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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비투비·판타지 보이즈 ‘ASEA 2025’ 합류

가수 비투비와 판타지 보이즈가 ‘ASEA 2025’에 출격한다.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약칭 ‘ASEA 2025’)가 5월 28,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그룹 비투비, 판타지 보이즈가 29일 출연을 확정했다고 ASEA 조직위원회가 2일 공식 발표했다.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라이브와 퍼포먼스, 프로듀싱 실력에 무대매너까지 탁월한 능력치를 자랑하며 데뷔 초부터 주목받은 그룹.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등이 큰 사랑을 받으며 팬덤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ASEA 2025’에 출격하는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은 지난해 ‘비커밍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신곡을 발표하며 비투비 특유의 섬세한 음악색과 가창력으로 호평받았고 최근 이를 하나로 모은 앨범 ‘비투데이’를 발매했고 현재 팬콘서트 투어 중이다. 판타지 보이즈는 2년 연속 ‘ASEA’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인다. MBC 서바이벌 ‘방과 후 설렘 시즌2-소년 판타지’를 통해 탄생한 판타지 보이즈는 정식 데뷔 전부터 대규모 일본 팬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는 등 탄탄한 해외 팬덤을 구축했고 국내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지난해 말에는 ‘스타라이트 보이즈’, ‘PROJECT 7’ 등 국내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격해 멤버 각자의 개성과 실력이 재조명 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 3월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샤인 더 웨이’ 발매를 비롯해 제프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는 미니 4집 타이틀곡 ‘언디나이어블’을 발매,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고 하반기에는 BAE173과의 특별한 유닛 더블원 출격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POP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첫날인 5월 28일에는 에스파,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키키, 엔시티 위시, 넥스지, 니쥬, 나우어데이즈,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장근석이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이튿날인 5월 29일 라인업에는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비투비, 판타지 보이즈, 아이들, 하나, 조유리, 누에라, 엔싸인, 사쿠라자카46,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가 이름을 올렸다.(이상 ABC순)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진행자로 발탁됐고, 배우 변우석이 영예의 대상 시상을 맡는다. 배우 추영우와 가수 겸 배우 조유리는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NEWSEN)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style),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2:25
프로야구

FA 70억 보상 투수, 비에 날아간 LG 이적 신고식...다시 2군행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팀을 옮긴 최채흥(30)의 LG 트윈스 이적 신고식이 불발됐다. 최채흥은 지난 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지옥의 9연전 일정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이탈로 인한 빈 자리를 메울 투수로 낙점된 것이다. 그러나 경기 시작 1시간 55분을 앞둔 오후 4시 35분경 우천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최채흥은 1군 엔트리에 등록조차 되지 않았다. 최채흥은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와 4년 총 70억원의 계약으로 FA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LG에 합류했다. LG는 최채흥의 커리어와 잠재력뿐 아니라 삼성에서 코치를 지냈던 이병규 2군 감독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명했다. 최채흥은 "홈구장도 크고(투수에게 유리하고), 좋은 기회를 받을 수도 있겠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염경엽 LG 감독은 최채흥을 5선발과 함께 중간 계투 요원으로 분류했다. 결국 지난해 퓨처스리그 3관왕 출신 왼손 투수 송승기가 5선발로 낙점됐고, 최채흥은 2군에서 콜업을 기다렸다. 최채흥은 가장 최근 퓨처스리그 등판이던 지난달 2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채흥에게 임찬규와 같은 영리한 투구를 주문했던 염경엽 감독은 "최채흥이 완급조절을 조금 터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체인지업도 좋아졌고, 커브도 빠른 커브와 느린 커브를 구사하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채흥은 우천으로 인해 1군에서 LG 이적 신고식을 치르지 못한 채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최채흥은 이적 후 시범경기에 3차례 나섰지만 LG 유니폼을 입고 1군 마운드에 오른 적은 없다. 한편 '보상선수 신화'에 도전하는 최채흥은 2018년 1군 무대 데뷔 후 잠실구장에서 평균자책점이 3.62(통산 4.59)로 전국 9개 구장 중 가장 좋다. 최고 시속 140㎞ 내외의 직구를 던지는 최채흥은 구속보다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유형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77이닝 3피홈런)에선 장타 허용에 대한 부담이 적다. 최채흥은 개인 통산 27승 29패 5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1승(6패)과 함께 국내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3.58를 기록한 바 있다.이형석 기자 2025.05.02 09:06
해외축구

이강인도 3년 안에 여기에?…PSG 미쳤다! 발롱도르 순위 ‘최다’, 수상 가능성 1위는 역시 바르셀로나 윙어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발롱도르 파워랭킹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발롱도르는 1956년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상이다. 한 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돌아간다. 축구계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골닷컴은 파워랭킹 상위 20인까지 공개했는데, PSG 선수가 4명이나 순위에 들었다. 순위권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우스만 뎀벨레(2위), 누누 멘데스(11위), 비티냐(14위), 데지레 두에(15위)가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팀의 호성적과 개인 활약이 맞물린 순위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최근 첫 패배를 맛보며 ‘무패 우승’이 좌절됐지만, 트레블(3관왕) 희망은 여전하다.리그1이 다른 유럽 빅리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라 있다.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에도 진출한 상태다. PSG 선수들이 발롱도르 파워랭킹에 대거 포함된 이유다.개중 개인 활약이 가장 돋보이는 뎀벨레는 현재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다. PSG가 UCL 우승을 차지한다면, 뎀벨레가 생애 첫 발롱도르를 거머쥘 공산이 크다.이강인 역시 희망을 품을 만한 소식이다. PSG와 계약이 3년 남은 이강인은 거취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PSG와 동행을 이어가면서 주전 멤버로 도약하면, 다른 선수들처럼 발롱도르 순위권에 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유럽 내에서도 수준급 스쿼드를 지닌 PSG에서 주전 지위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파워랭킹 1위는 하피냐(FC바르셀로나)다. 각종 매체, 배팅 사이트에서 하피냐를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여기는 분위기다. 하피냐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골 23도움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역시 트레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하피냐는 지금껏 발롱도르 최종 30인 후보에 든 적이 없다. 올해 이 상을 거머쥐면 그야말로 커리어 대반전을 이루는 셈이다.바르셀로나 역시 파워랭킹에 4명이 포함됐다. 하피냐 외에도 라민 야말(3위), 페드리(4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6위)가 이름을 올렸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트레블’ 대업을 이루면, 발롱도르 경쟁은 집안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이외 UCL 4강에 오른 아스널, 인터 밀란 선수들도 파워랭킹에 포함됐다.김희웅 기자 2025.04.29 17:53
프로야구

한화 상대 1군 선발 스타트 잘 끊었던 LG 5선발, 이번에도 구세주 될까

LG 트윈스 5선발 송승기(23)가 한화 이글스를 한 달 만에 다시 상대한다.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송승기는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원정 경기에 시즌 6번째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이다. 규정이닝에 아웃카운트 1개가 부족한데, 평균자책점 10위 정도에 해당한다. LG는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로 주춤한다. 선두 독주 체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이탈 속에 강력한 선발 야구의 힘이 떨어진 모습이다. 3월까지 1.50(1위)이었던 선발진 평균자책점이 어느덧 3.38(2위)까지 치솟았다. 그래서 9연전(4.29~5.7)의 첫 번째 투수로 나서는 송승기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입단 5년 차 왼손 투수 송승기는 올해 처음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성적은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4.82였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던 지난해 퓨처스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염경엽 LG 감독은 송승기에게 "최소 한 달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기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송승기의 1군 첫 선발 등판 상대가 한화였다. 송승기는 지난달 27일 잠실 한화전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한화 문동주(5이닝 무실점)와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송승기는 이후 상대 에이스를 연속 격파하며 자신감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 4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양현종(5이닝 4실점)과 벌인 선발 맞대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사냥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선 6이닝 노히트(무실점) 투구를 펼쳐 팀의 시즌 첫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그가 상대 에이스 로건 앨런(4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4볼넷 1실점)과 맞대결에서 이겨 더 뜻깊은 호투였다. 송승기의 활약으로 LG는 삼성 라이온즈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최원태(3승 1패 평균자책점 5.84)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 송승기의 최대 강점은 최고 시속 150㎞의 직구. 수직 무브먼트가 뛰어나다. 염 감독은 "송승기는 올해보다 내년,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투수다. 씩씩하게 던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송승기와 맞대결을 펼칠 29일 한화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다. 올 시즌 6경기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LG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각각 6과 3분의 1이닝 5실점, 1이닝 2실점 등 평균자책점이 9.82로 나빴다. 이형석 기자 2025.04.29 11:15
스포츠일반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영예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체육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7회 소강체육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들을 확정해 28일 공식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정됐고, 공로상에는 정강선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 특별공로상에는 장명희 아시아빙상연맹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1980년 동국대학교 등반대장으로 한국 최초로 8156m 마나슬로를 정복한 전문 산악인인 이인정 회장은 2005년 대한산악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유일한 동·하계 올림픽 종목인 산악을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기초를 다졌고, 우리나라 산악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 올리는 공헌을 했다. 특히 1990년 태인체육장학회를 설립해 올해까지 35년 동안 다양한 종목 유망선수 총 74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체육 저변 확대에 큰 공헌을 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당초 우려를 씻고 32개의 각종 메달(금 13개, 은 9개, 동메달 10개)을 따내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세우는 데 기여,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장명희 회장은 94세의 고령에도 아시아빙상연맹 회장을 6연임하며 현역 체육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빙상 발전의 산 증인이다.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는 파리올림픽과 파리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확인시킨 국가대표팀 감독과 금메달리스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리올림픽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양한 장갑석 사격 대표팀 감독(한국체육대학교 교수)과 한국 양궁의 맏형으로 남자 양궁사상 첫 3관왕에 오른 김우진 선수(청주시청)가 비장애인 부문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로 뽑혔다.장애인부문에서는 파리 패럴림픽 탁구에서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금 2개, 은 3개, 동 9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한 조재관 감독(광주광역시청)이 지도자상을, 그리고 지적장애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기태 선수(서울특별시청)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언론상에는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전 SBS 스포츠취재부 국장)이 선정됐다. 지난 30년 동안 스포츠 전문 기자로 외길을 걸어온 정 회장은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에 이어 현재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과 세계체육기자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 신설돼 올해로 2년째를 맞는 꿈나무상은 복싱 청소년대표인 이준희 선수(창원안골포중)와 태권도 청소년대표인 김서율(세종부강중)이 각각 수상한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소강체육대상 트로피와 함께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공로상, 언론상, 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에는 상금 500만원을, 꿈나무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고(故) 민관식 대한체육회장을 기리며 2009년 제정된 소강체육대상은 각 분야에서 한국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정대철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모두 자기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전문가이자 글로벌 리더”라며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초석을 만드신 소강 민관식 박사의 뜻을 이어 더욱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은 5월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퀸룸에서 열린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대상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공로상 정강선 2024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 ▲특별공로상 장명희 아시아빙상연맹 회장 ▲지도자상 장갑석 파리올림픽 사격 감독(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조재관 파리패럴림픽 탁구 감독(광주광역시청)▲언론상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 ▲최우수선수상 김우진(청주시청/양궁) 김기태(서울특별시청/장애인탁구)▲꿈나무상 이준희(창원안골포중/복싱) 김서율(세종부강중/태권도)▲특별상 김채연(군포수리고/피겨스케이팅) 심시연(GCM/테니스)김식 기자 2025.04.28 14:01
해외축구

축구 인생 ‘대반전’, 발롱도르가 눈앞에 왔다…30위 안에도 못 들던 선수가 수상 가능성 ‘37%’

2025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 37%. FC바르셀로나 윙어 하피냐의 이야기다.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27일(한국시간) “지금껏 발롱도르 톱3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하피냐가 현재는 2025 발롱도르 유력 수상 후보”라고 조명했다.매체는 배팅 사이트 북메이커를 참고해 하피냐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37%라고 전했다. 적어도 도박사들은 현재 하피냐의 수상 확률을 높게 점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발롱도르는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가 받는 상이다. 축구계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하피냐가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충분하다.2022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하피냐는 현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과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중에도 단연 돋보이는 기량을 뽐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맹활약 덕에 ‘트레블(3관왕)’ 희망을 점점 키우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열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맞수’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남은 두 대회인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제패 가능성도 상당하다. 라리가 선두인 바르셀로나(승점 76)는 시즌 종료 5경기를 남기고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2)보다 4점 앞서 있다. UCL에서도 이미 4강에 올랐으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대개 발롱도르 위너는 UCL 우승팀에서 나오는데, 만약 바르셀로나가 3관왕을 차지하면 올해 발롱도르는 ‘집안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레반도프스키와 야말도 뚜렷한 성과를 남겼기 때문이다.현재로서는 하피냐가 ‘톱독’인 분위기다. 하피냐는 코파 델 레이 5경기에서 1골 4도움을 올렸다. 라리가에서는 31경기에 출전해 15골 11도움, UCL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수확했다. 대회를 가리지 않고 공격포인트를 골고루 적립하고 있다.발롱도르는 수상자 발표 시 30위까지 순위를 공개한다. 하피냐는 단 한 번도 최종 후보 30인에 들었던 적이 없다. 만약 그가 올해 발롱도르를 차지한다면, 그야말로 ‘대반전’이라 할 만하다.김희웅 기자 2025.04.28 05:47
LPGA

'1위→6위→다시 선두' 유해란, "올해는 다르다" 첫 메이저 우승 재도전

"올해는 코스를 더 즐기겠다."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에 재도전한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및 2오버파로 난조를 보이며 공동 6위로 내려섰으나, 3라운드에서 다시 반등했다. 유해란은 LPGA 투어 통산 3승과 메이저 첫 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기상 악화로 경기가 중단된 다음 날 재개한 3라운드에서 선두를 꿰찼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4라운드에서 5번 홀까지 3타를 잃으며 5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올해는 다르다는 각오다. 3라운드를 마친 류해란은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선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침착하고 편안하게, 천천히 플레이하는 법을 배웠다. 올해는 코스를 더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도 유해란은 초반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는 듯했으나 곧바로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6번 홀(파4)부터 9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엔 9개 홀에서 모두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최혜진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6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리던 김효주는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소미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 잡았다.전인지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 김세영과 고진영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이븐파 216타로 이미향,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이자 LPGA 투어 신인 윤이나는 4번 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며 4오버파 76타로 고개를 숙였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51위로 처졌다. 윤승재 기자 2025.04.27 09:04
해외축구

양현준, 결장했지만 리그 4연패+더블 기쁨 누렸다…셀틱, 던디 꺾고 조기 우승 확정

양현준(셀틱)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셀틱 입단 이래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셀틱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의 태너다이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던디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완파했다.셀틱(승점 84)은 2위 레인저스(승점 66)와 격차를 18점으로 벌리며 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리그 4연패를 일군 셀틱은 통산 55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맞수’ 레인저스와 리그 최다 우승 부문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 리그컵 정상에 선 셀틱은 ‘더블’을 달성했다. 스코티시컵에서도 결승에 오른 셀틱은 이 대회까지 우승해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대회 3관왕)’을 노린다.이날 양현준은 팔꿈치 부상 여파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양현준은 우승 현장을 찾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셀틱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양현준의 웃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주로 조커로 뛴 양현준은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에 출전했고, 5골 6도움을 올렸다.2023년 7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양현준은 벌써 네 번째 우승 맛을 봤다. 셀틱은 지난 시즌 리그와 스코티시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셀틱은 이날 전반 30분 던디 선수인 라이언 스트레인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이후 급격히 분위기를 탔다. 니콜라스 퀸이 전반 38분과 48분 연속골을 넣으며 셀틱이 3점 차 리드를 쥐었다.후반 들어서는 아담 이다까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셀틱이 5점 차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셀틱을 지휘하는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리그 2연패를 두 번 일구는 진기록을 썼다. 2016~17시즌, 2017~18시즌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끈 로저스 감독은 이후 레스터 시티에 부임했다. 그는 2023년 다시 셀틱 지휘봉을 잡고 리그와 스코티시컵 제패를 이끌었다.김희웅 기자 2025.04.27 08:25
뮤직

RM·지민, 6월 전역 앞두고 美 AMAs 노미네이트 쾌거

방탄소년단 RM과 지민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올랐다.23일(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RM과 지민은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됐다. 두 사람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같은 부문 첫 수상자로 낙점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까지 수상해 총 2관왕을 차지했다.방탄소년단은 201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역사적인 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올해의 투어’ 등 3관왕에 올랐다. 2020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2021년에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등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5월 26일 오후 5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15:04
프로야구

양현종, 로건 에이스도 격파...'극강' LG의 '강한' 5선발

LG 트윈스가 시즌 초반 선두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상대 에이스와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강한 5선발'까지 탄생했다. LG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연패 탈출은 이끈 주역은 다름 아닌 선발 송승기(23)였다. 5선발 투수가 상대 에이스(로건 앨런)와 맞대결에서 이겨 뜻깊은 승리였다. 송승기는 6이닝 노히트(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로건은 4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마운드를 일찍 내려갔다. 입단 5년 차 왼손 투수 송승기는 올해 처음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성적은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4.82였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던 지난해 퓨처스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송승기는 요니 치리노스-손주영-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임찬규에 이어 5선발로 낙점됐다. 염경엽 감독은 "최소 한 달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기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상대 왼손 에이스의 연속 격파는 압권이다. 지난 4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양현종(5이닝 4실점)과 벌인 선발 맞대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사냥했다. 이어 23일 로건마저 물리쳤다. 지난달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문동주(5이닝 무실점)에 판정승을 거뒀다.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직전 등판이던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만 4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LG는 5선발 송승기의 등판일에 4승 1패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선발 투수가 리그 평균자책점 10위에 오를 만큼 안정적으로 던져 팀 승률이 높고, 불펜의 부담은 적다. 송승기의 활약으로 LG는 삼성 라이온즈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최원태(3승 1패 평균자책점 5.84)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 송승기의 최대 강점은 최고 시속 150㎞의 직구. 수직 무브먼트가 뛰어나다. 송승기가 경기 초반 변화구를 자주 던지자 염경엽 감독은 "직구 안 던지면 바로 교체한다"고 경고한 적 있다. 염 감독은 "송승기는 올해보다 내년,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투수다. 씩씩하게 던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송승기는 같은 왼손 투수인 손주영에게 변화구 구사를, 프랜차이즈 스타 임찬규에게는 마인드 컨트롤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4.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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