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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온실가스 3세대 촉매제 개발 '2026년 상용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3세대 촉매제를 개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6일 최근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의 핵심 소재인 허니컴(Honey comb) 촉매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허니컴 촉매에 대한 고객사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2026년 하반기 중 산업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허니컴 촉매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개발한 3세대 온실가스 감축용 촉매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앞서 2023년 허니컴 촉매 개발에 착수했다. 촉매는 온실가스 감축 장치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대기오염 물질을 흡착, 분해해 온실가스를 제거해준다.벌집 모양의 허니컴 촉매는 기존 촉매에 비해 표면적이 3배 가량 커서 단위 면적당 온실가스인 과불화탄소(PFC) 저감 효율성이 높다. PFC 제거율은 99% 이상이며, 수명은 2세대 촉매보다 길어졌다는 설명이다. PFC 제거율 99%는 1㎏의 PFC 가스가 배출되는 공장에서 허니컴 촉매를 통해 이를 990g가량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허니컴 촉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시스템에 활용된다.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으로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공장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설루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방 산업 확대와 함께 3세대 촉매 개발·상용화로 향후 온실가스 감축 설루션 분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에코프로에이치엔은 앞서 2007년 PFC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펠릿타입의 1세대 촉매(PFC 제거율 90%)를 개발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했다. 2세대 촉매는 2017년 개발, 상용화했다. 산성가스나 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수명이 짧아지는 1세대 촉매와 비교해 수명을 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6년을 목표로 차세대 촉매 개발도 진행 중이다.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촉매 효율을 높이는 활성물질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공정에서 PFC가스를 제거하는 촉매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촉매기술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등의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5.26 06:20
연예

아이에스몰, ‘히라카와 온감매트’ 30% 할인판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이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올 겨울에도 우리나라에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찾아올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그동안 전기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 석유나 가스대신 가정용 난방과 에너지원으로 사랑받아왔다. 어려운 서민들이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났다’는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사정이 달라졌다. 정부가 전력난과 한전의 경영정상화를 이유로 지난 1월 전기세를 4% 인상한 데 이어 10개월만에 또 전기세를 평균 5.4%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택용 전기요금은 평균 2.7% 오르게 된다. 과거처럼 전기장판·히터 등으로 겨울을 나는 것은 ‘요금 폭탄’ 때문에 쉽지 않게 됐다.이처럼 오른 전기요금 때문에 마땅한 난방용품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서민들에게 희소식이 하나 있다. 전기료·전자파 걱정없이 바닥을 따뜻하게 해주는 새로운 난방용품이 나왔기 때문이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기능성 침구제조업체인 히라카와사가 선보인 ‘히라카와 온감매트’는 체온을 흡수해 열을 축정했다가 따뜻하게 해주는 신개념 난방용품이다. 히라카와 온감매트는 97년 일본 통산성(현 경제산업청)으로부터 ‘축열·보온’분야 신소재로 인증받은 론웨이브를 사용해 체온만으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론웨이는 원적외선의 방사율이 높은 세라믹스를 폴리에스테르에 짜넣은 신소재로, 인체가 흡수하기 쉬운 8~16미크론의 원적외선을 방사해 이 원적외선이 인체의 분자운동을 활성화시켜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뿐만아니라 론웨이브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에 의한 열작용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여기에 히라카와 온감매트는 인체에 접촉하는 부분에 양쪽 표면에 각각 특수발포 섬유인 허니컴 메쉬와 극세사를 사용해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완벽히 차단하고 인체의 온기를 단단히 가두어 저장해준다. 일간스포츠 쇼핑몰 아이에스몰(www.is-mall.co.kr, 02-6712-5181) 히라카와 온감매트를 정가(12만8000원)보다 30% 이상 할인된 8만원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아이에스몰 관계자는 “우리와 달리 온돌문화가 없는 일본은 겨울에는 바닥에 두꺼운 솜이불을 깔아 냉기를 막고 바닥을 따뜻하게 했지만, 히라카와 온감매트가 나온 이후 온감매트가 솜이불을 급격히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기료·전자파 걱정이 없는 히라카와 온감매트를 경제적인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 2013.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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