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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韓 기대주’ 정호연, 美 진출 5개월 만에 ‘시즌 아웃’…십자인대 파열

정호연(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을 마쳤다.미네소타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호연은 지난 7일 홀슈타인 킬(독일)과 친선전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며 “18일 수술을 받았고, 남은 시즌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5개월 만의 일이다.K리그1 광주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호연은 지난 2월 미네소타와 계약했고, 같은 달 개막한 올 시즌 MLS에서 4경기에 출전했다.2022시즌 K리그2에서 경쟁하던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호연은 지금껏 승승장구했다. 줄곧 광주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정호연은 2023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K리그1 36경기에 나서 5도움을 올렸다.2000년생인 정호연은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한 적이 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프로 4년 차를 맞은 그는 커리어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진출했으나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쳤다. 부상 악재까지 겹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형세다.김희웅 기자 2025.07.20 11:15
국가대표

‘A매치 98경기’ 이재성 국대 은퇴 시사 “1년 남은 듯, 월드컵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준비”

어느덧 베테랑이 된 이재성(33·마인츠)이 ‘마지막’을 말했다.지난 11일 박주호 tvN SPORTS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는 이재성이 출연해 독일 생활을 돌아보고 국가대표와 관련된 생각을 밝혔다.이재성은 “대표팀은 언제 처음 시작했는데 이렇게 시간이 왔다는 게 너무나…”라며 “내 생각에는 1년이란 시간이 남은 것 같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월드컵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지금 준비할 거고 그렇게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재성은 어느덧 태극마크를 달고 10년을 넘게 뛰었다. 특유의 성실하면서도 센스 있는 플레이를 구사하는 이재성은 지금껏 어떤 감독이 와도 마음을 사로잡았다. 10년간 꾸준히 뛴 배경이다.센츄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까지 딱 2경기를 남겨둔 이재성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게 목표다.이재성은 “두 가지가 있는 것 같다. 기쁨을 줄 수 있느냐, 없느냐”라며 “더 큰 기쁨을 드리고 대표 선수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1992년생인 이재성은 ‘주장’ 손흥민과 동갑내기다.2018년 7월 홀슈타인 킬에 입단하며 독일 생활을 시작한 이재성은 2021년 7월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뒤로 줄곧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3 09:27
해외축구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의 적중 결과를 19일 발표했다.19일 현재 베트맨이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총 5억 5,578만 1,500원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2등은 24건이 적중해 1인당 926만 3,030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3등은 305건(36만 4,450원), 4등은 2,558건(8만 6,910원)의 적중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2,887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이번 회차의 전체 환급금은 총 5억 5,578만 5,750원으로 집계됐다.원정팀 승리 9경기 기록…고난도 회차로 1등 미적중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14경기에서는 승리(승)가 4경기, 무승부(무)가 1경기, 원정팀 승리(패)가 9경기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원정팀의 강세가 두드러진 회차였다.먼저, EPL에서는 리그 2위(승점 71점) 아스날은 뉴캐슬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고, 에버턴과 레스터시티는 각각 사우샘프턴과 입스위치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일궈냈다. 이어 분데스리가에서는 도르트문트가 홀슈타인을 상대로 3-0으로 완승을 거뒀고, 리그 선두(승점 82점)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 원정에서도 4-0으로 승리해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다만, 2위(승점 69점) 레버쿠젠은 마인츠05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36차, K리그 및 J리그 주요 경기 대상…오는 22일 발매 개시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는 5월 22일 오전 8시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회차는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매치업으로는 ▲FC서울-수원FC(2경기) ▲대전하나시티즌-대구FC(5경기) ▲광주FC-강원FC(14경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원정 승리가 다수 발생하면서 예측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 회차였다”며, “약 5억 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36회차에서는 K리그와 J리그를 대상으로 하는만큼,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절차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적중결과 및 36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5.19 11:48
스포츠일반

총 적중금 23억, 1등 적중 8건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8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0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서 14경기의 승무패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는 총 8명이었으며, 이들에게 지급될 총 적중금은 14억 8,603만 3,750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1등 당첨자는 각 1억 8,575만 4,220원을 받게 되며, 1등 미적중으로 이월된 전 회차 금액은 6억 433만 8,750원이었다.1등 적중에 성공한 8건 중 6건은 1등 이외에도 2~4등을 중복으로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 금액은 최소 8,000원부터 최대 9만 6,000원이었으며, 이 중 9만 6,000원을 구매한 적중자는 ▲1등(1건) ▲2등(7건) ▲3등(20건) ▲4등(30건) 등 총 58건을 적중하는 데 성공했다.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 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76건/200만 3,860원), 3등(2,126건/8만 2,950원), 4등(1만 5,352건/2만 2,98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 건수는 17,662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23억 6,785만 3,78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는 오는 2월 11일(화)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13일(목)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라리가 및 분데스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4경기…주말 경기에서 무승부 결과 속출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4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5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말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다수 무승부가 속출했다. 먼저,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리그 선두(승점 50점)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2위(승점 49점) AT마드리드를 맞아 승리를 노렸으나,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다. AT마드리드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널티킥 골로 앞섰으나,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분데스리가에서도 팽팽한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볼프스부르크-레버쿠젠전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리그 2위(승점 46점) 레버쿠젠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9위(승점 30점) 볼프스부르크가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강등권 두 팀 간의 경기였던 17위(승점 13점) 홀슈타인과 18위(승점 11점) 보훔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회차에서 약 6억 원이 이월됐던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서 1등 적중 8건이 발생했다”며, “해외축구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11일(화)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 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2.10 11:22
해외축구

극찬받은 김민재, 실수 없이 완벽 수비·패스성공률 95%…뮌헨, 브레멘에 3-0 승리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현지에서도 실수 없이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극찬이 나왔다.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구축한 김민재는 무려 95%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111회 시도·106회 성공) 속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였다.특히 세 차례 경합을 펼친 공중볼을 모두 따내면서 공중볼 경합 승률도 100%를 달성했다. 클리어링 1회, 인터셉트 1회 등 기록도 남겼다.덕분에 경기 후 현지 매체 TZ는 “수비 지역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였고, 빌드업에서도 영리한 패스로 빛을 발했다”며 “우파메카노와 함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실수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다”며 평점 2점을 줬다. 독일 매체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지난 1일 홀슈타인 킬전에서도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이 3실점을 허용하며 다소 아쉬운 평가에 그쳤던 김민재는 단 한 경기 만에 ‘괴물’ 다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김민재가 후방을 단단히 지킨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7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승점 54(17승 3무 1패)로 18개 팀 중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45)과 격차는 9점으로 벌렸다.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전반 슈팅수 9-2 우위에도 득점 없이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1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오른발로 차 성공시켰다.이어 후반 37분엔 콘라트 라이머의 패스를 받은 르로이 자네의 왼발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고, 후반 추가시간 상대 파울로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케인이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75%에 달하는 볼 점유율에 슈팅 수에서도 21-2로 크게 앞섰다. 유효 슈팅수는 12-0이었다. 특히 후반엔 단 1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김명석 기자 2025.02.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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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김민재도 없다…이달의 팀 왜 빠졌나 봤더니

최근 맹활약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4일(한국시간) 리그1 1월의 팀을 발표했다. 각 포지션에서 1월 한 달간 평균 평점이 높은 선수 11명을 선정한 것이다.이강인을 비롯한 PSG 선수들이 전멸했다. 단 한 명도 베스트11에 뽑히지 못했다.PSG는 지난달 치른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두 차례 승리 모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이강인은 올해 첫 리그 경기였던 생테티엔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평점 8.09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2경기에서 60분씩을 소화했고, 6.77, 6.39를 받았다.1월 평균 평점은 7.08. 베스트11 공격진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들보다 점수가 낮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다르지 않았다.뮌헨은 지난달 치른 리그 4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호펜하임전(5-0 승)을 제외한 3경기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프라이부르크전(2-1 승)에서는 골 맛까지 봤다.하지만 그의 3경기 평균 평점은 7.2. 이달의 팀에 포함된 수비수들보다 평점이 조금 낮았다.베스트11에 뽑힌 다이어의 1월 평균 평점은 7.31이다. 다이어도 1월 3경기에 출전했고,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도움도 적립했다. 이강인과 김민재 모두 2월 1일 열린 경기 평점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브레스트를 상대로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5-2 대승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김민재는 홀슈타인 킬전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이때의 평점은 1월의 팀 선발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이강인이 속한 PSG는 오는 8일 AS모나코와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PSG는 개막 20경기 무패(15승 5무)를 질주하며 2위 마르세유(승점 40)보다 10점 앞선 선두를 마크하고 있다. 뮌헨도 8일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뮌헨(승점 51)도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45)에 6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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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폭발+최고 평점’ 이재성, 김민재와 맞대결 완승…마인츠는 뮌헨에 2-1 승리

이재성(마인츠05)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의 코리안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에 리그 첫 패배도 안기면서 경기 최고 평점은 물론 공식 최우수선수 영예 등도 안았다.이재성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이재성이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건 지난해 5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이후 7개월 만이다. 최근 무려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2도움)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도 이어가게 됐다.앞서 이재성은 지난 10라운드 도르트문트전과 11라운드 홀슈타인 킬전에서 잇따라 골을 터뜨렸다. 이후 12라운드 호펜하임전, 1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선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쌓았고, 이날은 멀티골까지 터뜨렸다.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전반 41분 선제골 장면에선 김민재의 실책성 플레이와 이재성의 득점이 맞물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민재가 헤더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반대편으로 흘렀고, 아르민도 지프가 슈팅한 공이 마이클 올리세의 몸에 맞고 문전으로 흘렀다. 이재성이 이를 놓치지 않고 문전으로 쇄도한 뒤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이재성은 후반 15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지프가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잡았고, 왼발 터닝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2분에야 르로이 사네의 만회골이 나왔으나 승부를 바꾸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2골 모두 이재성이 터뜨렸다.이재성은 경기 후 폿몹 평점에서 무려 9.1점을 받았고, 소파스코어 평점에서도 8.3점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정한 공식 최우수선수 영예도 안았다. 분데스리가는 “두 골 모두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줬다. 엄청난 활약이었다”고 극찬했다.반면 김민재는 폿몹 평점에서 5.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저점(공동)을 받았다. 소파스코퍼 평점도 6.3점으로 팀 내 최저점(공동)이었다. 이재성의 원맨쇼를 막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13경기 연속 무패(10승 3무) 이후 첫 패배를 떠안았다. 김명석 기자 2024.12.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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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또 어시스트’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폭발…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에 3-4 역전패

이재성(32·마인츠05)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이재성은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볼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이재성은 중원 오른쪽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네벨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네벨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어시스트를 쌓았다.이 어시스트로 이재성은 앞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홀슈타인 킬전 2경기 연속골, 그리고 지난 호펜하임전과 이번 볼프스부르크전 2경기 연속 어시스트까지 무려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이번 시즌 리그 기록은 3골·2도움, DFB 포칼(컵대회·1도움)을 포함하면 3골·3도움이다.지난 시즌 리그 6골·3도움을 기록했던 이재성은 아쉽게 놓쳤던 분데스리가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도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다만 이재성의 어시스트는 팀의 쓰라린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마인츠는 전반 11분 이재성과 네벨의 합작골로 먼저 균형을 깨트리고도 8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추가골로 잡은 리드도 지키지 못한 채 후반 12분 또 동점골을 실점했다.후반 21분과 38분에도 각각 1골씩 주고받으며 3-3 난타전을 벌인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요나스 윈드에게 통한의 역전 결승골을 실점하며 결국 고개를 숙였다.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87%에 키패스 2회, 공중볼 경합 승리 2회 등 공·수 양면에 걸쳐 팀에 힘을 보탰다. 폿몹 평점은 7점으로 팀 내 4번째, 소파스코어 평점 역시 7점으로 5번째였다.홍현석도 3-3으로 맞서던 후반 39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8차례 볼 터치 이후 7개의 패스 중 6개를 정확하게 연결했다.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마인츠는 승점 19(5승 4무 4패)로 9위에 처졌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4연승 상승세 속 승점 21(6승 3무 4패)로 5위로 올라섰다.김명석 기자 2024.12.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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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결승포 환상 AS→3G 연속 공격포인트…마인츠는 3연승 고공 행진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기간 팀은 짜릿한 3연승을 맛봤다.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리그 3연승, 5경기 무패(3승 2무)를 질주한 마인츠는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부르카르트의 득점을 도왔다.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침투한 이재성은 도미닉 코어의 패스를 받아 곧장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다. 이때 골대 쪽으로 쇄도하던 부르카르트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재성의 시즌 1호 도움. 마인츠는 전반 24분 부르카르트의 추가골에 힘입어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이날 마인츠에서 뛰는 홍현석은 후반 42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피치를 누볐다.결승골을 도운 이재성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부르카르트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받았다.지난달 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리그 2호골을 터뜨린 이재성은 A매치 휴지기 이후 펼쳐진 홀슈타인 킬전에서 3호골을 기록했다. 11월부터 이어진 맹렬한 기세가 호펜하임전에서도 드러났다.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네 시즌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은 2022~23시즌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7골 4도움)를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4.12.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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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골 또 터졌다’ 2경기 연속골 폭발→‘노 세리머니’로 친정팀 예우까지

미드필더 이재성(32·마인츠05)의 득점 본능이 또 빛을 발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골이다.이재성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 홀슈타인 킬전에서 후반 8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이재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앙토니 카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카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논스톱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이재성이 점프도 하지 않고 머리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상대인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이 전북 현대에서 유럽으로 진출하면서 입단했던 ‘친정팀’이기도 했다.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에서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뒤 마인츠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바 있다. 그는 골을 넣은 직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 것으로 친정팀을 예우했다.이 골뿐만 아니라 이재성은 3-4-3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서 경기 내내 전방을 누비며 팀의 후반 24분 교체될 때까지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재성은 이날 8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한 차례 키패스도 기록하며 팀 동료에게 기회를 연결했다. 슈팅은 3개나 시도해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도 위협했다. 지상볼 경합 상황에선 5차례 중 4차례를 이겨내 존재감을 보였다.이재성은 소파스코어 평점에서 7.9점을 받아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7.7점으로 팀 내 3위였고, 폿몹 평점도 7.1점으로 7점대 평점을 받았다.이재성의 활약 속 마인츠는 홀슈타인 킬을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11분 만에 나딤 아미리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린 마인츠는 전반 37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이재성의 쐐기골이 더해졌다.후반 24분 이재성 대신 교체로 투입된 홍현석은 침묵을 지켰다. 20여분 간 14차례 볼을 터치했고, 패스 성공률은 67%였다.김명석 기자 2024.11.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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