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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탈북 의사 아내, 육아X집안일 담당 남편에 “돈 버는 게 더 힘들어”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11기 탈북민 부부의 아내가 남편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탈북민 부부가 등장했다.이들은 15년차 부부로 아내는 의사이며, 남편은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현재 보험 회사에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의 계속된 무시에 “나는 자존심이 없겠나. 나도 남자인데 여자한테 빌 붙어 살겠나”라며 “모두 본인 생각대로 하고, 남자 취급도 하지 않는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아내는 “어떻게 하면 남자 취급이냐. 내가 돈 벌어 오라고 하느냐”라고 따져 물었고 남편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저도 (홀로) 아이 둘 키우면서 그렇게 힘들어도 부인에게 힘들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아내는 “돈 버는 게 힘드냐, 집안일 하는 게 힘드냐. 돈 보는 게 힘들다”며 “아이들도 남편이 키웠다고 하는데 어린이집, 유치원 보냈다. 나를 위해 운전해준 건 고맙지만 한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내는 지인 앞에서도 남편에 대해 “나 덕분에 잘 먹고 잘 살지 않았느냐”고 토로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23:17
예능

[TVis] 남편 “탈북 의사 아내, 레벨 워낙 높아 날 무시”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11기 탈북 부부가 갈등을 표출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탈북 부부가 등장했다.이들은 15년차 부부로 아내는 의사이며, 남편은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현재 보험 회사에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가) ‘능력도 없는 남편 만나서’라고 얘기한다”며 “(의사인) 아내는 레벨이 워낙 좋은데 저는 운동 선수 출신이라서 약간 무시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인터뷰 과정에서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라고 방송에서 얘기하니까 남편 스스로 위축됐다”며 남편에 대해 “만날 여자가 어디 있겠냐. 돈이 있길 합니까, 잘생기길 합니까, 전문직이기를 합니까, 시댁이 잘 살길 합니까.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제가 평양 공군사단 특수부대 대위 출신이다. 옷깃만 스쳐가도 무릎 꿇으라고 하면 다들 꿇었다”며 “내가 사람 죽이는 걸 3년 연습한 사람이다. 북한 장교를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남편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23:01
스타

[TVis] 탈북 의사 아내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뒤통수 맞아”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11기 탈북 부부의 아내가 갈등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탈북 부부가 등장했다.이들은 결혼 15년차로 밝혔는데, 아내는 “북한 평양에서 왔다. 제가 신청했다. 북한 말로 하면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인데 뒤통수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문제가 없는데”라고 반박했다. 아내는 “2007년에 한국에 입국한 탈북 의사이자 좀 잘 나간다”며 “지난해까지는 준종합 병원의 병원장으로 있었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북한에 있었을 때부터 정형외과 의사였다. 한국에 28살에 와서 시험을 보고 합격했다”며 “러시아어로 공부했다. 진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22:50
스타

‘이혼숙려캠프’ 가사조사 역대 최장 시간 기록…상담가 이호선도 진땀

11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1기 두 번째 부부가 등장하는 가운데, 많은 이혼 위기 부부들의 상담을 맡아온 이호선 상담가조차 진땀을 빼게 한 부부의 솔루션 과정이 공개된다.탈북민 출신이자 의사로 성공한 삶을 일군 아내는 남편과 투자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캠프 입소를 신청했다고 밝힌다. 이에 이혼 위기 부부들에게 날카로운 '팩트 폭격'을 전하며 현실을 직시하도록 도와온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이 부부를 만나, 남편과 아내 각각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도 두 사람의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솔루션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부부가 서로의 입장에 쉽사리 다가서지 못하며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상담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펼쳐져 이호선 상담가조차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부부는 상담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평소 서로의 일상을 담은 가사 조사 영상을 보면서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혼숙려캠프' 사상 역대 최장 시간 동안 가사조사가 진행된다. 이에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은 남편과 아내 측 주장을 계속해서 들어주면서도 부부가 서로에게 잘못한 점도 짚어주는 등 조언과 중재에 나선다. 남편의 투자 때문에 모든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아내와, 바쁜 아내 의 스케줄에 모든 생활을 맞추는 것이 일상이 되어 자신을 인정받고자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남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13:10
스포츠일반

[경정] 조성인,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정 우승

조성인(12기·A1)이 17일 미사리경정장에서 15경주로 열린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정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1코스의 장점을 살려 완벽한 인빠지기(1코스 선수가 1턴 마크에서 앞서다가 가장 먼저 선회한 후, 그대로 다른 보트를 앞질러 나가는 기술)를 선보인 통쾌한 레이스였다.1코스로 나선 조성인은 출발부터 확실하게 레이스를 주도했다. 1턴 마크에서도 안정적인 선회를 통해 선두로 치고 나섰다. 조성인의 안쪽을 파고든 2코스 김민준(13기·A1)이 성능 좋은 모터를 앞세워 역전을 노렸지만, 조성인은 이를 허용하지 않고 1위에 올랐다. 김민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3착은 대상 경정에 처음 출전한 이동준(8기·A1)이 차지했다. 김완석(10기·A1) 김민천(2기·A1) 김응선(11기·A1)도 결승전에 진출해 좋은 레이스를 펼쳤으나, 코스의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며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날 우승한 조성인은 1000만원, 준우승 김민준은 700만원, 3위 이동준은 500만원을 받았다.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정은 예선전부터 치열했다. 출주표가 나오자마자 많은 이들은 올해 큰 기복 없이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친 어선규(4기·A1)와 김종민(2기·A1)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들 모두 예선전에서 1코스를 배정받았기에 평소의 1코스 운영 능력을 고려할 때 무난히 결승전 진출에 성공할 것이라 예상했다.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첫 번째 예선전이었던 16일 14경주에 나선 어선규는 출발에 이어 가장 중요한 승부 시점인 1턴 마크를 선점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 조성인과 이동준이 그 틈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차례로 1·2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도 불리한 코스인 6코스를 배정받은 김응선이 차지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어선규가 1코스에 배정받고도 3위 안에 들지 못한 점은 충격적인 결과였다.이어진 16일 15경주도 이변이 많았다. 그동안 사전 출발 위반 없이 좋은 성적을 이어오던 김종민이 1코스를 배정받고도 사전 출발 위반을 범한 것이다.더불어 5코스에 나선 경정 강장 심상철(7기·A1)까지 사전 출발 위반으로 실격당했다. 다른 우승 후보였던 주은석(5기·A1)도 예선전 4착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여성 선수로 유일하게 예선전에 참가했던 문안나(3기·B2)도 결승 진출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그렇게 스피드온배 대상경정 결승전은 조성인, 김민준, 이동준, 김완석, 김민천, 김응선 순으로 코스를 배정받게 됐다. 1위는 1코스로 나선 조성인이었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조성인은 "지난해 초반 부진하다가 하반기에 기량이 조금 올라왔는데, 올해는 초반에 좋은 모터를 배정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힘들었다. 그래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성인은 "올해 목표는 상반기 왕중왕전과 하반기 그랑프리 우승이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4.23 11:00
스포츠일반

[경정] 출발 속도 느리고, 경기 운영 능력 미숙...분전 필요한 경정 17기

경정 17기는 지난해 6월 경정훈련원을 졸업하고 7월부터 실전 경주에 출전했다. 미사 경정장 적응과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4회 차까지는 신인들로만 조를 편성해 레이스를 치렀고, 이후에는 선배들과 같은 조에 배정돼 소화하고 있다. 17기는 지난해 총 29승을 기록했다. 신인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하지만 2년 차를 맞이한 올해 17기 선수들은 부진하다. 12회 차까지 총 10명이 합계 151경기를 치렀지만, 5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전 기수들의 2년 차 성적과 비교해도 유독 저조한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상대적으로 느린 출발 반응 속도다. 현재 17기 선수들의 평균 출발 반응 시간은 0.276초다. 상위권 선수들 평균이 0.17∼0.21초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느린 편이다. 당연히 초반 주도권을 잡는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17기 선수 중 출발 속도가 빠른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0.22초를 기록한 조미화(B1), 0.23초를 마크한 이현준(B2), 0.24초에 반응한 임건(B1)이 대표적이다.황동규(B2)는 0.16초로 상위권 선수들보다 빠른 출발 반응 속도를 보였다. 황동규는 올해 1착 1회, 2회 1회, 3착 2회를 기록했다. 조미화는 1착 2회를 해냈고, 이현준은 1·2·3착을 각 1회씩 했다. 경주 운영 능력을 조금 더 보완한다면, 이들은 향후 더 좋은 레이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7기 선수들이 부진한 두 번째 이유는 역시 운영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1턴 마크의 선회각과 2턴 마크에서의 선회각이 다른데 이 부분을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좋은 모터를 배정받거나, 유리한 코스를 배정받고도 역전을 허용하는 레이스가 많았다. 병주 하는 상황(모터보트가 나란히 달리는 형태)에서의 상황 대처 능력도 아직은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정식 선수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들에게 뛰어난 경기력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인 측면은 있지만, 이런 점을 고려해도 미흡한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의 이서범 경주 분석위원은 "현재 경정은 어선규·심상철·김완석·김종민·김응선 등 최소 11기 이상의 선수들이 다승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어느 해보다 선배 기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상황이기에 신인들이 설 자리가 비좁은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이 위원은 "위에서 언급한 조미화·이현준·임건·황동규는 출발 반응 속도가 상위권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좋은 만큼, 인코스를 배정받거나 좋은 모터를 배정받은 경주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4.02 11:00
스포츠일반

[경정] 이용세·박진서 깜짝 활약...여성 강자는 단연 김인혜

2025년 경정이 11회차까지 순조로운 항해를 펼치고 있다. 김민준(13기·A1) 김종민(2기·A1) 김완석(10기·A1) 등 기존 강자들 활약이 여전한 가운데, 예상보다 좋은 성적으로 눈도장을 찍은 선수들도 있다. 가장 인상적인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이용세(2기·A1)다. 항상 꾸준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선수지만, 올해는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용세는 1~2회차 2주 동안 6승을 거뒀다. 이후 3~9회차 사이에 1승 밖에 추가하지 못하며 주춤했지만, 10회차에 다시 2승을 거두며 9승을 쌓았다. 현재 다승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는 6월까지 5승에 불과했다. 이용세의 장녀인 이현지가 17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딸에게 모범을 보이려는 의지를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소리 없는 강자' 박진서(11기·A1)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큰 기복 없이 출전하는 회차마다 꾸준히 입상에 성공했다. 11회차까지 1위 4회, 2위 8회에 올랐다. 모터 성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박진서의 최대 강점이다. 활약이 지속된다면 김응선(11기·A1)과 더불어 11기를 대표하는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발 능력이 좋은 이동준(8기·A1)과 이휘동(14기·A2)도 초반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이동준은 현재까지 1위 8회, 2위 1회를 해냈다. 1~2코스에서 5회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코스 운영에 강점을 발휘했다. 이휘동도 1위 5회, 2위 5회에 올랐다. 출발 능력뿐만 아니라 경주 운영 면에서도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원규(14기·B2)와 더불어 신인급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지난 13일 7경주에서 사전 출발 위반으로 실격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여자 선수 중에서는 단연 김인혜(12기·A1)가 돋보인다. 그는 10회차까지 1위 5회, 2위 7회에 오르며 연대율 80%를 기록했다. 1~2번 안쪽 코스는 물론이고 5~6번 바깥쪽 코스를 배정받은 경주에서도 고르게 입상에 성공했다. 다만 가장 최근 나선 11회차에서 모터 배정운이 따르지 못하며 4착 1회, 6착 2회에 그쳤다. 이들 외에도 곽현성(1기·A2)과 서화모(1기·A1)도 침체기를 벗어나 초반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에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경정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초반 상승세가 붙어 확실하게 자신감을 얻은 선수들 기세가 1년 내내 이어진 경우가 많은 만큼,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 대부분 좋은 성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안희수 기자 2025.03.19 11:00
스포츠일반

[경정] 모터·선수·코스 3박자 맞아야 입상 가능성 보인다

경정의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크게 모터와 선수, 그리고 코스라고 할 수 있다. 기량이 좋은 선수가 인코스(1~2번 코스)를 배정받고 모터 성능까지 좋다면 자연스레 입상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모터의 경우 선수들이 추첨을 통해 배정받는 만큼 운이 따라야 한다. 9회차를 지난 시점 가장 좋은 기록을 보인 모터는 19번 모터로 1착 25회, 2착 6회, 3착 5회를 기록했다. 58번 모터도 1착 24회, 2착 18회, 3착 16회로 19번 모터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냈다.93번 모터도 1착 24회, 2착 15회, 3착 16회로 안정적인 기력을 발휘했다. 63번과 44번 모터도 1착 23회씩을 기록하며 훌륭한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1~9위 모터는 모두 20승 이상을 거둔 만큼 출전 선수 기량만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입상이 가능한 모터들로 분류된다.승부를 결정짓는 두 번째 요소는 선수들의 기량이다.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은 크게 출발 감각과 경주 운영(전개력) 능력, 그리고 정비 능력을 꼽을 수 있다. 선수 기량 중 우선순위를 꼽자면 출발 감각이 첫 번째다. 경정은 주로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열리는데, 가상의 출발선을 1초 이내에 통과해야 한다. 0초보다 빠르거나 1초보다 느리면 실격이다.출발 감각이 좋아 0초에 가깝다면 그만큼 1턴 마크를 선점할 가능성도 커진다. 김효년(2기·B2)이 평균 0.14초로 출발 감각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김완석(10기·A1)도 평균 0.16초, 심상철(7기·A1)과 김민준(13기, A1)도 0.18~0.20초 정도로 출발 감각이 좋다. 경주 운영도 중요하다. 경정은 빠르고 강력한 출발로 초반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면 1턴 마크부터 경합을 벌여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경주 운영이다.선수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신체 감각을 일순간에 쏟아부어 인빠지기, 찌르기, 휘감기, 휘감아 찌르기 등 적정한 전법을 펼쳐야 한다. 마지막 결승전을 통과할 때까지 두 바퀴를 큰 실수 없이 돌아야만 승리할 수 있다.경주 운영이 좋은 선수들로는 한진(1기·A1)과 김민천(2기·A1) 김종민(2기·A1) 이용세(2기·A1) 어선규(4기·A1) 주은석(5기·A1) 김민길(8기·A1) 김응선(11기·A1) 조성인(12기·A1) 한성근(12기·A2) 등이 꼽힌다. 후배 기수에서는 김민준과 박원규(14기·B2) 등이 주목을 받는다.정비 능력도 선수의 기량을 평가하는 대목이다. 정비는 김민천과 김종민, 심상철, 홍기철(9기·A2)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승부를 결정짓는 세 번째 요건은 코스다. 기량이 좋은 선수가 좋은 성능의 모터까지 배정받았다면, 이제는 배정된 코스를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 코스별 승률을 살펴보면 1~2번 인코스의 승률이 60%를 넘었다. 반면 아웃코스인 5~6번의 승률은 10% 안팎에 그쳤다.예상지 경정 코리아의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기량이 좋은 선수가 1~2번 코스를 배정받고, 모터의 성능까지 좋다면 그만큼 입상 가능성이 커진다. 평소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 수준인지 파악해 놓고, 해당 경주에 어떤 모터와 코스를 배정받는지 살펴보는 것이 경주 추리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김명석 기자 2025.03.12 11:03
산업

스타벅스, 청년인재 프로그램 10주년 홈커밍 데이 개최

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가 지난 10년간 지원해 온 청년인재 10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스타벅스는 지난 21일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10주년을 기념해 청년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꿈을 찾고 리더십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지난 2014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스타벅스는 모든 청년인재에게 연간 6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대학 졸업 시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스리더십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청년인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및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 참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스타벅스의 꾸준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1기부터 10기까지 총 101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됐으며, 올해 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누적 졸업생이 50명에 달했다.이번 ‘홈커밍 데이’에서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인재들을 위한 졸업식도 함께 진행해 선, 후배가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대 졸업생들은 현재 취업과 대학원 진학, 창업 준비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또한 졸업생과 재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선배와의 오픈 포럼’, 10년간의 청년인재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조별 활동 등 청년인재들이 소속감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홈커밍 데이’의 의미를 더했다.올해 졸업한 차이현 청년인재 6기 학생은 “청년인재 활동은 대학 생활 가장 특별한 추억”이라며, “특히 스타벅스 인턴십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청년인재들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총 9개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1호점 대학로점과 2호점 성수역점의 수익금 일부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자 올해 2월까지 초록우산에 전달한 기금은 누적 23억 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3월에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청년인재 11기를 선발해 청년들의 미래를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3 11:18
스포츠일반

[경정] 관록의 노장과 패기의 중간기수들…점점 치열해지는 경정 경주

미사 경정장이 선수들의 뜨거운 맞대결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관록의 노장들과 패기의 중간 기수들 간 경쟁이 뜨거운데, 점차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온다.우선 1기와 2기 등 노장들의 선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엔 김민천(2기·A1)이 이사장배 왕중왕전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수(1기·A1)도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 우승을 차지하며 노장의 클래스를 선보인 바 있다.올해는 김민천과 정민수 모두 2승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또 다른 노장들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2기 이용세와 김종민(이상 A1)이다.이용세는 올해 첫 경주부터 5연승을 달리는 등 6승으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27일 5회차와 지난 12일 7회차에서 4~6착에 머무르며 주춤했지만, 13일 5경주에서 2착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김종민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2022년 개인 통산 500승 대기록을 세웠던 그는 올해 총 11경주에 출전해 10경주 입상에 성공했다. 승률 45.5%, 연대율 81.8%, 삼연대율 90.9%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큰 대회 입상 실적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초반부터 기세가 좋아 대상경주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장들의 쟁쟁한 활약 속 중간 기수인 10~12기들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7승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완석(10기·A1)이 가장 돋보인다. 불리한 코스인 5~6코스가 아닌 1~4코스를 배정받은 경우 어김없이 1위에 오르고 있다. 김완석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1위와 3위, 2022년 9월 대상경정 1위로 큰 대회 입상 경력이 세 차례에 불과하다. 그러나 초반 기세라면 올해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김응선(11기·A1)도 6승으로 다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불리한 코스인 6코스에 2차례 출전해 모두 3위 이내 입상에 성공, 모든 코스에서 고르게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또 조성인(12기·A1)은 지난해 그랑프리 경정 3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코스에 배정받은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입상에 성공해 1~5코스 삼연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신인급 중에서는 정세혁(15기·A2)의 선전이 눈부시다. 1~2코스에 4경주 출전해 모두 1위에 올랐고, 3~4코스에서도 한 차례씩 1위를 차지해 6승을 거뒀다. 다만 5~6코스를 배정받은 네 차례 경주는 모두 착외에 그쳤다.예상지 경정코리아의 이서범 전문위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2기 노장급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지만, 10~12기 선수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점차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정세혁 등 신인들도 기량이 오르고 있어 흥미진진한 경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명석 기자 2025.02.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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