으로 연결했다. 샌안토니오가 이날 경기 최다 점수 차인 12점 리드를 잡았다. LA는 잭슨 헤이스의 자유투로 8점 추격한 채 4쿼터로 향했다.4쿼터는 혼란의 연속이었다. 샌안토니오가 제레미 소핸의 연속 7점으로 먼저 달아났다. LA는 디안드레 에이튼과 돈치치의 활약을 앞세워 차근차근 추격했다. 쿼터 종료 5분 15초를 남기고는 루이 하치무라가 정확한 3점슛으로 격차를 2점까지 좁혔다.타임아웃 뒤 샌안토니오 웸반야마의 공격은 불발됐다. LA는 돈치치의 자유투, 이어 스마트의 리버스 레이업으로 균형을 맞췄다.승부처에서 웃은 건 LA였다. 쿼터 종료 2분 31초를 남겨두고 돈치치가 역전 스텝백 3점슛을 꽂았다. 샌안토니오 웸반야마는 오펜스 파울을 범하면서 6반칙 퇴장당했다. 이어 반스, 소핸이 차례로 파울을 범해 코트를 떠나야 했다. LA는 에이튼, 하치무라, 스마트의 자유투 득점으로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샌안토니오가 2점 밀린 종료 직전 자유투 2구 기회를 잡았으나, 라인에 선 챔패그니가 2구를 모두 놓쳤다.이날 LA 돈치치는 41분 37초를 뛰며 35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5스틸 2블록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이 33.3%로 낮았지만, 자유투를 17개나 얻어내 13개를 림에 넣었다. 에이튼(22점 10리바운드)도 더블더블 활약으로 그를 지원했다. 하치무라도 결정적 3점슛 2개 포함 15점을 올렸다.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19점 8리바운드) 캐슬(16점 8어시스트) 바셀(15점) 등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도 웃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턴오버도 많았다.김우중 기자 2025.11.06 15:44
NBA

‘18연승’ 호주, 중국 꺾고 아시아컵 3연패…MVP는 갤러웨이

호주 농구 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호주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끝난 중국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90-89로 이겼다. 호주는 FIBA 랭킹 7위, 중국은 30위의 강팀이다. 호주는 이번 우승으로 이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2017년 처음 아시아컵에 참가한 뒤 3개 대회에서 18연승 및 전승 우승이라는 위업을 썼다.호주는 대회 첫 경기서 한국 대표팀(53위)을 97-61로 제압하며 전력 차를 뽐냈고, 토너먼트에선 필리핀, 이란, 중국을 모두 제압했다.대회 결승전에선 제이비어 쿡스가 30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제일린 갤러웨이도 23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갤러웨이는 이번 대회 평균 15.7점 3.5리바운드 1.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 토너먼트에서 한국과 뉴질랜드를 제압했던 중국은 1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노렸으나, 접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 중국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16회)이지만, 호주에 연속 우승을 내줬다.후밍쉬안(26점 3어시스트) 후진큐(20점 10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이후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에이스 루이자오(1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3점슛 6개를 던져 모두 놓친 것도 아쉬움이었다.대회 베스트5에는 호주의 갤러웨이와 맥베이, 중국의 후진추와 왕쥔제, 이란의 시나 바헤디가 선정됐다.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이란이 뉴질랜드를 79-73으로 제압하며 시상대에 올랐다.8강에서 중국에 패한 남자 대표팀은 직전 2022년 대회에 이어 최종 6위로 기록됐다.김우중 기자 2025.08.18 09:22
NBA

"겨우 13개의 슛만 던졌네" 욕설 인터뷰 에드워즈, 또 징계…시즌 벌금만 6억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간판스타 앤서니 에드워즈(24)가 벌금 징계를 받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2일(한국시간) '에드워즈가 미디어 인터뷰 중 불경한 언어를 사용한 문제로 NBA 사무국의 5만 달러(7000만원) 벌금을 부과받았다'라고 전했다. 문제의 장면은 하루 전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7전 4승제) 결승 1차전을 마친 뒤 발생했다. 오클라호마씨티 선더에 88-114로 덜미가 잡힌 뒤 인터뷰에 나선 에드워즈가 자기 경기력을 한탄하며 욕설을 섞은 게 화근이었다.동부 콘퍼런스 1차전 에드워즈의 성적은 1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슈팅을 13개(성공 5개, 38.5%)밖에 시도하지 못할 정도로 오클라호마씨티 수비에 고전했다. 18점은 에드워즈의 포스트시즌 개인 두 번째 최저 득점. 그는 "겨우 13개의 슛만 던졌다(only took 13 f---ing shots)"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에드워즈는 '트러블 메이커'이다. 과격한 말투와 행동으로 징계를 받기 일쑤. 지난 4월 말에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팬을 향한 음란한 제스처로 벌금 5만 달러를 부과받기도 했다. ESPN은 '이번 벌금으로 인해 (에드워즈의) 이번 시즌 리그 징계 금액은 43만 달러(6억원)로 늘어났다'고 전했다.한편 미네소타와 오클라호마시티의 콘퍼런스 결승 2차전은 23일 1차전과 같은 오클라호마시티의 홈구장인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2 14:58
NBA

역전 3점슛→턴오버→쐐기 스틸 ‘클러치 지배’ 웨스트브룩 활약에 요키치도 감탄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승부처 맹활약한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찬사를 보냈다.덴버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콘퍼런스 PO 1라운드 1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 연장 접전 끝에 112-110으로 이겼다.출발이 좋았던 건 원정팀 LAC였다. LAC는 한때 15점 차로 달아나는 등 PO 진입 직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경기가 요동쳤다. LAC가 잦은 턴오버를 범하며 덴버에 추격을 허용했다. 덴버의 역전극에서 가장 빛난 게 웨스트브룩이었다. 그는 종료 24초를 남기고 코너에서 역전 3점슛을 터뜨렸다. 1점 열세를 2점 리드로 바꾸는 소중한 득점이었다.공교롭게도 쿼터 마무리 역시 ‘웨스트브룩’ 다웠다. LAC가 제임스 하든의 플로터로 균형을 맞췄다. 덴버는 요키치에게 마지막 공격을 맡겼는데, 그는 재차 웨스트브룩에게 공을 건넸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45도에서 공격을 시도하다 머뭇거려 상대에게 스틸당했다. 결국 연장전으로 향했고, 덴버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2점 차 신승했다. 웨스트브룩은 종료 9.6초를 남기고 하든을 향한 인바운드 패스를 스틸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덴버 요키치는 이날 29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4쿼터 쐐기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친 게 옥의 티였지만, 팀 승리로 웃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키치가 주목한 건 웨스트브룩(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었다. 요키치는 경기 뒤 “그게 바로 웨스트브룩”이라며 “그는 아마도 이 안의 누구보다도 가장 큰 자신감을 가진 사나이”라고 찬사를 보냈다.웨스트브룩은 “2년 동안 LAC에 있었으니 그 플레이를 알고 있었다”면서 “사람들은 ‘슛을 몇 개 놓쳤다’느니 너무 신경을 쓴다. 하지만 PO에선 그저 경기를 이기는 게 중요하다. 수비든 공격이든 이기는 농구를 하는 것이 전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덴버와 LAC는 오는 2일 같은 장소에서 PO 1라운드 2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4.20 14:48
NBA

‘15점 차 열세 지웠다’ 오락가락 클러치 지배한 웨스트브룩, DEN은 극적인 역전승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가 플레이오프(PO·7전4승제) 1차전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의 승부처 활약에 힘입어 1승을 신고했다.덴버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콘퍼런스 PO 1라운드 1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 연장 접전 끝에 112-110으로 이겼다.서부콘퍼런스 4위 덴버는 5위 LAC와 만나 1차전부터 대접전을 벌였다. 출발이 좋았던 건 LAC였다. LAC는 이날 전까지 21경기에서만 18승(3패)을 꿰차며 상승세를 탄 바 있다. PO를 앞두고는 무려 8연승. 1쿼터부터 흐름이 이어졌다. LAC는 제임스 하든과 이비차 주바츠의 동반 활약을 앞세워 먼저 달아났다. 하든은 1쿼터 막바지 버저비터 스탭백 3점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LAC가 한때 15점 차로 달아났다.덴버는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차근차근 추격했다. 자말 머레이의 전반 침묵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LAC가 멀리 달아나지 못하는 사이, 덴버가 접전 양상을 지키며 추격했다. 결실은 4쿼터 막바지에 나왔다. 4쿼터 종료 5분 9초를 남겨두고 머레이가 3점슛을 꽂으며 1점 차로 추격했다. LAC가 달아나자, 애런 고든도 외곽슛으로 응수했다. LAC 니콜라스 바텀의 스탭백 3점슛은 림을 외면했고, 웨스트브룩이 수비 리바운드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레이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LAC는 하든의 자유투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지만, 웨스트브룩이 요키치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을 또 올려놓았다. 공교롭게도 덴버의 마무리도 불안했다. 요키치가 중거리슛과 자유투를 모두 놓쳤다. 고든이 골텐딩을 범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요키치와 고든은 속죄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림을 외면했다. LAC도 카와이 레너드의 턴오버로 흐름을 내줬다. 이 순간 빛난 게 웨스트브룩이었다. 그는 종료 24초를 남기고 코너 3점슛을 터뜨리며 2점 리드를 안겼다. ESPN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이 그의 PO 커리어에서 마지막 30초 이내 역전 3점슛에 성공한 첫 번째 사례였다.위기에 놓인 LAC는 하든의 플로터로 일단 균형을 맞췄다. 덴버의 승리를 위해 다시 웨스트브룩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주바츠에게 스틸당하며 허무하게 연장으로 향했다.연장전에서 웃은 건 덴버였다. 웨스트브룩, 머레이, 고든이 차례로 득점을 신고했다. LAC는 하든과 레너드의 득점으로 응수했는데, 이후 연속 턴오버로 흐름을 내줬다. 종료 직전 노먼 파월의 3점슛이 나왔으나, 결과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덴버 요키치는 29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빛났고, 고든이 25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클러치를 지배한 웨스트브룩은 최종 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다. 후반에 살아난 머레이는 21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LAC 하든의 32점(11어시스트) 활약은 빛바랬다. 레너드(22점 7턴오버) 주바츠(21점 13리바운드) 등이 분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0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