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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연패 탈출 급한 롯데 좌완 정현수 3연투→김진욱 콜업, 박진형 2군행

롯데 자이언츠 왼손 투수 김진욱(23)이 45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롯데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김진욱을 1군에 등록했다. 김진욱의 1군 복귀는 7월 8일 이후 45일 만이다.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김진욱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10.00으로 부진하다. 1군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한 타자(제이크 케이브)를 상대해 홈런을 맞고 다음날 곧바로 2군에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선 6월부터 선발 투수로만 활약했고, 이달 3차례 등판에서 1승 평균자책점 4.20을 올렸다. 김진욱의 합류는 팀 왼손 불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롯데 좌완 불펜에는 정현수만 등록된 상태였다. 그러나 '리그 최다 등판 1위(67경기)' 정현수(2승 11홀드 평균자책점 4.46)는 지난 19~21일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에 모두 등판했다.롯데는 최근 10연패(2무 포함)에 빠져 4위로 떨어졌다. 22년 만의 10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김진욱을 대신해 올 시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인 우완 베테랑 박진형이 2군에 내려갔다. 지난 16일 1군 합류한 19일 LG전에 한 차례 등판해 3분의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8.22 17:02
프로야구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레이스, 두산 '기둥' 양의지-KIA '에이스' 네일 선두

두산 베어스 선수단 '기둥' 양의지(38)가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수상에 다가섰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월간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1위에 오른 투수와 타자에게 주어진다. 양의지는 18일 기준으로 리그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월간(8월) WAR(1.59)을 쌓았다. 그는 지난주까지 출전한 13경기에서 타율 0.489(47타수 23안타) 4홈런 13타점 10득점,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1.389를 기록했다. 월간 타율·안타·OPS 부문 1위를 지켰다. 양의지는 두산이 3연패 위기에 놓인 5일 LG 트윈스전 5회 초 1-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수 장현식으로부터 만루홈런을 치며 팀 승리(10-8) 발판을 만들었다. 두산이 2-4로 지고 있었던 9일 키움 히어로즈전 7회 초 2사 1루에서도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며 추격을 이끌었다. 양의지는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3안타를 치며 두산의 4연승을 이끌었다. 양의지는 수비 기여도도 높다. 나이가 적지 않고, 서혜부 통증도 안고 있지만 꾸준히 선발 포수로 나서고 있다. 두산은 올 시즌 그동안 1군 무대 등판 경험이 많지 않았던 투수들을 자주 기용하고 있다. 양의지가 이들의 성장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양의지의 대항마는 지난주까지 WAR 1.38을 기록하며 타자 부문 2위를 지킨 NC 다이노스 주전 유격수 김주원(23)이다. 그는 8월 출전한 13경기에서 타율 0.418(55타수 23안타) 2홈런 8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득점은 양의지보다 많았다.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는 월간 WAR 1.22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32)이다. 그는 등판한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00(2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7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지난 시즌(2024) 평균자책점(2.53) 1위에 올랐던 네일은 올 시즌은 이 부문 2연패를 노린다. 8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그는 평균자책점을 2.15까지 낮추며 1위를 지키고 있는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1.61)를 추격했다. 투수 부문 2위는 월간 WAR 0.85를 기록한 LG 트윈스 임찬규(33)다. 그는 8월 등판한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42(19이닝 3실점)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20 09:30
프로야구

KIA 윤영철 팔꿈치 수술, 이범호 감독 "내년은 어렵고, 완벽하게 돌아와야죠" [IS 대구]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윤영철(21)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이범호 KIA 감독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윤)영철이도, 구단에서도 (재활보다) 수술이 훨씬 낫겠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KIA 구단은 윤영철이 오는 9월 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윤영철은 지난달 11일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앞서 좌완 불펜 곽도규가 4월 중순 왼쪽 팔꿈치 굴곡근 및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같은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된 바 있다. 이범호 감독은 "인대 손상 시 (재활하더라도) 이전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라며 "이의리를 보면 복귀까지 1년 정도 더 걸렸다. 아마도 (윤)영철이도 내년은 어렵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완벽하게 (2026년)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한 이의리는 7월 중순 돌아왔고, 조금씩 투구수를 늘려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처음으로 5이닝을 투구했다. 윤영철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시즌 출발이 나빴던 윤영철은 2군에 한 차례 다녀온 뒤 구위를 차츰 회복했다. 그러나 지난 8일 한화전에서 2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결국 한 달이 지나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대구=이형석 기자 2025.08.13 18:04
프로야구

'시즌 아웃' 곽도규에 이어 윤영철까지 결국 토미존 서저리, 오는 9월 4일 요코하마 수술대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윤영철(21)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KIA 구단은 '윤영철이 오는 9월 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윤영철은 왼쪽 팔꿈치 통증 문제로 지난달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수술 후 복귀까지 1년여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아무리 빨라야 내년 시즌 후반기나 마운드에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KIA로선 토미존 서저리에서 회복한 이의리가 복귀하니 윤영철이 빠지는 모양새가 됐다. 올해만 하더라도 왼손 투수 곽도규와 김사윤 등 적지 않은 선수들이 토미존 서저리로 전열에서 이탈,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이 따른다. 윤영철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50이닝)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3 15:10
일본야구

NPB 이닝 1위, ERA 2.52인데 시즌 8연패…2009년 마에다 이후 첫 '히로시마 13패 투수'

이렇게 불운할 수 있을까.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모리시타 마사토(28)는 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반테린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2실점 하며 호투했으나 팀이 0-2로 패해 시즌 13패(5승)째를 기록했다. 현재 NPB 양대리그 통틀어 두 자릿수 패배를 넘어선 건 모리시타가 유일하다.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모리시타는 6월 20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8연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8연패는 구단 역사상 1998년 다카하시 이후 27년만'이라며 '8연패 이상은 과거 8명, 총 9차례 기록됐는데 모두 중간에 승패 없는 경기가 포함됐다. 등판 8경기에서 모두 패한 8연패는 모리시타가 구단 최초'라고 조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모리시타는 2009년 마에다 겐타 이후 16년 만에 시즌 13패를 당한 히로시마 투수가 됐다. 패배가 쌓이는 가장 큰 원인은 빈약한 득점 지원이다. 모리시타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2로 센트럴리그 톱10에 이름을 올린다. 선발 등판한 20경기 중 3경기에서 완투하기도 했다. 7이닝 이상 투구가 무려 13경기. 139와 3분의 1이닝을 책임져 양대리그 이닝 소화 전체 1위이다. 지난달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부터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투구했으나 결과는 모두 패전. 9일 주니치전에서도 108구 역투했으나 팀 타선은 응답하지 않았다.모리시타는 2020년 데뷔부터 줄곧 히로시마에서만 뛰고 있다. 데뷔 시즌 10승 3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통산 성적은 52승 47패 평균자책점 2.73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0 12:00
메이저리그

둘이 합쳐 435승 레전드가 18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MLB 역사상 처음

명예의 전당 헌액이 거의 확실한 MLB 레전드 투수가 18년 만에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클레이튼 커쇼(37·LA 다저스)와 맥스 슈어저(41·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토론토전에 나란히 선발 등판한다. 커쇼와 슈어저의 선발 맞대결은 데뷔 시즌인 2008년 9월 7일 이후 두 번째다. 당시 다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커쇼는 4이닝 6피안타 3실점, 슈어저는 5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그 누구도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2006년 드래프트 동기인 커쇼와 슈어저는 나란히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프로 통산 각각 217승, 218승씩 기록 중인 MLB 레전드 투수.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영상도 3회씩 수상했다. 은퇴 후 명예의 전당 헌액이 유력하다. MLB 통계 전문가인 사라 랭스에 따르면 신인 시절 맞붙었던 투수가 나란히 3000탈삼진을 돌파한 뒤 다시 맞대결하는 것은 MLB 역사상 처음이다. 커쇼는 현재 3100탈삼진을, 슈어저는 3451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전성기가 훌쩍 지난 두 레전드는 크고 작은 부상 속에 예전의 경기력을 선보이진 못하고 있다. 커쇼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슈어저는 8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이형석 기자 2025.08.08 19:03
메이저리그

김서현보다 높은 평가 받던 심준석, 마이애미 루키팀에서 방출

'역대급' 재능을 인정받았던 심준석(21)이 미국 무대 소속팀에서 방출됐다.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은 지난 5일(한국시간) 산하 루키 레벨 팀 FCL 말린스에서 뛰던 심준석을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심준석은 올 시즌 루키 리그에서 1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13과 3분의 1이닝 동안 볼넷 23개, 사구 8개를 기록했다. 덕수고 출신 심준석은 3년 전, 고교 넘버원 투수였다.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했지만 미국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이후 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금 75만 달러에 계약했고, 꽤 성대한 입단식을 치르며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그해 KBO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던 한화 이글스는 현재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고 있는 김서현을 선택했다. 심준석은 미국 무대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미 고교 시절 팔꿈치와 발가락 부상을 당한 이력이 있었고, 미국에서는 허리와 어깨에 문제가 있었다. 피츠버그는 결국 지난해 7월 마이애미와 트레이드를 단행해 심준석을 내보냈다. 심준석은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했고, 올 시즌은 루키 리그에서 조차 자신의 공을 던지지 못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06 08:02
메이저리그

'이정후 4타수 무안타' 5할 붕괴 SF, 사실상 시즌 포기…7년 헌신 '필승조' 판매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사실상 가을야구 경쟁을 포기했다.샌프란시스코는 3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트레이드를 단행, 핵심 필승조 자원인 오른손 투수 타일러 로저스(35)를 내보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된 로저스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 올해로 7년째 불펜을 지킨 터줏대감이다. 올 시즌에는 트레이드 전까지 53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20홀드 평균자책점 1.80으로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13경기 중 11경기를 패하며 승률이 5할 이하로 떨어진 샌프란시스코가 갑자기 판매자 모드로 전환하는 듯하다'며 '로저스는 지난 7년간 내셔널리그(NL)에서 가장 믿음직한 불펜 투수 중 한 명으로 조용히 부상했다'라고 조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로저스의 대가로 오른손 투수 호세 부토(27)와 투수 유망주 블레이드 티드웰(24) 외야 유망주 드류 길버트(25)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가 발표된 이날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1-2로(연장 10회) 패했다.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6연패 포함 최근 10경기 2승 8패에 머문 샌프란시스코는 54승 55패로 5할 승률마저 붕괴했다. NL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63승 45패)와의 승차는 9.5경기까지 벌어져 사실상 뒤집기가 어려워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31 08:47
프로야구

마산 토박이 1차 지명 투수, ERA 8.44 부진...결국 고향 떠나 KIA에서 새출발

마산고 출신의 2018년 NC 다이노스 1차 지명 투수 김시훈(26)이 KIA 타이거즈에 새출발한다. NC는 28일 투수 김시훈과 한재승(24) 내야수 정현창(19)을 주고,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이우성·홍종표(25·내야수)를 받는 3 대 3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마산 토박이 출신의 김시훈은 처음으로 고향을 떠나 새로운 야구 인생을 맞게 됐다. 김시훈은 양덕초-마산동중-마산고 출신으로 2018년 NC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신장 1m88㎝, 95㎏의 좋은 체격 조건을 지녔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그는 2022년 1군에 데뷔, 4승 5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24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듬해에는 61경기에서 4승 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44의 기록을 남겼다. 2022년과 지난해에는 선발 투수로도 활약했다. 다만 올 시즌 15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다. NC가 올 시즌 김영규, 전사민, 김진호, 임정호 등 필승조를 구성하면서 김시훈의 입지가 좁아졌다. 6월 중순 2군에 내려간 뒤 1군에 돌아오지 못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도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17로 좋지 않았다. KIA는 최근 조상우와 정해영 등 필승조가 흔들리자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김시훈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김시훈은 불펜 투수로 149경기에서 7승 7패 3세이브 29홀드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로는 25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5.01로 나쁘지 않았다. 심재학 KIA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전력감 우완 불펜과 미래 내야수 자원을 확보했다"라면서 "김시훈은 필승조로 활약했을 정도로 구위가 뛰어난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형석 기자 2025.07.28 20:26
프로야구

롯데 월간 타율 0.225...'선발 야구' 절실한 상황→박세웅, 커리어 4번째 10승 도전

후반기 선발진 마지막 순번으로 밀린 '안경 에이스' 박세웅(30)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박세웅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주중 3연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박세웅 자신과 소속팀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롯데는 7월 13경기에서 팀 타율 0.225에 그치며 타선이 가라앉았다. 3위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2위 LG와의 후반기 첫 3연전에서 2패(1승)를 당했고, 22일 키움 1차전에서도 3득점에 그치며 3-6으로 패했다. 4위 KIA 타이거즈에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박세웅은 3월 29일 부산 KT 위즈전부터 8연승을 거뒀지만, 5실점 한 5월 17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갑자기 부진하며 평균자책점이 5.38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9일 부산 KT전에서 4연패를 끊고 시즌 9승을 거뒀지만,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5일 광주 KIA전에서 다시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박세웅이 '선발 야구'가 필요한 시점에 임무를 다해 롯데 승리를 이끌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키움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감독을 경질하며 생긴 '충격' 효과가 선수단에 맴돌고 있다. 박세웅은 4월 17일 홈경기, 4월 30일 고척 경기에서는 각각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한창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지난달 4일 홈 경기에서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 5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신인 어준서에게 볼넷 3개를 연달아 내주는 등 제구력이 흔들렸다. 박세웅은 약 3주 만에 등판한다. 12일 올스타전에 출전한 탓도 있지만, 전반기 막판 페이스를 고려해도 '5선발' 평가가 부당하지 않았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반등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 박세웅은 2017·2021·2022시즌에 이어 커리어 4번째로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릴 게 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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