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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날’ 노래한 송대관, 심장마비로 충격 별세…향년 78세 [종합]

트롯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7일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1946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긴 무명 생활을 보내던 중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네박자’, ‘유행가’,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롯계 사대천왕’으로 거론되며 트롯 전성시대를 이끌었다.특히 고인은 태진아와 유독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트롯 양대산맥’으로 불렸다.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서로를 견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나 지난 2020년 나란히 신곡을 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당시 송대관은 ‘어이! 세월아’를, 태진아는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를 발매하고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 등 홍보 스케줄을 함께 소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도 두 사람은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함께 출연해 각별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출연해 박혜신, 윙크, 홍지윤, 전종혁 등과 함께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몄다. 특히 다음 주 KBS1 ‘가요무대’ 출연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비보로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개인사로도 화제가 됐다. 독립유공자 송영근의 손자인 고인은 2013년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사기 혐의를 받았고 집을 비롯한 500억원 대 재산이 모두 은행에 넘어가는 등 힘든 나날을 보냈다. 2015년 무죄 판결을 받이냈지만 빚을 갚기 위해 개인회생 절차를 밟았고, 월세로 지내며 다수의 행사를 뛰기도 했다. 2019년 위 수술을 받고 담도암으로 투병하는 등 가수 생활 말년에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투병 중에도 신곡 발표 및 방송 출연, 다양한 행사 무대를 이어가며 왕성한 행보로 희망을 노래했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 뛰고뛰는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반세기를 넘어 사랑받는 희망가, ‘해뜰날’ 가사는 송대관이 직접 썼다. 질곡의 세월에도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긴 송대관. 그는 떠났지만, 그의 노래는 영원히 남아 숨쉴 것이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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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대관은 누구?…‘태진아와 영원한 라이벌’ ‘트롯 사대천왕’ [왓IS]

트롯 가수 송대관이 78세를 일기로 하늘로 돌아갔다. 7일 소속사 스타라인업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인은 심장마비이며 기저질환이나 질병은 없었다.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롯계 사대천왕’으로 거론되며 트롯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특히 고인은 태진아와 유독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트롯 양대산맥’으로 불렸다.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서로를 견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나 지난 2020년 나란히 신곡을 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당시 송대관은 ‘어이! 세월아’를, 태진아는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를 발매하고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 등 홍보 스케줄을 함께 소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도 두 사람은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함께 출연해 각별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고인은 최근까지도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출연해 박혜신, 윙크, 홍지윤, 전종혁 등과 함께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몄다. 이에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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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라디오' 오늘(22일) 송가인 특집 '귀호강 메들리'

귀호강 시간이다. 가수 송가인이 22일 오후 3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다. 이날 ‘점심먹고 디저트쇼’ 코너는 가수 송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무명가수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탑 가수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시민들을 위로할 ‘귀 호강’ 명품 라이브도 선보인다. 송가인 정규 1집에도 담긴 미스트롯 경연곡 ‘한 많은 대동강’과 ‘용두산 엘레지’, ‘처녀 뱃사공’, ‘홍도야 우지마라’를 엮어 메들리로 펼친다. 또한 '허리케인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스타 작사가 이건우가 작사한 ‘서울의 달’과 트로트 히트 메이커 박성훈 작곡가의 '사랑에 빠져봅시다'도 감상할 수 있다. 감염병 확산으로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접할 기회가 줄어든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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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라디오' 김수찬 "남진, 늘 '큰아빠'라 부르라고"

'리틀 남진'이라 불리는 가수 김수찬이 선배 남진과의 일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는 김수찬이 선배 가수 남진의 성대모사를 하며 등장해 큰 웃음을 안겼다. DJ 최일구는 김수찬에게 "지난번엔 송대관 씨더니 이번엔 남진 씨냐. 참 다재다능하다"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지난번 송대관 씨와의 일화가 화제였다. 남진 씨한텐 연락 안 드렸냐"고 물었다. 김수찬은 "얼마 전에 연락 드렸다. 내가 선생님 성대모사를 하는 걸 귀엽게 생각하신다"며 "선생님 성대모사로는 내가 원앤온리라 생각한다. 선생님께서 다행히 좋아해 주시고 늘 큰아빠라 부르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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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라디오' 22일 송가인 특집 '비하인드→라이브' 대방출

송가인에 의한, 송가인을 위한, 송가인 시간이다. 가수 송가인이 22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다. 이날 '점심먹고 디저트쇼’ 코너는 가수 송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송가인은 무명가수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 가수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시민들을 위로할 귀 호강 명품 라이브도 선보인다. 감염병 확산으로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접할 기회가 줄어든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가인이 출연하는 TBS FM 95.1 Mhz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며,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보이는 라디오로도 시청가능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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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장민호·이찬원, 16일 '허리케인라디오' 동반 출격

임영웅·장민호·이찬원이 나란히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다. 가요계를 넘어 예능, 광고계까지 접수한 엄마들의 대통령 '미스터트롯'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은 16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동반 출연한다. 3인방이 함께 라디오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감이 상당하다. 특히 임영웅은 영탁, 요요미 등을 배출해 스타들의 산실이라 불리는 '허리케인 라디오'의 인기 코너 ‘서바이벌 힘든싱어’에 지난해 7월 출연, 3번의 경연 끝에 9대 가왕에 올라 주목 받았다. '미스터트롯' 우승자로 금의환향하게 된 임영웅이 '허리케인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어떤 소회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되는 '허리케인 음악반점' 코너에 고정출연 중인 허리케인 가족 영탁도 3인방의 첫 라디오 동반 출연 지원 사격에 나선다. 영탁이 말하는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의 인물평도 관전 포인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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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라디오스타' 출격…컴백 방송활동 박차

가수 태진아가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친다. 태진아는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교통방송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를 시작으로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 KBS '가요무대' 등에 출연해 신곡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를 소개한다, 27일에는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한다.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는 이루 작사, 작곡으로 타향에서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명절날 고향에 모여 부모님과 오손도손 정겹게 지내는 가사 내용을 담았다. "신나는 리듬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가 듣는이로 하여금 흥을 끌어올린다. 남녀노소가 따라 부를 수 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앨범에는 이루가 만든 '영취산 진달래꽃', 김정혜가 작사하고 태진아가 작곡한 '하늘도 우리사랑 축복하겠지' 신곡도 담겼다. 태진아는 치킨더홈 3년 연속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며 쌍방울 트라이, 대한ENG, 의류브랜드 안전지대 광고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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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담 폭발" 영탁, 오늘(12일) '허리케인라디오'서 흑역사 대방출

영탁의 입담이 폭발한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계 찐 대세가 된 가수 영탁은 12일 오후 2시 10분 방송되는 TBS FM 95.1 Mhz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음악반점' 코너에 출연해 숨겨왔던 흑역사를 대거 방출한다. ‘음악반점’은 한 주간 미처 소개하지 못한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전하는 코너로, 영탁은 ‘미스터트롯’ 출연 전인 지난 해 9월부터 고정 MC로 활약해 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과거 장발족이었던 대학 시절 흑역사를 공개해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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