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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펫테리어 바닥재 ‘숲 도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생활하는 실내 환경을 고려한 ‘펫테리어(Pet+Interior)가 주목받고 있다.특히 ‘장판’으로 불리는 PVC 바닥재(륨)가 충격 흡수, 미끄럼 방지, 친환경 등 기능을 강화하며 펫테리어 제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친환경 PVC 바닥재 ‘숲 도담’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도담도담'이란 말에서 유래한 ‘숲 도담’은 PVC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 및 KOTITI시험연구원의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미끄럼 방지와 충격 흡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 아이와 반려동물 등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숲 도담에는 KCC글라스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됐다. KCC글라스만의 ‘듀얼(dual) 공법’으로 표면에는 ‘카렌다(Calender) 공법’의 고강도 투명층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발톱이나 이빨로 인한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하부에는 ‘졸(SOL)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을 적용해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해 발과 관절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UV 코팅층과 섬세한 엠보 표면이 마찰력을 높여 미끄러짐을 방지해 준다.손쉬운 위생 관리도 장점이다. 기존 목재 마루보다 물기와 오염에 강한 PVC 소재를 사용해 반려동물의 배변 실수에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으며 마루나 타일 바닥재와 비교해 이음매가 적어 틈새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표면에는 편백나무 오일이 함유된 UV 코팅층으로 탈취 효과까지 제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도 보유하고 있다. 표면 무늬와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기술과 입체감 있는 3D 디자인으로 천연 소재의 느낌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했으며 패턴의 크기를 늘려 반복되는 무늬를 줄임으로써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더했다.또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스톤 타일과 원목 마루 디자인을 비롯해 2.7mm와 3.2mm 등 두께도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총 18종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이 구비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숲 도담은 업계 최초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를 비롯해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 한국공기청정협회 HB마크(친환경건축자재마크) 최우수 등급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확보해 제품의 안전성도 입증받았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펫테리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한 인테리어 제품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인테리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의 PVC 바닥재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의 PVC 바닥재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5.05.21 17:06
예능

전현무, 바빠도 유기견 봉사는 꼭…‘집 나가면 개호강’ 제작진 “모든 강아지가 좋아해” (일문일답)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집 나가면 개호강’ 제작진이 각오를 밝혔다.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JTBC 새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은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하는 원장 전현무을 비롯해 선생님이 된 전현무X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아이브 레이가 유기견, 퇴역 군견 등 다양한 사연의 견생을 들려주는 관찰 리얼리티다.제작진은 반려견과 반려인의 공존 방법을 고민하다 ‘집 나가면 개호강’ 기획했다. 제작진은 “원장 전현무 씨한테 모든 강아지들에게 사랑받는 ‘개로몬’이 있다더니, 정말 모든 원생과 케미가 좋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게다가 바빠도 유기견 봉사에 나가는 전현무, 훈련사 자격증을 딴 아버지로부터 교육받은 강소라, 반려동물위탁운영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조한선, 반려동물 케어에 진심인 박선영, 일본에 두고 온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이 큰 레이까지 모두 강아지에 진심인 이들이 한데 모여 남다른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다음은 ‘집 나가면 개호강’ 제작진 일문일답.1.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이유와 어떤 프로그램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대한민국에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수가 1천만이 넘는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실제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며 느끼는 가장 큰 고충이 ‘내가 없을 때 집에 홀로 남는 반려견’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반려견이 혼자 있지 않고, 원 없이 호강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공간이 ‘개호강 유치원’ 입니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이 ‘개호강 유치원’에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강아지들이 모여 사랑이 충만한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더불어 이 프로그램을 보시는 반려인들에게도 강아지와 인간이 서로 안전하게 공존할 방법, 내 반려견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2. '개호강 유치원' 선생님으로 다섯 강.친.자(강아지에 미친 자)들이 함께하시는데, 어떤 인연으로 섭외하시게 되었는지, 섭외의 기준이 궁금합니다.출연자의 한 가지 공통점은 ‘강아지에 대한 진심’입니다. 전현무 씨는 이미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강아지 러버’로 소문이 나 있었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휴일을 유기견 봉사에 반납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소라 씨는 미팅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 아버님도 훈련사 자격증을 따실 만큼 가족 전체가 강아지에 진심인 분들이었어요. 조한선 씨는 반려견 관련 사업의 CEO로서 누구보다 반려견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을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전문적인 반려견 케어를 위해 반려동물위탁운영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박선영 씨는 고양이 집사인 줄로만 알았는데 주변에서 ‘그 사람 강아지에 찐이다’라며 추천을 많이 해주셨어요. 실제로 만나보니 개, 고양이 할 것 없이 모든 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분이었고,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약을 먹으며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상황이더라고요. 한 마디로 정말 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이 씨는 일본에서 부모님과 살고 있는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이 컸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반려견을 직접 키울 수는 없지만 그럴수록 간절함은 더 커지는 법이잖아요? 유치원에 오는 강아지들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대해주는 선생님이 되어줄 거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3. 여기에 트레이너 선생님들도 주목할 만한데요, 어떤 분들인지 소개 및 자랑 부탁드립니다.‘개호강 유치원’에 소중한 반려견을 등원시킬 학부모(반려인)분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저희 출연자분들이 반려견에 케어에 대해 많은 걸 배우고 싶어 하셨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셔야 한다는 점에 가장 신경 썼습니다. 김효진 트레이너는 전문성은 물론 유기견 구조부터 봉사, 입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해온 경력까지 갖춰 ‘집 나가면 개호강’에 온 원생들에 대해 사전 만남부터 촬영이 끝난 후 케어까지 진심으로 해주셨습니다. 김성진 트레이너는 직접 강아지를 돌볼 출연자들의 트레이닝에 진심이었는데요. 촬영 전 출연자들을 따로 만나 다양한 트레이닝 법을 알려주실 정도로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두 분이 계셨기 때문에 갑자기 ‘개호강 유치원’의 선생님으로 부임한 다섯 출연자분들이 잘 적응하고 훌륭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4. 강아지들과 함께 촬영한다는 점에서 일반 촬영 현장과는 달랐을 것 같은데요, 촬영 준비하시면서 가장 신경 쓰신 부분은 어떤 건가요?회의를 거듭할수록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사전에 강아지별 유치원 등원 적합 여부를 전문가들과 함께 체크하고, 강아지들이 낯선 공간에서 타인, 타견과 오랜 시간 함께 촬영하느라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제작진이 가장 신경 썼던 부분입니다. 실제 촬영에 들어가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촬영장에 전문 트레이너, 수의사 선생님들이 24시간 상주해 주셨고 다행히 사고 없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5. '개호강 유치원'의 어떤 선생님이 가장 반려견과 교감을 잘했나요? 기억나는 사건이 있다면 공개 부탁드립니다.강.친.자 분들이 사전 미팅 때 모두 자신이 담당하게 될 강아지들을 위해 1:1 맞춤 케어를 강조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누구 한 사람 꼽을 수 없이 모든 분들이 다 담당 원생들과 교감을 보여주셨습니다. 시간상 방송에 다 담을 수 없었지만 박선영 씨의 경우 보호자 외엔 마음을 열지 못했던 유기견 출신 ‘로또’와의 라포를 위해 밤낮없이 함께 생활하며 지냈고, 레이 씨는 시청각 장애를 가진 ‘테토’라는 원생이 모든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보호자분께 따로 신호를 배워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신기한 건 전현무 씨는 사전 미팅 때 본인에게 모든 강아지들에게 사랑받는 ‘개로몬’이 있다고 하시더니, 정말 모든 원생들과 케미가 좋으시더라고요. 6.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나요?아무래도 선생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것도 원장 선생님의 역할이다 보니 전현무 씨가 유치원 분위기 케어에 가장 힘쓰셨어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유치원을 비워야 하는 날이면 도너츠, 소고기 등 간식을 한아름 들고 나타나 선생님들의 에너지 충전을 도와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 프로그램의 가장 큰 분위기 메이커는 견생들이었어요. 긴 하루일과에 지쳤다가도 강아지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출연자뿐 아니라 많은 스태프들이 강아지들 재롱에 피로를 녹였어요. 7. 강아지들의 사연도 공개된다고 알려졌는데요. 어떤 강아지들의 이야기가 담길지 살짝 들려주시면서, 또 어떻게 섭외하시게 되었는지도 간단히 말씀 주세요.거리를 떠돌다 우연히 만난 보호자를 잊지 못해 50km 거리를 거슬러 반려견이 된 ‘로또’, 군견으로 일생을 보내다 전역 후 견생 2막을 시작한 퇴역 군견 ‘우도’, SNS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하며 슈퍼 스타가 된 ‘김율’ 등 개호강 유치원에 오는 강아지들은 모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내온 환경이 다르고, 성향도 모두 다른 강아지들을 한 곳에 모으는 것에 우려도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누구나 한 가지 포인트라도 공감할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섭외에 힘썼습니다. 8.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까지 예고됐습니다. 게스트들은 어떤 역할로 '개호강 유치원'을 찾게 되는지 강아지들과 어떤 케미를 볼 수 있을지 스포 살짝 부탁드립니다.강아지를 사랑하는 아이돌, 배우, 운동선수 등 다양한 인사들이 개호강 유치원을 찾아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의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는 ‘일일교사’로 와서 녹초가 될 때까지 강아지들을 케어해주기도 하고, 실제로 반려견을 개호강 유치원에 맡겨 주신 ‘보호자’도 계셨어요. 스포를 하나 보태자면 이분들 중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자진해서 재방문을 해주신 사례도 있었답니다. 9. 관전 포인트 하나 말씀 주시면서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집 나가면 개호강’에는 다양한 견생들과 초보 선생님들이 그려나가는 성장 스토리가 있습니다. ‘사람은 개고생 개는 개호강’이라는 원훈처럼 선생님들은 진심으로 보살피고 강아지들은 그 진심을 통해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며 지친 한 주를 마무리하는 주말 아침, 시청자분들도 힐링하시면 좋겠습니다.JTBC ‘집 나가면 개호강’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는 24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14:03
금융·보험·재테크

토스, ‘자산 보호 알림’ 서비스 출시

토스가 ‘자산 보호 알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자산 보호 알림은 본인 이름으로 새로운 금융자산이 생기면 이용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는 서비스다. 개인정보 도용 등으로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금융상품이 개설된 경우, 이 사실을 알려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목적이다.서비스 신청 시 마이데이터를 통하여 확인이 필요한 금융자산을 안내한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도록 돕는 제도다. 토스는 이를 활용해 새로 개설된 은행 예적금∙대출 계좌, 신용∙체크카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서비스 이용자가 토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접속하면 연결된 금융기관에 본인 명의 신규 자산이 있는지 1일 1회씩 업데이트되고, 확인이 필요한 자산이 발견되면 알림을 받게 된다. 앱 미접속 시에도 새로운 금융자산이 생기면 주 1회 알림을 받는다.자산 보호 알림으로 이용자가 직접 개설하거나 발급하지 않은 금융상품이 조회되는 경우에는 △피해 금융사에 거래정지 요청 △수사기관 신고 △통신사 소액결제 차단 등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토스 관계자는 “자산 보호 알림은 명의도용이 의심되는 금융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1 10:58
금융·보험·재테크

트래블월렛, 이상 거래 차단 등 고객 보호 체계 고도화

트래블월렛이 고객의 안전한 금융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이상 거래 차단 기능과 분쟁 대응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실시간 카드 잠금, 이상거래탐지 시스템(FDS), 분쟁 조정 절차 운영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조치를 통해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그동안에도 여행 중 카드 분실, 도난, 해외 부정 사용 등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고객 보호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특히 고객이 앱이나 웹을 통해 직접 카드 사용을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아도 즉시 조치가 가능해 피해를 사전에 막은 사례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또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FDS)을 통해 비정상적인 결제 패턴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의심 거래 발생 시에는 결제를 차단하는 조치를 한다. 또한 고객에게는 앱 푸쉬 알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안내하고,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 별도의 확인 절차도 진행된다.사후 대응 체계 역시 한층 정교하게 운영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고객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분쟁 조정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실 이후는 물론 분실 이전에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이의제기 진행이 가능하다. 전체 이의제기 건의 분쟁 승소율도 90%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이와 함께 트래블월렛은 추가적인 보호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고객의 불안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응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기술과 시스템적 절차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 보호가 이루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5:13
세계

"현대화가 곧 서구화는 아니다", 中 중국식 발전 강조

중국이 자국식 현대화 모델로 ‘5위1체(五位一體)’ 전략을 앞세우며 체계적 국가 발전 구도를 강조하고 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15일 “중국식 현대화는 경제 성장뿐 아니라 정치·문화·사회·생태 전반의 균형 발전을 지향한다”며 관련 구상을 집중 조명했다.‘5위1체’는 경제 건설, 정치 제도, 문화 육성, 사회 보장, 생태 환경 보호 등 다섯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뜻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7년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처음 제시한 이후 중국식 거버넌스 모델의 핵심 기조로 자리 잡아 왔다.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산업 고도화와 디지털 경제 확대를 통해 고품질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법치 강화를 통한 정치 안정, 전통 문화 계승을 통한 사회적 통합, 연금 및 의료보험 등 사회안전망 확대, 생태 레드라인 설정 등 환경 보전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중국 당국은 이를 통해 “서구식 개인주의·자본 주도형 모델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CMG는 “5위1체는 중국 전통사상인 민본주의(‘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다’라는 유교적 통치 이념)와 조화·절제의 철학에 기반한 구조”라며 “중국은 자국 문화에 뿌리를 둔 지속가능한 현대화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중국 당국은 이번 전략이 단순한 국내 정책이 아니라 “인류 공동 번영”이라는 국제적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시 주석은 “현대화를 위한 경로는 단일하지 않으며 각국은 자국 현실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할 권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5.15 16:05
IT

카카오, 기업 광고 상품 '브랜드 메시지' 정식 출시

카카오는 기업 메시지 상품 '브랜드 메시지'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브랜드 메시지는 사전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한 광고형 메시지다. 기존 친구톡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광고주의 메시지 활용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브랜드 메시지는 광고주에게 높은 도달률과 신뢰 기반의 메시징 환경을 제공한다. 이미지, 동영상, 쿠폰 다운로드,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구성할 수 있다.메시지를 수신한 이용자는 메시지 상단 프로필에서 발신자를 확인할 수 있다. 수신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메시지 내 '채널 차단' 버튼으로 수신을 거부할 수 있다. 데이터 차감 여부 등 주요 정보를 메시지에 함께 고지한다.정보통신망법 및 카카오톡 채널 운영 정책을 준수하는 파트너사가 사전 등록된 템플릿 기반으로 메시지를 발송한다. 방송통신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송 자격 인증을 받은 공식 딜러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AI 기반 필터링 기술과 고도화된 스팸 탐지 시스템도 도입했다.전현수 카카오 AD 도메인 성과리더는 "브랜드 메시지는 광고주에게는 정교한 타기팅과 높은 메시지 신뢰도를, 이용자에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수신 선택권이라는 이점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현행 규제 기준을 뛰어넘는 운영 정책을 갖추고, 기술을 활용한 자율 규제를 적용해 불법 스팸이 없는 투명하고 쾌적한 메시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5 14:44
IT

코웨이, 임직원 대상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 진행

코웨이는 지난 14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병뚜껑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코웨이의 친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자원 순환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캠페인에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코웨이 본사 임직원 25명이 참여했다. 해당 직원들은 직접 모은 병뚜껑과 집에서 가져온 폐플라스틱으로 타르트와 카눌레 모형의 오브제를 만들었다.코웨이는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물가 주변 쓰레기를 줍기는 친환경 ‘리버 플로깅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초등학교에 공기 정화 식물을 기부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내 임직원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확대하고 ESG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5 13:09
산업

래코드, 산업 폐소재 재해석한 예술 전시 선보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산업 폐소재의 순환 가능성과 재해석을 주제로 한 전시 ‘리콜렉티브: 머터리얼스(RE; COLLECTIVE: MATERIALS)’를 선보인다.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번 전시 ‘RE; COLLECTIVE: MATERIALS’에서는 전쟁, 충돌, 감염 등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던 산업소재들이 기능을 다한 뒤에도 새로운 쓰임과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라며 "군용 텐트, 낙하산, 에어백, 의료복, 고강도 섬유 헤라크론 등 고기능 폐 소재들이 래코드의 해석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조형물, 오브제, 의류 등으로 재탄생했다"라고 전했다.전시는 총 네 가지 산업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육군 및 공군과 협업해 수거한 군용 텐트 및 낙하산,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공급받은 불량 에어백,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협업해 회수한 폐의료복,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헤라크론이다. 래코드는 이 소재들을 해체해 새로운 디자인과 작품으로 재구성했다. 텐트와 낙하산 원단의 거친 환경을 견디는 조직감과 공기와 중력에 반응하는 유연한 특성을 살려 조명 오브제와 의류로 재해석했다. 또한, 에어백의 순간적인 팽창성과 수축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동일한 원단으로 제작한 빈백 소파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소재에 대한 이해를 돕게 했다. 의료복의 경우, 병원에서 실제 사용된 후 폐기된 의료복을 모아, 폴리에스터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이를 단일 소재로 재생산한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 보여준다.이번 전시에서는 텍스타일 아티스트 오상민과 협업해 헤라크론 원사를 이용한 설치 작품 ‘소일 투 쏘울(SOIL TO SOUL)’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방탄복, 고성능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이는 고기능 소재 섬유 ‘헤라크론’의 형태와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작가는 헤라크론의 특성을 자연 생태계에서 영양분을 퍼뜨리는 ‘버섯 균사’의 구조와 연결 지어, 이를 입체 직조 기법인 3D 니팅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 조형물은 기술 기반의 섬유가 자연의 순환성과 연결될 수 있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4 16:16
산업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x 콩제슬래드'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부가부(Bugaboo)가 덴마크 유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콩제슬래드(Konges Sløjd)'와 협업해 리미티드 에디션 ’부가부 드래곤플라이(Bugaboo Dragonfly) x 콩제슬래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콩제슬래드는 2014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부모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대표 절충형 스트롤러 모델인 ‘부가부 드래곤플라이’에 콩제슬래드의 상징적 디자인 ‘레몬’ 패턴을 입힌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콩제슬래드 특유의 디자인을 부가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드럽고 세련된 데저트 토프 색상 위에 콩제슬래드의 시그니처 레몬 패턴 디자인이 더해졌다.이번 한정판은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스트롤러를 비롯해 액세서리에도 레몬 무늬를 입혔다. 유모차 시트 위에 얹어 사용하는 '부가부 듀얼 컴포트 시트라이너'와 아이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썬 캐노피, 외출할 때 꼭 필요한 아기 용품을 담을 수 있는 '부가부 오거나이저' 등에 적용돼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절충형 유모차는 디럭스 유모차와 휴대용 유모차의 장점을 합쳐 만든 유모차다. 부가부 드래곤플라이는 업계 최초로 특허 받은 ‘스탠드-업 폴딩 시스템’을 적용했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 한 손 사용만으로 배시넷이나 시트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스트롤러를 접을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한 보관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네 바퀴에 모두 작용하는 서스펜션 시스템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으로 아이와 가족의 편안한 외출을 돕는다.부가부 관계자는 “이번 콩제슬래드와의 협업은 견고한 제품, 환경친화적 소재 등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가치를 두고 고품질 제품을 만드는 철학이 일치하여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4 11:08
산업

아만, 첫 럭셔리 모터 요트 '아만가티' 공개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Aman)’이 럭셔리 모터 요트 ‘아만가티(Amangati)’를 공개했다. 아만가티는 2021년 '아만 앳 시(Aman at Sea)'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한 이후, 현재 이탈리아 제노바의 티 마리오티(T.Mariotti S.p.A)에서 건조 중이다. 지난해 7월 용골 거치식을 거쳐, 2027년 여름 시즌 지중해에서 첫 항해를 앞두고 있다. 총 길이 183미터(600피트)에 이르는 웅장한 선체에는 단 47개의 여유로운 스위트룸만을 갖추고 있다. 모든 스위트에는 전용 발코니가 마련돼 있어, 요트 전체는 오직 아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로 채워졌다. 네 곳의 인터내셔널 다이닝, 재즈 클럽, 일본식 정원을 품은 아만 스파, 바다로 바로 이어지는 비치 클럽 등 기존 호텔을 뛰어 넘는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설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아만가티는 배터리 기반 전력 시스템을 비롯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며, 보다 책임감 있는 여행 방식을 제안한다. 이는 아만이 거점을 두고 있는 육지와 바다를 보호하고,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브랜드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결과다.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 아만 그룹 회장 겸 CEO는 “아만가티는 아만 브랜드 역사에서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프로젝트”라며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내어 극강의 프라이버시, 최상급 편의시설, 그리고 지금까지 바다 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아만만의 시그니처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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