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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최상의 의뢰인 맞춤 법률서비스 통해 법문화 발전에 기여

전략적 대응이 성패를 결정짓는 형사사건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는 법조인이 있는데 그는 바로 ‘법무법인 평산’의 정태원 대표 변호사다.정 변호사는 인천지검, 대검 특별감찰팀장, 수원/서울동부지검 특수부, 부산지검 강력부,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재개발, 재건축), 청주/광주/제주지검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 법률자문관(부장검사)을 끝으로 2024년 검찰에서 명예퇴임하고 법무법인 평산에 합류해 형사사건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책임 변론을 기치로 내걸고 의뢰인 상담부터 서면 작성, 재판 출석 등 사건이 완료될 때까지 전 과정을 손수 담당한다. 17년간 축적한 수사 경험과 형법에 관한 전문성을 토대로 살인/강도/조직폭력/성폭력/사기/횡령/배임/다단계사기/보이스피싱/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 등 형사사건(60%) 해결에 주력할 뿐만 아니라 토지 계약, 상가 임대차 관련 법적 분쟁, 중대재해 사건, 이혼, 상속, 공정거래 등 민사사건(40%)과 기업, 공공기관 자문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정태원 변호사는 먼저 의뢰인이 처한 상황을 이해한 다음 사건의 사실관계와 피해 사실 여부를 명확히 파악하고 공방 쟁점,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법률 솔루션을 도출하고 예상 가능한 결과에 대해 의뢰인에게 설명한다.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 간 합의를 통해 사건을 조정하거나 소송으로 해결하는데, 소송으로 돌입하면 증거 자료를 모으고 판례를 분석하며 법적 논리를 정교하게 구성해서 승소 판결을 받아낸다. 따라서 의뢰인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는 한편, 형사사건 분야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형성하며 ‘법무법인 평산’에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서울대 공정거래법과정(16기), 연세대 중대재해전문가과정(4기)을 수료했고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고문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재신고사건 민간심사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상담위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대학축구연맹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최상의 의뢰인 맞춤 법률서비스를 통해 법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그는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에서 온라인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법적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2:30
뮤직

NCT 태일,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SM “팀 탈퇴 결정” [전문]

그룹 NCT 멤버 태일이 성범죄 관련 사건에 피소돼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해왔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이다.SM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19:09
사회

법무법인 주인, 닥터최연세정신건강의학과와 마약치료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주인(대표변호사 임형준)은 닥터최연세정신건강의학과(원장 최영훈)과 마약치료 지원 프로그램 관련하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의 마약치료 지원 프로그램은 마약근절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법무법인 주인과 마약과 알코올 등 중독치료의 전문가인 닥터최연세정신건강의학과가 협업을 통해 수립한 프로그램이다. 마약중독은 폐해가 심각한 만큼 약물치료는 물론 면담치료와 인지치료, 재활 등의 포괄적인 치료가 지속해서 필요하다. 이렇기 때문에 입원을 통해 단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닥터최연세정신건강의학과 최영훈 원장은 정신건강전문의와 의학박사로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및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정회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정신과학교실 외래교수를 역임하였다. 중독 치료의 전문가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법무법인 주인의 임형준 대표변호사는 "마약범죄는 건강한 사회 질서의 조성을 심각하게 저해한다는 점에서 처벌의 수위가 낮지 않으며, 구속수사가 원칙"이기에 본 업무협약을 통해 단약 프로그램으로 치료 및 검사를 병행하여 소변 검사의 음성 결과와 단약증명을 할 수 있는 소견서 등 사건의 양형을 위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임 대표변호사는 "의학과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마약중독을 치료받아 건실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며 사법당국에 단약의 의지를 적극 각인시켜 양형의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법무법인 주인은 부장검사를 역임한 법조경력 27년의 차승우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형사사건 실무의 베테랑 변호사들이 의기투합하여 의뢰인의 억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08.28 11:05
연예일반

흔하디흔한 강연 아니다…‘강연자들’ 정규편성 가나

MBC 3부작 파일럿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이 초호화 라인업으로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정규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이 모여 펼치는 합동 강연쇼다. 지난 12일 첫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강연자들’은 강연자로 나서는 7인이 하나의 키워드로 각기 다른 강연을 펼치는 콘셉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전 프로야구 감독 김성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을 비롯해 금강스님, 방송인 박명수, 역사 강사 설민석, 분쟁지역 전문 김영미 PD가 강연 ‘꾼’ 7인으로 출연한다. 오은영은 코미디언 장도연과 함께 MC도 맡는다.첫 방송에서는 전 프로야구 감독 김성근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한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성근은 선수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오로지 야구 하나만을 보고 꿋꿋이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야구 외길 인생을 살았던 경험을, 한문철은 변호사가 된 후 형사사건을 주로 맡았다가 회의감을 느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된 이유를 전하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두 강연자의 명강연을 들은 관객들 가운데는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강연자들’은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현재 우리의 심장을 다시 뛰게해 줄 진솔한 이야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에서 기획됐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 PD는 일간스포츠에 “삶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인생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좋은 얘기를 해주는 게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요즘은 풍요 속의 빈곤을 많이 느끼는데 단순히 위로나 힐링이 아니라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을 살아갈 지혜와 용기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대중에게 잘 알려지고 익숙한 전문가의 각기 다른 성공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는 점이 주목도를 높인다. 법, 역사, 코미디, 의학, 스포츠, 언론, 종교 등 7가지 분야에 전문가가 한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되, 각기 다른 접근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대결 형식처럼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박 PD는 “꼭 한 가지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쌓인 7가지의 다양한 시각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어떤 시각에 공감할 수 있을지는 시청자의 몫으로 던져주는 게 ‘강연자들’만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연자들’은 파일럿 예능으로 당초 3부작으로 기획됐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나오며 벌써 정규편성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강연이라는 고정된 형식이 장기적으로도 시청자의 흥미를 끌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박 PD는 “제작진 입장에서는 늘 정규편성에 대한 기대를 갖고 프로그램을 만든다. ‘강연자들’에 맞는 강연자를 발견하고 주제에 맞게 강연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분이 과연 누구인지, 보석같은 분을 찾으러 다니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말의 힘을 믿고 있기 때문에 힘 있는 말을 소유한 분들이나 자기만의 세계관을 가진 분들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6 05:32
연예일반

‘리벤지 포르노 협박’ 쯔양 측 “전 남친, 고소 중 사망…사건 종결” [전문]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쯔양 측 법률대리인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쯔양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는 11일 쯔양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쯔양은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해 0간(강간), 000간(유사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A씨를) 1차 형사 고소했다”고 말했다.이어 “A씨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했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해당 약정을 위반했고 쯔양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며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건은 A씨의 사망으로 종결됐다고 알렸다. 김 변호사는 “A씨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됐다”며 “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쯔양은 11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 씨로부터 지난 4년간 폭력, 협박 및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 다음은 쯔양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김태연 변호사입니다. 방송 중 법률적 용어 사용 등으로 내용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말씀드린대로 쯔양님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0간, 000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하였습니다.그런데 이후 전 소속사 대표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하였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하지만 이후 소속사 전 대표는 해당 약정을 위반하였고, 쯔양님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방송에서 말씀드린대로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습니다.다만 이후 전 소속사 대표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 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더불어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1 13:33
연예일반

“뉴진스 참조한 적 없어”…아일릿 측, 민희진 ‘내로남불’ 표절 주장 반박 [종합]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측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제기한 아일릿 표절 의혹을 공식입장을 영상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빌리프랩은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5월 31일 민희진 대표의 2차 기자회견을 보며 더 이상 당사의 입장 표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글과 영상으로 민 대표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약 27분에 달하는 영상은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와 최윤혁 부대표 외 빌리프랩 비주얼 디렉터, 퍼포먼스 디렉터 등 ‘아일릿 팀’ 일원이 인터뷰에 나서 민 대표가 주장한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적극 반박하다. 김 대표는 민 대표가 내부고발에 이어 기자회견에서 아일릿을 공식 언급한 데 대해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 있나라는 생각을 하면 아이들을 언급하면 안 되는 건데, 그런 식의 주장은 좌표를 찍는 거다. 아이돌 팬들에게 아일릿을 비난하고 욕하라고 지시한 것과 다름 없다. 정말 나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특정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주장을 위해 사용됐다는 것이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민 대표의 내부고발 후 하이브에 아일릿 제작 과정의 모든 것이 담긴 파일을 공유했다”며 “뉴진스를 언급하거나 뉴진스를 참조하거나 했던 흔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단호하게 어도어에 말씀하실 수 있었다”고 민 대표의 문제제기에 하이브가 ‘표절 의혹 없음’이라 답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 특히 최 부대표는 “아일릿 기획 과정에서 뉴진스가 언급된 것은 ‘NOT 뉴진스’라고 딱 한 번 등장한다. ‘NOT 뉴진스 NOT 블랙핑크 NOT 아이브’가 아일릿가 추구하는 방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영상에서는 아일릿과 뉴진스 안무 중 표절 의혹이 제기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하며 뉴진스의 안무 역시 여자친구, 아이즈원, 선미 등의 안무 일부와 유사한 장면이 등장한다고 밝히며 “너무 과하다”고 언급했다. 빌리프랩은 영상에서뿐 아니라 공식입장문에서도 “민희진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뉴진스)에게 제기되는 의혹 - 국내외 아티스트와 유사한 면이 많다거나 해외의 특정 작품을 레퍼런스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주장 - 을 잘 알고 있지만 이것이 민희진 대표가 실제 이를 표절했거나 적극 참조했다는 근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민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에 제기된 의혹 또한 의도적으로 유사성이 돋보이게 편집된 콘텐츠에 의해 실제보다 과장해서 유사하게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믿는다”면서 “전문적인 영역에서 판단되어야 할 것까지 본인에게 유리한 입장만 짜깁기하고 왜곡하는 행위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이는 크리에이터들의 창작활동을 엄청나게 위축시킬 것이고, 민희진 대표 또한 결코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또 빌리프랩은 “지금의 K-팝이 있기까지 수많은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의 노력이 있었다. 선배 아티스트가 힘들게 갔던 길은 후배들을 위한 지름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K-팝 산업 전체가 더 크게 성장하는 선순환이 작동한다”며 “본인이 만든 길도 아니면서, 심지어 본인도 선배들이 개척한 길을 이용했으면서 자기 외에는 누구도 그 길을 가면 안 된다는 듯 길을 틀어막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와 더불어 빌리프랩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의 가처분 인용 결정은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가 가진 의결권의 행사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지 표절 사안에 판결이 아니”라며 “마치 표절 사안에 대한 판결에서 민 대표 측이 승소한 것인 양 왜곡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빌리프랩은 이어 “가처분과 별개로 당사가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사건은 이제부터 진행되어야 할 영역”이라며 “빌리프랩은 K-팝 역사에 남을 놀라운 데뷔 성괄르 만들고도 그동안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 참여 크리에이터들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금일 추가로 제기해 민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특히 빌리프랩은 “민희진 대표는 본인의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표면상으로는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지만 정작 본인의 행위로 인해 겪지 않아야 할 폭력과도 같은 심각한 악플에 시달리는 아티스트를 포함해 무고한 피해자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었으며 이 일을 미디어 등 남의 탓으로 돌렸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0 18:31
연예일반

빌리프랩, 민희진 대표 상대 민사소송 제기…“아일릿에 단 한마디 사과·반성 없어” [전문]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측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한다고 밝혔다.빌리프랩은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5월 31일 민희진 대표의 2차 기자회견을 보며 더 이상 당사의 입장 표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글과 영상으로 민 대표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빌리프랩은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의 가처분 인용 결정은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가 가진 의결권의 행사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지 표절 사안에 판결이 아니”라며 “마치 표절 사안에 대한 판결에서 민 대표 측이 승소한 것인 양 왜곡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빌리프랩은 이어 “가처분과 별개로 당사가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사건은 이제부터 진행되어야 할 영역”이라며 “빌리프랩은 K-팝 역사에 남을 놀라운 데뷔 성괄르 만들고도 그동안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 참여 크리에이터들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금일 추가로 제기해 민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특히 빌리프랩은 “민희진 대표는 본인의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표면상으로는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지만 정작 본인의 행위로 인해 겪지 않아야 할 폭력과도 같은 심각한 악플에 시달리는 아티스트를 포함해 무고한 피해자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었으며 이 일을 미디어 등 남의 탓으로 돌렸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했다. <다음은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아일릿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 그리고 전 세계의 K-POP 팬분들께,빌리프랩은 지난 5월 31일 민희진 대표의 2차 기자회견을 보며 더 이상 당사의 입장 표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에 글과 영상으로 민희진 대표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을 정리하여 말씀드립니다.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의 가처분 인용 결정은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가 가진 의결권의 행사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지 표절 사안에 대한 판결이 아닙니다. 마치 표절 사안에 대한 판결에서 민희진 대표 측이 승소한 것인 양 왜곡하면 안됩니다.가처분과 별개로 당사가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사건은 이제부터 진행되어야 할 영역입니다. 아울러 빌리프랩은 K-POP 역사에 남을 놀라운 데뷔 성과를 만들고도 그동안 표절의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 참여 크리에이터들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금일 추가로 제기하여 민희진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습니다.민희진 대표는 자신의 사익을 위해 무고한 신인그룹을 희생양 삼았습니다.민희진 대표가 택한 하이브 압박 수단 중 하나가 같은 하이브 레이블의 신인그룹을 ‘아류’나 ‘짝퉁’으로 폄훼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는 표절 논란뿐 아니라 활동 방해와 같이 무리한 주장이 동반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민희진 대표는 ‘이제 (언론이나 네티즌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면 된다’며 마치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되었을 비난을 감내해야만 했던 피해자들의 시간과 과정 자체를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빌리프랩 아티스트에 대한 폄훼와 공격은 전체 콘텐츠의 앞뒤 맥락을 빼고 비슷한 장면을 캡처하고 모아서 편집한 사진과 짧은 영상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표절이라고 언급한 이른바 ‘원본’이 과연 민희진 대표가 처음 만들어 낸 창작물은 맞는지, 또는 실제 빌리프랩에서 만든 제작물인지 확인하고 문제 제기를 한 것인지 등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이 없었습니다. 저작권 침해 요소에 대한 합당한 근거 제시조차 없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표절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크리에이터이자 한 레이블의 대표라는 책임감 있는 위치에 있는 분에게 맞는 문제 제기 방식이 아닙니다.민희진 대표의 주장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호도되었음에도 빌리프랩이 그동안 상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민희진 대표 스스로 이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 때문이었으나, 민희진 대표는 가처분 인용의 의미가 마치 민희진 대표의 주장이 모두 법원의 인정을 받은 것인 것처럼 호도하는 등 여전히 본인의 일방적인 입장만 반복해 주장하고 있습니다. 빌리프랩은 이에 당사의 입장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공개합니다.본인의 사익 확보 수단으로 표절을 주장함으로써 대중문화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합니다.빌리프랩이 제작한 영상은 민희진 대표의 표절 주장의 문제점과 이 주장이 향후 K-POP을 포함한 대중문화 전반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제작 포뮬러'라는 자의적인 기준을 앞세워 마케팅 활동과 명절 한복 화보 등 이미 수많은 유사 사례가 이전부터 있었던 것조차 새로 창조한 것인 양 포장했던 부분 등 민희진 대표의 억지와 허구성에 대해 분명한 설명이 될 것입니다.지금의 K-POP이 있기까지 수많은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선배 아티스트가 힘들게 갔던 길은 후배들을 위한 지름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K-POP 산업 전체가 더 크게 성장하는 선순환이 작동합니다. 본인이 만든 길도 아니면서, 심지어 본인도 선배들이 개척한 길을 이용했으면서 자기 외에는 누구도 그 길을 가면 안 된다는 듯 길을 틀어막아서는 안됩니다.빌리프랩은 민희진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에게 제기되는 의혹 - 국내외 아티스트와 유사한 면이 많다거나 해외의 특정 작품을 레퍼런스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주장 - 을 잘 알고 있지만 이것이 민희진 대표가 실제 이를 표절했거나 적극 참조했다는 근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에 제기된 의혹 또한 의도적으로 유사성이 돋보이게 편집된 콘텐츠에 의해 실제보다 과장해서 유사하게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믿습니다. 전문적인 영역에서 판단되어야 할 것까지 본인에게 유리한 입장만 짜깁기하고 왜곡하는 행위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이는 크리에이터들의 창작활동을 엄청나게 위축시킬 것이고, 민희진 대표 또한 결코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민희진 대표는 본인의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표면상으로는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지만 정작 본인의 행위로 인해 겪지 않아야 할 폭력과도 같은 심각한 악플에 시달리는 아티스트를 포함해 무고한 피해자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었으며 이 일을 미디어 등 남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본 사건으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프로젝트에 헌신한 구성원과 스태프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빌리프랩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빌리프랩은 이를 위해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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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에이프릴 멤버 2명과 소속사 DSP에 추가 고소 당해" [전문]

그룹 에이프릴에서 왕따 피해를 주장한 이현주가 멤버와 소속사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했다는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15일 이현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형사 사건이 마무리되기 전에는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많은 분들이 답답해하며 상황에 대한 공유를 원하신다'라고 적었다. 글에 따르면 이현주는 전 소속사 DSP로부터 업무방해로 추가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은 후 불송치 결정을 받았고, 에이프릴 멤버 중 두 명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돼 경찰 조사 단계에 있다. 이와 더불어 이현주는 자신을 제외한 주변인의 고소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이현주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동생 사건은 불송치 결정을 받았지만, 고소인인 DSP가 불복해 검찰에서 불복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친구 두 명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도 하나는 불송치 결정을, 하나는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또한 사건 조사 과정에 있었던 일까지 세세하게 전했다. 이현주는 '대질조사를 거절한 적 없다', '의료기록의 경우 개인적인 문제라 공개하고 싶지 않다', '에이프릴 멤버들의 부모님에게 받은 문자는 이번 고소건과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어서 수사기관에 제출하지 않았다' 등을 팬과 공유했다. 끝으로 '지금도 사건이 너무 많고 비용도 상당해서 힘이 많이 든다.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알려 드릴 수 있도록 더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월 이현주의 남동생이 '누나가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해 탈퇴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현주 본인 역시 SNS를 통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팀 내 괴롭힘이 계속됐다'며 '폭행, 폭언, 욕설,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DSP 미디어는 '이현주의 주장은 객관적인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이다.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반박했다. 에이프릴 멤버들 역시 '괴롭힌 적 없다. 오히려 이현주 때문에 우리가 힘들었다'라고 주장하면서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다음은 이현주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현주입니다 저에게도 말씀을 듣는 여러분에게도 행복한 얘기가 아니고, 지금 말씀드리는 것으로 바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어서, 형사 사건이 마무리되기 전에는 최대한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현재 상황을 답답해 하며 상황에 대한 공유를 원하는 말씀들을 보내오고 계셔서 걱정과 함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면 저나 가족, 지인이 고소당한 형사사건에서는 제가 찾을 수 있는 자료들을 최대한 제출하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제가 입장문을 올린 이후에도 추가로 고소를 당하고 있어서 사건이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사건의 진행상황을 간단히 설명 드리면, 동생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불송치 결정을 받았지만, 고소인이 불복해 검찰에서 불복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친구1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서 불송치 결정을 받았고, 고소인이 불복했지만, 검찰에서도 최종적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습니다 친구2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DSP로부터 업무방해로 추가로 고소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고 불송치 결정을 받았습니다 에이프릴 멤버 A는 법무법인 B를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하여 경찰 단계에 있습니다 에이프릴 멤버 C도 법무법인 D를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하여 경찰 단계에 있습니다 지금도 사건이 너무 많고 비용도 상당해서 힘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알려 드릴 수 있도록 더 의연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많은 분들이 설명을 요청하신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대질조사와 관련해서는, 저는 대질조사를 거절한 적이 없고, 거절했다는 사건과 관련하여 저에게 대질조사 요청이 온 적이 없습니다. 의료기록의 경우, 죄송하지만 공개적으로 자료를 올리기에는 저에게 너무 민감한 부분이 있고 또 자극적이어서 공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이해를 부탁 드리고, 수사기관에는 모두 제출했으니 수사결과를 기다려 주시면 결과를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이프릴 멤버 부모님의 비난 문자는, 저나 동생, 친구의 고소건과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어서 수사기관에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문자를 받았을 당시 저나 제 가족이 상처를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돌이켜 보면 멤버들의 부모님 입장에서는 생각하신 말씀을 문자로 보내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나서서 공개하지는 않으려고 하고, 에이프릴 멤버 전원이 함께 요구한다면 공개하겠습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들고 걱정도 됩니다 할머니께서는 텀블러 사건이 있을 당시에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지금은 돌아가셨습니다. 그 당시 저를 잘 알아보지 못하시다가 앞으로 숙소생활을 해야 해서 자주 못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지고 계시던 텀블러를 챙겨 주신 것이어서, 저에게는 소중하고, 그래서 항상 가지고 다니던 텀블러였습니다 동생에 대한 불기소결정문의 경우, 증거와 인용 판례는 삭제를 하고 공개가 되었습니다. 변호사님의 생각은 고소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증거 내역이 공개되면 추가로 고소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증거 내역을 미리 볼 수 있게 되어 저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경찰이 괴롭힘을 인정했다는 점 그리고 DSP 측의 보도자료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결정문을 공개하는 것인데, 수사기관의 결정문 형식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증거 내역과 인용 판례가 또 다른 논란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소인 측에서도 불기소결정문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소인 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전문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고소인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셨다고 합니다 상당한 시간이 지난 일이지만 저로서는 아직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고 힘듭니다. 그럼에도 저를 생각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잘 해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믿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벌써 시간이 흘러 가을이 되었습니다. 빨리 사건들이 마무리되어 보다 행복한 얘기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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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DSP?에이프릴에 추가 고소당해…“조사 성실히 응할 것”

걸그룹 ‘에이프릴’로 활동할 당시 다른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현주가 전 소속사 DSP미디어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추가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DSP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따돌림은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고, 이현주는 여전히 “따돌림을 당했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이현주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사실을 밝혔다. 이현주는 “DSP로부터 업무방로 추가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고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프릴 멤버 A는 법무법인 B를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해 경찰(조사) 단계에 있고, 멤버 C도 법무법인 D를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해 경찰(조사)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현주는 “동생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불송치 결정을 받았지만, 고소인이 불복해 검찰에서 불복에 대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현주의 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이현주에 대한 에이프릴 멤버들의 따돌림 행위를 처음 알렸는데, 이로 인해 DSP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친구1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서 불송치 결정을 받았고, 고소인이 불복했지만, 검찰에서도 최종적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으며, 친구2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주의 친구들 역시 동생과 마찬가지로 에이프릴 멤버들에 의한 괴롭힘을 폭로해 DSP로부터 고소를 당했으나 경찰에서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 이현주는 “저나 가족, 지인이 고소당한 형사사건에서는 제가 찾을 수 있는 자료들을 최대한 제출하면서 대응하고 있지만, (이전에) 입장문을 올린 이후에도 추가로 고소를 당하고 있어 사건이 조금 더 늘어났다”며 “지금도 사건이 너무 많고 비용도 상당해서 힘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저는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알려 드릴 수 있도록 더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는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따돌림을 당했다는 주장의 진위를 다시 확인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이현주의 따돌림 증거로 제시됐던 영상 등이 짜깁기 됐다”는 주장도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현주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현주의 동생이 따돌림을 폭로했을 당시 “이현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까지 했다”며 응급실 진료 기록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의료기록 전체를 공개해 달라”고 요구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이에 대해 이현주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의료기록의 경우, 죄송하지만 공개적으로 자료를 올리기에는 저에게 너무 민감한 부분이 있고 또 자극적이어서 공개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상에서 ‘이현주의 주장을 재검증해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경찰이 (에이프릴 멤버들의) 따돌림을 인정했다”면서 반박했다. 이현주 인스타그램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현주입니다 저에게도 말씀을 듣는 여러분에게도 행복한 얘기가 아니고, 지금 말씀드리는 것으로 바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어서, 형사 사건이 마무리되기 전에는 최대한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현재 상황을 답답해 하며 상황에 대한 공유를 원하는 말씀들을 보내오고 계셔서 걱정과 함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면 저나 가족, 지인이 고소당한 형사사건에서는 제가 찾을 수 있는 자료들을 최대한 제출하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제가 입장문을 올린 이후에도 추가로 고소를 당하고 있어서 사건이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사건의 진행상황을 간단히 설명 드리면, 동생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불송치 결정을 받았지만, 고소인이 불복해 검찰에서 불복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친구1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서 불송치 결정을 받았고, 고소인이 불복했지만, 검찰에서도 최종적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습니다 친구2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DSP로부터 업무방해로 추가로 고소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고 불송치 결정을 받았습니다 에이프릴 멤버 A는 법무법인 B를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하여 경찰 단계에 있습니다 에이프릴 멤버 C도 법무법인 D를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하여 경찰 단계에 있습니다 지금도 사건이 너무 많고 비용도 상당해서 힘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알려 드릴 수 있도록 더 의연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많은 분들이 설명을 요청하신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대질조사와 관련해서는, 저는 대질조사를 거절한 적이 없고, 거절했다는 사건과 관련하여 저에게 대질조사 요청이 온 적이 없습니다. 의료기록의 경우, 죄송하지만 공개적으로 자료를 올리기에는 저에게 너무 민감한 부분이 있고 또 자극적이어서 공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이해를 부탁 드리고, 수사기관에는 모두 제출했으니 수사결과를 기다려 주시면 결과를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이프릴 멤버 부모님의 비난 문자는, 저나 동생, 친구의 고소건과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어서 수사기관에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문자를 받았을 당시 저나 제 가족이 상처를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돌이켜 보면 멤버들의 부모님 입장에서는 생각하신 말씀을 문자로 보내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나서서 공개하지는 않으려고 하고, 에이프릴 멤버 전원이 함께 요구한다면 공개하겠습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들고 걱정도 됩니다 할머니께서는 텀블러 사건이 있을 당시에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지금은 돌아가셨습니다. 그 당시 저를 잘 알아보지 못하시다가 앞으로 숙소생활을 해야 해서 자주 못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지고 계시던 텀블러를 챙겨 주신 것이어서, 저에게는 소중하고, 그래서 항상 가지고 다니던 텀블러였습니다 동생에 대한 불기소결정문의 경우, 증거와 인용 판례는 삭제를 하고 공개가 되었습니다. 변호사님의 생각은 고소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증거 내역이 공개되면 추가로 고소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증거 내역을 미리 볼 수 있게 되어 저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경찰이 괴롭힘을 인정했다는 점 그리고 DSP 측의 보도자료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결정문을 공개하는 것인데, 수사기관의 결정문 형식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증거 내역과 인용 판례가 또 다른 논란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소인 측에서도 불기소결정문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소인 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전문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고소인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셨다고 합니다 상당한 시간이 지난 일이지만 저로서는 아직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고 힘듭니다. 그럼에도 저를 생각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잘 해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믿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벌써 시간이 흘러 가을이 되었습니다. 빨리 사건들이 마무리되어 보다 행복한 얘기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2021.09.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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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3色 프로들 밥벌이로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아무튼 출근!'이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직장인들의 밥벌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1.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패션 MD 안지수, 5성급 호텔 셰프 문지훈,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 이경민의 직장 생활이 그려졌다. 패션 MD 안지수는 생후 9개월 된 딸과 함께 아침을 열었다. 출근 전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정리한 뒤 시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출근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이어졌다. 시아버지에게 살갑게 말을 붙이다가도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드는 안지수의 모습은 워킹맘의 현실을 보여주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핫한 트렌드를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사무실답게 계절을 앞서 간 신상품과 개성 넘치는 직원들이 가득한 안지수의 일터가 공개됐다. 유쾌한 인사와 함께 출근한 안지수는 매출 확인 시간이 되자 날카롭게 실적 하락을 지적, 카리스마 넘치는 팀장으로 돌변했다. 안지수는 네 차례의 미팅과 문서 작업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칼퇴'를 사수했다. 밥 먹을 시간을 쪼개 회의를 하는 워킹 런치부터 자체 브랜드 매장과 사무실을 오가는 정신없는 하루 속에서 틈틈이 딸의 사진을 보며 힘을 얻는 그녀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안지수는 "MD는 사실 '뭐든지 다 한다'의 약자다"라고 농담을 하며 치열하게 흘러가는 패션계의 일상을 보여줬다. 밥벌이 6년 차 5성급 호텔 셰프 문지훈은 밥 먹을 시간도 부족할 만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27세의 젊은 나이지만 해외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팀장급 셰프가 된 그는 식사 시간마다 그야말로 전쟁터가 되는 주방을 진두지휘하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끊임없이 몰려드는 주문에 언성이 높아지면서도 팀원들의 안전까지 살뜰히 챙겼다. 특히 정신없는 와중에 막내 셰프가 실수를 하자 따끔하게 혼을 내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문지훈은 엄격하게 꾸짖은 뒤 친절하게 요리 시범을 보이며 차근차근 가르쳐줬고, 바쁜 상황이 지나가자 오히려 막내 셰프를 격려하며 든든한 팀장의 면모를 보였다. 음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직업이지만 제대로 끼니조차 챙기지 못하는 문지훈의 웃픈 현실이 이어졌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서야 식사를 하고, 저녁 타임 준비를 하기 위해 미처 배가 꺼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밥을 먹어야 했다. 문지훈은 5분 컷 식사를 마친 뒤 주방에 복귀했다.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 이경민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 사기 사건과 관련된 최후 변론을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경력 8년 차 베테랑이지만 재판 직전까지 철저하게 연습을 하며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경민은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를 택한 이유에 대해 "성범죄 피해로 고통받던 한 의뢰인이 있었는데, 3년 만에 승소한 후 눈물을 터뜨렸다. 제가 다른 사람의 인생에 크게 관여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라며, 의뢰인의 고통을 함께하고 억울한 일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는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재판이 끝나고 사무실로 복귀한 그는 서류 더미로 가득 찬 자신의 일터를 소개했고, 서류를 빨리 검토하기 위해 손가락 골무를 사용하는 꿀팁까지 공개했다. 사건마다 짧으면 3개월, 길면 1년이 걸리는 등 진행 기간도 천차만별이고 한 번에 수십 건의 재판을 맡아야 하는 만큼 기일표에 일정을 빽빽이 정리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뒤이어 이경민을 찾아온 의뢰인과의 면담 시간은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의미심장한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병원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무단 침입하는 등 공포스러운 스토킹 피해 의심 사건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경민은 법률적 조언은 물론 진심 어린 걱정까지 건네며 의뢰인을 지키려는 책임감과 열의를 불태웠다. '아무튼 출근!'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치열한 직장생활을 해온 진짜 프로들의 다채로운 밥벌이를 그려냈다. 일에 대한 사랑과 워킹맘의 현실을 보여준 안지수와 불보다 더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 문지훈, 정의 구현을 위해 힘쓰는 이경민의 눈부신 사명감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 방송에는 간절한 사연의 의뢰인을 만난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 이경민의 밥벌이가 이어지는 한편 장례지도사 권민서, 미주 MBC 기자 홍지은, 건설 현장 소장 송은혜, 약사 한성원, 라이브 커머스 PD 박영일의 밥벌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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