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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왓IS] 김수현, ‘굿데이’ 풀샷 등장…지드래곤 ‘88라인’ 후일담 공개도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굿데이’에 풀샷으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 가수 지드래곤, 방송인 정형돈, 데프콘,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굿데이 총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애장품 경매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풀샷으로 김수현이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나왔다. 또 지드래곤의 음악 작업실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곳을 방문한 조세호가 “그날 이후 김수현과 좀 친해졌냐. 늦게까지 놀았다고 하던데”라고 말문을 열자 “신기하게 동창들처럼 집에 가서 자고 일어나니까 ‘반가웠다’, ‘또 보자’는 메시지가 와있었다”고 답했다. 앞서 지드래곤과 김수현은 ‘88 스타 라인’ 모임으로 우정을 쌓았다.다만 방송 말미에 지드래곤이 ‘굿데이’ 초대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전해졌는데 김수현은 보이지 않아 편집 여부에 궁금증을 남겼다. 초대장을 받은 출연자는 배우 황정민, 방송인 광희, 배우 임시완, 김고은, 안성재 셰프, 배우 정해인, 방송인 기안84, 홍진경이다. 김수현은 배우 고 김새론과 관련된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사실과 관련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또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빚을 독촉하고 변제를 촉구했다는 유족 측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채무 문제는 소속사와 김새론 간 문제였다”고 반박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김수현을 향한 날선 반응은 이어지고 있다.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나왔으며, 김수현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굿데이’ 녹화에 참석했다. 김수현은 녹화 이틀 전 제작진에게 지방 촬영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으나 돌연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예계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음악 프로젝트다. 김태호 PD와 지드래곤이 의기투합한 콘텐츠로, 방송 전부터 빅뱅 멤버들을 비롯해 황정민 등 초호화 게스트들의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22:53
연예일반

‘굿데이’, 김수현 논란 속 예정대로 방송…김고은·정해인 출연 [왓IS]

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선 ‘굿데이’가 예정대로 방송된다.MBC에 따르면 ‘굿데이’ 5회는 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지드래곤의 ‘한남동 친구’ 배우 김고은과 조세호, 코드 쿤스트가 출연하며, 앞서 ‘88즈’로 출연해던 정해인도 깜짝 등장한다. ‘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예계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음악 프로젝트다. 김태호 PD와 지드래곤이 의기투합한 콘텐츠로, 방송 전부터 빅뱅 멤버들을 비롯해 황정민 등 초호화 게스트들의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김수현 역시 그중 한 명이었다. 평소 예능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김수현은 1988년생 동갑내기인 정해인, 임시완, 황광희, 이수혁 등과 함께 ‘88즈’로 출연하며 프로그램 화제 몰이에 일조했다.하지만 최근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유튜브발(發) 폭로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를 향한 날 선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이 가운데 ‘굿데이’ 측은 예정된 촬영을 강행한 상태다. 앞서 김수현은 13일 오후 2시께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굿데이’ 녹화에 참석했다. 김수현은 녹화 이틀 전 제작진에게 지방 촬영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으나 돌연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촬영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분 방송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한편 김수현 측은 항간에 떠도는 고 김새론 관련 루머를 모두 부인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A4 9장 분량의 입장문을 배포,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빚을 독촉하고 변제를 촉구했다는 유족 측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채무 문제는 소속사와 김새론 간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이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의 없이 공개된 사생활로 인해 이 모든 일을 겪어야만 하느냐”고 반문했다.다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오히려 누리꾼들은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찍은 사진 속 티셔츠 발매 시점, 고인이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 등을 짚으며 두 사람의 열애 시점에 의문을 제기, 소속사 측 입장을 재반박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5:57
예능

‘굿데이’, 지드래곤X김태호PDX정형돈 황금조합으로 일 낼까 [종합]

지드래곤과 정형돈X데프콘 여기에 김태호 PD까지. ‘무한도전’으로 이미 검증된 조합이 ‘굿데이’로 의기투합해 지상파 예능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MBC 신규 예능 ‘굿데이’(연출 김태호)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돼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 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13일 제작발표회에 나선 김태호 PD는 “작년 여름 지드래곤을 만나 ‘10대 가수 가요제’처럼 올해의 가수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의 장면을 그려봤다. 지드래곤 역시 가요계 선후배간 세대통합의 가교로 쓰이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눈 게 기억 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 해를 빛낸 분들이 그 해를 기록하는 음악을 만들어보고, 발생하는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내가 어릴 때 ‘10대 가수 가요제’를 보면 선배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화합하는 무대를 꾸미는 느낌이 강했다. 공백기 동안 후배들의 무대 모니터링을 많이 했는데, 좋은 느낌의 무대를 같이 나누고 싶었다”면서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뭔가 유의미한 걸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판을 이왕 짤 거 제대로 짜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좋은 취지의 일을 한다면 좋은 날로 기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을 만나는 건 즐겁고 행복한 일인데, 유튜브 통해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모습을 기억해주시는 분들한테 10년 만에 만나는 이 모습이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데프콘 역시 “10년 전 워낙 레전드를 터뜨려놔서, 기대치를 충족시켜드리는 데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막상 만나니까 또 어떻게든 웃기게 되더라. 앞으로 다가올 날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혀 공백의 기간이 안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이정도까지 웃을 수 있는지 몰랐을 정도로 늘 웃다 끝나는 기분”이라며 “보고 싶었는데 봐서 너무 좋았고, 형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며 만난 건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굿데이’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세븐틴 유닛), 홍진경,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 중 지드래곤과 동갑인 88년생들이 뭉친 일명 ‘88나라’는 확실한 기대 포인트다. 프로그램 성공 여부에 따라 내년 시즌도 기획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출연진은 송혜교, 원빈, 박지성, 손흥민 등 함께 하고 싶은 스타들에 일찌감치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김 PD는 “부담이 없진 않지만 아주 크진 않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금 더 대중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MBC에서 하는 콘텐츠니까 이슈나 숫자(시청률) 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야 해서 부담이 없진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처음 생각했던 ‘굿데이’의 결말은 자선콘서트 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에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다음에 하게 되면 공연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굿데이’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5:14
예능

‘굿데이’ 김태호 PD “차별 포인트는 지드래곤…잡은 손 안 놓칠 것”

‘굿데이’ 김태호 PD가 지드래곤에 대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13일 오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연출 김태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및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지드래곤과 정형돈 콤비의 재회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김태호 PD는 “작년 여름에 지드래곤은 처음 만났을 때 ‘10대가수 가요제’처럼 올해의 가수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하는 생각과, 지드래곤이 현재 자기가 가요계에서 위치하고 있는, 선후배 중간에서의 세대통합 하는 가교 되고 싶다고 했던 본인의 쓸모에 대한 게 기억에 난다”며 “이야기는 여름에 했지만 실질적인 기획은 10월쯤 했다. 다들 지드래곤의 컴백을 반신반의하더라. 컴백 하면 얘기해보자 해서, 10월부터 급하게 진행되긴 했는데, 2024~2025년을 살아가고 있는 대중문화예술계에 계신, 올해를 빛내고 작년을 빛낸 분들이 한 해를 기록하는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PD는 “매 년 올해를 마무리할 때 나타내는 한자성어 같은 게 있는데, 그 해를 이 노래로 기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함께 하는 노래를 신곡으로 할지 기존 곡을 편곡할지 고민했는데 지금은 후자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기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PD는 그러면서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 포인트는 지드래곤이 있다는 것이고, 지드래곤이 우리 손을 잡아줬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잡은 손 길게 잡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김)태호형이랑은 ‘무도’ 끝나고 처음인 것 같다. (권)지용이와도 처음이고. 늘 좀, 불안감이 있다. 긴장도 있고 걱정도 크다. 그런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지. 내가 그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지용이가 하는 프로그램이고, 지용이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태호형이 한다는 것 때문에 큰 기대 갖고 계신 분께 보답 못 할까봐 부담감은 있다”고 덧붙였다. ‘굿데이’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세븐틴 유닛), 홍진경,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매 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전파를 탄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4:47
스타

혜리, 정우성 청룡 리액션 화제 속 “영광스럽고 행복”…그저 ‘빅토리’

배우 혜리가 정우성의 수상소감을 향한 리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청룡영화제 참석 소감을 밝혔다.이혜리는 1일 자신의 SNS에 “제45회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으로 노미네이트 되어서 정말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한 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기할게요! 필선아 덕분이야 너무 너무 고마워! 그리고 빅토리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혜리는 시스루 소재가 돋보이는 블랙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면서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한 반묶음 머리와는 상반된 발랄한 표정으로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여름 영화 ‘빅토리’에 함께 출연한 이정하와의 투샷도 눈길을 끌었다.혜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제45회 청룡영화상에 ‘빅토리’로 신인여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참석했다. 최종 수상의 기쁨을 누리진 못했으나 큰 주목을 받았다. 바로 혼외자 논란이 불거진 배우 정우성 수상 소감의 객석 리액션 장면에서다.정우성은 이날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황정민과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이 출연한 ‘서울의 봄’을 최다관객상 수상작으로 발표한 후 연출자 김성수 감독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하며 축하를 건넸다.김 감독과 김 대표, 황정민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제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90도로 고개를 숙였고, 객석에서는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때 화면에 잡힌 객석에서 혜리만이 큰 환호 없이 의아한 듯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혜리 표정이 내 표정”,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지”라며 공감을 표했다.화제 속 혜리는 별다른 입장을 표현하기보단 자신이 꾸준히 애정을 표해온 ‘빅토리’에 변치 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해 흐뭇함을 더했다. 댓글에서는 영화에 안무 자문으로 참여한 댄서 킹키가 “자랑스럽다”라고 박수를 보냈고, 같은 걸스데이 멤버 출신 배우 방민아는 “필선아 난 너였어”라고 격려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2 15:14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4.5%로 종영→시즌2 예고... “다른 계절 기대”

tvN ‘언니네 산지직송’이 ‘사남매의 여름나기’를 직송 완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아낸 예능. 염정아를 중심으로 안은진, 박준면, 덱스가 뭉쳐 함께 일하고 먹고 즐기며 어느새 찐 가족이 된 것 같은 케미를 발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13회에서는 강화도로 향한 사남매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제철 요리사 염정아의 진두지휘 속에 힘들게 잡은 꽃게로 역대급 꽃게 파티를 벌이는 장면은 마지막까지도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함께 깔깔거리는 찐 가족으로 거듭나기까지, 사남매가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며 함께 가족사진을 남기는 장면 또한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염정아는 “세 동생들이 내 생활 속에 완전히 다 스며들어서 헤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안 든다. 우린 또 가서 다시 만날 것이기 때문”이라며 끝나지 않은 인연을 예고했다. 안은진은 “어쩜 이렇게 다들 수더분하고 사랑이 넘치는지 이제는 서로 쌍방의 사랑하는 사이들이 됐다”라며 남매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박준면은 “우리는 축복이다. ‘너무 사랑스럽다’라는 말로도 부족한 관계”라고, 덱스는 “관계들이 카메라 앞에서 뿐만 아니고 그 뒤에서도 이어져 올 수 있구나 싶어 너무 소중하고 또 신기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 tvN 웰메이드 메가 IP 탄생,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그동안 경남 남해를 시작으로 경북 영덕, 경남 고성, 전북 고창, 인천 강화도까지 천혜의 자연이 빛나는 산지에서 다양한 그림을 담아내며 예능 명가 tvN만의 웰메이드 메가 IP를 새롭게 구축했다. 그동안 황정민, 박해진, 차태현, 박정민, 고민시 등이 게스트로 함께하며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8.2%과 함께 13주 연속 전회차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남기기도.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9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약 2억 3천만 뷰(10일 기준)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 펀덱스가 조사한 화제성 순위에서도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과 프로그램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 청정무해한 사남매 케미… 안은진X덱스 예능 보물의 발견까지이 같은 인기 뒤에는 청정무해한 멤버들의 남매 케미가 큰 동력을 발휘했다. 못 하는 게 없는 프로 일꾼 염정아가 동생들을 아우르는 듬직한 면모와 함께 흥 많은 큰 손 언니로 제대로 중심을 잡았고, 처음 본 어르신들에게도 넘치는 친화력을 자랑하는 안은진,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며 ‘양념 박’으로 거듭난 박준면 그리고 누나들을 웃게 하는 에이스 일꾼 덱스까지 모두 없어서는 안 될 보물 캐릭터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중에서도 이번이 첫 고정 예능이었던 안은진과 막냉이 덱스 두 예능 보물들의 발견은 또 다른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막내 라인’을 이루는 두 사람은 현실 남매 같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서로를 챙기는 남다른 케미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바다 입수를 비롯해 갯벌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은 한 편의 청춘 드라마까지 연상케 하며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 농수산물 판매 급증까지, 지역 상생 ‘선순환’ 효과 빛났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그동안 남해 멸치잡이부터 강화도 포도 수확 및 꽃게 잡이까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함께 그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하며 지역 상생의 선순환 효과를 보여줬다. 방송 이후에는 각 산지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비롯해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기도 했다. 실제로 첫 번째 촬영지였던 남해를 비롯해 그동안 거쳐온 촬영지로부터 지역 상권의 상생 협력에 앞장서준 ‘언니네 산지직송’ 측에 감사 인사가 전달되기도. 고창군청에 따르면 고구마 수확 방송 이후 평소 판매량의 100배 가량이 증가했으며, 하루 생산량이 제한적인 동죽은 나오는 즉시 모두 전량 판매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복분자즙도 판매량 급증과 함께 방송 당일에만 300박스 이상이 판매되며 프로그램이 가져온 선순환 효과를 제대로 보여줬다.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은 최종회 방송 말미에 “언젠가 다시 올 사남매의 다른 계절을 기대해달라”라는 자막을 통해 시즌2 가능성을 열어뒀다. ‘언니네 산지직송’ 후속으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출연하는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이 오는 17일(목)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9:04
예능

‘일잘러’ 고민시, ‘언니네 산지직송’ 뜬다…”최근 촬영 마쳐” [공식]

배우 고민시가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한다.19일 ‘언니네 산지직송’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고민시가 최근 촬영을 마쳤다”며 “해당 방송일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는다. 배우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방송인 덱스가 출연한다. ‘언니네 산지직송’에는 그동안 배우 황정민, 박해진,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진이네2’에 출연해 ‘일잘러’로 활약한 고민시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9 16:50
영화

[IS한가위] “근심 NO! 사랑 가득” 황정민·정해인→김우빈 전한 추석 인사②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13일부터 이어지는 6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배우 황정민부터 유승호까지 올 연휴에도 쉬지 않고 영화, OTT, 연극 등 콘텐츠로 대중을 만나는 배우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특별한 추석 인사를 전해왔다.먼저 영화 ‘베테랑2’로 9년 만에 서도철 형사로 복귀한 황정민은 “올여름 유난히 날씨가 더워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듯하다. 그래도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라”고 말했다. ‘베테랑2’로 추석 연휴를 모두 반납한 그는 “가족들과 손에 손잡고 극장으로 와서 ‘베테랑2’도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황정민과 함께 ‘베테랑2’와 추석을 보내게 된 정해인도 일간스포츠 구독자를 위한 추석 인사를 건넸다. 정해인은 “추석 연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게 제가 응원하겠다”며 “‘베테랑2’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넷플릭스 신작 영화 ‘무도실무관’으로 안방 관객을 만나는 김우빈과 김성균도 추석 인사를 보내왔다. 김우빈은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 저는 추석 연휴에 ‘무도실무관’으로 찾아뵐 테니 영화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인사했다.김우빈과 환상의 ‘남남’ 케미스트리를 펼쳐낸 김성균은 “독자 여러분 모두 이번 추석에는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편안하게 보내시면 좋겠다”며 “제가 출연한 ‘무도실무관’도 보면서 연휴를 보내시면 더 풍성한 추석 되시리라 생각한다”는 귀여운 당부를 더했다. ‘연휴 정주행’ 웃음을 노리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강매강’ 출연진도 한가위 인사를 건넸다. 불도저 형사 무중력 역의 박지환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추석, 모든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달처럼 환하게 웃는 명절 보내시고, ‘강매강’도 재미있게 봐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영화 ‘빅토리’ 치어리더 미나에서 다혈질 형사 서민서로 돌아온 박세완은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인 만큼, 걱정 근심은 없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들로 가득 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강매강’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모두와 함께 즐겨달라”는 에너지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생계형 형사 정정환 역으로 활약한 서현우는 “해마다 돌아오는 추석이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기온 탓에 많은 분들이 지치신 것 같다. 부디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보양 음식 많이 드시고 원기 회복하시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강매강’을 통해 큰 웃음과 즐거움으로 에너지 재충전하시길 바라며 올 하반기도 힘내시고 늘 건강하시라”고 응원을 덧붙였다.데뷔 후 첫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유승호도 일간스포츠 구독자를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왔다. “요즘 무대 위에서 프라이어 월터로 관객분들을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유승호는 “저희 작품은 큰 의미에서 ‘사랑’을 다루고 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가족과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 저도 추석 연휴 든든하게 챙겨 먹고, 건강한 프라이어로 찾아올 테니 연극도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올 상반기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부터 영화 ‘그녀가 죽었다’, 최근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까지 바쁘게 달리고 있는 변요한은 “1년 중 가장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날이 추석이라고 한다. 이번 추석에는 독자 여러분들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밝고, 즐겁고, 따뜻하고, 건강한 시간들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덕담을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6 06:20
영화

‘베테랑2’ 나홀로 출격…사라진 추석 영화 이유는

올 추석 극장가가 유난히 썰렁하다. 다수의 상업영화가 연이어 개봉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단 한 편의 기대작만 극장에 걸린다. 달라진 시장 흐름에 ‘몸 사리기’까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오는 14일부터 5일간 이어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 신작 라인업 정비가 완료됐다. 추석 연휴 전후 2주간 개봉하는 한국 영화는 총 여섯 편, 이 중 주요 배급사 혹은 100억원 이상 규모 작품은 13일 개봉하는 CJ ENM의 ‘베테랑2’ 한 편이다. 이외 네 편은 ‘그녀에게’,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 ‘장손’, ‘수유천’ 등 저예산 독립영화, 나머지 한 편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콘서트 실황 영화다.이례적인 현상이다. 통상 명절 연휴는 극장가 준성수기로, 압도적 규모나 스타 감독·배우 패키징을 자랑하는 대작, 혹은 가족 관객을 겨냥한 작품들이 관객을 만난다. 지난해 추석만 해도 하정우 주연의 ‘1947 보스톤’,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동시 개봉했다.◇팬데믹 후 제작 편수 감수·성수기 실종추석 극장가의 달라진 분위기에는 전체적인 시장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투자 위축에 따른 신규 영화 제작이 감소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장으로 관객들의 관람 패턴이 변화, 전통적인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경계가 무너졌다.이 같은 변화는 최근 몇 년 극장가 성적표로 확인할 수 있다. 극성수기인 7~8월을 겨냥해 내놓은 수백억 원대의 텐트폴 작품들은 줄줄이 흥행에 참패한 데 반해, 비수기 개봉한 ‘범죄도시’ 시리즈나 ‘서울의 봄’, ‘파묘’ 등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절 연휴 또한 성수기 효과를 보지 못한 지 오래다. 지난해 설과 추석, 올 설 연휴 개봉한 영화 중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넘긴 작품은 한 편도 없다. 한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지난 명절과 여름 시장의 참패로 다시 한번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성수기, 비수기가 무의미해졌다는 것을 연이어 체감하게 된 것”이라며 “팬데믹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우려했던 낮은 제작 편수 문제가 기시화 된 것도 사실”이라고 짚었다.◇천만 예열 ‘베테랑2’ 등판에 ‘덜덜’일각에서는 쟁쟁한 경쟁작 등장에 몸을 사렸다는 의견도 나온다. ‘베테랑2’가 추석 개봉을 선점하면서 타 영화들이 이를 의식해 개봉일을 뒤로 미뤘다는 설명이다. 실제 9월 극장가는 비어 있지만, 10월로 넘어가면 김고은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 설경구, 장동건 주연의 ‘보통의 가족’, 류승룡 주연의 ‘아마존 활명수’ 등이 줄지어 개봉 대기 중이다. ‘베테랑2’는 지난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의 속편. 전작에 이어 류승완 감독, 황정민이 또 한 번 의기투합했고, 데뷔 이후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정해인이 합류하며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1편(누적관객수 1341만명)의 흥행과 ‘범죄도시’가 증명한 시리즈물에 대한 믿음이 기대감을 끌어 올리며 ‘베테랑2’는 일찌감치 천만 영화로 점쳐졌다.또 다른 배급사 관계자는 “천만 규모의 영화가 온다는 생각에 다들 피하게 된 지점이 있다. 모두 쓴 맛을 본 상황에서 ‘베테랑2’의 무게감을 알고 있다 보니 자신 있게 작품을 던질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베테랑2’가 워낙 강력하다 보니까 다른 영화들이 엄두를 못 낸 측면이 크다. 전편이 천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데다 칸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으면서 ‘베테랑2’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 게 사실”이라며 “그러다 보니 비슷한 사이즈의 작품들이 모두 뒤로 빠지게 된 게 아닌가 한다. 물론 저예산 독립 영화들과 몇몇 외화들이 개봉하지만, 크게 (명절) 수혜를 볼 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분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3 05:49
영화

‘데뷔 34년차’ 염정아 “첫 넷플 영화 ‘크로스’ 전세계 흥행에 심장 ‘벌렁’” [IS인터뷰]

“연기, 너무 하고 싶죠. 좋은 작품 기다리고 있어요.”예능과 드라마에 이어 영화 공개까지. 그 어느 때보다 열일 행보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듯한 염정아는 “그간 꾸준히 해온 게 갑자기 공개된 거다. 한가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웃었다. 그러다가도 “지금 (일을)안 하고 있다보니 하고 싶다”며 쉴 새 없는 열정을 내비쳤다.염정아는 지난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새 영화 ‘크로스’로 전 세계 관객을 찾았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가 처음이라 동시에 전 세계에 오픈된다는 점에서 기대와 설렘이 컸다. 반응도 매일 본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기고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근 염정아가 출연 중인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황정민과의 부부 케미는 물론, 영화 ‘밀수’, ‘외계+인’에서 보여준 그의 시원스러운 액션이 큰 기대를 모았다.기다렸다는 듯 영화는 공개 후 넷플릭스 한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1위로 직행했고, 글로벌 8위에 등극했다. 염정아는 “목표는 생각 안 해봤는데 전 세계 8위라고 누가 보내준 걸 보니 심장이 벌렁벌렁 뛰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크로스’는 공개 5일 뒤인 지난 13일 글로벌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염정아가 맡은 미선은 아시안게임 사격 은메달리스트 출신 형사다. 그는 “미선 같은 역할은 처음이었다. 코믹하거나 중성적인 역은 해봤는데 미선은 믹스된 캐릭터”라며 “보이쉬하게 보이고 싶어서 숏컷을 했고, 목소리 톤도 낮추니 툭툭 뱉는 대사도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편 강무 대신 ‘바깥양반’ 취급을 받는데, 염정아는 그 부분이 매력적이었다고 꼽았다.강무 역 황정민과 부부 액션으로 첫 호흡을 맞춘 장면과 강무의 전 직장 후배 전혜진과의 대결을 공들였던 장면으로 꼽은 염정아는 “걱정했는데 꽤 근사하게 나왔다”며 뿌듯해했다. 액션 소화를 위해 액션 스쿨을 다니며 지도를 받았다는 그는 “제가 액션을 해도 대역 분이 큰 그림에선 해결해 주시기도 한다. 대신 카메라가 제게 들어왔을 때 그럴싸한 표정을 짓도록 신경 썼다. 그것 또한 액션의 하나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여전히 몸치이긴 하지만, 작품에서 연달아 액션을 소화하며 자신감이 붙었다고도 덧붙였다. 염정아는 “촬영에서, 꼭 해야 하는 상황에선 되더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구나 싶었다”라면서도 “(액션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할 수 있을 때까지만 하려 한다. 아직은 몇 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데뷔 34년 차지만, 활동 스펙트럼을 넓힌 염정아는 예능에서는 ‘큰손 살림꾼’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연기와 예능에 임하는 자세가 다른지 묻자, 그는 “각오는 항상 똑같다. 맡은 바 최선을 다 하자,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자”라고 답했다.“시간이 너무 빨라서 언제 이렇게 됐지? 싶어요. 사실 ‘(데뷔) 34년’이라면 어마어마한 것 같은데 스스로는 잘 모르겠거든요. 제가 뭘 그렇게 했나 싶고, 빠르게 여기까지 온 것 같네요.”며칠 차이로 먼저 공개된 또 다른 출연작 디즈니플러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과는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 ‘크로스’에 대해 염정아는 “저는 재밌으니까 하고 싶었다. 안 해본 걸 하는 게 재밌어서 도전한다”고 밝혔다.“그냥 방에서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영화이고, 아이들과도 볼 수 있는 무해한 영화입니다. 액션도 있고, 코미디도 있으니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보시길 바라요. 하하”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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