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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마니, ‘곤드레만드레’ 작곡가 야심작 ‘신고할거야’ 25일 발매…티저 공개

트롯 걸그룹 미니마니가 25일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신고할거야(LOCK HIM UP)’ 발매를 앞두고 티저를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미니마니는 그동안의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하고 걸크러시한 느낌을 담아냈다.‘신고할거야’는 ‘곤드레만드레’의 작곡가로 유명한 이승한 작곡가의 야심작이다.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커버곡으로 불러 이미 대중들에게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미니마니는 그동안 공식 가창자가 없었던 ‘신고할거야’의 주인공이 돼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2021년 유로디스코 장르의 ‘멈춰’로 데뷔한 미니마니는 그동안 다섯 번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멤버 중 맏언니 유수현은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트롯탱탱볼’이라는 애칭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또 메인보컬 한송이는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도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2021년 MBN ‘헬로트로트’ 출연 당시 ‘미친고음’으로 호평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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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트로트 클라쓰’ 18일 출연… 통통 튀는 라이브

트롯 가수 유수현이 여수 MBC ‘트로트 클라쓰’에 오는 18일 출연한다.18일 방송되는 ‘트로트 클라쓰’에서 유수현은 올해 3월 발매한 ‘짜릿하게’를 포함해 가수 진성님의 커버곡을 선보이며 통통 튀는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CMG초록별 소속 걸그룹 미니마니의 리더인 유수현은 2013년 걸그룹 딜라잇으로 데뷔하고 혼성그룹 왈와리 멤버로 활동했다. 유수현은 2020년 KBS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하고 1라운드 올스타의 평가를 받으며 실력을 인증받았다. 2021년 MBM 글로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헬로트로트’에서 걸그룹 미니마니 리더로 참여해 1, 2차 라운드 모두 1위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트롯탱탱볼’이라는 애칭을 얻은 유수현은 4라운드까지 진출, 최종 20위로 경연을 마쳤다. 유수현의 디지털 싱글 음원인 ‘짜릿하게’는 최근 OST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킹메이커와 백아연, 에디킴, 강민경 등과 작업한 작곡가 김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귀를 사로잡는 브라스 라인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EDM 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짜릿하게 빠져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트로트 클라쓰’는 대세 트롯 가수들이 정예 멤버가 되어 직접 진행하는 유튜브 라이브 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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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마니 리더 유수현, 솔로 디지털 싱글 ‘짜릿하게’ 발매

걸그룹 미니마니(MINIMANI)의 리더 유수현이 세 번째 솔로곡 ‘짜릿하게(THRILEED)’를 발매한다.유수현의 솔로 디지털 싱글 ‘짜릿하게’가 지난 3일 오후 12시 공개됐다. ‘짜릿하게’는 최근 OST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킹메이커와 백아연, 에디킴, 강민경 등과 작업한 작곡가 김원이 의기투합한 곡이다. 귀를 사로잡는 브라스 라인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EDM 트롯 장르 곡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짜릿하게 빠져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유수현은 2013년 걸그룹 딜라잇으로 데뷔하고 혼성그룹 왈와리 멤버로 활동했다. 2021년 MBM 글로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헬로트로트’에서 걸그룹 미니마니 리더로 참여, 1, 2차 라운드 모두 1위로 통과하며 활약했다.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트롯탱탱볼’이라는 애칭으로 4라운드까지 진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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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마니 유수현, 두 번째 솔로곡 ‘내가 낸데’ 발매…“신개념 댄스 트롯”

그룹 미니마니의 리더 유수현이 두번째 솔로 음원 ‘내가 낸데’(I’LL PAY)로 컴백했다.지난 7일 발매한 유수현의 디지털 싱글 ‘내가 낸데’는 신나는 댄스와 트롯 장르의 특성을 살려 남녀노소 편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다. ‘내가 낸데’라는 독특한 제목에는 먼저 ‘내가 나인데’라는 의미로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뜻과 또 하나는 전국의 모든 맛집을 다 내가 산다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최근 삶이 팍팍한 모든 언니 오빠들을 응원하는 의미가 있는 곡으로 파워풀한 기타 사운드와 더욱 다듬어진 유수현의 보컬이 만나 빛을 발한다. 마지막에 훅으로 등장하는 전국 맛집 파트는 우리나라 특산물을 지역별로 소개하며 지역 팬심도 놓치지 않았다.또한 ‘미스트롯3’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유수현만의 트롯 창법이 극대화됐다. 트롯 느낌을 살리기 위해 믹싱도 더욱 따뜻하게 표현됐으며 뮤지컬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은 드러머 은주현이 직접 연주를 맡았다. 미니마니의 데뷔곡 ‘멈춰’와 트로트 곡 ‘콸콸콸’, 유수현의 첫 솔로 곡 ‘척하면 착’ 등을 작곡한 비록(B-ROCK), 제이린(J-LIN)이 이번에도 작사, 작곡을 맡아 신개념 트롯을 선보인다. 유수현 또한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최근 유행하는 댄스 챌린지로도 적합한 리듬이다. 10대, 20대도 공감할 수 있도록 신나는 아이돌 군무와 외국 팬들도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댄스 트롯으로 완성됐다.한편 유수현은 지난 2013년 걸그룹 ‘딜라잇’으로 데뷔, 혼성그룹 ‘왈와리’ 멤버로 활동하며 재능을 펼쳤다. 지난 2020년 KBS ‘트롯전국체전’,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했으며,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트롯탱탱볼’이라는 애칭과 함께 4라운드까지 진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트롯계 아이돌로 자리매김 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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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민, MBN ‘알토란’ 새 MC... 이상민→이연복과 호흡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조정민이 새롭게 개편된 MBN ‘알토란’에 새로운 MC로 합류한다.조정민은 예전 ‘가요베스트’, ‘더 트로트’, ‘헬로트로트’ 등 각종 음악방송을 안정적으로 진행한 이력이 있다. 또한 최근 새로 시작한 본인의 유튜브 예능 ‘조짜르트’와 카레이서로 도전 중인 ‘‘인디고 우먼스’에서도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검증된 MC 조정민은 K-FOOD 대표 콘텐츠로 변화를 꾀한 ‘알토란’에서 친근하고 솔직한 맛 평가요원으로 활약한다. 더불어 가성비 요리의 일인자 이상민, 국가대표 셰프 이연복, 그리고 한식 유튜버 레오란타와 함께 푸드 버라이어티 쇼의 진수를 선보인다.첫 녹화를 마친 4인의 막강 MC 군단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정보와 재미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국내 유일의 정통 푸드쇼, 새로워진 알토란을 장식할 첫 번째 주제인 여름철 최고의 별미 ‘냉면’편은 오는 7월 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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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아이돌 에닉스, 데뷔 싱글 ‘히트맨’ 발표

비주얼 남성 4인조 아이돌 그룹 에닉스가 데뷔 싱글 ‘히트맨’으로 데뷔했다.에닉스는 23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히트맨 (Hitman)’을 공개했다. ‘히트맨’은 펑키 디스코에 기반을 둔 음악으로 신나는 브라스 사운드와 기타 리듬 위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전례 없던 가요와 트롯의 크로스오버 장르 곡이다.에닉스는 AFC 초대 챔피언이자 현역 트롯 가수인 이대원을 비롯해 MBN ‘헬로트로트’ 준우승자 강설민, 뮤지컬 라이징스타 김단희, 슈퍼 루키 하루로 이뤄진 4인조 그룹으로 트롯과 가요를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다. 에닉스는 모델 같은 비주얼과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세대를 초월한 팬심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탁월한 작사, 작곡 능력을 갖고 있는 이들은 데뷔곡 ‘히트맨’도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안무도 직접 창작하며 자체 제작돌 가능성을 높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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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부터 완성형”…‘대형 트롯 아이돌’ 에닉스, 베일 벗었다

트롯 명가 루체엔터테인먼트가 론칭을 예고한 대형 트롯 아이돌 그룹 에닉스가 베일을 벗었다. 8일 루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FC 초대 챔피언이자 트롯 가수인 이대원을 리더로 MBN ‘헬로트로트’ 준우승자 강설민과 뮤지컬계 라이징스타 김단희가 중심을 잡고, 마지막 멤버로 아이돌 못지 않은 귀여운 외모와 수준 높은 피아노 실력으로 스타성을 겸비한 하루가 합류해 에닉스가 완성됐다.에닉스는 평균 신장 180cm의 훤칠한 키와 세련된 마스크로 팬심 공략에 나선다. 비주얼뿐 아니라 멤버 개인이 갖춘 스타성과 음악성은 MZ 물론 중년, 실버세대까지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에닉스의 대한 관심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높다. 루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내년 한일 가왕전을 준비 중인 ‘MBN 현역가왕’과 일본 와우와우, 아베마에서 론칭한 ‘트롯걸 재팬’의 등장으로 인해 최근 일본에서 한국 트로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 굴지의 음반사, 투자사들이 눈 여겨 보고 있는 중이다.한편 에닉스는 내년 1월 국내에서 데뷔 후 3월 5일 도쿄 ‘I'M A SHOW 홀’에서 일본 첫 팬미팅을 가지고 3월 9일 오사카 ‘YES 시어터’를 거치는 일본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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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심수봉, 설운도 소속된 '트롯 명가' 루체, 4인조 트롯 아이돌 에닉스 데뷔 예고

트롯 아이돌그룹이 출격한다.남진, 심수봉, 설운도 등이 소속된 트롯 명가 루체엔터테인먼트가 대형 트롯 아이돌그룹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슈퍼 트롯 아이돌그룹’이라고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남자 트롯 가수 4인이 멤버로 참여한다. 팀명은 ‘에닉스’(ANEX)로 확정했다. AFC 초대 챔피언이자 트롯 가수 이대원을 리더로 MBN ‘헬로트로트’ 준우승자 강설민과 MBN ‘불타는 트롯맨’ 화제의 출연자이자 주부대통령 신명근, 뮤지컬계 라이징스타 김단희가 멤버다. 에닉스는 평균신장 182cm의 훤칠한 키와 세련된 마스크로 팬심 공략에 나선다.특히 멤버 전원이 수준급 노래실력과 춤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단순히 듣는 음악을 넘어 보고 듣고 또한 공감하고 교류하는 음악으로 진화를 꾀할 예정이다.루체엔터테인먼트 측은 “에닉스는 아직 그룹의 론칭 예고만 됐을 뿐인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벌써 투어 프로모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에닉스는 현재 연말 발매를 목표로 신곡 작업 중에 있으며 론칭 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9.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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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흥행 웹툰 ‘오, 보이!’ OST 가창

가수 장혜리가 웹툰 ‘오, 보이!’ OST로 작품의 감동을 이어간다.장혜리가 가창한 ‘오, 보이!’의 OST ‘마침’이 21일 공개된다.‘마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실력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혜리가 가창자로 참여한 곡이다. 장혜리만의 섬세한 곡 해석과 애절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세련된 선율로 마음을 울리는 이번 곡은 ‘마침 우리의/맘이 지쳐있지 않았었더라면/지금 우리는 달라졌을까/안녕이란 인사/마침표가 지워졌을까’와 같이 공교롭게를 뜻하는 ‘마침’과 끝맺음을 뜻하는 ‘마침’까지 중의적인 의미를 풀어낸 유려한 가사가 인상적이다.‘마침’은 나태주, 숙행, 정다경, 영기, 하유비, 한담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OST 작업을 해온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과 이형성, 박성미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한 장혜리는 밴드 비밥 활동에 이어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하는 등 트로트 가수로 변신,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탁월한 음악 역량을 드러낸 만큼 이번 OST 넘버에 담아낼 진한 감성에 관심이 쏠린다.김윤이 작가의 작품 ‘오, 보이!’는 혈기 왕성한 지무와 친구들이 펼쳐가는 열혈 학원 만화. 박진감 넘치는 서사가 매력적인 BL 웹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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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잊을 수 없던 관객의 박수”...신사가 노래하는 이유

“관객이 있어 노래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저절로 박수를 치게 만드는 노래, 우리가 해내고 싶다.” 남성 듀오 신사가 야무진 출사표를 던졌다.신사는 그룹명 그대로 훈훈한 비주얼의 남성 2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손대희, 김명섭은 10여 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역량을 쌓아왔다. 오랜 기간 뮤지컬계에서 활약했지만 향후 앞날을 그린 결과, 트롯 가수로 전향하기로 마음먹었다. 신사는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나 자신들의 음악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손대희는 “3~4년 전부터 명섭이와 함께 하게 됐다. 둘다 뮤지컬 배우로 지내왔는데 트롯을 해보면 어떨까 했던 마음이 서로 통했다. 그래서 함께 하게 됐고 지금까지 음악적으로 잘 맞아 만족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김명섭은 “삶의 방향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많이 했다. 뮤지컬계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았고 주연이 아닌 앙상블 배우로서 이 일을 이어가다보니 미래가 불확실했다”며 트롯 가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손대희 역시 “뮤지컬 배우로서 늘 고민하던 게 고용 불안이다. 배우든 가수든 모든 직업이 그렇겠지만 뮤지컬계에서 살아남기엔 늦었다는 판단이 섰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신사는 자신들이 선택한 트롯이라는 새로운 음악 인생을 위해 뭐든 하겠다는 각오다. 30대 후반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들어선 길인 만큼 그 의지가 남다르다. 손대희는 “대학 시절 공대생으로 지내다가 군대를 다녀와서 뒤늦게 뮤지컬을 시작했다. 그렇게 10년을 보내고 40대 가까이가 돼서야 다시 트롯의 길로 나서게 됐다”며 “그만큼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멋진 가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명섭도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면서 일자리가 줄어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면서 “내 목소리를 트롯에 접목시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뒤늦게 트롯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어려웠던 시기를 떠올렸다.손대희와 김명섭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함께 MBN 트롯 경연 프로그램 ‘헬로트로트’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명섭은 “가벼운 마음을 갖고 즐기려고 편하게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욕심도 생기고 더 잘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노래한다는 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뮤지컬 배우를 할 때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느끼면서 조금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대희도 “정말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사의 첫 트롯 곡 ‘달려라 뛰어라’가 지난달 17일 세상 밖으로 나왔다. ‘달려라 뛰어라’는 강렬한 사운드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가사가 포인트인 뉴트로 팝 록 곡이다.손대희와 김명섭은 ‘달려라 뛰어라’를 작업하며 습관화돼있던 뮤지컬 발성과 트롯 발성이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손대희는 “공명을 통해 목소리에 깊은 울림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게 뮤지컬 발성인데 트롯이나 대중가요 발성은 아무래도 감성적이고 호소력 등 여러 세밀한 부분들을 보여줘야 하니까 적응하는 데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두 장르의 차이점을 말했다.신사는 다음 신곡을 준비 중이다. 두사람은 “‘달려라 뛰어라’에서 보여주지 못한 우리의 음악성을 빠른 시일 내에 다른 곡들로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노래들을 많이 내고 선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두 사람의 음악적 의지가 인터뷰 내내 느껴졌다. 손대희는 “뮤지컬 할 때 느꼈던 무대 위 감정들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공연을 다 마치고 사람들에게 받는 환호와 박수는 내가 목놓아 노래를 불러도 되겠구나라고 느끼게 해준 순간들이었다. 그걸 다시 느끼고 싶고 놓지 못해서 이렇게 가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다”라며 가수 활동의 이유를 밝혔다. 김명섭도 “앙상블하면서 받은 관객들의 박수는 오로지 나만의 박수는 아니었다. 트롯 가수로서 앞으로는 나만의 박수를 받아보고 싶다. 내 이름 석 자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에서 결핍이 좀 있었던 것 같다”라며 ‘신사’로서의 욕심을 내비쳤다.마지막으로 신사는 “어느 무대에서나 우리를 계속 찾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금방 잊혀지는 가수가 아니라 누군가의 추억을 같이 하는, 감성을 울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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