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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솔, 음주운전 자숙 중 결혼…“상처 드린 모든 순간 사과”

음주운전 적발 후 자숙 중 결혼한 배우 진예솔이 심경을 밝혔다. 진예솔은 15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사진을 공유하며 “지난 1월11일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했다”고 밝혔다.진예솔은 “최근 많은 일을 겪으며 천천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부족한 저를 끝없이 믿어준 가족과 친구들, 평생 함께할 짝꿍 등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때로는 제 미숙함과 이기심으로 상처를 드린 적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있었던 것 같다”며 “그 모든 순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그의 남편 권설후도 지난달 21일 진예솔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2025년 1월 11일 제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시작을 하려 한다”며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께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고, 아직 틈틈이 연락을 드리고 있는 중이지만 부담을 드리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연락을 드리지 못한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서툴고 부족함으로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께서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소식 전하겠다”라며 “열심히 준비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귀한 발걸음해 주시는 분들께 불편함 없게 끝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진예솔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한편 진예솔은 지난해 6월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진예솔은 술에 취한 채 서울시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며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된 진예솔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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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숙’ 진예솔, 타악 연주가 권설후와 오늘(11일) 결혼

배우 진예솔과 타악 연주가 권설후가 결혼한다. 진예솔은 11일 서울 모처의 한 성당에서 권설후와 결혼식을 올린다.권설후는 지난달 21일 “지난 2025년 1월 11일 제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시작을 하려 한다”며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께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고, 아직 틈틈이 연락을 드리고 있는 중이지만 부담을 드리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연락을 드리지 못한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서툴고 부족함으로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께서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소식 전하겠다”라며 “열심히 준비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귀한 발걸음해 주시는 분들께 불편함 없게 끝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진예솔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진예솔은 지난해 6월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진예솔은 술에 취한 채 서울시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며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된 진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권설후는 사물놀이팀 느닷 소속의 국악 연주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3:38
스포츠일반

[경정] 2025년 상반기 등급 심사 완료…21명 중 10명만 ‘A1 등급’ 유지

2025년 상반기 경정 등급 심사가 완료됐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등급이 변동된 가운데, 사전 출발 위반으로 강급된 선수들의 재승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경정 등급은 총 146명(남 116명·여 30명)의 평균 득점을 기준으로 A1 등급(21명)과 A2 등급(36명), B1 등급(32명), B2 등급(47명)으로 나뉜다. 등급에 따라 반기별로 A1 등급은 40경주, A2 등급은 38경주, B1 등급과 B2 등급은 각각 36경주와 34경주에 출전한다.A1 등급을 유지한 선수들은 21명 중 10명뿐이다. 이사장배 왕중왕전과 그랑프리 경정 동시 우승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운 백전노장 김민천(2기·A1)을 비롯해 최초로 한 해 50승 기록을 세운 심상철(7기) 김민준(13기) 등이 A1 등급을 유지했다.여기에 지난해 종전 개인 최다승(2023년 25승) 기록을 훌쩍 넘긴 34승을 거둔 김민길(8기)이 A1 등급으로 올랐다. 주은석(5기)은 지난해 상반기 B2 등급까지 떨어졌다가 제자리를 찾았다. 김완석(10기) 김응선(11기) 등도 상반기 선전이 기대되는 새로운 A1 등급 선수들로 꼽힌다.13명이 새로 합류한 A2 등급(36명)은 여자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린다. 이지은(14기)이 무시할 수 없는 선수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손지영(6기)도 과거엔 못 미치지만 기량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설희(3기)는 B2 등급에서 A2 등급으로 승급했고, 임태경(10기)은 단 3승만 남겨둔 100승 고지에 도전한다. 지난해 하반기 사전 출발 위반을 범한 33명은 B2 등급으로 올해 상반기를 시작한다.다만 김창규, 이태희, 장영태(이상 1기) 김효년(2기) 박정아(3기) 박종덕 최영재(이상 5기) 안지민(6기) 정주현(8기) 서휘(11기) 박원규(14기)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실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빠른 시간 재승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이다.평균 득점 하위 7%인 8명은 주선보류 명단에 올랐고, 이 가운데 2명은 주선보류 누적 3회로 은퇴했다. 주선보류에 포함된 선수들은 다음 분기 4주 동안 출전이 금지되고, 3회 누적되면 선수 등록이 취소된다.반대로 6반기(3년) 중 4반기 이상 A등급을 획득했거나, 300경주 이상 출발 위반이 없는 이태희(1기·B2) 최영재(5기·B2) 류해광(7기·A2) 정경호(7기·A2)는 주선보류에서 해제됐다.이서범 경정코리아 전문위원은 “이번에 등급이 변동된 인원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사전 출발로 강급된 선수들 중에선 기존 강자들이 꽤 있어 이 선수들은 빠르게 특별 승급으로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김명석 기자 2025.0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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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숙’ 진예솔, 타악 연주가 권설후와 내년 1월 결혼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진예솔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10일 한 매체는 진예솔이 내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상대는 타악연주가 권설후이다. 이는 진예솔이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이후 약 1년 반의 첫 근황이다. 진예솔은 당시 오후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서울시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며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된 진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이후 진예솔은 소속사와 SNS를 통해 재차 사과문을 게재한 후 자숙 기간을 가졌다.한편 진예솔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권설후는 사물놀이팀 느닷 소속의 국악 연주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07
스포츠일반

[경정] 2024년 최강자 가린다...그랑프리 경정 11·12일 개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 경정(49회차)이 오는 11·12일 개최된다. 올해 가장 많은 우승 상금(3000만원)이 걸려 있는 대회여서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그랑프리 경정 결승전 진출까지 가는 길은 다른 대회보다 멀다. 일단 대회 참가 자격은 올해 1회차부터 47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 30명 안에 든 선수로 제한한다. 이들은 11일 일반 경주(1~12경주)와 특선 경주(13~17경주)에 각각 한 차례씩 출전한다. 다른 대회는 특선 경주 성적만으로 결승전 진출자를 뽑지만, 그랑프리 경정에서는 일반 경주와 특선 경주 성적을 합산한다. 평균 득점 상위 6명이 12일 열리는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일반 경주와 특선 경주 중 한 경기라도 부진하면 결승전 진출이 무산된다. '별들의 전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쟁쟁한 선수들이 이번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지난 4월 스포츠월드배 우승자인 심상철(7기·A1)과 지난해 그랑프리 경정 우승자 김민준(13기·A1)이 대표적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천(2기·A1)과 상반기에는 부진했지만, 하반기 기량을 회복한 조성인(12기·A1)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지현(11기·A1)도 여성 최초로 그랑프리 우승을 노리고 있다.과거 그랑프리 우승 경험이 있는 김응선(11기·B2)과 어선규(4기·B2)도 탁월한 출발 능력을 발휘해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해 그랑프리 준우승에 오른 김종민(2기·B1)과 지난 10월 열린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정민수(1기·A1) 등 베테랑들도 입상 후보로 평가된다. 김도휘(13기·B1)와 이동준(8기·A1)도 올해 빼어난 출발 감각을 보이며 꾸준히 좋은 레이스를 보여줬다. 11일 예선전을 잘 치르면 결승전에서 반전 레이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로 꼽힌다. 지난 9월 사전 출발 위반을 범한 박원규(14기·A1)와 서휘(11기·A1)는 평균 득점은 30위 안에 들었지만, 그랑프리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사전 출발 위반으로 실격된 뒤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선수들은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다. 박원규와 서휘는 지난해에도 사전 출발 위반에 발목을 잡혀 그랑프리 경정에 출전하지 못했다. 경정 전문가들은 "올해 그랑프리 경정은 예선전을 통과해 결승전에 이름을 올리는 것조차 무척 어려울 것이다. 선수들의 실력은 종잇장 차이다.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배정받은 번호나 모터의 성능이 승패를 가를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 열리는 12월 11·12일 이틀 동안 미사리 경정 본장과 지점에서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안희수 기자 2024.12.04 14:54
스포츠일반

[경정] 다승왕 경쟁 김민준·심상철, 단일시즌 50승 동시 도전

2002년부터 시작된 한국 경정에서 단일시즌 50승을 달성한 선수는 그동안 한 명도 없었다. 2005년 서화모(1기·A1)와 2006년 우진수(1기·B1)가 해낸 49승이 최다 기록이었다.올해는 '꿈의 50승' 달성이 기대된다. 김민준(13기·A1)이 지난 20일 열린 46회차 첫날 경기에서 1승을 더해 49승을 마크했다. 대기록 달성을 노린 21일 둘째 날 경기에선 2위에 그쳤지만, 남은 경기에서 무난히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김민준은 지난해 48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선수다. 올 시즌도 승률 52.1%를 기록하고 있다. 출발이 빠르고 선회력도 뛰어나다. 어떤 모터를 배정받아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이제 김민준이 출전하는 모든 경주는 경정팬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경정 황제'로 불리는 심상철(7기·A1)도 50승에 도전한다. 그는 25일 기준으로 46승을 거두고 있다. 승률은 51.7%. 승수 추가 페이스는 김민준에 밀리고 있지만, 심상철도 남은 시즌 4승 더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심상철은 경정 입문 첫해(2002년)부터 13승을 기록했고, 2016·2017·2019년 세 차례 다승왕에 올랐다. 통산 484승을 거두며 500승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그 길목에서 단일시즌 50승이라는 대기록을 노린다. 김민준과 심상철이 다승왕과 50승 달성을 노리는 가운데, 14기 박원규(A1)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2019년 기록한 29승이 종전 커리어하이였는데, 올해는 벌써 36승을 거뒀다. 지난 8월 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1턴 마크 선회가 까다로운 4~6번 코스를 배정받고도 15번이나 우승할 만큼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여성 선수 중엔 김지현(11기·A1)이 차기 다승왕 후보다. 그는 올 시즌 28승을 거뒀다. 종전 최다승(2019년 17승)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4월 스포츠월드배에서 선수 입문 뒤 처음으로 대상 경주 결승전에 진출했고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5월 열린 '메이퀸 특별 경정'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김지현이 안정감 있는 출발을 앞세워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김지현은 올해 한 번도 출발 위반을 기록하지 않았다. 이서범 경정코리아 전문위원은 "김민준과 심상철의 막바지 다승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져 두 선수에게 동반 상승효과를 일으켰다. 전무후무한 50승 대기록이 동시에 2명이 나올 수도 있어 보인다"라고 말하며 '이외에도 한진(1기·A1), 류해광(7기·A1), 박진서(11기·A1), 이동준(8기· A1), 반혜진(10기·A1), 윤동오(7기·A2) 등도 개인 최다승 기록을 세울 정도로 기량이 많이 올랐다"라고 덧붙였다.안희수 기자 2024.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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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유겸·뱀뱀 축하 속 만기 전역... “갓세븐 앨범 준비 中” [종합]

그룹 갓세븐 진영이 멤버들과 팬들의 축하 속 만기 전역했다. 7일 진영은 1년 6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했다. 그는 지난해 5월 8일 육군 현역으로 육군 제11기동사단에서 복무했다.이날 진영은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군 생활 동안 제가 SNS를 자주 못 하면서 많이 못찾아뵀는데, 달라진 모습으 로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숨어있었다. 이제부터 전역했으니까 활동하면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이어 “동기 친구들과 선임, 후임들과 1년 반 동안 너무 재미있게 훈련하면서 보냈다. 동기들에게 정말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팬분들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또 이날 현장에는 갓세븐 멤버 유겸과 뱀뱀이 깜짝 등장해 진영의 전역을 함께 축하했다. 진영은 갓세븐 앨범 준비 소식도 전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열심히 갓세븐 앨범 준비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입대하니까 그 전에 빨리 앨범 내서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진영은 오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한편 진영의 복귀작은 채널A 드라마 ‘마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강풀 작가가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진영은 극 중 남자 주인공 이동진을 맡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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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진영, 오늘(7일) 만기 전역... 라이브 방송 진행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진영이 오늘(7일) 만기 전역한다.진영은 이날 1년 6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한다.앞서 진영은 지난해 5월 8일 신병 교육대 입소를 시작으로 성실하게 군 생활에 임했다. 그동안 육군 제11기 동기사단에서 복무해 왔다.진영은 전역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자신의 눈에 여러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영은 자유롭고 편안한 모습으로 일상을 즐기고 있다.전역 당일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 보고 싶었던 것들을 보내주세요. 진영 배우가 답해드릴 예정입니다”라고 예고한 바 있다.한편 진영의 복귀작은 채널A 드라마 ‘마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강풀 작가가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진영은 극 중 남자 주인공 이동진을 맡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7 08:50
스포츠일반

[경정] 막바지 이른 2024년 경정, 상금왕·다승왕 경쟁도 클라이맥스

2024년 경정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다승왕과 상금왕 윤곽이 드러났다. 다승 부문은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김민준(13기)이 총 45승(승률 52.9%)을 거두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경정 최강자'로 평가 받는 심상철(7기)이 현재 42승(승률 51.2%)을 거두며 김민준을 추격 중이다. 두 선수의 차이는 3승에 불가하다. 남은 기간 활약 여부에 따라 왕좌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다. 김민준과 심상철이 출전하는 경주마다 그 결과를 살펴보는 것도 경주를 보는 흥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뒤를 잇는 선수들의 다툼도 치열하다. 14기를 대표하는 박원규가 35승(승률 47.3%)으로 3위, 2기 '노장' 김민천이 34승(승률 41.5%)으로 4위를 지키고 있다. 박원규는 지난달 25일 38회차 경주에서 출발 위반에 걸려 출주 횟수에 제한이 생겼다. 김민천은 역전 기회를 잡았다. 다승 부문 5위는 각각 30승을 거둔 김완석(10기)과 조성인(12기)이다. 26승으로 7위인 한진(1기)과 각각 25승으로 공동 8위에 함께 오른 서휘, 김지현(이상 11기)도 순위 상승을 노린다. 상금왕도 접전이다. 지난주까지 수득 상금 1억원 이상 쌓은 선수는 총 6명이다. 올해 열린 각종 대상 경정에서 매번 입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심상철이 1억3210만5000원으로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다. 김민천이 1억1488만5000원으로 2위. 김지현이 1억1394만원으로 3위다. 4위는 김민준(1억752만원), 5위 박원규(1억399만원), 6위는 한선근(1억46만5000원)이다. 지난 쿠리하라배 우승자인 정민수를 비롯해 박진서와 조성인, 한진, 반혜진이 9000만원 후반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누계 1억원을 달성하는 선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올해 경륜계 큰 특징은 여자 선수 세대교체다. 그동안 6기 손지영이 여왕의 자리를 지켰지만, 올해는 김지현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는 지난 4월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 준우승, 5월 메이퀸 특별 경정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1착 25회, 2착과 3착은 각각 20회를 해냈다. 평균 득점은 7.06점. 여자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이다. 안지민은 1착 13회, 2착 22회, 3착 12회를 기록하며 김지연의 뒤를 이었다. 부상 복귀 후 빠르게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있는 김인혜는 1착과 2착 각각 9회, 3착 11회를 해냈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현재 상금과 다승왕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심상철은 통산 500승까지 단 20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573승으로 역대 다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종민에 이어 한국 경정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10.30 11:00
스포츠일반

[경륜] 급격한 기온 변화, 베테랑들에겐 기회

추석 연휴까지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사라지고 어느덧 가을이 깊어졌다. 가을철 경륜 경주의 특징은 기온 저하가 회전력에 영향을 미치며 속력이 느려진다는 것이다.9월 마지막 주에 열린 38회차 경주를 살펴보면, 선수들의 기록이 8월보다 크게 떨어진 걸 알 수 있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에는 선발급 선수들도 200m를 11초 대에 주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38회차 광명 선발급에서 열린 총 15차례 경주 중 200m를 11초 대에 주파한 경주가 나온 건 3번뿐이다.우수급도 마찬가지다. 8월에는 11초 대 초·중반 기록이 심심치 않게 나왔지만, 38회차 경주에서는 11초 중·후반대가 많았다. 기온이 내려가며 선수들의 평균 속력이 느려지고 있다는 얘기다.10월에는 선수들의 200m 주파 기록이 여름철과 비교해 평균 0.1∼0.3초가량 느려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선발급과 우수급 경주에서 기록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런 변수를 고려하고, 유리한 유형의 선수를 찾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속도 경쟁에서 밀렸던 선수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최근 이수원(12기·A2·수성)을 비롯해 박일호(10기·A2·구미), 최순영(13기·A2·인천 개인) 등 베테랑 마크(특정 선수 뒷자리 확보 후 2, 3착에 입상하는 경주전개 형태의 주법)나 추입(앞 선수 뒤에서 풍압을 피해 체력을 비축해 주행하다가 마지막 3·4코너~결승선 구간에서 역전을 노리는 경주 전개형 선수들의 선전하고 있다.가을이 오면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이수원이다. 8월 한 달 동안 6·7위만 각각 2번씩 기록한 이수원은 9월 출전한 세 차례 경주는 모두 2위 안에 들었다. 이중 한 번은 젖히기(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 전개 주법)를 통해 우승까지 해냈다. 전문가들은 "이수원이 최근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10월에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입을 모은다.상황에 따라 모든 전법을 선보이는 '자유형 유형' 대명사 최순영도 가을 활약이 두드러지는 선수다. 8월 2위 1회에 그쳤던 최순영은 9월 들어 우승 2회, 2회 1회를 해냈다. 부상에서 회복하며 훈련량을 늘리기도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속력이 느려진 것도 순위가 올라간 배경이다.8월 부진했던 박일호도 9월 마지막 회차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페달링(pedaling)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지난 부산 35회차에 출전한 박일호는 첫날 3위, 마지막 날 2위를 기록하며 강급 이후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8월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10월 첫 경주에서도 1착을 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선발급에서도 9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선수들이 있다. 8월 나선 경주에서 입상한 경주가 한 번뿐이었던 박광제(12기·B2·창원 의창)는 9월 우승 2회, 2위 1회를 기록했다.선발급 유상용(11기·B2·일산), 김경록(10기·B1·부산), 이종필(11기·B2·인천), 임근태(9기·B2·부산), 우수급 주효진(5기·A1·창원A), 박상훈(15기·A2·전주), 장태찬(11기·A2·대전), 최근영(19기·A1·청평), 이용희(13기·A2·동서울)도 8월에 비해 9월부터 두각을 보이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설경석 최강경륜 편집장은 "이수원·박일호·최순영 선수의 경주를 분석해 보면 여름철 주력이 빠른 기존 선수들에게 밀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9월에 접어들며 움직임이 눈에 띌 만큼 활발해졌다"라며 "10월에도 경주 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10.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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