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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통장에 돈도 없고 그때 생각하면 눈물”…무일푼 시골소년, 60억 상가→650억 호텔 (‘백만장자’)

맨주먹으로 ‘건물 부자’에 이어 ‘학교 부자’에 등극한 육광심 이사장이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진심은 물론, 지역 사회와 공존하는 남다른 행보로 감탄을 자아냈다.12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국내 최대 호텔 학교로 미래의 호텔 인재를 육성 중인 육광심 이사장이 학생을 향한 따뜻한 교육관과 성공의 비결을 공개했다. 과거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염소 목장주’가 꿈인 무일푼 산골 소년이었던 육광심 이사장은, 매매가 약 650억원에 인수한 호텔 건물을 학생들의 교육 시설로 쓰고 있었다.관광업을 전공한 젊은 시절의 육광심 이사장은 서울 영등포의 한 요리학원에 첫 취직 후, 23세의 젊은 나이로 고향 친구인 아내와 결혼했다. 그는 신혼부부 연립 주택을 팔고 반지하 단칸방으로 이사를 갔고, 그 차익을 기반으로 자신의 요리학원을 시작했다. 육광심 이사장의 아내는 "불안했다. 통장에 돈도 없었고...그때 생각하면 눈물 난다. 그래도 남편이 해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따라갔다"며 치열했던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전봇대에 붙인 요리학원 전단지를 보고 전화한 예비 학생들에게 직접 ‘방문 상담’을 해 주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등록률을 높였다. 1990년대 초중반 그의 요리학원은 '족집게 학원'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연 매출 10~20억원을 달성했다. 서장훈은 "거의 중소기업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요리학원이 있는 건물 구입’을 목표로 세운 육광심 이사장은 요리학원 운영 당시 도시락 배달 사업도 병행했다. 수면 시간을 줄여 새벽부터 도시락을 만들어 이른 아침에 배달했고, 낮에는 강의에 나서는 강행군을 이어 나갔다. 서장훈은 "많은 분들이 돈을 어떻게 버느냐고 물어보신다. 남들 잘 때 다 자고, 놀 때 다 놀고...그렇게 해서 어떻게 돈을 벌겠냐"며 육광심 이사장의 치열했던 노력에 공감했다.그렇게 해서 37세의 나이로 학원이 자리한 건물을 60억원에 매입한 그는, 학력으로 구분되지 않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요리학원을 ‘호텔 학교’로 전환했다. 현재 육광심 이사장의 호텔은 400여 실에 달하는 규모로, 호텔리어부터 베이커리 전문가까지 다양한 학생들의 실무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절반은 학생 기숙사로 쓰이고, 절반은 실제 손님을 받아 호텔로 운영한다. 호텔 인수 초기, 그가 학생 교육을 위해 인근에 있던 천장이 열리는 인기 절정의 유흥 주점 ‘돔 나이트’를 3년에 걸친 사업주 설득 끝에 인수하게 된 '웃픈 사연'도 공개됐다.3000평이 넘는 뒷마당을 보유한 육광심 이사장의 자택도 방송에서 공개됐다. 럭셔리한 샹들리에와 세련된 주방이 돋보이는 주택 뒷마당에는 골프 연습 코스와 찜질방을 지어 마을 사람들에게 개방하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충남 예산에서 폐교 위기의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를 인수해 운영 중이었다. 육광심 이사장은 "지역에서 학교가 소멸된다면, 교육의 기회를 빼앗아 버리는 것 아니냐. 학교의 존재는 지역의 존재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를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사장 월급 없이 연간 4~5천여만 원을 학교에 투자 중이라고 밝힌 그는 "만약 부의 축적으로 본다면, 저는 부자가 맞다. 성공했냐고 묻느냐면 아직 성공은 아니라고 본다. 결국에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성공했을 때, 내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자식들에게도 사회 환원의 가치를 설득했고, 미래 인재 양성에 진심을 드러냈다.'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08:39
예능

이태곤, ♥비연예인과 열애… “지인 소개로 만나, 보자마자 ‘내 거다’”

배우 이태곤이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 이태곤이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이날 MC 이영자가 “결혼은 안 했고, 현재 연애 중이냐”고 묻자, 이태곤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박세리가 “그 반지가 커플링이냐”고 질문하자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해봤다”고 미소 지었다.이태곤은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라며 “교제한 지는 1년 정도 됐다. 지인이 ‘한 번만 만나봐라. 잘 맞을 것 같다’고 해서 소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낚시를 하면서 ‘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안 보일까’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딱 보자마자 알았다. ‘내 거다’라는 느낌이 왔다. ‘안녕하세요’ 하자마자 가슴에서 딱 알았다”고 첫 만남의 순간을 회상했다.그는 “상대방은 처음엔 내가 무서웠다고 하더라. 하지만 3시간 정도 이야기하고 나서는 너무 재밌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약 10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지막으로 이태곤은 “좋은 소식이 생기면 묻지 않아도 말하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23:29
스타

“처음으로 커플링 해봤다”…이태곤, 운명적 러브스토리 공개

‘남겨서 뭐하게’에서 이태곤의 운명적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12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17회에서는 존박의 결혼식으로 인해 발생한 이연복, 허경환과의 오해, 이태곤이 새로운 예약 손님으로 등장한다. 지난 16회에 이어 ‘맛선 프로젝트’를 이어갈 이연복과 허경환, 존박과 2 MC 이영자, 박세리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접 한상 요리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맞이하게 된 '맛선 프로젝트'는 ‘현지에서 먹힐까?’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지짐 복만두, 이연복의 특별 레시피로 완성된 매운 소스 소고기 볶음, 박세리의 가마솥 짬뽕 등 침샘을 자극할 화려한 대접 한상으로 꾸며진다. 박세리의 가마솥 짬뽕은 이연복 셰프의 식당인 목란의 짬뽕이랑 붙을 만하다, 라며 존박이 극찬을 쏟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로 돈독한 우정을 다진 이연복, 허경환, 존박 세 사람에게 쌓인 오해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2022년 결혼한 존박의 결혼식에 이연복은 초대받았지만, 허경환은 초대받지 못하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낸 것. 이에 대한 두 사람의 솔직한 심정 및 뒷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의 심복을 자처한 허경환, 존박이 ‘스타들의 셰프’ 이연복에게 느낀 서운함, 요즘 최대의 고민거리로 연애를 꼽은 박세리의 연애 상담 등 불붙은 토크가 펼쳐진다.이어서, 강원도 정선의 두 번째 날에는 새로운 예약 손님 이태곤이 등장한다. ‘맛선 프로젝트’를 위해 ‘남겨서 뭐하게’를 찾은 이태곤을 위한 2 MC의 대접 한상으로 43년 전통의 장칼국수와 특별한 제육 한상이 펼쳐져 침샘을 자극하는 한편, 2 MC와 이태곤의 폭풍 토크가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집에 업소용 냉장고와 1억 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갖춰져 있을 정도로 ‘낚시광’으로 유명한 이태곤과, 낚시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알려진 소문난 낚시꾼 박세리의 ‘물 만난’ 낚시 토크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현재 열애 중으로 알려진 이태곤이 방송 최초로 운명적인 소개팅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처음으로 커플링을 해봤다고 밝힌 이태곤은 화끈하게 연인에 대한 첫 만남, 첫인상 등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풀어내며 맛자매 이영자와 박세리의 부러움을 산다. 한편, ‘남겨서 뭐하게’는 "음식은 남김없이, 인연과의 이야기는 남기자"라는 모토의 먹방 & 토크 버라이어티 예능. 새롭게 리뉴얼해 돌아온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예약 손님 게스트가 고마움, 미안함 등 속마음을 전하고 싶은 맛선 상대 ‘맛선자’에게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맛선 프로젝트’를 진행, 맛과 웃음, 감동까지 잡는다. 2 MC인 국가대표 맛잘알 이영자와 맛의 큰손 언니 박세리가 맛의 메신저 ‘맛신저’ 역할로 고객 만족도 200%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2 15:40
스타

‘유방암 투병’ 박미선, 방송 복귀 아니었나… “올해 단 한 번, 나갈까 말까 고민” [전문]

방송인 박미선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2일 박미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했다”며 “그래도 너무 궁금해하시고 걱정해주셔서 용기 내서 방송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딱 한 번의 스케줄”이라며 “오늘 12일 ‘유퀴즈’에서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살짝 걱정도 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암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앞서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남편인 코미디언 이봉원과 JTBC ‘대결! 팽봉팽봉’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하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라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으나, 이후 유방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이번 ‘유퀴즈’ 출연은 약 9개월 만의 방송 복귀로, 현재는 건강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KBS 공채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하 박미선 SNS 전문.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하고 ㅎ그래도 너무 궁금해들하시고 걱정들 해주셔서 용기내서 방송 했어요올 해 딱 한번의 스케쥴 ㅎ오늘 12일 유퀴즈에서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살짝 걱정도 되네오암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3:42
연예일반

‘영앤리치’ 장원영, 한남동 고급빌라 137억 원에 매입... 전액 현금 추정[왓IS]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고급빌라를 137억 원에 매입했다.12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1가구를 137억 원에 사들이고, 지난달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등기부 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건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확인하기가 어렵다”면서 “다만, 가족이 함께 거주할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한 루시드하우스는 범 DL그룹 3세 이해성 대표가 설립한 부동산 개발업체 대림D&I의 첫 번째 사업자다. 특히 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안에서도 한강과 남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고, 24시간 보안시스템과 개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최고급 빌라로 손꼽힌다. 배우 김태희와 가수 겸 배우 비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한편 장원영은 2021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현재는 아이브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을 통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지역 등을 순회한다. 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11:38
드라마

김희선, 면접 합격했는데…남편 윤박 불륜 암시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2차 면접에 합격한 행복을 누리는 순간, 남편 윤박의 수상한 불륜이 암시됐다.지난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2회에서 조나정(김희선)은 집주인으로 만난 학창 시절 앙숙인 양미숙(한지혜)과 전세 계약을 체결하면서 양미숙이 “신입한테 월차도 쓰게 해주고?”라며 회사에 대해 묻자 뜨끔해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조나정은 무급까지 제안하며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스위트홈쇼핑의 경단 탈출 재취업 채용에 관심을 갖고 남편 노원빈(윤박)에게 의사를 표했지만 노원빈은 극구 반대해 의아함을 일으켰다.구주영(한혜진)은 전날 성사하지 못한 임신을 위한 잠자리를 위해 남편 오상민(장인섭)과 점심시간 회사 근처 모텔에서 만나기로 한 후 아트센터 직원들을 피해 노란색 우비를 뒤집어쓰는 007 작전을 펴며 겨우 모텔에 도착했다. 하지만 오상민이 급체를 했다며 오지 않자 구주영은 온갖 분노의 욕설을 폭발시켰다. 이후 구주영은 “우리 그냥 애 갖지 말까? 힘들면 우리 그만 두자”라며 돈독해지고 싶었다는 속내를 털어놨지만 오상민이 대답을 회피하면서 구주영을 절망하게 했다.이일리(진서연)는 3주간 연락 한 통 없던 연하 남친 엄종도(문유강)가 대뜸 노트북을 빌려달라고 전화하자, “너 나한테 왜 이렇게 막 대해?”라고 일갈한 후 엄종도의 짐을 싸서 건네고는 “우리 끝내자”라며 단호하게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당당했던 이일리는 조나정과 구주영을 향해 엄종도의 찌질한 면모를 성토하면서도 “남자들 중에 걔가 제일로 잘했거든”이라고 상실감을 토로했다. 이후 이일리는 엄종도에게 먼저 “알았어. 내가 미안해”라면서 이별을 백지화하려 했지만, 오히려 엄종도는 “끝나더라도 서로 쿨하자며. 질척거리지 말고”라며 가버린 뒤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이일리를 충격에 빠뜨렸다.그 사이 조나정은 구주영, 이일리의 응원 속에 스위트홈쇼핑 경력 단절 재취업에 지원, 1차 합격에 이어 2차 면접 안내 문자를 받고 뛸 듯이 기뻐했다. 그러나 조나정의 합격을 알게 된 노원빈은 “엄마가 돼가지고 애를 위해서 1, 2년을 못 참아?”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조나정은 집에 온 노원빈에게 “내가 이기적인 거야? 내가 엄마로서 자격 미달인 거냐고!”라며 “나도 당신이랑 똑같이 공부했고”라며 “하루하루 밀려나는 비참함을 당신은 알아?”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노원빈은 “너한테 일은 허울 좋은 자아실현이겠지만, 나한테 일은 우리 네 식구 밥그릇이야”라고 일갈해 조나정을 눈물짓게 했다. 다음날 2차 면접장으로 향하던 조나정은 아들이 아프다는 유치원의 전화를 받자 결국 면접을 포기한 채 아픈 아들을 끌어안고 병원으로 향했고, 밤새 아이 곁을 지키며 방 한구석에서 숨죽인 오열을 터트렸다.그 후 동네 친구 황진희(임윤비)를 만나 떡볶이와 순대를 폭식하며 속상함을 분출하던 조나정은 2차 면접 날짜가 연기됐다는 문자를 뒤늦게 발견했고, 떡볶이 국물이 묻은 티셔츠 대신 황진희의 줌마스런 의상을 빌려 입고 면접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면접장에서 조나정은 자신이 허세를 부렸던 양미숙과 만나는가 하면, 과거 아이 문제로 일을 그만두게 됐던 원인인 상무 서경선(김영아)이 심사위원이라는 악재와 맞닥뜨렸다. 심지어 양미숙과 함께 면접에 들어간 조나정은 ‘70만원의 스위트 호텔 숙박 패키지’ 상품을 생방송처럼 팔아보라는 테스트가 진행되자 긴장감에 머리가 하얘졌다.양미숙은 성공한 모바일 쇼호스트답게 유려한 언변으로 홈쇼핑 진행을 해나간 반면, 조나정은 일찍 돌아가신 용접공 아버지를 언급하며 뭉클한 감동을 끌어냈다. 그리고 서경선은 양미숙에게는 임기응변이 좋다는 칭찬을, 조나정은 스토리텔링에서 탁월함을 보였다며 합격 판정을 내려 조나정을 행복하게 했다. 더욱이 서경선은 조나정을 향해 “아직 실력 죽지 않았더라? 감성마케팅이라...”라는 칭찬을 건네며 재취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행복함에 들뜬 조나정이 남편 노원빈에게 합격 소식을 알려주려 전화를 걸던 순간 옆 카페에서 노원빈이 눈물을 흘리는 여자와 마주 앉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던 상황. 노원빈의 ‘수상한 불륜 암시 엔딩’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폭등하게 했다.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가 20년 전 치기 어린 패기로 똘똘 뭉쳐 여자들의 완벽한 인생을 논하던 모습이 담겼다. “여자한테 결혼은 무덤이자 지옥이야”, “우리는 답답하게 살지 말고 자유롭게 살자”, “내가 제일 이해할 수 없는 게 남자한테 끌려다니는 애들이야”라고 각각 말하던 세 사람이 현재 180도 정반대 인생을 살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실이 눈길을 끌었다.‘다음생은 없으니까’ 3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09:03
예능

[TVis] 도경완, 솔직 고백 “난 촬영이 이거밖에 없어” (두집살림)

도경완이 ‘두집살림’ 촬영의 가장 좋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11일 방송된 JTBC 예능 ‘대놓고 두집살림’에선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짝을 바꿔 두 번째 조업에 나섰다.이날 도경완은 장윤정의 “이거 찍으면서 뭐가 제일 좋아. 너무 행복해 한다”는 물음에 “왜냐면 난 촬영이 이거밖에 없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도경완이 현재 고정출연으로 방영 중인 유일한 프로그램이다.농담으로 갈무리한 도경완은 프로그램을 통한 자신의 변화를 장점으로 꼽았다. 도경완은 “이제와서 콘셉트를 어떻게 바꾸나 했는데 이젠 바뀔거다”라고 선언했다.그러면서 “못하다가 잘해주는 모드로 진입했다면 이젠 이정도까지 하는 사람이 있구나로 갈 것”이라며 “부부별로 빼먹을 수 있는 건 빼먹을 거다”라고 다짐했다.이에 장윤정은 “가족 중 유일한 남, 내 선택으로 이뤄진 게 배우자다”라며 “선택도, 결혼도 신중해야하지만 했으면 잘 지내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주 꽤나 귀엽더라 도경완 너”라고 달라진 남편의 태도에 만족을 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22:15
스타

KCM, ‘13년 숨긴 딸’ 아빠 똑 닮았네…“인생에서 가장 행복” [IS하이컷]

가수 KCM이 딸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11일 KCM은 자신의 SNS에 “아빠는 네 엄마를 만나고 지금까지 팔이 저려서 한 번도 아침까지 팔베개를 해준 적이 없었단다. 그런데 그게 되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KCM은 첫째 딸을 품에 안고 숙면을 취하고 있다. 곤히 잠든 부녀의 이목구비가 붕어빵처럼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KCM은 “팔이 저려서 깨는 순간마다 행여 깰까봐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몰라. 그저 자는 모습만 봐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절로 웃음이 나지 뭐야”라며 “나중에 이 사진 보면 꼭 기억해줘 팔은 좀 많이 저렸지만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였단다”라고 딸에게 메시지를 남겼다.그러면서 “천천히 커줘. 이 사진 한 장이, 제 인생에서 ‘행복’을 가장 선명하게 느꼈던 순간이였던거 같아 기록해 봅니다. 다들 행복 합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CM은 지난 3월, 13세와 3세 두 딸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KCM은 9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지난 2021년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KCM은 2012년에 현재의 아내와 교제할 때 첫 아이를 가졌으나 당시 KCM 씨는 사기를 당하는 등 감당하기 힘들 정도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결혼식을 곧장 하지 못했다.뒤늦게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친 후 2022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으나 오랜 시간 숨겨온 첫째 딸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인해 출산을 알리기 망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딸들의 존재를 13년 만에 알리게 된 KCM은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지난 7월 아내와의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20:50
스타

‘송종국과 이혼’ 박연수, 딸·아들 농사 대성공…“우승” [IS하이컷]

배우 박연수가 ‘선수 남매’로 자라고 있는 자녀들의 기쁜 소식을 공유했다.박연수는 10일 자신의 SNS에 “경기도 꿈나무 우승. 선발부 비선발부 1,2학년 선후배가 동시 우승. 감독님 코치님 고생하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아들 송지욱의 소식을 전했다.축구선수를 꿈꾸고 있는 박연수의 아들 송지욱이 경기도 꿈나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것. 사진 속 송지욱은 누나 송지아와 어깨동무를 하고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앞서 송지아는 지난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은 바 있다. 아버지인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의 운동선수 DNA를 물려받아 남매 또한 프로 선수의 길로 나아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박연수는 송종국과 2006년 결혼한 뒤 2015년 이혼했다. 박연수가 현재 송지아, 송지욱을 양육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07:48
스타

‘오상진♥’ 김소영 “대표된 뒤 자책하게 돼” 급기야 이민 의사, 왜?

방송인 김소영이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게시했다.10일 김소영은 자신의 SNS에 “날씨형 인간의 일기. 추워서 힘을 상당히 많이 내야 하는 날. 이런 날은 어쩔 수 없이 저도 자책을 하게 된다”라고 적었다.이어 “특히 대표가 되고 난 뒤에는 연달아 회의를 하며 계속 좋은 결정을 해드려야 하는데, 가장 날카로워야 하는 내가 애매해지거나 방어적인 모습이 될 때는 누구보다 나를 책망하고 유독 그날따라 우리 브랜드와 시장에서 내가 짚어내지 못한 게 보이기도 하고, (난 무능해.. 수렁에 빠짐) 나말고 다 잘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럴 땐 이런 생각을 이기려고 하지 말고, 나를 좀 봐주기. 봐준다고 노는 건 아니고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하면서 꾸역꾸역 해야하는 스케줄은 수행을 하면서 다음 날 컨디션이 좋은 내가 더 큰 문제는 해결할 거라고 믿고 마음을 좀 쉬기”라고 자신만의 극복 방식을 이야기했다.끝으로 “오늘따라 인스타에 우울한 글이 좀 많이 올라오더라? 그거 다 날씨 탓이에요 추위 꺼져”라고 덧붙였다.함께 공개한 사진 속 김소영은 니트와 퍼 소재로 포근한 캐주얼 룩을 입고 셀카를 남기고 있다. 화분을 들이거나 미역국과 전복죽으로 한상을 차린 모습, 딸이 그린 그림 등 평온한 일상풍경을 공유했다. 그러나 김소영은 구독자와 Q&A를 진행하면서 “이민가고 싶다”고 적었고, “이런 날씨에 사람이 뭘 할 수가 없다”며 부쩍 낮아진 기온에 불만을 토로했다.한편 김소영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서점을 비롯해 건강기능 식품, 스킨케어 브랜드 등 4개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오상진과 함께 2017년 23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96억원에 매각했다고 알려졌으며, 최근 2019년부터 6년 넘게 운영해 온 서점의 한 지점을 폐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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