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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설연휴볼만한TV] ‘굿데이’ 지드래곤부터 ‘천박사’ 강동원까지…눈호강 볼거리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KBS: ‘전국노래자랑’ (26일 낮 12시 10분 방송)KBS1 ‘전국노래자랑’이 설 특집으로 ‘2024 연말 결선’을 방송한다. 120분 특집으로 꾸며지는 ‘설 특집-2024 연말 결선’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전국노래자랑’의 수상자들 중에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발된 총 17팀의 무대와 함께 특별 컬래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담길 예정이다. 또 김연자를 시작으로 안성훈, 박성온, 유지나, 이수연, 김용임, 박혜신, 김성환, 린 등 초호화 초대가수가 출격해 축제의 장을 한층 흥겹게 만들 전망이다. #KBS: ‘개그콘서트’ (2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1107회에서는 '소통왕 말자 할매', '아는 노래', '습관적 부부' 등 코너들을 통해 명절을 앞두고 가슴이 따뜻해질 수 있는 개그들이 공개된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인도 출신 럭키가 출연한다. '아는 노래'에서는 설 연휴 자녀들을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을 노래한다.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기다린다'는 내용의 미니 뮤직 드라마로 설 연휴를 앞둔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습관적 부부'에선 연휴를 맞아 시댁 방문을 두고 투덕거리는 임종혁, 홍예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굿데이’ 미리보기 (26일 오후 11시 50분 방송)설 특집으로는 새롭게 선보일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의 미리보기가 방영된다. ‘굿데이’는 MBC 출신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가수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SBS: 다큐멘터리 ‘갱단과의 전쟁’ 2부 (26일 오후 11시 방송)국제 마약 범죄 조직들의 새로운 타깃이 된 대한민국. 국내에 유입된 대규모 코카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양경찰의 치열한 수사 과정을 그린 SBS스페셜 ‘갱단과의 전쟁 – 코카인 제국과 해양경찰’ 2부가 방송된다. 해양경찰의 끝나지 않는 추적과 추적,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갱단과의 전쟁,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로 첫 내레이터에 도전한 40년 차 배우 허준호는 더빙 내내 눈 앞에 펼쳐진 리얼 수사극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OCN: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6일 오후 3시 방송) 지난 2023년 개봉한 배우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가 방영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 천박사가 거액의 의뢰를 맡으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퇴마극이다. 네이버 웹툰 ‘빙의’가 원작으로 강동원은 극중 가짜 퇴마사 천박사를 맡아 개봉 당시 눈길을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6 07:00
영화

무당 된 김국희→‘송혜교 스승’ 허준호, ‘검은 수녀들’ 믿보배 풍년

김국희, 신재휘 그리고 특별출연 허준호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검은 수녀들’을 풍성하게 채운다.23일 배급사 NEW는 ‘검은 수녀들’에 출연한 김국희, 신재휘, 허준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먼저 연극, 스크린, TV까지 전 분야에서 활약하며 드라마 ‘가족계획’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김국희가 ‘검은 수녀들’에서 무당 효원 역을 맡았다. 김국희는 굽히지 않는 기질을 지닌 유니아 수녀의 가까운 친구로, 악령에 사로잡힌 희준(문우진)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태는 효원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다. 여기에 드라마 ‘무빙’, ‘몸값’, ‘소년심판’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 내공을 쌓은 신재휘는 무당 효원의 제자 ‘애동’으로 분했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 희준에게 마음이 기우는 애동으로 분한 신재휘는 극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모가디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킹덤’ 등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허준호가 유니아의 스승 안드레아 신부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허준호는 ‘희준’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안드레아를 묵직한 카리스마로 그려내 몰입감을 더할 것이다. 이처럼 김국희, 신재휘 그리고 허준호까지 강한 개성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검은 수녀들’은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3 09:00
드라마

‘보물섬’ 박형식‧허준호, 서로 목숨줄 쥔 ‘안티 브로맨스’

‘보물섬’ 박형식과 허준호, 파괴적 조합이 탄생했다.2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극이다. 폭풍처럼 휘몰아칠 ‘흡인력 끝판왕’ 드라마를 예고,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보물섬’은 ‘가지려는 자’ 박형식과 ‘지키려는 자’ 허준호(염장선 역)의 치열한 대립이 스토리의 주축을 이룬다. 그만큼 서동주와 염장선 캐릭터, 이들의 팽팽한 관계성, 이를 그릴 박형식-허준호 두 배우의 존재감과 연기 호흡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박형식과 허준호의 조합은 화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최강 조합이라는 반응이다.박형식은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하고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박형식이 ‘보물섬’을 통해 파격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야망으로 똘똘 뭉친 서동주 캐릭터를 위해 박형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주얼은 물론, 몸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도전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타성과 화제성을 모두 겸비한 박형식의 변신에 안방 시청자는 크게 열광할 것으로 예상된다.허준호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다. 어떤 작품이든, 어떤 캐릭터든 허준호를 만나면 살아 숨 쉬게 된다. ‘주름까지 연기하는 배우’라는 극찬이 쏟아질 정도. 그런 허준호가 ‘보물섬’에서는 제 손에 쥔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짓이든 하는 악인 염장선이 된다. 막강한 연기력으로 ‘보물섬’을 통해 악역 역사를 새로 쓸 허준호. 시청자의 숨통을 틀어쥘 역대급 열연이 기대된다.무엇보다 박형식과 허준호가 보여줄 세대를 뛰어넘을 ‘안티 브로맨스’가 주목된다. 두 사람은 극 중 서로의 돈줄과 목숨줄을 쥐고 흔들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상황에 따라 손을 잡기도, 서로 뒤통수를 차기도 하며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할 전망. 박형식과 허준호는 극 중 강렬한 대립을 펼치면서도 촬영 현장에서는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며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로 밀고 끌어주는 두 배우 덕분에 현장 분위기 역시 ‘최강 그 자체’라고.박형식과 허준호,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파괴적 조합이 탄생했다. 두 배우의 연기를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보물섬’은 202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2월 14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4:00
드라마

‘보물섬’ 박형식VS허준호VS이해영…목숨 건 머니게임

‘보물섬’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의 인생을 건 머니게임이 시작된다.2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 흡인력 끝판왕 드라마를 예고한다.‘보물섬’은 인간의 치열한 욕망과 갈등을 적나라하게 그릴 전망이다. 그 욕망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주요 인물 3인이 박형식, 허준호(염장선 역), 이해영(허일도 역)이다. 서로의 돈줄, 목숨줄을 쥔 세 남자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안방극장에 묵직하면서도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런 가운데 1월 20일 극 중 각기 다른 욕망을 가진 세 남자의 모습이 담긴 ‘보물섬’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화려한 샹들리에 아래 원탁을 중심으로 가장 앞쪽에는 ‘가지려는 자’ 박형식이 앉아 있다. 박형식의 강렬한 눈빛과 표정에서 강한 자신감과 야망이 느껴진다. 원탁의 중앙에는 ‘지키려는 자’ 허준호가 있다. 허준호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보는 사람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만든다.이와 함께 ‘보물섬’ 포스터에 처음 등장한 이해영의 존재감도 인상적이다. 원탁 뒤, 허준호의 곁에 선 이해영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극 중 이해영이 분한 허일도는 대산그룹의 맏사위이자 대산에너지 사장으로, 대산그룹을 상속받아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목표인 인물. ‘가지려는 자’ 박형식과 ‘지키려는 자’ 허준호 사이에서 과연 이해영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여기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순간, 인생을 건 머니게임이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극 중 세 남자가 펼칠 치열한 대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찰나를 포착한 포스터만으로도 세 배우의 캐릭터, 존재감, 드라마가 선사할 긴장감과 흥미 유발에까지 성공한 ‘보물섬’ 본 방송이 기대된다.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극 중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은 각자 다른 욕망으로 똘똘 뭉쳐 있다. 그리고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서로 손을 잡기도, 서로 뒤통수를 차기도 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세 배우의 강력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이 어우러져 ‘보물섬’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오는 2월 14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15:34
드라마

‘보물섬’ 2월 14일 첫 방송…박형식‧허준호 연기 호흡 [공식]

‘보물섬’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보물섬’ 제작진은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명희 작가, 진창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우현, 김정난, 도지원, 권수현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숨 막힐 듯 휘몰아치는 스토리는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고, 배우들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는 리딩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먼저 ‘보물섬’을 이끄는 박형식의 열연이 돋보였다. 박형식은 극중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았다. 서동주는 치밀한 야심으로 가득 찬 인물. 박형식은 서동주 캐릭터의 냉철함과 치열함을 뛰어난 집중력과 폭넓은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외모, 말투, 눈빛까지 달라진 박형식의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이 주목된다.역대급 악역 열연을 예고한 허준호의 존재감도 막강했다. 허준호는 극중 국가정보원장 출신 법학대학원 석좌교수로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 중의 실세 염장선으로 분한다. 허준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번뜩이는 눈빛은 물론 명확한 딕션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콱콱 꽂히는 연기를 펼쳤다. 여기저기서 “역시 허준호”라는 감탄이 쏟아지기도.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강 배우 허준호가 ‘보물섬’을 통해 새로 쓸 악역 캐릭터에 기대가 모인다.무엇보다 박형식과 허준호의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이 감탄을 자아냈다. 두 배우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에서 대립과 반목을 반복하며 극 전체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했다. 한 사람씩 봐도 기대감이 치솟는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났을 때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지 제대로 입증한 시간이었다.또 극중 대산에너지 사장 허일도 역을 맡은 이해영의 조용한 듯 강렬한 카리스마도 돋보였다. 이해영은 감정이 없는 듯 보이지만 순간순간 치밀어 오르는 야망을 드러내는 허일도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한 완급조절로 담아냈다. 또 파격적으로 주연에 발탁된 홍화연 역시 신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자신이 분한 여은남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그런가 하면 뚜렷한 색깔과 막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보물섬’에 탄탄함을 더했다. 대산그룹 전체를 이끄는 회장 차강천 역의 우현, 차강천의 딸이자 여은남의 엄마인 대산화학 사장 차국희 역의 김정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로 대산가와 엮여 있는 지영수 역의 도지원 등은 베테랑 배우다운 명품 연기력으로 극을 단단하게 세웠다. 이외에도 권수현, 윤상현, 차우민, 공지호 등 젊은 배우들의 열정과 톡톡 튀는 매력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베일에 감춰진 초특급 배우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이날 배우들은 대본리딩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명희 작가, 진창규 감독은 장면마다 배우들과 상의하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본 리딩부터 완벽하고 강력한 호흡을 보여준 배우 및 제작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보물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오는 2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09:08
드라마

눈빛부터 달라진 박형식vs허준호…‘보물섬’ 2월 방송

‘보물섬’ 박형식과 허준호가 욕망의 불구덩이에서 마주한다.2025년 2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보물섬’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날려버린 비선실세의 이야기다. 연기력과 화제성을 다 잡는 배우 박형식X허준호의 투톱 주인공 확정 소식을 전하며 2025년 최고 기대작에 등극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보물섬’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보물섬’ 티저 영상은 “기다려. 내가 다 되돌려줄게”라고 나지막이 읊조리는 박형식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박형식은 “무주공산인 대산에서 서동주 너도 꿈을 크게 가져라”라고 말하며, 극 중 대산을 향한 서동주의 치밀하고도 뜨거운 야망을 드러낸다. 감정을 크게 보이지 않으면서도 눈빛, 표정, 말투만으로 인물의 욕망을 고스란히 표현한 박형식의 연기력이 인상적이다.하지만 서동주의 계획과 욕망이 결코 쉽게 이뤄질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이해영(허일도), 김정난(차덕희), 홍수현(차국희) 등 여러 인물들이 그를 두고 치열한 힘겨루기를 벌이는 것. 급기야 박형식이 위기에 처한 듯 피투성이가 된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이때 화면에 극 중 박형식과 욕망의 불구덩이에서 마주할 또 다른 남자 허준호가 등장한다. 허준호는 박형식을 향해 “네 머리에 내 돈 2조 원이 들어가 있어”라며 분노를 토해낸다. 하얗게 샌 머리, 기품 넘치는 옷차림과 달리 돈 앞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쏟아내는 허준호의 모습이 “역시 허준호!”라는 감탄을 자아낸다.이어 박형식과 허준호의 본격 대결구도가 암시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스로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박형식, 서슬 퍼런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허준호. 여기에 “2025년 2월 거대한 보물섬을 향한 욕망이 펼쳐진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더해져, 폭풍처럼 휘몰아칠 전개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장면장면 압도적인 두 배우가 한 화면에 잡혔을 때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가 폭발할지 기대된다.‘보물섬’ 티저 영상은 약 60초의 짧은 분량임에도 박형식X허준호 두 배우의 파격적인 변신과 열연을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여러 인물의 면면을 홍화연(여은남), 이해영, 김정난 등 배우들을 통해 보여주며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SBS 새 드라마 ‘보물섬’은 2025년 2월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08:09
예능

송혜교 “최근 수지와 친해져…스스로 예쁘다고 생각” (엘르)

배우 송혜교가 근황을 공개했다.27일 유튜브 채널 ‘엘르코리아’에는 ‘제목 송혜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송혜교는 “걱정거리가 없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최근에 수지와 많이 친해졌다. 저희 집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한다.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 날에도 끝나고 만났다. 둘이 또 수다 떨다가 헤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느냐 물음에 “있다”고 답하며 “집에 있을 땐 메이크업을 안 하고 편하게 있다 보니까 거울도 잘 안 본다, 그러다 해외 행사나 화보 촬영 때 스타일링도 하고 메이크업도 하니까 예쁘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부연했다.송혜교는 또 ‘뱀파이어’ 설에 대해 “들어는 봤다. 촬영하면 예쁘게 꾸며주고 조명도 있고 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도 “관리도 정말 열심히 한다. 나이 들어가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보여지는 직업이라 관리할 수 있는 선에서 더디게 가보자는 마음”이라고 털어놨다.한편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 외에도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07:57
연예일반

송혜교x전여빈 ‘검은 수녀들’, 크랭크업…3개월 대장정 마무리

‘검은 수녀들’이 3개월 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배우 송혜교, 최찬민 촬영 감독 등은 28일 개인 SNS를 통해 영화 ‘검은 수녀들’의 크랭크업 소식을 전하며 뒤풀이 인증샷을 게재했다. 지난 2월 22일 첫 촬영을 시작한 ‘검은 수녀들’은 544만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2015)의 두 번째 이야기.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송혜교는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못한, 강력한 고통에 휩싸인 소년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캐릭터다.유니아 수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는 미카엘라 수녀는 전여빈이 연기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유니아 수녀를 돕기로 결심하는 인물이다.이진욱은 소년을 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로, 허준호는 소년을 살리기 위해 의식을 행하는 안드레아 신부로 가세했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부마자 소년 희준 역은 문우진이 소화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9 19:11
연예일반

'그해 우리는' 김성철, 스토리제이와 재계약…“전폭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바람이 분다’ 등에서 주연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김성철이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스토리제이컴퍼니는 1일 이 같이 밝히며 “서로 간의 두터운 믿음과 신뢰 관계를 유지하며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김성철의 행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성철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김성철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 해 우리는’, 영화 ‘올빼미’, ‘댓글부대’, 넷플릭스 ‘스위트홈’, 뮤지컬 ‘데스노트’, ‘몬테크리스토’,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을 통해 때로는 아련한 사랑을 그리는 캐릭터로, 때로는 조미료 역할을 하는 치트키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성철은 지난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각 매체를 모두 섭렵하며 열일 행보를 펼친 데 이어 올해도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대세’ 김성철과 스토리제이컴퍼니의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스토리제이컴퍼니에는 김성철 외에 배우 강미나, 권수현, 김다솜, 김정현, 김태희, 박성현, 배유람, 서인국, 오연서, 왕지혜, 유가영, 이시언, 이완, 주민경, 최두호, 태원석, 한가을, 한다미, 허준호, 홍완표가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1 10:46
연예일반

마동석 '황야'·강동원 ‘천박사’ 제친 넷플릭스 韓 영화 1위 ‘차박’

저예산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이 넷플릭스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이하 ‘차박’)은 18일까지 5일 연속 대한민국 영화 톱10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줄곧 2위를 유지하던 ‘차박’은 5일 만에 1위로 올라선 뒤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2위는 마동석이 기획, 제작, 주연해 3주 연속 글로벌 1위를 지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황야’다. 3위는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등이 출연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모두 톱스타들이 출연한 데다 각각 제작비가 100억원이 넘는 작품들이다. 반면 ‘차박’은 4억원이라는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졌다. ‘차박’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형인혁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제76회 칸 필름마켓’에서 화제작으로 주목받는 등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극장에서는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봉 당시 ‘차박’의 극장 관객수는 6465명이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반전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차박’의 인기에 대해 연출자 형인혁 감독은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마법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면서도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음악 등 독특한 요소가 ‘차박’의 인기 요인이 아닐까 싶다”고 짚었다.‘차박’은 작품의 제목처럼, 일상에서는 친숙하지만 작품에서는 신선한 차박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일상이 망가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현실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릴러와 로맨스의 결합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전반은 수원(데니안)이 미유(김민채)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후반부에서는 정체불명의 괴한에서 쫓기는 등 기이한 사건들을 보여주며 공포감을 유발한다.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는 이러한 감성의 변화를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달한다. ‘차박’을 통해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god 데니안은 특유의 다정한 매력은 물론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혼란에 빠진 섬세한 감정연기, 거친 액션연기 등을 소화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김민채는 ‘차박’이 스크린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몰입도 높은 감정연기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제8회 포틀랜드호러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차박’ 제작사 타이거스튜디오 김영섭 대표는 “적은 예산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사랑을 받는다는 게 기분이 좋다. 챌린지가 필요한 업계에서 무언가 하나 보여준 것 같아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형인혁 감독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니 편안하게 봐줬으면 한다. 또 즐거움도 느꼈으면 한다”고 아직 ‘차박’을 보지 않은 관객들을 위한 당부를 덧붙였다.김영섭 대표는 “보는 사람이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차박’도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작품을 만드는 사람은 보는 사람이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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