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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티빙, ‘숏 오리지널’ 론칭..“K콘텐츠 DNA 담은 1~2분 숏드라마”

티빙이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한 자체 제작 숏폼 콘텐츠 ‘티빙 숏 오리지널(TVING Short Original)’을 오는 8월 4일 공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이 직접 기획 및 제작하여 독점 제공하는 편당 1~2분 분량의 숏폼 콘텐츠로, 간결한 전개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오는 8월 4일과 18일, 첫 공개되는 ‘티빙 숏 오리지널’은 서스펜스 복수, 치정 오피스, BL(Boys Love), 로맨스 등 각기 다른 소재, 장르의 총 4편이 순차 공개되며, 티빙의 오리지널 라이브러리 확장과 K콘텐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티빙 숏 오리지널’에는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호평 받는 제작진과,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신예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숏폼 콘텐츠 시장 내 차별화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8월 4일 첫 공개되는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는, 유명 드라마 작가가 된 학교폭력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를 주연배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무더운 여름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Y 캐슬’,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배우 박유나의 첫 숏드라마 출연작이며, 웹툰 원작의 화제작 ‘소녀의 세계2’를 연출한 정종훈 PD가 숏폼드라마 ‘러브 머니 마피아’에 이어 정희윤 작가와 두 번째 작품을 선보였다. 같은 날 공개되는 ‘이웃집 킬러’는, 그룹 빅스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학연과 모델이자 신예배우 강리한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칼,피’를 무서워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살인하는 킬러와 전 슈퍼스타 야구선수의 브로맨스를 담은 콘텐츠다. tvN ‘알쓸신잡’의 양정우 PD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정보훈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한 첫 숏드라마로, 새로운 포맷 도전에 나선 이들의 시너지가 주목받고 있다.8월 18일에는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와 ‘나, 나 그리고 나’가 공개된다.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는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절친의 남편과 위험한 계약 불륜을 시작하는 19금 치정 오피스물이다. APAN 스타어워즈 ‘베스트 웹드라마’ 수상작 ‘오늘부터 계약연애’의 이시영 PD와 ‘하프 오브 미’의 박지은 작가가 호흡을 맞춰 반전을 거듭하는 빠른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백수희와 조찬현, 김상희, 정하경 등 대거 신인배우들이 출연한다.‘나, 나 그리고 나’는 티빙의 강점인 ‘학원물’을 숏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하이틴 성장물이다. 평범한 여고생이 미래에서 10년 후의 자신으로부터 받은 전화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로 ‘가족계획’의 루키 김시은과 그룹 CIX 멤버 윤현석이 출연한다. 다큐멘터리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의 최성환 PD가 기획과 각본을, 투니버스 웹드라마 ‘연애공식 구하리’와 ‘돈워리살구’의 김율 PD가 연출로 참여했다. ‘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앱 내 전용 브랜드관을 통해 모바일과 태블릿에서 시청 가능하며, 첫 론칭을 기념해 올해 공개되는 모든 ‘숏 오리지널’을 비롯한 숏폼 콘텐츠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티빙은 “자체 제작 숏 오리지널은 물론, 외부 제작사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숏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티빙만의 차별화된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장르와 포맷의 다양성을 아우르며, 국내 K콘텐츠 저변 확대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9 16:04
산업

조희경 대표, 10년 만에 야심작 ‘화요 19금’...글로벌로 간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야심작 ‘화요 19금’을 공개했다. 조희경 화요 대표가 특히나 신경써 만들었다는 새 술 ‘화요 19금’이 글로벌로 나아가 한국적 멋과 맛을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화요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비채나에서 열린 미디어 시음회를 열고 조 대표와 박준성 화요 생산본부장이 직접 나서 제품의 특징과 향후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화요 19금’은 전통과 현대의 숙성 기법을 결합한 제품으로, 자극적인 이름과 붉은색 농염한 패키징으로 눈길부터 사로잡는 제품이었다.조 대표는 “옹기 숙성의 순수한 쌀 향과 오크 숙성의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어우러져 화요만의 깊이 있는 맛을 완성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술을 넘어, 한국의 정서와 현대적 감성을 담아 글로벌 시장에서 올바른 주도문화를 제안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화요 19금은 100% 우리 쌀을 발효·증류한 뒤 옹기 숙성 원액과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만든 프리미엄 증류주다. 알코올 도수는 19도, 용량은 375ml로 일상에서 소주보다 약간 더 진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 ‘화요 엑스.프리미엄’(X.Premium) 제품군에서 느낄 수 있는 깊고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개성을 더했다. 오크 숙성 원액은 약 10.9% 비율로 함유돼 서양 숙성 특유의 아로마를 더했다.또 조 대표는 “현재 화요는 이미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 2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번 신제품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적 ‘위스키’가 세계에서도 먹힐 것이라고 자신했다.박 생산본부 상무는 블렌딩 과정의 비밀을 공개했다. “첫 모금에서는 옹기 숙성의 깔끔한 쌀 향이 퍼지고, 이후 바닐라·바나나·코코넛을 연상시키는 오크향과 초콜릿의 여운이 잔 끝에 남는다”고 입을 뗀 박 상무는 “19금이라는 이름은 술을 마실 수 있는 19세의 황금기와 술의 맑은 황금빛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병 디자인은 학 문양을 양각 처리하고 붉은색을 사용해 전통과 열정을 표현한 것이다.이날 시음회 현장에서는 화요 19금과 어울리는 다양한 페어링 메뉴가 공개됐다. 전갱이무침을 얹은 타르트, 김치와 고기가 어우러진 녹두전, 트러플이 올라간 새우강정, 꼬챙이에 꽂힌 담백한 채끝구이 등 한식 메뉴는 물론 흑임자 초콜릿, 더덕주악 등 디저트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뤘다. 비채나에서 직접 어울리는 메뉴를 구성해 장인이 하나하나 빚은 화요의 식기에 음식이 올려지니, 화요 19금과 조화가 극대화 됐다. 박 상무는 “육류는 물론 해산물과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맛의 차이를 느끼며 마셔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화요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증류식 소주의 국내 점유율은 최근 3~4% 수준으로 올라섰고, 수출도 꾸준히 증가세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대비 수출량은 18.8%, 수출금액은 27.7% 늘었다. 화요는 지난해 매출 397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0.5%, 2% 성장했다.조 대표는 “20년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화요 19금을 한국을 대표하는 K프리미엄 증류주로 키우겠다”며 “2030세대에게는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한국 술의 맛과 멋을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요 19금의 판매가는 대형마트 약 1만500원, 편의점에서는 1만2500원이다. 전국 광주요 직영점과 주요 백화점,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5 07:50
연예일반

여진구, AV 계정 팔로우 했다 ‘논란’… 소속사 측은 “직원 실수” [왓IS]

배우 여진구가 19금 계정을 팔로우했다가 논란이 됐다.24일 X(구 트위터)에는 여진구가 AV 유포 계정을 팔로우 중인 캡처 사진이 공개됐다.해당 AV 계정은 “아이고 잘못 누르신 거 같은데”라는 글과 “여진구님이 나를 팔로우했습니다”라는 알림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여진구 측은 일간스포츠에 “배우 개인 계정이 아니고 직원이 관리 중인 계정이며, 단순 클릭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진구는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에 합류해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과 활약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19:34
예능

안영미·변기수·이홍렬 출격…제13회 ‘부코페’ 라인업 공개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3번째 화려한 막을 올린다.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공연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고, NOL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올해 ‘부코페’에는 대한민국 개그계를 이끌어온 스타 개그맨들과 신선한 크리에이터, 세계 각국의 유쾌한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먼저 8월 2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오프닝 공연은 전설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팀이 장식한다. 또한 만능 엔터테이너 박명수가 개막공연 MC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인기 코너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이외에도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더면상(이선민, 조훈) 등이 출연하는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빵송국, 스낵타운, 보따, 유스데스크, 뚝사대, 빵원 등이 함께하는 콤비 만담쇼 ‘만담어셈블@부코페’와 김동하, 손동훈, 송하빈, 대니초가 선보이는 솔직하고 세련된 스탠드업 코미디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의 유쾌한 19금 토크쇼 ‘전체관람가(슴)쇼’ 등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또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개그맨 신윤승, 박민성을 필두로 낄낄상회, 레이디액션 등 유튜브 스타들이 합류한 ‘희극상회’, 성인 관객을 위한 화끈한 19금 개그쇼 ‘변기수의 해수욕쇼’, 김영희, 정범균이 함께하는 소통 중심 토크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벡스코 광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썰피소드’까지 장르 불문한 코미디 향연이 이어진다.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는 이홍렬, 박성호, 김나희, 못난이 3형제, 손헌수, 윙크, 김재롱, 트롯둥이 등 코미디와 음악을 넘나드는 개그맨들의 폭발적인 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쇼 ‘MICF 로드쇼 in 부산’까지 더해져 글로벌 웃음을 더한다.특히 올해는 해외 공연팀들의 라인업도 더욱 강력하다. 팝콘 낙하산과 춤추는 달팽이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극 ‘벙크토피아(Bunktopia)’,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음악 코미디 ‘웍앤올(Wok ‘n’ Woll)’, 일본 대표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는 국경을 초월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연 티켓은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9:22
뮤직

[IS인터뷰] 올데이 이전에 그들이 있었다…명불허전 카드의 ‘터치’

“아직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가 미니 8집 ‘드리프트’로 컴백했다. 전작인 미니 7집 ‘웨얼 투 나우? (Part.1 : 옐로우 라이트)’ 이후 11개월 만의 컴백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카드는 “팬들에게 너무 긴 공백기를 겪게 한 것 같아 죄송하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곡들이 담긴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인사했다.‘드리프트’는 전작인 ‘웨얼 투 나우? (Part.1 : 옐로우 라이트)’의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앨범이다. 수많은 흔들림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카드의 여정이 다섯 곡에 유기적으로 담겼다. 지난 앨범이 카드 여정의 쉼표였다면, 이번엔 팬들이 원하는 강렬하고 당당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지난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았다 생각하는지 묻자 전지우는 “아직 답을 찾진 않았다. 전작에서 내놓은 질문에 대한 고민을 담은 게 이번 앨범이다. 아직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작년 앨범이 쉼표였다면 이제는 많은 분들이 카드에게 원하는 건 뭘까를 생각했을 때 과감함인 것 같더라. 그래서 ‘터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터치’는 2000년대 감성을 카드만의 방식으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비트가 특징인 곡이다. 개성 있는 리듬으로 조합된 플럭 신스와 경쾌한 퍼커션이 어우러졌다. 전소민은 “계속 듣고 싶게 만드는 곡이다. 처음 들었을 때보다 지금 들을 때 느낌이 더 좋다. 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라부르기 쉬운 부분이 있어 매력적”이라며 “카드가 할 법 한데, 안했던 느낌이라 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의 유혹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자아를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시청자의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는 있지만, 최신 K팝 뮤직비디오 트렌드와 비교하면 꽤 높은 수위를 자랑해 방송 심의에서 19금(禁) 판정을 받았다. 전소민은 “19금을 의도한 건 아니었다. 미팅할 때 ‘이거 19금 나오겠는데?’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콘셉트대로 흘러갔더니 정말 19금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전지우는 “뮤직비디오 미팅 할 때 콘셉트나 수위에 대해서는 논쟁은 없었다. 모두가 우리를 유혹하려 하는데 우리는 거절하는 스토리 전개인 만큼 더 수위 있고 자극적인 포인트가 필요할 거란 생각에 표현에 동의했다”면서도 “너무 선정적인가, 혹은 불쾌감을 느낄까 하는 걱정은 됐지만 콘셉트와 노래를 들으면 이해를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소민 역시 “사실 저희가 봤을 땐 그렇게 선정적이진 않았다. 노래와 그런 걸 같이 보면 더 이해하기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2017년 데뷔 후 어느덧 8년. 제이셉은 “여전히 고민을 하고 있고, 이젠 진짜 승부를 보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그동안 소위 잘 된다는 기준에 대해 타협해온 것 같아요. 이정도면 괜찮아 열심히 했잖아, 이러면서 지나온 게 8년이란 느낌이 들었죠. 다가오는 계약종료 시점 안에 진짜 잘 되는 그룹이 되면 좋겠어요. 어디에서든 1위를 한 번 해보고 싶고,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잘 되고 싶습니다.”반면 비엠은 “나는 그동안 무조건 1위를 해야한다는 마음을 크게 가져왔었는데, 요즘은 만족을 하려고 한다. 우리 팀이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욕심을 내면 내가 원하는 위치까지는 안 가지더라. 지금처럼 스스로에게 만족하면 더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지난 여정으로 형성한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지나온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카드의 여정에 나침반은 역시나 팬들이다. 전지우는 “팬들이 가장 큰 원동력이자 우리의 길이라 생각한다. 팬들이 안 계셨으면 지금의 카드는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의 길을 가기 위해선 우리끼리 정말 많이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9일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드리프트’를 통해 6년 만에 국내 팬들을 직접 만난다. 전지우는 “코로나 때문에 국내 대면 콘서트는 6년 만인데, 한국 공연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우리를 기억해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오시는 분들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대를 전했다.K팝 대표 혼성그룹으로서의 자부심과 소신도 드러냈다. “올데이 프로젝트 같은 후배 혼성그룹이 나오는 걸 보면서 우리가 혼성그룹의 길을 텄고, 다져놨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1위나 대상 같은 성과는 내지 못했지만 지난 8년의 과정에서 배운 게 꽤나 많았고, 많은 분들께 강렬한 이미지를 줬다고 생각해요. 남은 기간도 혼성그룹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영향을 주고, 그 길을 다져놔서 후배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하고 싶어요.”(전소민)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05:55
뮤직

[인터뷰①] 카드 “‘터치’ MV 19금 예상했다…표현하고자 한 바 있어”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가 신곡 ‘터치’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카드는 2일 오후 6시 미니 8집 ‘드리프트’로 컴백한다. 컴백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카드는 “11개월 만에 드디어 앨범을 내게 됐다. 팬들에게 너무 긴 공백기를 겪게 한 것 같아 죄송하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곡들이 담긴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드리프트’는 전작인 미니 7집 ‘웨얼 투 나우? (Part.1 : 옐로우 라이트)’의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앨범이다. 수많은 흔들림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카드의 여정이 다섯 곡에 유기적으로 담겼다. 지난 앨범이 카드 여정의 쉼표였다면, 이번엔 팬들이 원하는 강렬하고 당당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터치’는 2000년대 감성을 카드만의 방식으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비트가 특징인 곡으로, 개성 있는 리듬으로 조합된 플럭 신스와 경쾌한 퍼커션이 어우러졌다. 곡에 대해 전소민은 “계속 듣고 싶게 만드는 곡이다. 처음 들었을 때보다 지금 들을 때 느낌이 더 좋다. 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라부르기 쉬운 부분이 있어 매력적”이라며 “카드가 할 법 한데, 안했던 느낌이라 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의 유혹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자아를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시청자의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는 있지만, 최신 K팝 뮤직비디오 트렌드와 비교하면 꽤 높은 수위를 자랑해 방송 심의에서 19금 판정을 받았다. 전지우는 “뮤직비디오 미팅 할 때 콘셉트나 수위에 대해서는 논쟁은 없었다. 모두 다 어느 정도 수위가 있었으면 좋겠고, 자극적인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두가 우리를 유혹하려 하는데 우리는 거절하는 스토리 전개인 만큼 더 수위 있고 자극적인 포인트가 필요할거란 생각에 표현에 동의했다”꼬 말했다.촬영하며 힘들었던 지점은 없었을까. 전지우는 “저는 개인적으로 낯을 많이 가리는데 댄서들과 보조출연자들과 신나는 척을 해야 하는 게 어색했다. 그래도 촬영할 땐 신나는 척을 했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제이셉은 “많은 여성 댄서들에게 둘러싸여서 트월킹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프로페셔널하게 그 에너지를 받아 나의 퍼포먼스를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그게 많이 어렵더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잘 안 돼 많이 뚝딱거렸던 기억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비엠은 “나도 그걸 목격했는데, 시선이 한 곳에 고정되어 있더라. (제이셉이)어려워하는 걸 봤다. 옆에서 보는 재미는 있었다”고 눙쳤다. 선정성 우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전지우는 “너무 선정적인가, 혹은 불쾌감을 느낄까 하는 걱정은 됐지만 콘셉트와 노래를 들으면 이해를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사실 지금 투어를 하면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뮤직비디오 보면서 19금 치고는 선정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봐주실지 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전지우는 “미팅할 때 ‘이거 19금 나오겠는데?’라는 이야기를 하고 진행한 거였다. 19금을 찍자는 의도로 간 건 아니었다. 콘셉트대로 흘러갔는데 19금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이걸 자극을 주려고 의도했던 것은 아닌데, 사랑의 표현들 중에 당연히 사람이라면 표현할 수 있는 본능적인 것들을 솔직하게 하려고 했는데, 사실 저희가 봤을 땐 그렇게 선정적이진 않았다. 노래와 그런 걸 같이 보면 더 이해하기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카드는 오는 19일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 콘서트 ‘드리프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2 07:00
뮤직

혼성그룹 카드, 섹시미로 돌아온다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가 섹시미를 장착했다.카드는 26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드리프트’의 타이틀곡 ‘터치’의 뮤직비디오 스포일러 아트워크를 기습 공개했다.공개된 아트워크에는 두 남녀가 서로의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안은 파격 실루엣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네 눈에 내가 들어왔다면, 나는 네가 원하는 걸 다 줄 수 있어(If you like what you see then I got what you need)’라는 직설적인 노랫말이 더해져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배가했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 도발적 터치로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했다.소속사 DSP미디어는 “‘터치’라는 곡이 지닌 대담한 매력에 걸맞게, 카드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19금 이상의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그동안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줬던 것에서, ‘터치’로는 카드가 가진 매력을 있는 그대로 꺼내 보인다.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더욱 과감하게 녹여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터치’는 2000년대 감성을 카드만의 방식으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비트 위에 경쾌한 퍼커션을 더해 노래를 듣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게 만든다. 개성적인 리듬으로 조합된 플럭 신스로 4인 4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빛나게 하며 고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미니 8집 ‘드리프트’는 전작인 미니 7집 ‘웨얼 투 나우? (Part.1 : 옐로우 라이트)’의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앨범이다. 7월 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6 18:40
드라마

김혜자와 42살 차이도 OK…손석구, ‘천국 로맨스’도 가능한 사랑꾼

42살 나이 차이도 무리 없이 가능했다. 배우 손석구(42)가 원로배우 김혜자(84)와의 로맨스 호흡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멜로가 체질’임을 재증명했다. 대형견 골든 리트리버 같이 유순하면서도 듬직한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로 지난달 19일 방송을 시작했다.손석구가 연기하는 낙준은 현생을 마감한 뒤 천국에서 아내 해숙을 다시 만난다. 극중 천국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낙준은 30대로 사는 것을 택한 반면 해숙은 80대로 살기를 택했다. 그러다보니 낙준과 해숙은 졸지에 엄마와 아들 같은 외모로 천국에서 부부생활을 하게 된다.외모에서 오는 나이 차이는 있지만 시청자들은 낙준과 해숙의 관계성은 큰 이질감 없이 부부처럼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을 이끄는 데는 손석구가 성숙하고 배려심 깊은 태도로 김혜자와의 로맨스를 완성해낸 공이 크다. 해숙이 자신만 늙은 모습에 속상해하자, 낙준은 “나는 우리 예쁜 마누라 돌아다니다가 눈 좋은 놈이 채갈까 봐 걱정된다. 맨날 내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고 애교를 부리며 다독인다. 손석구가 김혜자를 지그시 바라보며 “여전히 귀엽다. 당신은”이라며 선보이는 ‘멜로 눈빛’은 서사에 개연성을 불어넣는다.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이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자 손석구가) 출연하기로 한 이후에 상견례를 마련했는데 소개팅 자리인 줄 알았다. 분위기 보고 ‘됐다’ 싶었다”고 극찬한 대로다. 손석구는 멜로 연기뿐 아니라 때론 잔망스러움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해숙이 천국에서 여러 차례 나쁜 마음을 먹고 결국 지옥에 가게 되자 낙준은 한 치 망설임도 없이 지옥으로 따라가 유황불에 몸을 던진다. 이때 “부부는 함께여야 하는 거야. 그게 지옥이라도”라고 말하는 손석구의 연기는 깊은 감동을 안긴다. 이후 염라대왕과의 거래 끝에 해숙을 천국으로 데려온 낙준은 “우리 마누라 구하려고 딱 봐도 1만8000도인 유황불에 아무 생각도 없이 들어갔다”고 자신이 얼마나 애썼는지 역설하며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한다.손석구는 남성적인 외모와 건장한 체격을 무기로 영화 ‘범죄도시2’, 넷플릭스 시리즈 ‘D.P. 2’, ‘살인자ㅇ난감’ 등 장르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멜로 장르에서도 그만의 감성과 독특한 매력으로 남다른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2년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염미정(김지원)에게 무심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거칠고 투박한 외지인 구씨로 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는 19금 칼럼을 쓰기 위해 데이팅 어플로 여자를 만나게 된 잡지사 기자 박우리로 분했는데, 가볍고 유쾌한 로코도 탁월하게 소화한다는 평을 받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선 그간 손석구가 로맨스 장르에서 연기해 온 진중함과 유쾌함 두 가지 매력을 적재적소에 발현해 김혜자와의 로맨스를 위화감 없이 구현해 내고 있다는 평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손석구는 앞선 작품들에서 비슷한 연령대의 상대 배우와 호흡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매력이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나이 들어 보이는 상태로 마주하게 되고 그걸 지켜보는 인물의 마음, 아내의 기분이나 상황을 잘 맞춰주려는 남편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며 “외모에 갇혀있지 않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도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설득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4 06:05
연예일반

노사연 “아이유가 나보고 ‘언니’… 명절마다 선물줘” (라스)

노사연이 과거 한 프로그램 촬영 중 응급실에 실려 간 사연부터 ‘19금 방송 사고’의 진실까지 거침없이 공개한다.14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가수 노사연, 방송인 현영, 가수 겸 배우 비비, 유튜버 찰스엔터가 출연하는 ‘대환장 스테이지’ 특집으로 꾸며진다.노사연은 가수로서의 활약은 물론 최근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예능 아이콘으로 활약해 왔다.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과식으로 급체해 응급실로 향했던 에피소드를 꺼내며 “그때 상황을 모르고 온 PD가 눈물을 보이며 사과했지만 ‘과로가 아니라 급체야’라고 하자 당황스러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 프로그램에서 당시 18세이던 아이유를 처음 만났고, 나를 보자마자 ‘언니’라고 부르더라. 지금까지도 설날과 추석마다 선물을 주고받는다”며 훈훈한 인연을 전한다. 최근 후배들의 무대를 응원하며 비비와 함께 ‘밤양갱’을 즉석에서 부른 그는 “요즘은 내 노래보다 비비 노래가 더 좋다”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낸다. 또 “지드래곤 노래도 거의 다 안다”고 말해 녹슬지 않은 감각을 과시한다.약 3년 전 ‘라스’ 출연 당시 눈 떨림 증상을 보였던 그는 “당시 뇌혈관이 안면 신경을 눌러 수술을 받았다. 열흘 정도 입원했고, 지금은 완전히 건강하다”고 고백하기도. ‘19금 방송 사고’의 전설로 꼽히는 사건도 소환된다. 노사연은 예능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에서 ‘이구동성 게임’ 도중 자신도 모르게 부적절한 단어를 외쳤고, 이에 허참 MC까지 당황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그날 이후 큰 변화가 생겼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남편 이무송과의 연애 비하인드도 웃음을 더한다. “너무 놓치기 싫은 사람이어서 사찰단까지 꾸렸었다”며 “첫 데이트에 밀리터리룩을 입고 나갔더니 상대가 체포되는 줄 알고 놀랐다”는 유쾌한 에피소드까지 공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12:30
예능

제2의 주현영‧지예은 누구…’SNL 코리아’ 신입 차경은‧조민경‧모모코 출격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SNL 코리아7’)의 신입 크루 차경은, 조민경, 아라타 모모코가 활약을 예고해다. ‘SNL 코리아7’ 신입 크루 3인 차경은, 조민경, 아라타 모모코가 본격적인 베일을 벗고 회차마다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합류한 크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SNL 코리아’에 완벽히 녹아드는 재능을 발휘하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앞서 물음표에 가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던 메인 포스터에서도 신입 크루 3인의 얼굴이 노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경은은 같은 답변만 반복하는 백화점 직원부터 정치 풍자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는 ‘SNL 코리아’ 작가까지 현실을 완벽하게 고증한 패러디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기세를 이어 서예지 편에서는 권혁수의 소개팅녀로 등장해 청순한 매력을 뽐냈고, 논란과 의혹을 병적으로 의식하는 ‘팔랑귀’ 기자로 변신한 모습에서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놓는 활약을 펼쳤다.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며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각광 받고 있는 차경은은 “그토록 바라던 ‘SNL 코리아’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설치류 캐릭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조민경은 고양이로 ‘분노 조절 장애’를 컨트롤하며 ‘지예은 조련사’로 활약한 데 이어 정치 이몽을 겪고 있는 남편 김원훈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드는 예민한 아내로 첫 등장부터 대박 기운을 터뜨렸다. 앞서 단편 영화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조민경은 신입 크루임에도 전혀 긴장한 기색 없이 빠르게 스며든 침투력으로 매화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조민경은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쇼에 함께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활력을 전달해 주는 새로운 피로 활약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인 출신 아라타 모모코는 수줍어하면서도 19금 언행에 거침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국이 좋아 건너온 ‘모모코 기자’ 역에서는 한국어를 잘 구사하다 가도 불리한 질문이 나오면 못 알아들은 척을 하거나 반대로 솔깃한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비속어도 서슴지 않는 강렬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일본에서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답게 유일한 외국인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아라타 모모코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 쇼에 출연할 수 있게 돼 꿈만 같다. 신선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남겼다.특히 스타 등용문으로 통하는 ‘SNL 코리아’는 주현영, 김아영, 윤가이 등 3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여자 예능인상을 배출해냈으며, 신인들의 재능 발굴의 장(場)으로도 정평이 나며 지예은을 ‘대세 연예인’ 반열에 올려놓은 만큼 시즌 7의 신입 크루 차경은, 조민경, 아라타 모모코의 활약에 눈길이 쏠린다. ‘SNL 코리아’는 초특급 호스트와 웃음 전투력 만렙인 ‘믿보’ 크루가 만드는 리얼 코미디 쇼. 호스트 윤경호가 출연하는 3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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