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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일본에 또 졌다…한국 B팀, 1-2 패배→日 아시아대학축구 ‘정상’→통산 우승 3회

한국축구가 또 한 번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홍광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학축구 한국 B팀은 12일 오후 2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벌인 아시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1-2로 졌다. 앞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세 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게 됐다. 조별리그에서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을 완파한 한국 B팀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일본이 한 수위 기량을 뽐냈다. 전반 21분 후지모리 쇼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나카야마 게이고가 헤더로 연결해 한국 골망을 갈랐다. 실점 후 거듭 몰아붙이던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행운의 동점 골을 얻었다. 강성화의 롱 스로인이 페널티 박스로 흘렀고 일본 하야시 히루키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8분 추가 실점했다. 게이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로 떨군 볼을 문전에 있던 마츠나가 소타가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일본은 후반 내내 정교한 패스로 한국을 흔들었다. 한국은 체력이 떨어진 듯 세밀함이 다소 부족했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여홍규가 때린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여홍규는 땅을 치며 아쉬워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2개 팀으로 나눠 출전했다. 이창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A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일본과 만났는데, 득점 없이 비겼다. 한국 2개 팀이 한 차례도 일본을 꺾지 못한 것이다. 한국 A팀은 지난 11일 태국을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김희웅 기자 2023.09.12 17:51
축구일반

한국 A팀, 태국 완파→아시아대학축구대회 3위 마감 ‘유종의 미’

이창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A팀이 11일 오후 강원 태백시 고원4 구장에서 벌인 태국과 아시아대학축구대회 3·4위 결정전에서 6-1로 대승했다. 한국 A팀은 일본에 밀려 A조 2위로 통과한 설움을 씻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같은 날 열린 5·6위전에서는 말레이시아가 필리핀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위를 차지했다. 대만은 베트남을 6-0으로 대파하고 대회 7위를 차지했다.홍광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학축구 한국 B팀과 일본의 대회 결승전은 12일 오후 2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3.09.12 02:12
축구일반

아시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은 ‘한일전’…한국 B팀, 조별리그 전승→일본과 맞대결

아시아대학축구대회 결승에서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 대결이 벌어진다. 홍광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학축구 한국 B팀은 10일 정오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벌인 아시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태국 대학대표팀을 6-1로 완파했다. 앞서 베트남, 필리핀 대학대표팀을 연파한 한국 B팀은 결승행을 확정했다.A조에서는 일본 대학대표팀이 웃었다. 일본은 1차전에서 이창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A팀과 득점 없이 비겼지만, 이후 말레이시아를 꺾고 기세를 올렸다. 3차전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10-0 대승을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A팀은 일본에 득실 차에서 밀려 조 2위에 그쳤다. 한국 B팀과 일본의 결승전은 12일 오후 2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A조 2위에 오른 한국 A팀은 전날 오후 3시 고원4 구장에서 B조 2위 태국과 3·4위전에 임한다. ◇2023년 아시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3차전일본 10-0 대만한국 B 6-1 태국한국 A 5-1 말레이시아베트남 3-4 필리핀김희웅 기자 2023.09.10 18:20
축구일반

한국 대학축구 B팀 ‘2연승’, A팀은 대만 4-0 꺾고 ‘첫 승’

홍광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학축구 한국 B팀이 2연승을 달성했다. 한국 A팀은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한국 B팀은 8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4구장에서 열린 아시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대만 대학대표팀을 4-0으로 대파했다. 1차전에서 베트남 대학대표팀을 5-0으로 이긴 한국 B팀은 맹렬한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이창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A팀도 같은 날 고원4구장에서 열린 필리핀 대학대표팀을 상대로 4-1 완승을 거뒀다. 앞서 한국 A팀은 일본 대학대표팀과 득점 없이 비긴 바 있다.한국 A팀은 10일 오후 2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B팀은 같은 날 태국과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3.09.09 20:01
축구일반

한국 대학축구 B팀, 아시아대학축구대회서 베트남에 5-0 대승

한국 대학축구 B팀이 ‘2023 태백 아시아대학축구대회’ 첫 경기서 승전고를 울렸다.홍광철 감독(호남대)이 이끄는 한국 대학축구 B팀은 지난 7일 오후 12시 강원 태백의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3 태백 아시아대학축구대회 조별 리그 B조 1차전서 5-0으로 크게 이겼다.전반에만 강성화(청주대) 이용준(장안대)이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김무진(호남대) 유현준(원광대) 오승규(경기대)가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한편 같은 날 앞서 열린 이창우 감독(김천대)의 대학축구 A팀은 일본과 득점 없이 비겼다. 대학축구B팀은 8일 오후 12시 고원4 구장에서 필리핀과 맞대결을 펼친다.▲2023 태백 아시아대학축구대회 1일 차 결과일본 0–0 한국A한국B 5-0 베트남대만 0–3 말레이시아태국 3–0 필리핀김우중 기자 2023.09.08 09:44
프로축구

33년 차·2년 차 두 감독, 대학 축구 빛낸 최우수 감독상 동시 수상 [IS 피플]

정진혁(56) 전주대 감독과 최재영(39) 선문대 감독이 올해 대학축구를 빛낸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둘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2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동시 수상했다. 정진혁 감독은 1989년부터 전주대를 이끌고 있다. 최재영 감독은 2021년 12월 선문대의 감독을 맡았다. 전주대는 올해 대학축구 첫 대회로 열린 제18회 통영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8년, 2018년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세 번째 도전 만에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춘계한산대첩기, 추계태백산기 등에서도 4강 진입 성적을 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정진혁 감독은 지도자 생활 중 처음으로 한국대학축구연맹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정진혁 감독은 “한 해 동안 노력 많이 해주고 최선을 다해준 전주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전주대 구성원들의 성원도 큰 힘이 됐다”라며 “선수들한테 주어진 경기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했다. 자신과 동료 선수를 믿었던 게 전주대의 가장 큰 무기였지 않나 생각한다. 어떠한 팀과 붙더라도 두려움 없이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강했다”고 했다. 정진혁 감독은 올해 목표를 ‘전관왕’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춘계, 추계 대회에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 감독은 “저학년 선수층이 두꺼워서 전관왕을 할 자신감이 있었는데, 적은 경기 경험이 발목을 잡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실점도 쉽게 했다”라며 “동계 훈련부터 잘 준비해 춘계, 추계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내년 목표다. 선수들의 간절함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지난 7월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추계태백산기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고, 춘계한산대첩기에서는 3위에 올랐다. 최재영 감독은 감독 생활 첫 시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최 감독은 “(전임 감독이었던) 안익수 FC서울 감독님께서 좋은 팀을 만들어주셨다. 선수들이 열심히 할 수 있게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영 감독은 안익수 감독 특유의 색채 짙은 축구를 잘 계승했다. 후방부터 패스 워크를 통한 빌드업 축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영 감독은 “빌드업 작업은 이전과 비슷할 수 있는데, 수비 조직력 등에서 팀 색깔이 바뀌고 있다”라며 “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축구를 선호한다. ‘토털 사커’를 추구한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하나가 된 조직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학축구연맹은 시상식 선정위원회 내규에 따라 9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 우수지도자상은 박종관 단국대 감독, 하석주 아주대 감독, 홍광철 호원대 감독이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이규빈(동국대) 서호성(한양대) 등 16명이 수상했다. 안효연 동국대 감독이 특별상을 받았다. 심판상은 고민국(주심) 이경순(부심) 심판에게 돌아갔다. 울산대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신연호 대학축구연맹 기술이사와 서혁수 이사는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이상호 태백시장과 안익규 통영시 교육체육지원과 과장, 최태섭 대학축구연맹 사무총장, 임준 안양시체육회 사무국장, 김용일 스포츠서울 기자 등은 감사패를 받았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13 05:30
축구

'창단 첫 우승' 호원대 홍광철 감독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러워"

“이루 말할 수 없다. 지도자로서 우승은 선수 때와 완전 다른 것 같다.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올해 춘계대학축구대회를 평정한 홍광철(48) 호원대 감독이 감격에 찬 얼굴로 말했다. 호원대는 지난 26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용인대를 꺾고 우승했다. 양 팀은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차기에서 호원대가 5-4로 앞서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4년 축구부 창단 이래 첫 우승이다. 홍 감독은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동계훈련을 착실히 잘했던 것 같다. 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너무 컸다. 솔직히 지도자들이 이곳에 와서 한 게 없다. 그 정도로 선수들이 준비됐고 잘했다”고 했다.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 청주대(0-0 무), 고려대(0-3 패)를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올라간 20강전에서 우석대를 3-0으로 누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중앙대(3-0 승) 상지대(1-0 승) 선문대(2-1 승)를 꺾었고, 결승전에서도 용인대를 제압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승승장구의 배경에는 수비 축구가 있었다. 탄탄한 수비 후 역습으로 상대를 무너뜨렸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미안한 마음을 먼저 전했다. 그는 “솔직히 너무 수비 축구를 해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용인대에도 미안하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걸 선수들이 120% 해줬다”고 밝혔다. 결승전에서는 골키퍼 김민서와 김성동의 ‘선방쇼’가 펼쳐졌다. 둘은 몸을 사리지 않는 선방으로 용인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홍 감독은 후반전을 앞두고 김민서를 김성동으로 교체하는 강수도 뒀다. 홍 감독은 “누구를 넣어도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골키퍼 코치와 이야기가 됐던 부분이었다. 승부차기까지 고려한 사항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후회 없이 뛰어보자는 감독의 지시를 선수들은 그대로 실천했다. 홍 감독은 “용인대는 성적도 좋고 우승을 많이 한 팀이지만 우리가 못할 건 없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며 “호원대의 축구는 '후회 없는 축구'다. 선수들에게 도망가는 축구를 하지 말고 자유롭게 공격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통영=김영서 기자 ◇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 호원대 1 (5PK4) 1 용인대 2022.02.27 13:02
축구

'김성동 선방쇼' 호원대, 용인대 꺾고 춘계대회 첫 우승

홍광철 감독이 이끄는 호원대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호원대는 26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와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두 팀은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 전반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팽팽한 경기는 연장 후반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차기에서 결판이 났다. 호원대가 용인대를 5-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호원대는 창단 첫 춘계대회 결승 진출 기세를 몰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조별예선부터 어려운 경기를 헤쳐 나가며 결승에 오른 호원대는 대회 최고의 반전을 일궈냈다. 반면 용인대는 지난 2020년 연세대에 패한 데 이어 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으며 통산 두 번째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전반부터 양 팀의 경기력은 뜨거웠다. 용인대의 공격이 매서웠다. 대회 5골을 넣고 있는 측면 공격수 박경민이 용인대의 공격을 조율했다. 박경민은 양세영, 박성결 등과 패스 플레이를 통해 호원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호원대 골키퍼 김민서가 선방을 보이며 막아냈다. 호원대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골키퍼를 김민서에서 김성동으로 바꿨다. 김성동도 김민서 못지않게 ‘선방쇼’를 펼쳤다. 후반 6분과 22분 용인대의 슛을 정면으로 막아냈다. 공방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연장전에서도 김성동의 선방은 빛났다. 연장 전반에서도 두 차례 공격을 잘 막아냈다. 후반 선제 실점은 호원대가 했다. 연장 후반 4분 용인대 백훈민이 양세영의 패스를 받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각이 좁아진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슛으로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하지만 호원대는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후반 13분 호원대 강찬이 문전에서 반대쪽으로 패스를 건네줬고 이를 서유민이 받아 동점 골을 만들었다. 승부차기에서 우승 트리피가 갈렸다. 호원대 골키퍼 김성동이 용인대 세 번째 키커 이재욱의 슛을 막아냈다. 용인대 골키퍼 고봉조 역시 호원대 다섯 번째 키커 이경호의 슛을 막아냈다. 하지만 호원대 김성동이 용인대 여섯 번째 키커 박경민의 슛을 막아내는 선방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결국 호원대가 김성동의 활약에 힘입어 한산대첩기 우승을 차지했다. 통영=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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