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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클리닝업→인사이더' 6월 신작 7개 라인업 공개

JTBC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일주일을 꽉 채울 7개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31일) JTBC의 6월 신규 콘텐트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로모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등장했다. 'RE:fresh(리프레시)하는 6월을 위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신규 콘텐트들을 '시원한 맛' '달콤한 맛' '상큼한 맛' 등 가지각색 맛과 연결해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표방하는 JTBC만의 색깔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다. 우선 드라마 부문에는 신작 '클리닝 업'과 '인사이더'가 찾아온다.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주말극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 바닥 쓸던 기술로 주식 정보를 싹 쓴다며 발칙한 도발을 감행한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와 함께 이무생이 미스터리한 로펌 소속 정보원으로, 나인우가 너드 공대생으로 분한다. 수목극 '인사이더'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선을 보인다.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 등이 호흡을 맞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저녁을 재미와 감동으로 꽉 채울 신규 예능 프로그램 5편도 준비돼있다. 스포츠, 여행, 댄스, 음악 등 각양각색 주제를 다룬 콘텐트가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할 전망이다. 6일 오후 10시 30분 시작하는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승엽을 비롯해 송승준,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박용택,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플레이어들과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이 팀 최강 몬스터즈로 뭉친다. '코시국'에 걸맞게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도 출격한다.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스트리트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 정상급 K-아티스트 군단 아이키, 하리무, 러브란, 에이미, 리아킴, 리정, 헨리가 출연한다.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세계 다크투어'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소를 살펴보는 언택트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다크 투어리즘을 기반으로 일명 스토리 가이드가 세기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장소를 찾아간다.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은 평생 농구밖에 모르던 허재와 두 아들 허웅, 허훈이 어촌 섬 마을을 찾아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담은 동거 생활기다. 선수로 살면서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누리지 못했던 허삼부자가 오랜만에 함께 살며 특별한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한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뉴페스타'도 7일 오후 10시 40분 막을 올린다.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6월 한 달에만 7개의 새로운 콘텐트를 선보이는 JTBC는 신선하고 건강한 채널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 'RE:fresh juice bar'를 함께 운영한다. juice bar에서는 취향에 맞춰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큐레이션 주스 시음 코너는 물론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신규 콘텐트에 대한 소식은 물론 그동안 사랑받았던 JTBC의 인기 콘텐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빙 월도 만나볼 수 있다. juice bar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9길 8 카페 봇봇봇에서 평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청자들을 맞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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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전현무 "허재, 전성기 시절 BTS급 인기"

방송인 전현무가 전 농구선수 허재의 전성기 당시 인기를 전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농구대통령 허재가 은퇴 선배로서 털어놓는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병현의 버거집 춘계 야유회에 참석한 허재는 식사를 하던 중 야구계를 은퇴한 이대형, 유희관, 이대은에게 “조심하지 않으면 한번에 훅 간다"며 은퇴 선배로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조언을 건넸다. 그런 가운데 이대은이 전성기 시절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묻자 허재는 쑥스러워하며 당시 대통령과 배우 최진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심지어 당대의 아이콘이었던 가수 김원준과 서태지와 아이들, 국민 미남 장동건도 허재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다는데. 전현무는 "지금으로 치면 BTS, 손흥민급"이라고 덧붙여 허재의 전성기 시절 일화와 후배들에게 건넨 조언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앞서 피구 공에 맞고, 줄넘기 줄에 걸리는 등 농구대통령답지 않은 허당미를 엿보였던 허재는 곧바로 “다음 건 뭐야!”라며 승부욕을 폭발시켰다고 해 과연 남은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24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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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김병현 요리부 VS 허재 운동부 100만원 피구 대결

농구, 야구 레전드들의 불꽃 피구 배틀이 예고됐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의 요리부 대 허재가 이끄는 운동부의 치열한 춘계 체육대회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현이 기획한 춘계 야유회에는 임시 직원인 이대형, 유희관에 더해 햄버거 가게의 'VVVIP 손님'인 허재와 전직 KBO 투수 이대은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했다. 이에 김병현은 밥을 먹기 전에 몸풀기로 요리부 대 운동부로 팀을 나누어 상금 100만 원이 걸린 ‘여왕 피구’ 경기를 제안했다. 프로 야구 3대 얼짱 중 두 명인 이대형, 이대은과 오빠부대 원조인 허재에 예능을 접수한 '잔디인형' 유희관까지 비주얼 'F4'팀을 결성한 운동부는 시작부터 아크로바틱한 묘기를 선보여 "다르다 달라!"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운동부의 압도적이고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직 메이저리거 김병현은 상대팀의 빠른 투구를 모조리 받아 내는 호수비와 피구왕 통키에 빙의한 '불꽃슛', '언더핸드 마구'까지 선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이끌어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김병현의 열정 가득한 모습에 전현무는 “역시 김병현이다”라 감탄하고, 장원영은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라는 반응을 보여 오랜만에 본업인 운동으로 복귀한 메이저리그 레전드 투수의 맹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갑자기 불어 닥친 강추위로 인해 은박 돗자리를 몸에 두르고 바들바들 떠는 김병현의 몸을 녹여줄 '요리계의 하버드' CIA 출신 셰프들의 초간단 육개장 요리 레시피도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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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뭉쳐야 쏜다' 등판 "눈 감아도 방신봉보다 낫다"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에 77연승의 기적을 이룬 '배구계의 왼손 거포' 김세진이 등판한다. 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용병제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배구 전설 김세진이 투입된다. 김세진은 상암불낙스 공식 센터 방신봉을 위협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뽐낸다. 허재 감독은 전설들의 동기 유발을 위해 지난 방송부터 용병제를 실시했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야구계의 허재'라 불리는 야구 선수 유희관이 등장, 동기를 자극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코치진은 더욱 강력한 실력과 체격 조건을 갖춘 용병을 물색해 적임자로 키 198cm의 김세진을 투입한다. 김세진은 자신의 농구 실력을 인정하는 후배 방신봉에게 "한쪽 눈 감고도 신봉이보다 낫다", "신봉아 하기 싫으면 나가"라고 도발하며 "코치진이 너무 안쓰럽다", "워낙 농구를 좋아하고 해본 사람이다 보니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뭘 할 수 있을까"라고 발언해 집단 반발을 일으킨다. 전설들의 잠재된 승부욕을 사정없이 할퀸 장신 용병 김세진의 농구 실력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날 김세진은 방신봉과 센터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상암불낙스 멤버 전원을 상대로 블록 슛 테스트에 도전한다. 아담한 여홍철부터 장신 방신봉까지 김세진을 상대로 레이업 슛을 쏘면 김세진이 블록으로 막아내기로 한 것. 198cm 방신봉은 김세진의 블록을 뚫고 슛을 성공할 수 있을까. 상암불낙스 빅맨 자리를 내건 두 사람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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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쳐야 쏜다' 김용만-김기훈, 나란히 해냈다…첫 득점 성공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 맏형 김용만, 김기훈이 나란히 첫 득점을 해냈다. 상대팀까지 박수가 쏟아졌다. 2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유희관이 용병으로 합류한 상암불낙스와 법조인 팀 우지아의 대결이 펼쳐졌다. 유희관은 야구계 농구천재로 불리는 인물이었다. 용병의 저력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상암불낙스에게 주어진 과제는 능숙한 스위치와 공격 후 빠른 수비 전환이었다. 이 부분에 집중해 경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골이 잘 터지지 않았다. 공격할 때 있어서 너무 공에 쏠려 있었기 때문. 허재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 "넓게 퍼져서 공격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경기는 야구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골이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 유희관, 홍성흔, 김병현이 조금씩 활기를 불어넣어줬다. 이동국, 안정환이 속한 축구부엔 부진이 찾아왔다. 동갑내기 절친 김용만과 김기훈은 4쿼터에 투입됐다. 상암불낙스 내 두 사람만 득점이 없었다. 서로 먼저 득점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기다렸던 골이 터졌다. 김용만은 여홍철의 패스를 받아 슛을 성공시켰다. 첫 득점에 상대팀도 축하했다. 쉽지 않은 첫 골의 길이었다. 김기훈은 김용만이 자신보다 먼저 골을 넣자 점점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남은 시간은 이제 13초. 허재 감독은 김기훈에게 가장 자신 있는 곳에 들어가 있으라고 지시했다. 김용만은 자신에게 골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를 김기훈에게 양보했고 김기훈은 경기 종료 5초 전 골을 넣었다. 완벽한 콤비 플레이였다. 거의 같은 위치에서 쏜 슛이 들어갔고 결승골에 버금가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경기 결과는 31대 54로 상암불낙스가 패했다. 하지만 다들 웃음이 넘쳤다. 김용만과 김기훈이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 허재 감독은 "3분 뛰었는데 득점했다는 건 굉장히 잘한 것"이라고 칭찬했다. 김기훈은 "눈물이 나는 줄 알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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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홍성흔 VS 유희관, 아이돌 센터급 댄스 배틀

야구 선수 유희관이 아이돌 센터급 춤솜씨로 일요일 밤의 주인공을 노린다. 오늘(2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의 용병 첫 주자로 야구 선수 유희관이 출격, 야구 가문에 유희관 경계령(?)이 발동한다. 홍성흔과 유희관 사이에 양보할 수 없는 춤판 대결이 벌어진다. 이날 유희관은 자타공인 '야구계의 허재'라는 수식어를 가진 만큼 "농구계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온다면 언제든 야구를 그만두겠다"라는 폭탄 발언까지 던지며 못 말리는 농구 사랑을 드러낸다. 특히 브레이크가 없는 유희관의 농구 사랑은 홍성흔에게도 뻗친다. 그는 "홍성흔 선수의 입단 이유는 춤 덕분이고 내가 홍성흔보다 춤을 더 잘 춘다"라며 홍성흔의 농구 실력 저격과 자신의 숨겨둔 춤 실력을 어필할 판을 꾸린다. 앞서 홍성흔은 '뭉쳐야 찬다'에 용병으로 출연했을 당시 양쪽 어깨에 두루말이 휴지를 끼워 넣고 비의 '깡' 춤을 소화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바 있다. 전설들은 자연스레 유희관의 춤 실력에 대해 호기심을 표한다. 판이 벌어지자 유희관은 아이돌도 울고 갈 요염함으로 댄스 실력을 뽐낸다. 여기에 카메라를 향해 매력 발산도 놓치지 않는 센터급 끼도 발산해 순식간에 상암불낙스를 장악한다. 홍성흔 역시 춤 실력으로 반격, 이번에는 절도 있던 '깡'과 달리 세상 가장 농염한 몸짓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무아지경의 경지에 이른 두 사람의 춤 대결로 인해 배구부 방신봉의 흥 세포도 각성, 모두를 자지러지게 한 격정의 춤사위로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춤꾼들의 빅매치가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8 13:14
무비위크

'뭉쳐야 쏜다', 야구계의 허재 유희관 뜬다

‘뭉쳐야 쏜다’에 시청자들이 뽑은 용병 섭외 1순위의 주인공, 야구 선수 유희관이 뜬다. 28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야구계의 허재라 불리는 유희관이 ‘상암불낙스’의 첫 용병으로 투입된다. 자타공인 야구 실력만큼이나 농구 실력도 탁월하다는 용병의 존재가 ‘상암불낙스’의 전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야구 선수 유희관은 통산 97승을 거둔 대표 좌완 투수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회 우승, 8년 연속 10승을 이끈 제구력의 사나이다. 다른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특히 야구계의 허재로 불릴 만큼 농구 선수 버금가는 실력을 갖춰 시청자들로부터 ‘상암불낙스’의 용병으로 섭외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지기도 했다. 허재 감독은 전설들의 동기 유발을 위해 ‘상암불낙스’에 용병 체제를 세우고 그 첫 주자로 유희관을 투입시킨다. 유희관은 우상인 허재를 영접하자 큰 절로 인사, 허 라인 1호이자 야구부 선배 김병현과 홍성흔의 경계심을 바짝 올린다. 유희관은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허재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표하며 농구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심지어 “농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면 언제든 현역을 그만두겠다”는 폭탄 발언까지 서슴없이 던져 야구 가문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농구를 사랑하는 것만큼 농구 지식은 물론 실력까지 뛰어난 그는 깔끔한 슛 폼을 보여주고, 3점 슛을 연이어 성공해 전설들을 긴장시킨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허재 역시 “손목 스냅이 좋다”고 칭찬해 대체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또 용병 유희관 덕에 ‘상암불낙스’가 1승을 거둘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상암불낙스’의 첫 용병 유희관의 활약은 28일 오후 7시 40분 ‘뭉쳐야 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7 10:03
야구

[현장박스]유희관이 거기서 왜 나와?

'유희관이 거기서 왜 나와?' 1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WKBL(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여자프로농구와 크게 인연이 없는, 다른 종목 스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두산 베어스의 간판 투수 유희관이었다. 유희관은 일반인 자격으로 3점슛 콘테스트 번외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평소 농구에 대한 애정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대잔치 시절 허재의 열렬한 팬이었다. 또 중앙대를 졸업한 유희관은 서울 SK의 에이스 김선형과도 돈독한 사이로 알려졌다. 유희관은 "평소에 농구에 관심이 많다. 여자포르농구도 많이 사랑해 달라"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농구에 대한 애정만큼 농구 실력도 대단했다. 한국 최고의 제구력을 자랑하는 그는 농구공으로도 정확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유희관은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25개의 슛을 시도해 9점을 넣었다. 일반인 실력치고는 수준 높은 성공률이었다. 이 장면을 본 장내아나운서는 "농구도 제구가 되네요"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1쿼터가 끝난 뒤 열린 본경기에서 유희관은 동주여고 임정빈 선수와 맞대결을 펼쳤다. 많은 관중 속에서 긴장한 임정빈이 2점에 그쳤다. 농구에서도 제구력을 뽐낸 유희관은 8점을 기록하며 관중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유희관의 참가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색다른 재미를 농구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었다. 유희관의 농구 실력과 함께 타 종목 스타 선수가 이렇게 다른 종목을 위해 노력하고, 또 애정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은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번외경기가 아닌 진짜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강이슬(KEB하나은행)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점슛 콘테스터 예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2명, 심성영과 강아정(이상 KB스타즈)이 결선에 올랐다. 강이슬은 지난해 챔피언 자격으로 결선에 자동진출했다. 심성영이 먼저 18점을 성공시켰다. 강아정은 13점에 그쳤다. 이후 던진 강이슬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였다. 초반 고전하다 중반부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총 19점을 기록, 다시 한 번 최고의 3점 슈터로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우승은 역대 다섯 번째다. 그는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강이슬은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올해에도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강이슬은 "2연패에 대한 욕심이 약간 있긴 했는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슛이 잘 들어가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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