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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이렇게 훈훈할 수가' 삐약이 신유빈, 장애인탁구 대회에 쌀 350포대 자비로 선물 "유빈이가 응원합니다"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장애인탁구협회 현장에 깜짝 선물을 보냈다. 신유빈은 지난 11일 전북 전주시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자신의 이름을 딴 '당진 해나루 신유빈쌀' 350포대를 보냈다. 단순한 협찬이 아닌 신유빈 선수의 자비로 마련된 선물이었다. 신유빈은 참가 선수 300여 명 모두에게 넉넉히 전달될 수 있도록 350포대 전량을 직접 구입해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쌀과 함께 전달된 등신대에는 '삐약이' 캐릭터와 함께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여러분을 (신)유빈이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동메달 이후 충남 당진 해나루쌀 홍보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연말 장애인탁구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이름을 따 출시된 ‘신유빈쌀’을 응원 선물로 준비했다.당시 신유빈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에 출전하고 있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소식을 잊지 않고 선물을 보낸 것이다. 이후 신유빈은 한국에 '금빛 소식'까지 전하며 훈훈한 연말을 보냈다. 13일 오후 홍콩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 결승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신유빈은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게임 점수 3-0(11-9 11-8 11-6)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당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상대 쑨잉사를 걱정해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신유빈은 우승 직후 세리머니 대신 쑨잉사에게 다가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위로했다는 후문.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영어로 "잉샤 언니, 몸 조심해"라고 이야기하며 재차 쑨잉사를 걱정, 중국 팬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24 06:01
영화

‘폭싹’ 히트메이커 넷플 VS 꾸준 장르물 디플, 추구미 달랐다 [2025 연말결산/OTT ①]

올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양대 글로벌 OTT는 올해 각사가 추구하는 K콘텐츠의 색깔을 확인시켰다. 넷플릭스는 한국 사회와 시대에 긴밀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디즈니플러스는 톱스타를 내세워 장르에 충실한 작품이 돋보였다.◇넷플릭스, ‘오겜’ 피날레부터 ‘중증’·‘폭싹’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넷플릭스는 상반기부터 화제작이 쏟아졌다. 먼저 글로벌 최고 기대작인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화려한 피날레를 맞았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와 3는 도합 3억 3840만 누적 시청 수를 기록했다. 역대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시청 순위 1위를 수성 중인 시즌1과 함께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3위까지 줄 세우는 데 성공했다.예상 밖 흥행 연타도 이어졌다. 넷플릭스 상반기 결산 시청보고서(1월~6월 집계)에 따르면 2월 공개된 ‘중증외상센터’(3400만 시청수)와 3월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3500만 시청수)도 K콘텐츠의 존재감을 빛냈다. 플랫폼을 옮겨 공개된 속편 ‘약한영웅 클래스2’도 주목받은 작품으로 언급됐다. 해당 작품들은 북미에서도 10위권에 입성하면서 K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했다. 위 작품들의 특성을 보면 지역적인 이야기에 최적화하는 넷플릭스의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의 한 소년 소녀의 1960년대부터 일대기를 그린 ‘폭싹 속았수다’는 인생을 사계절로 빗댄 구성으로 보편적 정서로 나아가 몰입을 이끌었다. 한국의 의료 현실에 최적화된 ‘중증외상센터’도 영웅 활극 요소로 해외 시청자와 다리를 놨다는 평가를 받았다.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한국 콘텐츠에 총 25억 달러(약 3조 7025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기준 넷플릭스가 보유한 한국 IP 비중은 15% 미만으로, 넷플릭스 코리아는 오리지널 작품을 비롯해 SBS와 콘텐츠 수급 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 콘텐츠를 확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넷플릭스 본사가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향후 넷플릭스 내 K콘텐츠 지각변동이 주목된다.◇디즈니플러스, ‘전지현·강동원 멜로’부터 ‘지창욱 스릴러’까지디즈니플러스는 톱배우 캐스팅과 함께 웰메이드 장르 특화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전지현과 강동원의 첩보 멜로를 내세운 대작 ‘북극성’이 올해 디즈니플러스 한국 콘텐츠 중 전 세계 시청 수 1위 성과를 안겨줬다. 메디컬과 추리 등 세부 소재가 다채로운 스릴러도 연달아 공개됐다. 그중 범죄 스릴러 ‘조각도시’는 디즈니플러스와 다작 중인 배우 지창욱과 그룹 엑소 출신으로 한류 팬덤을 갖춘 도경수가 시너지를 내면서 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TV쇼 1위를 찍었다. 군상극 시대물도 ‘전공 분야’처럼 각인시켰다. 류승룡을 비롯해 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웹툰 원작 ‘파인: 촌뜨기들’이 지난 여름 호평 받은 데 이어 24일 연말 기대작 현빈, 정우성 주연 ‘메이드 인 코리아’도 공개된다. 이 같은 K콘텐츠에 대해 디즈니 글로벌 오리지널 TV 전략 부문의 에릭 슈라이어 사장은 “보편적인 감정과 인간미를 담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장점을 짚었다. 한국에선 드라마 제작에 집중하는 ‘로컬 포 로컬’ 특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까닭이기도 하다.K콘텐츠가 디즈니플러스 아태지역 글로벌 시청자 견인 주역으로 우뚝 서며 제작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아태지역 오리지널 작품을 글로벌 프랜차이즈 수준의 스케일로 확장하는 것이 장기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CJ ENM과 콘텐츠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 기업과도 긴밀히 협업을 이어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3 06:00
메이저리그

'히어로즈 4총사' 더 뜨겁게, 더 자주...이정후 "빅리그서 맞대결 즐겁고 재밌다"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29)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확정되면서 내년에는 히어로즈 출신의 '코리언 빅리거' 맞대결을 더 자주 보게 됐다. 미국 AP 통신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22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 마감이었던 21일 알려진 것보다 계약 기간과 총액이 더 늘어났다. 계약금은 100만 달러, 연봉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50만 달러·300만 달러·350만 달러로 책정됐다. 또한 2029년 송성문이 연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400만 달러의 옵션이 포함됐다.여기에 2030년은 바이아웃(합의 하에 계약 해지) 100만 달러가 포함된 700만 달러의 상호 옵션(합의 하에 계약 이행)도 있다. '3+1+1년'에 가까운 계약 형태인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넣었다. 신인상을 받으면 다음 해 연봉이 100만 달러 인상되고, 최우수선수(MVP) 투표 5위 이내에 진입하면 남은 계약 기간 연봉이 매년 100만 달러씩 오른다. 송성문의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만 세 명의 한국 선수가 뛰게 됐다. 2년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 지난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에 이어 송성문도 같은 지구에 합류했다. 세 선수 모두 야수이기 때문에 투타 맞대결이 이뤄지진 않는다. 대신 서로의 타구를 수비하는 장면은 불가피하다. NL 서부지구 경기는 주로 한국시간으로 오전에 시작하기에 국내 팬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이른 맞대결은 3월 31일 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전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날을 시작으로 5월 초, 7월 말~8월 초, 9월 중순까지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와 총 13차례 맞대결한다. 다저스와도 총 13차례 맞붙는다.게다가 김하성은 최근 NL 동부지구에 속한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295억원)에 계약했다. 내년에 애틀랜타는 샌디에이고와 7경기, 샌프란시스코·다저스와 각각 6경기씩 치른다. 히어로즈 출신 4총사의 맞대결 성사 여부는 팀 내 입지에 달려 있다. 몸값이 높은 이정후와 김하성은 사실상 주전을 확정한 상태. 반면 송성문과 김혜성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분류, 매 경기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한다. 이정후는 지난 2일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뒤 "송성문 형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우리 구단에서도 (영입을 검토하며) 형의 성향이나 성격 등을 물어봤다 "며 "빅리그에서 한국 선수와 경기를 뛰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이형석 기자 2025.12.23 00:30
산업

반도체 담당 사업장 방문 이재용 "본원적 기술 경쟁력 회복" 주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기흥과 화성 캠퍼스를 연이어 방문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22일 오전 경기도 기흥캠퍼스에 위치한 DS부문 차세대 연구개발(R&D) 단지 NRD-K를 방문, 차세대 연구개발(R&D) 시설 현황 및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 등 차세대 제품·기술 경쟁력을 살펴봤다.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건설한 최첨단 복합 R&D 단지로, 공정 미세화에 따르는 기술적 한계 극복과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화성캠퍼스를 방문, 디지털 트윈 및 로봇 등을 적용한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현황과 AI 기술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화성캠퍼스에서는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등 반도체 사업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첨단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이어 HBM·D1c·V10 등 최첨단 반도체 제품 사업화에 기여한 개발·제조·품질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이 회장은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자"고 말했다.앞서 이 회장은 미국 출장길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리사 수 AMD CEO 등 주요 빅테크 수장들과 잇달아 만난 뒤 지난 15일 귀국했다.약 일주일만의 국내 사업장을 찾은 것은 올해 하반기 들어 크게 실적이 개선된 반도체 사업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위함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을 확대하며 사업 회복의 신호탄을 알렸다. 여기에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범용 D램 가격이 상승하며 높은 영업이익을 올렸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D램에서 D1c 성능 우위, 파운드리에서 4nm 베이스 다이 기술, 압도적인 생산 능력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메모리 1위 타이틀을 완전히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이 상반기 약 6조3500억원에서 하반기 23조원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12.22 18:25
메이저리그

송성문, 4년 1500만 달러에 SD행…신인왕·MVP 옵션도 있다

내야수 송성문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1억원) 계약을 맺었다. AP통신과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송성문은 계약금 100만 달러를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받는다. 30일 이내와 2027년 1월 15일 각각 50만 달러씩 받는다. 연봉은 내년 250만 달러, 2027년 300만 달러, 2028년 35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2029년엔 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 옵션이 있다. 2030년엔 700만 달러 규모의 상호 옵션이 걸려 있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100만 달러 바이아웃이 지급된다. 성과에 따른 연봉 인상 조항도 있다. 송성문이 신인왕을 수상할 경우, 다음 시즌 연봉이 100만 달러 인상된다. 또한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상위 5위 안에 들면, 계약 잔여 기간 모든 시즌의 연봉이 각각 100만 달러씩 늘어나는 조건이 담겨있다. 송성문은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구단은 통역을 지원하고, 한국 왕복 항공권도 지원한다. MLB와 KBO의 포스팅 계약에 따라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 300만 달러의 포스팅비를 지불하게 된다. ESPN은 "연봉 인상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15%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144경기 모든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송성문은 이번겨울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자격을 얻어 미국 MLB에도 도전했다. 송성문은 KBO에서 포스팅 절차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10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최근에는 2024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5년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이 있었다. 히어로즈 출신으로는 6번째다.윤승재 기자 2025.12.22 09:13
자동차

현대차, ‘2026 포터 II’ 출시...2150만원부터

현대차가 대표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 모델)’를 16일 출시했다.2026 포터 II는 개선된 전방 카메라를 적용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먼저 전방 카메라를 장착해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넓어진 화각을 통해 전방 장애물 인식 기능이 개선됐으며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는 성능도 향상됐다.이를 통해 현대차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에서 인식 대상을 자전거 탑승자까지 확대했으며, 일렉트릭 모델은 도로 경계 인식 및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더욱 개선했다.현대차는 2026 포터 II LPG 모델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 했다.기존 상위 트림에 장착됐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만 탑재됐던 USB 충전기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를 모던 트림에 기본화했다.아울러 프리미엄 트림에 내비게이션 패키지 품목이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를 모두 기본으로 포함시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2026 포터 II의 판매 가격은 LPG 모델 ▲스마트 2152만원 ▲모던 2257만원 ▲프리미엄 2380만원이다.일렉트릭 모델은 ▲스타일 스페셜 4350만원 ▲스마트 스페셜 448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645만원이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기본 트림은 20000만원 중후반대부터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2026 포터 II는 승용차 수준의 높은 성능을 갖춘 전방 카메라를 적용해 주행 안전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 탑재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며 “한층 경쟁력을 키운 2026 포터 II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16 11:24
스포츠일반

한 회차에서만 환급금 38억’...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15일 베트맨에 공지된 적중결과에 따르면, 1등(14경기 모두 적중)은 3건이었고, 이에 따른 개별 환급금액은 각 8억 6,024만 340원이다. 이어, 2등은 142건(349만 350원), 3등은 2,308건(10만 7,380원), 4등은 20,491건(2만 4,19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총 적중 건수는 22,944건이었으며, 총 환급금액은 38억 1,986만 1,050원으로 집계됐다.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 무난한 승전보 이어지며, 적중자 다수 발생…83회차, EPL 및 세리에A 빅매치 대거 포함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 14경기 결과는 승(홈팀 승) 6경기, 무승부 1경기, 패(원정팀 승) 7경기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는 무난한 승부 흐름이 이어지며 다수의 적중자가 발생한 회차가 됐다.이번 회차에서는 EPL과 세리에A에서 전력 차이가 비교적 뚜렷했던 경기들이 포함되며, 다수 경기 흐름이 예상 범위 내에서 전개됐다.먼저, EPL에서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홈에서 토트넘을 3-0으로 제압하는 이변이 발생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원정 경기에서도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며 전력 우위를 입증했다. 또한, 리버풀은 브라이턴을 2-0으로 제압했고, 선덜랜드 역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 나갔다.세리에A에서는 상위권 팀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전반적으로 두드러졌다. 라치오는 파르마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했고, 유벤투스 역시 볼로냐를 상대로 1-0 승리를 챙기며 예상된 결과를 만들어냈다. 리그 선두 인터밀란도 제노아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는 등 다수 경기에서 객관적 전력이 우위에 있는 팀들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으며, 적중자 증가로 이어졌다.한편, 오는 12월 18일(목) 오전 8시부터 20일(토) 오후 9시 30분까지 발매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83회차에는 EPL과 세리에A의 주요 빅매치가 대거 포함됐다. 이번 회차에는 ▲뉴캐슬–첼시(1경기) ▲토트넘–리버풀(6경기) ▲유벤투스–AS로마(7경기) ▲에버턴–아스널(8경기) ▲A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경기) 등 흥미로운 맞대결들이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82회차는 전력 우위가 비교적 명확했던 경기들이 많아 다수의 적중자가 발생했다”라며 “83회차 역시 EPL과 세리에A 빅매치가 포함된 만큼, 참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 적중결과와 83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12.15 13:00
영화

감독이 꼽은 ‘아바타’ 시즌3, 관전 요소... #무서운 망콴족 #3500개 VFX #완결형 [종합]

“가장 감정적이고, 가장 기술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아바타’ 시리즈의 세번째 ‘불과 재’ 에피소드 공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시리즈를 전작보다 크게 자신했다. 물의 부족과 불의 부족의 충돌, 하늘을 가르는 상인들, 깊어진 가족 서사 등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를 직접 짚었다.12일 열린 영화 ‘아바타: 불과 재’ 화상 간담회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0년째 ‘아바타’ 시리즈를 만들고 있다. ‘판도라 행성’ 자체가 디테일한 세계관이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화지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깊은 상실감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모습을 드러내며 시작된다.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더욱 거대한 위기가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쓴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 3000명이 넘는 인력이 4년 이상 참여했고, VFX 장면만 3500개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실적인 것 같으면서도 현실일 수 없는 꿈같은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기존 ‘나비족’ 외에 바람 상인 ‘틸라림 부족’, 재의 부족 ‘망콴족’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감독은 “틸라림 부족은 과거 실크로드를 누비던 유랑자들을 모티브로 했다. 이들은 하늘을 날며 계절의 영향을 따라 이동하고, 물품뿐 아니라 정보를 교환하는 매력적인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재의 부족 ‘망콴족’은 “위협적이고 약탈적인 부족”이라고 정의했다.이어 “나에게 ‘불’은 혐오·증오·폭력·트라우마를 상징한다. 망콴족 리더 바랑은 어린 시절 마을 붕괴라는 상처를 왜곡된 방식으로 풀어내며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고 강조했다. 바랑은 우나 채플린이 연기한다.카메론 감독은 우나 채플린에 대해 “정말 현실적이고 실감나게 연기했다”고 극찬했다. 이 밖에도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캐스트가 그대로 참여하고, 데이비드 듈리스 등 새 배우들도 합류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의상 디자인 역시 새로운 디테일이 더해졌다. 의상 디자이너 데보라 L. 스콧이 원주민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수공예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첨단 기술과 결합해 수천 점의 의상과 소품을 제작했다. 정교한 장식과 자수 등을 발전시키며 ‘나비족’ 의상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론 감독은 “하늘을 나는 바람 상인의 의상이 가장 어려웠다”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아바타: 불과 재’는 시리즈 중 가장 기승전결이 완성된 영화가 될 전망이다. 카메론 감독은 “시즌1이 세계 소개, 시즌2가 가족 이야기였다면 이번은 완결형이다. 해소되지 않는 것이 없다”며 “캐릭터들이 겪는 도전과 아픔, 모든 흐름이 안에서 완결된다”고 설명했다.반응도 뜨겁다. 개봉 6일 전인 11일 오전 8시 기준 사전 예매율은 40%에 근접했다.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31회 크리틱초이스 시상식 후보에도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는 오는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1:48
프로야구

[부고] 유희관(전 두산 베어스 선수)씨 모친상

▲ 이용선씨 별세, 유희관(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씨 모친상 = 12일,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중앙추모공원. ☎ 02-860-3500 2025.12.12 10:50
생활문화

중국 11월 자동차 생산 350만 대 첫 돌파, 전기차 시장도 확대

11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발표를 인용해 11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이 처음으로 월 350만 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협회가 공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은 3123만 1000대, 판매는 3112만 7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 11.4% 증가한 수치다.신에너지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생산·판매도 가파르게 늘었다. 같은 기간 신에너지차 생산은 1490만 7000대, 판매는 1478만 대로 집계돼 전년 대비 각각 31.4%, 31.2% 증가했다.한 관계자는 "11월 자동차 생산량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신에너지차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중국 신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5개월째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11월 자동차 수출 역시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인 70만 대를 넘었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11월 판매 증가의 배경으로 ▲수출 확대, ▲노후 상용차 폐차·교체 정책에 따른 상용차 시장 회복, ▲연말 구매 관련 정책 전환 효과 등을 지목했다.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노후 차량 교체 지원'과 '신에너지차 구매세 감면' 등 연말 정책의 적용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생산 공급 속도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협회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판매가 연간 기준으로 34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중국 정부는 올해 다양한 정책 조합을 통해 내수 시장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CMG는 "정책 효과가 누적되면서 내수 시장 환경이 점차 개선됐고, 신성장 동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CMG 2025.12.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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