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이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올 겨울에도 우리나라에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찾아올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그동안 전기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 석유나 가스대신 가정용 난방과 에너지원으로 사랑받아왔다. 어려운 서민들이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났다’는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사정이 달라졌다. 정부가 전력난과 한전의 경영정상화를 이유로 지난 1월 전기세를 4% 인상한 데 이어 10개월만에 또 전기세를 평균 5.4%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택용 전기요금은 평균 2.7% 오르게 된다. 과거처럼 전기장판·히터 등으로 겨울을 나는 것은 ‘요금 폭탄’ 때문에 쉽지 않게 됐다.
이처럼 오른 전기요금 때문에 마땅한 난방용품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서민들에게 희소식이 하나 있다. 전기료·전자파 걱정없이 바닥을 따뜻하게 해주는 새로운 난방용품이 나왔기 때문이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기능성 침구제조업체인 히라카와사가 선보인 ‘히라카와 온감매트’는 체온을 흡수해 열을 축정했다가 따뜻하게 해주는 신개념 난방용품이다.
히라카와 온감매트는 97년 일본 통산성(현 경제산업청)으로부터 ‘축열·보온’분야 신소재로 인증받은 론웨이브를 사용해 체온만으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론웨이는 원적외선의 방사율이 높은 세라믹스를 폴리에스테르에 짜넣은 신소재로, 인체가 흡수하기 쉬운 8~16미크론의 원적외선을 방사해 이 원적외선이 인체의 분자운동을 활성화시켜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뿐만아니라 론웨이브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에 의한 열작용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여기에 히라카와 온감매트는 인체에 접촉하는 부분에 양쪽 표면에 각각 특수발포 섬유인 허니컴 메쉬와 극세사를 사용해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완벽히 차단하고 인체의 온기를 단단히 가두어 저장해준다.
일간스포츠 쇼핑몰 아이에스몰(www.is-mall.co.kr, 02-6712-5181) 히라카와 온감매트를 정가(12만8000원)보다 30% 이상 할인된 8만원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아이에스몰 관계자는 “우리와 달리 온돌문화가 없는 일본은 겨울에는 바닥에 두꺼운 솜이불을 깔아 냉기를 막고 바닥을 따뜻하게 했지만, 히라카와 온감매트가 나온 이후 온감매트가 솜이불을 급격히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기료·전자파 걱정이 없는 히라카와 온감매트를 경제적인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