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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LPGA서 또 일본인 우승자...'단일 시즌 쌍둥이 동반 우승' 진기록 완성한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이와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다.2위 글린 코르(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린 여유 있는 우승이었다. 우승 상금은 30만달러(4억1000만원)다.올해 LPGA 투어 신인인 이와이는 쌍둥이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함께 이번 시즌 LPGA 투어 챔피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이 치사토는 5월 리비에라 마야오픈에서 첫 승을 따냈다.2002년생 이와이 아키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023년과 2024년 3승씩 수확하고 이번에 LPGA 대회 첫 우승을 일궈냈다.이와이 치사토 역시 이번 대회에서 19언더파 269타, 공동 3위로 선전했다.LPGA 투어에서 자매 챔피언은 안니카-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제시카-넬리 코르다(미국) 자매에 이어 이번 이와이 자매가 통산 네 번째다. 일본 매체들은 그동안 자매 우승자들이 투어에 있었지만, 쌍둥이 자매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와이 아키에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21개 대회에서는 2승 선수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개막 후 가장 많은 대회에서 2승 선수가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올해 일본 선수들은 다케다 리오, 사이고 마오, 야마시타 미유와 이와이 자매 등 LPGA 투어 5승을 합작했다. 이번 시즌 단일 국가 최다 우승 기록이다. 이 가운데 사이고를 제외한 4명이 올해 신인들이다.올해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다케다가 1천5점으로 1위, 야마시타가 99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와이 치사토(681점), 이와이 아키에(572점) 순으로 3, 4위다. 윤이나는 267점으로 7위다.한국은 김아림, 김효주, 유해란, 이소미, 임진희 등 5명의 챔피언을 배출했으나 대회 수로는 이소미, 임진희가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일본의 5개 대회 우승에 1개 대회가 부족하다.이밖에 미국과 스웨덴이 3승씩, 호주가 2승을 거뒀으며 태국, 스페인, 잉글랜드, 뉴질랜드가 1승씩이다.5대 메이저 대회에서도 일본과 호주가 2승씩으로 가장 많고, 스웨덴 선수가 1승을 가져갔다.이번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 중 박성현, 유해란이 나란히 16언더파 272타, 공동 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박성현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이후 6년 만에 LPGA 투어 '톱10'을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2025.08.18 12:07
산업

쇼피코리아 7월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 성장세 5배 증가

쇼피코리아가 지난 7월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사의 성장세가 입점 초기 대비 평균 약 5배(428%)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은 뷰티 브랜드사의 쇼피 입점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돕고 매출 고도화까지 이끄는 1대1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쇼피코리아는 K뷰티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출 마켓 선정, 물류 채널 운영 전략 컨설팅, 마케팅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전략 셀러 프로그램 혜택으로는 먼저 입점 신청 이후 진행되는 전담 매니저와의 1대1 컨설팅이 있다. 샵 오픈부터 상품 등록, 마케팅 전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입점 이후 최소 4개월에서 최대 1년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기간 내내 전담 매니저의 밀착 케어가 제공된다.또한,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구좌를 제공하고 매출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메가데이 등 대규모 쇼핑 축제 및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라이브스트리밍 참여 기회도 선사한다. 쇼피 현지 풀필먼트(Fulfilled by Shopee, FBS)를 이용하는 셀러의 경우, 초기 입고 물량 제한이 면제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전략 셀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K뷰티 브랜드사의 성장세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올해 7월 기준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사의 평균 성장률은 입점 초기 대비 약 5배(428%) 이상으로 나타났다. 6월 기준 프로그램 참여사의 일평균 판매량은 1월 대비 미참여 브랜드사보다 약 22배 높았다.대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뷰티 브랜드사 중 국내외에서 ‘떡솝 클렌저’로 유명한 ‘아렌시아’는 대만을 중심으로 계단식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렌시아는 프로그램 참여 후 지난 6월 진행된 대만 6.6 메가데이에서 한국 탑20 셀러에 등극했다. 이어 7월에는 뷰티 브랜드 탑7에 올랐다. 5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패치 전문 브랜드 ‘스노우투플러스’는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마케팅 구좌 노출을 통해 ‘아크네 패치’ 제품의 6월 주문 건수가 전월 대비 218% 증가하기도 했다.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에는 미입점, 기입점 셀러 모두 신청할 수 있으나 자체 브랜드 보유사, 총판 또는 운영 대행사만 참여 가능하고 일정 상품수(SKU)를 보유해야 한다. 동시에 마케팅 예산을 최초 6개월간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할 의향이 있어야 하며 쇼피 담당 인력 보유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6월에 실시한 K뷰티 써밋에서도 전략 셀러 프로그램을 진행해 잠재력 높은 신규 브랜드 셀러들이 지속적으로 입점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하는 상황에서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현지 내 K뷰티 수요는 굳건하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성장 확대는 브랜드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와 현지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동반될 때 가능하다. 이를 위해 쇼피코리아는 360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17 17:07
산업

박정원, 재계 총수 중 상반기 '연봉킹' 무려 163억 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63억원을 수령하며 올해 상반기 재계 총수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14일 두산그룹 계열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7억5000만원, 단기 성과급 56억3000만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89억3000만원을 받아 총 163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일반 급여와 단기성과급은 지난해 수준이지만 작년까지 현금으로 주던 장기성과급을 올해 처음 주식으로 지급해 금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이다. 두산그룹은 전 임원 대상으로 3년 전부터 RSU 제도를 도입했다.박 회장의 경우 3년 전 부여 시점 주가보다 올해 2월 지급 시점 주가가 4.3배 올라 주식평가액이 보수 총액의 절반 이상인 89억3000만원까지 늘었다.박정원 회장의 지난해 상반기 보수는 96억1000만원(급여 16억5400만원, 상여 79억5600만원)이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경영진 동기부여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는 RSU 취지와 주식 보상을 확대하는 최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결과"라며 "주식으로 지급됐기에 현금화 가능성이 작고,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평가 가치가 계속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박 회장의 163억원은 재계 총수들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10대 그룹 총수 중 연봉 1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118억원 수준이었다. 신 회장의 경우 롯데그룹의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보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에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보수를 수령했다. 한편 올해 재계 총수의 상반기 보수를 살펴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승연 회장은 총 124억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김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한화로부터 받은 25억2000만원을 포함해 한화솔루션 25억2000만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억2000만원, 한화비전 23억4000만원, 한화시스템 25억2000만원 등 총 124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총 47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SK하이닉스에서 보수로 30억원을 받았고, SK㈜에서 급여 17억5000만원을 챙겼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약 47억원을 챙겼다. 급여 23억8000만원, 상여 23억3400만원 등 총 47억1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8억3900만원에 비해 11억원2500만원(19.27%) 줄어든 수준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4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22억5000만원, 기아로부터 13억5000만원, 현대모비스로부터 9억원의 보수를 각각 수령했다. 45억원은 정 회장의 작년 상반기 보수(37억1800만원)보다 7억8200만원 많은 액수다.김두용 기자 2025.08.14 17:44
스타

40대 배우, 아내 폭행으로 신고당해

40대 배우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40대 배우 A씨가 아내 B씨를 폭행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A씨는 당시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서 나가려 했고, B씨가 A씨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폭행 혐의로 A씨를 조사했으나 B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토대로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했다.A씨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국내 영화에 조연 배우로 출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15:34
연예일반

‘타이탄 1호’ 앳하트, 리아킴 업고 당찬 출발… “롤모델은 소녀시대” [종합]

걸그룹 앳하트가 글로벌 ‘하트어택’을 예고했다.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걸그룹 앳하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앳하트는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떨리고 긴장된다”면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앳하트는 ‘Heart(마음)’와 ‘At(@, 연결)’의 합성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마음으로 연결되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나현은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같이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설명했다.봄, 케이틀린, 나현, 미치, 서현 아린 6명으로 구성 됐다. 평균 연령은 16세로 전원 고등학생이다. 당초 멤버 아우로라까지 7인 체제였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활동에만 불참한다. 봄은 “아우오라는 가능성이 많은 친구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다음 앨범부터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이한 건 모두가 ‘리더’ 직책을 달고 있다는 점이다. 나현은 생활 리더, 서현은 컨텐츠 리더, 미치는 에너지 리더, 봄은 보컬 리더, 케이틀린은 트렌드 리더, 아린은 퍼포먼스 리더다. 앳하트의 시작을 알릴 ‘플롯 트위스트’는 솔직하게 자신을 마주한 소년들의 내면을 다양한 색깔과 감정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플롯 트위스트’와 ‘푸시 백’, ‘닷 닷 닷…’, ‘노우 미’, ‘굿 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최초 공개된 ‘플롯 트위스트’ 무대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웠다. 노래의 기교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이 조미료 역할을 했다. 멤버들간의 ‘합’이 중요해 보이는 안무는 앳하트의 연습량을 짐작케 했다. 봄은 “EDM 사운드에 맞춰서 안테나를 ‘뿅뿅뿅’ 하고 쏘는 듯한 안무가 있다”고 포인트 요소를 짚었다. 독특한 안무에는 리아킴이 참여해 개성을 더했다. 아린은 “리아킴 CPO님께서 우리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무를 위해 엄청 고민하셨다. 춤도 직접 알려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앳하트는 타이탄 콘텐츠가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기도 하다. 타이탄 콘텐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글로벌 K팝 스타트업’이다. 한세민 의장을 필두로 강정아 CEO, 리아킴 CPO, 이겸 CVO 등이 공동 설립했다. 멤버들은 “타이탄 1호라는 타이틀이 부담되지만, 우리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꼭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바람은 데뷔 전부터 조금씩 이뤄지고 있었다. 앳하트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 65만 명, 누적 조회수 3300만 뷰를 넘기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중 앳하트가 지난 5월 발매한 프리 데뷔곡 ‘굿 걸’의 뮤직 필름은 꾸준한 상승세 속에 1000만 뷰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관해 봄은 “엄청난 성과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데뷔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부응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앳하트의 목표는 추상적이지만 확실했다. 봄은 “중요한 키워드는 ‘나비 효과’다. 작은 날갯짓이 큰 파장을 일으킨다는 의미처럼, K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훌륭한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롤모델은 ‘소녀시대’다. 실제로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앳하트의 티저 영상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멤버들은 “현장에서 수영 선배님을 보고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대중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파이팅을 외쳤다.한편, 앳하트의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는 이날 7시 30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데뷔 쇼케이스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5:03
해외축구

‘계약 3년이나 남았는데’→박승수 동료, 1군 복귀 의사 X…“뉴캐슬 유니폼 안 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주전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도 출전할 의지가 없는 거로 알려졌다. 앞서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한 그는 리버풀행에 집중할 계획이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이삭은 리버풀의 지속적인 영입 시도 속에서도 프리시즌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뉴캐슬은 이삭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지만, 잠재적 대체자들을 물색 중”이라며 “이삭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하지만 이삭은 다시는 뉴캐슬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있다”라고 소식통의 보도를 전했다.이어 “뉴캐슬이 이삭을 팔지 않고 이적시장이 닫힐 때까지 팀에 남긴다고 해도, 선수 본인은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보고 있다. 또 팀에 복귀할 의지가 없다”라고 전했다.이삭은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떠나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유망주였던 이삭에게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130억원)를 투자했을 정도로 기대가 컸다.이삭의 기량은 지난 2024~25시즌 만개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42경기 27골 6도움을 몰아쳤다. 이삭의 활약에 힘입은 뉴캐슬은 EPL 5위를 기록했고, 해당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정상에도 오르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선다.하지만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이삭이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면서 간극이 생겼다. 앞서 매체를 통해 알려진 대로, 이삭 측은 구단이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겠다고 하자,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명확히 전달했다고 주장한다.반면 뉴캐슬 측은 해당 발언이 없었다고 부인했고, 시즌 뒤 재계약 가능성을 포함해 논의할 계획이었다고 반박한다.이삭의 이적 요청 뒤, 경쟁팀 리버풀은 이달 초 1억 1000만 파운드(약 2057억원)의 이적 제안을 건넨 바 있다. 뉴캐슬이 이 제안을 거절한 뒤론 추가 제안을 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체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800억원)에 가까운 제안이 오고, 대체자를 확보할 수 있다면 뉴캐슬의 입장은 완화할 수 있다. 리버풀의 관심은 여전히 확고하고, 선수는 안필드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뉴캐슬은 오는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5~26 EPL 1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이삭은 해당 경기에 동행하지 않을 거로 알려졌다. 그는 구단과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8.12 17:09
IT

SKT 어댑티브 오픈 2025 성료…스포츠로 장애 경계 허물어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SK텔레콤의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부사장), 박재형 대한골프협회(KGA) 전무, 서정천 국가보훈처 88컨트리클럽 대표, 김유승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등을 비롯해 프로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했다.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승민·김한별·김재희 프로를 포함해 김하늘, 김홍택, 백석현, 배용준, 신상훈, 엄재웅, 이동환, 최승빈, 최진호, 함정우 프로와 심서준(심짱), 정명훈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은 각각 두 명의 발달장애 선수들과 3인 팀을 이뤄 경기를 치렀다.이날 대회 개인전 우승(상금 1000만원)은 두 선수가 최종 스코어 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카운트 방식으로 허도경 선수(73타)가 차지했다. 준우승(상금 500만원)은 김선영 선수(73타)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우승은 최진호 프로와 황대희, 김태현 선수 팀이 가져갔다.SK텔레콤은 개인전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두 선수의 내년 'US어댑티브 오픈' 및 'The G4D 오픈' 등 국제 발달장애 골프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주 재단은 우승·준우승자에게 골프용품 세트 및 최경주 프로와 함께 레슨과 식사를 하는 '행복한 하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올해 행사는 골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마련했다. 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는 클럽하우스 외부에서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앙상블'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발달장애 선수 가족들에게는 라운딩 코스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동반 카트 서비스를 뒷받침했다.이번 대회 주요 경기 내용과 현장 분위기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에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한 ESG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3:21
스포츠일반

‘日 기대주’ 모리, 데뷔 1424일 만에 첫 ‘우승’…“정말 간절하게 트로피를 원했다”

‘일본 3쿠션 기대주’ 모리 유스케(에스와이)가 프로당구 PB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 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25-26’ PBA 결승전서 모리는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5-3, 15-9, 15-7, 8-15, 11-15, 1-15, 11-4)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2021-22시즌 2차투어(TS샴푸 챔피언십)부터 PBA 무대에 입성한 모리는 데뷔 1424일(3년 10개월 25일) 만에 첫 우승컵을 들었다. 또 우승 상금 1억원을 더해 누적 상금 1억 8650만원을 쌓았다. 우승자 이름으로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는 대회 특별한 이벤트의 주인공도 됐다.당구선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큐를 잡은 모리는 ‘일본 3쿠션의 대부’로 불리는 고(故) 고바야시 노부아키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우메다 류지 이후 전성기를 잃어가던 일본 3쿠션의 유일한 희망이자 기대주였다. 지난 2010년대 초 한국으로 1년간 당구 유학을 경험하는 등 ‘절친’ 오태준(크라운해태) 등과 교류하며 실력을 키웠고, 2021년 프로무대 PBA에 데뷔했다.프로무대 적응 기간을 마친 모리는 2023~24시즌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첫 결승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16위, 지난 시즌 13위 등 꾸준히 성장 곡선을 그렸고 결국 35번째 투어 만에 감격스러운 정상을 밟았다. 또 남자부인 PBA에서 일본 국적 선수로는 첫 우승자가 됐다. 프로당구 전체로는 LPBA의 히다 오리에(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에 이어 네 번째다.반면 세 번째 결승 무대에서 역시 첫 우승에 도전한 엄상필은 3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끈질긴 추격으로 풀세트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또 한 번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은 64강에서 김준태(하림)를 상대로 애버리지 3.750을 기록한 최성원(휴온스)이 수상했다.결승전 초반부터 모리의 큐가 불을 뿜었다. 모리는 첫 세트 초구를 하이런 8점으로 연결하는 등 4이닝만에 15-3(4이닝)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에선 6-9로 밀리던 4이닝째 6점 장타로 12-9로 역전, 이후 5이닝부터 2-1 연속 득점을 추가하며 15-9(6이닝)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기세를 탄 모리는 3세트 5이닝까지 9-7로 리드한 후 6이닝째 6점을 몰아치며 그대로 15-6(6이닝) 승리, 3-0으로 우승까지 한 세트만 남겨뒀다.그러나 패배에 몰린 엄상필이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엄상필이 집중력을 되찾자 모리의 기세가 꺾이면서 공타가 이어졌다. 엄상필이 4세트를 15-8(14이닝)로 따내며 추격의 발판을 놨고, 5세트와 6세트를 단숨에 15-11(7이닝), 15-1(3이닝)로 잡아내며 기어코 승부를 7세트로 끌고 갔다.두 선수는 5이닝까지 4-4로 팽팽하게 맞섰고, 모리가 균형을 깼다. 6이닝째 모리가 2득점을 추가한 데 반해 엄상필은 공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곧바로 7이닝째 모리가 뱅크샷에 이은 정확한 세워치기 득점으로 5점을 추가, 기회를 허락하지 않고 11-4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트스코어 4-3 모리 우승. 모리는 우승 후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도 꿈 같다. 정말 간절하게 트로피를 원했다. 2년 전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했을 때 꿈에 계속 나올 정도로 아쉬웠는데, 드디어 목표를 이루어 너무 기쁘다”면서 “사실 컨디션 난조가 있었는데, 이상하리만치 공이 잘 맞았다. 이게 내 실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카드는 이번 투어 기간 장타(1이닝 5점 이상) 1회당 쌀 4㎏ 상당의 쌀을 득점 선수의 이름으로 쌀을 4㎏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총 734회(PBA 587회, LPBA 147회)의 장타가 터졌고 총 2,936㎏의 쌀을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PBA에서는 모리가 총 31회, LPBA에선 한지은(에스와이)이 9회로 가장 많은 장타를 기록했다.PBA는 오는 17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2라운드를 재개한다.김희웅 기자 2025.08.12 09:03
스타

‘사생활 논란’ 전호준 “법적 절차 밟는 중”…4개월 만 직접 입 열었다 [왓IS]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근황을 전했다.전호준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인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저에게 큰 사건이 닥쳤다. 이후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을 멈췄다”면서 “현재 그 사건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전호준은 전 여자친구 A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A씨가 지난 5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호준에게 폭행과 함께 1000만원 가량의 금액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전호준은 다음날인 25일 “경찰이 현장 확인 후 촬영한 증거 사진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A씨와 다툼이 일어난 당시 상황을 담은 녹음 파일과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전호준은 “(다툼은) 제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대응”이라며 “왜곡된 주장과 허위 사실이 계속 이어진다면 저 역시 배우로서 제 작품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전호준은 재차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으나, 사건의 여파로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더 투나잇 쇼’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근황을 알린 전호준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지겠다. 하지만 저 역시 제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조심스럽게 다시 이 곳에 돌아왔다”며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8:35
산업

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 누적 판매 1000만 포 돌파

과학적 설계로 완성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슈퍼레티놀’ 누적 판매 1000만 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은 국내 먹는 레티놀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제품이다.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스스로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 니즈를 겨냥해, 올해 3월 비타민 6종(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판토텐산, 나이아신)을 함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그 결과 레티놀을 처음 경험하거나 간편하게 이너뷰티 제품을 섭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재구매가 일어나고 있다.레티놀은 순수 비타민A의 한 종류로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개인의 민감도 때문에 꾸준한 사용이 꺼려졌던 이들을 위해 이너뷰티 시장에 나타난 것이 바로 먹는 레티놀이다. 바이탈뷰티가 출시한 슈퍼레티놀은 자극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광채 관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의 누적 판매 기록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 실적의 영향도 크다. 실제 건강식품 선도국인 일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큐텐 재팬의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서도 매번 상위권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제품 만족도에 대한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미 화장품 성분으로 익히 알고 있는 레티놀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슈퍼레티놀은 레티놀뿐 아니라 비타민C 1,000%까지 함유한 제품으로 평소 피부 건강에 좋은 성분들을 찾아 화장품을 바르고 식품을 섭취하던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K뷰티의 인기가 K이너뷰티까지 이어지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를 기반으로 해외까지 입지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은 올리브영과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코스트코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2025.08.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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