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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주의 첫날밤’ 권한솔, 첫 사극 도전… 옥택연-서현-서범준 사각관계 ‘흥미’

배우 권한솔이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소설 속 여자 주인공 ‘조은애’로 변신해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권한솔은 로맨스 소설 속 청순가련 여주 ‘조은애’를 찰떡 소화해 내며 단아하고 청순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조은애’는 눈물샘 자극하는 출생 비하인드를 가진 인물로 ‘차선책’(서현 분)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 그러나 갑작스러운 ‘차선책’의 등장으로 인해 ‘이번’과의 만남이 엇갈리게 되면서 경로 이탈된 로맨스 속 어떤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되는 캐릭터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선책'(서현 분)과 벗이 된 기념으로 '선문회'에 함께 가게 된 '조은애'가 '선책'이 원하는 대로 '이번'(옥택연 분)과 첫 만남을 이루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원작 소설 속 확신의 남주, 여주 커플답게 만나는 순간 꽃가루가 날리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이내 ‘이번’의 칼끝이 ‘조은애’를 향하면서 숨 막히는 대치가 펼쳐져 극의 몰입도를 더했던 것. 갑자기 나타난 생쥐를 피하려다 '이번'의 호원도와 함께 물에 빠지게 된 '조은애'가 "검이 상했다면 제가 변상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이 검은 천금으로도 구할 수 없는 검이다"라며 '은애'를 쏘아보며 칼을 겨누었는데, 이 과정 속 권한솔은 날리는 꽃가루를 보고 설레는 모습부터 예상 밖 ‘이번’의 철벽에 당혹해하고, 민망해하거나, 속상해하는 '은애'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4화 말미에는 서브 남주 ‘정수겸’(서범준 분)이 ‘조은애’를 향한 연모의 감정을 ‘차선책’에게 밝히며 앞으로 펼쳐질 사각 관계를 예고했는데, 도성 전역에 '이번'의 혼인을 위한 삼간택을 위한 처녀 단자 접수가 시작되고, 이에 ‘조은애’의 아버지 ‘조병무’(김영웅 분)의 권유로 처녀 단자를 넣게 될 상황을 맞이한 ‘조은애’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그간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 국가안전기획부 제5차장 '민용준'(문성근 분)의 커피 못 타는 비서 역할이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취업 사기 보이스피싱을 당한 망상 환자 '정하람' 역할로 눈길을 끈 바 있는 권한솔은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 OTT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에 개봉한 영화 '태양의 노래'에서는 햇빛을 볼 수 없는 희귀 증후군을 가진 ‘미솔’(정지소 분)의 절친 '옥경' 역으로 등장,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엉뚱 발랄 매력으로 신 스틸러 활약을 펼쳤고, 지난 19일(목)에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에서는 핵인싸 반장 '조한별' 역할로 반장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친구들에게 "교실 안에서 권력자는 나"라고 경고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학생회장 선거를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고자 고군분투하며, 매사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캐릭터가 지닌 다채로운 모습을 유연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통해 사극 장르에 첫 도전하게 된 권한솔은 '외유내강'의 매력을 지닌 '은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찰나에도 미세하게 달라지는 '은애'의 표정과 감정 변화를 보시는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촬영할 때 늘 동영상을 찍어 제 표정을 분석하면서 눈빛과 대사 톤을 바꿔보는 연습을 했었다. 사극 작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전에 다른 사극 작품들을 많이 챙겨 보았고, 사극은 현대극과 다르게 배우들이 한복을 입고 어떻게 걷고, 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 ‘은애’를 연기할 때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촬영에 임했다. '은애'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 나가는지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5 16:50
영화

‘응팔’ 모자 상봉→확신의 페르소나, ‘하이파이브’ 케미 확실

‘하이파이브’ 주역들의 이유 있는 케미 비결이 밝혀졌다.앞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강형철 감독과 배우들이 ‘하이파이브’로 재회했다. 22일 배급사 NEW는 이들의 인연과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오는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동료로 재회한 ‘응팔’ 모자, 안재홍 & 라미란먼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모자 관계로 출연했던 안재홍과 라미란이 초능력을 얻게 된 후 함께 활약을 펼치는 ‘지성’과 ‘선녀’로 다시 만났다. 안재홍은 “늘 재회를 꿈꿔왔다. 매일 기다렸다”라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서로를 ‘엄마’, ‘아들’로 부르며 가깝게 지내고 있는 두 배우의 동반 출연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전하는 가운데, ‘하이파이브’에서 선보일 환상의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 #다시 손잡은 ‘피끓는 청춘’ 커플, 라미란 & 김희원라미란은 ‘약선’ 역의 김희원과도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2014년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비밀 연애 중인 교사 커플로 열연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팀 ‘하이파이브’의 멤버로 재회한 것. 무려 11년 만에 연기 합을 맞춘 라미란에 대해 김희원이 “호흡은 말할 것도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두터운 신뢰를 전하는 두 배우의 찰진 호흡은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적에서 팀으로! ‘임금님의 사건수첩’ 안재홍 & 김희원한편 안재홍과 김희원 역시 2017년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선과 악으로 팽팽하게 맞섰던 두 사람이 ‘하이파이브’에서는 악당에 맞서 함께 힘을 합치는 동료로 등장해 훈훈한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강형철 감독의 확신의 페르소나, 오정세!여기서 끝이 아니다. ‘타짜-신의손’, ‘스윙키즈’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을 함께하는 강형철 감독과 오정세 배우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강형철 감독 특유의 경쾌한 연출과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하는 오정세의 연기는 믿고 보는 필승조합으로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강형철 감독은 “오정세 배우는 자연스럽게 이 영화에 스며들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낸바, ‘하이파이브’ 속 두 사람의 재회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2 08:41
예능

‘하트페어링’, 출연진 속마음 담은 ‘후공개 영상’ 공개… 본격적 움직임

채널A의 새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출연진의 속마음 인터뷰를 담은 ‘후공개 영상’을 공개했다.‘하트페어링’은 이제는 결혼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 청순 매력녀 ‘제연’을 사이에 둔 우재-지민의 삼각관계를 비롯해 찬형X하늘의 굳건한 페어링, ‘메기남’ 창환의 강렬한 등장까지 이탈리아에서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을 그리며 서울까지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서사에 시동을 걸고 있다. 몽글몽글한 감성이 돋보이는 데이트 현장과 아름다운 영상미, ‘페어링북’의 주인공 공개까지 다채로운 전개로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결과, ‘하트페어링’은 방송 첫 주 만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제공하는 3월 1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에서 1위(‘하트페어링’ 지민), 6위(‘하트페어링’ 제연), 8위(‘하트페어링’ 하늘)를 기록했으며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과 검색 이슈 키워드에도 각각 5위에 진입했다.이런 가운데 ‘하트페어링’이 출연진들의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내는 에필로그 형태의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른바 ‘후공개 영상’에서는 입주자들이 ‘페어링하우스’에서의 셋째 날 진행된 피렌체 데이트의 후기를 제작진 앞에서 솔직히 고백해, 이들의 보다 확실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입주자들이 하루를 마감하며 각자의 호감 상대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의 내용과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자신의 호감남 지민과 데이트를 했던 지원은 “지민이 어떤 사람에게 마음이 가고 있는지 보이는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지민은 “우재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제연에게 좋아하는 장소에 같이 가자고 데이트 신청했다”라며, 한 번 더 데이트를 신청한 문자메시지의 내용을 공개해 제연을 향한 직진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제연은 “우재의 감성에서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진다, 심장이 콩닥거리더라”라며 우재에게 더욱 커져가는 마음을 고백했는데, 전날 ‘지원’에서 ‘제연’으로 마음을 바꾼 우재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오늘의 감정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제연을 택했다”라고 밝히며 다소 혼란스러운 속내를 내비쳤다.이틀 연속 ‘페어링’에 성공한 ‘확신의 커플’ 찬형X하늘의 경우, “고민 없이 하늘을 선택했다”는 찬형과 달리 하늘은 “찬형을 선택했지만, 솔직히 (피렌체 데이트에서) 지민과 데이트해보고 싶은 마음도 조금은 있었다”라고 전해 뜻밖의 ‘온도 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날의 첫 선택에서 하늘을 택한 ‘메기남’ 창환은 “처음부터 지원이 눈에 가장 많이 들어왔다. 진짜 궁금한 건 지원”이라는 반전 속마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와 함께 셋째 날 밤 늦게까지 이어진 남-녀 입주자들끼리의 대화도 공개됐는데, 하늘은 “데이트할 수 있으면 누구랑 하고 싶어요?”라는 지원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 “노코멘트”라고 답한다. 반면 지민은 같은 질문이 나오자 “제연”이라고 돌직구로 즉답해 우재의 묘한 표정을 자아낸다. 러브라인의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페어링하우스’ 입주자 7인의 4일 차 데이트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새롭게 시작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페어링 상대’를 향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는 ‘하트페어링’ 3회는 2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9 16:41
드라마

이세영♥나인우, 핑크빛 서울 데이트...현커 케미 (‘모텔 캘리’)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 나인우의 ‘달달’ 한도 초과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1일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진은 이세영, 나인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밀도 높은 서사, 배우들의 호연, 감성적인 연출이 고른 호평을 얻으며 '확신의 폐인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모텔캘리’ 측이 8회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강희(이세영)와 연수(나인우)의 서울 데이트 풍경이 담긴 현장 스틸을 전격 공개해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지난 7회에서는 강희와 연수가 아찔한 입맞춤을 해프닝으로 여기고 ‘친구’가 되기로 결정했지만 본인들만 모르는 알콩달콩한 사랑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특히 우연히 서울행 버스에 함께 오른 강희와 연수가 ‘친구 사이에 이 정도도 못하냐’는 핑계로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기고, 강희의 자취방까지 함께 들어가게 되며 아찔한 설렘을 폭발시키고 있는 상황.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현실 커플 그 자체인 달달한 투샷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인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네컷 사진을 찍는 강희와 연수는 동갑내기 커플다운 아기자기함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무려 23년 간 서로를 알아 온 절친이자 첫사랑인 만큼 호흡이 척척 맞는 포즈로 찰떡 케미를 자랑하기도.그런가 하면 길거리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심장을 간질거리게 한다. 나란히 서있어 더욱 빛을 발하는 ‘설레는 키 차이’는 물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아이스크림만큼 달달하다. 더욱이 온갖 소문과 시선이 끊이지 않던 하나읍과는 달리, 남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거리 한복판을 자유롭게 거니는 강희와 연수의 알콩달콩한 투샷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과연 강희와 연수가 서로를 놓아야만 했던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일지, ‘모텔캘리’ 본 방송에 담길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모텔 캘리포니아’ 8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5:25
예능

“확신 없어” 결국 케이블카에서 오열… ‘돌싱글즈’ 오늘(7일) 최종 선택

‘돌싱글즈6’의 돌싱남녀 10인이 ‘돌싱글즈’ 시그니처인 케이블카에서 대망의 ‘최종 선택’에 돌입한다.7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6’ 9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의 ‘돌싱 하우스’ 마지막 밤 현장과, 이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모 공개된다.먼저 ‘돌싱 하우스’의 마지막 밤을 맞아, “후회 없는 마지막 밤을 보내세요”라는 공지가 내려진 가운데 돌싱남녀 10인은 첫 만남 때처럼 잔을 부딪친다. 어느덧 모두 친구가 된 이들은 각자 대화를 나누며 숨 가빴던 일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때 정명과 잠시 산책을 나온 시영은 “너희 둘(시영X방글)은 모든 게 완벽해”라는 정명의 응원에, “그렇긴 한데”라고 잠시 망설인 뒤 “나는 (최종 선택에서)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모르겠어”라는 속마음을 내비친다.같은 시간 방글 또한 홀로 방에 남은 채 하염없는 고민에 빠진다. 시영과의 마지막 1:1 데이트에서도 ‘최종 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입을 닫은 채 무거운 분위기를 풍겼던 방글은, 엄마와 통화를 나누며 “(시영을 향한) 마음의 확신이 아직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 것. 여전히 ‘안갯속 향방’을 보인 돌싱남녀 10인의 여정이 모두 끝난 가운데, 대망의 ‘최종 선택’이 진행되기 전 이혜영-유세윤-은지원은 “세 커플 탄생을 예상한다”고 밝히고, 이지혜는 “두 커플만 될 것 같다”는 의견을 건넨다.4MC의 엇갈리는 예측 속, ‘돌싱글즈’의 시그니처인 케이블카에서 이뤄지는 ‘최종 선택’은 여자가 먼저 케이블카에 타면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의 케이블카에 탑승한 뒤, 최종 정거장에서 여자가 돌싱남의 손을 잡고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방글은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전부터 눈물을 보이더니, 홀로 탄 케이블카에서 ‘오열’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걱정을 부른다. 더욱이 보민 역시, 최종 선택 직전 진행된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명과) 경제적인 부분이나 삶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기엔”이라며 끝까지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최종 선택 현장을 지켜보던 4MC 또한 애간장이 타기는 마찬가지. ‘확신의 직진’이라고 생각했던 돌싱남이 러브라인을 쌓아가던 돌싱녀의 케이블카가 떠나기 직전까지도 움직이지 않는 모습에, 이들은 “다 돌았는데 안 타?”, “빨리 타야지, 뭐 하는 거야!”라며 애타는 응원을 건넨다. 그런가 하면 “조금만 더 빠르고 적극적이었으면, 더 좋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라고 후회하는 돌싱남녀의 선택 현장에, 이지혜는 “진짜야?”라고 되물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운 상황의 전말에 궁금증이 모인다.‘돌싱글즈6’ 9회는 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13:55
OTT

‘사랑 후에’ 이세영 “끝나면 쿨하게 인사하는 스포츠처럼, 연기도 그렇게” [IS인터뷰]

“연기를 하다 보면 욕심이 생길 때도 있지만 남과 비교는 안 하려고 해요. 땀 흘려서 얻은 결과가 제 목표에 끝끝내 도달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나는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에요.”배우 이세영은 아역 배우로 데뷔한 후 20년 넘도록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평소 복잡한 생각은 버리고 가능한 단순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한다는 이세영은 그 말을 증명하듯 인터뷰 내내 털털하고 해맑은 매력으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다.이세영은 지난달 2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이별한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다. 이세영은 일본 유학 중 만난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와 사랑에 빠지지만 어떤 엇갈림으로 인해 이별한 후 한국에 돌아온 여자 홍을 연기했다. 이세영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사실 극중 홍이라는 캐릭터와 실제 성격적인 면에서 비슷하진 않다. 나는 상처를 받아도 회복탄력성이 좋은 편인데 그런 부분이 좀 다르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가장 큰 고민은 ‘이 인물에 대해서 얼마나 공감하면서 봐주실까’였어요. 홍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스스로도 부딪히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가 얼마나 상처받고 ‘그래서 변했구나’라는 과정을 표현하는 데 고민이 많았어요. 어려웠지만 현실 연애 같은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죠.” 장르로만 보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멜로 작품에 다수 출연한 이세영이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이었지만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었다. 연기 인생 처음으로 일본 배우와 호흡을 맞추고, 대부분의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세영은 “‘다른 국적의 배우랑 다른 언어로 연기를 언제 해볼 수 있겠어’라는 생각으로 들떠서 임했는데 촬영을 준비하면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촬영 초반에는 속이 타들어 가고 식은땀도 흘렸다”고 힘들었던 과정을 털어놨다.“연애하는 커플이 언어가 가장 빨리 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켄타로와 빨리 친해지고 싶으니까 저도 계속 말을 찾아보고 연습하게 됐죠. 물론 정확한 말로는 소통이 안됐지만 감정적으로는 통하는 게 많다는 걸 느꼈어요.”이세영은 인터뷰 내내 사카구치 켄타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에서 밝고 에너지도 있는 편이라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연기를 할 때도 외국인을 사랑한다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카구치 켄타로의 국내 팬이 많은 이유’를 묻자, 이세영은 “잘생긴 외모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서정적인 멜로 장르에 특히 잘 어울리는 깊이감 있는 우수에 찬 눈빛이 매력이다. 반짝반짝 빛나고 생기 넘치더라. 자기가 열정 있는 분야에서 성숙하지만 순수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세영이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의외로 스포츠를 통해서였다. 그는 “페어플레이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존경심과 애틋함, 안타까움이 공존한다”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게 스포츠 같다”고 웃었다.“꿈은 메시인데, 닿을 수 없다면 평생 남과 비교하며 불행할 수밖에 없잖아요. 경기할 때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끝나면 또 쿨하게 인사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저 역시 그렇게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앞서 출연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연달아 흥행하며 ‘MBC의 딸’, ‘확신의 중전상’ 등의 수식어를 얻은 이세영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선 ‘쿠팡플레이의 딸’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역시나 “부담을 느끼지만 그런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 나쁜 쪽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고 당당하게 답했다.“이전엔 지체 낮은 신분 역할을 많이 했는데 계속 무릎을 꿇고 고개도 조아리고 있느라 (카메라로) 찍어야 하는 데 얼굴도 안 보였거든요. 그러니까 (연기할 땐) 중전이 최고죠.(웃음)”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2 05:49
연예일반

임윤아의 저력…2023년 더할나위없이 꽉 채웠다 #’킹더랜드’ #‘노크 노크’ #MC

가수이자 배우 임윤아가 2023년을 더할나위없는 한해로 채웠다. 큰 화제를 모았던 JTBC 드라마 ‘킹더랜드’부터 디지털 싱글 ‘노크 노크’(‘노크 knock’) 음원 발표, 시상식 진행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활약을 펼쳤다. #정통 로코서도 통한 임윤아 저력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호텔리어 천사랑 역을 맡아 첫 정통 로코에 도전했던 임윤아는 사랑스러움과 유쾌함이 조화를 이룬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로코퀸’의 자리를 확고히 한 것은 물론, 두 자릿수 시청률 및 넷플릭스 글로벌 1위 기록을 견인해 확신의 ‘흥행퀸’임을 재확인시켰다.이러한 활약을 입증하듯 임윤아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펀덱스 어워즈 2023’에서 TV드라마 출연자 여자 최우수상, ‘제28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2023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상을 받은 것에 이어 지난 30일 열린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에서 아이돌챔프 여자 배우 인기상 및 베스트 커플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믿고 보는 진행퀸또 임윤아는 2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의 MC로 나서 밝고 센스 넘치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얻었으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시상자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고, ‘2023 MBC 연기대상’에서는 2022년 MBC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빅마우스’로 수상했던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 시상자로 등장하며 의미를 더했다.무엇보다 31일 방송 예정인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무려 9년 연속 메인 MC 자리를 지키면서 특유의 여유롭고 안정적인 말솜씨와 독보적인 드레스 자태를 또 한 번 예고, 장르를 넘나드는 명실상부 ‘MC퀸’의 위엄을 입증했다. #팬들에 전한 특별한 선물임윤아는 지난 11월 에피톤 프로젝트와 컬래버레이션 한 디지털 싱글 ‘노크 노크’를 발표했다. 임윤아는 ‘노크 노크’를 통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포근하고 청아한 음색과 뮤직비디오 속 싱그러운 비주얼로 팬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했다.임윤아 내년 1월 6일~7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YOONA FAN MEETING TOUR : YOONITE’(윤아 팬미팅 투어 : 유나이트)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8개 도시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며, 영화 ‘엑시트’ 제작진과 재회한 주연 영화 ‘2시의 데이트’로 스크린 컴백을 앞둔 바,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3:53
예능

“솔직하게 좀 말해줘요” 16기 상철, 답변 집착...영숙-영자 결국 버럭 (나는 솔로)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무한 로맨스 도르마무’에 들어갔다.27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6기 상철이 밤새도록 영숙, 영자에게 ‘확신의 답’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정숙, 영철도 서로를 향한 호감은 확인하면서도 ‘확신의 패’를 공개하지 않는 모습으로,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앞서 영숙, 영자의 데이트 선택을 받은 상철은 미묘한 기류 속, ‘2:1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자신을 선택했던 결과를 번복하려 했던 영자에게 “저에 대한 망설임이냐, 다른 사람 놓고 망설인 거냐?”고 물었다. 영자는 “미국행에 대한 고민이 제일 크다”라고 미국에 사는 상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상철은 “미국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라고 어필했으나, 이를 들은 영숙은 “본인이 한국 오시면 되겠다”고 받아쳤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더욱 혼란스러워졌다”고 밝혔고, 영자는 “‘솔로나라’에서 ‘누가 제일 괜찮냐’고 물어 보면, 광수님이 생각난다. 너무 이상하다”고 광수를 향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홀로 ‘0표’가 된 광수는 괴로워하며 자책의 시간을 가졌다. 반면 영식과 현숙은 달달한 사진을 찍으면서 ‘꽁냥꽁냥 데이트’를 했다. 순자와 짝이 돼 이를 지켜보던 영호는 “삼각관계,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속상해했다. 영철, 정숙은 ‘빚’과 ‘자가’의 유무를 서로에게 오픈하는 등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눴다. 여기에 영철-정숙, 옥순-영수는 서로 ‘하트 투샷’까지 찍어주며 공식 커플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숙은 자신이 발레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던 상철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옷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영자와 상철이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본 영숙은 마음이 상해 영호를 불러 밖으로 나갔다. 영호에게 자신의 발레 모습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영숙은 잠시 후 영자를 불러내, “상철님이 영자를 알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난 네가 너무 고마워”라고 상철을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영숙의 마음을 모른 채 상철은 영숙에게 대화 요청을 했고, 이에 영숙은 “아깐 신경도 안 썼으면서 왜 갑자기 나한테 신경 쓰는데? 영자님을 진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셔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그러자 상철은 “왜 슈퍼 데이트권을 나한테 안 썼냐?”고 역공을 했고, 영숙은 “똑같이 속이 뒤집혀 봐야 돼”라고 응수하다가 결국 “죽을 죄를 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영숙은 “내 눈치 보지 말고 영자를 좀 더 알아보도록 하라”고, 마음과는 다른 말을 했다.상철의 ‘오작교’를 자처했던 영철은 영자를 불러내 “상철님에 대한 마음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마음을 전달해줄게”라고 조언했다. 영자는 영철의 발언에 당혹스러워했고, 잠시 후, 상철이 두 사람 곁으로 다가왔다. 영철은 “누가 봐도 영숙은 (형을 좋아하는 게) 아니야”라고 충고했고, 나아가 영자에게도 “분량을 위한 건지?”라고 선 넘은 질문을 던졌다. 영자는 “전 이미 지금까지도 분량이 많다”고 맞섰다. 영철이 돌아간 뒤 상철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안 되냐. 영자님은 진심으로 저한테 호감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영자는 “좋다고 하기엔 시간이 짧다”고 부담감을 내비쳤다.같은 시간, 정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두 아들을 키우는 영철의 상황을 떠올리며 “부모님을 설득하려면 이 사람이 목을 매줘야 해”라고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잠시 후 영철이 나타나 정숙에게 “약해지지 마. 너랑 오늘이 가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은 있었어”라고 달랬다. 그러자 정숙은 “손이나 한번 잡아보자고 물어보려고 그랬지”라며 영철의 손을 덥석 잡았다. 영철은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부담을 안 가졌으면 좋겠어”라고 다독였으며, 정숙은 “카메라 때문에 터놓지 못한 얘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하는 시간을 내주겠다는 약속 하나만 해달라”고 말했다. 영철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밖에서 너랑 대화할 거야”라고 약속했다.‘가짜뉴스’로 멀어졌던 옥순, 광수도 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광수는 “옥순님 통해 많이 배웠다. 남자가 봐도 멋있는 여자”라고 칭찬했고, 옥순은 “영수님도 후회는 없는 거잖아?”라고 광수를 영수로 잘못 불렀다. 광수는 “지금의 결과에는 행복하냐?”고 물었고, 옥순은 “돌이켜서 아닌 건 바로 잊는다. 후회 없는 선택하길 바란다”고 광수에게 명확히 선을 그었다.상철은 또다시 영숙을 불러 “내가 마지막 선택을 했으면 좋겠냐? 내일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영숙은 “상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면서 “나 진짜 돌겠는데”라며 답답해했다. 상철은 이때를 틈타 “내가 오빠잖아. ‘오빠야’라고 해봐 빨리~”라고 요구했고 심지어 “슈퍼 데이트권, 나한테 안 쓴 거, 잘못 했어? 안 했어?”라고 ‘무한 질문 도르마무’에 들어갔다. 결국 영숙은 “아, 제발 그만 얘기해!”라고 폭발했으나, 상철은 이에 굴하지 않고 “손 잡아 봐도 돼?”라며 폭주했다.영숙이 줄행랑을 치자 상철은 다시 영자를 불러냈다. 이어 “내가 내일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계속 되물었다. 영자는 “내일 최종 선택을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상철은 영자의 ‘분노 버튼’인 영수까지 소환해 “영수님 같으면 괜찮다고 했을 것 아니냐”고 거듭 물었다. 결국 영자도 폭발해 “그만 좀 얘기하시라. 일부러 그러시는 거냐. 죄송한데 전 들어가보겠다”면서 자리를 떴다.상철은 영자, 영숙이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속마음을 숨긴다고 오해했고, 심지어 상철을 불러낸 영철은 “남자라면 한 명한테 밀어붙여야 된다”며 “영숙은 이미 돌아섰어”라고 확인불가 뇌피셜을 던졌다. 상철은 다시 공용 거실로 돌아와 영숙에게 “나한테 확실하게 얘기해주면 안돼?”라고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정숙은 “왜 여자의 마음을 보고 간을 보냐?”며 “(당신이) 확신받길 원하면 먼저 (확신을) 줄 수도 있어야지”라고 ‘솔로몬급’ 조언을 던졌다. 상철로부터 도망친 영숙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상철을 좋아하니까, 상철이 한국에서 원하는 여자를 찾는 만큼 잘됐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드러냈다.롤러코스터급 로맨스로 화제를 모아 온 ‘돌싱 특집’ 2탄 16기의 최종 선택은 10월 4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8 09:34
연예일반

11기 영숙 vs 상철, 끝없는 폭로전… 어쩌다 이렇게 됐나 [종합]

‘나는 솔로’ 11기 영숙, 상철이 결별 후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누구보다도 ‘확신의 커플’이던 11기 영숙, 상철이 이제는 서로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계속되는 폭로전에 양측 모두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 두 사람의 진실 공방 결말이 어떻게 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숙과 상철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해 11기 최종 커플로 성사됐으나 방송 직후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후 결별에 대해 온갖 추측이 이어졌고, 두 사람의 결별 이유가 상철의 파혼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숙은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다. 그걸로 피해 보기 싫어 끝냈고, 그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굳이 공개적인 말을 안 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 일로 몇 달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철이) 같이 출연한 출연자들에겐 ‘그 전 여자친구에게 복수하러 나왔다’는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상철은 “방송 촬영 끝나고 사귄 이후 파혼 사실에 대해 얘기했다”면서 “복수하러 나온 게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만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숙님과 관계를 끝내자고 연락했을 당시 영숙님이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감정적으로 대하셨던 사실, 증거도 있다”고 반박했다. 상철의 파혼 논란에 자신이 상철의 전 연인이라 주장한 네티즌도 등장했다. 이 네티즌은 “파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방송 출연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했다더라. 7월 중순 이미 녹화까지 끝내고 실제 방영이 11월에 됐다는 것을 알게 된 저희 가족들은 상심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영숙)의 지혜로움과 나의 판단력 그리고 미친 선구안을 길렀다 생각하시면 멋진 사람 만나실 거다. 영숙님이 너무 아깝다”고 영숙을 응원했다. 하지만 영숙은 상철과 결별한 결정적 사유가 파혼이 아닌 사생활 문제라고 폭로했다. 22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철님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거리였기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으나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바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다. 상철님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도 한 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영숙은 상철의 휴대전화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온 것을 알게 된 뒤 본격적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영숙은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됐다”며 “상철님은 저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하신다. 본인이 불과 24시간 전엔 사과문 쓰겠다고 하더니 또 거기 제 탓만 있었다. 참으로 황당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해당 글을 올리자 상철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박했다. 상철은 “영숙님을 만난 그 시간 중에 압구정 바 혹은 청담에서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다. 이 부분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말씀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숙이 언급한 소개팅 앱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하지도 않고 오래전부터 핸드폰에 깔려있던 앱이 무엇이 문제냐. 해당 소개팅 앱이 불법 사이트도 아니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정상적인 앱”이라고 설명했다. 상철은 “오히려 저는 당시 화장실 간 사이 제 핸드폰을 허락 없이 열어본 영숙님께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며 “저는 여전히 영숙님의 그 행동이 문제지, 깔려있던 소개팅 앱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수 없다. 물론 연인으로서 오해 살만한 상황을 발생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영숙이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상철은 “이번 일로 영숙님과의 만남을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하지만 저는 근거 없는 사생활 폭로와 그로 인한 악플들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조용히 넘기고자 무던히 노력했으나 더 이상은 저도 영숙님의 가해행위를 참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3 13:22
연예일반

‘나는 솔로’ 11기, 확신의 커플 탄생 “이러다 결혼식 얘기할 듯”

‘나는 솔로’에서 결혼 시그널이 제대로 터진다. 14일 방송되는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핑크빛 커플이 탄생한다. 이날 11기 솔로남녀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를 하게 된다. 이중 한 솔로남은 데이트 도중, “그럼 우리 최종 선택을 하면 그날부터 1일인 건가?”라고 물어 솔로녀를 ‘심쿵’하게 만든다. 솔로녀 역시 훅 들어온 ‘심쿵 어택’에 먹던 것도 뱉을 뻔하고, 송해나는 “선택하면 1일이지!”라며 과몰입한다. 데이트 후 솔로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로나라를) 나가서 다음에 처음 본 날을 1일 하기로 했다”며 “이러다가 내일은 ‘결혼식 날 언제로 할까’ 이런 얘기 하고 있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짓는다. 또한 이 솔로녀는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몰랐는데, 보면서 느끼고 있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라며 “시간 나면 (솔로남의) 방으로 달려가겠다”고 거침없이 고백한다. 두 사람의 핑크빛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난 저런 걸 보질 못했어. 대단한 거야”라고 극찬한다. 11기의 최종 선택이 공개될 ‘나는 솔로’는 14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되며, 오는 21일부터는 ENA PLAY에서 ENA로 본방송 채널이 변경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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