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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붐박스, 6월 디스코 컴백…4인조 걸그룹 은하수 제작도

비트박스와 트로트의 유쾌한 조합으로 사랑받아온 미스터붐박스가 올여름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6일 세이프티존에 따르면 미스터붐박스는 오는 6월 디스코 장르의 신곡으로 전격 컴백한다. 특유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리드미컬한 비트가 돋보이는 이번 신곡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그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낼 예정이다.미스터붐박스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트로트와 힙합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비트박스를 기반으로 한 개성 넘치는 무대와 유쾌한 캐릭터가 그만의 강점이다.특히 미스터붐박스는 직접 4인조 걸그룹 은하수 제작에도 나선다. 세이프티존 김승현 대표는 “은하수는 마마무와 같은 강렬한 콘셉트와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현재 멤버들은 비공개 상태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전했다. 미스터붐박스는 “음악적 도전은 계속된다. 나의 새로운 음악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티스트를 키우는 작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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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음악도 인생도 ‘2막’ 연 에일리 “마음을 움직이는 아티스트 되고파” [IS인터뷰]

“지금까지 들려드렸던 음악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K팝 최강 보컬리스트 에일리가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와 함께 아티스트 2막을 열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에일리의 미니앨범 ‘메모어’는 회고록을 뜻하는 ‘Memoir’에 ‘나’를 뜻하는 ‘Me’를 괄호 안에 표기한 것으로,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한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2막’ 이라는 각오로 1년이라는 긴 시간 공들여 준비한 앨범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에 대한 갈망이 많이 투영된 앨범이기도 하고요.” 컴백 후 일간스포츠와 서면으로 만난 에일리는 이번 앨범이 자신의 디스코그래피에서 갖는 특별한 의미를 언급하며 “기존에 제 스타일을 좋아해 주셨던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는 부분도 트랙별로 많이 신경 썼으니 타이틀곡뿐 아니라 ‘일루션’과 ‘미닝’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 작업은 BTS 프로듀서이자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로 거듭난 피독과 함께 해 화제가 됐다. 개인적인 친분에 따른 작업이 아닌, 철저한 프로 대 프로의 만남이었다. 에일리는 “피독 프로듀서님과의 작업은 개인적으로 정말 하고 싶었던 작업이다. 최고의 프로듀서가 나의 어떤 새로운 점을 발견해줄 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는 마이애미 비트 기반의 힙합 R&B 장르 곡이다. 제목은 ‘미 마이셀프 아이’의 약자로,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위트있게 담아냈다. 가사에는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진 나와, 그렇기에 다른 누군가는 필요하지 않다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걸그룹 음악 같다는 질문에 에일리는 “작업을 하며 저나 피독 프로듀서님께서 의도했던 부분인 건 분명하다”며 반색했다. 실제로 ‘엠엠아이’는 애초에 걸그룹 노래로 쓰여진 곡이었다는 것. 에일리는 “녹음실에서 듣자마자 바로 가이드를 녹음하고 싶다고 말하고 진행했다”면서 “내가 바라던 방향과 조금씩 조각이 맞춰지는 과정이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일루션’, ‘미닝’ 등이 수록됐다. 팝 R&B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전 곡 영어 가사곡인 점도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에일리는 “팝 R&B는 내가 워낙 좋아하던 장르였고, 데뷔 전에도 많이 불렀었다. 또 지난 앨범 수록곡들도 팝 R&B 장르의 음악을 많이 담아서 공개하곤 했었는데, 앨범을 전체적으로 다 들어주는 분들 외에는 내가 이런 음악을 하는지 많이 모르시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에일리는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조금 더 트렌디한 곡들로만 잘 찾아서 만들어 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앨범”이라며 “많은 분들이 에일리가 팝 R&B를 잘 하는 가수였다는 걸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가수로서의 행보와 별개로 에일리는 요즘 즐겁다.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하고 최시훈과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데다, 오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기 때문. 진정한 인생 2막을 앞둔 것과 관련해 에일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이예진의 삶은 꽤나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에일리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나 노래하는 걸 좋아하고, 무대에 서는 걸 즐기고, 팬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에일리는 똑같을 것 같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명실상부 ‘최강 보컬리스트’지만 “최강까지는 아니고 좋은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힌 에일리. 스스로 꿈꾸는 ‘아티스트 에일리’의 2막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드리고, 누군가에게는 슬픔을 추억하게 하고, 누구에게는 행복을 표현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자신감을 갖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아티스트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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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디바’ 에일리, 노래도 인생도 2막 열었다

‘디바’는 괜히 디바가 아니다. ‘K팝 대표 디바’ 에일리가 또 한 번 변화한 모습을 통해 성장을 증명했다.에일리는 지난 20일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로 컴백했다. 2023년 10월 발표했던 싱글 ‘라타타’ 이후 1년 6개월 만의 신보로, 방탄소년단(BTS) 작곡가이자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인 피독이 전 곡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앨범명부터 범상치 않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메모어’는 스스로에 대해 정의하고 설명하는 의미의 ‘Memoir’에 ‘나’를 뜻하는 ‘Me’를 괄호 안에 표기한 것으로,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의도했다. ‘메모어’는 단 세 곡이 수록된 콤팩트한 미니앨범이지만 앨범명이 담고 있는 기획의도에 꼭 들어맞는 정수만으로 채워져 더없이 정갈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는 마이애미 비트 기반의 힙합 R&B 장르 곡이다. 제목은 ‘미 마이셀프 아이’의 약자로,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위트있게 담아냈다. 가사에는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진 나와, 그렇기에 다른 누군가는 필요하지 않다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듣자마자 귀에 ‘꽂히는’ 이 곡은 소위 걸그룹 음악 같은 느낌으로 기존 에일리의 필모그래피를 떠올리면 놀라운 반전이다. 그런데 그 반전의 맛이 꽤나 좋다. 리드미컬하면서도 몽글몽글한 바운스와 어우러지는 키치한 멜로디, 에일리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청량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에일리는 곡 전개 구간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포인트를 기막히게 표현해냈는데, 마치 서너 명의 멤버들이 하나의 완곡을 만들어내는 듯한 표현을 홀로 해냈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듣는 재미가 있다. 에일리가 기존 곡들에서 보여준 느낌과 선명하게 달라진 매력을 들려준다는 점 자체도 인상적인데,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스타일에 지나치게 딥한 표현력이 요구되지 않아 오히려 차별화를 두기 어려울 수 있는 곡임에도 에일리만의 내공이 느껴진다는 점에선 ‘역시’ 하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저지 클럽 장르의 R&B 팝곡 ‘일루션’, 발라드 넘버 ‘미닝’ 등이 담겨 있어 에일리만의 다채로운 보컬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에일리는 전 곡 가사를 영어로 작업, 가사가 담고 있는 진정성과 감정 표현을 극대화했다.에일리는 2012년 데뷔 싱글 ‘헤븐’부터 소울풀하고 파워풀한 보컬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다. ‘저녁하늘’, ‘보여줄게’, ‘유앤아이’, ‘노래가 늘었어’, ‘이프 유’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특히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수록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OST계 히트 메이커로 손꼽히며 최근에도 ‘옥씨부인전’ OST ‘단심가’, ‘환혼’ OST ‘아임 쏘리’, ‘법대로 사랑하라’ OST ‘그랬으면 좋겠네’ 등 다수의 드라마 음악에 단골로 참여했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팝 보컬리스트이자 최고조의 서정성을 보여주는 감성 보컬리스트 두 가지 면모를 겸비한 매력이 에일리 보컬의 특성이었고 그러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의 ‘보컬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행보를 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에일리는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2막’ 이라는 각오로 1년이라는 긴 시간 공들여 준비한 앨범이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에 대한 갈망이 많이 투영된 앨범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특히 에일리는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4월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노래하는 이예진’ 인생의 진정한 2막을 이미 개막한 셈이 됐다. 에일리는 4월 20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이후에도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간다는 각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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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후배 타이틀 영광”... 키키, 추구미는 ‘자연스러움’ [종합]

개성 강한 소녀 5명이 모였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걸그룹 키키가 24일 ‘다듬어 지지 않은 보석’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식 데뷔한다.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 키키는 “정형화되지 않은 매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당차게 인사했다. 2005년생 맏언니인 이솔부터 2006년생 지유, 수이, 하음, 2010년생 막내 키야까지 5인조로 구성됐다. 키키의 정식 데뷔는 이날이지만, 일찌감치 선공개 곡 ‘아이 두 미’로 가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 두 미’는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 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멜론 핫100차트에서 최고 4위를 기록, 톱100 차트에 안착해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벅스, 바이브, 지니, 플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 포진해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솔은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저희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고 떨렸다”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유는 “‘아이 두 미’로 큰 관심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키키가 되겠다”고 리더다운 포부를 밝혔다. 데뷔 앨범 ‘언컷 젬’은 다듬어지지 원석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지난달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자유분방한 끼를 발산한 키키를 잘 드러내는 앨범이기도 하다. 타이틀 곡 ‘아이 두 미’를 포함해 ‘데뷔 송’ ‘그라운드 워크’ ‘데어 데이 고’ ‘BTG’ ‘한 개뿐인’까지 총 6개가 수록된다. 키키는 데뷔 전부터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타이틀 곡을 선공개하는 것은 물론, 음원 공개 전에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는 젊은층 사이에서 일명 ‘느좋’(느낌이 좋은) 콘텐츠로 소문이 났고, 공개 12시간 만에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했다.가까이서 본 키키의 ‘아이 두 미’ 무대는 한마디로 ‘당돌한 소녀들’같았다. ‘I DO ME(난 나대로 해) / I DO me right(난 나대로 잘해) / 남 눈치s, Why do you care?(왜 신경 써?) I'm just 달릴 거야 멋대로’ 등의 가사는 묘한 해방감마저 준다. 미리 맛본 ‘BTG’는 ‘아이 두 미’와 색다른 분위기였다. 힙합과 EDM 두 장르가 공존, 빠르 비트감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았다. 비닐하우스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인상 깊었다. 하음은 ‘BTG’ 포인트 안무에 대해 “우리의 당당함을 뽐내는 듯 구간이 하이라이트다. 손을 써서 엣지를 표현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키의 신나는 파티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부연했다. 키키는 ‘아이브 후배’ 라는 타이틀 아래 데뷔하는 만큼, 부담감도 적지 않을 터다. 그러나 키키는 “오히려 부담 보다는 영광스럽다”면서 “우리는 한팀으로 모였을 때 빛을 발하는 그룹이다. 키키만의 뚜렷한 개성과 유니크함을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하츠투하츠와의 라이벌 구도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이솔은 “라이벌 의식보다는 동시대에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좋은 동료로서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주며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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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폭풍성장 에이티즈, KSPO돔 입성 월드투어 완벽 피날레

그룹 에이티즈가 완벽한 피날레로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에이티즈는 지난 22,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 공연을 마쳤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월드 투어에 돌입한 지 약 1년 2개월 만에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에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피날레 공연을 통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KSPO돔 입성을 알린 이들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초고속 전석 매진까지 이루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상을 재차 증명했다.에이티즈는 앞서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통해 서울,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투어 첫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은 물론 일본 공연 또한 빠른 속도로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4만 명이 넘는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또 뉴욕 시티 필드에서는 4세대 K팝 아티스트중 최초이자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유럽 투어에서는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했다. 이처럼 월드 투어를 통해 K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으며 대체불가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월드 투어 타이틀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가지고 있고,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그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다.피날레 콘서트 또한 무대 중앙에 빛의 타워를 설치해 그 의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만큼이나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 한 편의 영화 같은 웅장한 VCR, 에이티즈만의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황홀감을 선사했다.이날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곡 ‘미친 폼’으로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또 첫 ‘밀리언 셀러’ 타이틀을 안겨준 미니 8집 타이틀곡 ‘게릴라’, 미국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를 차지한 미니 11집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최초 진입의 영광을 안은 미니 9집 타이틀곡 ‘바운시’ 등을 선보이며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외에도 어둠 속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할라지아’,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표현한 ‘워크’, 강렬하게 내리치는 후렴구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땡스’, 신명 나는 국악 가락과 힙합 트랩 비트로 한국적인 매력을 뽐내는 ‘멋’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로 에이티즈만의 에너지가 돋보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 이외에도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솔로, 유닛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 둘째 날인 23일 생일을 맞은 윤호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팬들과 큰 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고, 빛의 타워를 활용해 초대형 케이크의 커팅식을 가진 뒤 소원을 빈 윤호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에이티즈는 이동차를 타고 객석 가까이 다가가 모든 구역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셀러브레이트’, ‘꿈날’, ‘이너프’로 마지막까지 모두가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미며 피날레 공연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서울 피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서울에서 월드 투어를 시작해서 서울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좋고, 긴 투어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에이티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어를 돌면서 공연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더 많은 에이티니들이 와주시는 걸 보면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앞으로도 저희 에이티즈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갈 테니 지금처럼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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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피독 손잡고 오늘(20일) 1년 6개월 만에 컴백

‘K팝 대표 디바’ 에일리가 완전히 새로워진 사운드로 돌아온다. 에일리는 2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이자 빅히트 뮤직의 전속 프로듀서 피독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에일리는 약 1년간의 긴 준비 기간을 통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는 마이애미 비트 기반의 힙합 R&B 장르의 곡이다.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위트 있게 담아냈으며, 몽글몽글한 바운스와 어우러지는 키치한 멜로디, 에일리의 시원시원한 보컬은 청량감을 극대화한다. 에일리 특유의 자신감 넘치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와 함께 한층 더 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저지 클럽 장르의 R&B 팝곡으로 ‘일루션’을 통해서는 강렬하게 뻗어 나가는 베이스를 통해 타이트한 그루브를 선사하며, 발라드 넘버 ‘미닝’은 클래식한 팝 사운드의 트랙으로 에일리의 보이스가 가진 서정성과 내러티브를 감상할 수 있다.앨범명 ‘메모어’는 스스로에 대해 정의하고 설명하는 의미의 ‘Memoir’에 ‘나’를 뜻하는 ‘Me’를 괄호 안에 표기하며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의도했다. 에일리는 가사가 담고 있는 메시지의 진정성과 감정 표현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앨범의 전곡을 영어로 불렀다. 언어적 제한을 과감하게 내려놓음으로서 영미권 팬들 뿐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등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반응도 기대된다. 특히 에일리는 수록곡 3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타이틀곡 ‘엠엠아이’뿐 아니라 수록곡 전체에서 자신감을 보여준다.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타이틀곡 ‘MMI’를 포함해 수록곡들은 더 감각적인 비트와 정교해진 사운드, 퍼포먼스와 가창력 두 강점을 극대화시킨 ‘아티스트 에일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현재에 집중하며 한층 더 솔직한 모습으로 노래하는 인간 이예진의 모습도 동시에 담아냈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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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오늘(17일) 미니 3집 발매... “예술 작품 같은 음악” [일문일답]

그룹 엔믹스가 3월 17일 새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와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를 발매한다.엔믹스는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프: 브레이크’와 미니 3집 ‘에프이쓰리오프: 스틱 아웃’을 잇는 신작으로 ‘에프이쓰리오프’ 앨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해당 시리즈는 믹스토피아를 향해 나아가는 세계관 속 ‘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흥미진진한 세계관은 물론 믹스팝을 내세운 신선한 음악과 탄탄한 실력으로 매 앨범 강렬한 임팩트를 전한 이들이 고퀄리티 음반과 함께 '육각형 걸그룹' 활약을 펼친다. 지난 4일 1번 트랙 ‘하이 홀스’를 선공개하고 깊은 감성과 더욱 성장한 보컬 실력을 보여주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는 함께 모험을 떠나 미지의 영역에 발을 디딜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더욱 깊어져가는 감정에 관한 노래다. 모던한 힙합 비트, 트랩 기반의 드럼, 과감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인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은 17일 컴백에 앞서 새 앨범 ‘에프이쓰리오프’와 신곡 ‘노 아버웃 미’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이하 엔믹스 컴백 기념 일문일답 Q. 엔믹스 네 번째 미니 앨범 'Fe3O4: FORWARD'와 함께 2025년 첫 컴백을 맞이하게 된 소회 또는 각오를 들려주세요. 해원 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타이틀곡 'KNOW ABOUT ME'가 2025년 ‘올해의 노래’라고 불리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멋지게 해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릴리 엔믹스가 처음 선보이는 콘셉트를 담고 있어서 무대 위에서도 새로운 릴리, 새로운 엔믹스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멤버들이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팬 여러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우리 엔써(팬덤명: NSWER) 반응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도 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 엔믹스, 엔써 파이팅입니다! 설윤 이번에 ‘Fe304:FORWARD’로 컴백하고 활동하면서 엔믹스의 성숙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엔믹스가 이런 음악, 콘셉트도 잘 소화하는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 3월 4일 1번 트랙 'High Horse' 음원을 선공개했습니다. 서정적인 곡 분위기는 물론 멤버들의 보물 같은 음색, 섬세한 표현력이 리스너들에게 울림을 전하며 호평을 모았는데요. 이 곡에 어떤 감정을 담아 노래했는지 궁금합니다. 또 K팝 유명 작곡가 이우민 "collapsedone", 인기 래퍼 pH-1 등 유수 작가진과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배이 멋진 작가님들과 선공개곡 ‘High Horse’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렇게 좋은 곡을 믿고 맡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음악이 좋아서 잘 살리고 싶었던 기억이 나요. 처음 듣기만 했을 때도 어려운 곡이라는 게 느껴졌고 녹음 전까지 계속 들으며 고민하고 연습했습니다. 이우민 작곡가님께서는 녹음 디렉팅을 도와주셨는데 덕분에 곡의 느낌을 잘 찾아갈 수 있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지우 ‘High Horse’의 서정적 가사에 맞는 감정을 담아 부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멋진 작가님들의 도움 덕분에 더 풍성한 결과물로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기회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규진 좋은 음악을 여섯 명의 목소리로 부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그만큼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컸어요. 그래서 이 곡에 잘 맞는 발성과 목소리를 찾고 몽환적이면서 단단한 음색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좋은 가사와 이우민 작곡가님의 섬세한 디렉팅 덕분에 예술 작품 같은 음악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Q. 지난해 'DASH', '별별별 (See that?)'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신곡을 향한 기대도 높습니다. 타이틀곡 'KNOW ABOUT ME'를 직접 소개해 주세요. 릴리 ‘KNOW ABOUT ME’는 전반적으로 무심한 분위기인데 순간순간 폭발하는 에너지가 매력 포인트예요. 여유로울 땐 여유롭고 필요할 땐 거침없이 밀고 나가는 엔믹스의 자신감이 잘 표현된 곡입니다. 또 퍼포먼스 중에서 댄스 브레이크 부분이 있는데 정말 멋지니까 무대도 기대해 주세요! 설윤 타이틀곡 ‘KNOW ABOUT ME’는 칠하고 모던한 힙합 비트에 강렬한 에너지를 더한 곡입니다. 사운드 스케이프가 그려지는 곡이고 엔믹스의 다채로운 매력이 생생하게 담겨있습니다. 지우 이번 신곡은 모험을 떠나 미지의 영역에 발을 디딜수록 몰랐던 너와 나를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다음 스텝을 밟으며 나아갈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깊어져 가는 감정을 노래했습니다. Q. 새 앨범 티징 콘텐츠가 베일을 벗으면서 엔믹스의 신선한 매력과 한층 성장한 실력이 엿보이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앨범 작업하면서 기대했던 반응이 있는지, 또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다면요? 해원 ‘엔믹스는 정말 다 할 수 있구나’라는 반응을 기대하며 작업에 임했습니다.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무대뿐만 아니라 절제된 에너지로 관객을 집중시키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배이 앨범 분위기 자체가 그동안 보여드린 엔믹스의 모습과는 또 다른, 더 무게감도 있고 성숙한 느낌이라 팬 여러분은 물론 대중분들께서 어떤 반응을 보내주실지 궁금해요. 엔믹스에게 새로운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의 활동에 더 큰 기대감을 안기고 싶었습니다. 1번 트랙 ‘High Horse’를 선공개하고 음악에 관한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습니다. 규진 이번에는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모든 반응이 감사했는데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기뻤고 대중분들 역시 "역대급"이라며 기대해 주시는 것 같아서 큰 힘을 얻었어요. 이번 활동도 최선을 다할 테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신보는 'FIELD'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Fe3O4'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엔믹스가 'Fe3O4: FORWARD'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릴리 세계관 속 ‘FIELD’에서 머무는 동안 우리를 한계 짓고 구분 짓는 관념에 도전하는 과정을 겪었는데요. 이제야 엔믹스는 믹스토피아로 향하는 배 ‘MMU’를 고치고 다시 항해에 나서는 이야기예요. 많은 사람들과 같이 가서 아름다운 믹스토피아를 만들려고 합니다. 배이 드디어 ‘Fe3O4’ 앨범 시리즈의 마무리와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여러 방해나 시행착오가 많아도 계속해서 일어나서 다 함께 나아간다면 분명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맞닿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Q. 타이틀곡 'KNOW ABOUT ME' 제목처럼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이 알아야 할 엔믹스의 새로운 매력이 있다면요? 해원 새로운 춤선을 사용한 안무가 많아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무대 보는 재미가 더 클 것 같습니다. 설윤 신곡에 차분하고 절제된 느낌의 구간이 많은데요. 이러한 매력이 새롭게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규진 성숙하고 절도 있는 매력을 새롭게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더 성장한 엔믹스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Q. 2024년 10월 국내에서 시작한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CHANGE UP : MIXX LAB'의 일환으로 일본,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상파울루 팬들과 만났습니다. 세계 각지 팬들과 함께 한 소감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릴리 여러 지역에서 엔써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도, 처음 만나는 분들과도 이번 두 번째 팬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친해진 것 같아서 행복했어요. 또 라틴 아메리카에서 공연한 건 처음이었는데요. 관객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제대로 즐기고 온 것 같아서 뿌듯해요. 4월에 열리는 타이베이, 홍콩 공연도 정말 기대됩니다. 설윤 항상 엔믹스를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 이번 투어로 많은 팬분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뜨거운 응원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열심히 무대할 수 있었습니다. 더 힘내서 다음 활동도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공연도 기대가 크고 얼른 엔써분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배이 팬분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특히 여러 지역의 다양한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서 감사했고 얼른 또 만나고 싶어졌어요. 팬 여러분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간다는 게 무엇인지 한 번 더 제대로 느꼈습니다. Q. 최근 엔믹스는 데뷔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엔믹스'하면 '육각형 걸그룹', '명창 그룹', 강렬한 'MIXX POP' 장르 등 다양한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만큼 화려한 여정을 이어오고 있는데, 그간 엔믹스의 항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또한 계속해서 이어질 활약에 어떤 기대를 하면 좋을지 말해주세요. 해원 매 활동, 모든 순간이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엔믹스 노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새로운 지역에서 공연을 하며 즐거운 시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컴백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많은 분들과 엔믹스의 음악을 나누고, 더욱더 성장하는 무대 보여드리며 잊을 수 없는,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우 ‘육각형 걸그룹’, ‘명창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과 함께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엔믹스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숨겨져 있는 매력이 더 많으니 엔믹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규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아무래도 우리 엔믹스의 첫 항해를 알린 데뷔 무대 같아요. 그리고 올해가 제가 성인이 된 해라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은데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고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7 09:37
뮤직

“두려움보단 도전”... 영파씨, 아이스크림 같은 ‘콜드’로 컴백 [종합]

‘국힙 딸래미’ 영파씨가 변했다. 감성 촉촉한 발라드 힙합으로 컴백했다.영파씨는 4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스페셜 앨범 ‘콜드’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아이스크림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달지만 차가운 아이스크림처럼 인생의 다양한 단면을 담아냈다는 게 영파씨의 설명이다. 영파씨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EP ‘에이트 댓’ 이후 약 8개월만으로 이번 앨범은 지난 2일 발매됐다. 노래는 “콜드”라는 단어로 시작한 뒤 감미로운 기타 리프 소리가 흘러나온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십센치 권정열의 감미로운 보컬이 도입부부터 녹아있다. 정선혜는 “권정열 선배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힙합 발라드는 첫 도전이었는데 선배 덕분에 완벽해졌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가 특별한 라이브 영상을 찍었는데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셨다. 감사의 의미로 10cm 자는 못 드리고, 무한한 길이의 자를 선물로 드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콜드’는 영파씨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영파씨는 데뷔 이래 ‘에이트 댓’ ‘마카로니 치즈’ ‘XXL’ 등 정통 힙합 사운드를 강조해 왔다. 이번 장르도 ‘힙합’이긴 하지만, 강렬함은 빼고 아련함을 추가했다. 멤버들은 “‘콜드’는 우리의 마음을 어지러이 헤집어 놓는 ‘온도차’에 대한 이야기다. 아련한 기타 리프와 붐뱁 비트가 특징”이라면서 “음식 시리즈 이후로 한 번 더 장르를 깨고 싶었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영파씨는 도전을 좋아하는 그룹”이라고 강조했다. 뮤직비디오는 대만 인기 배우 증경화가 특별출연했다. 증경화는 대만의 떠오르는 청춘스타로 영화 ‘반교: 디텐션’, ‘디어 마이 고스트’ 등에 출연했으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위연정은 MV 내용에 대해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남매의 온도차 그리고 이를 복수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멤버 위연정과 도은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중심이 되는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데뷔 후 첫 드라마 형식의 뮤직비디오인 만큼 부담감을 느꼈다고 한다. 도은은 “진지한 연기는 처음이었다. 그런데 증경화 배우가 한국말로 말을 자주 걸어주셔서 긴장이 풀렸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연출은 대만 유명 감독 레미 황이 맡았다. 대만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차가운 밤공기 같은 색감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 속 뒷이야기는 앨범에 수록된 트랙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주인공 도은의 첫사랑 감정이 담긴 ‘러브스타그램’, 옥상에서 사라진 아버지의 정체를 의미하는 ‘대디 돈 리브 미’ 뮤직비디오에서 끊임없이 등장한 그림에 관한 이야기 ‘오스카스 드로잉’ 등 총 7개 트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영파씨가 ‘국힙 딸래미’라는 수식어를 얻은 데에는 힙합 본고장, 미주에서의 인기 영향이 크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HITC 2024’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미주 12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 첫 미주 투어를 마쳤다. 오는 3월 중순에는 텍사스 투어도 앞두고 있다. 멤버들은 “영파씨의 독특한 콘셉트를 다양한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다음에는 코첼라, 롤라팔루자에도 서고 싶다”고 파이팅을 외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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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10CM 권정열이 피처링... “함께해서 영광”

그룹 영파씨가 10CM 권졍열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4일 영파씨는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스페셜 앨범 ‘콜드’에 대해 “영파씨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콜드’에는 10CM 권정열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정선혜는 “힙합 발라드는 첫 도전이었다.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10CM 권정열 선배님이 피처링해 주신 덕에 완벽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파씨는 도전하는 그룹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발매된 ‘콜드’는 우리의 마음을 어지러이 헤집어놓는 ‘온도차’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련한 기타 리프와 붐뱁 비트가 차가운 밤공기를 연상시키다. 영화처럼 연출된 뮤직비디오와 OST 같은 총 7개 트랙이 인상적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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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오늘(21일) ‘엑스트라L’ 선공개…컴백 예열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선공개곡 ‘엑스트라L’(ExtraL (feat. Doechii)’을 발표한다.21일 오후 2시(한국시간) 제니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는 3월 7일 발매되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의 수록곡 ‘엑스트라L’을 선공개한다. 제니는 음원 공개에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귀에 강하게 꽂히는 트렌디한 비트에 제니와 도이치의 유니크한 래핑이 어우러져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니와 도이치는 노래를 부르며 리듬을 타는 등 음악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즐겁게 만들었다.‘엑스트라L’은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랩 앨범’(Best Rap Album)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현재 힙합 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국 래퍼 도이치(Doechii)가 피처링에 참여했다.‘엑스트라L’은 순간을 온전히 만끽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담아낸 곡이다. 담담한 자신감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내가 선택한 길을 흔들림 없이 나아가며 어디에서든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강렬한 선언을 담았다. 스스로 개척한 모든 여정을 즐기며 매순간을 내 것으로 만들어내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Ruby’에는 ‘Intro : JANE with FKJ’, ‘라이크 제니’, ‘스타 어 워’, ‘핸들바(feat. Dua Lipa)’, ‘위드 더 아이이 (웨이 업)’, ‘엑스트라L (feat. Doechii)’, ‘만트라’, ‘러브 행오버 (feat. Dominic Fike)’, ‘젠’, ‘댐 라이트 (feat. Childish Gambino, Kali Uchis)’, ‘F.T.S.’, ‘필터’, ‘서울 시티’, ‘스타라이트’, ‘트윈’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제니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젠’ 뮤직비디오와 ‘러브 행오버 (feat. Dominic Fike)’, ‘울트라L (feat. Doechii)’ 음원을 선공개하는 과감한 프로모션으로 연일 주목받고 있다. 특히 ‘러브 행오버 (feat. Dominic Fike)’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96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고,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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