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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2’는 어떻게 ‘검은 수녀들’을 이겼나 [IS포커스]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가 2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손익분기점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개봉 시즌과 잘 맞아떨어진 장르적 특성, SNS 등을 활용한 활발한 마케팅 등으로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히트맨2’는 2일 누적관객수 201만 1039명을 기록하며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개봉 13일째 이룬 성과로, 올해 개봉작 중 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히트맨2’가 유일하다.이로써 ‘히트맨2’는 손익분기점(230만명)까지 약 30만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개봉 첫 주말보다 둘째 주 주말에 관객이 6% 증가했고, 20%에 머물던 좌석점유율도 최근 사흘간 35%를 웃돌고 있는 만큼 무난하게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히트맨2’의 이 같은 흥행에는 시기적 특수가 크게 작용했다. ‘히트맨2’는 설 연휴가 본격화된 지난 달 22일 개봉했다. 설을 비롯한 명절은 가족 단위의 관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시즌으로, 장르성이 짙은 영화보다는 사극, 코미디 등 대중적 코드의 작품이 우위를 점한다. ‘히트맨2’의 장르는 전편과 동일한 액션 코미디물로, 앞서 ‘히트맨’도 2020년 설 연휴 개봉해 24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경쟁작들의 부진도 한몫했다. 사실 ‘히트맨2’의 기세가 처음부터 좋았던 건 아니다. 개봉 당일에만 해도 ‘검은 수녀들’에 밀려 예매율 2위를 기록했고, 사전 예매량은 10만명을 밑돌았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검은 수녀들’이 영화 속 몇몇 장면을 트집 잡은 일부 부정적인 의견이 개봉 초기에 올라온데다 영화에 대한 극명한 호불호가 갈리면서 뒷심이 약해진 동안 ‘히트맨2’는 그 틈을 노려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양경미 영화평론가는 “아무래도 설 연휴는 코미디가 기본적으로 통하는 시기다. 또 ‘히트맨2’의 경우 전편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던 만큼 자연스럽게 관객이 들었다. 특히나 같이 맞붙었던 영화는 마니아층이 분명한 비주류 장르였다. 긴 연휴 동안 가족 단위 관객들이 볼만한 영화가 없다 보니까 약간의 반사 이익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주연 배우 권상우의 솔직한 홍보도 관객의 호감을 샀다. 권상우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냅다 무릎을 꿇으며 “진짜 간절하다. ‘검은 수녀들’ ‘말할 수 없는 비밀’ 이기고 싶다”고 호소했다. 해당 모습을 담은 영상은 순식간에 확산됐고 대중은 가식 없는 그의 모습에 열광했다. 권상우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영화에 혹평을 남긴 유튜브 채널 댓글에 직접 등판하거나 아내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로 달려가 1위 탈환 기쁨을 나누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솔직함으로 대중을 웃게 했다.여기에는 SNS 마케팅 역할도 컸다. ‘히트맨2’ 투자배급사는 바이포엠스튜디오다. 바이럴 마케팅회사로 출발한 곳으로 2022년부터 영화 투자배급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특정 타깃층을 겨냥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노출하는 방식으로 입소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전략은 바이포엠스튜디오가 투자배급한 ‘소방관’에 이어 또 한 번 먹히며 영화 흥행을 이끌었다.양 평론가는 “사실상 마케팅의 승리다. ‘소방관’에 이어 이번에도 굉장히 효과적인 바이럴 마케팅을 했다”고 짚었다. 업계 한 관계자 또한 “영화 흥행의 첫 번째 조건은 작품이겠지만, 최근 추이를 보면 SNS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영화의 주 관객층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관람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며 “‘히트맨2’ 역시 그 효과를 누렸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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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돌파 ‘탈주’, 두 번째 여름 흥행작 될까 [줌인]

영화 ‘탈주’가 150만 고지를 넘어서며 올 여름 또 한 편의 흥행작 탄생을 예고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전날 오후 누적관객수 150만명을 돌파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 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는 픽사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2’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며 각축을 벌여왔다. 개봉 13일째인 지난 15일에는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다시 한번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손익분기점 돌파도 가능할 거로 기대된다. ‘탈주’의 순제작비는 80억원대로 손익분기점은 관객 약 200만명이다. 만약 ‘탈주’가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한다면 ‘핸섬가이즈’에 이어 올여름 수익 창출에 성공한 두 번째 작품이 된다.‘탈주’의 흥행을 이끈 건 2030 세대다. 실제 CGV에 따르면 ‘탈주’를 예매한 관객 중 27.3%가 20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대가 25.3%로 그 뒤를 이었다. 롯데시네마에서도 20대가 31.1%, 30대가 25.8%로 집계됐다. ‘탈주’가 20, 30대를 사로잡은 이유 중 하나는 주연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을 향한 높은 호감도다. ‘탈주’에서 규남과 현상을 각각 연기한 이제훈, 구교환은 영화 속 케미스트리를 스크린 밖까지 끌고 가며 관객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여기에 ‘환불 이슈’를 홍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등 재치 넘치는 마케팅을 이어가며 MZ세대를 겨냥했다는 평가다. 이스터에그(제작자가 재미를 위해 숨겨놓은 메시지) 찾기, BL(Boy’s Love) 코드도 흥행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탈주’에는 인물들 간 묘한 관계가 형성돼 있는데 대표적인 게 현상과 우민(송강)의 사이다. 현상의 휴대전화 속 우민의 저장명 ‘Сукин сын, которого я любилэ’(내가 사랑했던 X자식)은 ‘밈’처럼 번졌고, 이는 현상과 규남의 관계 재해석으로 이어지며 N차 관람을 이끌었다. 여느 북한 소재 영화들과 다른 길을 갔다는 점 역시 입소문에 힘을 보냈다. ‘탈주’는 북한을 배경으로 삼지만, 남북 분단이나 동족상잔의 비극을 말하는 애국주의 혹은 반공주의 영화가 아니다. 물론 이념과 환경의 대비는 보여주지만, 이것이 진영 갈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그저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무너지고 일어나길 반복하는 청춘에 불과하다. 이러한 반전 대중 코드는 북한 소재 영화에 대한 거부감은 낮추고 공감도는 높였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탈주’의 흥행 요인에 대해 “무엇보다 북한을 다루는 방식이 이전과 다르다는 점이 작용하지 않았나 한다”며 “물론 내부적인 갈등이 아예 그려지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어떤 모습, 자기 스스로의 욕망 등에 더욱 집중한다. 이런 것들이 요즘 젊은 관객들에게도 통하지 않았을까 한다”고 짚었다. 다만 경쟁작 등장이란 흥행 변수도 존재한다. 현재 개봉작 중 ‘탈주’의 경쟁 상대가 될 만한 작품은 없지만, 여름 성수기인 만큼 매주 기대작들이 줄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당장에 오는 24일 개봉하는 유니버설픽쳐스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 반응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배드4’는 이미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서 개봉,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4억 4944만달러(약 620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특히나 ‘슈퍼배드4’는 개봉 전주 주말인 20일과 21일 양일간 ‘변칙 개봉’에 가까운 대규모 유료시사를 계획하고 있다. ‘탈주’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 관객 유입이 중요한데 ‘슈퍼배드4’의 대규모 유료시사가 진행되면 스크린수, 상영회차가 줄어 타격이 불가피하다.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슈퍼배드4’의 유료시사는 시장 교란 행위다. 특히 주말은 관객이 가장 많이 드는 시기다. 안 그래도 장마가 시작되면서 극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데 여기에 상영 기회까지 줄어든 것”이라며 “‘탈주’ 흥행세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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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1113만 돌파…‘실미도’ 제치고 역대 韓영화 21위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실미도’(감독 강우석)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1위에 올랐다. 2024년 최단기간 천만,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임을 입증한 ‘범죄도시4’가 개봉 6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개봉 36일 만에 관객수 1113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36일째인 지난 29일까지 누적 관객수 1113만 515명을 동원했다. 이는 ‘실미도’(2003)의 최종 관객수 1108만 1000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1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26위,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21위에 이름을 올린 ‘범죄도시4’는 전체 박스오피스 흥행 25위인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1121만 1880명, 역대 한국영화 흥행 20위인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의 1137만 4610명을 따라잡기 위해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 중이다.‘범죄도시4’의 남다른 흥행 기세는 개봉 첫날 82만 1631명을 돌파하며 2024년 개봉작,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을 돌파하며 범상치 않은 속도로 시작됐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개봉 22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33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4일째인 지난 4월 27일 일일 관객수 121만 9040명을 동원하며 2024년 개봉작과 시리즈 최고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고 개봉 20일째인 5월 13일 시리즈 누적 4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의 4000만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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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최고 흥행작 되나…‘범죄도시4’, ‘범죄도시3’ 누적관객수 돌파

‘범죄도시4’가 전편의 누적관객수를 돌파하며 시리즈 두 번째 흥행작에 올랐다. 이제 남은 건 ‘범죄도시2’ 뿐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이날 오후 4시 누적관객수 1069만 4671명을 넘어섰다.이로써 ‘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단기간 1000만 돌파, 최장기간(24일)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전편인 ‘범죄도시3’의 최종 흥행스코어(1068만 2813명)까지 제치며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는 82만 1631명의 오프닝 스코어로 출발,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개봉 22일째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0 17:19
영화

‘범죄도시4’ 982만…부처님오신날 천만 달성 초읽기 [차트IS]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20일째 누적 관객 수 982만 명을 돌파, 천만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13일 8만 714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누적 관객 수는 982만 4728명으로 석가탄신일인 15일주 ‘트리플 천만’을 확정지을 전망이다.‘범죄도시4’는 13일 오전 7시 30분에는 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 누적관객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전작 ‘범죄도시’(2017)는 688만 546명, ‘범죄도시2’(2022)는 1269만 3415명, ‘범죄도시3’(2023)는 1068만 2813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오프닝 스코어 82만명으로 출발,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과 300만, 5일째 400만, 7일째 500만, 9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3일째 800만, 17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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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범죄도시4’ 945만 돌파…시리즈 ‘최단 천만’ 확실시

영화 ‘범죄도시4’가 본격적인 ‘천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32만 8244명의 관객을 모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45만 209명이다.개봉 3주 차 주말에 접어들면서 전주 대비 관객이 60% 이상 빠지는 등 모객력이 약해지긴 했으나 여전히 주말 30만 이상 관객을 모으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늦어도 휴일인 석가탄신일인 15일에는 1000만 고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만약 ‘범죄도시4’가 15일 1000만 돌파에 성공한다면 개봉 22일째 성과로, 시리즈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앞서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째, ‘범죄도시3’은 개봉 32일째 ‘천만 영화’ 타이틀을 따냈다.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오프닝 스코어 82만명으로 출발,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과 300만, 5일째 400만, 7일째 500만, 9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3일째 800만, 17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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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범죄도시4’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범죄도시4’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전날 14만 8811명의 관객을 모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71만 8703명이다. 지난달 24일 82만명의 오프닝스코어로 출발한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 300만, 5일째 400만, 7일째 500만, 9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돌파, 13일째 8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개봉 3주 차가 다가오면서 화력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트리플 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범죄도시’ 네 번째 이야기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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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트리플 천만 카운트다운…돌파 시점은? [IS포커스]

‘범죄도시4’가 ‘트리플 천만’을 향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현재 흥행세라면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문턱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어린이날 황금연휴였던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252만863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856만9935명에 달한다. ◇역대 최고 흥행 속도…‘트리플 천만’ 타이틀 코앞‘범죄도시4’는 지난달 24일 개봉 후 무서운 기세로 관객을 모아왔다. 개봉 당일 86만명으로 출발한 데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 300만, 5일째 400만, 7일째 500만, 9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돌파에 성공했으며, 13일째 800만 고지까지 밟았다. 이는 시리즈 사상 최단 기록이다. 앞서 ‘범죄도시2’는 개봉 18일째, ‘범죄도시3’는 개봉 14일째 누적관객수 800만명을 넘겼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파묘’ 역시 ‘범죄도시4’보다 5일 늦은 개봉 18일 차에 800만 관객을 모았다. ‘범죄도시4’가 이 기세를 몰아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다면 ‘파묘’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역대 ‘천만 영화’로는 33번째, 한국 영화로는 24번째다. 이와 동시에 한국 영화사에 전례 없는 ‘트리플 천만’이란 타이틀도 챙기게 된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 1편은 누적관객수 688만명을 기록했으며,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는 각각 1269만명, 1068만명을 모았다. ◇주말 1000만 돌파 ‘유력’…시리즈 최단 기록 세운다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범죄도시4’는 이번 주말 10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면서 힘이 빠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실시간 예매율 약 40%를 유지하며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전망은 긍정적이다. 더욱이 변수로 꼽혔던 경쟁작들 역시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위협적이던 할리우드 대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경우 8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이 10배 이상 치솟았으나 이 조차 20% 남짓으로 ‘범죄도시4’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CGV, 롯데시네마 등 극장가 역시 오는 11일과 12일 사이 1000만 돌파가 유력하다고 입을 모은다. 물론 일각에서는 저조했던 황금연휴 전체 관객수, 평일 드롭률 등을 고려했을 때 다음 주 초 1000만명을 넘길 것이란 보수적 의견도 있다. 보수적인 전망치인 14일께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고 해도 개봉 21일 째 거둔 성과로, ‘범죄도시2’(개봉 32일째), ‘범죄도시3’(개봉 25일째)보다 빠른 속도다.멀티플렉스 한 관계자는 “개봉 3주 차로 접어든 데다 황금연휴를 지나면서 드롭률이 커졌다. 그러나 경쟁작 대비 여전히 대중성이 가장 높은 작품이고 타 작품들과의 예매율 격차도 큰 만큼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시리즈 중 가장 빠르게 1000만 관객을 넘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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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범죄도시4’ , 황금연휴 856만 돌파

‘범죄도시4’가 5월 어린이날 황금연휴의 진정한 흥행 승자로 등극했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황금연휴였던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252만8635명의 관객을 모으며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56만9935명이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 300만, 5일째 400만, 7일째 500만, 9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돌파에 이어 13일째 800만 고지까지 넘어섰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파묘’(개봉 18일째)는 물론,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개봉 18일째)보다 5일 빠른 속도다. 또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 800만 돌파에 성공한 ‘범죄도시3’(개봉 14일째)의 기록도 앞질렀다. 한편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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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외계+인’ 2부, 13일 연속 1위…누적 관객수 112만↑

‘외계+인’ 2부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외계+인’ 2부는 지난 22일 2만 87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12만 1624명이다.지난 10일 개봉한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날 9만 44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13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이외에도 ‘위시’,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인투 더 월드’ 등이 뒤를 이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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