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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석 디자이너, 의상 홍보 위해 파리 편집숍 콜레트에 팝업스토어 개최
한류 패션의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최범석 디자이너가 파리 패션위크 의상 홍보의 일환으로 파리의 콘셉트 편집숍 콜레트(Colette)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오는 9월 말 세계 4개 컬렉션 중 대표 컬렉션으로 꼽히는 파리 패션위크 S/S2018에 참가하여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최범석 디자이너는 ‘지아이홀딩스’의 대표이자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인 ‘제너럴아이디어’를 통해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06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 프렝탕 백화점에 입점한 바 있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콜레트는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파리의 편집숍으로 알려져 있으며,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의 유일한 쇼핑 공간으로도 유명해 패션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제너럴아이디어 2018 S/S를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패션 피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범석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이번 9월 파리 패션위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후원하는 ‘월드 스타 디자이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너럴아이디어 최범석 디자이너를 비롯해 카이 계한희, 문제이 문진희, 티백 조은애, 비욘드 클로젯 고태용 디자이너가 한국 대표로 선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Made in Korea, Made for You’라는 슬로건 아래 히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nippies’(net+hippies)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너럴아이디어 2018 S/S 라인은 톡톡 튀는 오렌지와 옐로우, 그린, 블루 등 과감한 컬러의 패브릭을 기반으로 루즈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느낌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다양하고 개성있는 패션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범석 디자이너는 최근 프리미엄 세일즈 쇼룸 쇼케이스 ‘트라노이 위크’에 초청받아 전 세계 1만2000명의 인터내셔널 바이어에게 제너럴아이디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의 저력이 뉴욕, 파리, 중국을 넘어 유럽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정호기자]
2017.08.02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