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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희망과 나눔이 채워지길" 청주 KB, 11월 1일 시즌 쇼케이스 연다…수익 전액 기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오는 11월 1일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2025-26시즌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전 일정이 생중계되며, 대만 리그 챔피언 캐세이라이프를 초청해 펼쳐지는 공식 평가전과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으로 구성됐다.KB스타즈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시즌 전력을 연고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출정식에서는 신규 캐치프레이즈 및 기념영상, 선수단 출사표 등이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입장 수익 전액을 연고지(청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자선 행사로 진행된다. KB스타즈 관계자는 "홈경기장이 희망과 나눔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중에게는 한정판 머플러가 증정된다.한편 쇼케이스 입장권은 오는 21일부터 WKBL 홈페이지 및 통합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멤버십 회원은 하루 앞선 20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5 16:45
프로야구

배우 최현욱·코미디언 김원훈, 준PO 시구…시타는 SSG 팬

배우 최현욱과 코미디언 김원훈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1·2차전 시구를 맡는다.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9일 열리는 1차전에 배우 최현욱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10일 2차전에는 김원훈이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SSG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최현욱은 지난해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처음 시구했고 이번에는 준PO 시작을 알리는 공을 던진다.최현욱은 "SSG의 오랜 팬으로서 뜻깊은 자리에 시구자로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SSG의 선전을 기원하며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김원훈은 2023년 준PO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시구를 맡는다.김원훈은 "중요한 경기에 시구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 SSG와 인연이 깊어질수록 마음도 더 특별해진다"며 "SSG가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준PO 1·2차전 시타자는 팬들이 한다. SSG는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팬들의 사연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시타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10.08 10:25
뮤직

코르티스, 한국인 최초 LAFC 오너리 팔코너…손흥민 승리요정 됐다

그룹 코르티스가 손흥민 선수의 홈구장에 깜짝 등장했다.코르티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2025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홈경기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BMO 스타디움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LAFC의 홈구장이다. 이날 멤버들은 손흥민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코르티스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LAFC의 ‘오너리 팔코너’(Honorary Falconer)로 등장했다. 이는 배우 윌 페럴, 가수 메간 트레이너 등 유명인들이 거쳐간 시축 개념의 행사다. ‘오너리 팔코너’로 초청받은 이들이 팀의 마스코트인 매를 날려 보내며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국내외 중계진은 “코르티스에게는 좋은 추억, LAFC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운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지금 한국의 명사와 LAFC가 교류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LAFC가 1대 0으로 이겨 5연승을 거머쥐었고 코르티스는 현지 스포츠 팬들 사이 ‘승리 요정’으로 언급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이에 앞서 코르티스는 미국 야구 팬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5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에 코르티스의 ‘GO!’ 음원을 사용했다. 이 영상은 TV, 라디오, SNS, 경기장 등에서 송출된다.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미국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쉬지 않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과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에 참석해 배틀 현장을 관람한다. 레드불이 K-팝 아티스트와 협업을 한 것은 코르티스가 처음이다. 12일에는 안무를 직접 만든 멤버들에게 춤을 배우는 ‘GO!’ 댄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7:20
프로축구

‘레울파크에 아이콘 김진환 뜬다’ 서울E, 7일 화성전서 특별 시축·팬사인회 진행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FC가 30일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 메인보컬 김진환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목동운동장 레울파크를 찾는다"라고 전했다.서울E는 오는 10월 7일 목동운동장에서 화성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구단은 이날 김진환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시축과 팬사인회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김진환이 주연을 맡은 인기 웹툰 원작 아이스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와 연계해 진행된다.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은 김진환은 '거대 석상' 캐릭터와 함께 시축자로 등장해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경기 전에는 홈경기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신청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이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시즌권 15명, 멤버십 5명, 일반 티켓 구매자 30명)이 선정된다.장외 행사장에서는 '레벨업 퀘스트' 이벤트가 열린다. ▲드리블 ▲다트 ▲풋퍼팅 ▲트래핑 ▲리프팅 등 총 5개의 게임을 모두 클리어하면 뮤지컬 '나혼자만 레벨업 on ice' R석 티켓 응모권이 제공된다. 추첨은 하프타임에 진행되며 당첨자 5명에게는 R석 티켓 2매가 증정된다.경기 중에도 특별한 시간이 준비돼 있다. 전반 42분 김진환이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 '42좋게 스탠드업' 응원 타임을 함께하며 목동운동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특별한 홈경기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뮤지컬은 오는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9.30 16:02
프로축구

서울E, 2025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통산 9회로 K리그2 최다 기록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선보인 구단에 수여되는 상이다.서울E는 17일 "구단이 2025시즌 2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하며 '넘버원 팬 프렌들리 구단'의 명성을 이어갔다"라고 전했다.서울E는 해당 수상 부문서 심사위원 평가(40%), 미디어 투표(40%), 팬 투표 (20%)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총점 95.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E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건 올 시즌 2번째다. 통산 9번째 수상을 안은 서울E는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최다 수상 구단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앞서 서울E는 지난 24라운드 화성FC과의 홈경기에서 서울시와 함께 ‘다자녀 가족 캠페인’을 펼치며 저출산 시대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다.둘째 자녀 출산 예정인 예비 다자녀 가족을 초청해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퍼포먼스를 펼치며 ‘2자녀부터 다자녀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또한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티켓 30% 할인, 어린이 축구 체험, 전광판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확산했다.지난 6월 정식 오픈한 서울E 공식 앱은 경기 정보, 티켓 예매, 이벤트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바일 티켓 기능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어 팬들의 편의성도 높였다.그 결과 출시 세 달 만에 가입자 9천 명을 돌파했고 서울 이랜드는 성별·연령·지역·선호 선수 등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CRM 마케팅을 전개했다. 2라운드 로빈 4차례의 홈경기에서 2072명을 대상으로 타겟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데이터 기반 팬 소통의 성과를 입증했다.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온 필드(ON FIELD)’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장 내부를 팬들에게 개방하고 라커룸 투어, 벤치 체험, 워밍업 관람, 버스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또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정 6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관람석 바닥 미끄럼 방지 공사 및 지붕 구조물 철거를 단행하며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서울E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이뤄낸 2회 연속 및 최다 수상 기록이라 더욱 값지다.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디지털 혁신, 경기장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K리그 최고의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9.17 14:11
IT

SKT, 장기 고객 혜택 업그레이드…추첨으로 조용필 콘서트 티켓도

SK텔레콤은 장기 고객 프로그램 '스페셜 T' 참여 고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혜택을 업그레이드한다고 25일 밝혔다.스페셜 T는 SK텔레콤이 지난해 1월 론칭한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이다. 10년 이상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숲+바캉스),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을 뒷받침한다. 5년 이상 고객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가입 요금제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SK텔레콤은 신규 이벤트 신설, 기존 프로그램 리뉴얼 등 올 하반기 스페셜 T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로 장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먼저 오는 9월 6일 열리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에 장기 고객 400명을 초청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10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추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9월부터 진행되는 가을 시즌 숲캉스는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자연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에 장기 우수 고객 및 고객 가족들을 초대한다. 총 40회 진행된 숲캉스는 최고 응모 경쟁률이 702대 1을 기록했다.SK텔레콤은 장기 고객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카카오톡 채널도 오픈할 예정이다.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오래 함께할수록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5 16:11
프로야구

"광주는 큰 의미" KIA, 수해 성금 5000만원 기탁…'의인'까지 시구자로 초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성금은 KIA 선수단, 코칭스태프 및 임직원이 힘을 모아 마련했으며, 구단도 함께 힘을 보탰다. 성금은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시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주장 나성범은 "광주는 우리 팀의 연고지이자 구단과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신속하게 복구가 이루어져 피해를 입은 모든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KIA는 지난 17일 폭우 속에서 20분간의 사투 끝에 빗물에 휩쓸려 맨홀에 빠진 70대 노인의 생명을 구한 의인 최승일 씨를 23일 홈경기 시구자로 초청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2 18:25
프로축구

인천, 시민주주 초청 행사 개최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7월 27일(일)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시민주주를 초청한다. 이번 경기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열리며, 구단은 이날을 ‘시민 주주의 날’로 지정하고 시민주주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주들은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장 내 CU 편의점에서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003년 4만 7천여 명의 시민과 기업이 주주로 참여하여 창단된 시민구단으로, 시민주주의 성원 덕분에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부터는 연맹의 유료관중 정책에 따라 주주 무료 초대권을 제공하지 못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주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민주주는 본인과 동반 1인까지 E석·W석·S석 좌석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도원역 앞 제1매표소 1번·2번 창구에서 신분증이나 주주카드를 제시하여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적용된다. 단, 원정석·테이블석·프리미엄석 등 특성화 좌석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주주카드 소지자에게는 경기장 내 CU 편의점에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북측광장에서 운영하는 주주부스에서 주주정보를 최신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조건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시민주주 덕분에 우리 구단이 창단됐고, 그 지지와 성원으로 지금의 인천유나이티드가 있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행사에 시민주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 내 주주 게시판을 통해 주식을 양도 및 양수할 수 있으며, 주주 정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정 및 카드 재발급 등 시민주주 최신화와 관련된 내용은 구단 경영기획팀에 유선 문의하면 된다. 2025.07.15 14:29
프로야구

그래도 두산엔 캡틴이 있다...'3타점' 양의지 "후배들이 만든 찬스, 어떻게든 불러들이려 했다" [IS 스타]

흔들리던 두산 베어스 중심을 주장 양의지(38)가 잡았다.양의지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5-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94 12홈런 45타점 3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76을 기록 중이던 양의지는 두산 타선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리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타자였다. 23일 기준 타율 9위, 홈런 공동 11위, 타점 10위, 출루율 8위, 장타율 9위, OPS 9위 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양석환의 부진과 부상, 사령탑의 자진 사퇴, 신진급 선수들을 기용하는 리빌딩 행보 속에서도 팀 중심을 잡는 이가 양의지였다.양의지의 존재감은 24일 경기에서도 돋보였다. 양의지가 만난 SSG 선발은 미치 화이트. 메이저리그(MLB) 경력이 풍부하고 이날 최고 154㎞/h 강속구를 뿌리는 대형 투수였다. '여우' 양의지답게 힘으로 붙지 않았다. 그는 화이트가 흔들리는 가운데 두 차례 기회를 잡았고, 이를 모두 간결한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억지로 잡아당기는 힘 대결 대신 장기인 콘택트가 빛을 발했다. 양의지가 낸 석 점는 화이트를 침몰시키기 충분했다.양의지는 경기 후 "비가 오기 때문에 타석에서나 수비에서 모두 평소보다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후배들이 찬스를 만들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불러들이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나보다는 몸을 아끼지 않은 후배들이 더 큰 역할을 한 경기였다"고 전했다.주장 양의지답게 이날 두산 구단이 준비한 '소방가족 마음돌봄' 행사의 의미도 되새겼다. 두산은 24일 소방가족의 날을 맞아 박정원 구단주의 주도 아래 소방관 및 소방가족 1119명을 초청했다. 구단은 그라운드 체험 및 소방악대 공연과 묵념, 시구 등 소방관과 소방가족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다.양의지는 "오늘은 소방가족분들이 잠실야구장을 찾은 뜻깊은 날이었다. 그래서 승리의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항상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들께 이 기회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24 21:53
프로축구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팬 투표 19일 개시…최종 헌액자 7월 발표

프로축구연맹이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를 선정하기 위한 팬 투표와 미디어 투표를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고 K리그의 역사에 길이 남기기 위해 지난 2023년 신설됐다.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2023년 초대 명예의 전당의 헌액자로는 선수 부문 최순호·홍명보·신태용·이동국, 지도자 부문 김정남 전 감독, 공헌자 부문에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이름을 올렸다.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선수 부문에는 출전, 득점, 클린시트, 시즌 베스트11, 시즌 MVP 수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은퇴 선수 230여 명 중 헌액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인이 후보로 꼽혔다.▶고정운, ▶김도훈, ▶김병지, ▶김은중, ▶김주성, ▶김현석, ▶데얀, ▶라데, ▶박경훈, ▶샤샤, ▶서정원, ▶신의손(샤리체프), ▶유상철, ▶윤상철, ▶이운재, ▶이태호, ▶정용환, ▶최강희, ▶최진철, ▶황선홍(이상 가나다순) 등이 선수 부문 헌액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 부문 헌액자는 선정위원회 투표(40%), 구단 대표자 투표(20%), 미디어 투표(20%), 팬 투표(20%)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팬 투표는 오는 19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9일간 진행된다. 투표를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메인화면에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기간 9일 동안 하루 한 번씩, 20인의 최종 후보 중 4인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선수 부문을 포함한 지도자, 공헌자 부문 최종 헌액자는 오는 7월 중 발표된다. 헌액식은 9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연맹은 “헌액식 외에도 헌액자에게 트로피와 헌액증서를 수여하고, 소속 구단 홈경기 초청, 온라인 기념관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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