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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이영준 "고부가 사업 구조로 전환 속도", 신동빈 사내이사 재선임

롯데케미칼이 고부가 사업으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고부가 사업 구조로의 사업 전환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금 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올해도 화학 산업은 비상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지속적이고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덧붙였다.이 대표는 "시장과 고객 관점에서 각 사업을 수시로 재정립하고, 고부가 사업은 자원을 집중해 더욱 고도화하고, 적자 사업은 과감한 운영 축소 및 조정 등을 실시해 사업 구조 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했던 범용 제품을 2030년까지 30% 수준으로 대폭 줄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고부가 첨단소재 사업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석유화학 불황 여파로 작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낸 롯데케미칼은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전략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과 사업 구조 재편에도 힘쓰고 있다.이 대표는 "울산에 건설 중인 친환경 수소 발전사업, 수소 충전 사업,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거점 구축 등 미래 사업 기반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오랫동안 자원을 투입한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생산 거점 건설도 올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본원적인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사 혁신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며 "생산,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각 조직의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명확한 개선 목표와 성과 관리를 통해 각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롯데케미칼 주총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년 임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 회장은 2004년부터 롯데케미칼 등기이사로 재직 중이다.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1990년에 상무로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후계자 행보를 이어간 바 있다. 아울러 황민재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김종근 롯데지주 경영혁신1팀장(상무)이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또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김두용 기자 2025.03.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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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 롯데, CEO 21명 물갈이…3세 신유열 부사장 승진

유동성 위기설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이 2025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적 쇄신 차원에서 최고경영자(CEO) 21명을 교체한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그룹 3세인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롯데는 28일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원인사 결과 롯데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으며, CEO도 36%(21명)가 교체됐다.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신유열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선다. 신 부사장은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신사업과 글로벌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바이오CDMO 등 신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핵심 사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주도할 전망이다.신 부사장은 2022년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이사,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투자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했다. 롯데케미칼 동경지사,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 등에서 근무했다.노준형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다. 롯데그룹 전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 롯데지주 경영혁신실과 사업지원실이 통합돼 그룹사 비즈니스 구조조정과 혁신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신규 조직은 노 사장을 중심으로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각 계열사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1968년생인 노 사장은 2002년 롯데이노베이트(舊 롯데정보통신) 입사 후 경영지원부문장, 전략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인 이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는다. 이 사장은 화학과 소재 분야 전문가로, 사업과 조직의 체질을 바꿔 롯데 화학군 전반의 근본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사장은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를 겸임해 기초화학 중심 사업을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중심 사업구조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한다.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은 일선에서 용퇴한다. 이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재임 시 추진했던 일부 M&A 및 투자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정호석 롯데지주 사업지원실장 부사장은 호텔롯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정 부사장은 롯데 그룹사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경영 리스크를 관리해온 경영 전문가이다. 호텔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위탁 운영 전략 본격화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롯데는 지난 8월 비상경영 돌입 후 지속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책임 경영 강화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임원인사는 성과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물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롯데 화학군은 총 13명의 CEO 중 지난해 선임된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C USA의 대표를 제외한 10명이 교체된다. 롯데 화학군HQ CTO(기술전략본부장) 황민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로,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정승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로 기용된다. 호텔롯데는 법인내 3개 사업부(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대표이사가 전부 물러나는 초강수를 두며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지주 HR혁신실 기업문화팀장 김동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신임 대표이사로, 롯데월드는 권오상 신규사업본부장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되었다.롯데지주 이동우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부회장과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 및 주요 식품·유통 계열사의 CEO는 유임된다. 롯데지주 이동우 부회장은 위기 관리를 총괄하며 그룹의 변화 방향과 속도를 점검한다. 롯데 식품군과 유통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되, 올해 중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롯데는 임원 규모 대폭 축소 및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한다. 체질 개선과 쇄신을 위해 임원 22%가 퇴임한다. 그 결과 임원 규모는 지난해말 대비 13% 축소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시기인 2021년 임원인사보다 더욱 큰 폭이다.롯데 관계자자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연말 정기적으로 단행해온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한다"며 "성과 기반 적시·수시 임원 영입과 교체를 통해 경영 환경을 극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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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감동 어게인...톱6 팀 합동 전국 투어 공연 개최

'슈퍼밴드'의 감동을 공연장에서 이어 간다.JTBC '슈퍼밴드'에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던 여섯 팀이 전국 콘서트를 개최한다. 우승을 차지한 ‘초대 슈퍼밴드’ 호피폴라(아일·김영소·하현상·홍진호)와 준우승팀 루시(이주혁·신광일·신예찬·조원상), 퍼플레인(양지완·김하진·이나우·정광현·채보훈), 모네(자이로·김우성·벤지·홍이삭 황민재), 애프터문(케빈오·디폴·이종훈·최영진), 피플 온 더 브릿지(이찬솔·강경윤·김준협·김형우·임형빈)가 모두 나선다.'슈퍼밴드'의 무대를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싶었던 팬들에겐 라이브로 공연을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팬들의 요청에 대한 보답으로 전국 투어 계획을 잡았다.'슈퍼밴드' 톱6 밴드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방송이 끝나자마자 곧장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무대 기획과 구성 등을 논의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전국 투어는 서울(화정체육관)·부산(KBS부산홀)·수원(경희대 체육관)·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대구(EXCO 5층) 등 5개 지역에서 8회 열린다. 서울과 부산, 수원에서는 1일 2회로 진행돼 더 많은 음악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공연은 8월 3일 서울에서 포문을 연다.'슈퍼밴드' 전국 투어 공연 예매는 '피켓팅'이 예상된다. 지난 12일 파이널 생방송에는 문자 투표만 25만 건이 넘었다. 인기를 증명하는 투표 수치였다. 빠른 매진이 예상되는 이유다. 오는 19일 정오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15일 월요일 오후 4시 티켓 예매 공지가 인터파크에 올라왔다.김연지 기자 2019.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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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결선진출 6팀 전국투어 확정

JTBC ‘슈퍼밴드’가 전국 콘서트 개최로 방송의 감동을 뜨겁게 이어간다. 12일 생방송 파이널 무대로 종영한 ‘슈퍼밴드’는 명불허전의 명품 무대로 그 동안 참가자들의 라이브를 직접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성원이 끊이지 않았던 프로그램이었다. 쏟아진 콘서트 개최 요청에 대한 보답으로, ‘슈퍼밴드’ 전국 투어 일정이 잡히면서 음악 팬들의 여름을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전국 투어에는 ‘슈퍼밴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던 6팀이 나선다. 우승을 차지한 ‘초대 슈퍼밴드’ 호피폴라(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와 준우승팀 루시(이주혁 신광일 신예찬 조원상)는 물론, 퍼플레인(양지완 김하진 이나우 정광현 채보훈), 모네(자이로 김우성 벤지 홍이삭 황민재), 애프터문(케빈오 디폴 이종훈 최영진), 피플 온 더 브릿지(이찬솔 강경윤 김준협 김형우 임형빈)가 모두 나선다. ‘슈퍼밴드’ 전국 투어 티켓 예매는 7월 19일 낮 12시 개시된다. 공연은 5개 지역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8회 열린다. 서울과 부산, 수원에서는 1일 2회로 진행돼 더 많은 음악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8월 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공연이 열리며, 이어서 8월 1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두 번째 공연이 진행된다. 세 번째로 ‘슈퍼밴드’가 가는 지역은 부산으로, 8월 17일 KBS부산홀에서 공연한다. 이어 8월 24일에는 수원 경희대 체육관에서 다시 수도권 관객을 만난다. 9월 8일 대구 EXCO 5층에서 열리는 대구 공연이 ‘슈퍼밴드’ 전국 콘서트의 마지막 일정이다. 7월 19일 낮 12시 티켓 오픈에 앞서, 7월 15일 월요일 오후 4시 티켓 예매 공지가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김연지 기자 2019.07.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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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모네, '우잉' 무대 선공개..강렬한 후크송

JTBC ‘슈퍼밴드’가 결선 2차전 방송일인 5일 ‘슈밴데이’를 맞아 모네 팀의 자작곡 ‘우잉(Wooing)’ 무대를 선공개했다. 5일 공개된 영상(http://naver.me/FSNIPlNZ)은 결선 진출 6팀 중 하나인 모네(자이로 홍이삭 김우성 벤지 황민재)의 결선 2차전 무대 ‘우잉’ 중 일부분이다. ‘구애’라는 뜻의 제목처럼 사랑을 갈구하는 내용의 가사가 몰입감을 자아내며,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렴구로 강한 중독성을 발휘하는 후크송이다. 모네 팀은 지난 주 방송된 결선 1차전에서 6팀 중 유일하게 자작곡 ‘가져가’를 불렀다. 프로듀서 총점에선 2위를 차지했으나, 관객 투표에서 밀리면서 프로듀서+관객점수 합산에서는 6위로 최하위인 상황이다. 결선 2차전 점수를 합쳐 4위까지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우잉’은 벼랑 끝에 몰린 모네 팀의 필살기와 같은 무대다. 모네 팀의 ‘우잉’ 풀 버전은 5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 결선 2차전에서 볼 수 있다. 김연지 기자사진제공 = JTBC 슈퍼밴드 2019.07.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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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결선 무대 비하인드 담은 입덕 영상 공개

JTBC '슈퍼밴드'가 결선 무대 뒤에 숨은 장면까지 보여주는 입덕영상 3편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3일 공개된 JTBC ‘슈퍼밴드’의 입덕 및 비하인드 영상은 총 3편이다. 가장 먼저, 지난 ‘아일 따라하기 대회’에 이어 대기실에서 열린 ‘김우성 따라하기 대회’ 영상(https://tv.naver.com/v/9022818)은 심사위원 김우성의 앞에서 모창을 선보이는 벤지, 아일, 자이로, 김형우, 이찬솔의 모습을 담았다. 김형우는 김우성뿐 아니라 첼리스트 홍진호까지 기막히게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고, 우승은 포인트를 잘 살린 이찬솔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모두 함께 하현상의 ‘Creep’ 열창을 한껏 찡그린 울상으로 소화하며 대회를 마무리해 배꼽을 잡게 했다. 두 번째 영상(https://tv.naver.com/v/9022689)에선 결선 1차전의 경연 순서를 정하는 긴장감 가득한 공 뽑기 장면을 볼 수 있다. 본선 라운드에서 유달리 공 뽑기 운이 없었던 자이로는 “나는 재수가 없다”며 벤지에게 뽑기를 맡기고, 모두 다 “1번만 아니길”을 외치는 가운데 호피폴라의 프런트맨 아일은 “1번이 나와서 다른 팀 기를 다 죽이면 좋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 1번을 뽑아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영상(https://tv.naver.com/v/9022696)은 방송에서 미처 공개되지 않은 결선 1차전 모네 팀의 무대에서 드러머 황민재가 나머지 멤버들의 ‘외모 순위’를 발표하는 모습이다. 눈치를 보던 황민재는 김우성을 1위, 홍이삭을 2위로 뽑은 데 이어 프런트맨 자이로를 3위에 올려 마지막으로 남은 벤지를 바닥에 쓰러지게 만들었다. '슈퍼밴드' 결선 2차전 무대는 7월 5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2019.07.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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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결선 1차전, 우열 가릴 수 없는 레전드 향연

'슈퍼밴드'가 결선 1차전부터 레전드로 남을 6팀의 무대를 공개하며 300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28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 결선 1차전에는 본선 1~4라운드를 통해 결성된 6팀의 밴드가 처음으로 관객 앞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날 호피폴라, 애프터문, 루시, 모네, 퍼플레인, 피플 온 더 브릿지 6팀은 멤버가 본선과는 차원이 다른, 확실한 팀 색채로 저마다의 존재감을 뽐냈다. 남다른 팀워크와 더욱 개성이 강해진 음악성은 무대를 찢을 듯한 기세로 관객은 물론 프로듀서들까지 전율시켰다. 아름다운 감성, 절절한 호소, 폭발적인 파워를 오가는 무대들은 "역시 슈퍼밴드"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결선 1차전 첫 무대는 호피폴라(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의 몫이었다. 밴드의 이름과 제목이 같은 이들의 노래 '호피폴라'(원곡: Sigur Ros)는 서정적인 하모니는 물론, 아이슬란드어가 섞인 '희망어'라는 제 3의 언어로 위로를 전하는 독특한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는 애프터문(케빈오 이종훈 디폴 최영진)이 나섰다. 색다른 조합으로 눈길을 끈 이들은 1980년대의 명곡 'Time after time'(원곡: 신디 로퍼)을 환상적인 분위기의 EDM 팝으로 드라마틱하게 해석,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갈채를 받았다.세 번째 팀은 루시(이주혁 신예찬 신광일 조원상)였다. 4라운드 팀 멤버가 그대로 유지된 루시는 새 소리와 정글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사운드로 'Cry bird'(원곡: Tennyson)를 선보였다. 완벽한 팀워크와 팀 컬러가 확실한 음악 모두 극찬의 대상이었다.네 번째 팀은 유일하게 자작곡을 들고 나온 모네(자이로 김우성 홍이삭 벤지 황민재)였다. 바이올린을 내려놓은 벤지가 베이스를 잡은 가운데, 보컬 4인이 강렬한 록 자작곡 '가져가'를 애끓는 감정으로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다섯 번째로 아트 록 스피릿을 표방하는 팀 퍼플레인(양지완 김하진 채보훈 정광현 이나우)이 등장했다. 전통적인 록에 바흐의 음악을 매시업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Dream on'(원곡: 에어로스미스)은 관객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피플 온 더 브릿지(이찬솔 강경윤 김준협 김형우 임형빈)의 차례였다. 본선 무패 경력을 자랑하는 보컬 이찬솔은 강렬한 로커로 변신, 무대를 뚫고 나올 듯한 'Best of you'(원곡: 푸 파이터즈)로 모두를 열광시키며 결선 1차전의 끝을 장식했다.프로듀서 최고점은 퍼플레인 팀과 피플 온 더 브릿지 팀에게 주어진 990점이었다. 하지만 프로듀서 총점 순위에선 1위를 루시, 2위를 모네가 차지한 가운데 퍼플레인, 피플 온 더 브릿지, 호피폴라 3팀이 공동 3위에 올랐고 6위는 애프터문이었다. 관객 점수와 프로듀서 점수를 합산한 최종 점수에 따른 순위는 루시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퍼플레인, 호피폴라, 피플 온 더 브릿지, 애프터문, 모네 순으로 나타났다. 관객 점수에 따른 변화에 각 팀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순위는 결선 2차전에서의 총점을 합산해 가려진다.레전드 무대로 음악천재들의 진검승부다운 결선 1차전을 보여준 '슈퍼밴드'는 7월 5일 오후 9시 결선 2차전 무대로 찾아온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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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애프터문" '슈퍼밴드' 6팀, 결선 진출 프로필 공개

JTBC ‘슈퍼밴드’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모네, 호피폴라, 루시, 퍼플레인, 피플 온 더 브릿지, 애프터문의 6팀 6색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슈퍼밴드’ 제작진은 28일부터 방송되는 결선 라운드를 앞두고 여섯 팀의 색깔을 보여주는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팀별로 확연히 다른 콘셉트가 결선 무대에서 보여줄 음악의 성격을 상상하게 해 준다.자이로, 김우성, 홍이삭, 벤지, 황민재로 구성된 ‘모네’는 그레이를 중심으로 차분한 톤의 프로필 컷으로 세련되고 조화로운 음악을 예고했다. 다 함께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에선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진다.아일, 하현상, 홍진호, 김영소가 속한 ‘호피폴라’는 화이트를 콘셉트 컬러로 잡고, 저마다 조금씩 다른 은은한 크림색 의상으로 개성을 표현했다. 누구 하나 튀지 않으면서도, 반짝이는 감성에 고급스러운 클래식을 더한 호피폴라만의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이주혁, 신예찬, 조원상, 신광일의 ‘루시’는 시원한 ‘그린’을 키 컬러로 잡은 프로필 컷을 선보였다. 모든 멤버의 의상에 들어간 초록빛은 4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편, 강렬한 블랙과 브라운을 조화시켜 임팩트 또한 놓치지 않았다.양지완, 김하진, 채보훈, 정광현, 이나우의 ‘퍼플레인’은 프로필 컷으로만 봐도 ‘록 스피릿’이 넘치는 강렬한 블랙을 내세우고 있다. 터프한 로커의 분위기 속에 클래식 피아노가 녹아든, ‘아트 록’ 그룹답게 아름다운 디테일을 새길 것으로 예상된다.이찬솔, 김준협, 강경윤, 임형빈, 김형우가 속한 ‘피플 온 더 브릿지’ 프로필 컷은 모던하고 도시적인 의상을 입은 다섯 멤버가 좋은 조화를 이루며 호소력 넘치는 음악을 예고했다. 중심에 있는 프런트맨 겸 보컬 이찬솔의 목소리를 다른 멤버들의 안정적인 연주가 받쳐줄 것으로 보인다.케빈오, 이종훈, 최영진, 디폴의 ‘애프터문’은 차분한 베이지 톤을 중심으로 훈훈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본선 라운드에서 확실한 음악 색깔을 보여준 케빈오, 이종훈, 최영진에 실험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이 합류해 세상에 없던 음악으로 승부할 예정이다.‘슈퍼밴드’는 28일 오후 9시 방송.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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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슈퍼밴드' 피플 온 더 브릿지, 청청룩으로 뽐낸 레트로 감성

JTBC '슈퍼밴드' 결선에 오른 밴드 피플 온 더 브릿지 팀이 레트로 감성을 발산했다. 24일 공개된 패션지 나일론 화보에서 피플 온 더 브릿지 팀(이찬솔, 강경윤, 김준협, 임형빈, 김형우)이 무대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찬솔의 레트로한 ’청청룩’은 물론, 강경윤의 오버사이즈 셔츠와 어글리 슈즈, 김준협의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워크웨어, 김형우의 레이어드 그리고 임형빈의 페인팅 셔츠까지 모델 못지 않은 소화력을 뽐냈다. '슈퍼밴드' 결승팀의 패션 필름은 매일 밤 11시, 나일론TV(나일론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으며, 개인컷이 포함된 총 24페이지 분량의 패션 화보는 나일론 8월호에 공개된다.한편 '슈퍼밴드'는 결선에 오른 6팀의 밴드명을 공개했다. 이주혁·신광일·신예찬·조원상은 4인조 루시, 자이로·김우성·벤지·홍이삭·황민재 등은 모네, 이종훈·최영진·디폴·케빈오는 애프터문, 양지완·김하진·이나우·정광현·채보훈은 퍼플레인, 이찬솔·강경윤·김준협·임형빈·김형우는 피플 온 더 브릿지, 아일·김영소·하현상·홍진호는 호리폴라로 밴드명을 정했다. 이들 중 한 팀이 우승한다. 김연지 기자 2019.06.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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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슈퍼밴드' 이 중에서 우승팀 있다..결선 6팀 밴드명 공개

'슈퍼밴드' 결선에 오른 여섯 팀 중 한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쥔다. 파이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21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4라운드를 모두 마치고 남은 27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비밀 투표와 프로듀서 면담을 거쳐 결선 라운드에 나설 팀을 구성했다.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는 6팀은 더 이상 팀 구성과 프런트맨에 변화가 없다. 때문에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팀명 또한 정해졌다. 프런트맨 이주혁이 이끄는 팀의 이름은 ‘루시(LUCY)’로, 4라운드 때 돈독함을 보여주며 좋은 성적을 거둔 4인 팀 구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멤버는 프런트맨 겸 보컬 이주혁, 보컬이지만 베이스와 드럼도 가능한 신광일, 바이올린의 신예찬, 베이스 겸 프로듀싱의 조원상이다. 프런트맨 자이로의 팀 이름은 ‘모네(Moné)’로 정해졌다. ‘올스타급 멤버’로 불리는 팀으로, 멤버 전원이 본선 라운드에서 프런트맨을 맡은 경험이 있다. 프런트맨 겸 보컬 자이로, 보컬 김우성, 바이올린 겸 보컬 벤지, 보컬 홍이삭, 드럼 황민재가 함께한다. 1~3라운드에서 모두 프런트맨을 맡았던 보컬 케빈오는 ‘애프터문(Aftermoon)’ 팀의 프런트맨이 됐다. 멤버는 베이시스트 이종훈, 드럼 최영진, DJ 프로듀서 디폴로 구성돼, 상상하기 어려운 색다른 조합을 예고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양지완은 ‘퍼플레인(Purple Rain)’ 팀을 이끈다. 양지완과 ‘슈퍼밴드’ 출연 이전부터 함께 활동해 온 베이스 김하진을 비롯해, 본선 라운드에서 넘치는 ‘록 스피릿’을 보여줬던 피아노의 이나우, 드럼 정광현, 보컬 채보훈이 뭉쳤다. 프런트맨 이찬솔의 ‘피플 온 더 브릿지’ 팀은 4라운드에서 총점 1위로 탈락자 없이 전원 결선에 진출한 ‘김준협 팀’이 거의 그대로 유지됐다. 보컬 이찬솔, 드럼 강경윤, 기타 김준협, 기타 임형빈에 베이스 김형우만 결선 멤버로 추가됐다. 프런트맨 아일이 이끄는 팀의 이름은 ‘호피폴라(Hoppípolla)’이다. 프런트맨 겸 보컬 아일을 중심으로 본선 라운드에서 계속 좋은 호흡을 보여 온 기타 김영소, 보컬 하현상, 첼로 홍진호가 한 팀이 됐다. 결선에 오른 여섯 팀 중 한 팀만이 우승을 차지하고 '슈퍼밴드'가 된다. 누가 우승을 차지해도 부족함이 없고, 당장 데뷔해도 될 막강한 팀 조합이라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다. 파이널 무대는 7월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청객 모집은 7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6.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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