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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총 적중금 12억, 1등 적중 2건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및 이탈리아 세리에A 7경기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2건 발생했다고 13일(월)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3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은 총 2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등 적중에 성공한 이들은 각각 3억 1,297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1등 적중에 성공한 2건은 1등 이외에도 2, 3, 4등을 중복으로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 금액은 각각 24,000원과 34,000원이었으며, 24,000원을 구매한 적중자는 22건 ▲1등(1건) ▲2등(5건) ▲3등(9건) ▲4등(7건)을 적중했고, 34,000원을 구매한 다른 적중자는 ▲1등(1건) ▲2등(5건) ▲3등(10건) ▲4등(10건) 등 총 26건을 적중하는 데 성공했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59건/424만 3,730원), 3등(899건/13만 9,260원), 4등(8,144건/3만 75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9,104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12억 5,195만 2,81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는 오는 13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14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세리에A, 분데스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4경기…균형 잡힌 결과 속 희비 교차 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경기 양상을 보였다. 승(홈팀의 승리)이 4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4건과 6건으로 나타났다. 먼저, 세리에A 토리노와 유벤투스의 토리노 더비는 1-1 무승부료 종료됐다. 양 팀 모두 강력한 수비와 치열한 중원 싸움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골을 추가하지 못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열린 AC밀란과 칼리아리의 경기도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밀란은 경기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칼리아리의 수비를 흔들었지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뮌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1-0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승점 39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라이프치히-브레멘전은 라이프치히가 4-2로 승리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 결과로 리그 4위(승점 30점) 라이프치히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2024년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에서 1등 적중 2건이 발생했다”며, “해외축구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1.13 13:56
스포츠일반

7년 만에 진천 떠난 마루운동 류성현, 부활을 외친다 [IS 인터뷰]

기계체조 국가대표 출신 류성현(22·한국체대)이 희비가 교차했던 2024년을 돌아보며 ‘부활’을 예고했다. 류성현은 지난달 강원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에 참가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이번 선발전은 국제대회 출전권이 달린 대회는 아니다. 2025년 대비 강화훈련 자격을 얻는다. 국가대표 출신 여서정(제천시청) 김한솔(서울시청) 등은 부상으로 이 대회 불참했다. 최근 개인 훈련 중인 류성현은 최근 본지와 만나 2024년을 돌아봤다. 류성현의 2024년은 추락과 부활을 반복한 시간이었다. 시작은 지난해 벨기에 앤트워프 세계선수권대회였다.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24개국 중 14위에 그치며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놓쳤다. 류성현은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을 통해 2개 메달을 걸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파리 마루에선 예선 탈락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사실 경기하기 전에는 자신감이 있었다. 대회를 위해 준비한 시도한 동작에서 감점이 많이 나왔다. 모든 게 완벽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대한체조협회는 물론, 외신 통계 업체는 류성현의 메달 입상 가능성을 높게 점친 바 있다. 그만큼 예선 탈락의 충격은 컸다. 본인도 탈락이라는 결과에 납득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류성현은 “정말 힘들었다. 한때 가족, 친구들과도 사이가 멀어질 정도였다. 하지만 동료, 코치진이 모두 같이 아쉬워 해주는 모습을 보고 힘을 얻었다. ‘올림픽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류성현은 2024년을 “준비가 잘 된 시간”이라고 돌아봤다. 올림픽 결과는 아쉬웠지만,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이 모두 좋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입은 쇄골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다시 마루를 밟을 수 있어 기쁘다고도 했다. 그는 선발전보다도 지난 10월 끝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의미를 뒀다. 당시 류성현은 마루와 개인종합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류성현은 “올림픽 이후 첫 대회였다. 스스로 ‘부활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실패했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웃어 보였다.“진천선수촌을 나온 건 7년만”이라는 그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진단했다. 류성현은 “전국체전, 선발전 등을 준비하며 ‘혼자서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더 성장하려면 혼자서도 잘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번 겨울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류성현의 목표는 여전히 한국 마루운동 최초의 세계선수권·올림픽 메달이다. 2025년 세계선수권, 2026년 아시안게임, 2028년 올림픽 시상대 위에 오르는 것을 꿈꾼다. 류성현은 “올해만큼 힘든 적이 없었다. 이겨내는 방법을 배웠으니, 꼭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4.12.06 09:00
영화

“게임은 끝나지 않아”…‘오징어 게임’ 시즌2, 2차 포스터·예고편 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차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27일 공개했다.‘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는다.이날 공개된 2차 메인 포스터는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과 그들의 선두에 선 기훈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이들 뒤로 펼쳐진 밝은 분위기의 게임장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탈락자들의 모습과는 극명히 대비되며 어린 시절 동심의 게임이 순식간에 잔혹한 데스 게임으로 변하는 ‘오징어 게임’의 시작을 실감케 한다. 포스터 속 기훈의 모습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으로 돌아온 그의 비장함과 결연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탈락자들의 핏자국 위를 처절하게 달리고 있는 임시완, 강하늘,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의 절박한 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가 그려진 게임 초대장을 받는 새로운 인물들과 그 초대장을 발견한 준호(위하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훈은 의문의 리무진에 탑승해 또다시 프론트맨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다시 게임을 하게 해 줘”​라며 자신이 겨우 살아남았던 게임에 다시 돌아갈 것을 자처한다.또 게임의 존속 여부에 대한 OX 투표는 참가자들 간 엄청난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난 그 게임을 멈추려는 거야”라는 기훈의 말과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게임은 끝나지 않아”라는 프론트맨의 말은 완전히 상반된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게임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의 희비는 교차되는 가운데, 프론트맨과 핑크가드들은 이를 지켜보며 더욱 잔혹한 게임을 이어가고, “456번, 게임에 돌아온 걸 환영하네”라며 본격적으로 기훈을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모습으로 연결되며 이들이 맞이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17:19
예능

“박진영이 제일 보고 싶어 하는 빅매치”…2R 대결, 긴장감 폭주 (‘더 딴따라’)

KBS2 예능 ‘더 딴따라’ 2라운드에 ‘딴따라의 밤’ 1위와 3위를 차지했던 안영빈과 나영주가 이번에는 팀으로 맞붙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24일 방송되는 ‘더 딴따라’ 4회는 본격적인 2라운드로 2대2 ‘매칭 라운드’가 펼쳐져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라운드부터 패배한 팀에서 탈락자가 발생한다고 해 첫 탈락의 주인공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 가운데 지난 ‘딴따라의 밤’에서 우승한 ‘금따라’ 안영빈이 일본인 참가자 사쿠라와 한 조가 되고, 현대판 ‘사랑가’를 선보이며 3위를 차지한 ‘동따라’ 나영주가 신시연과 팀을 이뤄 맞대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안영빈은 지난 ‘딴따라의 밤’에서 닭과 물아일체된 닭 댄스로 역대급 창의성을 인정받은 상황. 이에 고전미와 현대미를 모두 지닌 나영주와 다시 한번 맞대결해 또 다시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내는 지점.화이트 톤의 안영빈, 사쿠라 팀과 블랙 톤의 나영주, 신시연 팀이 나란히 무대에 등장하자 신동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대진을 왜 이렇게 붙였어”라며 탄식을 내뱉었다는 후문. 이에 박진영은 “오늘의 메인 이벤트다”고 말한 후 “저희도 이 두 팀의 대결을 보고 싶었어요”라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진영은 “4명 모두 극찬을 받았던 참가자들이다. 나란히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압도당한다”며 마스터들 조차 결과가 궁금한 죽음의 조였음을 고백해 긴장감을 폭주시킨다고. 이에 차태현은 “진영이 형이 보고싶어서(이렇게 대진이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이 가운데 탈락자가 결정나는 맞대결을 앞둔 소감에 대해 안영빈은 “재밌겠다”라고 밝혀 ‘딴따라의 밤’ 우승자다운 자신감을 드러낸다.이에 대해 ‘더 딴따라’ 제작진은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탈락자가 등장하면서 참가자들의 희비가 교차한다. 천재성이 아닌 성장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매회가 반전이다. 본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는 ‘죽음의 조’ 안영빈-사쿠라와 나영주-신시연의 맞대결에서 안영빈-사쿠라는 어떤 무대로 충격을 선사할지 이들의 무대는 이날 방송을 통해서 공개된다.‘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발견하고 키우는 세상에 없던 올라운더 오디션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30
예능

‘돌싱글즈6’ 창현, 밤 데이트서 지안 선택→진영 충격에 홀로 ‘오열’

‘돌싱글즈6’ 진영이 자신이 아닌 지안을 선택한 창현에 충격을 받아 오열했다.10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6’ 5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 방글. 보민, 성서, 시영, 정명, 지안, 진영, 창현, 희영이 ‘돌싱 하우스’ 입주 3일 차를 맞아 ‘비밀보장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여자들이 선택한 ‘비밀도장 낮 데이트’와 남자들이 택한 ‘비밀도장 밤 데이트’ 분위기가 극명히 엇갈려, 4MC조차 “우리 예측이 다 틀렸다”며 머리를 쥐어뜯는 등 반전이 펼쳐졌다.앞서 비밀도장 낮 데이트에서 정명,보민이 쌍방향 호감을 확인하며 ‘과속 로맨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데 이어, 이날은 미영,시영의 낮 데이트가 공개됐다. 미영은 시영에게 적극 다가갔지만, 시영은 “나에게 궁금한 거 없어?”라는 미영의 질문에도 “난 질문하는 성격은 아닌데, 굳이?”라고 무던하게 반응했다. 또한 시영은 “넌 친구가 아닌 남자 같은 느낌”이라는 미영의 플러팅에도 고개만 끄덕였다. 반면, 방글, 희영은 막걸리를 직접 만드는 데이트 코스를 즐겨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희영은 “어제(클라이밍 데이트)가 나아, 오늘이 나아?”라고 물었고, 방글은 “오늘이 백배 나아”라며 “친구같이 편하고,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공감대를 형성해갔다.창현, 진영, 지안은 숨 막히는 눈치 싸움을 벌였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대하겠다”고 선포한 창현은 쿠킹클래스 내내 진영과 지안 사이를 오가며 진땀을 흘렸다. 창현의 고군분투로 요리를 완성한 세 사람은 함께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고, 그러던 중, 진영이 화장실을 가자 창현은 지안에게 “이따 있을 밤 데이트에서 적어도 여기 없는 사람을 선택하진 않았다”라고 알쏭달쏭하게 말했다. 또한 창현은 진영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이에 지안은 창현이 자신을 택하지 않아서 미리 언질을 준 것이라고 짐작했고, 반대로 진영은 창현이 자신을 택했을 것이라고 ‘긍정 회로’를 돌렸다.낮 데이트를 마친 돌싱남녀들은 숙소로 복귀해 삼삼오오 데이트 후기를 공유했다. 지안은 미영, 방글에게 “나는 대화를 해보고 싶어서 창현을 선택한 거라면, 진영이의 호감은 더욱 커 보였다. 마음의 크기가 너무 달랐다”며 “창현도 밤 데이트 때 선택받지 못해 숙소에 남아있을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그게 나에게 하는 얘기 같았다”라며 속상해했다. 보민 역시 희영에게 “정명과의 데이트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라며 허세(?)를 부리는 한편, “그런데 큰 일이 있다. 밤 데이트만 끝나면 모든 게 편해질 것 같다”고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드디어 비밀도장 밤 데이트 결과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방글은 성서, 시영의 선택을 받아 2:1 데이트를 하게 됐고, 지안은 창현, 희영에게 선택받아 함박미소를 지었다. 미영은 보민과 매칭이 됐는데, 뜬금없는 보민의 선택에 미영은 “나랑 무슨 케미를 확인하고 싶어서 온 거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렇게 매칭이 끝난 결과, 정명과 진영은 그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숙소에 남아 있게 됐다. 보민의 마음을 너무 확신했던 정명은 “정말 실망이다. 너무 믿었나 봐…”라며 배신감에 눈시울을 붉혔고, 창현의 반전 선택에 충격을 받은 진영은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더니 혼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희비가 교차된 가운데, 창현은 지안, 희영과의 데이트에서 “남자들의 밤 데이트 선택 결과가 다 내 예측과 달랐다”며 다시 한번 놀란 속내를 드러냈고, 희영은 자신과 함께 진영을 첫인상 1순위로 꼽았던 창현이 또다시 지안으로 선택을 바꿔 러브라인이 겹친 것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품었다. 미묘한 분위기에도 희영은 특유의 편안한 화법으로 대화를 리드했고, 지안은 창현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희영에게 “네 선택을 정말 예상하지 못했어. 나중에 1:1로 얘기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슬쩍 데이트 신청을 했다.한편 보민은 미영과의 데이트에서 급하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아까 낮 데이트 전까지 정명의 마음을 오해해, 정명이 불편하지 않도록 (데이트에서) 빠져주려고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며 미안해했다. 미영은 “이거, 너 실수한 거다. 어떡할 거야~”라고 타박하면서도 “빨리 돌아가서 오해를 풀라”고 조언했다. 보민은 재빨리 식사를 마치고 돌싱 하우스로 돌아갔고, 정명 앞에서 바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전날 밤부터 너와 시영이가 잘 되는 걸로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정명을 선택하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열심히 설명했다. 마음이 누그러진 정명은 “우리가 돌아가든 지름길로 가든, 목적지가 같으면 되는 것”이라며 또 한 번 보민에게 확신을 줬다. 그러자 보민은 “그래도 아직 흔들릴 일(정보공개)이 남았다”는 정명의 말에 “난 흔들릴 일이 없다, 한 번 두고 보라. 내가 흔들릴지 안 흔들릴지”라면서 굳건히 맹세했다.지안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창현은 숙소에 도착하자, 먼저 돌아와 있는 돌싱남들에게 “진영이 분위기 어땠어?”라고 슬쩍 물었다. 이때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던 희영은 창현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진영에 대한 여전한 미련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7:30
프로야구

[포토]김현수-소형준, 희비교차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kt위즈와 LG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경기가 9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8회초 1사 2루 김현수가 동점 적시타를 치고 대주자로 교체되며 기뻐하고 있다. 뒤는 소형준, 수원=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0.09/ 2024.10.09 17:05
예능

정명♥보민, 첫 데이트부터 스킨십 폭주→“나중에 합친다면” (‘돌싱글즈6’)

MBN ‘돌싱글즈6’의 정명X보민이 ‘비밀도장 데이트’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美친 서사’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3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6’ 4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돌싱 하우스’에서의 2일차 밤에 ‘1:1 라운드 한 잔 데이트’를 하면서 모두를 공평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다음 날 ‘비밀도장 데이트’ 선택에 돌입하는 ‘심장 쫄깃’한 현장이 펼쳐졌다. 특히 ‘정보공개방’에서 정명의 ‘첫인상 1순위’가 시영임을 확인해 ‘멘붕’에 빠졌던 보민은 ‘비밀도장 데이트’에서 정명이 자신을 선택하자 ‘핑크빛 폭주’를 재가동해 안방에 웃음과 설렘을 안겼다. 먼저 ‘한잔 데이트’에서 시영은 ‘서핑 데이트’에서 의외로 대화가 잘 통했던 미영과 재회해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뒤이어 ‘정보공개방’을 통해 서로를 ‘첫인상 1순위’로 뽑았음을 확인한 방글과 시영은 ‘한 잔 데이트’로 묘한 기류를 풍겼다. 반면 보민은 정명의 ‘첫인상 1순위’가 자신이 아닌 시영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 괴로운 상황에서 정명과 마주해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자 정명은 “너의 배려와 친절을 다 알고 있다”며 고마움을 내비쳤으며, “첫인상은 외적인 부분일 뿐, 그 사람에 대해 잘 알고 난 뒤 뽑은 건 아니”라고 시영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간접 해명했다. 보민은 정명의 말에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내 마음이니까, 끝날 때까지 널 배려해줄게”라고 직진 의사를 전했다.그런가 하면 희영은 ‘한 잔 데이트’를 통해 돌싱녀들의 인기남으로 급부상했지만, 자신의 ‘원픽’인 진영 앞에서는 뚝딱거렸다. 창현은 지안이 떠난 뒤 진영과 마주했는데, “솔직하게 오픈할게”라고 운을 띄운 뒤, “앞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 두 명”이라고 지안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오직 자신에게만 직진할 것이라 생각했던 창현의 반전 발언에 진영은 혼란스러워 하면서 데이트를 마무리했다.‘한 잔 데이트’를 모두 마친 돌싱남녀들은 저마다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다. 보민은 이틀간의 ‘헛다리 행보’에 ‘현타’가 온 듯 방 안에서 내내 한숨을 쉬었고, 얼마 후 공용 거실로 가서 정명과 어울리려 했지만 시영 옆에 있는 정명에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했다. 미영은 용기를 내서 시영에게 ‘산책 데이트’를 신청했고, 정명도 두 사람에게 합세해 화기애애한 밤산책을 했다. 이를 우연히 보게 된 방글은 표정이 굳어졌고, 시영이 자신을 숙소 앞까지 에스코트해줬음에도, 별다른 표현을 하지 않는 시영의 태도에 속으로 서운해했다. 숙소 방으로 들어간 방글은 “(시영이) 나보다 정명-미영과 더 편해 보인다. 첫인상은 그저 첫인상이었나 보다”라고 하소연한 뒤, ‘리셋’을 선언했다. 같은 시각, 희영은 모두가 모여 있는 공용 거실에서 자연스럽게 진영에게 ‘카라반 데이트’를 제안했지만, 진영은 “너무 피곤하다”며 이를 거절했다. 혼돈의 밤이 지나고 셋째 날 아침이 되자, ‘비밀도장 데이트’가 기습 공지됐다. 낮에는 여자들이 선택한 결과에 따라 데이트를 하게 되고, 밤에는 남자들이 선택한 결과에 따라 데이트를 하는 방식이었다. 10인의 돌싱남녀는 신중한 고민 끝 각자 선택을 마쳤다. 그 후, 여자들이 선택한 결과가 공개됐다. 남자들이 각기 차에 타고 있으면 여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남자가 있는 차에 오르는 방식으로 매칭이 확정됐는데, 시영의 차에는 미영이, 희영의 차에는 방글이 탔다. 그리고 보민은 아무런 기대 없이 운전석에 앉아 있었는데 정명이 밝은 미소로 차에 올라, 입이 찢어질 듯 웃었다. 마지막으로 창현의 차에는 진영이 먼저 탑승했는데, 잠시 후 지안이 여기에 합류해 ‘갑분싸’ 사태를 맞았다. 진영은 창현과 단둘이 있을 때, 다른 남녀들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모든 매칭이 내 예측대로 됐다”며 여유로워했지만, 지안이 창현의 차에 오르자, “전혀 몰랐다”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성서는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돌싱 하우스’에 남게 됐다.희비가 교차한 ‘비밀도장 데이트’ 낮 매칭이 끝나자, 정명X보민이 데이트에 나섰다. 보민은 “왔구나! 내 원픽!”이라며 데이트 시작부터 정명에게 플러팅을 했으며, 차에서 내릴 때에도 정명의 팔짱 시도에 입꼬리를 승천시켰다. 또한 정명은 보민에게 고기를 구워주고 쌈을 싸주는 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달달한 분위기가 무르익자 정명은 “어젯밤 ‘한잔 데이트’를 하고 나서 이미 마음을 정했다. 이 데이트 이후로 내가 마음을 바꿀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 발언을 던졌다. 이에 보민은 “세상에 우리 둘만 있다고 생각하고 살고 싶어”라고 ‘핑크빛 폭주’를 가동했다. 데이트 말미 두 사람은 포옹까지 하며 ‘찐 커플’ 무드를 풍겼다. 숙소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보민은 “우리가 잘 되어서 나중에 합친다면”이라고 ‘재혼’ 이야기를 꺼냈고, 정명은 빵 터져서, “누가 보면 우리가 이미 결혼 날짜를 잡은 줄 알겠다”라며 보민을 진정시켰다. 그럼에도 보민은 “여보!”라고 하더니, “(앞으로 공개할) 정보가 아무것도 상관없어서, 이렇게 멀리까지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회심의 일격을 던졌다. 숙소에 도착한 정명은 “오늘 비가 오는 바람에 낮 데이트에서 원하는 옷을 못 입었다”며 “너와 밤 데이트를 꼭 나가고 싶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과연 이날 저녁 두 사람이 보민의 선택으로 또 다시 데이트를 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진영, 지안의 선택을 받은 창현은 ‘삼각 데이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돌싱글즈6’ 5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7:43
프로야구

[포토] 이지영-심우준, 희비교차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와 KT 경기. KT 심우준이 7회말 정준영의 2루타때 1루에서 홈을 노리다 SSG 포수 이지영에게 태그아웃된뒤 아쉬워 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9.22. 2024.09.22 16:28
생활문화

[2024 청년의 날] “탄소중립, 청년과 함께” 거센 바람도 막지 못한 치어리딩 챔피언십

거센 빗줄기와 바람으로도 청년들의 열정을 막진 못했다.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에 나선 13개 팀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지배했다.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이 21일 2024 청년의 날 현장인 서울 난지한강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전국 대학 소속 응원단 및 치어리딩 동아리가 참가 4개 부문 시상을 두고 경합했다. 행사는 청년과 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주최했다. 국무조정실·교육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행사 첫날 오전, 거셌던 빗줄기는 잦아들었다. 현장을 찾은 청년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 학생들의 희비가 교차한 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이 그 무대였다.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에는 본선 진출에 성공한 13개 팀이 무대를 밟았다. 서강대학교 트라이파시·성신여자대학교 플레어·구미대학교 천무·숙명여자대학교 니비스·가천대학교 아페이론·이화여자대학교 파이루스·경기대학교 거북선·숭실대학교 위니·가톨릭대학교 화랑·충북대학교 늘해랑·성결대학교 페가수스·대학생연합동아리 유니스·동의대학교 터틀스가 ESG 문화 선도를 위한 친환경 축제에 함께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박수를 보내거나, 안무를 따라 하는 등 축제를 함께했다. 난도 높은 안무를 소화한 청년들을 보고는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이재웅 전 국가대표 원정대 응원단장은 “날은 흐리지만, 맑은 청춘이었다. 오늘의 주제가 ESG인데 여러분의 지속 가능성도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서정호 경기도 치어리딩연수원장은 “보기만 해도 스워트해지는 열정적인 무대였다. 응원이라는 종목 특성상 표정을 중점적으로 봤다”라는 기준을 소개했다.김성원 일간스포츠 편집국장은 “참가한 13개 팀의 노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어떤 팀이 청년의 날에 부합하는 공연을 했는지를 중점으로 봤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태랑 청년과 미래 이사는 “감히 평가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무대를 봤다”면서 “딸이 아직 1살인데, 20년 뒤 응원단을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평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시상대에 오른 건 4팀이었다. 먼저 퍼포먼스상은 성결대 페가수스, 우수상(이상 국회의원상)은 이화여대 파이루스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일간스포츠상)은 충북대 늘해랑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고 영예의 대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은 구미대 천무가 차지했다. 수상을 확정한 천무는 어깨동무를 하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천무는 “청년의 날에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정말 보람차고 감동적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수상하지 못한 9개 팀은 눈물을 훔치면서도, 마지막까지 행사장을 떠나지 않으며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내년에 다시 해보자”라는 각오도 들을 수 있었다. 단체 기념 촬영을 위해 올라선 13개 팀의 표정에는 미소가 띄워져 있었다.한강난지로=김우중 기자 2024.09.21 13:29
드라마

손현주, 결국 굴복했다…허남준에 ‘무죄’ 선고(‘유어 아너’)

손현주가 끝내 현실 앞에 굴복했다.9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9회에서는 청와대 입성의 희망이 완전히 짓밟힌 채 믿을 건 김강헌(김명민)밖에 남지 않은 송판호(손현주)의 선택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시청률은 전국 4.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송호영(김도훈)이 어떻게 사건을 계획했는지 밝혀졌다. 송판호를 협박하다 살해당한 카센터 직원이 사실은 송호영의 사주를 받아 김강헌의 둘째 아들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 사주를 받은 카센터 직원에게 전해 받은 김상현(신예찬)의 일거수일투족에 따라 사건 당일 정확히 그를 살해했다는 사실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한편, 송판호는 조미연 역시 사건의 진범이 송호영임을 알고 있으며, 송호영이 몰래 총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에 송판호는 송호영이 또 어떤 짓을 벌일지 모르기에 유죄판결을 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청와대 입성을 시도했다.새로운 정부가 우원그룹을 무너뜨리기를 바랐기에 송판호는 우원그룹의 약점들을 청와대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재판 직후 청와대에 입성하려 했다. 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검사 강소영(정은채)과 조미연에게 자료를 얻어냈으나 한발 빨랐던 김강헌이 송판호의 모든 계획을 알게 되면서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다시 김강헌 앞에 무릎을 꿇은 송판호는 아이만 살려준다고 약속하면 모든 것을 다 버리겠다고 읍소하며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자신이 하려던 모든 일이 가로막혔기에 급기야 “당신을 믿는 거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라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좌절감과 절박함에 뒤엉킨 송판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결국 무엇도 바뀌지 않은 채 최종 선고 공판의 날이 밝았고 송판호는 김상혁(허남준)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극명하게 희비가 교차하는 법정 속 김강헌은 차마 웃지 못한 채 이 상황을 지켜봤고 송호영은 충격을 받은 채 절망감만이 가득한 얼굴로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재판이 끝난 후 강소영에게 장채림(박지연) 형사가 죽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 송판호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홀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무죄로 풀려난 김상혁을 분노에 가득 차서 지켜보던 송호영은 법원 앞에서 갑작스레 찾아온 조미연의 부하에게 총을 건네받았다. 송호영이 김상현을 계획적으로 죽인 후 수많은 일들이 벌어졌던 만큼 네가 저지른 일을 직접 마무리하라는 말과 함께 그의 손에 총이 쥐어진 것. 이와 동시에 송호영은 김은(박세현)으로부터 우원가(家)의 식사 자리에 오라는 초대 연락을 받으면서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아버지의 무죄 판결로 마지막 희망까지 모두 잃어버린 송호영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유어 아너’는 최종회는 10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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