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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적수가 없다' 대관식 노리는 빙속 김민선 [하얼빈 AG]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26·의정부시청)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4관왕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민선은 7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 AG에 나선다. 김민선에겐 이번이 두 번째 AG다. 지난 2017 삿포로 대회에선 ‘우상’ 이상화(은퇴)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빙판을 밟았는데, 메달 없이 돌아왔다. 당시 대표팀의 막내였던 그는 맏언니가 돼 '대관식'을 기대하고 있다.김민선은 이번 대회 여자 100m·500m·1000m·팀 스프린트에 참가한다. 그는 현지 취재진을 통해 ‘4관왕’을 내걸었다. 자신감의 이유가 있다. 김민선은 한국 단거리 최강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 두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 부문 종합 1위와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월 월드컵 5차 대회 1000m에선 1분13초42를 기록해 이상화(1분13초66)의 기록을 넘어섰다. 시즌 중엔 사비를 들여 일본·네덜란드·독일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합동 훈련도 소화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경쟁자가 줄어든 것도 호재다. 500m 세계 랭킹 2위 요시다 요키노, 6위 이나가와 구라미(이상 일본)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민선은 올 시즌 세계 랭킹 11위다. 이 종목 적수는 16위 크리스티나 실라예바(카자흐스탄), 18위 톈루이닝(중국) 등이다. 특히 실라예바는 지난달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 4위를 기록했다. 당시 김민선은 6위였다. 김민선의 스케이트화도 관심사 중 하나다.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스케이트 부츠를 교체했다가 적응기로 인해 고전한 바 있다. 김민선은 본지와 신년인터뷰 당시 “완벽한 해답을 찾으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확률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며 “앞서 많은 테스트를 해봤고, 그 기간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AG만을 바라봤을 때는 새 장비를 꺼낼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제일 경기력이 좋았던 예전 장비로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김민선은 오는 8일 여자 100m와 1500m에서 힘찬 발길을 내디딘다. 9일에는 주 종목인 500m, 그리고 팀 스프린트에 나설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2.07 09:21
프로야구

대만 대표팀에 설욕전 기회...나승엽 "이번엔 팀 동료들과 함께...이겨야 한다"

지난해 연봉 4000만원을 받은 나승엽(23)은 올해는 1억2000만원 계약서에 사인하며 롯데 자이언츠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200%)을 기록했다. 그는 "구단이 정말 많이 신경을 써줘서 바로 도장을 찍고 나왔다. 억대 연봉자가 되는 건 모든 프로 선수의 꿈인데, 군 전역하고 바로 해낼 줄 몰랐다"며 웃었다.나승엽은 특급 유망주(2021 2차 2라운드)다운 잠재력을 발휘하며 롯데 주전 1루수를 꿰찬 선수다. 2024 정규시즌 롯데 야수 중 타율 2위(0.312), 장타율 4위(0.469)에 올랐다. 11월 열린 국제대회 프리미어12에 출전,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등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줬다. 나승엽은 풀타임 첫 시즌부터 좋은 성적을 남긴 이유에 대해 "출전 경기가 늘어났고, 감독·코치님이 해준 조언을 다 받아들였다. 이를 실전을 통해 연마한 덕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정규시즌) 기록만 보면 괜찮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나는 만족하진 않았다. 우선 지난해보다 (성적이) 안 떨어지는 게 첫 번째 목표이고, 더 좋은 성적도 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승엽은 지난해 본지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12에 나간 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했다. 스프링캠프 출국 전 만난 나승엽은 "애국가가 나올 때 소름이 돋았고, 떨리는 마음도 더 커졌다. 이런 무대에서 뛸 수 있다면 언제든지 좋을 것 같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는 2026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지이기도 했다. 세계 무대를 꿈꾸는 나승엽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현재 대만 타이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롯데는 오는 12·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대만 WBC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대만은 지난해 프리미어12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을 꺾었고, 결승전에서 일본까지 4-0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국제 무대에서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지난 4일 발표된 대만 WBC 대표팀 명단에는 프리미어12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외야수 천제셴, 지난해 11월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투수 구린루이양이 포함됐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4일 열린 이번 연습경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올 줄은 몰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석 달 전 대만 프리미어12 대표팀과 경기에 나서, 한국의 패전(스코어 3-6)을 막지 못했던 나승엽도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대만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붙는다. 연습경기지만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이 아닌 팀 동료들과 치르는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반겼다. 나승엽은 "1차 캠프라고 해서 대충 하는 건 없다. 훈련 기간 내내 몸을 많이 굴릴 것이다. 그게 정규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나승엽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06 17:15
배구

[포토] 박승수, 힘찬 스파이크

4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 한국전력 박승수가 대한항공 블로킹을 앞에 두고 공격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2.04. 2025.02.04 20:59
배구

[포토] 김동영, 힘찬 스파이크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4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전력 김동영이 대한항공 블로킹을 앞에두고 공격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2.04. 2025.02.04 19:58
뮤직

‘에스파 동생’ 하츠투하츠, 24일 정식 데뷔…싱글명 ‘더 체이스’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오는 24일 첫 싱글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하츠투하츠 첫 싱글 ‘더 체이스’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더 체이스’와 수록곡 ‘버터플라이즈’ 총 2곡으로 구성돼 있다.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을 지닌 팀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데뷔 트레일러 ‘체이스 유어 초이스’는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 총 8명의 멤버가 모여 한마음으로 그려갈 하츠투하츠의 청사진을 발표하는 스토리의 영상으로 완성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09:24
뮤직

르세라핌, 설맞이 덕담 전해 “2025년 제일 잘 될 사람은 피어나 분들”

그룹 르세라핌이 설을 맞이해 팬들에게 힘찬 덕담을 전했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8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근황을 전했고 ‘기승전팬사랑’으로 피어나(팬덤명)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르세라핌과 설날 보내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라이브에서 ‘곶감 크림치즈’ 플레이팅에 나섰다. 곱슬머리, 곰돌이, 당근, 꽃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작품으로 웃음을 줬고, 이어 새해를 맞이해 행운 카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르세라핌은 팬들이 한 해를 무탈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카드 만들기에 집중했다.올해 잘 될 사람과 대박 날 사람으로 팬들을 지목하고 “피어나 분들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것 드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훈훈한 인사를 건넸다. 또한 “비밀이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혀 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한편 르세라핌은 최근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며 기분 좋은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2주 연속 진입했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지난 28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2월 1일 자 ‘글로벌 200’(142위)과 ‘글로벌 (미국 제외)’(112위)에 자리하며 4주 연속 차트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09:58
뮤직

[한복인터뷰] HYNN(박혜원) “새해 소망?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래하기”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도 HYNN(박혜원)이 노래로 응원할게요.”흡사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온 줄 알았다. 흰분홍빛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가수 HYNN(박혜원)이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화사한 미소와 함께 진심을 담은 덕담을 건넸다. “한복을 원래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입으니 기분이 새롭더라”며 싱긋 웃어보인 HYNN(박혜원)은 “요즘 독감과 미세먼지가 너무 유행이라 모든 분들의 건강이 걱정되더라. 모두들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2025년에는 웃는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저도 노래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다섯번째 미니앨범 ‘영하’를 발매하고 새해 시작부터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HYNN(박혜원)이지만 명절 연휴엔 가수 HYNN 아닌 인간 박혜원 모드로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연휴 계획을 묻자 그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 뵙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먹은 뒤엔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폭파시킬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할머니, 할아버지께 용돈도 평소보다 더 드릴 생각이다. 새해니까 힘을 더 드리고 싶다”고 든든한 모습도 보였다. 가족과 친척들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데뷔 후에도 가족 모임에서 특별히 달라진 모습 없이 ‘항상 몸가짐을 조심하고 건강하라’는 당부를 들어왔어요. 그런데 밖에선 다들 제 자랑을 그렇게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앞에선 엄격한 가족이지만 제 모습을 자랑스러워하고 뿌듯해하시는 걸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HYNN(박혜원)의 새해 소망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래하기”다. 그는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 7주년이 된다. 가장 감사한 분들은 팬분들이다. 늘 나를 자랑스러워하고 예뻐해주시는데, 내가 스스로 봤을 때 과연 나는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일까 하는 고민이 있다”며 “우리 팬들의 어깨를 한껏 올려주는 가수가 되고 싶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음악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드리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또 HYNN(박혜원)은 노래로 위로와 응원을 건네고 싶은 마음과 함께, 긴 연휴 동안 들으며 힘을 냈으면 하는 새해송으로 ‘오늘도 응원할게’를 추천했다. “이 노래는 제목 그대로,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응원을 드리고 싶다는 소망이 담긴 음악이에요. 저는 저만의 새해송으로 이미 만들어놨는데요(웃음), 이번 명절이 기니까 ‘오늘도 응원할게’를 들으시며 청량하고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셨으며 좋겠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5 07:00
프로축구

FC안양, 2025시즌 캡틴은 이창용…부주장 김동진·한가람

FC안양이 2025시즌을 이끌 주장단 구성을 마쳤다.FC안양 유병훈 감독은 2025시즌 주장으로 이창용, 부주장 김동진, 한가람을 선임해 K리그1에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주장 이창용은 K리그 통산 26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으로 지난 2022년 안양에 합류해 2023년 여름부터 안양의 주장으로 임명돼 탁월한 리더십을 선보였다. 지난해 안양의 창단 첫 승격을 이뤄낸 팀의 중심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선수단을 독려하고 고참 라인으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동료와 후배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주장 이창용은 “올해도 중요한 주장직을 제게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팀의 큰 형 다솔이 형을 비롯해 팀의 주축인 고참 라인들과 주장의 무게를 나누며 선수단을 이끌겠다. K리그1을 도전하는 2025년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부주장으로는 김동진과 한가람이 선임됐다. 2022년 안양 합류 후 뛰어난 활약으로 2년 연속 K리그2 베스트11을 수상한 김동진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다. 활발한 성격으로 팀 내부 화합과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며 선수들 사이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 올해도 부주장으로서 이창용을 돕는다.지난 시즌 안양에 합류한 한가람은 중학교 이후 독일로 넘어가 독일 리그에서 유스 및 성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그 과정에서 UEAF(유럽축구연맹) B급 라이선스까지 획득한 선수다.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평소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주며 선수단의 깊은 신임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부주장직에 임명되며 젊은 선수들과 고참 선수들의 가교 구실을 도맡을 예정이다.부주장 김동진은 “또다시 부주장을 맡게 되어서 영광이고 팀에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창용이 형을 잘 도와서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부주장 한가람은 “팀 내 형들과 동생들 사이에서 역할을 잘 해내도록 맡기신 자리라고 생각한다. 창용, 동진이 형을 따라서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1.18 13:45
프로야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코칭 스태프 전략 세미나 실시

KIA 타이거즈가 KBO 리그 통합 우승 2연패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KIA는 지난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회의실에서 코칭 스태프 전략 세미나를 실시했다. 세미나에는 최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1군/퓨처스 및 잔류군 코칭 스태프, 트레이닝 코치, 프런트 등 총 45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전력 분석 파트에서는 최근 10년간 리그에서 2년 연속 통합 우승 팀이 없었던 요인을 분석하고 올 시즌 구단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각 파트별 지난 시즌 리뷰 및 올 시즌 목표 설정 ▲활발한 소통을 위한 1군/퓨처스 코칭 스태프 미팅 월례화 ▲선수 별 체계적인 루틴 확립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단과 프런트가 한마음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24시즌 통합우승이라고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해는 바뀌었고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25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 역전승이 가장 많은 팀이었다는 것은 잊고 역전패가 5번째로 많았던 팀이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며, 스프링캠프 때부터 철저히 준비하기를 당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략 세미나를 주관한 최준영 대표이사는 "지난해 팀의 통합 우승에는 전략 세미나가 분명히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승이라고 하는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 파트별로 구체적인 수치를 설정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올해에는 파트별로 더욱 준비를 잘 해준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하며, 디펜딩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 프런트도 변함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17 16:55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2025시즌 승격 이끌 주장단 공개…‘주장’ 김오규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2025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이랜드는 16일 “구단은 주장으로 김오규, 부주장에 곽윤호와 박창환을 선임하고 승격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라고 전했다.이랜드의 주장 김오규는 K리그 통산 396경기에 출전한 15년 차 베테랑 수비수다.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지난해 서울 이랜드의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었고 특히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김오규는 “지난해에도 최고참으로 선수단을 이끌었기에 크게 역할이 달라진 건 없다. 팀이 많이 젊어진 만큼 선수들을 잘 다독여서 원팀을 만들어가겠다.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부주장으로는 이적생 곽윤호와 서울 이랜드 3년 차에 접어드는 박창환이 나란히 선임됐다.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곽윤호는 K리그1 수원FC에서 활약한 ‘투지형 수비수’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통해 팀의 승격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기존 선수와 신규 선수 간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곽윤호는 “부주장이라는 역할을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 오규 형을 잘 도와서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다른 부주장 박창환은 왕성한 활동량이 돋보이는 2001년생 미드필더로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유의 성실한 태도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신인 선수들과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창환은 “주장단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팀 내에서는 중간 위치인 만큼 형, 동생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며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랜드는 오는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1.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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