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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백플립+쿼드의 신’ 말리닌, 올림픽 압박에 무너졌다 “내가 망쳤다” [2026 밀라노]

“내가 망쳤다. 처음 떠오른 생각이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우승 후보로 꼽힌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8위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긴 뒤 이같이 말했다.말리닌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61점, 예술점수(PCS) 81.72점, 감점 2.00점을 묶어 최종 156.33점을 올렸다.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24명 중 15위에 그친 극도의 부진이었다.말리닌은 쇼트프로그램 점수(108.16점)를 더해 합계 264.49점을 기록,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말리닌은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종합 1위에 오른 실력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점프 7개 중 5개를 쿼드러플 점프로 구성할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배경이다.하지만 말리닌의 이날 프리스케이팅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애초 목표로 한 쿼드러플 악셀, 쿼드러플 루프는 각각 싱글과 더블에 그쳤다. 첫 쿼드 플립 이후 착지가 불안정했는데, 이후 연기에서 흐름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었다. 후반 연기를 이어간 말리닌은 쿼드 살코 트리플 악셀 콤비네이션이어야 했으나, 또다시 넘어져 단 0.78점을 받았다. 올림픽 첫 무대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한 셈이다.말리닌은 경기 뒤 “내가 망쳤다. 솔직히 내 머리에 처음 떠오른 생각이 그거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오프닝 포즈를 취하려는 순간, 떨쳐낼 수 없는 압도적 긴장감이 밀려왔다고 인정했다.말리닌은 “트라우마적 순간이 정말로 머릿속으로 밀려들기 시작한 것 같았다. 너무 많은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들었다. 나는 그걸 다루지 못했다”고 고백했다.그는 이어 “그 순간에 그런 상황이 벌어지게 된 이유를 모르겠다. 그건 내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다는 거고,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나는 과거를 바꿀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쿼드의 신’이라 불린 말리닌은 예상하지 못한 ‘올림픽 압박’에 흔들렸다고도 했다. 그는 “대회의 압박감은 비현실적이다. 사람들은 ‘올림픽 저주’가 있다고 말한다. 쉽지 않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내가 프로그램에서 어디에 있는지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 보통 시간이 더 있고, 어떤 느낌이 있지만, 이번에는 모든 게 너무 빨리 지나갔다. 변화를 만들거나, 과정을 바꿀 시간이 없었다”고 곱씹었다.한편 같은 대회에 나선 차준환도 두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 시도 중 넘어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최종 4위에 올라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을 새로 썼다.김우중 기자 2026.02.14 21:00
동계올림픽

“올림픽의 압박감이 비현실적이다”…‘쿼드갓’ 말리닌도 무너졌다→차준환은 최종 4위 [2026 밀라노]

“올림픽의 압박감이 비현실적이다.”‘쿼드갓’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서 최악의 연기를 펼친 뒤 이같이 말했다. 같은 날 차준환(25)은 말리닌을 넘어 최종 4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을 갈아치웠다.말리닌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61점, 예술점수(PCS) 81.72점, 감점 2.00점을 묶어 최종 156.33점을 올렸다.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24명 중 15위에 그친 극도의 부진이었다.말리닌은 쇼트프로그램 점수(108.16점)를 더해 합계 264.49점을 기록,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말리닌은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종합 1위에 오른 실력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점프 7개 중 5개를 쿼드러플 점프로 구성할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배경이다.하지만 말리닌의 이날 프리스케이팅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애초 목표로 한 쿼드러플 악셀, 쿼드러플 루프는 각각 싱글과 더블에 그쳤다. 첫 쿼드 플립 이후 착지가 불안정했는데, 이후 연기에서 흐름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었다. 어렵사리 후반 연기를 이어간 말리닌은 준비한 살코에서도 흔들려 단 0.78점을 받는 등 극도의 부진을 이어갔다. 연기를 마친 그의 얼굴에는 진한 아쉬움이 담겨 있었다.같은 날 차준환 역시 두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하다 넘어졌지만, 이후 페이스를 끌어올려 프리스케이팅 181.20점(5위)을 기록했다. 그는 최종 4위에 올라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앞서 2018 평창(15위) 2022 베이징(5위) 대회서 한국 기록을 보유 중이다.한편 말리닌은 경기 뒤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훈련해 오고, 거기에 올라갔지만, 너무 빨리 지나갔다. 어떻게 처리할 시간이 없었다. 모든 일이 빨리 일어난다”라고 아쉬워했다.그는 올림픽이 주는 ‘압박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말리닌은 “대회의 압박감은 비현실적이다. 사람들은 ‘올림픽 저주’가 있다고 말한다. 쉽지 않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내가 프로그램에서 어디에 있는지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 보통 시간이 더 있고, 어떤 느낌이 있지만, 이번에는 모든 게 너무 빨리 지나갔다. 변화를 만들거나, 과정을 바꿀 시간이 없었다”고 곱씹었다.끝으로 “프리스케이팅에 들어가기 전에는 정말 자신감이 있었다.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손에서 그냥 빠져나가 버렸다”고 아쉬워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4 08:05
국가대표

‘이민성 감독 AG까지 간다’ 공식 발표…LA 올림픽은 새 사령탑으로

이민성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끈다. 다만 2028 LA 올림픽 사령탑은 새로 뽑을 전망이다.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U-23 아시안컵 직후 1차 회의를 가진 뒤 지난 10일 경기도 모처에서 다시 한번 회의를 진행했다. 10일 회의에는 현영민 위원장을 포함한 전력강화위원 전원과 U-23 대표팀 이민성 감독 및 코칭스태프 전원이 직접 참석하여 지난 1월 종료된 U-23 아시안컵에 대한 심층 리뷰와 함께 향후 U-23 대표팀 운영 체계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했다. 이번 사안의 중요성과 향후 추가 논의 가능성을 고려해 회의는 별도의 공개 절차 없이 진행됐다.협회는 지난 2024년 6월 연령별 대표팀 운영 방안을 발표하며 기존처럼 한 명의 U-23 감독 체제를 유지하되 U-23으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동안 올림픽 연령대 선수들에 대한 관리를 병행하는 투트랙 운영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이민성 감독은 선임 후 U-23 연령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면서, 올림픽 선수풀을 관찰하기 위해 U-20 월드컵을 현장에서 참관했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U-23 선수들 중심으로 출전했으나, 올해 3월부터는 협회 전임지도자 중심으로 올림픽 연령대를 관리하는 별도 코치진을 구성하여 투트랙 운영이 본격화할 예정이었다.그러나 AFC가 2026 대회를 끝으로 U-23 아시안컵을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4년 주기로 변경하는 데다 최근에는 IOC와 FIFA의 논의에 따라 2028 LA 올림픽 예선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아시안게임 종료 이후 올림픽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기존 계획 대비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전력강화위원회는 이런 일정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현 체제로 두 대회를 모두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민성 감독 역시 회의에서 현재 최고의 목표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동시에, 올림픽 준비는 별도의 감독이 이끄는 팀이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대표팀 전체 경쟁력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강하게 전달했다.결국 위원회는 올림픽을 위한 준비 체계를 보다 조기에 별도로 가동하기 위해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별개의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결정했다.한편, 10일 회의에서 U-23 아시안컵 대회 전반에 대한 심층 리뷰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이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했다. 준결승 진출이라는 최소한의 결과와 별개로 경기력에서 아쉬움이 컸으며, 이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이민성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전반적인 대회 준비 과정과 모든 경기 각각의 준비 내용, 개별 경기에 대한 분석과 데이터를 상세히 설명하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보완 사항과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과정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한 선수풀 구축과 평가 과정이었다는 점을 설명하며, 앞으로 그동안의 점검을 바탕으로 선수풀을 압축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위원들은 이민성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제시한 수정 방향과 향후 계획을 장시간 동안 면밀히 검토했다. 검토를 통해 이번 대회는 주요 선수 다수의 부상, 차출 불가 등 여러 변수가 있었던 상황 속에서,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그동안 파악 해 온 선수풀을 실제 국제대회에서 확인하며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의 의미도 있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의견을 종합해 당장의 아시안게임은 새로운 체제로 준비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과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금메달 목표 달성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협회는 2026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대표팀 지원을 강화하고,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한 별도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30 아시안게임과 2032 올림픽을 내다보고 U-23 대표팀 운영 체계를 기존의 투트렉 운영에서 4년 주기의 연속성 있는 운영으로 정비하는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김희웅 기자 2026.02.14 00:02
연예일반

박서진, 母 갑상샘암 의심... “평소와 너무 달라” (살림남2)

박서진 가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급 위기를 맞는다.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설날을 맞아 고향 삼천포를 찾은 박서진 남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삼천포 집을 찾은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기운 없이 침대에 누워 있는 어머니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최근 어머니가 갑상샘암 의심 진단을 받은 상황이어서 집안에는 걱정 어린 분위기가 이어진다. 박서진은 “행동이 평소랑 너무 다르다. 무슨 일 있냐”며 다그치지만, 끝내 입을 닫은 어머니의 모습에 스튜디오마저 긴장감에 휩싸인다.심상치 않은 기류를 감지한 박서진 남매는 어머니의 기운을 북돋기 위한 ‘대책 회의’에 나선다. 효정은 특급 애교 공세에 나서고, 박서진과 아버지는 난생처음 명절 요리에 뛰어들며 집안 분위기 반전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에 어머니는 그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어렵게 털어놓는데. 과연 어머니가 남몰래 마음앓이를 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러나 평온도 잠시, 명절 준비를 둘러싼 부모님의 격한 말다툼에 집안 분위기는 다시 뒤집힌다. 급기야 남매는 “오늘 이거 못 찾으면 우리 제삿날”이라는 비장한 말과 함께 시장으로 내몰린다. 하지만 부모님을 화해시키러 나간 시장에서조차 남매의 갈등이 불거지고, 박서진은 효정에게 “또다시 가출해라”라는 말을 내뱉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3 09:13
프로야구

'무려 49명' 리그 전체 15%가 타이거즈 소속, KIA는 왜 코치 등록이 많을까 [IS 이슈]

KIA 타이거즈는 왜 유독 코치가 많을까.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26시즌 구단별 코치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범호 감독을 제외한 KIA의 코칭스태프는 총 49명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다. 키움 히어로즈(18명) KT 위즈(21명)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리그 전체 코치 325명 가운데 약 15%가 KIA 소속일 정도로 압도적인 수치다.KIA의 코치 등록 인원이 많은 데에는 스카우트를 코치로 등록하는 구단 방침도 한몫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지난 시즌에도 KIA는 등록 코치 43명으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다. 최저는 16명의 키움. 기존 방침을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 코치 인원이 6명 늘어난 배경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아시아쿼터 제도 시행에 대비해 스카우트를 보강했다"며 "여기에 트레이너 코치를 3명 추가해 해당 파트 인원이 16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부상 선수가 많았던 지난 시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선수 관리와 재활 치료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2026시즌 10개 구단 소속 선수는 전년 대비 24명 늘어난 621명으로 집계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 랜더스로 총 67명이었다. 이어 한화 이글스가 64명, LG 트윈스·KIA가 63명, 롯데 자이언츠가 62명, 삼성 라이온즈·KT가 61명,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키움이 가장 적은 60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10개 구단이 모두 등록 선수 6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지난 1월 27일에 열린 1차 이사회(사장 회의)에서 소속선수 정원이 기존 65명에서 68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SSG는 사상 첫 소속선수 65명을 넘긴 구단이 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1 13:03
연예일반

백종원 세 번째 복귀작 ‘백사장3’... 첫 방 2.5%로 아쉬운 출발 [차트IS]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세 번째 복귀작 ‘백사장3’가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사장3’ 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5%를 기록했다. ‘백사장2’ 1회가 5.3%를, ‘백사장1’ 1회가 4.9%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수치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백사장3’ 1회에서는 프랑스 리옹에서 한국식 고깃집을 여는 백사장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를 필두로 기존 고정 멤버 이장우, 존박, 유리가 함께했고 배우 윤시윤이 신입 직원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세계 미식의 수도라 알려진 프랑스 리옹의 미식거리에서 연 매출 10억을 목표로 장사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개점에 앞서 서울에서 열린 메뉴 대책 회의에서 백종원은 “심란하다”며 “외국에서 바라보는 한식이 옛날의 시선이 아니다”며 고민에 빠졌다.백종원은 논의 끝에 최고의 고기 한판 조합을 파는 한국식 고깃집 ‘한판집’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백사장3’는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기 문제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면서 편성이 연기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1 11:13
프로농구

우리은행, ‘국가대표 이름+태극 문양’ 특별 유니폼 입고 뛴다…동계올림픽 선전 기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진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고 10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이번 홈 3연전 기간 국가대표 70여 명의 이름과 태극 문양이 각인된 특별 유니폼을 착용해 팀코리아와 함께 뛴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응원 행사는 우리금융그룹과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선수단이 직접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림픽 대회 기간과 맞물린 홈 경기 일정을 활용해 응원 열기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현장을 찾는 관중들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경기 중 추첨을 통해 선수들이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동계올림픽 스페셜 유니폼과 캐릭터 키링 등을 증정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팀코리아를 향한 열띤 응원 분위기를 조성해 국가대표 선수단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6.02.10 11:44
금융·보험·재테크

비트코인 15만 달러 간다고? ‘빗썸 사태’ 겹쳐 커지는 코인 공포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의 연이은 사고에 가상화폐 불신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15만 달러(약 2억200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8일 7만 달러(약 1억원) 선까지 무너지는 등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대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가 터지면서 한때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800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62만개 ‘오지급’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빗썸에 따르면 자체 ‘랜덤박스’ 이벤트로 참여 이용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려다 직원의 실수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49명에게 지급되려던 총 62만원이 62만개의 비트코인으로 오지급됐다.비트코인 62만개의 가격은 개당 1억원으로 환산하면 6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빗썸 측은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 대부분을 즉시 회수했으나 비트코인 약 125개 상당의 원화와 가상자산은 회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빗썸의 비트코인 보유 개수가 4만2000여개 수준이었는데 이보다 12배 가량 많은 코인이 아무런 문제 없이 지급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령 비트 코인’ 논란이 제기되는 등 거래소 시스템의 신뢰가 무너졌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자산 청산 사태로 비트코인 가격이 12.5%나 떨어진 바 있다. 이 사태로 청산된 금액이 28조원에 달했고, ‘바이낸스의 소프트웨어 결함’ 등이 언급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금융정보분석원(FIU) 등과 함께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고, 이재원 빗썸 대표도 참석했다.권 부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가상자산의 취약성과 리스크가 노출된 사례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안을 막판 조율 중인 가운데 이번 사태가 코인 발행이나 유통 관련 규제 강화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가상자산 시장의 급격한 신뢰 훼손이 대규모 ‘코인 런’으로 이어질 경우 시장 불안이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전이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09 06:30
드라마

첫방 3% 출발 ‘아너’…이나영X정은채X이청아, 거대 성매매 스캔들 본격 출격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충격적인 살인과 피투성이 의뢰인의 등장으로 혼돈에 빠진 세 변호사,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거대한 성매매 스캔들을 향해 본격적으로 칼을 빼든다. 여기에 사람을 죽였다는 미성년 성범죄 피해자의 반전 자백까지 예고되며, 오늘(3일)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지난 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 1회에서는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변호 로펌 L&J(Listen and Join)의 10주년을 앞두고 충격적인 사건들이 휘몰아쳤다.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은 미성년 성폭행을 저지르고도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난 국민 사위 배우 강은석(이찬형)을 마약 혐의로 다시 구속시키는 데 성공하며 통쾌한 반격을 날렸다. 그러나 판이 뒤집힌 것도 잠시, 성매매 스캔들을 취재하던 기자 이준혁(이충주)의 끔찍한 살해 현장과 피범벅이 된 채 파티장에 나타난 피해자 조유정(박세현)의 핏빛 엔딩이 교차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적인 혼돈에 빠트렸다.1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조유정의 자백이 이 혼란을 가중시킨다. 온몸이 떨리는 목소리로 “사람을 죽였다”라는 살인 자백에 이어, “내가 죽였다니까요!”라고 발악하며 소리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게다가 그녀가 피범벅이 된 채 겁에 질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조각상을 떨어뜨리는 장면도 이어졌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황현진이 선물한 것으로, 이준혁 기자가 ‘큰 건’을 취재할 때 책상 위에 올려놓는 습관이 있다고 드러난 바. 그의 취재원이었던 조유정이 이준혁 기자의 집에 있었다는 걸 짐작케 한다. 여기에 성폭행이 의심된다는 사실도 드러나지만, 조유정은 여전히 입을 다문 채 알 수 없는 공포에 떨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 역시 궁금증에 불을 지핀다. 어떤 공격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윤라영, 강신재, 황현진이 경악에 휩싸였기 때문. L&J의 화려한 10주년 축하 파티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현장, 피투성이가 된 조유정을 바라보는 윤라영과 강신재의 눈빛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기자 이준혁의 집에서 넋이 나간 듯한 황현진의 얼굴은 그녀가 목격한 참혹한 현장을 짐작케 한다. 이로써 전남친 이준혁의 죽음으로 황현진이 겪을 혼란과 선택은 2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그가 살해되기 직전 넘겨주기로 약속한 성매매 스캔들의 취재 자료가 남아있을지, 또 조유정의 자백과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지, 그렇다면 조유정이 이준혁을 살해한 진짜 범인일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될 2회에서는 축배가 독배가 되어버린 L&J의 10주년 밤, 그날의 참혹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예고 영상에서 공개된 ‘조유정, 네가 왜 이런 짓을 하는 건지 나는 반드시 알아낼 것’이라는 윤라영의 선전포고처럼, 변호사 3인방은 단순 변호를 넘어 집요하게 진실을 추적한다. 조유정의 살인 자백 뒤에 숨겨진 거대 악의 그림자를 쫓는 세 변호사의 사투가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아너 : 그녀들의 법정’ 2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13:44
연예일반

‘아근진’ 탁재훈, ‘돌싱포맨’ 폐지 후... “하나 없어졌으니, 하나 또 해야죠”

방송인 탁재훈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탁재훈은 2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로 진행된 SBS 신규 예능 ‘아니 근데 진짜!’ (‘아근진’)에서 “하나가 없어졌으니 또 하나를 해야 되지 않겠냐”며 지난해 4년 만에 폐지된 SBS ‘신발벗고 – 돌싱포맨’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탁재훈뿐만 아니라 이상민도 함께 출연했던바. 그는 “재취업에 성공해서 너무 기쁜데, 프로그램 살인마랑 또 같이 일하니까 불안하고 두렵다”고 이상민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놀고 있는 모습도 어머니께 보여드리기 그렇고 뭐가 됐던 해야됐겠다 싶었다”며 프로램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이 제목이 아니었다. 원래는 ‘12간지’였다. 도대체 어떤 예능인지 헷갈렸는데, 제작진과 회의 끝에 프로그램 취지를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아근진’은 이날 오후 10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토크에 세계관과 캐릭터를 입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 토크쇼’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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