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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선정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3위

그룹 세븐틴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연간 메인 차트에서 K-팝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IFPI가 1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븐틴은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의 바로 뒤를 이은 순위다.IFPI의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명실상부 그해 가장 인기를 끈 아티스트를 가늠하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다. 세븐틴은 2021년 이 차트에 9위로 ‘톱 10’에 처음 진입한 후 2022년 6위, 2023년 2위까지 치솟으며 매년 뛰어난 활약을 입증했다.세븐틴은 앨범 차트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와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 ‘톱 5’에 두 개의 음반을 올린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유일하다.또한 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는 미니 12집이 6위, 베스트 앨범이 8위에 자리했다. 이 차트 ‘톱 10’에 두 개의 음반을 올린 아티스트 역시 세븐틴뿐이다.세븐틴은 지난해 1000만장에 육박하는 연간 음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최고 그룹’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해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아시아 등 총 14개 도시에서 30회에 걸쳐 ‘세븐틴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103만 7000여명(온·오프라인 합산)을 끌어모았다.한편 세븐틴은 내달 20일~21일 이틀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5 SVT 아홉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어 오는 4월과 5월에는 일본 팬미팅 ‘세븐틴 2025 일본 팬미팅 ‘홀리데이’’를 개최한다. 이 팬미팅은 교세라돔 오사카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2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쳐 치러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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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역주행 솔솔... 로제, K팝 여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5위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역주행,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7일 공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서 전주보다 29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아파트’는 첫 진입 순위였던 8위에서 3계단이나 오르면서 11주 연속 차트인에도 성공했다. ‘아파트’는 지난주 24위를 차지했었데 캐럴 러시가 이뤄지는 홀리데이 시즌이 끝나자마자 29계단을 역주행했다. K팝 여성 가수가 ‘핫100’ 톱5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200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역주행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6위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하순 이 차트에 4위로 데뷔해 일주일 후 2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5주 연속 3위를 유지하다 4위, 5위, 29위 등으로 변동됐다.‘아파트’는 한국의 술 게임에서 착안해 만든 노래로 “아파트 아파트”라고 반복되는 구간이 중독적이다. 지난해 10월 18일 발매돼 미국 영국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붙박이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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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윈터보이 명성 여전…K팝 가수 최초 빌보드 ‘홀리데이 핫 100’ 3곡 진입

‘윈터 보이’ 뷔가 그간 발표한 겨울 노래로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썼다.방탄소년단 뷔가 빙 크로스비와 함께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홀리데이 핫 100’(12월 21일 자)에 차트인했다. 그는 2021년 겨울에 선보인 ‘크리스마스 트리’와 지난달 공개한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로 동일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이로써 뷔는 ‘홀리데이 핫 100’에 3곡을 올린 유일한 K-팝 가수가 됐다. 또한 해당 곡들 모두 발표 직후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으로 직행해 뷔는 이 차트에서 1위를 한 노래를 3개나 보유하게 됐으며 이 역시 한국 가수 중 유일무이한 기록이다.뷔가 겨울에 발표한 노래들은 모두 역대급 시즌송으로 평가된다. 빌보드는 ‘이번 시즌을 위한 최고의 겨울 노래 27선’에 뷔의 ‘윈터 어헤드’를 뽑았다. 매체는 이 곡에 대해 “추운 계절의 첫날을 떠올리게 한다. 두 사람의 조화는 신선한 눈결정체처럼 느껴진다”라며 “이 곡의 유효 기간은 12월 25일을 넘길 것이다”라고 평했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는 빌보드 스태프가 추천하는 ‘21세기 최고의 크리스마스 노래 25선’에 선정됐다. 이들은 “당신의 빛은 추위를 막아주는 유일한 것 / 여름밤의 달 / 별들의 속삭임 / 그들은 우리에게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노래해요”(Your light’s the only thing that keeps the cold out / Moon in the summer night / Whispering of the stars / They’re singing like Christmas trees for us)를 이 곡 최고의 가사로 소개했다. 뷔는 올겨울 발표한 ‘윈터 어헤드’(99위)와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93위)를 연이어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키며 21세기를 대표하는 ‘윈터 보이’로 거듭났다. 그는 매년 겨울 팬들을 위해 ‘스노우 플라워 (feat. Peakboy)’, ‘웨어에버 유 아 (ft. V of BTS)’ 등 꾸준히 노래 선물을 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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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캐럴로 ‘핫 100’ 93위... 통산 여섯 번째 진입

‘윈터 보이’ 뷔가 캐럴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보였다.1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뷔와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3위로 진입했다. 이는 뷔의 솔로곡 기준 여섯 번째 ‘핫 100’ 차트인이다. 뷔는 지난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프렌즈’(65위), 11월 내놓은 첫 번째 겨울 선물 ‘윈터 머헤드’와이번 캐럴까지 2024년 발표한 3곡 전부를 이 차트에 올렸다. 이로써 뷔는 올해 ‘핫 100’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한국 가수가 됐다.‘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세부 차트에서 맹위를 떨쳤다. ‘디지털 송 세일즈’와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글로벌(미국 제외)’(43위), ‘홀리데이 핫 100’(65위), ‘글로벌 200’(72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윈터 어헤드’는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17위), ‘글로벌(미국 제외)’(56위), ‘글로벌 200’(103위)에서 2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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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X박효신 재즈 듀엣 ‘윈터 어헤드’ 美빌보드 핫100 진입

방탄소년단 뷔가 준비한 첫 번째 겨울 선물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가 전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4일 자)에 따르면, 뷔와 박효신이 함께한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99위에 신규 진입했다. K팝 가수의 재즈 듀엣곡이 이 차트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뷔는 ‘핫 100’에 진입한 다섯 개의 솔로곡을 보유하게 됐다. 그중에 두 곡은 올해 발표한 노래다. 뷔는 지난 3월 내놓은 디지털 싱글 ‘FRI(END)S’로 ‘핫 100’ 65위에 오른 바 있다.‘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는 연말 특별 차트인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홀리데이 톱 100’에서 각각 1위, 62위를 차지했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 14위, ‘글로벌 200’ 33위에 자리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정통 캐럴이 차트를 점령해 신곡이 주목받기 어려운 연말에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흥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민의 ‘Who’는 빌보드 ‘핫 100’ 47위, 이 곡이 담긴 솔로 2집 ‘MUSE’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14위에 랭크되며 20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이로써 지민은 최근 10년 기준 ‘핫 100’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지민의 이번 주 성적은 지난주보다 상승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Who’는 지난주 대비 9계단, ‘MUSE’는 43계단 순위가 올랐다.‘Who’는 세부 차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23위), ‘글로벌 200’(24위), ‘스트리밍 송’(35위), ‘디지털 송 세일즈’(13위)에 이름을 올렸다. ‘MUSE’는 ‘월드 앨범’에서 5위에 자리했다.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도 여전히 강세다. 이 음반은 ‘빌보드 200’(160위)에 3주 연속 차트인 한 데 이어 ‘톱 앨범 세일즈’ 37위, ‘월드 앨범’ 7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글로벌(미국 제외)’ 29위, ‘글로벌 200’ 52위에 랭크됐다. 선공개 곡 ‘I'll Be There’는 ‘글로벌(미국 제외)’ 167위, ‘네게 닿을 때까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에 오르는 등 수록곡도 고른 인기를 얻었다.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 80위, ‘글로벌 200’ 148위에 머물렀다. 이 곡은 각 차트에서 73주 째 순위권을 지키며 정국의 막강한 글로벌 위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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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NL 타격 5위 진입 전망...잭슨 홀리데이·에반 카터와 MLB 대표 신인 타자 대우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NL) 타격 5걸 안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전망을 토대로 '놀라움을 자아낼 선수'라는 제목으로 이정후를 언급했다. MLB닷컴은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MLB 에상 성적을 살펴보는 건 재미 있는 일"이라면서 "팬그래프의 뎁스 차트 예측을 통해 주목할 스탯 라인을 가진 선수를 꼽아본다"라고 했다. 이 매체가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는 2023 정규시즌 41홈런·73도루를 기록하며 NL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 브레이브스)였다. 이 매체는 아쿠나 주니어가 2024시즌 타율 0.318·37홈런·55도루·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7.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며 타격왕까지 거머쥐면 다시 한번 MVP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후안 소토가 39홈런으로 커리어 하이를 남기면서도, 아메리칸리그(AL) MVP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봤다. 류현진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함께 뛰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대해서는 48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던 2021년 기량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홈런 36개는 상위 10위권이며, 삼진 100개 미만과 30홈런 이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타자로 점찍기도 했다. 이정후는 MLB 대표 슈퍼스타들에 이어 4번째로 언급됐다. MLB닷컴은 국제 리그(KBO리그)에서 온 스타 콘택트 타자에 대한 전망이 밝은 편이며, 평균 이상의 타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2024시즌 이정후가 타율 0.291를 기록하며 MLB 전체에서 10위권, NL 기준으로는 5위 안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2023시즌 NL 타격왕(0.354) 루이스 아라에즈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삼진율(9.1%)을 남길 것으로도 내다봤다. 이정후의 KBO리그 통산 삼진율은 7.7%다. 이 매체는 몇 년 전부터 이정후와 자주 함께 거론된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도 작년 이맘때 팬그래프닷컴이 남긴 예상 기록과 실제 성적이 큰 차이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정후의 이름이 다시 언급됐다. 이 매체가 꼽은 5번째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 신인 야수 와이엇 랭포드였다. 2024년 최고의 신인 타자는 이정후도 볼티모어 오리올스 특급 유망주 잭슨 홀리데이도, 이미 빅리그에 데뷔한 텍사스 에반 카터도 아닌 랭포드라면서. 202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지명된 랭포드는 현재 MLB 전체 유망주 13위에 랭크됐다.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로 97경기에 출전해 16홈런을 칠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텍사스는 신예 카터가 맹활약하며 정상에 올랐다. MLB닷컴은 "랭포드는 그(카터) 못지 않은 활약할 수 있는 스타가 있다. 그 사실이 무섭기까지 하다"라고 전했다.어떤 의미에선 이정후가 지난 2년 동안 MLB 대표 유망주로 인정 받은 홀리데이 그리고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맹활약한 카터와 함께 신인왕을 노릴 수 있는 타자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MLB닷컴은 아직 빅리그 출전 경험이 없는 이정후에게 타율 부문 5걸이라는 후한 평가를 내놓았다. 그가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선수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기록이기에 신빙성이 있다는 평가다. 기분 좋은 전망에 국내팬도 반기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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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신보 ‘드림’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3일째 1위

그룹 세븐틴이 연일 일본 내 막강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일본 첫 번째 EP ‘드림’(DREAM)은 1만 8132장의 일간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1월 10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세븐틴은 3일 연속 오리콘 차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앞서 ‘드림’은 발매 첫날에도 판매량 38만 8천장을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한 바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드림’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를 비롯해 데일리 음원 차트 종합, K팝, 뮤직비디오 장르에서 1위를 차지했고, K팝 및 뮤직비디오 장르에서는 이틀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드림’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미니 9집 ‘아타카’ 타이틀곡 ‘락 위드 유’와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수록곡 ‘겨우’의 일본어 번안곡, 홀리데이 버전으로 재탄생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 수록곡 ‘달링’ 등 총 4곡이 담겼다. 세븐틴은 오는 19~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26~27일 도쿄 돔, 12월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월드 투어 ‘비 더 선’을 펼치며, 공연 전후로 해당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도 개최하며 일본 일정을 소화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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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창간53] 소녀시대부터 아이브까지… 걸그룹 2.0 vs 4.0 K팝 이만큼 성장했다

최근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포에버 원’(FOREVER 1)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2017년 ‘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약 5년 만에 정규 7집으로 돌아온 소녀시대는 무대와 예능에서 활동은 물론 최고의 가수들만 설 수 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까지 핑크빛으로 수놓으며 건재한 파워를 과시했다. 소녀시대와 함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을 수놓았던 그룹 카라도 컴백을 알렸다. 2015년 발표했던 미니 7집 ‘인 러브’(In Love) 이후 뿔뿔이 흩어져 개인 활동에 매진했던 카라는 올 11월 신곡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2014년 그룹을 탈퇴했던 니콜과 카라까지 합류,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 등 5인 카라의 활동을 볼 수 있게 됐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는 더없이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렇듯 2세대 걸그룹들이 15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재소환되는 동안 르세라핌, 아이브, 뉴진스 등 4세대 후배들은 선배들과 또 다른 매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거 걸그룹의 주요 시장이 내수와 일본 정도였다면 이제 4세대 걸그룹들은 팝의 중심지인 미국의 빌보드 차트를 오르내리며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K팝 사상 최고의 걸그룹 데뷔곡을 꼽자면 늘 언급되는 노래가 있다. 바로 2007년 발표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다. 걸그룹 사상 첫 4회 연속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 KBS2 ‘뮤직뱅크’ 9주 연속 1위, 미국 최고의 토크쇼로 손꼽히는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 ABC ‘라이브 위드 켈리쇼’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K팝 레전드 걸 그룹’으로 남게 된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을 때만 해도 이들은 아직 ‘소녀’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풋풋한 10대 아이돌 스타였다. 한국을 넘어 일본을 점령하고 미주와 유럽에서도 K팝의 가능성을 확인시킨 그 시작점에 소녀시대가 있었다. 한국 스타들이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는 게 이제는 더 이상 어색하지 않지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이는 꿈 같은 일이었다. K팝 신에서 꿈의 차트였던 빌보드 핫 100에 K팝 가수로서 처음으로 이름을 새긴 그룹이 바로 원더걸스였다. JYP엔터테인먼트를 ‘걸그룹 명가’라 불리게 해준 일등 공신. 원더걸스는 2009년 10월 ‘노바디’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했다. 10여년이 지난 2022년 빌보드 200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위를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13년 전 ‘노바디’가 K팝 가수의 노래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올랐던 날 믿어지지 않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원더걸스는 지난 2017년 2월 디지털 싱글 ‘그려줘’를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유빈은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스타 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혜림과 원년 멤버 선예는 가정을 꾸렸다. 역시 원년 멤버였던 선미는 솔로 가수로 변신, 최근 ‘열이 올라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예은 역시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1719’, ‘요즘 사는 맛’ 등을 통해 작가로도 변신했다. 소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시장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장악하고 있을 때 일찌감치 일본에서 두각을 드러낸 걸그룹이 있다. 바로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등 많은 1세대 아이돌들을 배출한 ‘아이돌 명가’ DS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카라다. 2007년 1집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카라는 이후 ‘프리티 걸’(Pretty Girl)과 ‘미스터’로 크게 인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2010년 2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정식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 진출에 나선 뒤 점차 1군 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일본에서는 카라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우라카라’가 방송되기도 했으며, 한때 음반 판매량으로 일본의 톱 아이돌 그룹 아라시와 경쟁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일본에서의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류유공자 표창도 받았다. 일본으로, 미국으로 세계 진출의 포석을 깐 선배들을 차근차근 따른 걸그룹 후배들은 영역의 확장성이 괄목상대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K팝 4.0 세대에서 새로이 두각을 보인 걸그룹이다. 하이브의 레이블인 쏘스뮤직이 만든 르세라핌은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이 멤버로 합류해 데뷔앨범 및 동명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첫 인사를 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은 선주문 7일 만에 27만장의 판매고를 돌파,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30만74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걸 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피어리스’는 발매 이후 빌보드에서 무려 19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를 장악한 K팝 걸그룹. 끊임없이 미국 팝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달려온 K팝의 지난 시간을 새삼 떠올리게 하는 대단한 기록이다. 르세라핌이 세운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 수치를 깬 괴물 루키 뉴진스가 같은 집안 식구라는 점은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말하자면 사촌 사이다. 르세라핌과 마찬가지로 하이브 내 레이블 어도어가 만든 걸그룹이다. 특히 뉴진스의 데뷔는 르세라핌보다 단 2개월 밖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만큼 K팝의 성장 속도가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지난 7월 초동 판매량 31만 1271장을 기록하며 르세라핌을 뛰어넘었다. 이 앨범에 실린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쿠키’(Cookie) 등은 모두 차트에서 두루 사랑을 받았고, 특히 ‘하입 보이’는 철옹성 같았던 멜론 차트 1위를 꿰차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민희진 어도어 CEO가 론칭한 이 그룹은 민희진 특유의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스타일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뭐니뭐니해도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절대적인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걸그룹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브다. 역시 아이즈원 출신인 장원영, 안유진을 메인으로 한 이 그룹은 지난해 12월 ‘일레븐’(ELEVEN)으로 데뷔, 이후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안착했다. 3연속 히트 성공은 이 그룹이 이미 K팝의 메이저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아하게’, ‘치어 업’, ‘TT’를 연속으로 성공시킨 트와이스가 그랬고, ‘붐바야’, ‘휘파람’, ‘불장난’, ‘마지막처럼’으로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블랙핑크가 그랬듯 말이다. 특히 ‘러브 다이브’는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오랜 기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전 세대가 흥얼거릴 수 있는 히트곡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음반 판매량은 110만장. 이는 약 53만장을 기록하고 있는 뉴진스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기록이다. ‘애프터 라이크’로 아이브는 무려 음악 방송 9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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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가온차트 리테일 주간 차트 1위

그룹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가 가온차트 49주차 리테일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11월 29일 발매된 ‘Christmas EveL’은 일주일동안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49주차 주간차트 집계 기간 중 11월 30일 화요일 오후 6시에 가장 많이 판매됐다.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는 크리스마스 악동을 테마로 삼은 2021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Christmas EveL’로 글로벌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은 이번 앨범의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세를 보여줬다.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 2위는 카이 (KAI) ‘Peaches - The 2nd Mini Album’, 3위는 IVE (아이브) ‘ELEVEN’이 차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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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첫 시즌송으로 아이튠즈 송 차트 27개지역 1위

스트레이 키즈가 글로벌 성장을 확인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11월 29일 오후 6시 발매한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Christmas EveL'과 더블 타이틀곡 'Christmas EveL', 'Winter Falls'(윈터 폴스)는 30일 오전 8시 기준 러시아, 브라질, 일본 등 해외 23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태국 등 해외 27개 지역에선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 자리를 꿰찼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29일 기준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Adele)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Christmas EveL' 뮤직비디오는 연말 분위기가 가득한 영상미와 멤버들의 캐릭터를 살린 깨알 매력 포인트가 돋보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발매 당일에는 해시태그 'StrayKidsComeback'이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최정상을 장식했고 '스트레이키즈', '스키즈의_겨울_WinterFalls', 'Merry_ChristmasEveL' 등도 국내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수놓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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