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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K콘텐츠, 원작 없이는 못살아 [줌인]

K콘텐츠의 원작 의존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순수 창작물 대비 리스크가 적기 때문인데 일각에서는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최근 극장가에는 리메이크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외화 강세 속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히든페이스’와 ‘청설’은 장르도 타깃층도 다르지만, 별도의 원작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진다. 두 작품은 각각 콜롬비아와 대만의 동명 영화를 재해석했다.이에 앞서 올여름 차례로 극장에 걸렸던 ‘설계자’(영화 ‘엑시던트’), ‘핸섬가이즈’(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 ‘파일럿’(영화 ‘콕핏’) 등도 기개봉작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지난 10월 개봉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개봉을 앞둔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먼 훗날 우리’, ‘정가네 목장’ 등도 출발지가 따로 있다.연이은 개작(改作) 제작이 영화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지난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는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에 기반했고,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건어물녀 작가의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에서 시작됐다. 디즈니플러스의 신작 ‘조명가게’도 웹툰이 원작이다.얼마 전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정년이’와 ‘조립식 가족’은 각각 동명 웹툰, 중국 드라마 ‘이가인지명’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 ‘파인: 촌뜨기들’,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수상한 그녀’ 등도 이미 공개된 웹툰, 웹소설, 영화 등을 각색한 작품들이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흥행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리메이크되는 작품들은 대체로 팬층이 두터운 인기작들로, 공개 전부터 관객(시청자) 확보가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미 작품성 또는 화제성을 인정받은 콘텐츠인 만큼 새로운 관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지속되는 업계 불황과 제작비 증가라는 현 시장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산업 악화로 몇 년째 계속 작품 제작 편수가 줄어들면서 투자, 제작사들에게는 작품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에 투자하는 ‘도박’보다는 잘 만들어진 원작을 다시 만지는 안전한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콘텐츠 시장에도 하나의 팬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리메이크작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자연스레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물론 현실적인 원인도 있다. 콘텐츠는 결국 상업적 성공을 지향할 수밖에 없고, 리메이크작은 흥행 가능성은 높이고 리스크는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라며 “원작 확보는 수익 최대화 면에서 대중문화 산업에 필요한 일”이라고 짚었다.다만 장기적인 시점에서는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콘텐츠 제작에 있어 원작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순수 창작물 시장은 위축되고, 이것이 곧 콘텐츠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다. 한 제작사 대표는 “워낙 리메이크 작품이 많다 보니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새로운 소스로 만든 순수 창작물은 드물고 대부분 웹툰,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보니 그들에게 더 이상 새롭지 않은 것이다. K콘텐츠의 장점인 참신함, 창의성이란 메리트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평론가 역시 “알려지거나 성공한 작품만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창작에 대한 시도, 실험이 위축되거나 그 시장이 덜 주목받을 수 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창작물 발굴도 꾸준히 돼야 할 부분”이라며 “두 가지 축을 함께 가져가야지 한 가지에 쏠려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06:06
영화

“내 안의 음란마귀가”…박지현, 19금 코미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1월 개봉

‘히든페이스’로 화제를 몰고 있는 박지현이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로 19금 2연타에 도전한다.28일 배급사 미디어캔, 영화특별시SMC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감독 이종석)의 오는 2025년 1월 8일 개봉 소식을 알리며 론칭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과정을 그린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다. 동화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라는 아이러니한 조합의 제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공개된 포스터는 동화 작가를 꿈꾸는 음란물 단속 공무원 단비로 완벽 변신한 박지현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홍 배경 속 귀여우면서도 엉큼한 표정을 짓는 단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내 안의 음란 마귀가 깨어났다’라는 카피는 우연히 19금 웹소설을 집필하게 된 단비가 어떤 아찔하고 발칙한 상상을 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작품은 개성 넘치는 매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온 박지현, 최시원, 성동일, 세 사람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다. 먼저 박지현은 동화 작가를 꿈꾸는 음란물 단속 신입 공무원이지만, 우연한 사고로 1억을 빚지며 19금 웹소설을 쓰게 되는 단비 역을 맡았다. 이번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로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최시원은 음란물을 단속하다 권태기에 빠진 공무원 정석 역을 맡아, 선배로서 업무는 물론, 다방면으로 단비를 도와주며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국민 배우이자 코미디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성동일은 19금 웹소설계 대부로 유명 작가가 필요한 출판사 황대표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 독보적인 코미디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8 10:56
영화

‘벗겨진 비밀’ 송승헌, ‘뒤엉킨 욕망’ 박지현…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31일 배급사 NEW는 ‘히든페이스’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이날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밀실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욕망과 비밀을 가진 세 인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허공을 응시하며 숨겨둔 얼굴을 드러낸 성진(송승헌)은 “벗겨진 비밀”이라는 카피와 함께 연인이 사라진 후 그가 드러낼 본능을 기대케 한다. 함부로 빈자리를 낚아챈 미주​(박지현)는 “​뒤엉킨 욕망”​​이라는 카피와 함께 혼란스러움에 가득 찬 눈빛으로 멈추지 못한 욕망을 예고한다. 이어서, 성진과 미주 두 사람의 관계를 밀실에 갇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수연(조여정)의 시선 또한 눈길을 끈다. 이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벗겨진 진실을 마주한 ‘수연’의 충격 섞인 감정 변화를 예상하게 만든다. 이처럼 ‘히든페이스’는 말하지 못하는 비밀과 들여다보지 않았던 내면을 탐미하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의 장르적 절정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히든페이스’는 오는 11월 2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31 08:55
영화

조여정, 밀실서 송승헌 지켜본 사연…色다른 ‘히든페이스’ 11월 개봉

배우 조여정이 송승헌과 관능적인 스릴러에서 호흡을 맞춘다. 15일 배급사 NEW는 영화 ‘히든페이스’의 오는 11월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세 남녀의 관계성에 집중한 비주얼의 스토리 포스터 3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히든페이스’는 ‘방자전’, ‘인간중독’ 등 고품격 에로티시즘 장르를 선보여 온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파격적인 소재와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여기에 장르를 넘나드는 송승헌,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조여정,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박지현이 만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에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공개된 스토리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의 의미심장한 상황을 보여주는 긴장감 넘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연’(조여정)이 사라진 뒤 은밀한 밀회를 갖는 성진(송승헌)과 미주(박지현)와 이를 밀실에 갇혀 충격적인 표정으로 바라보는 수연의 모습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도발적인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갇혔다, 지켜봤다, 벗겨졌다”라는 관능적인 카피까지 더해져 2024년 가장 색다른 밀실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다.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배우 3인의 비주얼을 담은 포스터는 세 인물의 욕망이 뒤엉키는 관계를 암시하며 예측을 넘어선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약혼자 성진에게 인사를 남긴 뒤 사라진 수연이 갑작스럽게 밀실에 갇히게 되는 상황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수연의 빈자리를 노리며 성진에게 과감하게 다가가는 미주와 그런 미주에게 끌려 숨겨둔 욕망을 표출하는 성진의 모습이 담겨 금기의 문을 연 세 인물 간의 흥미로운 관계를 예고한다.‘히든페이스’는 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5 12:48
연예일반

‘플레이유 레벨업’ 시즌2로 돌아온다..유재석, 라이브 중 갑자기 사라지다?

시즌1에서 누적 1700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던 ‘플레이유 레벨업’이 돌아온다.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 ‘플레이유’ 시즌2인 ‘플레이유 레벨업’의 첫 라이브를 오는 25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만우절을 맞아 라이브 중 유재석이 사라지는 듯한 깜짝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들에 공식 런칭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시청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미션을 해결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예능으로, 지난해 4월 시즌1로 첫 선을 보였다.매주 새로운 미션을 받아든 유재석이 시청자, 일명 ‘유’들과 실시간으로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시즌1 당시 유재석과 직접 소통하는 재미는 물론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미션의 재미까지 더해져 매주 라이브에 많은 시청자들이 몰렸으며 라이브와 비하인드 장면들을 편집해 공개하는 본편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컴백을 예고하자마자 만우절인 지난 1일, 유재석의 전대미문 ‘캐릭터 삭제’ 사고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시청자들이 플레이할 캐릭터 유재석의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데 이어, ‘유’들과 소통하던 유재석이 갑자기 에러가 난 듯 하다가 순식간에 사라져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이에 유재석 캐릭터가 삭제된 이유와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유 레벨업’에서는 어떤 세계관이 펼쳐질지에 대해 시청자들은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여기에 유재석 삭제에 대한 힌트들도 베일을 벗으며 ‘유’들의 추리 모드를 발동시키고 있다. 지난 31일 공개됐던 유재석 업데이트 이미지에는 ‘캐릭터에 문제가 생겨 재시작해야 한다’는 에러 메시지와 의미를 알 수 없는 에러 코드까지 삽입돼 있던 터.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갑작스러웠던 유재석의 캐릭터 삭제 현장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유재석의 뿔테 안경과 함께 입고 있던 옷가지와 소품들이 그대로 바닥에 남겨져 있는 것. 더욱이 포스터 속 시스템 알림창에는 ‘OOO OO 세상에서 다시 플레이하겠습니까?’라는 안내 문구가 떠 있어 유재석 캐릭터가 어디로 향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또 한번 ‘유’들의 플레이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에서 ‘플레이유 레벨업’ 라이브를 진행하며 한층 색다른 재미를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 라이브를 앞두고 ‘플레이유 레벨업’ 세계관에 대한 클루들을 매주 화요일 공개하며, 오는 4일에 플레이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유재석의 히든 토크가 담긴 클루 영상을 공개하는 등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한층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김노은PD는 “다채로운 미션이 펼쳐졌던 시즌1에서 한층 진화해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세계관 서사는 물론 여러 미션을 극복해가는 유재석의 성장 과정이 더욱 흥미롭게 담길 예정”이라며 “전대미문의 유재석 삭제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 이에 얽힌 스토리를 다양한 클루들을 통해 미리 추리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3 08:54
연예일반

‘블라인드’ 진범은 박지빈… 히든 포스터 공개

옥택연의 숨통을 옭아매고 있는 이는 박지빈이었다.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에서 희망복지원 13번 정윤재의 정체가 정인성(박지빈 분)으로 밝혀진 가운데 류성준(옥택연 분), 류성훈(하석진 분), 조은기(정은지 분), 그리고 정인성의 물고 물린 관계성이 드러난 히든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희망복지원 13번이자 배심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정윤재가 모두에게 사려 깊은 태도와 매너가 돋보였던 ‘좋은 청년’ 정인성이었다는 반전이 충격을 안겨줬다. 그는 그간 희망복지원과 관련된 이들을 죽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을 그르쳤다는 이유로 죄 없는 권유나(강나언 분)를 살해하고 류성훈(하석진 분)을 칼로 찌르는 등 극악무도한 행태를 벌여왔던 터. 다정한 정인성의 얼굴 뒤로 그런 살인마가 숨겨져 있으리라곤 짐작하기 어려웠기에 더욱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히든 포스터에도 상상치 못한 반전을 만나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공개됐던 메인 포스터에 가려져 있었던 류성준의 목을 조르고 있는 인물이 바로 정인성이었던 것. 또한 사건을 바라보는 류성준, 류성훈, 조은기의 눈빛이 각자 심각함으로 번져있는 반면 타인의 목을 움켜쥐고 있는 정인성만이 홀로 미소를 띤 모습으로 섬뜩함을 배가한다. 소탈하고 사람 좋은 청년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정인성의 잔인한 실체가 드러나자 그동안 보여줬던 그의 행보 역시 모두 거대한 ‘살인 게임’의 일부가 아니었을지 의심을 자아낸다. 배심원 살인사건의 핵심인 ‘정윤재’가 누구인지는 파악됐으나 살인극을 진행 중인 정인성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 과연 류성준과 류성훈이 정인성을 범의 심판대 앞에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블라인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4 18:01
연예일반

‘악카펠라’ 오대환→던밀스, 이미지 티저 공개…적수 없는 비주얼 그룹

‘악카펠라’ 7인이 압도적 아우라로 적수 없는 비주얼 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다음 달 2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가 ‘도레미파’ 7인의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이미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티저에는 한 편의 누아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분한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 7인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 현봉식, 그리고 최영우, 던밀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압도적인 비주얼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먼저 영화 ‘신세계’ 아카펠라 버전 OST와 함께 김준배가 등장한다. 그는 깊게 파인 주름에서 진하게 뿜어져 나오는 감성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팀을 이끄는 리더 오대환, ‘하이테너’ 이중옥이 미워할 수 없는 악동 미소로 ‘도레미파’의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막내 라인 이호철과 현봉식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짧은 비니에 화분을 품에 안고 영화 ‘레옹’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이호철은 귀여운 매력을, 현봉식은 반전의 부드러운 미소로 색다른 매력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배우 최영우와 가수 던밀스는 히든 멤버로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최고의 인재라고 알려져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영상 말미에는 ‘악카펠라’의 완전체를 기념하는 스페셜 포스터가 깜짝 등장한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개성 강한 ‘도레미파’ 7인 캐리커처가 담겨 있다. ‘악카펠라’ 제작진에 따르면 김준배가 ‘도레미파’ 멤버 6인의 얼굴을, 이중옥이 보스 김준배의 얼굴을 직접 그렸다. 개성 넘치는 스페셜 포스터는 완전체가 된 ‘도레미파’ 7인의 빌런들이 ‘악카펠라’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감성과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악카펠라’는 다음 달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5 16:00
예능

'악카펠라' 오대환→현봉식-던밀스, 최고 빌런 스쿼드 7인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가 도레미파 7인의 하퍼스 바자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이미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대환부터 현봉식 등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 조직에 래퍼 던밀스까지 합세, 한 편의 누아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분한 아카펠라 조직 '도레미파'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6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악카펠라' 측은 오늘(25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촬영 현장이 담긴 이미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가슴 뛰는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음정은 불안해도, 열정만은 끝내주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의 고군분투 음악 여정을 펼친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 7인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 현봉식, 그리고 최영우, 던밀스가 압도적인 비주얼이 흑백 효과와 어우러져 강렬한 아우라를 자랑한다. 먼저 영화 '신세계' 아카펠라 버전 OST와 함께 '도레미파' 보스이자 큰형님 테너 김준배가 등장한다. 그는 깊게 파인 주름에서 진하게 뿜어져 나오는 감성과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이어 큰형님 김준배를 시작으로 팀을 이끄는 리더이자 베이스 오대환, 하이테너 이중옥이 미워할 수 없는 악동의 미소와 표정으로 '도레미파'의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도레미파' 막내 라인 바리톤 이호철과 테너 현봉식 또한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이호철은 짧은 비니 모자에 화분을 품에 안고 영화 '레옹'의 주인공으로 귀여움을, 현봉식은 반전의 부드러운 미소로 색다른 매력을 기대케 만든다. 여기에 오디션을 통해 '도레미파'에 합류한 바리톤 최영우, 비트박스 던밀스는 히든 멤버로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최고의 인재라고 알려져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영상 말미에는 악카펠라의 완전체를 기념하는 스페셜 포스터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개성 강한 '도레미파' 7인 캐리커처가 담겨 있다. '악카펠라' 제작진에 따르면 포스터 속 캐리커처는 김준배가 '도레미파' 멤버 6인의 얼굴을, 이중옥이 보스 김준배의 얼굴을 직접 그렸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완전체가 된 '도레미파' 7인의 빌런들이 '악카펠라'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감성과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5 15:47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윤계상X서지혜X김지석 한번의 입맞춤이 뒤흔든 초감각

‘키스 식스 센스’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이 초감각 로맨스를 예고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그린다. 9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오감능력자 차민후, 미래를 보는 초능력자 홍예술, 그리고 천재 감독 이필요(김지석 분)의 입술로 얽히는 삼각관계가 포착됐다. 차민후는 오감으로 전조를 읽는 초예민 광고의 신이다. 남들보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예민한 민후의 이면에는 지나치게 까칠한 성격이 존재한다. 그런 그에게 예술과의 입맞춤은 새로운 미래를 선사한다. 홍예술은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초능력자이자 워커홀릭 광고 기획팀 에이스. 민후의 밑에서 막말을 견디며 일을 배운 그는 민후와의 입맞춤으로 미래를 보면서 민후와 필요, 두 남자의 운명을 흔드는 흥미로운 관계성을 완성한다. 이필요는 예술의 전 남자친구이자 천재 감독이다. 그런 그가 수많은 러브콜을 고사하고 예술의 회사를 찾은 이유는 다시 예술과 잘해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술의 미래에는 필요가 아닌 민후가 존재한다. 예상을 벗어난 미래와 마주한 필요는 이 삼각관계의 히든카드다. 한번의 입맞춤으로 흔들리는 흥미로운 미래, 초감각을 깨우는 독특한 삼각관계가 담긴 ‘키스 식스 센스’는 25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1:38
연예

'돼지의 왕' 제작자 "연상호 감독 원작과 차별점? 감정의 진폭 더욱 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의 이재문 제작자가 원작과의 차별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제작사 히든시퀀스의 이재문 제작자는 15일 오후 진행된 '돼지의 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원작 아우라가 워낙 세다. 굉장히 어둡고 불편한 이야기일 수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드라마는 12시간 동안 보여줘야 한다. 흥미롭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느냐에 가장 중점을 뒀다. 원작과 다르게, 객관화된 관찰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강진아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터에 김동규와 김성규 배우의 얼굴을 비틀어 붙였다. 두 사람이 한 얼굴 같다. 다른 사람인 걸 티 내려고 비틀어 붙인 거다"라며 "두 사람이 쫓고 쫓기지만, 굉장히 닮아있다. 서로의 운명 때문에 같이 고통스러웠던 시절로 돌아간다. 그 과정에서 원작과 다르게 두 사람이 느낀 아이러니와 감정의 진폭을 최고치로 올려보고 싶었다. 그게 원작과 가장 다른 차별점"이라고 자신했다. '돼지의 왕'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추적 스릴러.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년 전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황경민 역의 김동욱, 김동욱의 친구이자 형사 정종석 역의 김성규, 정의감 넘치는 형사 강진아 역의 채정안이 출연한다. '돼지의 왕'은 오는 3월 1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티빙 2022.03.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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