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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한 ‘운명전쟁49’…유족 측 “무속 예능인 줄 몰랐다” [왓IS]

디즈니플러스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가 자료 제공 동의 논란에 휩싸였다. 사주풀이 미션에 등장한 순직 소방관 유가족 측에서 “(방송 관계자가)설명했던 취지와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1일 공개된 예능 ‘운명전쟁49’ 1~4회에서는 무속인, 명리학자, 타로술사, 관상가 등 49명의 운명술사가 각종 미션을 통해 자신의 ‘촉’을 발휘하는 모습이 담겼다.논란이 된 장면은 2회에 등장했다. 제작진은 ‘홍제동 방화사건’으로 알려진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의 사망 원인을 맞추는 문제를 출제했다.이 가운데 일부 무속인 출연진은 “불과 관련된 사주”라거나, 붕괴나 압사 등을 생생히 묘사했다. 실제로 김 소방교가 화재로 붕괴된 구조물에 깔려 구출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며 무속인들의 뛰어난 ‘촉’을 증명하는 데 사용됐다.해당 장면이 확산되면서 온라인에서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비판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매회 차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출연자들의 의견은 개인의 견해이며, 제작자나 프로그램 제공자의 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인의 이야기는 모두 동의하에 자발적으로 제공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삽입하며 논란의 여지를 사전 차단하고자 했다.이 가운데 김 소방교의 조카라고 밝힌 한 누리꾼 A씨가 등장해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취지라고 설명해 동의한 것으로 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유족 측은 무속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은 듣지 못했다는 주장이다.또한 A씨는 “고인 누님한테 확인해봤다. 동의는 받았는데 저런 무당 내용은 아니었다더라. 당황스러워하시더라. 저런 거였으면 동의 안 했다고”라고 밝혔으며, 동료 소방관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제작사 측이 별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운명전쟁49’는 18일 5~7회를 공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7 15:25
OTT

[단독] ‘레이디 두아’ 정다빈 “전환점 찾고 싶었다…첫 성인 연기, 잘해내고 싶어” [한복인터뷰]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새해에는 웃을 일 더 많고, 하고 싶은 일들 하나하나 이뤄지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2003년 ‘아이스크림 소녀’로 사랑받았던 정다빈(25)이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로 돌아왔다. 성인이 된 뒤 처음 한복을 입어본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여전히 그 시절 소녀를 떠올리게 했지만,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만큼은 차곡차곡 시간을 쌓아온 어엿한 배우의 얼굴이었다.13일 공개된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 킴(신혜선)과 그의 욕망을 추적하는 형사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정다빈은 극중 사라 킴을 동경하는 인물이자, 사라 킴이 아시아 지사장으로 있는 최고급 명품 브랜드 ‘부두아’의 직원 우효은 역을 맡았다.정다빈은 우효은에 대해 “사회에서 열심히 일해 성공하고 싶어 하는 평범한 인물”이라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눈치도 빠르고 영악한 면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라 킴을 굉장히 좋아한다. 소위 말해 롤모델처럼 멋있게 바라보며 닮고 싶어 한다”며 “사라 킴이 아시아 지사장으로 있는 ‘부두아’에 캐스팅되면서 스스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여기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고급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을 연기하다 보니 관련 명품관을 많이 방문했어요. 관련 분야를 잘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요즘은 유튜브에 자료가 많아서 명품 브랜드 라운지를 다니는 브이로그를 보며 공부했죠. 평소 쉽게 해보지 못하는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어요.” 정다빈에게 이번 작품은 2023년 공개된 유플러스 모바일TV ‘하이쿠키’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레이디 두아’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라 더 떨린다.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더 떨리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저와 많이 안 닮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연기하기 어려웠죠. 효은이는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전달자 역할이죠. 성격은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역할은 단순하지 않은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레이디 두아’는 베일에 싸인 사라 킴을 중심으로, 그와 얽힌 주변 인물들이 사라 킴과 얽힌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형식의 드라마다. 정다빈은 극중 사라 킴의 과거를 기억하고 전하는 인물로 등장하는 만큼, 내레이션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원래 내레이션은 후반 작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감독님이 현장에서 연기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대본이 6페이지 정도였는데, 전부 다 외워서 했어야 했죠. 그 장면을 가장 신경 썼어요.” 우효은은 ‘레이디 두아’ 2회에서 주요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정다빈은 그간 작품에서 자신의 서사보다는 중간자적 위치에서 이야기를 연결하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이번에는 직접 서사의 중심에 서게 된 만큼, 생소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처음 해보는 시도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됐거든요. 그래도 ‘인간수업’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김진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어요. ‘인간수업’도 성인이 됐을 때 촬영한 작품이라 생각이 많이 나는데, 그때 얻고 배운 것이 정말 많았어요. 그 작품에서 배웠던 것들을 여전히 응용해 먹고, 써먹곤 하죠.”‘레이디 두아’에서 정다빈이 윤가이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들은 미스터리한 전개 속에서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윤가이와 과거부터 인연이 있어 촬영 현장에서 편안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며 “대부분의 장면을 애드리브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전했다.“제가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연기에 대한 슬럼프를 겪었던 적이 있어요. 그 과정을 극복해보겠다고 19살에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한 작품이 있거든요. ‘꿈동산’이라는 작품인데, 을왕리에 가서 직접 촬영도 했어요. 그 영화 속 주인공이 바로 가이에요. 참 신기한 인연이죠. 그래서 ‘레이디 두아’ 촬영이 더 좋았어요.” 2000년생 정다빈은 어느덧 20대 중반의 배우가 됐다. 그런 그에게 ‘레이디 두아’는 첫 본격 성인 연기다. 정다빈은 고등학생 시절 ‘캔디’ 같은 밝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고, 그 이후로는 교복을 입고 장르물에 출연하면서 보다 어두운 이야기를 그려왔다.“요즘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인물의 감정과 삶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저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었고, 이번 작품은 정말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 작품이에요.” 정다빈은 2026년의 키워드를 ‘새로움’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최근 소속사를 옮기며 새로운 환경에서 출발선에 선 그는, ‘레이디 두아’ 역시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새 둥지에서 새 작품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돼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올해 1월 1일에는 ‘난 정말 새로워’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거든요. 올해 목표는 연말이 됐을 때 ‘열심히, 뿌듯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벌려놔서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니까 허투루 보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어요. 일간스포츠 구독자분들도 소중하고 의미 깊은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7 08:00
드라마

이청아가 조마조마…‘리트리버 맛’ 변호사, 재밌네 ‘아너’ [줌人]

“우리 일이 터지면 가장 위험해지는 건 현진이야.”이청아를 보는데 조마조마하기도 간만이다. 차분한 ‘갓생’ 여배우를 내려두고 ‘욱’과 ‘화’를 두른 배우 이청아가 행동대장 변호사 캐릭터로 ‘아너: 그녀들의 법정’의 보는 맛을 높이고 있다.지난 2일 첫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ENA 월화드라마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인 3.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청아는 극중 이나영(윤라영 역), 정은채(강신재 역)와 함께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변호 로펌 L&J 소속돼 있는 변호사 황현진 역을 맡았다. 세 친구 중 가장 감정이 앞서고 몸이 먼저 나가는 타입이며, 각종 무술을 섭렵한 유단자로 통상적인 변호사보단 형사가 연상되는 현장파다.초반회부터 황현진은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조유정(박세현)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기자 이준혁(이충주)과 재회하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팀내 유일한 유부녀지만 이준혁과 하룻밤을 보내고, 그가 배후의 거대한 범죄 카르텔로 인해 살해당한 모습을 목격한 것을 남편인 형사 구선규(최영준)에게 숨기면서 증거품을 빼돌리거나 단서를 흘리기도 했다. 이청아는 변호사 역에 기대받는 똑 부러짐보단 빈틈 있고 역동적으로 황현진을 입어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청아는 ‘전투력 높은 리트리버’라고 캐릭터를 정의했다. ‘내 사람’을 지키기 위해 겁 없이 몸을 날리고 당하더라도 반격하는 인물이란 설명이다.그에게 첫 변호사 캐릭터는 아니다. 앞서 ‘천원짜리 변호사’(2022)에 주인공의 옛 연인 이주영 역으로 특별출연해 에이스 변호사를 연기했던 바 있다. 그러나 ‘하이드’ ‘연인’ 등 이청아는 근작들에서 악랄하거나 카리스마 있는 배역을 주로 소화했던 터, 이번 황현진 역은 오히려 ‘꽃미남 라면가게’(2011)처럼 그의 20대 시절 ‘로코’ 필모그래피 속의 밝고 치기 어린 얼굴과 가깝다.액션물에서도 활약해 온 이청아는 이번 현장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아너’ 촬영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캐릭터 표현을 위해 구두를 신거나, 타인을 제압하는 등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촬영할 땐 통증도 잊다 보니 고관절 부상이 악화 됐으나, 현재는 쉬면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단 전언이다. 이처럼 생동감 있는 인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청아다. 메가폰을 잡은 박건호 감독은 “인물의 무게와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독특한 강점을 가졌고 역할에 부합했다”고 치켜세웠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7 06:00
프로야구

나승엽·고승민 삭제...롯데 내야 재편 키플레이어 손호영·한태양 그리고 박찬형 [IS 이슈]

롯데 자이언츠가 주전 1루수와 2루수를 잃었다. 중견수 백업 라인도 약해졌다. 남은 선수들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롯데는 지난 13일 1차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지 대만 타이난에서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난 소속 선수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에게 귀국 조처를 내렸다. 이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롯데 야구단도 "사태에 상응하는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KBO 야구규약 151조에는 도박 등 리그 품위 손상 행위를 한 선수에게 1개월·30경기 이상 출장 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 제재금을 부과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동안 음주 운전 등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 방출 조처로 대응했던 롯데이기에 KBO보다 더 강한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지난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해 치른 2024·2025시즌도 각각 7위에 그쳤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매일 야간 훈련을 진행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암흑기 탈출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몇몇 선수 일탈 탓에 한순간에 분위기가 초토화됐다. 전력 재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주전급이었던 나승엽·고승민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일단 1루수는 나승엽 대신 한동희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해 퓨처스리그 홈런왕(27개)에 오르며 자신의 타격을 정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가장 좋은 몸 상태로 합류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그를 기존 포지션이었던 3루수가 아닌 1루수로 쓸 계획으로 수비 훈련을 지시했다. 반대로 1루수였던 나승엽의 3루 활용을 타진했다. 하지만 나승엽이 사라진 상황. '1루수 한동희' 시나리오가 굳어지고 있다. 한동희는 "입대 전에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제는 '잘할 수 있다'라는 기운이 있다"라며 더 이상 자신에 대해 물음표를 갖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동희가 1루수를 맡으면 3루수 경쟁이 치열해진다. 원래 외야수 전향을 준비했던 손호영, 송구 거리 탓에 3루수보다는 2루수로 나설 것으로 보였던 박찬형이 경합할 전망이다. 베테랑 김민성도 주 포지션이 3루수다. 박찬형은 1년 전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 소속으로 뛰며 훈련을 없을 때는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박찬형은 "지난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확인했다. 현재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 (일을 하지 않고)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점 모두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손호영은 "가장 큰 목표는 결국 주전으로 뛰는 것"이라고 했다. 고승민이 없는 2루수는 박찬형을 포함해 한태양과 이호준이 경쟁할 것 같다. 이호준은 김태형 감독이 롯데 내야진에서 가장 수비가 좋은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태양은 지난 시즌(2025) 고승민이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자리를 메우며 자신의 타격 능력을 증명했다. 한태양은 "지난해는 군 제대 뒤 막 복귀해서 어색한 게 많았다. 올해는 동료들과 많이 친해져서 멘털적으로는 한결 편안하게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태양은 15일 대만 리그 타이강 호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도박 사태에 연루된 김동혁은 엄밀히 백업 요원이었다. 수비 범위가 넓고 발이 빠르다는 강점이 있지만, '백업 2옵션' 장두성보다 낫다고 볼 순 없었다. 그럼에도 김동혁의 실각이 롯데 외야진 뎁스(선수층)에 악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다. 주전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마황' 황성빈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는 비활동기간 일본에서 롯데 전 동료였던 안권수와 함께 훈련했다. 그는 "나와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하고 항상 내 야구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주는 선배"라고 안권수와 함께 한 시간에 의미를 부여했다. 주전 2루수 후보인 이호준도 황성빈의 '단기 유학'에 동행했다고 한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7 00:01
동계올림픽

금의환향 최가온, '키다리 아저씨' 신동빈 회장 언급..."가장 힘든 시기에 응원해 주셨다" [2026 밀라노]

'밀라노 아이콘' 최가온(18·세화여고)가 귀국 현장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 동계 스포츠 새 역사를 쓴 최가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라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1차 시기에서 기술을 펼치다 넘어져 부상을 당한 그는 포기하지 않고 3차 시기까지 나서 결국 완벽한 연기를 해냈다. 자신의 우상이자 이 종목 올림픽 3연패를 노린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을 2위로 밀어내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가온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물심양면 지원도 조명 받았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을 역임했던 신 회장은 학창 시절부터 스키 사랑이 남달랐고, 빙상에 비해 국제대회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았던 이 종목의 발전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다. 특히 최가온과의 인연은 깊다. 지난 2024년 초, 최가온이 FIS(국제스키연맹) 스위스 월드컵에서 허리 골정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부상을 당했는데, 70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철 대표팀 감독도 최가온의 금메달 획득에 자신보다는 최가온의 아버지 그리고 롯데 그룹의 지원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신동빈 회장은 최가온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2024년 큰 부상을 겪었던 최가온 선수가 (이번 올림픽)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한다. 최가온도 16일 귀국 현장에서 신동빈 회장 관련 질문을 받자 "가장 힘든 시기에 저를 응원해 주고 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최가온은 금메달 획득 직후 202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수술을 받게 된 상황을 돌아보며 "스위스에서 수술을 하느라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도와주셔서 마음 편하게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이미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17:05
동계올림픽

컬링 한일전에 일장기 그래픽 10초 이상 송출...역대급 방송 사고→일본도 주목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하는 JTBC가 대형 방송 사고를 저질렀다.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숙적' 일본과 라운드로빈 5차전을 치러 7-5로 승리했다. 3승(2패)째를 거둔 한국은 공동 4위에 오르며 각 4국가만 진출할 수 있는 준결승 희망을 살렸다. 여자 컬링 한일전은 2018년 열린 평창 대회부터 동계올림픽 빅이벤트로 자리했다. 지난 두 대회 출전한 '팀 킴'이 아닌 5G(김은지·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가 나선 밀라노 현장에서도 첫 한일전 승전보를 울렸다. '고교생 보더' 최가온이 금메달(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을 획득한 뒤 밀라노 올림픽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컬링 대표팀도 설 명절 큰 선물이었다. 하지만 방송 사고가 났다. 이날 경기 5엔드가 끝난 뒤 이어진 광고 방영 시간에 갑자기 일장기 그래픽이 화면 중앙에 10초 이상 송출된 것. JTBC 캐스터는 이 경기 6엔드 시작에 앞서 "광고 중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간 순간들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보내드려서는 안 되는 그런 상황 속에 나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양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JTBC 단독 중계 관련 이슈는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내내 이어졌다. 최가온이 금메달 획득을 확정한 순간, 쇼트트랙 준결승전을 생중계하고 사상 최초(설상 종목 금메달) 성과는 자막으로만 내보내 스포츠팬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해당 순간은 JTBC스포츠를 통해 전파를 탔지만, 채널이 더 있는 걸 모르는 시청자가 더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매우 민감한 사안을 두고 사고가 났다. 그것도 이 경기는 한일전이 열리고 있었다. 스포츠팬들은 다시 한번 비난을 쏟아냈다. 일본 매체 론스포가 관련 내용을 전한 기사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 스포츠 섹션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에 올라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11:13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 대학생 특파원단, 밀라노 올림픽 열기 생생하게 전한다

우리금융그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대학생 특파원단 ‘팀우리 서포터즈’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대학생 특파원단은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간 밀라노에서 ‘꿈의 직관’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MZ세대 대학생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미래 세대에게 잊지 못할 국제 무대 경험을 선물하는 동시에, 젊은 층과의 소통 채널을 활짝 열겠다는 계획이다.전 국민의 이목이 쏠리는 피겨 여자 싱글 프리와 ‘빙판 위의 질주’ 쇼트트랙 남녀 계주 결승전 현장을 직접 찾아, 경기장의 함성과 선수들의 투혼을 온몸으로 느낄 예정이다. 이들이 현장에서 담아낸 짜릿한 응원의 순간들은 톡톡 튀는 숏폼과 영상으로 제작되어 SNS(소셜미디어)를 타고 한국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팀우리 서포터즈’는 단순히 지켜보는 관람객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Team Korea)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올림픽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퍼 나르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특파원단의 경기장 밖에서도 활약은 이어진다. 현지 ‘코리아하우스’를 찾아가 뜨거운 장외 응원전을 취재하고, 선수들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중계 카메라가 미처 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속속들이 전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브랜드전략부 이재혁 차장은 “대학생 서포터즈가 발로 뛰며 만들어낼 역동적인 콘텐츠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배가시켜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미래 세대와 뜨겁게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우리금융은 이번 서포터즈 파견에 발맞춰 전방위적인 ‘응원전’에도 나선다. 광고모델 아이유가 출연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금융그룹’ CF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2일부터는 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팀 우리(Team Woori) 응원 이벤트’를 전개하며 올림픽 열기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팀우리 서포터즈’가 밀라노 현지에서 쏘아 올릴 생생한 콘텐츠들은 17일부터 네이버와 우리금융그룹 및 각 대학교 공식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16 07:00
스타

[단독] 정유진 “‘휴민트’로 설 연휴 관객과 만나… 기대 부응하는 배우 되고파” [한복인터뷰]

“일간스포츠 독자분들이 올해는 더 주변 사람들과 행복을 많이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게 정말 값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으시다면 영화관에 가서 ‘휴민트’를 보시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난 배우 정유진이 독자들에게 설날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영화 ‘보스’ 개봉 당시 추석 연휴를 맞아 한복을 입고 무대인사를 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이번에는 새로운 작품 ‘휴민트’를 통해서 설 연휴에 한복을 입고 다시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정유진은 극중 조 과장의 국정원 블랙 요원 후배인 임 대리 역할을 맡았다. 보통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기념일이지만, 정유진은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오며 대부분의 명절과 기념일을 현장에서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번 명절 역시 ‘휴민트’ 홍보 일정으로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명절이나 특별한 기념적인 날에도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보다 스태프분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죠. 촬영장에서 함께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도 의미 있었고요. 지난해 이맘때쯤에는 영화 ‘휴민트’를 촬영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유진은 지난해 추운 겨울, 약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라트비아라는 낯선 땅으로 떠나 영화 ‘휴민트’ 촬영에 임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현지에서 장기간 머물며 촬영을 이어갔고, 그만큼 작품에 몰입하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그래도 당시에 한식을 거의 매일 먹었어요. 지난해 설날 즈음에도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현지에서 푸드팀이 떡국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설 연휴 직전 개봉을 앞두고 다시 떠올려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물론 나중에는 한식 재료가 떨어져서 현지에서 구한 양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먹으면서 촬영했던 기억도 있죠. 즐거운 현장이었어요.”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은 만큼 정유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사격 연습 등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가족 중 오빠가 있어 어릴 적부터 비비탄 총을 가지고 놀았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이번 작품에서 액션을 전문으로 봐주시는 기자님이 여배우 중에서는 제가 총을 제일 잘 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평소에도 점수가 높으면 인형을 주는 사격 같은 것도 있잖아요. 그런 사격을 하러 가면 늘 인형을 받곤 했어요. ‘휴민트’를 통해 사격에 재미를 붙이게 돼서, 앞으로는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요.” 정유진은 “‘휴민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을 계기로 배우 정유진의 스펙트럼을 보다 넓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다른 영화에도 참여해 극장에서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밝혔다.“앞으로 작품에서 제 이름을 보셨을 때 자연스럽게 신뢰가 가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요. 정유진이 선택한 작품이라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예요. 앞으로의 행보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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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진세연X박기웅, 워크숍서 생긴 일...묘한 분위기 속 설렘

진세연과 박기웅이 워크숍 현장에서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15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6회에서는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의 디자인팀 워크숍 에피소드를 비롯해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에 휘몰아치는 파란만장한 사건 사고가 펼쳐진다.앞서 공주아와 양현빈은 과거의 추억과 현실의 벽 사이에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공대한(최대철 분)은 아내 이희경(김보정 분)에게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라는 청천벽력 같은 전화를 받으며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한 바 있다.오늘(15일) 공개된 스틸에는 시골 민박집에서 꽃무늬 조끼를 맞춰 입은 채 촌캉스를 즐기는 공주아와 양현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시골 바이브에 금세 적응한 듯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공주아와 직접 요리에 나선 양현빈의 반전 매력이 설렘을 자극한다. 이미 가족들 앞에서 수준급 손맛을 증명했던 양현빈이 공주아의 마음 역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그런가 하면 공대한은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곧장 파출소로 향한다. 혼비백산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그의 얼굴에는 상실감과 당혹감이 역력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단란했던 가정을 뒤흔든 희대의 사건이 공씨 집안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양씨 집안에도 심상치 않은 폭풍전야의 기운이 감돈다. 양동숙(조미령 분)은 누군가와 통화하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이를 지켜보는 양동익(김형묵 분) 역시 심각한 표정으로 굳어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양씨 집안에 새롭게 들이닥친 위기의 정체에 궁금증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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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173 한결과 피날레 스페셜 팬 이벤트 '이어북’ 티켓 전석 매진

그룹 BAE173이 멤버 한결과 함께하는 마지막 팬 이벤트 ‘이어북’을 전석 매진시켰다.BAE173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개최되는 ‘BAE173 스페셜 팬 이벤트 ‘이어북’’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팬 이벤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멜론티켓을 통해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가 진행되었으며, 2회차 이벤트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팬 이벤트 타이틀 ‘이어북’은 졸업 앨범을 뜻하는 단어로, BAE173와 한결이 함께한 시간을 한 권의 추억 앨범처럼 풀어내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오랜 시간 쌓아온 추억과 소중한 순간들을 되짚으며 멤버와 팬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번 팬 이벤트에서는 신곡 ‘올웨이즈, 스투드 스틸’ 무대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해당 곡은 별도 음원 발매 없이 오직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로, 한결과 함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또 공연 당일에는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디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사인 앨범, 폴라로이드 촬영, 휴대폰 사진 촬영 등 대면 이벤트가 마련된다. 시디 구매 관객에게는 신규 이미지가 포함된 엽서가 증정되며, 포토카드와 포스터 등 특전도 함께 준비돼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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