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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재기에 성공한 NL MVP 출신…행선지로 컵스 거론 "가장 유력"

재기에 성공한 코디 벨린저(28)가 어느 유니폼을 입을까. 현재 상황에선 시카고 컵스가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가 흘러나왔다.29일(한국시간) 미국 NBC스포츠 시카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MLB) 전문가인 존 헤이먼은 블리처 리포트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벨린저의 행선지로 "지금 가장 유력한 팀은 컵스일 것"이라고 말했다. 외야수 보강을 노린 뉴욕 양키스가 후안 소토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대체 자원으로 케빈 키어마이어와 계약했다. 벨린저 영입전에서 철수하는 구단이 나오면서 그의 컵스행이 힘을 받고 있다.컵스는 이번 오프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했다. 새 사령탑으로 크레이그 카운셀 전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을 영입, 체질 개선에 나설 게 유력했다. 실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영입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오타니가 10년, 총액 7억 달러(9034억원)라는 전무후무한 대형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1루수 리스 호스킨스, 3루수 맷 채프먼이 후보로 떠올랐는데 벨린저가 단연 1순위다. 헤이먼은 "유난히 조용한 오프시즌 현시점에서 (벨린저의)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7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 출신인 벨린저는 2019년 47홈런 115타점을 기록, NL MVP를 받았다.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성적이 급락했다. 2021년에는 95경기 타율이 0.165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도 타율 0.210 19홈런 68타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시즌 뒤 다저스를 떠나 컵스로 이적했다. MVP 출신의 날개 없는 추락이었지만 컵스 유니폼을 입은 뒤 반등했다.벨린저의 올 시즌 성적은 130경기 타율 0.307(499타수 153안타) 26홈런 97타점. 도루까지 20개를 성공하며 NL 올해의 복귀 선수상(재기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오프시즌 내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야구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 자신과 가족 모두를 위해 나가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올해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후 유틸리티 부문 NL 실버슬러거까지 수상,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2.29 14:21
메이저리그

NL MVP와 AL MVP의 만남? 벨린저 양키스행 가능성 집중 조명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최대어로 떠오른 코디 벨린저(28)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벨린저의 행선지로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꼽았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궁극적으로 세 팀 중 하나, 아마도 컵스나 양키스에 합류할 거 같다'고 전망했다. 헤이먼은 이번 주 초 '양키스가 타격 시장에서 최상위권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오타니 쇼헤이, 후안 소토 그리고 벨린저를 잠재적 타깃으로 지목하면서 벨린저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2017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 출신인 벨린저는 2019년 47홈런 115타점을 기록, NL MVP를 받았다.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성적이 급락했다. 2021년에는 95경기 타율이 0.165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도 타율 0.210 19홈런 68타점으로 성적이 기대를 밑돌았다. 결국 시즌 뒤 다저스를 떠나 컵스로 이적했다. MVP 출신의 날개 없는 추락이었지만 컵스 유니폼을 입은 뒤 반등했다. 벨린저의 올 시즌 성적은 130경기 타율 0.307(499타수 153안타) 26홈런 97타점. 도루까지 20개를 성공하며 전천후 공격 자원으로 재기했다. 지난 3일에는 NL 올해의 복귀 선수상(재기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오프시즌 내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야구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 자신과 가족 모두를 위해 나가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올해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양키스 유니폼을 입으면 '홈런왕' 애런 저지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저지는 지난해 157경기에 출전, 타율 0.311(570타수 177안타) 62홈런 131타점을 기록했다. 로저 매리스가 1961년 달성한 아메리칸리그(AL)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갈아치우며 AL MVP를 수상했다. 잔부상에 시달린 올 시즌에도 106경기 타율 0.267(367타수 98안타) 37홈런 75타점 활약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1.10 08:46
메이저리그

"많은 걸 배웠다" 벨린저, NL 재기상 수상…FA 가치 폭등 예고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출신 외야수 코디 벨린저(28·시카고 컵스)가 재기에 성공했다.미국 NBC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벨린저가 NL 올해의 복귀 선수상(재기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7년 NL 신인왕 출신인 벨린저는 2019년 47홈런 115타점을 기록, NL MVP를 받았다.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성적이 급락했다.2021년에는 95경기 타율이 0.165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도 타율 0.210 19홈런 68타점으로 성적이 기대를 밑돌았다. 결국 시즌 뒤 다저스를 떠나 컵스로 이적했다. MVP 출신의 날개 없는 추락이었지만 컵스 유니폼을 입은 뒤 반등했다. 벨린저의 올 시즌 성적은 130경기 타율 0.307(499타수 153안타) 26홈런 97타점. 도루까지 20개를 성공하며 전천후 공격 자원으로 재기했다. 벨린저는 "오프시즌 내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야구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 자신과 가족 모두를 위해 나가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올해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벨린저는 컵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것으로 예상돼 여러 팀이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벌써 오프시즌 외야수 대어로 평가받는데 이번 수상으로 가치가 좀 더 올라가게 됐다.한편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복귀 선수상은 리암 헨드릭스(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돌아갔다. 헨드릭스는 2022년 12월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은 뒤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5월 말 복귀한 그는 5경기에 등판, 2승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1.03 10:03
메이저리그

오타니, 지난해 62홈런 저지 페이스 추월···신기록 가능할까?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지난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AL)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할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31호 홈런을 날렸다. AL 홈런 선두 오타니는 부문 2위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는 지난해 저지를 추월했다. 저지는 지난해 62홈런을 기록,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세운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경신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에인절스의 86경기에서 31홈런을 기록, 지난해 팀 89번째 경기에서 31홈런을 날린 저지의 홈런 생산 속도를 앞질렀다. 저지는 지난해 7월 가장 많은 13개 홈런을 터뜨린 뒤 8월 들어 9개로 다소 주춤했지만 9월 11개의 홈런으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도 몰아치기에 강한 모습이다. 올 시즌 4월 7개, 5월 8개 홈런을 날린 뒤 6월에는 무려 1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오타니가 신기록 작성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며 저지가 매리스의 기록을 경신하는데 61년이 걸렸지만, 오타니가 1년 만에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저지는 발가락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올 시즌 19홈런에서 멈춰있다. 한편 오타니는 3일 경기에서 타구 속도 185.7km(115.4마일) 비거리 138.4m(454피트)의 괴력을 자랑했다. 타자 오타니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06 61홈런 6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0이다.이형석 기자 2023.07.03 14:26
일본야구

이대호, 日 소프트뱅크 시구자로 나선다

이대호(41)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시구자로 나선다. 소프트뱅크 구단은 21일 "2015년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이대호를 28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발표했다.이대호는 2012년 일본프로야구로 진출,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해 2년 간 활약했다. 이후 2014년부터 소프트뱅크로 옮겨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 144경기에서 타율 0.300 19홈런 68타점을 기록했고, 이듬해엔 타율 0.282 31홈런 98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2015년 일본시리즈에서는 타율 0.500 2홈런 8타점을 쓸어담았다. 4승 1패로 끝난 시리즈에서 결승타 3개(2차전, 4차전, 5차전)를 기록,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MVP에 뽑혔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17년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는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구단을 통해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프트뱅크에서 일본시리즈를 우승한 감동과 추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오랜만에 방문한 후쿠오카돔에서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5.21 15:52
메이저리그

'12G 연속 안타' 슈퍼루키, 8G 타율 0.192→트리플A행

타자 유망주 조던 워커(2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조정을 거친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가 워커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로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빅리그에 데뷔한 워커는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데뷔 12경기 연속 안타'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만 21세 미만 선수가 MLB 데뷔 첫 1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건 1912년 에디 머피 이후 처음.워커의 연속 안타 기간 타율은 0.319(47타수 15안타) 2홈런 8타점. 출루율(0.360)과 장타율(0.489)을 합한 OPS는 0.849였다. 그런데 기록이 끊긴 뒤 성적이 급락했다. 지난 1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까지 8경기 타율이 0.192(26타수 4안타)에 그쳤다. 출루와 장타 모두 삐걱거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워커는 브레이킹 구종에 타율 0.333, 패스트볼은 0.259로 어느 정도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프스피드 구종에는 7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그 결과 트리플A행을 통보받게 됐다.워커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1순위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됐다. 계약금을 290만 달러(39억원)나 받은 초특급 유망주. 지난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타율 0.360 19홈런 68타점으로 활약했다. 빅리그 성적은 20경기 타율 0.274 2홈런 11타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4.27 08:29
메이저리그

양키스 타이욘, 4년 6800만 달러에 컵스행…벨린저도 합류

제임슨 타이욘(31)이 시카고 컵스에 새 둥지를 튼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타이욘이 시카고 컵스와 4년 총 6800만 달러(약 899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 타이욘은 빅리그 통산 143경기에서 51승 35패 평균자책점 3.84 기록했다. 2018년 개인 최다 191이닝을 던지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뒤 내리막을 탔다. 하지만 올 시즌 32경기에서 177과 3분의 1이닝 동안 14승 5패 평균자책점 3.91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타이욘은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2014년과 2019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했고, 2017년에는 고환암 치료 수술까지 받았다. 마르커스 스트로맨, 아드리안 샘슨 등이 있는 컵스는 검증된 자원 타이욘을 영입하며 선발진을 강화했다. 컵스는 앞서 LA 다저스에서 쫓겨나 12개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코디 벨린저도 영입했다. 1년간 1750만 달러(약 231억원)의 조건이다. 내셔널리그 신인상(2017년)과 최우수선수(MVP, 2019년) 출신의 벨린저는 2020년 이후 부진하다. 지난해 95경기에서 타율 0.165 10홈런 36타점에 그쳤고, 올 시즌엔 144경기서 타율 0.211 19홈런 68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연봉 조정 자격을 갖춘 벨린저의 높은 몸값을 우려해 논텐더 처리했고, 컵스는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보인 벨린저를 품는 데 성공했다. 이형석 기자 2022.12.07 18:0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서 쫓겨난 신인왕·MVP 출신, 컵스와 1750만 달러 계약

LA 다저스에서 쫓겨나 12개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코디 벨린저(27)가 시카고 컵스에서 부활에 도전한다. 미국 현지 언론은 '벨린저가 컵스와 1년간 1750만 달러(약 23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벨린저는 빅리그에 데뷔한 2017년 39홈런을 때리며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탔다. 2019년에는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으로 스물넷 젊은 나이에 NL MVP를 수상했다. 이후 내림세를 걷기 시작했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타율 0.239로 성적이 뚝 떨어졌고, 지난해엔 95경기에서 타율 0.165 10홈런 36타점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엔 몸 상태가 호전돼 144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0.211 19홈런 68타점에 그쳤다. LA 다저스는 연봉 조정 자격을 갖춘 벨린저의 높은 몸값을 우려해 논텐더 처리했다. 2023시즌 벨린저의 예상 연봉은 1800만 달러였다. 벨린저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없을 경우 이보다 낮은 연봉으로 재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실현 가능성이 작았다. 벨린저가 시장에서 워낙 뜨거운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현지에선 벨린저가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12개 구단이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다. 벨린저는 6년은 뛴 LA 다저스를 떠나 시카고에서 새 출발을 준비한다. 벨린저는 일단 단년 계약으로 재기에 성공한 뒤 다년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2.12.07 09:30
메이저리그

'예상 연봉 254억원' 벨린저, HOU 포함 11개 팀 '관심'

'자유의 몸'이 된 코디 벨린저(27)의 인기가 뜨겁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5일(한국시간) 논텐더로 풀린 벨린저가 11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벨린저는 지난 19일 LA 다저스에서 논텐더로 처리돼 오프시즌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논텐더는 연봉 조정 자격을 갖춘 선수와 계약 의사가 없다는 의미로 벨린저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새 소속팀을 찾고 있다. 연봉을 낮춰 다저스에 잔류하거나 다른 팀 이적 등 선택지가 다양하다. 벨린저는 고액 연봉자다. 올 시즌 연봉만 1700만 달러(227억원). 연봉 조정 자격 갖춰 내년 시즌 연봉은 1900만 달러(254억원)로 예상된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인기가 뜨겁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벨린저 영입에 관심이 있다. 뉴욕포스트는 '벨린저가 자신의 가치를 리셋하기 위해 1년 계약을 모색할 거'라고 전했다. 벨린저는 2017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 2019 NL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슈퍼스타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성적이 급락했다. 올 시즌에도 144경기 출전, 타율 0.210(504타수 106안타) 19홈런 68타점으로 부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26 14:02
메이저리그

'어? 라이벌 SF까지?' 논텐더 벨린저, 12개 팀 이상 관심

'자유의 몸'이 된 외야수 코디 벨린저(27)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벨린저 영입을 고려하는 팀 중 하나다. 벨린저의 전 소속팀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의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라이벌. 두 팀의 경쟁 관계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의 관심 자체가 흥미롭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벨린저와 협상 테이블을 차릴 구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해 12개 이상이다. 벨린저는 지난 19일 다저스에서 논텐더로 풀렸다. 논텐더는 연봉 조정 자격을 갖춘 선수와 계약 의사가 없다는 의미로 해당 선수는 자유의 몸이 된다. 벨린저의 고액 연봉(1700만 달러·228억원)에 부담을 느낀 다저스가 내린 결단이었는데 이후 복수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벨린저는 일단 단년 계약으로 재기에 성공한 뒤 다년 계약을 따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벨린저는 2017년 NL 신인왕, 2019 NL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슈퍼스타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성적이 급락했다. 올 시즌에도 144경기 출전, 타율 0.210(504타수 106안타) 19홈런 68타점으로 부진했다. 최고 0.629(2019년)를 찍었던 장타율이 0.389까지 떨어졌고 출루율은 2년 연속 2할대에 머물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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